“우리 모두에겐 타임머신이 있지. 과거로 보내주는 것은 기억이고, 미래로 보내주는 것은 꿈이지.” “We all have our time machines, don't we. Those that take us back are memories... And those that carry us foward, are dreams." - 영화 타임머신(2002) 中 -
그 영화 라디오 프로그램은 아마도 정은임 아나운서가 진행했던것 같고 정 아나운서는 불운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셨죠. 아직도 팟빵에서는 그분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고 그렇게 된 사연은 정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거의 모든 방송을 녹음하였는데(라디오를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하셨음) 정 아나운서팬클럽에 권리를 넘기신듯 지금도 그 시절 방송을 팟캐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시 라디오는 사연을 보낸 사람의 실명 및 주소도 읽어 주기에 지금 시각으로 보면 상당히 어색합니다. 정 아나운서 아버님의 따님 사랑이 너무나도 대단했기에 아직도 우리는 정 아나운서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정은임님의 명복을 빕니다.
7살때즘이었나 추운 명절 밤이었음. 공중파말고는 나오는게 없던 브라운관 15인치 남짓 작은 할머니집 가족들이 쓰던 건너방 작은 티비 거기서 나오던 깡통처럼 생긴 로봇과 금칠된 인간형 로봇이 투닥거리며 말다툼을 하던 그 순간의 영화 어른들은 모두 부엌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피울때 나는 그 어린 나이에도 영화에서 뿌슝빠슝거리며 우주에서 싸움을 벌이던 그 영화를 잊을 수 없었다.
흥미롭게도 영상에서 영화 Terminator(1984)와 Shane(1953)을 모두 언급하셨는데, 두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거의 비슷함. 멀리 산이 보이면서 주인공이 차를 타고(셰인은 서부영화니까 말을 탔지만) 그 산쪽으로 사라져가는 것이 동일함. 교수님은 Terminator 속편과 Shane의 플롯이 큰 틀에서 비슷하다고 하셨지만, 사실 제임스 캐머런은 Terminator 1편의 마지막 장면부터 이미 Shane의 결말과 비슷한 어떤 걸 암시하고자 했던 것 같음. 참고로 Shane은 서부영화의 전형적 플롯구조를 확립한 서부극의 최고 걸작이라서 많은 비평가들이 이 영화를 분석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멀리 보이는 산에 십자가들이 숨겨져 있는 걸 찾아냈음. 즉, 셰인은 주인공 소년의 아버지 대신 결투에 나서서 악당을 죽였지만, 그 자신도 치명적 부상을 당했고 마지막 장면에 숨어있는 산속의 십자가는 셰인이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었다고 해석함. 그렇다면 Terminator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캐머런 감독이 Shane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쥬하려고 했었다면, 아마도 여주인공이 곧 다가올 핵전쟁으로 죽게될 것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음. 그리고 Blade runner(1982)는 미국에서 처음 개봉했을 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사의 요구로 마지못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어야 했음. 그래서 1992년에 director's cut이 재개봉했을 때 마지막 엔딩이 바뀌었음. 1982년 엔딩에선 로맨틱한 색소폰으로 시작되는 Vangelis의 Love theme이 흘러나오며 Deckard(해리슨 포드)와 Rachel(숀 영)이 함께 탈출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1992년 감독편집본에선 이 장면이 잘려나가고 오픈 엔딩으로 끝남. 그리고 교수님이 T2에 대한 감상문을 보냈다던 영화음악 진행자는 아마 MBC라디오의 정은임 아나운서일 가능성이 높음. 그 분은 이미 교통사고로 작고하신 지 오래됐음. 그리고 Ghost Busters음악을 신청하는 엽서를 보냈다던 영화음악 진행자는 아마 1984~85년 무렵으로 추정해볼 때, 김세원 초대 교육방송이사장일 가능성이 높음. 둘 다 당시엔 영화음악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으론 가장 유명했었음. 정은임 아나운서의 경우 운동권 친화적인 방송인이어서 당시 MBC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고, 헐리우드의 상업영화에 대해 비판적이었음. 아마 T2가 폭력적이라서 교수님의 감상문을 디스했다기보다는 그냥 헐리우드 상업영화는 거의 다 디스하던 경향이 있었음. 대신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주로 다루었고, 한 번은 파업을 지지해서 상영불가 판정을 받았던 독립영화 '파업전야'를 영화음악 시간에 틀어주기도 했을 정도였음.
셜록현준님의 유튭 동영상은 언제 보아도 늘 신선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전달해주어서 재미있습니다 ~^^ 🤗👏👍 이번에도 역시 SF 영화들을 재밌게 소개해주셔서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 '브레인 스톰'도 추천해주셨으니, 꼭 보아야겠네요 ~^^ 🤗👍 그 어떤 영화 평론가보다 재밌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ou are the best ~^^🤗👏👍
제 개인적으로는 터미네이터 1, 2를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해서 수요일마다 영화 보는 시간에 저한테 재밌다고 터미네이터2를 들고가서 다같이 봤던 게 떠오르네요 대부분이 졸고 몇몇친구들이랑 담임이 여성선생님이셨는데 끝까지 같이 보셨던 게 떠오르네요! 터미네이터2는 지금까지 못해도 천번은 넘게 본 거 같네요 다시 찾게되는 이유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스무고개도 했었는데 제가 제임스 카메론을 정답으로 냈었는데 담임인 여성선생님께서 맞추셨던 게 떠오르네요 추억이네요ㅎㅎ
과거에는 부족한게 많아도 직접 다 만들고 오히러 미래 구획 예측도 다 못하니 오히러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고 제한이 없었는데 또 고증논란이 있을 이유도 없죠 근데 지금은 이 모든게 CG로 대체되고 심지어 경제 사정도 다 좋아지지 않다보니 투자금도 적은 만큼 과거 콘텐츠를 리부트나 리메이크화 시키는 선택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되었죠 PC주의 때문에 표현의 자유도 억압되기도 했고요
아시모프 박사의 "파운데이션"시리즈 추천합니다. (분량은 좀 많음)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의 기본베이스이고, 게임에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들을 녹여 낸 것이죠. 물론 아시모프 박사는 무신론자의 대표주자입니다. 질럿, 다크템플러, 하이템플러... 모두 실존했던 질롯(열심당원)들의 모습을 묘사한 캐릭터이죠. 테러리즘의 원조입니다.
현재 나오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보다보면 드는 생각은 그래 알겠으니까 그 잘난 미래전쟁은 언제 시작할거야? 왜 계속 도망만 다니고들 계시나...그리고 스카이넷or제네시스or리전 측에서 보낸 침투형 기체들은 잘도 과거로 보내면서, 가드로 보내는 인류저항군측 정예한테는 고기로 감싼 플라즈마소총과 기타 화기류, 전투복 하나 보내는게 힘든가? 란 생각을 하게 만들곤 합니다.
비슷한 연배???라 그런지 좋은 하는 영화가 비슷하네요 ㅋㅋ 2000년 이후 명작이 하나 빠졌네요... 디스트릭트 9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이후 에스엪의 명맥이 끊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나옴... 이전 거 보다 조금 약하긴 하지만, 수작임... 닐 블로캄프 감독도 갈수록 못 만듦... 워쇼스키 자매랑 비슷...
나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를 감명깊게 본 1인으로서 이걸 너무 많이 베꼈다는 데에서 실망을 많이 함... 날아다니는 산, 부족의 중심을 차지하는 거대한 나무, 반문명 자연주의 내용 등 천공의 성 라퓨타 얘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옮.. 물론 이걸 안 보고 보면 굉장히 잼있는 영화...
![Twenty One Pilots - The Line (from Arcane Season 2) [Official Audio]](http://i.ytimg.com/vi/XCz7WUotXs8/mqdefault.jpg)
90년도 후반 2000년도 초반 그 세기말적 설정의 SF영화들이 너무 좋았음
캬 나디아 어릴떄 심취해서 진짜 많이 봤는데
@@언유닉스 나디아보고 내가 흑인여자 환상 생겨서 요즘도 흑인여자 영상보며 신세진다
“우리 모두에겐 타임머신이 있지. 과거로 보내주는 것은 기억이고, 미래로 보내주는 것은 꿈이지.”
“We all have our time machines, don't we. Those that take us back are memories... And those that carry us foward, are dreams."
- 영화 타임머신(2002) 中 -
?? 뭔가 광고라거나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냥 진짜 영화얘기 신나게 하시는거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다른 때보다 더 흥분하신 거 같습니다. 😊
이아저씨는 모르는게없누 개꿀잼 ㅋㅋ
신기하게도 완전히 저랑 같은 취향이십니다.
그 영화 라디오 프로그램은 아마도 정은임 아나운서가 진행했던것 같고 정 아나운서는 불운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셨죠. 아직도 팟빵에서는 그분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고 그렇게 된 사연은 정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거의 모든 방송을 녹음하였는데(라디오를 카세트 테이프로 녹음하셨음) 정 아나운서팬클럽에 권리를 넘기신듯 지금도 그 시절 방송을 팟캐로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시 라디오는 사연을 보낸 사람의 실명 및 주소도 읽어 주기에 지금 시각으로 보면 상당히 어색합니다. 정 아나운서 아버님의 따님 사랑이 너무나도 대단했기에 아직도 우리는 정 아나운서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정은임님의 명복을 빕니다.
7살때즘이었나 추운 명절 밤이었음. 공중파말고는 나오는게 없던 브라운관 15인치 남짓 작은 할머니집 가족들이 쓰던 건너방 작은 티비
거기서 나오던 깡통처럼 생긴 로봇과 금칠된 인간형 로봇이 투닥거리며 말다툼을 하던 그 순간의 영화
어른들은 모두 부엌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피울때 나는 그 어린 나이에도 영화에서 뿌슝빠슝거리며 우주에서 싸움을 벌이던 그 영화를 잊을 수 없었다.
블레이드러너 속 해리슨포드 너무젊따;~; 터미네이터2,스따워즈4,메트릭스1
혁신적여찌👍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본 셜록현준님 영상 중에 제일이에요...
sf 영화 2탄도 영상도 기대합니다. 예전이지만 지금보아도 좋은 영화가 많았씀
이런 주제도 참신하고 재밋네요..
흥미롭게도 영상에서 영화 Terminator(1984)와 Shane(1953)을 모두 언급하셨는데, 두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거의 비슷함. 멀리 산이 보이면서 주인공이 차를 타고(셰인은 서부영화니까 말을 탔지만) 그 산쪽으로 사라져가는 것이 동일함. 교수님은 Terminator 속편과 Shane의 플롯이 큰 틀에서 비슷하다고 하셨지만, 사실 제임스 캐머런은 Terminator 1편의 마지막 장면부터 이미 Shane의 결말과 비슷한 어떤 걸 암시하고자 했던 것 같음.
참고로 Shane은 서부영화의 전형적 플롯구조를 확립한 서부극의 최고 걸작이라서 많은 비평가들이 이 영화를 분석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멀리 보이는 산에 십자가들이 숨겨져 있는 걸 찾아냈음. 즉, 셰인은 주인공 소년의 아버지 대신 결투에 나서서 악당을 죽였지만, 그 자신도 치명적 부상을 당했고 마지막 장면에 숨어있는 산속의 십자가는 셰인이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었다고 해석함. 그렇다면 Terminator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캐머런 감독이 Shane의 마지막 장면을 오마쥬하려고 했었다면, 아마도 여주인공이 곧 다가올 핵전쟁으로 죽게될 것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음.
그리고 Blade runner(1982)는 미국에서 처음 개봉했을 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사의 요구로 마지못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어야 했음. 그래서 1992년에 director's cut이 재개봉했을 때 마지막 엔딩이 바뀌었음. 1982년 엔딩에선 로맨틱한 색소폰으로 시작되는 Vangelis의 Love theme이 흘러나오며 Deckard(해리슨 포드)와 Rachel(숀 영)이 함께 탈출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1992년 감독편집본에선 이 장면이 잘려나가고 오픈 엔딩으로 끝남.
그리고 교수님이 T2에 대한 감상문을 보냈다던 영화음악 진행자는 아마 MBC라디오의 정은임 아나운서일 가능성이 높음. 그 분은 이미 교통사고로 작고하신 지 오래됐음. 그리고 Ghost Busters음악을 신청하는 엽서를 보냈다던 영화음악 진행자는 아마 1984~85년 무렵으로 추정해볼 때, 김세원 초대 교육방송이사장일 가능성이 높음. 둘 다 당시엔 영화음악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으론 가장 유명했었음. 정은임 아나운서의 경우 운동권 친화적인 방송인이어서 당시 MBC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고, 헐리우드의 상업영화에 대해 비판적이었음. 아마 T2가 폭력적이라서 교수님의 감상문을 디스했다기보다는 그냥 헐리우드 상업영화는 거의 다 디스하던 경향이 있었음. 대신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주로 다루었고, 한 번은 파업을 지지해서 상영불가 판정을 받았던 독립영화 '파업전야'를 영화음악 시간에 틀어주기도 했을 정도였음.
흥미로운 내용 잘봤습니다
무슨 썰이든 맛있습니다 교수님 ㅎㅎ
오늘 신나보이십니다^^
금융권 회사들은 왜 영등포에 있고 건설회사들은 왜 종로구에 있을까요? 또 IT기업들은 왜 강남에 많을까요? 그리고 회사들이 점차 인천이나 성남으로 이동하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서울 안에서 지역별 경제 특색을 한번 다뤄주시는것도 흥미로울거같아요
블레이드 러너 2 봤는데 그런 얘기였는 지는 이걸 보고서야 알았네요.. ^^;
브레인 스톰은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상상력이 굉장하네요. 찾아서 한번 봐야겠습니다.
스타트렉 이야기는 정말 인상깊네요
셜록현준님의 유튭 동영상은 언제 보아도
늘 신선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전달해주어서
재미있습니다 ~^^ 🤗👏👍
이번에도 역시 SF 영화들을 재밌게 소개해주셔서
즐겁게 잘 보았습니다 ~^^🤗👍
'브레인 스톰'도 추천해주셨으니, 꼭 보아야겠네요
~^^ 🤗👍
그 어떤 영화 평론가보다 재밌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ou are the best ~^^🤗👏👍
0:34 다크나이트, 에이리언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 AFKN에서 임사체험 레코딩을 다른 사람이 체험하는 영화 봤었는데 제목이 뭔지 몰랐습니다. 그게 브레인스톰이었군요!
11:29 이거 보면 이제 쌀숭이랑 신창섭 싸우는거밖에 생각안남 어떡함
최고 중 최고, 블레이드 러너(1982)🙏🖤
어비스의 cgi장면을 만들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당시에 없어서, 루카스필름 ILM의 John Knoll과 동생 Thomas Knoll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했죠. 그 프로그램은 오늘날 포토샵이라고 불리는... 아주 전설적인 프로그램 탄생 비화.
제 인생 애니인 나디아에 대한 생각이 저와 너무나도 똑같으셨네요.
놀란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도 2편이 제일 명작이지
저도 SF 좋아합니다.
그냥 교수님 설명 듣고 영화이해 하는게 더 유익한것 같아요 ㅋㅋㅋ 해석못하는 1인
20세기 동경 긴자, 신주쿠가면 화려한 네온사인이 거리 곳곳에 있어서 마치 타임머신타고 미래에 온거같은 기분이 들었음. 특히 도심중간으로 신칸센지나다니고, 전철 지나다니니깐.
와~~제가 좋아하는 모든 영화와 애니를 다 말해주시다니~~ 스타워즈. 스타트렉에 나디아 까지..취향이 이렇게 비슷하다니! 완전 흥분하면서 봤네요
교수님 스티워즈 좋아하시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저도 에콜라이트 마지막화때믄에 아직도 너무 화가납니다
현준님 건축은 자연스럽움 좋아하며
영화는 sp 좋아한다? ㅋㅎ
특이한 하네요,,
아 너무 재밌다 최고다 ㅠㅠ
와 이번 영상은 보물이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터미네이터 1, 2를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해서 수요일마다 영화 보는 시간에 저한테 재밌다고 터미네이터2를 들고가서 다같이 봤던 게 떠오르네요 대부분이 졸고 몇몇친구들이랑 담임이 여성선생님이셨는데 끝까지 같이 보셨던 게 떠오르네요!
터미네이터2는 지금까지 못해도 천번은 넘게 본 거 같네요
다시 찾게되는 이유가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스무고개도 했었는데 제가 제임스 카메론을 정답으로 냈었는데 담임인 여성선생님께서 맞추셨던 게 떠오르네요
추억이네요ㅎㅎ
지나 놓고 보니 SF는 뭔가 80년대가 정점이었던 거 같아요. 기발한 상상력과 주제의식이 돋보였던. 요즘 마블이나 리부트 시리즈들은 다들 뭔가 뻔한 결말이 보여서 관심이 팍 죽었어요 ㅋ 그나저나 진짜 SF팬이시군요. 이렇게 신나게 썰 푸시는 거 흔치 않은데 ㅎ
오랜만에 토요일 주말의 명화같은 느낌이네요^^
저와 취향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나중에 스타워즈에 나온 건축물 이야기도 해주세요. 프리퀄에 나온 코루스칸트 모습 보면 건물이 참 많이 나오던데.
건축물급이라고 볼만한 거대우주선도 다룰만한듯
워쇼스키가 그 이후에 망했다뇨 교수님..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꼭 보십시오. 보시고 좋았다면 리뷰도 해주세요. 저의 인생영화입니다.
랄프 파인즈 주연 스트레인지 데이즈의 뇌파장치는 브레인스톰에서 따왔던 거군요.
스트레인지 데이즈 첨 봤을 때 뇌파장치가 참신했었는데..
과거에는 부족한게 많아도 직접 다 만들고 오히러 미래 구획 예측도 다 못하니 오히러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고 제한이 없었는데 또 고증논란이 있을 이유도 없죠 근데 지금은 이 모든게 CG로 대체되고 심지어 경제 사정도 다 좋아지지 않다보니 투자금도 적은 만큼 과거 콘텐츠를 리부트나 리메이크화 시키는 선택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되었죠 PC주의 때문에 표현의 자유도 억압되기도 했고요
블레이드러너
저도 나디아 재미있게 봤어요^^
터미네이터2의 마지막 엄지척은 SF의 최고봉이지....
sf는 진짜 일본 애니메이션이 어마어마 .. 영화보다 제작이 용이해서 그런가 작품도 엄청 많고 그 안에 별의별 설정과 온갖 상황들이 다 나옴 ..
일본sf 추천 좀 해주세요
테드창의 당신인생의이야기 보고 정신 못차리고 ‘나 sf 좋아하네..‘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굳!!
김세원의 영화음악실 아닙니까 저도 소싯적에 열심히 들었었죠
08: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깊은 빡침이 느껴져서 개웃김
에일리언2, 백투더퓨처도 미친 영화였죠
교수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보시면 좋아 하실 듯 애니보고 진짜 마음이 먹먹하고 복잡했던건 첨이었던 듯
보신걸루암 재밌다고하셨고
장르의 벽을 허물어볼까 ..싶어요ㅎ 감사해요
저도 교수님 취향하고 정말 비슷한데 진짜루 호프집에서 맥주에 소야시켜놓고 수다떨고 싶네요
탑건도 후속 성공했어요~ㅋ
영화 네고시에이터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사무엘 잭슨과 협상가로 파견된 케빈 스페이시가 통화로 협상중 서로를 탐색하기 위해 영화 셰인의 엔딩을 두고 기싸움벌이는 장면이 있음ㅋㅋ
교수님은 참 밸런스가 좋은데 재밌기도 하세요 하나도 안 거북하고 정말 부러운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땐 책도 많이 읽었지요... 나 진짜 초등학교 도서관에 있는 SF 소설은 다 읽은듯..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 짤만 보고 있으니. 앞으로 아이들의 감성은 어떻게 발전할지 ,,,, 물음표 입니다
동감. 요새 태어난 애들은 거의 스마트폰에서 자극적인 영상으로 재미를 채우는데 그 괴정에서 아이들의 감성이 어떻게 변할 지 저도 궁금하네요
라스트 제다이 명작이죠 😂😂
레디플레이어원 나오나요?
저도 기대하고 봤는데, 개 실망...
게임하는 장면이 너무 허접했음...
매트릭스급을 기대했으나...
약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같은 느낌...
전설의 영화 성소(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k-매트릭스를 표방하고 나왔으나....
아시모프 박사의 "파운데이션"시리즈 추천합니다. (분량은 좀 많음)
게임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의 기본베이스이고,
게임에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들을 녹여 낸 것이죠.
물론 아시모프 박사는 무신론자의 대표주자입니다.
질럿, 다크템플러, 하이템플러...
모두 실존했던 질롯(열심당원)들의 모습을 묘사한 캐릭터이죠.
테러리즘의 원조입니다.
오! 저도 스타워즈 좋아하지만 스타트렉을 더 좋아해요!!!🎉🎉🎉
아아.. 가이낙스...... 파산만 안당했어도 ㅠㅠ
영상내용중에 잘못된 사실이 있습니다. 영화 스타트렉 1편에 모션픽쳐에서 나온 보이저호는 1호가 아니라 보이저 6호입니다.
언급된 영화 : 터미네이터2, 스타워즈4, 매트릭스, 블레이드 러너1982, 스타트랙1 1979, 혹성탈출1968,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1990, 브레인 스톰1983
나디아 픽 인정
11:14 형제에서 남매로, 남매에서 자매로ㅋㅋㅋ
파이아키아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소리가 한쪽으로만 들리는데 저한테만 그런가여?
네
네!
네
이어폰도킹다시
네
아직도 기억난다. 바닷가 허리잘린 여신상을 보며 주인공이
"!!!!!! 이 바보들아!!!!!!!!!!!!!!"
가이낙스는 아쉽게도 고인..... 파산했습니다ㅠㅠ 안노가 만든 스튜디오 카라가 있긴 합니다.
어? 내용도 길고 좋은듯
T2에서 대형트럭이 오토바이를 쫓는 추격신이 당시에 한국영화 한 편 제작비와 같았습니다.
아...이번건 어렵다...ㅎ 다른세상의 해석같은
오리지널 낫 셰인 키드 ㄷㄷ
헝 이번편 핵 꿀잼 ㅎㅎ 로맨스영화랑 건축관련 영화랑 다큐 편도 해줘유~!!!
블레이더 러너2049 최고 전 불완전한 인간과 인조인간의 2세 라고 생각 했는데요. 면역 결여 ㄷㅗㅣㄴ
현재 나오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보다보면 드는 생각은
그래 알겠으니까 그 잘난 미래전쟁은 언제 시작할거야? 왜 계속 도망만 다니고들 계시나...그리고 스카이넷or제네시스or리전 측에서 보낸 침투형 기체들은 잘도 과거로 보내면서, 가드로 보내는 인류저항군측 정예한테는 고기로 감싼 플라즈마소총과 기타 화기류, 전투복 하나 보내는게 힘든가?
란 생각을 하게 만들곤 합니다.
스타워즈 개망한 프랜차이즈라는거에서 급호감 ㅋㅋㅋㅋ
에이리언2...
ET도 기독교 성경신화를 모티브로 가져왔죠.
에일리언 2, 빽투더퓨쳐2 도 있습니다.
비슷한 연배???라 그런지 좋은 하는 영화가 비슷하네요 ㅋㅋ
2000년 이후 명작이 하나 빠졌네요...
디스트릭트 9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이후 에스엪의 명맥이 끊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나옴...
이전 거 보다 조금 약하긴 하지만, 수작임...
닐 블로캄프 감독도 갈수록 못 만듦... 워쇼스키 자매랑 비슷...
그당시 언론 수준이 너무 낮긴했죠 장황한 영화, 게임만 봤다하면 폭력적이네 중독이네
7:51 8:34 영화던 게임이던 옛날이나 지금이나 미디어 평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멋대로 평가 내리는건 변함이 없네요
토탈리콜이 숨겨진명작
공각기동대도 참 좋은데 실사화가...... 참......
6,7분부터 급발진 ㅋ
유튜브계의 손석희🎉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칭찬임? 욕임?
에일리언도 속편이 낫습니다 2탄 4탄 이외엔 전부 쓰레기
시대가 변할수록 점점 퀄리티가 떨어짐...
ㅠ3
개인적으로 21세기 들어 최고의 SF영화는 아바타
나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를 감명깊게 본 1인으로서
이걸 너무 많이 베꼈다는 데에서 실망을 많이 함...
날아다니는 산, 부족의 중심을 차지하는 거대한 나무, 반문명 자연주의 내용 등 천공의 성 라퓨타 얘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옮..
물론 이걸 안 보고 보면 굉장히 잼있는 영화...
개인적으로는 2024년까지 21세기 최고의 에스에엪 영화는 디스트릭트 9이라고 봅니다....
그냥 요즘 영화를 안 좋아 하시는 듯. 지금도 여전히 훌륭한 영화들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부정하지말고 대작이라는 영화는 10년뒤 20년뒤에도 다시찾아보고 감동받는영화다 지금 영화중에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같은 혁신적인 영화가 나올것같냐?
마이클조던이 84년데뷔했다 지금 마이클조던 넘어서는 혁신적인 선수가있냐?
물론 지금도 좋은 영화가 나오고 있겠지만, CG 태동기까지의 영화는 기술적 한계를 아이디어로 초월하는 것이 상상력의 한계를 넘나드는 SF의 본질과 어우러지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금에 비해서 더 형편없거나 다시 보니 별볼일 없는 영화도 수두룩하게 많죠.
그 시절 영화의 매력도 있고, 저 시기에 덜 바쁘셔서 영화를 좀 더 열심히 보신 것도 있고.
1빠
훌륭한 리뷰~감사합니다
딴지는 아니고 오류를 잡자면 셰인은 mbc주말의 명화가 아닌 일요일밤 kbs에서하던 명화극장이었습니다~
100cg 캐릭터영화는 t2가 아닌 85년도 스티븐스필버그 제작의 영 셜록 홈즈: 피라미드의 비밀입니다^^
그리고 블레이드러나는 82년도 극장개봉작이랑 이후89년도 디렉터스컷이라오결말이 아주다르답니다,,비교해서 보셔도재밌어요,,특히 디렉터스컷은 85년도 리들리스콧의 레전드의 한장면인 유니콘 풋티지를 써서,,데커드도 꿈이 이식되어진 레플리컨트라는걸 암시하고 있죠
2빠
잘봤습니다
인생 sf =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더 넷
산드라블록
The net
3빠
3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