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 제 생각에는 재수학원에서는 후자가 낫습니다ㅋㅋ 대학이나 그 이상의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다면 공공 공간에서 모여 공동체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만 입시(재수학원)는 공동체의 시너지를 기대하다보면 모두 삼수합니다ㅠㅠ 제가 재수했어서 압니다. 다양한 경험과 창의력보다는 개인의 사고력이 중요하기때문에 고립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저도 재수해봤는데 재수할 때 고독하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진짜...ㅋㅋㅋ 걍 밥 같이 먹는 친구 정도만 있으면 됨... 그리고 재수학원 다니면서 알게 된 친구들 보통 대학가고 나면 같은 대학 간 거 아닌 이상 서로 연락 금방 다 끊깁니다 그리고 만약 예체능 학원이면 거기 고등학교 때부터 다닌 애들이 계속 같이 몰려다니면서 남 욕하고 질투하고 서로 싸우면서 감정 소모하느라 공부 못하는 경우 되게 많아요
점수따기 위한 시험을 위한 공부라면 후자가 아무래도 낫겠죠. 사람이 쓸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된 상황에서 사람간의 인적교류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공부에 더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공부법이나 더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시험들이 그 사람의 창의성을 테스트하는 것보다는 교과서적인 내용 암기를 기본으로 활용능력을 보는 시험들이 많으니...반대로 논술이나 에세이같은 걸 써내야 하는 시험이라면 전자가 나을테고..
세상에 무조건 적인 장점이나 단점은 없다. 관광용 미학이나 상업적인 활용은 좋지만, 주인이 개인적으로 용도 변경하고 부수고 새로 짓기에는 행정이 복잡하고 불편하다. 내가 80년도에 양옥 집을 사서 90년에 부수고 4층 연립을 지었다. 30년쯤 지나니까 내 집 주변은 1번 이상 집을 부수고 새집 짓고, 길 건너는 또 부수고 빌딩 여러 개가 들어서더라. 붙어 있었으면 좋든 싫든 옴짝달싹 못하고 살고 있겠지.. 수백년 전통 타령 하면서... 북촌 한옥이 관광객 입장에서 보기에는 좋잖아. 집주인 입장에서도 좋을까?
소장님 우리나라 시스템의 문제점을 콕콕 얘기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저는 건설업에 종사중인 기술인이구요 나이는 30중반이고 작년즈음부터 회사에서 현장을 하나씩 주시네요. 업계에서는 어린 나이겠죠? 현장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현장들이지만 디자인 건물들이라 참 재미가 있네요^^ 제가 설계를 전공해서인지 시공성 보다는 아무래도 설계자의 의도를 구현하는데 더 초점을 맞추는 시공을 하려고 항상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우리 설계 시공 업계에도 젊은 분들이 많이 유입이 되서 건전하고 신뢰받는 문화가 형성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건데 설계자가 감리까지 맡게 될경우 불법을 눈감는 일이, 또는 불법을 자행하는 일이 많이지기 때문에 (설계시부터 불법을 감안하고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자와 감리자를 분리하게 된것입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양이 있으면 음이 있기 마련인거죠.. 불법이 적발될경우의 양형을 좀 더 무겁게 한다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우리나라의 법 시스템은 제제를 많이 하고 양형이 가벼운 나라라……..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whentheygolow_wegohigh7306 감리를 같이 사람이 해서 불법의 소지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분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제제가 늘어닌거라고 보면 되겠죠… 감리를 굳이 나누지 않고 불법이 적발될경우 설계와 감리를 맡은 사람에게 형량을 높이는게 더 실리적이라고 이야기 한겁니다. 다른나라도 제제 보다는 형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법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자유를 인정하되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중요하다는것을 형량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 생각엔 상업은 이차적인 이유고 유럽은 화재와 방어가 주된 이유입니다. 1666년 빵집에서 발생한 불이 도시를 다 태워버린 런던 대화재 사건 이후로는 돌로 건축하게 바꼈고 유럽은 워낙 전쟁이 잦다 보니 도심을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두르고 그 성벽 안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비해 인구 밀집도는 늘어가는 것도 잇고요. 파리처럼 혁명 같은 사건에 군대를 효과적으로 이동하고 대응 하기 위해 도로도 혁명 후로는 넓고 직선으로 지어졌고요. 도시의 발전은 생물처럼 정말 여러가지 이유와 레이어들로 인해 항상 바뀝니다. 유럽에선 또한 역사적으로 교회보다 건물을 높게 올릴 수 없어서 런던도 어느정도 최근까진 고층 건물이 없엇습니다. 세인트폴 대성당보다 높으면 안되니까요.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 K리그1,2 경기장과 관련된 심층적인 분석을 의뢰드리고자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최근 K리그 경기장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더 나은 관중 경험과 경기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장별 특성, 관중 동선 및 편의시설, 관람 환경, 그리고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교수님께서 제공해 주실 분석이 경기장을 개선하고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A 재수학원 특이하네요 저 홍대 미대 재수해서 갔고 재수학원 다녔습니다만 솔직히 재수학원 다닐 때는 친목질 최대한 안 하는게 좋습니다...ㅋㅋㅋ 재수 삼수 사수생끼리 모여서 수다 떨어봤자 서로 좋은 영향 못 끼쳐요 심지어 거기 학원 선생이랑 연애하는 애도 둘이나 봤습니다
12:00 여기 나오는 법 조문(25조 1항)만 놓고 보면 설계자가 감리를 못하도록 쓰여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2항에는 설계자를 제외하고 있지만 기껏해야 단독주택 수준의 건축물을 가리키는 거라 공공 프로젝트와는 무관하겠고요. (물론 한국의 통상적인 조직문화에서 흔히 어디 구석에 적용되는 금지를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 게 흔한 점은 있겠습니다만, 그건 법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1 다닥다닥 붙지도 않고, 한 면이 아닌 모든 면으로 떨어트려서 실질적인 자투리 공간 없어져 버린다(손해다) 5:26 골목길의 중요성(걸어다니고 우연한 만남)을 설명해주셨어요. 그렇다면 1. 법으로 대지경계면을 좀 더 늘려서 넓은(자동차 1대 들어갈락 말락) 골목길을 만들기 2. 법을 개정해서 화재예방 설비를 강화하고 다닥다닥 붙이기 이중에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는 매우 좁기 때문에 불량학생 등이 담배를 피우는 곳이고, 넓어진다한들 고층 상가가 가득하니 위압감만 들고 말그대로 지나가는 용도로만 쓸 것 같아요. 그동안 교수님이 원하시던 것은 1번(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될려면 나무 같은 자연물과 '적절한' 크기와 길이의 건물인데, 높이는 어디까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1번의 예시가 요즘 아파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커튼 열면 옆집 보일 정도로 빽빽하고, 공원도 있고, (지하주장으로) 도로는 사람 중심이어서 카페, 공원, 어린이 놀이기구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잖아요. 집 안의 규격화, 다양성 말고 단지를 하나의 거리 내지 상점이라는 (거주민이 소비자라는)관점에서 보면 어떤가요?
전 건축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건축에 있어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건축은 단순 공간적 효율과 디자인보다 개인적으로 환경적 요인이 저는 제일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은 경계가 모호하지만 사계절이 있는 나라인만큼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변화무쌍하고 눈과 비가 공존하는 나라인만큼 유럽과 우리나라와의 건축기법에 대해 차이는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여름엔 고온다습하기에 해양성 기후인 유럽처럼 서늘한 환경을 지닌 유럽은 굳이 온도에 대해 크게 신경써도 되질 않아 겨울때 온기를 붙잡아 둘 수만 있는 건물구조만 충족하면 크게 문제가 되질 않으니 공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한 건축을 선호한다면 그와 반대로 한국은 여름엔 고온다습 겨울엔 건조하고 추운 기후를 지녔기에 여름엔 바깥으로 열기를 내보내기 효과적인 구조와 겨울에는 온기를 가두기 용이한 구조를 만족하게 하기위해 건물 사이를 이격으로 짓고 내부는 보일러와 여러개의 방 그리고 가장 중앙부근의 방향으로 현관을 두어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한 매우 독특한 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방을 구할때 환기가 잘되면서 겨울엔 따뜻하게 지내기 용이한 구조를 선호하는 한국의 특성상 유럽처럼 건물을 붙여서 짓는다면 여러 에로사항이 많을것 같습니다. 우선 유럽은 건축물 자체가 문화제라서 에어컨을 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간단한 공사를 하는것만해도 문화제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하고 또한 행정시스템의 구조상 이 허가를 받는것마저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상당히 매우 보수적인 디자인을 지녔지만 그에반면 한국의 경우 좁은땅에 많은 인구를 포섭해야하고 동시에 쾌적함과 환경적 요인까지 다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양상을 가진게 아닐까 추측은 됩니다.
미국도 시카고 같은 중서부는 한국보다 기후가 변화무쌍하고 캔자스시티 같은 곳은 여름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보스턴, 뉴욕 같은 동북부는 한국, 북한과 비슷합니다. 유럽도 동유럽으로 갈수록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보단 날씨 변화폭이 큽니다. 모든게 환경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공공건축물 담당공무원이 전문성 없이 계속 갈려나가는건 공무원 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큽니다. 공무원 인건비가 처참하게 낮기 때문에 근로의욕이 생길수가 없는 구조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돈을 더주는것도 아닌데 잘한다고 일은 더 쌓아주니 일 잘할수록 삶의 질은 계속 추락하는 딜레마에 빠지면 아무리 에이스라도 결국엔 대충 시키는것만 하고 시간때우다 다른데 가자 마인드가 나올수밖에 없어요. 그걸 10년전 세대들은 나라일 한다는 자긍심과 공무원연금 믿고 참으며 버틴거고 요즘세대는 개차반같은 대우 못버티니 짐싸서 나가버리는겁니다.
근데 최소한 공무원으로써 양심적으로 일하기라도 하면 좋겠구만...그 마인드 속에 내가 대충 일함으로써 사고가 나서 누군가에게 큰 피해 줄수도 있다는 걱정조차 없다는게 참...양심없는 짓꺼리란 겁니다...그럴거면 첨부터 공무원 지원 하지말고 걍 일반 회사원 하라고...윤리따위 개나 주고 일할바엔..
@@ksdhgkjshdfgkjdhk 옛날에는 할 일 없는 사람이 공무원 했어요 imf 겪으면서 안전한 공무원에 지원자가 몰려 쓸데없이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을 치르고 오버스펙 공무원들이 보수가 적다고 불만을 갖는거지 근데 보수 적은거 알고 지원해놓고 왜? 어쨋던 공무직이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은 일이고, 높은 임금을 주고 시킬 일도 아니죠 지금 문제는 시스템 문제이지 거기서 일하는 사람의 수준이 문제가 아니에요
건물을 다닥다닥 붙여짓는다는 건 매우 큰 문제라고 봅니다. 내 땅에 지은 내 건물이 남의 건물하고 붙어있다? (상대 건물주도 마찬가지) 나는 창문에 들어오는 햇살을 느끼고 좋은 공기를 맡고 싶은데... 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사유재산을 제한하는 행위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 관련 질의를 보면서 제 모교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생각이 났어요. 실제로 100주년기념관 시공 시 에스컬레이터를 대대적으로 설치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학교가 전반적으로 경사져 있는 구조라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역할이 막중한데요,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및 이에 연계된 시설에 대한 리뷰를 해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1. 문득 트럼프 연설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이번에 트럼프의 당선 원인 중에 공간적인 요소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정치인이 연설하는 모습을 보면 뒤에는 트럭의 벽으로 막혀있거나 팻말이 들려있고 앞에는 기자와 카메라들이, 그 뒤에 지지자들이 결집한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러나 트럼프는 관중이 360도로 그를 감싸고 있고 카메라 크레인을 이용해 관중의 시야를 최대한 해치치 않고있죠. 더 많은 눈을 모을 수록 더 많은 권력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볼때 더 많은 사람이 트럼프와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었고 이게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른 한 가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나라 건축 문화가 개판인데는 건축계가 정치적인 힘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당장 동아시아 모든 행정체계의 근본인 삼성육부제에도 토목-건축을 맏는 공부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한국의 19개부 중에 국토교통부 말고는 건설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없단걸 발견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공원화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서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지하화할 때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던데,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또한, 철도 지하화를 한다면 2호선 잠실나루역-한양대 구간을 먼저 지하화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굳이 경부선을 먼저 지하화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따닥따닥 건물 붙어있으면 벽도 공유해요. 옆집소리도 들려서 비추합니다. 타운하우스 개극혐. 이건 한국이 잘한 거라고 봄. 50센티라도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고 제가 종종 말하는데 ㅋㅋㅋ 그 유럽 상업 도시 스타일에 사는 사람으로서 타운하우스 진짜 개개개극혐이에요. 벽 따로 만들면 괜찮고요. 따닥따닥 붙어있는데 가아아끔씩 벽 두 개가 좀 떨어져 있는 집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건물들이 너무 복작복작하고 가게, 카페, 레스토랑도 코딱지만해서 정신적으로 엄청 피로합니다. 낑겨 사는 기분이에요. 한국이 공간적으로 백배는 여유로운 느낌임.
붙어있으면 장마철 물 빠지는 것도 어렵고 여름에 습한 환경에서 태양 못 받아서 곰팡이 자라는데 최적의 장소가 되죠. 장마가 없고 날씨가 반대인 나라랑 비교하시면 당황스러움. 게다가 우리나라 내단열이라 그냥 곰팡이랑 친구됨. 우리나라는 안 붙어있어도 도시밀도는 충분히 높음.
공간의 자세한 모양이 학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단 것은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기존에 환경이 사람의 사유에 관여하는건 많이 체감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암기가 더 잘된다는지 하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였습니다. 전혀 다른 분야더라도 이렇게 활용할 방안은 있나봅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교수님. 최근 직접 집을 짓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39제곱미터 작은 평수의 땅과 집을 샀는데, 재건축하려고 공부해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옆 건물들과 간격을 두고 지어야해서 집 방 두 칸 이상 내놔야하는 수준으로 집이 좁아져야만 하더군요ㅠ 저 같은 개인 뿐 아니라 교수님 같은 전문가 집단, 건설업 종사자 등 많은 분들이 계속 문제제기를 해왔을 것 같은데 건축법 개정을 위해 저 같은 시민이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폭이 좁고 뒤로 긴 건물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가뜩이나 좁은 폭인데 계단까지 안에 배치해야 하니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습니다. 3층을 가기 위해서 2층 공간을 통과해서 가야 하고 2층을 가기 위해서 1층을 통과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가게 문을 열지 않아도 내 가게를 통과해서 가는 다른 가게 손님이 있다는 거 매우 불편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대지형태에서 지은 건물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번 Q&A에서 솔올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부채납으로 지어지는 건축물의 설계사를 리차드마이어를 지정했다는것은 공공 건축의 발전에 대한 엄청난 의지를 가지고 진행을 하려고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시공도 신경쓰려고 했을거라 생각하지만, 기부채납으로 인한 공사비는 코로나 즈음 또는 그전에 결정났을거라 봅니다. 그사이에 코로나와 전쟁이슈로 엄청나게 오른 공사비를 시공사에서 다 감당하긴 힘들었을겁니다. 비단 솔올 미술관만이 아닌 본 공사(아파트)의 공사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쳤기에 사업성이 밑바닥을 쳤을거라 봅니다. 그렇기에 처음의 마음가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자신들의 사업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선에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방향을 선택한것이, 지금의 상황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죠. 기부채납이기에 예산의 한계가 있었다는것은 다른 프로젝트들과 비슷하나 단순 일반적인 기부채납의 프로젝트와는 다른 이유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번 공공건축에 대해서 안좋은쪽으로만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말씀만 하시지 마시고, 나름의 영향력이 있는 건축을 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나아질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시고, 불합리한 정책과 과정을 바꾸기 위해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뒷담화 같은 투정이 아닌 일선에서 직접적으로 부딪혀주세요. 일반인들에게 건축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것도 중요하지만, 정책과 과정의 불합리함을 타파 하지 못하면 좋은 공간 또한 만들어지기가 쉽지 않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MaechaKoocha 여기서 이야기 하는건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그냥 일반인들에게 이런게 있다. 이런 상황이다. 라는걸 알릴뿐 그이상 이하도 아니며, 그것조차 100%의 사실이 아닌 유현준님의 재해석과 관점이 녹아든 것들이죠. 정책과 잘못된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바로잡기 위한 업계의 사람들을 모으고, 전문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서 입법기관 또는 산하 정부기관에 대안제시를 하고, 설득을 해야히는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이게 문제야!!라고 말만하는건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치 이야기하며 한탄하는것괴 다르지 않습니다. 잘못된것을 바로잡으려할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가진 응집력은 대단히 큽니다. 이렇게 말만하고 잘못된점만 이야기해서 사람들의 인식만 안 좋게 만드는게 아니고 직접적으로 바꾸려고 하는 모습이 더 좋은 모습같다는 생각을 이야기 한겁니다. 그게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해야할 일이자 선순환을 일으키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 유튜브 보면 왜 이리 마음이 편안해지지..
우리나라 건축물의 발전을 위해서
하루빨리 우리나라 건축 시스템이 바뀌어서
설계자가 감리를 직접할수있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셜록현준님을 응원합니다 ~^^🤗👏👍
Q&A가 세상 재밌다
3:55 아 그래서 명동이 한국 번화가들 중에서 좀 거리가 이색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해답을 찾은 것 같네요. 비슷한 느낌으로 부산의 남포동도 다닥다닥 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 구도심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남포동도 일본영향을 많이받은동네라서 그런거같습니다
설명도 좋지만 자료화면 진짜 고퀄입니다
교수님도 pd님도 제작진도 모두모두 흥해라~~~
언제나 끄덕여지고 감탄사 나오는 교수님의 간결한 설명은 늘 순삭시간입니다~ 질문자분들도 훌륭하세요~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요~
모든 왓슨분들 건승하세요~
정말정말정말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소신가득한 말씀 잘 봤습니당
7:40 제 생각에는 재수학원에서는 후자가 낫습니다ㅋㅋ
대학이나 그 이상의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다면 공공 공간에서 모여 공동체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만
입시(재수학원)는 공동체의 시너지를 기대하다보면 모두 삼수합니다ㅠㅠ 제가 재수했어서 압니다. 다양한 경험과 창의력보다는 개인의 사고력이 중요하기때문에 고립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저도 재수해봤는데 재수할 때 고독하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진짜...ㅋㅋㅋ
걍 밥 같이 먹는 친구 정도만 있으면 됨...
그리고 재수학원 다니면서 알게 된 친구들 보통 대학가고 나면 같은 대학 간 거 아닌 이상 서로 연락 금방 다 끊깁니다
그리고 만약 예체능 학원이면 거기 고등학교 때부터 다닌 애들이 계속 같이 몰려다니면서 남 욕하고 질투하고 서로 싸우면서 감정 소모하느라 공부 못하는 경우 되게 많아요
점수따기 위한 시험을 위한 공부라면 후자가 아무래도 낫겠죠. 사람이 쓸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된 상황에서 사람간의 인적교류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공부에 더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공부법이나 더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시험들이 그 사람의 창의성을 테스트하는 것보다는 교과서적인 내용 암기를 기본으로 활용능력을 보는 시험들이 많으니...반대로 논술이나 에세이같은 걸 써내야 하는 시험이라면 전자가 나을테고..
친목질하다가 연애도 하고 술도 무꼬 싸우나도 가고! 밥또 무꼬! 하다가 다같이 학원에서 나가리~
누군가는 듣기 싫은 소리이고 그에 따른 비판,비난도 받으실테지만 이런이야기를 해주시는 분이 계신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포기했던걸 여기서 보내요ㅠㅠ 감사합니더
도쿄 긴자만 가봐도 따닥따닥 붙어있는 건물사이로 디테일이 풍부함.
세상에 무조건 적인 장점이나 단점은 없다. 관광용 미학이나 상업적인 활용은 좋지만, 주인이 개인적으로 용도 변경하고 부수고 새로 짓기에는 행정이 복잡하고 불편하다. 내가 80년도에 양옥 집을 사서 90년에 부수고 4층 연립을 지었다. 30년쯤 지나니까 내 집 주변은 1번 이상 집을 부수고 새집 짓고, 길 건너는 또 부수고 빌딩 여러 개가 들어서더라. 붙어 있었으면 좋든 싫든 옴짝달싹 못하고 살고 있겠지.. 수백년 전통 타령 하면서... 북촌 한옥이 관광객 입장에서 보기에는 좋잖아. 집주인 입장에서도 좋을까?
@@WNANF주물발끈
@@WNANF주물왜화남 ㅋㅋ
햇빛도 잘안들어오는 사각형 회색 콘크리트 토쿄에서 디테일을 찾는 감각이 놀랍습니다.
'공간의 차이가 분위기의 차이를 만든다'
참 명언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어쩜 그리 설명을 명확하게
잘 하시는지 ~~~^^🤗👍
오늘도 '아하~~' 하며 감탄하면서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교수님이 도전해보셨으면 하는 컨텐츠
1. 팀버본, 시티즈 등 도시건설게임
2. 타이니 글레이드로 마을 꾸미기
3. 산에서 직접 자연재료로 움막짓기.
움막 짓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계와 토목을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출근길 ❤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멋져 아무리 봐도 ❤
꾸준히 영상 보니 이해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아주 감명깊게 봤습니다.
너무 좋은 고퀄방송 감사합니다.
14:10 진솔함이 느껴지네요^^
건물 이격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에어컨 실외기 또 그로인한 환기 등 다양한 것을 생각해야하죠. 추가로, 붙어있는 건물의 옆면은 건물 거주민으로써 답답하더라고요.
이격이 되어있어야 철거 및 재건축 하기도 좋고요.
실외기실은 원래 다 따로 있음
와.......... 이런걸 고민하는 디테일은........ 평생 못 따라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교수님이 계신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네요..............
아~우리나라 건축법 이해가 쏙쏙 되네요.
교수님 유툽을 자세히 들어보니 목소리가 듣기 편안한 톤이고 딕션이 좋으셔서 인기가 좋으신 걸 알겠네요.
따닥따닥 붙여놓으면 진짜 재해났을때 감당 안됩니다.이게 무슨 선진 도시계획인것 처럼 설명하셨는데 띄어 놓아야 벽간소음이나 건물 해체 재해 예방 등등 많은 면에서 장점이 많아요
다들 착각하는게 공공건축물은 공무원만 짓는게 아닙니다. 국민들이 구의원,시의원,구청장,시장,국회의원 뽑아서 걔들 입맛대로 돌아가는건데 공무원이 어쩌고저쩌고 하고 있나요. 막말로 공무원이 잼버리, 영암F1 짓거리를 해도 처벌 안하는 이유는 그거 허거내주고 오히려 하라고 밀어붙인 장본인이 국민들이 뽑은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자꾸 공무원이 무슨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력자인거마냥 망상질하지말고 님들이 뽑은 정치인부터 의심해보세요
ㄹㅇ 공무원은 공무하는 사람이고, 정치인은 공 그 자체인데.
공무원들 모든업무의 근거를제시하는게 정치인이란걸 모르는듯 ㅋㅋ
잼버리, 영암F1 맡았던 의원들 전부 어디출신이다?
삼권분립 모르나
건축계의 이국종 교수님 같으신 분이시네요. 남들은 눈치 보여서 망설일 이야기들도 소신 있게 말씀하시는게 존경스럽습니다.
교수님 영상 자주 보면서 건물 입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독일에 살면서 건물들끼리 틈이 없길래 궁금했는데 마침 이렇게 영상을 봐서 궁금증이 해결됐어요!
독일도 지금 지으라면 틈을 띄우겠지요
10:22 이걸 절실하게 느낀게 대구고산도서관입니다. 국제공모전을 통해서 DDP의 설계에도 참가했던 고르카 블라스의 멋진 디자인을 얻었지만 결국 시공과정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망가져버렸죠.
와 이번거 짱재밌다....감사합니다 ㅎㅎ
오늘의상 너무 좋습니다~
기대하고 갔던 솔올미술관이 아쉽게 느껴졌던 이유가 이 영상에 있네요! 감사합니다~
듣고있다보면 건축을 공부하고싶어지는😊
소장님 우리나라 시스템의 문제점을 콕콕 얘기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저는 건설업에 종사중인 기술인이구요 나이는 30중반이고 작년즈음부터 회사에서 현장을 하나씩 주시네요. 업계에서는 어린 나이겠죠? 현장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현장들이지만 디자인 건물들이라 참 재미가 있네요^^ 제가 설계를 전공해서인지 시공성 보다는 아무래도 설계자의 의도를 구현하는데 더 초점을 맞추는 시공을 하려고 항상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우리 설계 시공 업계에도 젊은 분들이 많이 유입이 되서 건전하고 신뢰받는 문화가 형성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영상을 볼때마다 많이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5:34 맞아요 모여만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마당과 골목이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는게 중점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이 억까하는가 했는데 항상 느끼지만 내가 생각하는 의견이랑 현준선생님의 의견이랑 매치할때 너무 행복하네요
감리자 얘기는 심각하네요. 한국 정치, 건축 행정은 정말 최악입니다. 정말 한심하네요.
사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건데 설계자가 감리까지 맡게 될경우 불법을 눈감는 일이, 또는 불법을 자행하는 일이 많이지기 때문에 (설계시부터 불법을 감안하고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자와 감리자를 분리하게 된것입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양이 있으면 음이 있기 마련인거죠..
불법이 적발될경우의 양형을 좀 더 무겁게 한다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우리나라의 법 시스템은 제제를 많이 하고 양형이 가벼운 나라라……..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도삼촌_四都三村 제재를 줄이고 형량을 높여야하나. 이 나란 진짜 답이 없는거 같다.
다른 나라 가면 존나 다 아름답고 판타지 세상같은줄 아나 명암이란 개념이 대가리에 없구나 ㅋㅋ
@@whentheygolow_wegohigh7306 감리를 같이 사람이 해서 불법의 소지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분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제제가 늘어닌거라고 보면 되겠죠… 감리를 굳이 나누지 않고 불법이 적발될경우 설계와 감리를 맡은 사람에게 형량을 높이는게 더 실리적이라고 이야기 한겁니다. 다른나라도 제제 보다는 형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법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자유를 인정하되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중요하다는것을 형량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사도삼촌_四都三村 정치인들과 책임소지있는 공직자들이 얼마나 개판이면 에휴..
교수님께서 우리나라 건축이 감리나 전반적/구조적으로 대충 대충인것 처럼 말씀하시지만 실제로 더 개판인게 더 충격적!!!!
오늘도 깊은 지식과 상식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일본도 합벽 잘 안씀 지진 때문도 있고 화재도 여려번 겪어서 한국도 일본 영향 받아서 합벽을 잘 안 쓰는듯
근데 한국도 가연성 건축자재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았고 소방에 대한 규제도 약해서 안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음
전통시장 같은데 보면 불이 안나는게 더 신기하던데
매력적이시네요 반하겠어요 우와 ❤❤❤❤
저렇게 건물 전면부가 좁으면 통풍이나 일조는 어떡하나요? 한국은 여름에 고온다습해서 저렇게 하면 실내 통풍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 전부 에어컨틀고 창문닫고있는데 통풍 이지랄하네 ㅋㅋㅋㅋㅋ
암테르담 같은도시는 예전에 세금 내는 기준이 건물 앞 길이였기에 세금ㄹ 적게 내려고 집들을 좁게 지운 걸로 알고 있읍니다. 앞이 좁으니 뒤로 길게 빼게 되었지요
베트남 주택건물들도 벽이 붙어서 앞면이 좁고 뒤로 길게 돼있어요.
프랑스 식민지 때 영향을 받아서 그런 건지...
울분이 느껴지네요 ㅎㅎ
점점 왓슨이 똑똑해짐ㅋㅋ
건축가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획일적인 하드웨어 속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들려고 하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결국 소프트웨어란 것도 다채롭고 유연한 하드웨어를 만나야 획기적이고 참신한 것들이 많이 탄생되는데..
건물 저렇게 붙어있으면 보행자 입장에서는 돌아가는 길이 멀어서 다니기 정말 불편해요.
그건 그래요
유현준 교수님이 제일 좋아하는 지하철역이 있나요?
와 이거 궁금해요
다른건몰라도 건설난이도는 고속터미널역이죠
녹사평이나 신답역 아닐까요?😊
@@Hpahak 헉 왤까요??
@@고생-d7j 제 생각으로는 녹사평은 뭔가 웅장(?)한 구조에 채광창?이 있던걸로 알고, 신답역은 역내에 공원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역 사진 쳐보시면 이해가 가실 거예요😃
제 생각엔 상업은 이차적인 이유고 유럽은 화재와 방어가 주된 이유입니다. 1666년 빵집에서 발생한 불이 도시를 다 태워버린 런던 대화재 사건 이후로는 돌로 건축하게 바꼈고 유럽은 워낙 전쟁이 잦다 보니 도심을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두르고 그 성벽 안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비해 인구 밀집도는 늘어가는 것도 잇고요. 파리처럼 혁명 같은 사건에 군대를 효과적으로 이동하고 대응 하기 위해 도로도 혁명 후로는 넓고 직선으로 지어졌고요. 도시의 발전은 생물처럼 정말 여러가지 이유와 레이어들로 인해 항상 바뀝니다. 유럽에선 또한 역사적으로 교회보다 건물을 높게 올릴 수 없어서 런던도 어느정도 최근까진 고층 건물이 없엇습니다. 세인트폴 대성당보다 높으면 안되니까요.
유튜브의 장점을 잘 활용하셔서 건축계의 나은 방향을 캠페인 해주세요
따닥다닥 붙은 지역은 뱅~둘러서 돌아갈때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
5:11 이건 아이디어가 좋은거같은데...
정치인에 전문가가 들어가야 발전할듯. 더이상 인권, 통일. 법만으로 구성하면 발전 어렵고 점점 복지와 표만 신경 씀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앙역이 내부 구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언제 한번 건축학적으로 한번 짚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편 교수님의 딥빡침이 느껴집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공공 = 겉으로만 시민을 위한답시고 제3자가 해먹기 좋은 최적의 설계
최근에 명동 인근에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명동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건물의 형태가 우리나라의 정사각형이 아닌 형태가 많아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시원하게 그 이유를 설명해주셨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
K리그1,2 경기장과 관련된 심층적인 분석을 의뢰드리고자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최근 K리그 경기장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더 나은 관중 경험과 경기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장별 특성, 관중 동선 및 편의시설, 관람 환경, 그리고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교수님께서 제공해 주실 분석이 경기장을 개선하고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57 교수님께서 파노라마 말씀하실 때는 잘 못 느꼈는데 기둥이 하나 생긴 영상 바로 이어서보니 진짜 차이가 크네요.... 신기합니다. 당시 교수님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ㅠㅠㅠ 토닥토닥
유현준 교수님 폼 미쳐따🎉
A 재수학원 특이하네요
저 홍대 미대 재수해서 갔고 재수학원 다녔습니다만 솔직히 재수학원 다닐 때는 친목질 최대한 안 하는게 좋습니다...ㅋㅋㅋ
재수 삼수 사수생끼리 모여서 수다 떨어봤자 서로 좋은 영향 못 끼쳐요
심지어 거기 학원 선생이랑 연애하는 애도 둘이나 봤습니다
참 언제나 법이 문제군요......
화성 테마파크 이야기도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2:00 여기 나오는 법 조문(25조 1항)만 놓고 보면 설계자가 감리를 못하도록 쓰여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2항에는 설계자를 제외하고 있지만 기껏해야 단독주택 수준의 건축물을 가리키는 거라 공공 프로젝트와는 무관하겠고요. (물론 한국의 통상적인 조직문화에서 흔히 어디 구석에 적용되는 금지를 아무데나 갖다 붙이는 게 흔한 점은 있겠습니다만, 그건 법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와 내가 지금까지 왜 Q&A 컨텐츠를 안봤을까나
고마워용! 관련 정책 한번 살펴볼께요.
대전시 진짜 교수님 의견 긍정적으로 검토해봐도 괜찮을 꺼 같아요 ㅠㅠ
교수님이 심즈 건축하면 재밌을 것 같아여
미친 고 퀄리티 유트버
언덕길 경사진 곳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유니버셜 디자인 관점에서는 운영비가 조금 더 들더라도 엘리베이터도 있어야 장애인과 유아차가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 꼬집어 주세요.
각행정기관이나 건축주들 또는 담당자들이 쓸데없는곳에 에너지를 쓰게만들기때문에 결국 완성도를 높이지도 못하고~~~ 참 공감합니다~(전인테리어디자인했던 자로써-- ㅎ)😊
1:11 다닥다닥 붙지도 않고, 한 면이 아닌 모든 면으로 떨어트려서 실질적인 자투리 공간 없어져 버린다(손해다)
5:26 골목길의 중요성(걸어다니고 우연한 만남)을 설명해주셨어요.
그렇다면
1. 법으로 대지경계면을 좀 더 늘려서 넓은(자동차 1대 들어갈락 말락) 골목길을 만들기
2. 법을 개정해서 화재예방 설비를 강화하고 다닥다닥 붙이기
이중에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는 매우 좁기 때문에 불량학생 등이 담배를 피우는 곳이고, 넓어진다한들 고층 상가가 가득하니 위압감만 들고 말그대로 지나가는 용도로만 쓸 것 같아요.
그동안 교수님이 원하시던 것은 1번(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될려면 나무 같은 자연물과 '적절한' 크기와 길이의 건물인데, 높이는 어디까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1번의 예시가 요즘 아파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커튼 열면 옆집 보일 정도로 빽빽하고, 공원도 있고, (지하주장으로) 도로는 사람 중심이어서 카페, 공원, 어린이 놀이기구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잖아요.
집 안의 규격화, 다양성 말고 단지를 하나의 거리 내지 상점이라는 (거주민이 소비자라는)관점에서 보면 어떤가요?
난다긴다 하는 인재들이 한국을 떠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군요.
교수님~ 네덜란드 건물에 대해 한 번 다뤄주실 수 있으실까요?
처음이자 마지막일 여행에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일본은 집을 붙여서 지으면 성벽같이 방어?가 가능해서 그랬다는 글을 본거 같습니다. 그런데 화재에는 취약한건 사실이라 도쿄대화재 도쿄대공습때 싸그리 불탄기록도 존재하긴 하네요.
0:43 중국에 구룡성채도 원래 허가도 없이 막 지은거 다 무너질 운명인데 빈틈없이 지어서 버텼다는게 기억나네요
전 건축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건축에 있어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건축은 단순 공간적 효율과 디자인보다 개인적으로 환경적 요인이 저는 제일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은 경계가 모호하지만 사계절이 있는 나라인만큼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변화무쌍하고 눈과 비가 공존하는 나라인만큼 유럽과 우리나라와의 건축기법에 대해 차이는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여름엔 고온다습하기에 해양성 기후인 유럽처럼 서늘한 환경을 지닌 유럽은 굳이 온도에 대해 크게 신경써도 되질 않아 겨울때 온기를 붙잡아 둘 수만 있는 건물구조만 충족하면 크게 문제가 되질 않으니
공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한 건축을 선호한다면
그와 반대로 한국은 여름엔 고온다습 겨울엔 건조하고 추운 기후를 지녔기에
여름엔 바깥으로 열기를 내보내기 효과적인 구조와 겨울에는 온기를 가두기 용이한 구조를 만족하게 하기위해 건물 사이를 이격으로 짓고
내부는 보일러와 여러개의 방 그리고 가장 중앙부근의 방향으로 현관을 두어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한 매우 독특한 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방을 구할때 환기가 잘되면서 겨울엔 따뜻하게 지내기 용이한 구조를 선호하는 한국의 특성상 유럽처럼 건물을 붙여서 짓는다면 여러 에로사항이 많을것 같습니다.
우선 유럽은 건축물 자체가 문화제라서 에어컨을 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간단한 공사를 하는것만해도 문화제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하고 또한 행정시스템의 구조상 이 허가를 받는것마저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상당히 매우 보수적인 디자인을 지녔지만
그에반면 한국의 경우 좁은땅에 많은 인구를 포섭해야하고 동시에 쾌적함과 환경적 요인까지 다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양상을 가진게 아닐까 추측은 됩니다.
미국도 시카고 같은 중서부는 한국보다 기후가 변화무쌍하고 캔자스시티 같은 곳은 여름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보스턴, 뉴욕 같은 동북부는 한국, 북한과 비슷합니다. 유럽도 동유럽으로 갈수록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보단 날씨 변화폭이 큽니다. 모든게 환경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공공건축물 담당공무원이 전문성 없이 계속 갈려나가는건 공무원 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큽니다. 공무원 인건비가 처참하게 낮기 때문에 근로의욕이 생길수가 없는 구조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돈을 더주는것도 아닌데 잘한다고 일은 더 쌓아주니 일 잘할수록 삶의 질은 계속 추락하는 딜레마에 빠지면 아무리 에이스라도 결국엔 대충 시키는것만 하고 시간때우다 다른데 가자 마인드가 나올수밖에 없어요. 그걸 10년전 세대들은 나라일 한다는 자긍심과 공무원연금 믿고 참으며 버틴거고 요즘세대는 개차반같은 대우 못버티니 짐싸서 나가버리는겁니다.
근데 최소한 공무원으로써 양심적으로 일하기라도 하면 좋겠구만...그 마인드 속에 내가 대충 일함으로써 사고가 나서 누군가에게 큰 피해 줄수도 있다는 걱정조차 없다는게 참...양심없는 짓꺼리란 겁니다...그럴거면 첨부터 공무원 지원 하지말고 걍 일반 회사원 하라고...윤리따위 개나 주고 일할바엔..
@@웅2보리 그래서 지원 팍 줄어듬 😊
이제 들어오는 신입들조차 질 떨어지는 애들만 올 예정
@@ksdhgkjshdfgkjdhk 옛날에는 할 일 없는 사람이 공무원 했어요
imf 겪으면서 안전한 공무원에 지원자가 몰려 쓸데없이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을 치르고 오버스펙 공무원들이 보수가 적다고 불만을 갖는거지
근데 보수 적은거 알고 지원해놓고 왜?
어쨋던 공무직이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은 일이고, 높은 임금을 주고 시킬 일도 아니죠
지금 문제는 시스템 문제이지 거기서 일하는 사람의 수준이 문제가 아니에요
감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건축쪽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인듯합시다
건물을 다닥다닥 붙여짓는다는 건 매우 큰 문제라고 봅니다.
내 땅에 지은 내 건물이 남의 건물하고 붙어있다? (상대 건물주도 마찬가지)
나는 창문에 들어오는 햇살을 느끼고 좋은 공기를 맡고 싶은데...
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사유재산을 제한하는 행위 아닌가요?
도시의건물과 건물사이에는 햇볕이 안들어 올거 같고 유럽도 대도시만 건물들이 붙어있다
솔올미술관은 현재 문을 닫았네요. 내년에 강릉시립미술관으로 재개관한데요 허허허 소유운영권이 넘어간듯한데 공공에서 관리하는 퀄리티가 과연.....아쉽네요 😢
건물사이에 간격이 잇는게 더 좋아요... 닭장같은 공간이 그리 좋은가 ㅎㅎ
단층집은 70년대 이후로 재개발 안된곳이죠
간격있어서 머가좋은데? 어차피 닭장 아파트인데 간격있음 주택되냐? ㅋㅋㅋㅋㅋ
근데 아파트도 건물하나 기준으로는 사실상 닭장아님? 옆라인집이랑 붙어있는데
건물사이 닭장은 창문열면 바로 옆건물. 한국도 옛날 주택보면 이런데 꽤 잇음. 그렇게 짓지말라고 건축법 개정한거임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 관련 질의를 보면서 제 모교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생각이 났어요. 실제로 100주년기념관 시공 시 에스컬레이터를 대대적으로 설치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학교가 전반적으로 경사져 있는 구조라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역할이 막중한데요,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및 이에 연계된 시설에 대한 리뷰를 해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1. 문득 트럼프 연설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이번에 트럼프의 당선 원인 중에 공간적인 요소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정치인이 연설하는 모습을 보면 뒤에는 트럭의 벽으로 막혀있거나 팻말이 들려있고 앞에는 기자와 카메라들이, 그 뒤에 지지자들이 결집한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러나 트럼프는 관중이 360도로 그를 감싸고 있고 카메라 크레인을 이용해 관중의 시야를 최대한 해치치 않고있죠.
더 많은 눈을 모을 수록 더 많은 권력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볼때 더 많은 사람이 트럼프와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었고 이게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른 한 가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나라 건축 문화가 개판인데는 건축계가 정치적인 힘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당장 동아시아 모든 행정체계의 근본인 삼성육부제에도 토목-건축을 맏는 공부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한국의 19개부 중에 국토교통부 말고는 건설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없단걸 발견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공원화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서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지하화할 때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던데,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또한, 철도 지하화를 한다면 2호선 잠실나루역-한양대 구간을 먼저 지하화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굳이 경부선을 먼저 지하화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사는사람 입장에서는 한국처럼 멀찍이 짓는게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유럽에선 건물을 딱 붙여지어서 방음이 안됩니다...
건축가님 대구 사유원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닥따닥 건물 붙어있으면 벽도 공유해요. 옆집소리도 들려서 비추합니다. 타운하우스 개극혐. 이건 한국이 잘한 거라고 봄. 50센티라도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고 제가 종종 말하는데 ㅋㅋㅋ 그 유럽 상업 도시 스타일에 사는 사람으로서 타운하우스 진짜 개개개극혐이에요. 벽 따로 만들면 괜찮고요. 따닥따닥 붙어있는데 가아아끔씩 벽 두 개가 좀 떨어져 있는 집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건물들이 너무 복작복작하고 가게, 카페, 레스토랑도 코딱지만해서 정신적으로 엄청 피로합니다. 낑겨 사는 기분이에요. 한국이 공간적으로 백배는 여유로운 느낌임.
이게 맞지...
다닥 다닥 붙어있는게 도대체 뭐가 좋다는건지
붙어있으면 장마철 물 빠지는 것도 어렵고 여름에 습한 환경에서 태양 못 받아서 곰팡이 자라는데 최적의 장소가 되죠. 장마가 없고 날씨가 반대인 나라랑 비교하시면 당황스러움. 게다가 우리나라 내단열이라 그냥 곰팡이랑 친구됨.
우리나라는 안 붙어있어도 도시밀도는 충분히 높음.
공공건축의 한계 너무 슬프네요... 이거 어떻게 못 바꾸는 구조인가요
간판도 비슷합니다
언제인지 기억이나질않는데 평평한 간판은 안되고 입체글자간판 달아야한다고ㅜ 어느나라도 이렇게 하지 않을듯 합니다
프랑스도
런던도
뉴욕도
입체글자간판하는데 700~1000 듭니다 그렇다고 더 이쁩니까?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평평한간판도 예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소제동과 대덕 차이를 말씀하셨지만 연구 단지가 소제동으로 오면 다시 또 대덕 처럼 개발할꺼같네...
공간의 자세한 모양이 학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단 것은 생각해보지 못했네요.
기존에 환경이 사람의 사유에 관여하는건 많이 체감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암기가 더 잘된다는지 하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였습니다.
전혀 다른 분야더라도 이렇게 활용할 방안은 있나봅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교수님. 최근 직접 집을 짓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39제곱미터 작은 평수의 땅과 집을 샀는데, 재건축하려고 공부해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옆 건물들과 간격을 두고 지어야해서 집 방 두 칸 이상 내놔야하는 수준으로 집이 좁아져야만 하더군요ㅠ 저 같은 개인 뿐 아니라 교수님 같은 전문가 집단, 건설업 종사자 등 많은 분들이 계속 문제제기를 해왔을 것 같은데 건축법 개정을 위해 저 같은 시민이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나요??
교수님이 심시티2000같은 도시개발 게임 개발하셨으면 재미있을듯 학습효과도 있고
우리나라도 인접대지간 동의를 얻으면 합벽 가능합니다
감리가 엄청난 문제인듯 하네요.
담당공무원도 그렇게 빨리 바뀌니 제대로 지어질 수 없을듯
폭이 좁고 뒤로 긴 건물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가뜩이나 좁은 폭인데 계단까지 안에 배치해야 하니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습니다.
3층을 가기 위해서 2층 공간을 통과해서 가야 하고 2층을 가기 위해서 1층을 통과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가게 문을 열지 않아도 내 가게를 통과해서 가는 다른 가게 손님이 있다는 거 매우 불편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대지형태에서 지은 건물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교수님이 비효율적이라는데 니까짓게?
이번 Q&A에서 솔올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부채납으로 지어지는 건축물의 설계사를 리차드마이어를 지정했다는것은 공공 건축의 발전에 대한 엄청난 의지를 가지고 진행을 하려고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시공도 신경쓰려고 했을거라 생각하지만, 기부채납으로 인한 공사비는 코로나 즈음 또는 그전에 결정났을거라 봅니다. 그사이에 코로나와 전쟁이슈로 엄청나게 오른 공사비를 시공사에서 다 감당하긴 힘들었을겁니다. 비단 솔올 미술관만이 아닌 본 공사(아파트)의 공사비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쳤기에 사업성이 밑바닥을 쳤을거라 봅니다. 그렇기에 처음의 마음가짐을 이어가지 못하고, 자신들의 사업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 선에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방향을 선택한것이, 지금의 상황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죠.
기부채납이기에 예산의 한계가 있었다는것은 다른 프로젝트들과 비슷하나 단순 일반적인 기부채납의 프로젝트와는 다른 이유이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번 공공건축에 대해서 안좋은쪽으로만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말씀만 하시지 마시고, 나름의 영향력이 있는 건축을 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나아질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시고, 불합리한 정책과 과정을 바꾸기 위해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뒷담화 같은 투정이 아닌 일선에서 직접적으로 부딪혀주세요.
일반인들에게 건축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것도 중요하지만, 정책과 과정의 불합리함을 타파 하지 못하면 좋은 공간 또한 만들어지기가 쉽지 않다는걸 누구보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아…일선에 나서지 못하시는 이유는….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이 아니셔서 그럴까요…??
저렇게 공개적으로 말하는데, 뒷담도 아니고 앞장서는 셈 아닌가여? 두건 두르고 총대 메는것만 방법인게 아니고.
@@MaechaKoocha 제말의 뜻은 말이아닌 행동이 있으면 더 좋을것같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사도삼촌_四都三村 같은 말 같습니다.
@@MaechaKoocha 여기서 이야기 하는건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그냥 일반인들에게 이런게 있다. 이런 상황이다. 라는걸 알릴뿐 그이상 이하도 아니며, 그것조차 100%의 사실이 아닌 유현준님의 재해석과 관점이 녹아든 것들이죠. 정책과 잘못된 상황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바로잡기 위한 업계의 사람들을 모으고, 전문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서 입법기관 또는 산하 정부기관에 대안제시를 하고, 설득을 해야히는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이게 문제야!!라고 말만하는건 사람들끼리 모여서 정치 이야기하며 한탄하는것괴 다르지 않습니다. 잘못된것을 바로잡으려할때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가진 응집력은 대단히 큽니다. 이렇게 말만하고 잘못된점만 이야기해서 사람들의 인식만 안 좋게 만드는게 아니고 직접적으로 바꾸려고 하는 모습이 더 좋은 모습같다는 생각을 이야기 한겁니다.
그게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를 위해 해야할 일이자 선순환을 일으키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13:58 어휴 공뭔들바뀔때마다 딴소리하는거 최악인데 항상 그런식이죠 어느 부처건 저 ㅈㄹ 임
공동의 공간이 좋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임대형 상업시설에서 높이와 면적을 꽉채워서 파는 디벨로퍼들은 이 공간을 손을못대고 있죠. 특별한 오너의 의도와 공공건축으로 오픈스페이스에대한 특이점을 강조하지않는한 불가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