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 박사의 '철학 고전읽기'4-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дек 2024
  • 비트겐슈타인(L. Wittgenstein, 1889-1951)은 모든 철학적 질문들이 언어의 잘못된 사용으로 생기는 일종의 질병으로 생각했던 철학자입니다. 인간의 정신, 사회, 나아가 문명은 언어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지도 모릅니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가 가진 가능성과 한계를 가장 극단에 이르기까지 사유했습니다. 그는 철학의 목적은 "파리에게 파리통에서 빠져나갈 출구를 가리켜 주는 것"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파리가 우리 인간을 상징한다면, 파리통은 언어라고 할 수 있겠지요.

Комментарии •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