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도 못 막는 해맑은 아이들 졸업식' [제주도일보]

지난달 31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제40회 졸업식'이 열렸다.
학교측은 졸업식 전날인 30일, 우한폐렴 확산 예방을 위한 협조 문자를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발송한 문자 내용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과 축하객들의 학교 실내 입실 불가 및 학교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 이었다.
학교측은 졸업식 행사 당일 각급 교실에서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고, 외부인들의 실내 출입을 철저히 막았다.
실내 입장 불가에도 아쉬운 마음에 학교를 방문한 학부모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자녀들을 기다렸다.
졸업식 행사를 끝낸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학부모, 친구, 친지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며, 지난 3년 간의 아쉬움과 시원함을 남기 듯 기념 촬영을 했다.

[@bears9278]

여기가 두산베어스 홈구장을 뒤집어 놓고간 고등학생님들 계신곳 맞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라-k7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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