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 감독의 패기와 용기에 박수를 보내구요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현실의 지독한 묘사에 혀를 내두르며 가슴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감독이 진정 자신이 이야기 해 주고 싶은 더 깊은 영역을 상업적인 부분을 내려 놓고 마치 단편 영화(실험 영화)와도 같이 오롯히 자신만의 의도에 집중해서 이런 결과물을 내 놓았다는 생각에 한편 속이 시원한 느낌도 받았었네요 (아서 혹은 조커라 불리는 한 사람의 내면을 깊숙히 들여다 볼 기회를 감독이 제공을 했으니까 짜릿하지요 ) 사실, 1편은 왜 아서가 조커라는 또 다른 인물이 되었나를 옆에서 주도 면밀하게 살펴보는 관찰자의 입장이라면, 2편은 아예 관찰자가 더 이상 아니고, 바로 직접 아서라는 인물 속으로 들어가서 한 인간의 내면을 바로 들추어내는 것 즉, 아예 "조커의 속으로 들어가서 조커 그 자신을 보여 주는 것 " 이라고 보여 집니다 칼 융은 사람이 일생을 통해 가장 이루어야 하는 최고의 경지가 바로 자아 실현이 아니라 "자기 실현" 인데 자기는 의식(나)과 무의식(그림자)이 통합 된 바로 진정한 의미의 총체적인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 낸다라는 것으로 의식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반면 무의식은 감정적이며 충동적이며 비 이성적이고 비 합리적인 어쩌면 더 근원적인 한 인간의 무한한 내면을 보여 준다고 볼 수 있는 영역인 것 입니다 무의식의 세계가 마치 꿈과 같이 혼돈이고 비합리적이며 말이 안 되는 뒤죽박죽 앞 뒤 맥락도 없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그 무의식을 처음 접한 사람은 도저히 그의 무의식을 받아 들 일 수 없을 뿐더러 대체로 혐오스러워 할 뿐 입니다 조커 2를 보고서 재미가 없다거나 혼란스럽고 노래만 나와서 짜증이 난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그 악하고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내면 속을 들여 다 봤을 때, 그 광경이 결코 아름답거나 쉽게 받아 들여질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해 볼 때, "자연스러운 상황" 이라고 보여 집니다 조커 2는 시간이 갈 수록 더욱, "기가 막힌 영화" 였다고 재평가를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조커 2가 나옴으로 진정한 조커 시리즈는 완성된 것 입니다 2편은 결코 1편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외부와 내부를 모두 보여 주었기 때문 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자신 안의 조커를 발견하고 그 캐릭터를 극대로 발현 시켜 달라는 속 마음을 들킨 관람객들이 그 들킨 것에 화들짝 놀라서 화~~를 내고 있을 뿐 입니다
평소 애청하던 채널인데 듣기만 하다 이번에 문득 감상을 남겨보고 싶어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제가 5년 전에 개봉했던 조커 1편에 큰 임팩트와 매력을 느꼈던 이유는 "불합리한 사회 속에서 드디어 강렬한 조커의 광기가 드러나는구나, 영화가 속 시원하고 쾌감이 있다"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소통을 단절하는 단계로 추락하는 비극적 인물이 탄생하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에 대한 충격과 씁쓸함 같은 게 감상포인트 였고 감독도 아마 분명 이를 의도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충격을 받은 관객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궁극적 의도까지도 갖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조커 1편이 범죄를 미화하는 영화다'라는 당시 반응들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조커 1편은 그처럼 조커가 주인공이며, 심지어 그 내면을 그리고 있을지언정 애초에 전혀 조커의 광기를 긍정하는 영화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편의 이야기가 1편을 배반하는 구도 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조커 : 폴리 아 되"는 소통과 적응 의지라는 끈을 놓고 망가졌던 조커가, 자기와 자신과 같은 불만을 품고 사는 이들과만 공유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도망친 망상 속 세계(고통스러운 현실과 대비되는 가벼운 코미디 뮤지컬 영화 그 자체)에 빠져 계속 범죄에 무감각한 인간성에 머물지, 그런 상태에 머물지 않고 뭔가 다른 선택과 전개가 있을지에 대해 씁쓸하도록 현실적이면서도 고민깊은 생각이 담긴, 충분히 1편과 맥락이 연결된 다음 스텝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영화로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2편이 나오고 나서 엄청난 혹평 세례가 쏟아지고 심지어는 영화가 좋았다고 소개했던 일부 평론가나 유튜버에게 악플들까지 쏟아지는 상황이 영화를 재밌게 본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안군의 별점이 그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맥스님이 리뷰작으로 고르고 싶어 하셨던 대도시의 사랑법도 소개 덕에 흥미가 생겨 봤는데 참 재밌게 봤습니다~ 조커보다 재밌을까 하면서 봤는데 대도시의 사랑법도 좋았습니다ㅎㅎ
조커라는 광기가 4개의 차원을 통해서 현실 속 폴리아되로 완성되는 듯 첫번째 광기 : 1편에서 자신의 파멸을 담보로 단 한번 내지른 아서플렉의 단말마 광기의 정도를 입이 찢어진 정도로 측정한다면 타인의 면도 실수에 의해 한쪽 입이 찢어진 정도가 아서플렉의 한계, 히스레저 같은 찐 사이코패스가 되기는 무리 첫번째 차원 : 1편 자체가 하나의 차원 두번째 광기 : 2편에서 티비쇼의 아서플렉을 보고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광기를 해석하고 동화되는 할리퀸, 리키, 추종자들 아서플렉이 조커가 된 명백한 이유는 무관심, 무시, 무례에 따른 것이기에 할리퀸의 연정과 추종자의 관심을 얻은 시점에 이미 광기의 화신일 수 없음 할리퀸은 면회장 유리에 립스틱으로 그린 풀광기 스마일에 아서플렉을 맞추려고 함. 아서플렉은 조커답지 않으면 배에 총을 맞을 지도 모른다는 압박 받는 상황 서커스장을 만들지 말라는 판사의 말처럼 아서플렉은 관심과 연정을 놓지 않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술주정 같은 쑈를 이어가다가 소피, 게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깨달음 두번째 차원 : 영화 속 소피, 할리퀸 등은 조커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았다는 대목에서 자신들은 1편 영화 속의 인물이 아니라 다른 현실 속 인물이라는 뉘앙스 (가상 세계를 현실 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 중 하나는 그 가상 세계 속에서 관객이 알아 차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다른 가상 세계를 보여주는 것) 2편 자체가 1편과는 평행세계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 세번째 광기 : 아서플렉이 광기의 화신이 되기를 바라며 할리퀸, 재판소의 추종자에 동기화된 스크린 밖 현실 관객 들 (이미 조커가 아닌 아서플렉에게 조커의 광기를 열망할 수록 관객 스스로가 광기에 깊이 동기화된 정도 -> 감독은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굳이 광기의 첫번째 껍데기인 아서플렉을 걷어낼 수 밖에 없음) 세번째 차원 : 최초 기획대로 스크린이 아닌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공연되었다면 재판소 관중인 배우와 무대 밖 관객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좀더 동화가 쉬웠을지도 네번째 광기 : 여기저기서 다른 관객의 야유와 평론가의 혹평으로 현실에서 폴리아되가 완성되어 가고 있는 것을 관객들 중 특정 관객 자신은 3개의 차원을 입체적으로 목도하게 됨 네번째 차원 : 아서플렉은 영화가 아닌 마치 동네 에 실제 있을 것 같은 인물이었고, 광기의 우상이 죽었기에 이제는 누구든 현실에서 조차 조커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 (마지막에 외면하는 할리퀸, 끝까지 추종했던 리키, 스스로 조커가 되려는 싸패 처럼 관객의 반응은 동기화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을듯 = 호불호)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혼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확신범같은 캐릭터라면, 토드 필립스의 조커는 혼돈이라는 호랑이 등 위에 올라탄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였던 거 같아요. 미국 평단과 관람객평까지 좋지않은 거 보면 영화 조커에 기대하는 바가 이 영화와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네 분의 이야기에서 어떤 기대나 실망을 하셨는지 옅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칭찬해 줄 것은 감독이 혹평을 의도 했다 정도가 전부인 클레멘타인급 역작. 능력 이상의 성공을 거둔 감독이 전편의 성공까지 손실로 전환 시키며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가게 만든 영화. 표지사기 AV. 추가로 찌질한 아서에 관심을 안준다 등 따위로 이것 조차 감독이 의도했다고 과대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화 원작 등에는 조커 되기 전 찌질하게 그린 작품 많음. 그 유명한 킬링조커 조차.
영화를 제대로 안보고 비평하면서 그저 보고싶은 조커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불만만 토로하는 평. 하나의 의견일 수 있으나 누구에게 보라마라 할정도의 관점적 제시는 어렵지 않나요? 많이 아쉽습니다. 더욱 극명한 조커만을 바라는 세상의 시선이 부각되어보이는 현상의 단편으로만 보입니다. 감독이 무얼말하고자 하는지를 보러가는게 아니라 내가 보고싶은걸 만들었는지 확인하러가는 태도로는 이영화에서 된장맛 보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 관객들의 반응까지도 아서플렉을 외롭게하는듯해 눈물이 납니다. 존재부정을 당하는 존재의 아픔.
그냥 칭찬해 줄 것은 감독이 혹평을 의도 했다 정도가 전부인 클레멘타인급 역작. 능력 이상의 성공을 거둔 감독이 전편의 성공까지 손실로 전환 시키며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가게 만든 영화. 표지사기 AV. 추가로 찌질한 아서에 관심을 안준다 등 따위로 이것 조차 감독이 의도했다고 과대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화 원작 등에는 조커 되기 전 찌질하게 그린 작품 많음. 그 유명한 킬링조커 조차.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
감독의 패기와 용기에 박수를 보내구요
저는 영화를 보고 나서 현실의 지독한 묘사에 혀를 내두르며 가슴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감독이 진정 자신이 이야기 해 주고 싶은 더 깊은 영역을 상업적인 부분을 내려 놓고
마치 단편 영화(실험 영화)와도 같이 오롯히 자신만의 의도에 집중해서 이런 결과물을 내 놓았다는 생각에
한편 속이 시원한 느낌도 받았었네요
(아서 혹은 조커라 불리는 한 사람의 내면을 깊숙히 들여다 볼 기회를 감독이 제공을 했으니까 짜릿하지요 )
사실,
1편은 왜 아서가 조커라는 또 다른 인물이 되었나를 옆에서 주도 면밀하게 살펴보는 관찰자의 입장이라면,
2편은 아예 관찰자가 더 이상 아니고, 바로 직접 아서라는 인물 속으로 들어가서 한 인간의 내면을 바로 들추어내는 것
즉,
아예 "조커의 속으로 들어가서 조커 그 자신을 보여 주는 것 " 이라고 보여 집니다
칼 융은 사람이 일생을 통해 가장 이루어야 하는 최고의 경지가
바로 자아 실현이 아니라 "자기 실현" 인데
자기는 의식(나)과 무의식(그림자)이 통합 된 바로 진정한 의미의 총체적인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삶을 살아 낸다라는 것으로
의식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반면 무의식은 감정적이며 충동적이며 비 이성적이고 비 합리적인
어쩌면 더 근원적인 한 인간의 무한한 내면을 보여 준다고 볼 수 있는 영역인 것 입니다
무의식의 세계가 마치 꿈과 같이 혼돈이고 비합리적이며 말이 안 되는 뒤죽박죽 앞 뒤 맥락도 없어 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그 무의식을 처음 접한 사람은 도저히 그의 무의식을 받아 들 일 수 없을 뿐더러 대체로 혐오스러워 할 뿐 입니다
조커 2를 보고서 재미가 없다거나 혼란스럽고 노래만 나와서 짜증이 난다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그 악하고 혼돈 그 자체인 조커의 내면 속을 들여 다 봤을 때,
그 광경이 결코 아름답거나 쉽게 받아 들여질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해 볼 때,
"자연스러운 상황" 이라고 보여 집니다
조커 2는 시간이 갈 수록 더욱, "기가 막힌 영화" 였다고
재평가를 받으며 그 작품성을 인정 받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조커 2가 나옴으로 진정한 조커 시리즈는 완성된 것 입니다
2편은 결코 1편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외부와 내부를 모두 보여 주었기 때문 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자신 안의 조커를 발견하고
그 캐릭터를 극대로 발현 시켜 달라는 속 마음을 들킨 관람객들이
그 들킨 것에 화들짝 놀라서 화~~를 내고 있을 뿐 입니다
평소 애청하던 채널인데 듣기만 하다 이번에 문득 감상을 남겨보고 싶어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제가 5년 전에 개봉했던 조커 1편에 큰 임팩트와 매력을 느꼈던 이유는 "불합리한 사회 속에서 드디어 강렬한 조커의 광기가 드러나는구나, 영화가 속 시원하고 쾌감이 있다" 같은 게 아니었습니다. 소통을 단절하는 단계로 추락하는 비극적 인물이 탄생하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 현실에 대한 충격과 씁쓸함 같은 게 감상포인트 였고 감독도 아마 분명 이를 의도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캐릭터를 보여줌으로써 충격을 받은 관객들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궁극적 의도까지도 갖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조커 1편이 범죄를 미화하는 영화다'라는 당시 반응들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조커 1편은 그처럼 조커가 주인공이며, 심지어 그 내면을 그리고 있을지언정 애초에 전혀 조커의 광기를 긍정하는 영화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편의 이야기가 1편을 배반하는 구도 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조커 : 폴리 아 되"는 소통과 적응 의지라는 끈을 놓고 망가졌던 조커가, 자기와 자신과 같은 불만을 품고 사는 이들과만 공유하는, 현실을 외면하고 도망친 망상 속 세계(고통스러운 현실과 대비되는 가벼운 코미디 뮤지컬 영화 그 자체)에 빠져 계속 범죄에 무감각한 인간성에 머물지, 그런 상태에 머물지 않고 뭔가 다른 선택과 전개가 있을지에 대해 씁쓸하도록 현실적이면서도 고민깊은 생각이 담긴, 충분히 1편과 맥락이 연결된 다음 스텝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영화로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2편이 나오고 나서 엄청난 혹평 세례가 쏟아지고 심지어는 영화가 좋았다고 소개했던 일부 평론가나 유튜버에게 악플들까지 쏟아지는 상황이 영화를 재밌게 본 팬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안군의 별점이 그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맥스님이 리뷰작으로 고르고 싶어 하셨던 대도시의 사랑법도 소개 덕에 흥미가 생겨 봤는데 참 재밌게 봤습니다~ 조커보다 재밌을까 하면서 봤는데 대도시의 사랑법도 좋았습니다ㅎㅎ
오 세상에 이렇게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저희 채널 열심히 들어주셔서 어찌나 반가운지요! 제가 이 댓글을 넘 늦게 읽었어요! 안군에게 말해서 다음 녹음 때 언급하도록 할게요. 넘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댓글 자주 남겨주세요. ㅎㅎ (노시스 올림)
@@bookmovie42 따뜻한 답글 감사합니다 노시스님! 항상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ㅎㅎ
조커라는 광기가 4개의 차원을 통해서 현실 속 폴리아되로 완성되는 듯
첫번째 광기 : 1편에서 자신의 파멸을 담보로 단 한번 내지른 아서플렉의 단말마
광기의 정도를 입이 찢어진 정도로 측정한다면 타인의 면도 실수에 의해 한쪽 입이 찢어진 정도가 아서플렉의 한계, 히스레저 같은 찐 사이코패스가 되기는 무리
첫번째 차원 : 1편 자체가 하나의 차원
두번째 광기 : 2편에서 티비쇼의 아서플렉을 보고 자신이 보고 싶은 대로 광기를 해석하고 동화되는 할리퀸, 리키, 추종자들
아서플렉이 조커가 된 명백한 이유는 무관심, 무시, 무례에 따른 것이기에 할리퀸의 연정과 추종자의 관심을 얻은 시점에 이미 광기의 화신일 수 없음
할리퀸은 면회장 유리에 립스틱으로 그린 풀광기 스마일에 아서플렉을 맞추려고 함. 아서플렉은 조커답지 않으면 배에 총을 맞을 지도 모른다는 압박 받는 상황
서커스장을 만들지 말라는 판사의 말처럼 아서플렉은 관심과 연정을 놓지 않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술주정 같은 쑈를 이어가다가 소피, 게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깨달음
두번째 차원 : 영화 속 소피, 할리퀸 등은 조커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았다는 대목에서 자신들은 1편 영화 속의 인물이 아니라 다른 현실 속 인물이라는 뉘앙스
(가상 세계를 현실 처럼 보이게 하는 기법 중 하나는 그 가상 세계 속에서 관객이 알아 차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다른 가상 세계를 보여주는 것)
2편 자체가 1편과는 평행세계로 해석될 수 있는 여지
세번째 광기 : 아서플렉이 광기의 화신이 되기를 바라며 할리퀸, 재판소의 추종자에 동기화된 스크린 밖 현실 관객 들
(이미 조커가 아닌 아서플렉에게 조커의 광기를 열망할 수록 관객 스스로가 광기에 깊이 동기화된 정도
-> 감독은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굳이 광기의 첫번째 껍데기인 아서플렉을 걷어낼 수 밖에 없음)
세번째 차원 : 최초 기획대로 스크린이 아닌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공연되었다면 재판소 관중인 배우와 무대 밖 관객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좀더 동화가 쉬웠을지도
네번째 광기 : 여기저기서 다른 관객의 야유와 평론가의 혹평으로 현실에서 폴리아되가 완성되어 가고 있는 것을 관객들 중 특정 관객 자신은 3개의 차원을 입체적으로 목도하게 됨
네번째 차원 : 아서플렉은 영화가 아닌 마치 동네 에 실제 있을 것 같은 인물이었고, 광기의 우상이 죽었기에 이제는 누구든 현실에서 조차 조커로 나타날 수 있는 상황
(마지막에 외면하는 할리퀸, 끝까지 추종했던 리키, 스스로 조커가 되려는 싸패 처럼 관객의 반응은 동기화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을듯 = 호불호)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혼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확신범같은 캐릭터라면, 토드 필립스의 조커는 혼돈이라는 호랑이 등 위에 올라탄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였던 거 같아요.
미국 평단과 관람객평까지 좋지않은 거 보면 영화 조커에 기대하는 바가 이 영화와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네 분의 이야기에서 어떤 기대나 실망을 하셨는지 옅볼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커라는 캐릭터는 만화에 다양하게 나옴. 조커되기 전 찌질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도 있음. 이건 그냥 조커 이름 써서 b급 영화 감독이 만든 망작. 그래도 망했다는 직감을 느껴 예고편은 조커를 만들었다만 그냥 사기친것 임
감독의 의도대로 잘만든 영화라고는 생각하지만 재미가없는걸 부정할수는없음
흥행 재미 아니라는건 부인 할수 없지만 어짜피 오락성과 저극을 크게 원한게 아니라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집중 해서 본
극장에서 봐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ㅜ
그냥 1편이 좋았다면 영원히 안보는 것을 추천. 그냥 만화책부터해서 조커 케릭터가 좋다면 고행이다 하고 보면 됨ㅋ
조커 그 조커 아이대이~~~~~
그냥 칭찬해 줄 것은 감독이 혹평을 의도 했다 정도가 전부인 클레멘타인급 역작. 능력 이상의 성공을 거둔 감독이 전편의 성공까지 손실로 전환 시키며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가게 만든 영화. 표지사기 AV.
추가로 찌질한 아서에 관심을 안준다 등 따위로 이것 조차 감독이 의도했다고 과대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화 원작 등에는 조커 되기 전 찌질하게 그린 작품 많음. 그 유명한 킬링조커 조차.
영화를 제대로 안보고 비평하면서 그저 보고싶은 조커가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불만만 토로하는 평. 하나의 의견일 수 있으나 누구에게 보라마라 할정도의 관점적 제시는 어렵지 않나요? 많이 아쉽습니다.
더욱 극명한 조커만을 바라는 세상의 시선이 부각되어보이는 현상의 단편으로만 보입니다.
감독이 무얼말하고자 하는지를 보러가는게 아니라
내가 보고싶은걸 만들었는지 확인하러가는 태도로는 이영화에서 된장맛 보기는 어려울것 같네요. 😅
관객들의 반응까지도 아서플렉을 외롭게하는듯해 눈물이 납니다.
존재부정을 당하는 존재의 아픔.
그냥 칭찬해 줄 것은 감독이 혹평을 의도 했다 정도가 전부인 클레멘타인급 역작. 능력 이상의 성공을 거둔 감독이 전편의 성공까지 손실로 전환 시키며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돌아가게 만든 영화. 표지사기 AV.
추가로 찌질한 아서에 관심을 안준다 등 따위로 이것 조차 감독이 의도했다고 과대해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화 원작 등에는 조커 되기 전 찌질하게 그린 작품 많음. 그 유명한 킬링조커 조차.
+감독은 사기꾼이지ㅋㅋㅋ뮤지컬이 아니라고 하고 예고편도 엿됨을 감지하고 본편이랑 전혀 상관없이 만들었구만ㅋ
+굳이 과대해석병에 빠진 당신에게 반응해주자면 아이고6명 죽인 살인마가 인정 못받아서 가여워요~?!ㅋㅋㅋㅋ
@@Ju-ei6zf ㅉㅉㅉ...
제일 병자들은 아서플렉 아이고 안타까워하며 6명 죽인 살인자라는 것을 잊은 과대해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