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 도장 등록 1주만에 화이트벨트가 그만두는 진짜 이유!

유투브 &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주신 내용을 토대로 하여, 주짓수 도장을 등록하고 단기간내에 그만두는 분들의 유형을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들 도장에도 단기간내에 사라진 신규 회원들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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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ki_0]

오히려 내가 ㅈ밥이라고 생각할때가 가장 마음편하다..

[@Minerva908]

기존 관원들이 과격하게 하다못해 부상까지 입히면 정말 하기 싫죠. 적당히 받아주면서 돌아도 가주고 당해도 주고 그러다가 헤까닥 돌아가서 당하고 이렇게 티키타카가 적당히 되면서 수준을 맞춰줘야 하는데 이유가 뭐든 하나도 안봐주고 강하게 압박만 하면 정말 재미없고 답답해서 하기 싫어져요. 그냥 그만두지 않고 평범하게 다니고 싶은 사람들까지 관두게 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급 올라가면 관장이나 사범이 가르쳐준거 해보라는 식으로 살짝 열어주고 아슬아슬하게 당해주고 또 아슬아슬하게 기술걸어주고 하고 있으니 신규 관원들이 다 좋아하고 저하고 스파링하고싶어하더군요. 너무 처음부터 강하게 압박만 하면 성취감도 없이 답답해지기만 해서 나오기 싫어지는게 그래플링입니다.

[@채현-t3b]

주짓수 스파링 할 때 관장님이랑 스파링 잠깐 쉬는 유색 분들이 꼭 좀 관원들 잘 봐주세요 ㅠㅠ 주짓수는 실력이 차이나지 않으면 자신이 살살해도 상대방이 힘을 많이 쓰는 상대방이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고 느꼈고 제가 입문 일주일 조금 넘어서 갈비뼈 부상 당했습니다....

[@julian-wy4cq]

태권도장도 그런 곳이 꽤 많아요 입시생만 챙기고 편애하는 도장은 어딜가나 있는것 같네요...

[@Bum993]

주짓수 한달 정도 다닌 적이 있는데 제가 느낀 건 비유하자면 숫자도 모르는데 갑자기 곱셈 나눗셈을 배운 기분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동작을 보여주고 파트너랑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재미없어서 그만 뒀네요ㅋㅋ 원래 이런가요?

[@Minerva908]

그건 파트너가 센스가 없어서... 저는 그런거 배워오는 관원들 보면 적당한 순간에 살짝 길을 열어줘서 해보라고 시간주고 아슬아슬하게 당해줘요 ㅎㅎ 그러면서 부드럽게 살짝씩 눌러주고 다시 기회주고 하니까 신입분들이 흥미를 붙이고 하나하나 기술을 배워서 어느 순간 조금씩 잘하시게 되더라고요. 파트너 잘 만나는것도 복입니다. 저도 저보다 강한 사람이 무조건 세게 눌러버리고 압박해버리면 재미없어서 그 사람이랑 하기 싫어집니다. ㅋㅋ

[@suomi5297]

해외에서 주짓수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7개월 정도 수련 중에 있습니다. 저는 70kg 대 인데 대부분의 관원들은 80kg가 넘고 100kg 이상도 꽤 있습니다. 매번 스파링 할 때마다 ㅎㄷㄷ 한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래도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

[@어아-f9p]

저도 66정도 나가는대 저보다 가벼운분이 거의 없네요

[@user-tl5ms8xf8b]

지금은 mma에서 노기주짓수 하지만 이전에 다니는곳은 하도 방치해서 2주만에 관둠요

[@underdogs_bjj]

😭 ㅠㅠ

[@홍홍홍-s8k]

공감합니다. 특히, 지도자의 안전에 관한 의지가 제일 중요하구요...관장이나 사범이나 고인물들과 그들만의 리그만 펼치는것도 부지기수...초심자들 오자마자 스파링 시키고...별도의 초심자 프로그램이 없다면 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자마자 스파링 한다는건 초심자들 다치라고 방차하는겁니더...마지막으로 파트너 운동이랑 본인이 활동적이거나 사교적이면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내성적이라몀 여러모로 힘들어여

[@BreadFeel]

전 그래서 신입 관원이 오면 스파링할때 서브미션은 하지 않는 편입니다 😂

[@Minerva908]

전 서브미션을 해도 일부러 살짝 열어주고 아슬아슬하게 당해주고 아슬아슬하게 기술걸어주는 편입니다. 다칠수 있으니 끝까지 돌리지도 않고 적당히 받아주고 당해주면 재밌어하더라고요. 그러다가도 한번씩 눌러주면 아 이런 기술이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걸 알겠다면서 가르쳐달라고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ㅎㅎ 신입 관원한테 진짜로 압박해버리면 그분들 금방 지쳐서 그만두게됩니다.

[@탑블레이드-d2u]

​@@Minerva908 첫날에 100키로 블루벨트가 온몸 풀압박해서 얼굴이 피쏠려서 면상 터질꺼 같았음.

[@대전r칸]

저도 시작한지 1주일 된 뉴비(20대 후반)인데, 오늘은 수업 다 끝나고 퍼플벨트(4,50대 추정)분이 오셔서 스파링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5분동안 그냥 계속 5초만에 기술 거시고 제 탭받고 이것만 반복했어요...
뭐 배운다라는 느낌도 없고 굳이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탑블레이드-d2u]

개저씨 자존감 회복제됐노ㅋ 진상아재 싸다구 좀 맞아야겠는데

[@user-yv5zm8en7p]

오래 꾸준히 한다는건 그 분야에 재능이 있기 때문이지

[@뭉탱이gay]

아침에가니까 다 블랙 브라운 퍼플이라...

[@건강-d6q]

주짓수보다 이래서 복싱이나 킥복싱이 나은 듯 혼자서도 미트를 치거나 관장이 1대1로 봐주는 편이 많아서

[@만구-z6b]

저는.. 경량급인데 다니면 다닐수록 점점 큰사람들이랑 스파링을 매칭해주셨고 덩치크신 과격한 파트너랑 하다가 결국 팔다쳐서 재활만 6개월 걸렸네요.
다행이도 좋은 병원을 만나 기적적으로 수술을 안하긴했는데 응급실에서는 바로 수술해야한다고 했던지라 수술까지했었으면 평생 팔하나 못쓸뻔했던 상황..
이었는데도 다시나와서 하게되는 운동이네요.. 열정은 식었지만 ㅎㅎ;

[@underdogs_bjj]

에구 큰분들도 계속 상대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언능 쾌차하시고 롱런하시면좋겠습니다^^

[@gesamtkunstwerk8431]

저도 경량급으로 주짓수 시작하려는데 혹시 팔에 어떤 부상을 당하셨죠?? 부상이 제일 걱정되네요. 이미 다른 격투기로 골절 경험이 있어서 ..

[@만구-z6b]

@@gesamtkunstwerk8431 팔꿈치 탈구였는데 충격이 강해서 뼈 주위에 붙어있던 근육들이 전부 떨어졌었습니다. 뼈도 팔이 두께가 두배가 될 정도로 튀어나왔었고요.
체급이 꽤나 차이나시던분에게 붙잡힌 상대로 던져졌다가 팔로 떨어지면서 바닥에 쓰러졌었고요. 노기가 아닌 도복으로 강하게 붙잡혀서 더 충격이 강했던것 같아요.
보통 비슷한 분들과 하면 다칠일은 없습니다. 근데 저희 체육관은 70% 이상이 저보다 크신분들이라.. ㅠ
주짓수 참 좋아하지만 솔직히 건강한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취미나 스포츠레저 정도로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gesamtkunstwerk8431]

@@만구-z6b 진짜 아프셨겠네요.. ㅠㅠ 원래 종합 격투기 종목에 포함된 운동들이 부상은 결국 피할수 없는건가보군요. 역시 비슷한 체급이랑 같이 해야 그나마 덜 위험한가보군요

[@underdogs_b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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