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가족’ 239회 2부] 11살에 민며느리로 들어와 9살이던 남편 15살 될 때까지 기다렸다 결혼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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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ноя 2024
- OBS경인TV [멜로다큐 가족] 239회 "내 남편은 88세 철부지 영감"
강원도 양구 작은 마을에 장수부부로 소문난 연상연하 커플 손순복(88), 윤해운(90)부부가 산다.
11세 13세에 서로 만나 어려운 지난 세월 살아가다 보니 함께 산 지가 벌써 80여년이나 흘렀다.
아흔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도 하는 일마다 서툴러 아내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막내 동생 같은 할아버지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겨주는 큰 누나 같은 자상한 아내는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밭을 갈 때도, 시장에 나갈 때도 함께 하며 한시라도 떨어지면 서로를 찾는 노부부의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일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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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두분 백년해로 하시겟네요 행복하게 보이네요 건강 하세요~^^
버스비가 노인분들한테 굉장히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할인제도 있으면 좋겠네요
양구군 남면 적리에서 39년전에 군생활 하던곳. 적리벌에 대민지원 몇번 나갔었는데. 멀기도 먼 동네다. 그립다.
한번 놀러가세요.정말 공기가 좋고 깨끗하더라구요🎉
옛날집가난해도 국민학교는 공짜였다고
국민학교는 다녀야지 무슨말씀 괜히 핑계 국민학교 저 학년때에 민며느리로 들어가 집안사정이 있다지만은 부모없는고아출신도 그런 어리석은 선택을 뭘라고 하겠어요. 어르신
나이를 나이가 중요해요 일찍이 시집가서 자식새끼들많이도 낳아서
늦은 늙은연세에 걱정없이 호강받네요
여러자식들있어서 노부부는 화목하시겠다
옛날에 1970년도때에 중학교부터
육성회비가 있었어요. 가난해서
중학교진출못한 학생들있었어요
박정희정권때에 흑백시대때에 그랬어요
1970년대때에 집안일 보리삶아서 큰 까만솥에 불때서 보리물많이 붓고 불때서 삶아 우물샘에서 양동이로 힘껏 문질러여러번헹궈깨끗하게 씻어서
국민학교때에 맏이라서 내가 했어요
우물샘가서 손빨래하고 널고 걸래빨아서 마루닦고 방닦고 요강2개해너머갈때에 씻고 밥하고 시래기된장국끓이고 여름방학때는
논에 밭에가서 일하고 겨울방학때는
동네하우스꺼죽떼기추달아서 틀에서
4군데 짚으로 엮어서 짜고 1장에 45원받고서 하루15장정도 내가 서서 부지런히 짰어요
하우스꺼죽떼기짜기끝나면은 산에 나무하러다녔어요.
놀시간없어요 자식새끼도 내 밑으로 존나 낳아요 애기업고서 친구들과 마을회관에서 놀이하고 놀았네요
허리쪽이 애기오줌싸서 업고있을때에 젖어서 허리살이가 쓰라려요 그 상태로 말라서 또 애기업고 허리에 오줌싸고
허리찝찝했어요 집에 네모벽돌시멘트씻을공간수돗물도 없어요.친구집은 있더라고요 부러워했지요 부엌물통에 우물샘물 길어야지 한가득채워야지 저녁에 회초리매타작머리끄댕이잡고서 악쓰고
밥굶고 쫓겨나고 가시네새끼들은 20살먹으면은 신랑만나서 남의집가버려 가시네새끼들한테 들어간거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고 한거아까워. 싹다 남의집좋은꼴하는거여 근께 시집가기전에 부지런히 밥하고 일하고 해야지이년아
시집갈려니까네 그동안에 너한테 들어간돈 싹다 갚아라. 하루종일내내악써요.
내가 아들이 4명이여 너까짓것시집간다고 겁나냐 며느리내딸이고 딸년은 남의집딸이고
서로 바꿔 법이그래 너한테 안 얻어먹어도 며느리가 챙겨줘. 며느리가 딸이여 그랬쌌더만은 며느리생각은 같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