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물건들에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런데 그런 물건들은 버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10년이 훨씬 넘은 청소기는 이곳저것 망가지고 깨져서 테이프를 칭칭 감아두고 작동 중에 꺼지기도 하지만 실컷 부려먹고 망가지니 매몰차게 버리는 느낌이 들어 너무 슬프더군요. 내일이 폐가전 수거 날이라서 진짜 이별이라 생각하니 착잡합니다. 언젠가는 잊혀지고 오늘을 기억 못 하고 살아가겠지요. 청소기야, 그 동안 날 도와줘서 고맙고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해~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조언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정리를 현명하게 잘 하시는 것 같아 유투브 보게 됐습니다. ㅠㅠ 올해 엄마 혼자 사시게 될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가족 넷이 살던 36년 동안 쌓아뒀던 물건들을 처음으로 정리하게 됐어요. 그런데 문제는 사정상 계획에도 없던 임박한 이사를 하는 상황이었던지라 깊은 고민이나 마음 정리를 할 틈도 없이 사진만 찍어두고 대부분을 다 버렸어요. 엄마가 80년대부터 쌓아두셨지만 쓰지 않고 쓰지도 못하는 물건부터 저와 부모님의 추억이 담긴 물건까지요. 집이 작아지고 당장 들고가도 보관할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엄마가 버리기 힘들어 하시는 걸 보면서도 현실적으로 정리한건데 이미 버린 물건들을 사진으로 보면 볼수록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죄책감까지 느껴져요. 특히 어릴 적 아버지께 처음 받았던 전자피아노와 연필깎이 같은 것이요. 이제 다신 구할 수도 없는 모델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가질 수 있게 된 사연이 담긴 물건들이었기에 깨끗하게 닦아서 보관이라도 좀 더 해볼걸...하는 후회가 들어요. 훗날의 내 아이가 그 물건을 그대로 썼어도 좋았을텐데 정리하던 순간엔 너무 현실적으로만 판단했나 싶은거죠. 추억은 물건에 담긴 것이 아니라는 글도 봤지만 부모님과 저에게 분명 의미는 있는 물건이었고, 시간이 지나면 사진만으로 추억하는 게 괜찮아질까, 내가 물건에 지나친 의미부여를 하는 것도 같은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미련을 잘 다독여야 할까, 조언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여기 글을 남겨봐요. 충분한 이별 시간 없이 보낸 물건을 현명하게 다시 보내는 법,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도 이번 기회에 깨닫게 되었어요ㅠㅠ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한다고 해서, 또 내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처리하려고 하는 것은 가족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것을요ㅠ 특히나 저의 추억의 물건은 가족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ㅠㅠ 댓글보니 저도 괜히 뭉클한 마음이 들어요ㅠㅠ
정말 추억의 물건은 다시 살 수 없다는 게 치명적인 것 같아요ㅜㅜ 아직도 초등학생 시절, 일기장이 버려진 건 너무 안타까워요. 성인이 되서는 수첩에 메모 하는 걸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직장 그만 둘 때 모두 모아서 읽어본 뒤에 별 내용 없는 것들은 버렸어요. 근데 조금 뭔가 기억할 걸 남겨두고 싶어서 수첩 맨 앞 표지(?)만 떼어내서 고리로 묶어놓았습니다. 그렇게라도 남겨두니 섭섭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매년 한국에 갈 때마다 옛날 짐을 정리하는데 작년에 우물쭈물하며 버리지 못했던 걸 올해는 과감하게 버릴 수 있었어요. 물건을 버리는 것도 친구나 가족, 연인과의 이별처럼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작년에 버리지 못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버리면서 1년동안 나 또 많이 자라고 변했구나 라고 느꼈어요. 내년 짐 정리가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
저도 상장만큼은 괜히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사진도 첨엔 다 스캔해서 디지털화해야지했는데 하 그 작업을 하는게 넘나 귀찮.... ㅎㅎㅎㅎ 전 그나저나 어렸을때 편지지를 엄청 모았었는데 불과 2년전까지 고이고이 간직하다가 싹다 비워버렸습니다 ㅎㅎ 버리는 순간엔 눈물이 핑 돌정도로 아까웠는데, 애린님 영상을 보면서 아 그때 편지지 비웠었지 하고 기억나는걸 보니 저마음속에서 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았나봐요 :)
얼마전에 이 채널을 알게되어 정주행중인데 일러스트도 넘 귀엽고 내용도 넘 좋고 목소리도 차분해서 정말 재밌게 보고있어요~ 전 미니멀리즘을 실천한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추억이 담긴 물건과 안녕하기는 넘 힘드네요. 남편이 외국인이다보니 저희부부도 자주 이사를 하게되었고 매번 많은 짐을 옮기기 어려워 많이 정리했는데 이중 사진은 사진을 스캔해주는 곳에 보내 스캔을 하고 며칠동안 정말 잘 나온 사진과 보관하고 싶은 사진만 놔두고 싹다 정리했어요. 추억의 노트나 일기, 편지도 싶은 것은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두고 놔줄수있는 물건들과는 안녕~했답니다. 한국에는 비교적 저렴한 스캔업체들이 많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저도 부모님집 이사하면서 남편도움으로 정리열심히 했었네요ㅎㅎ 각자 소중히여기는것 작은박스 1개씩 남기고 어머니 원하시는것들 몇개 빼고는 싹 정리하고.. 앨범도 제 사진은 다 가지고 왔어요.. 다 합치니 큰 앨범으로 2개 나오더라구요.. 미니멀리즘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할만한 일인것같아요ㅎㅎ 옛날 돌비디오도 꺼내보고 새삼 부모님께 감사했네요..ㅎㅎ
저도 처음에는 물건비우는 일들이 정말 힘들고 이렇게 다 버리다가 후회하면 어떡하나 걱정부터 앞섰었는데 미니멀라이프를 접하고나서 부터 무언가를 버리는일들이 좀 더 나의 마음의 짐도 내려두고 소비습관도 돌아보는 일이 되더라구요! ㅎㅎ 저도 방정리하면서 가장 어려운것들이 추억의 물건들 버리는거였는데 ㅠㅠ 사진이랑 편지같은 물건들은 정말버리기힘들더라고요 저도 그런것들은 따로 파일같은곳에 보관하고 그랬는데 사진은 정말 스캔해서 보관하고싶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사진은 못정리하더라도 어릴적에 찍어두었던 비디오는 한번 파일변환을 의뢰해볼 생각이에요 집에있으면 정말 부피만 차지하고 처치 곤란인것 같더라고요 😭 오늘 영상도 정말 잘보고 가요 볼 때마다 저를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해요 !!!🤗💕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저는 편지 사진 선물 여행기념품 등 대부분 처분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남기고 애매한 것들은 사진으로 찍어두었습니다. 거의 쳐다보지도 않을 뿐더러 그때의 기억이 남아있으니 괜찮았어요. 생각해보니 찍어둔 사진조차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군요.
공감되요:D 몇장 쓰다 만 노트는 뜯어서 버리면 되는데 추억 가득담긴 물건은 그게 잘 안되죠~ 저도 십년 넘게 다이어리를 매년 써온 것도 있고 팜플렛이나 옛날 영화티켓은 못버리겠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저도 상장은 부모님 방에 있네요? 저희집도 제 상장은 제 물건이 아닌가봐요ㅋ
와ㅋㅋㅋㅋㅋ상장과 트로피 처분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해보지않았어요..! 저도 나름 비우며 사는 삶을 추구하는데도 상장 버리기는 전혀 생각을 해보지않았다는거에 적잖이 충격도 받곸ㅋㅋㅋ왠지 저희 부모님한테 저런 실험을 해도 비슷한 반응일거같아서 너무 웃겼어욬ㅋㅋㅋ남에게 그저 보여주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집에가서 버리려고 들었다가 쉽게 버리지는 못하고 내려둘거같아요ㅠㅠㅠ그때 들였던 노력의 결과로 남은게 상장과 트로피라 그런걸까요..🤔 도대체 뭐가 아쉽길래..!
미니멀라이프때문도 있는데 발음이랑 딕션 꽃히는게 진짜 안정적이여서 귀에 냅따 꽃혀서 듣기 좋아요.
꽂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발음해볼게요!ㅎㅎ
전 중학교때부터의 일기를 40대에 버렸어요 코로나 겪리 1주일간 그것만했음
저도 추억이 있는 물건은 버리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그 물건의 추억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지, 내가 그 추억의 물건을 보면 긍정의 힘과 행복을 얻는 지를 생각하며 물건비우기를 해봐야겠어요.
마음이 가는 물건이 꼭 있더라구요! 그런 물건만 잘 간수하며 간직하려고요! :-) 응원합니다!
책 버리는게 힘들어요..읽었다는 그 느낌과(?)언젠가 한번이라도 들쳐보진 않을까?라는 마음에 못버리겠어요 도와주세요!
전 가끔 물건들에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런데 그런 물건들은 버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10년이 훨씬 넘은 청소기는 이곳저것 망가지고 깨져서 테이프를 칭칭 감아두고 작동 중에 꺼지기도 하지만 실컷 부려먹고 망가지니 매몰차게 버리는 느낌이 들어 너무 슬프더군요.
내일이 폐가전 수거 날이라서 진짜 이별이라 생각하니 착잡합니다.
언젠가는 잊혀지고 오늘을 기억 못 하고 살아가겠지요.
청소기야, 그 동안 날 도와줘서 고맙고 아껴주지 못해서 미안해~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조언이 필요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정리를 현명하게 잘 하시는 것 같아 유투브 보게 됐습니다. ㅠㅠ
올해 엄마 혼자 사시게 될 작은 집으로 이사하면서 가족 넷이 살던 36년 동안 쌓아뒀던 물건들을 처음으로 정리하게 됐어요.
그런데 문제는 사정상 계획에도 없던 임박한 이사를 하는 상황이었던지라 깊은 고민이나 마음 정리를 할 틈도 없이 사진만 찍어두고 대부분을 다 버렸어요. 엄마가 80년대부터 쌓아두셨지만 쓰지 않고 쓰지도 못하는 물건부터 저와 부모님의 추억이 담긴 물건까지요.
집이 작아지고 당장 들고가도 보관할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엄마가 버리기 힘들어 하시는 걸 보면서도 현실적으로 정리한건데 이미 버린 물건들을 사진으로 보면 볼수록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죄책감까지 느껴져요.
특히 어릴 적 아버지께 처음 받았던 전자피아노와 연필깎이 같은 것이요. 이제 다신 구할 수도 없는 모델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가질 수 있게 된 사연이 담긴 물건들이었기에 깨끗하게 닦아서 보관이라도 좀 더 해볼걸...하는 후회가 들어요. 훗날의 내 아이가 그 물건을 그대로 썼어도 좋았을텐데 정리하던 순간엔 너무 현실적으로만 판단했나 싶은거죠.
추억은 물건에 담긴 것이 아니라는 글도 봤지만 부모님과 저에게 분명 의미는 있는 물건이었고, 시간이 지나면 사진만으로 추억하는 게 괜찮아질까, 내가 물건에 지나친 의미부여를 하는 것도 같은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 미련을 잘 다독여야 할까, 조언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여기 글을 남겨봐요.
충분한 이별 시간 없이 보낸 물건을 현명하게 다시 보내는 법, 어떡하면 좋을까요?
와 너무 귀여워요 엄마 눈치보며 상장버리기
진짜 추억의 물건 너무 힘들어요 ㅠㅠ 학창시절 친구들이 준 생일선물하며 ㅠㅠ
나에게는 보통?의물건이 부모님에겐 다른의미...라니 뭉클했어요😭
저도 이번 기회에 깨닫게 되었어요ㅠㅠ 내가 미니멀라이프를 한다고 해서, 또 내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처리하려고 하는 것은 가족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것을요ㅠ 특히나 저의 추억의 물건은 가족과 연결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ㅠㅠ 댓글보니 저도 괜히 뭉클한 마음이 들어요ㅠㅠ
저도 어렸을때 수첩을 엄청 샀었는데ㅎㅎ 매일 한마디씩 일기처럼 쓰니 일반 공책보다 부피도작아서 아직도 가지고있어요ㅎㅎ앨범은 특히나 버리기 어려운 물건이죠ㅠ
저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 수첩구입은 초등생의 유일한 사치였죠!ㅎㅎ 앨범은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ㅠㅠ
정말 추억의 물건은 다시 살 수 없다는 게 치명적인 것 같아요ㅜㅜ 아직도 초등학생 시절, 일기장이 버려진 건 너무 안타까워요.
성인이 되서는 수첩에 메모 하는 걸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직장 그만 둘 때 모두 모아서 읽어본 뒤에 별 내용 없는 것들은 버렸어요. 근데 조금 뭔가 기억할 걸 남겨두고 싶어서 수첩 맨 앞 표지(?)만 떼어내서 고리로 묶어놓았습니다. 그렇게라도 남겨두니 섭섭하지 않더라구요.
맞아요. 추억의 물건이라 더더 비우기 힘들었던 거 같아요. 저만해도 다 정리를 못하고 쪽지나 롤링페이퍼 정도만 사진으로 남겨놓았어요. 앨범이나 교환일기, 다이어리 같은 물건들은 죽을때까지 정리하기 쉽지 않을 거 같아요 😂
앨범은 정말 어렵네요ㅠ.ㅠ
어릴때 에린님 모습 너무 귀여워요 😍 학교에서 주고 받은 친구들 쪽지 “지겹다 집에 가고 싶어” 재미있어요. 상장 간직하고 싶어하는 엄마의 맘을 헤아리는 딸의 맘도 넘 이뽀요 😻
초등학생 에린 너무귀엽...🙈🙈🙈
ㅎㅎ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공부한 흔적들을 대졸앞둔 지금에서야 버렸습니당,, 확실히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는 날이 올 때 버리는게 쉬운 것 같아요 ㅠㅠ
저는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지만 매년 한국에 갈 때마다 옛날 짐을 정리하는데 작년에 우물쭈물하며 버리지 못했던 걸 올해는 과감하게 버릴 수 있었어요. 물건을 버리는 것도 친구나 가족, 연인과의 이별처럼 시간이 필요한 거 같아요. 작년에 버리지 못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버리면서 1년동안 나 또 많이 자라고 변했구나 라고 느꼈어요. 내년 짐 정리가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해요. :)
영상보다가 어느 순간 일어나서 비우면서 보게되네요 ㅎㅎ 감사해요.
아이의 인형이 아이의 나이보다 많아져 18년쯤 됐어요 그동안 여러 차례 작은 바느질에서 아주 대수술 정도의 손질을 하며 데리고 사는데 이젠 바늘을 델 수 없을 덩도가 됐지요 추억이 추억이 아니라 아픔이 될까봐 조심스러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저 지금 일기장이랑 졸업앨범 안보는 책들 싹 버리는 중입니다 은근 희열있네요
저는 졸업앨범을 한번도 다시 본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비웠어요~
저도 언젠가는 졸업앨범을 비워볼 생각은 있어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ㅠㅠ
ㅎㅎ초등학생 에린 볼때마다 미소가☺️
귀여움을 듬뿍 담았지요!(원래 캐릭터에서 머리랑 옷 패턴만 달라지긴 했지만...!)
너무 너무 공감해요!!
오늘 영상 특히 더 마음에 감동이 있네요 :)
공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딩때 편지 '답장써~' 강제답장 생각나네요 저도 친구들과 그랬었는데
결국 편지 주고받기가 끝나지 않는 족쇄가 되기도 했죠ㅋㅋㅋ 점점 내용도 짧아지고...!
저도 상장만큼은 괜히 버리지 못하겠더라구요.
사진도 첨엔 다 스캔해서 디지털화해야지했는데 하 그 작업을 하는게 넘나 귀찮....
ㅎㅎㅎㅎ
전 그나저나 어렸을때 편지지를 엄청 모았었는데 불과 2년전까지 고이고이 간직하다가
싹다 비워버렸습니다 ㅎㅎ
버리는 순간엔 눈물이 핑 돌정도로 아까웠는데,
애린님 영상을 보면서 아 그때 편지지 비웠었지 하고 기억나는걸 보니
저마음속에서 그렇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았나봐요 :)
맞아요ㅠㅠ 그 작업을 한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나 귀찮은 것... 저도 편지는 오히려 쉽게 비워냈답니다! 소중한 몇개만 남기구요! 막상 비우고 나면 별 거 아닌데, 마음 먹기가 참 어려워요ㅠㅠ 특히나 추억의 물건은요ㅠㅠㅠ 흑... 갈 길이 멀답니다..!!
저도 수첩이란수첩은다샀어요 지금은 거의다 정리했어요 ㅠㅠ 지갑도거의버리고 근데 또 사게돼요 수첩호더 지갑호더.. 후 저두요저도 사진은 못버려요 디지털화는 너무삭막해요ㅜㅜ
저는 외장하드와 클라우드 저장매체를 불신하기도 해서ㅎㅎ 더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ㅠㅠㅠ
맞아요 이제 물건에 쉽게 맘 안 줘서 추억할 물건이 잘 안 생기네요 마음이 텁텁해지는 듯.. 추억 물건을 버려야 할 때면 곱씹을 수 있도록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영구 저장해둡니다 나중에 기분전환할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아예 없애기보다는 사진으로 남겨두는 방법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남기긴 싫고 버리기도 애매한 것들은 사진으로 찍어두고 비워내요!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사주셨거나 친구에게 받은 선물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 물건들이 지금의 저를 행복하게 하거나 필요하진 않아 짐처럼 느껴질 때가 많은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준 것이기도 하고 죄책감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ㅜㅜ
아아..안돼..추억 물건은 진짜 못 버리겠어요..1년에 한두개도 다방면으로 사진 찍어 놓고 겨우 버려요..파일도 너무 많고..상자도 많고..근데 전부 소중해서 또 못 버리겠고.. 머릿속에 평생 기억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요..
컴퓨터 속 파일 처럼 년도 별로 쏴악 정리해둘수만 있다면야ㅠㅠㅠ 정말 고민없을 것 같아요ㅠㅠ 정말 쉽지 않죠ㅠㅠ
안녕하세요 내용이 너무 좋은데 혹시 온라인학습에 활용해도 될까요?^^
네~!
친구들과 주고받은 편지,일기장, 상장과 성적표를 언제까지 끌어안고 갈까
라는 질문이 문득 문득 내 안에 떠오를 때가 있는데
다들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초등때 일기장은 대학생 때 버렸는데 엄마가 다시 들고 오신 기억이 ㅎㅎ)
저도 마음에 드는 일기장 몇개만 남겨두었어요! ㅠㅠ 추억의 물건은 정말 비우기가 어려워요ㅠ
얼마전에 이 채널을 알게되어 정주행중인데 일러스트도 넘 귀엽고 내용도 넘 좋고 목소리도 차분해서 정말 재밌게 보고있어요~ 전 미니멀리즘을 실천한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추억이 담긴 물건과 안녕하기는 넘 힘드네요. 남편이 외국인이다보니 저희부부도 자주 이사를 하게되었고 매번 많은 짐을 옮기기 어려워 많이 정리했는데 이중 사진은 사진을 스캔해주는 곳에 보내 스캔을 하고 며칠동안 정말 잘 나온 사진과 보관하고 싶은 사진만 놔두고 싹다 정리했어요. 추억의 노트나 일기, 편지도 싶은 것은 스캔하거나 사진을 찍어두고 놔줄수있는 물건들과는 안녕~했답니다. 한국에는 비교적 저렴한 스캔업체들이 많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저는 버려야지,,버려야지 하면서 막상 잘 버리질 못해요..ㅠㅠ 괜히 버리면 후회할 것 같아서요..😟 그림 넘 잘 그리세요!😍😍보고 본 받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항상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후회할 것 같다면 비우는 것을 미루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상장 관련해서 똑같은 경험이 있네요 ㅎㅎ 엄마가 냅둬봐~ 하셨어요 ㅎㅎ
부모님께서 냅두라고 하셨는데 마음대로 처리했다가는 꿀밤 백대 맞을 듯해요ㅠㅠ 저도 그래서 이럴 때만 말 잘들으려고요!!! 가정의 불화를 일으키면 안되니까요!ㅎㅎㅎ
저는 제맘대로 버렸어요.... 후회되요.
추억의 물건 비우기가 넘 힘들어요. ㅠㅠ. 저도 사진첩 많은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마음 가는건 남기는게 맞겠지요?
그래서 추억의 물건이 물건 비우기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 듯해요! 마음이 가는 것은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전 좀 오랜기간 정리하니까 도움이 되요 ㅎㅎ 처음 정리할때 그당시에는 정말 못버리겠어서 냅뒀는데 다음 정리할때는 다시 생각해보니 버릴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정리를 한번에하는게 아니라 여러번 걸쳐서하니까 물건두 마니 줄었어요☺️
역시 추억의 물건은 비우기 어렵더라구요ㅜ
노력해야겠어요!♡!
영상기다렸습니다
냴 학교가야되는 저는 잠자러가겠습니다,
영상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영상 봐주신 것두요! :-)
상장~~
저도 아이들 상장 하나 하나가 거의 다 기억나고 그것을 위해서 애썼던 과정도 생각나서 비울수가 없어요.
자격증도 마찬가지고요.
상장은 노력의 과정도 함께 들어있기에 함부로 비우시면 정말 안될것 같아요.
부모님의 마음이셔서 더 그럴 거에요ㅠㅠ 저는 오히려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릴 적의 기억을 더 또렷히 기억하시는 부모님께서는 더 아쉬울 것 같아요ㅠㅠ 저도 우선은 어머니께서 상장에 애착이 있으셔서 남겨두기로 했어요!
저랑 스타일이 너무비슷해요
제가 옷만 좀더 비운다면, 린남님 처럼 될 수 있을듯요ㅠ
자기 전에 보고 마음 편해지게 되는 채널 알게 되어서 쪼아요 ㅜㅜ 너무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하나씩 비우는 습관 배우고 가고 있어용 🥺🥺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 대학졸업했지만 아직도 마음이 남아있던 제 중고등학교때의 책들, 그중에서도 선별해서 남겨뒀던 책들과 마지막으로 제가 정리도 못하고 버려졌어요.....핳 요즘 그일때문에 너무너무 마음이 안좋아요... 이 안좋은 마음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ㅎㅎ다이어리 자주산거도 저랑 똑같네요. 주위산만한것도 같구요+ 영상보며 너무 즐겁고 시간가는줄모르겟어요~
저도 부모님집 이사하면서 남편도움으로 정리열심히 했었네요ㅎㅎ 각자 소중히여기는것 작은박스 1개씩 남기고 어머니 원하시는것들 몇개 빼고는 싹 정리하고.. 앨범도 제 사진은 다 가지고 왔어요.. 다 합치니 큰 앨범으로 2개 나오더라구요.. 미니멀리즘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할만한 일인것같아요ㅎㅎ 옛날 돌비디오도 꺼내보고 새삼 부모님께 감사했네요..ㅎㅎ
추억의 물건에는 어릴적 나의 모습 뿐 아니라 부모님과 가족들의 추억까지 담겨있어서 더 애틋하고, 말씀하신대로 새삼 감사하는 마음도 들어요! 미니멀라이프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정리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물건비우는 일들이 정말 힘들고 이렇게 다 버리다가 후회하면 어떡하나 걱정부터 앞섰었는데 미니멀라이프를 접하고나서 부터 무언가를 버리는일들이 좀 더 나의 마음의 짐도 내려두고 소비습관도 돌아보는 일이 되더라구요! ㅎㅎ 저도 방정리하면서 가장 어려운것들이 추억의 물건들 버리는거였는데 ㅠㅠ 사진이랑 편지같은 물건들은 정말버리기힘들더라고요 저도 그런것들은 따로 파일같은곳에 보관하고 그랬는데 사진은 정말 스캔해서 보관하고싶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사진은 못정리하더라도 어릴적에 찍어두었던 비디오는 한번 파일변환을 의뢰해볼 생각이에요 집에있으면 정말 부피만 차지하고 처치 곤란인것 같더라고요 😭 오늘 영상도 정말 잘보고 가요 볼 때마다 저를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는것 같아요 항상 잘보고있어요 감사해요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주에 있으면서 제 짐이 많이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오니 아직도 제 물건이 많더라구요. 추억의 물건을 포함한 많은 물건들을 천천히 줄여가려고합니다^_^ 함께 으쌰으쌰해요!
자주등장하는 초등학생 에린 귀엽
귀여움을 과장시켜보았어요:) ㅎㅎㅎ
저는 쓸떼없는 낙서 그냥 가지고있는데
저도 버려야겠어요 ㅠ 근데 그게 참 힘들어요
마음이 가는 물건만 남기시고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더라구요! 저는 버릴것들은 한 번 찍어둬요:-) 그럼 덜 아쉽더라구요!
맞아요..추억의물건을 팔거나 버리면 꼭 후회하더라구요. 아직까지도 초등학생때 프리마켓에 판 토끼인형이 생각나요 십년이 넘은지금까지도요
ㅠㅠ 앗... 그 마음 뭔지 알 것 같아요ㅠㅠ 토끼인형...ㅠㅠ
아이들에게 물어 보긴 했지만 상장도 사진찍고는 다 버렸어요 ㅎ
내년에 미국서 1호가 다니러 오면 싫어할까요??
괜히 걱정되네요
사진으로 남겨져있다면 괜찮지 않을까요^_^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저는 편지 사진 선물 여행기념품 등 대부분 처분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들은 남기고 애매한 것들은 사진으로 찍어두었습니다. 거의 쳐다보지도 않을 뿐더러 그때의 기억이 남아있으니 괜찮았어요. 생각해보니 찍어둔 사진조차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군요.
추억의 물건이라고 모아놨지만 딱히 생각나지 않았던, 잊혀졌던 물건도 대부분이었어요! 지금 남겨진 물건들도 자주 열어보면서 그때마다 비워주기로 했답니다!
오늘영상은 추억을 주는 영상이네요 ㅎㅎㅎ 저도 비우지못하다가..이젠 추억상자 크기를 줄여가는일을 해여...맨첨엔 큰 박스였다가 그담에 좀 줄이고..작은 상자로 옮기고...(미련둥이라서 ㅋㅋㅋ)
저도 약간 그런 방식 인 것 같아요. 점점 박스가 작아지는...(저도 살짝 미련둥이..^_^*)
앨범이나 사진은 1년중 한번도 꺼내보지않으면서도 쉽게 비워지지않는거같아요
다른 물건들 비우기 연습중이니 열심히 갈고닦으면 언젠가는 비울 수 있는날이 오겠죠 ㅎ 그날이 빨리오면 좋겠네요^^
저도 열심히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
1:08 저만 그런 게 아니었다니 크크크크
ㅋㅋㅋㅋㅋ 1000원으로 부자기분 내기..!
전 한 두 장만 기록이 있는게 더 비우기 어렵더라고요ㅠㅋㅋ 안 쓴거라 아까워서요..더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새것쓰고싶어지고 손은 안 가죠ㅠㅠㅋ
제꺼는 하도 오래되서 누렇고 막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하게!! 처분했습니당!!
현재 사용하는 물건들 외에 제가 아끼는것들을 간직하는 정도의 미니멀리즘을 실현중입니다ㅎㅎ 전 다행히 받은 상장이 없어서 버리려고 실험해보지는 않아도 되네요...
저도 꼭 필요한 물건, 그리고 마음이 가는 물건 정도만 남겨두는 것이 최종 목표에요!!! 언제쯤 끝나려는지 모르겠지만요ㅠㅠ
저도 이제 과감하게 추억정리 좀 해야겠어요 ㅜㅜ
추억의 물건일수록 시간을 두고 비우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 물건 비우기는 언제쯤 끝날까용....!
Erin nam 그러게요~ 한국집 떠나면서 다 정리하고 챙겨온줄만 알았는데.. 언젠가 제 추억의 편지통을 엄마가 챙겨놓으셨더라요😢
20년도 더 지난 ㅜㅜ
근데 가져오긴 했는데 어딘가에 아직도 그대로
있네요!! 창고속에 인형들도 꺼내 줘야하는데😌
에린님 오랜만이에요!
저희 엄마는 상장도 빨리 갖다버리라던뎈ㅋㅋㅋㅋㅋㅋ 저는 제가 상받는걸 좋아해서 초중고 엄청난 양의 상장들을 다 모아놨는데 죽을때 같이 화장하려구요 힣
ㅎㅎㅎㅎ 상장 받는 걸 좋아하는 어린이셨군요!! 귀여우셔요!!!
공감되요:D 몇장 쓰다 만 노트는 뜯어서 버리면 되는데 추억 가득담긴 물건은 그게 잘 안되죠~ 저도 십년 넘게 다이어리를 매년 써온 것도 있고 팜플렛이나 옛날 영화티켓은 못버리겠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저도 상장은 부모님 방에 있네요? 저희집도 제 상장은 제 물건이 아닌가봐요ㅋ
추억의 물건을 비우는 일은 확실히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ㅠㅠ
저도 에린님이 말씀하신 방법으로 시도를 해봐야 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함께 꾸준히 해보아요:-) 저도 아직 갈길이 멉니다!!ㅠㅠ
저는 지금도 스타벅스플래너를 전색상을 모으기 위해 커피를 오지게 사먹습니다. ㅠㅠ
와ㅋㅋㅋㅋㅋ상장과 트로피 처분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해보지않았어요..! 저도 나름 비우며 사는 삶을 추구하는데도 상장 버리기는 전혀 생각을 해보지않았다는거에 적잖이 충격도 받곸ㅋㅋㅋ왠지 저희 부모님한테 저런 실험을 해도 비슷한 반응일거같아서 너무 웃겼어욬ㅋㅋㅋ남에게 그저 보여주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집에가서 버리려고 들었다가 쉽게 버리지는 못하고 내려둘거같아요ㅠㅠㅠ그때 들였던 노력의 결과로 남은게 상장과 트로피라 그런걸까요..🤔 도대체 뭐가 아쉽길래..!
만약에 부모님이 쿨하게 버리라고 하셨어도 저도 잠깐은 주저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사진으로 남겨두거나 스캔을 해둔다면 덜 아쉬울것 같기두 하더라구요! 추억의 물건이 진짜 어렵네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