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좋나? 내 좋나 안 좋나?" 츤데레 남편과 사랑스런 아내! 멜로 영화보다 더 아름다운 수제 어묵 부부의 진짜 사랑이야기 [인간극장] | KBS 20090927-092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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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ноя 2024
  •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쏟아지는 어느 장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상인들 사이에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서 있는 젊은 남녀가 있다.
    장터의 젊은이들이라니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데….
    사실 이들은 장터 생활 5년 차의 베테랑 어묵장수 부부
    서영겸(31), 김유미(30)씨다!
    영겸 씨가 어묵 장사를 하게 된 것은 유미 씨를 만나면서부터다.
    어묵 장사였던 장인어른이 직업이 불안정한 사윗감에게
    어묵 장사를 권했기 때문.
    영겸 씨는 아내를 위해 어묵 장사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아내 유미 씨도 함께 장터로 나섰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방황했던 영겸 씨.
    하지만 자신을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유미 씨를 만나
    영겸 씨의 인생은 달라졌다.
    아내를 위해, 딸 지원이(3)를 위해
    가장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게 된 것.
    그리고 영겸 씨는 가장이자, 아버지가 되고 나서
    미워했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장마가 시작된 7월.
    어린 딸을 장모님 손에 맡긴 채 장터에 설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서로의 얼굴 한 번 보면 힘든 것 다 잊는 부부!
    함께 있으니 걱정할 것이 없다~
    둘이라서 행복한 부부의 트럭은 오늘도 장터로 향한다!
    1부(2009/07/27)
    장사를 하다가 유미 씨에게 어묵 튀기는 기술을 알려주는 영겸 씨. 어묵 튀기는 것은 서툴지만 장사꾼만의 비법으로 돈 정리를 척척 해내는 유미 씨는 장사에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오늘따라 유미 씨가 손님의 주문을 잊어버리는 실수를 하고 마는데! 기다리는 손님 모습에 영겸 씨 말없이 심각한 표정이다… 하지만 유미 씨가 어묵을 튀기다 기름이 팔에 튀자 한걸음에 달려와 얼음을 대주는 영겸 씨다. 장사가 끝나고, 트럭 안에서 손에 든 지폐가 얼마인지 맞추는 꿀밤 내기를 하며 도착한 곳은 유미 씨의 친정집. 이곳에서 딸 지원이가 기다리고 있다. 장인어른에게 장사를 하다 남은 떡까지 팔고 집에 돌아온 부부. TV 일기예보를 보는데 비가 온다는 소리에 마음이 편치 않다. 장사를 하루라도 쉬면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친정집으로 향한 부부. 1호차 장인어른이 출발하면 2호차 사위가 출발! 그런데 오늘따라 지원이가 울면서 엄마·아빠와 떨어지기를 거부한다… 어두운 하늘처럼 마음도 무겁지만, 부부는 싸온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씩씩하게 장터로 향한다! 하지만 막상 장사를 시작하려고 보니 비가 올까 걱정이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가 오기 시작하고! 영겸 씨가 바쁘게 천막을 쳐보지만 이윽고 비는 엄청나게 쏟아지는데…!
    2부(2009/07/28)
    소나기인 줄 알았던 비는 그칠 줄 모르고, 아직 많이 남은 반죽에 발만 동동 구르는 영겸, 유미 씨 부부. 오늘 장사는 비 때문에 망쳤지만, 그래도 집에 가는 트럭 안은 화기애애하기만 하다. 다음날, 친정집에 두고 올 때 바닥에 주저앉아 울던 지원이 모습에 마음이 아픈 부부. 할머니는 지원이를 데리고 친구들 모임에 갔지만, 거기서도 엄마를 찾는 지원이 때문에 맘 편하게 밥을 먹을 수도 없다. 장사를 하던 유미 씨, 지원이 또래의 아이를 보니 지원이 생각이 더 나는데… 장사가 끝나고 지원이를 데리러 간 부부! 그런데 지원이, 이제는 할머니 집에서 안 가겠다고 난리다! 덕분에 부부는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를 하는데… 그러나 지원이가 울고 있다는 전화! 결국 오늘의 데이트도 이걸로 끝이다. 다음 날, 입실장에 혼자 장사를 하러 나온 영겸 씨. 혼자 어묵 튀기랴 포장하랴 정신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강하게 부는 바람. 비가 무섭게 오는데 영겸 씨 표정이 오늘따라 더 심각하다! 비를 막아 줄 천막을 안 가져왔기 때문인데… 비가 그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영겸 씨, 신발이 젖자 차에 가서 장화로 갈아 신고 다시 장터로 향한다. 시간이 지나 비가 그치자 다시 손님들이 오기 시작하고, 주문이 밀려도 마냥 기분이 좋다~ 그런데 손님의 주문을 잘못 기억해 다른 어묵을 먼저 만들어놓은 영겸 씨,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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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7

  • @병약소년구바나나
    @병약소년구바나나 12 дней назад +14

    상당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아내는 어묵장사하는 그것도 장돌뱅이로 하는 남편을 지지해주며
    소박하게 살며 행복을 느낌
    남편은 어묵가게차리는것이 꿈
    어묵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진짜 맛있어보임
    가까우면 매일갈정도
    남편을 향한 아내의 미소가 잊혀지질않네요

    • @e.g.o9870
      @e.g.o9870 12 дней назад +2

      장인께 좋~은기술을 말없이 잘~배워준덕이지요~^^

  • @ledamo9782
    @ledamo9782 12 дней назад +9

    이쁘게 사시네

  • @가내쑤공업
    @가내쑤공업 9 дней назад +2

    후속편 완전 원해요!❤

  • @dbbeck7733
    @dbbeck7733 10 дней назад +2

    진짜 재밌었던 에피소드
    다시 한번 찾아가서 2탄 찍었으면 좋겠네요😊

  • @dfwe8234
    @dfwe8234 12 дней назад +6

    애기가인형같아 엄 빠가 다미남미인이라서젊은사람이부지런하네요 성실함

    • @e.g.o9870
      @e.g.o9870 12 дней назад +2

      지금도 이~쁘게 알콩달콩 잘살고있찌요~
      특히 땡초어묵은 세상어디에도 없는맛입니다~^^

  • @kicc6018
    @kicc6018 12 дней назад +3

    싸우지. 말고
    항상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나윤이-x7z
    @나윤이-x7z 12 дней назад +1

    응원합니다 ❤

  • @김예빈-d4l
    @김예빈-d4l 11 дней назад +2

    아직도 경주에서 장사를하는지궁금하네요 가보고싶어서요

  • @노블레스-k7y
    @노블레스-k7y 3 дня назад

    이 부부 백년해로 했으면 해요

  • @HY-wb5wo
    @HY-wb5wo 4 дня назад

    남자가 진짜 잘생겼네요

  • @진이안-g7y
    @진이안-g7y 4 дня назад

    우와

  • @킴살만
    @킴살만 9 дней назад +1

    남자분 개그맨 김정환닮음

  • @박순호-e9z
    @박순호-e9z День назад

    요즘 어디있어여??

  • @루리-c3m
    @루리-c3m 10 дней назад +2

    근황이궁금

  • @stevenwendellnelson8861
    @stevenwendellnelson8861 10 дней назад

    지금 이것을 기도해 주세요, 매일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세요 🙏 " 창조주, 주 하느님, 저희의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 저와 제 친구들과 가족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해 주시고, 사악함을 물리치도록 저희를. 저희를 지옥에서 구하시고 저희 영혼에 자비를 베푸소서. 창조주, 주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