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도 마흔중반 나이에 남들 다 늦었다고 되겠냐고 하는 나이에 시작해서 1년좀 넘는 기간동안 총 7번의 시험관 시술을 하고 결국엔 실패로 종지부찍은게 지난주에요. 원래부터 딩크는 아니였고 자연히 생기겠거니 하다가 나이는 먹어가고, 20년 넘게 다닌 직장에서 실직하고,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제 마음이 불안해져서 신랑한테 시험관 하고싶다고 통보했어요. 저도 주사, 아픈거 다 괜찮은데 실패하고 마음이 무너져내리고 또 반복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아직도 감정이 요동치고, 난임 우울증 상담받고있는 중입니다. 비자발적 딩크라는게 많이 서글퍼요... 늘 영상보면서 공감과 위로받고 가요~ 앞으로 우린 어찌 살아야하나 생각해야하는데 많이 막연하고 불안해져요. 애가 없으면 바람나기 쉽데 혹은 반려동물 키운데 소리 진짜 지겹네요. 현실적 도움되는 소린 1도없어요ㅠㅠ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저에게 절실한 내용이라서요...
아 저도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것도 아기를 갖겠다고 맘 먹는데 영향을 꽤 미쳤어요. 내 편이 줄어든 불안감과 상실감... 7번이면 진짜 힘드셨겠어요. 전 그 우울함과 희망고문을 못 견디겠더라고요... 근데 살아보니 아기 없어도 행복할 수 있더라고요(스포^^) 애가 없음 바람난다는 얘기 ㅋ 귀에 못 박힐 지경이죠 ㅋ 하지만 애 있어도 바람날 수 있는 건 안 비밀이잖아요😅
아이가 잇아도 불행한 쇼윈도 부부, 애셋놔두고도 이혼하는 부부들 너무너무너무 많이봣어요ㅡ 남편분이 너무 현명하세요. 제 지인부부도 남편이 딩크가 너무 확실해서 신혼초에 아예 정관묶고왔대요. 육아노예하면서 밖으로는 세상 행복한척하면서 실제로는 집안에서는 산후우울증으로 약드시는분들도 봣구요. 밖에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애때매 경력 다 끊기고 애들 30대까지 뒷바라지해줘야하는 사람들 정반대부부님 보면 속으로 질투나서 부글부글 할거에요. 이 인생 본인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즐기고 여행다니고 사세요 !!!
상황 여건 생각에 따라 경우의 수는 천차 만별일테죠 선택의 책임은 온연히 본인의 몫일뿐, 그 선택에 왈가왈부 보다 그저 가시는 행보에 좋은일이 있으시길 기원할뿐입니다. 개인적으론 말씀해주신 말씀들이 아직 젊고 결혼과 출산에 관해 시간이 있는 분들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 포기 부터 생각하는 현실에서 꼭 정반대부부님의 얘기를 듣고 자기 생각을 한번 더 되짚어 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을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 확인해 볼수 있을 만큼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걸어가보신 길을 통해 알고 느끼는 간접 체험은 알아보지 않는한 쉽사리 오는게 아니니까요. 응원합니다~
제3자가 아니라 저희 완전 초창기 때부터 쭉 함께 해주시는 구독자님이시잖아요~ㅎ 어떤 글을 써주시든 저희는 큰 힘을 받는답니다~ㅋ 안그래도 넘 무거운 이야기 아닌가 유니 언니가 걱정하면서 만들긴 했는데 솔직한 저희 이야기 들려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서요~ㅎ 넘나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태어났는데 세상 살기 힘든 캐릭터(감정적이고 예민보스에 남들 행동에 눈치 빠름) 라서 아이를 가지면 아이에게 이런 저의 나쁜 성향이 물려줄까봐 미안해서 못 낳겠더라구여 ㅠㅠ 근데 짜 진짜 남편은 천사예요 주변에서 남편이 키워줄거 같으니 낳으라고 할 정도로. 그래도 제가 키울거잖아요?ㅠㅠ 힘든 세상에 애까지 힘들게 살게 할까봐(경제적인 이유 아님) 고민이에여..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ㅎㅎ
저희 부부는 41살에 자연임신으로 낳았는데요ㅜㅜ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쉽게 가졌던거 같아요ㅜㅜ이런말 하면 누군가는 욕하시겠지만 진짜 쉽게 가져서 신기하기도 했고 너무 감사했어요. 물론 임신 기간 중에는 서로 힘들었지만요. 솔직히 난임센터에 오신 분들 보면 진짜 절박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표정도 그 절박함이 나타나서ㅜㅜ자세한건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전 그분들의 표정과 그 장소의 분위기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ㅜㅜ암튼 다음 내용도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올려주세요
저는 30중반에 50대난소갖고있다 소리들었었어요. 그때 기분은 정말 ... 억울하고 받아들이기 쉽지않았었어요. 그래도 반대님은 남편분이 아내를 아끼는게 느껴져요. 반대님이 이성적이고 진솔한.. 보통여자들이 없는 강점이 있으셔서인듯. 애가생겨도 부부사이 꼭 다 좋은건 아닌거 아시잖아요. 말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마음을 내려놓는 것도 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주변 언니들보면 생각이 짧고 즐기는언니들이 애를 잘갖더라고요;; 자연임신도 포기하지 마세요! (저의경우도 저런언니들 영향받고 마음다내려놓으니까 애기가 왔어요) 그리고 애기가 있든없든 날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것만으로도 큰 복인데 나자신을 너무 탓하진 마세요!♡
스스로 딩크족이라 칭하지 않으심이 어떨까요?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그딴거 신경 안쓰는 우리나라 다수의 무식한 사람들은 딩크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심해요. 딩크, 저출산, 인구소멸 이렇게 하나로 싸잡아 비난하기 때문에 점점 더 심해질 거예요. 앞으로 상처 받으실날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무시도 방법이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죠. 아시겠지만 딩크라고 하면 그래도 자식은 낳아야한다로 시작해서 경제문제까지 들먹이는 사람들 많아요. 임신을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하면 더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제 경험담입니다.
아.... 공감해요.... 전 제가 처한 상황이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팠는데 생각보다 딩크에 대한 이전 세대들의 거부감이 크더라고요. 저출산 문제는 아이를 낳고 싶지만 사회적 편견 때문에 낳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푸는 게 합리적이라고 여기는데 사회는 아직 부부 가정 내 출산 만이 답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저도 유튜브하면서 고민이 많아졌어요. 출산하지 않았단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막말을 감당해야 하는 건지.... 좀 답답하고 갑갑하네요.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성분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구적인 고등교육을 대학교육을 잘뭇받았다 아니 잘못 배웠다기 보다 교육과정에서 여성 개인 개인이 잘못받아드린 해석을 옳바르게 하지 못한 업보랄까 오류가 아닌가 합니다 나폴레옹과 조세핀 사례도 그렇고 실제로 이런 사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그야말로 엄청나게 사랑을 합니다 그런데 내 아이 내 유전자 나의 분신이 없습니다 나이는 계속먹어갑니다 내 유전자에 대한 본능이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그러다 생각들이 휘몰아 칩니다 그러다 어떤 계기와 사정에 역겨서 아내가 아닌 여성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 ? 아무튼 그렇게 해서 임신을 했다고 가정을 할경우 남편이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할까요 역사적인 사례에서는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석고 대죄를 하면서 내 자식 내 아이를 포기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내의 결정과 선택에 순종 그래서 아니 지금도 그런 사례들이 있고 육칠십년대 까지만 하드라도 낳아준 어머니 따로 큰어머니 따로가 있었습니다 유전자의 힘은 이렇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은 지혜롭고 현명 하여야 합니다 이건 순전히 남자의 기준이긴 하지만 지혜롭고 현명한 여성을 아내로 내여자로 인연을 맺는 것은 남자개인의 복이면서 집안의 가문의 축복이기도 합니다
확고한 딩크였어요 저 혼자 ㅎㅎ 남편은 제가 아기 가질 마음 들 때까지 기다려 줬구요. 코로나로 해외여행 못가게 되니까 애 한번 가져볼까 해서 셤관으로 한방에 생겼고 작년에 득남 ㅠㅠ 말도 못하게 행복해요 진짜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여자였는데 아기 밖에 모르는 바보가 됐네요 돌 된 애기 데리고 남편이랑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도 다녀 왔습니다^^ 힘들었지만 아기랑도 충분히 가능하더라구요 너무 행복해요
오늘은 좀 더 속깊은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아기를 갖는 것.. 운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려운 일이었어요.. 저희 부부 이야기 재미있게(?) 봐주시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어짜피 아이가있는부부도 딩크의삶은경험할수없으니 피장파장입니다
아내를생각하는 남편의사랑이 크게느껴집니다
그안에서 행복한삶 만끽하시길바래요
따뜻한 응원의 말씀 감사해요.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려고 노력할게요~^^
댓글들보니 어지럽네..
이렇게 진솔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데 계속 아기 가지라는 댓글, 안낳으면 후회한다는 댓글은 왜 다는건지..
자발적 딩크건, 비자발적 딩크건간에 현실에서 이런 오지라퍼 때문에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분이 참 지혜롭고 아내분을 사랑하는게 느껴지는데, 남들 신경쓰지말고 두분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어머나~ 응원 감사합니당 ^^ 딩크 참 쉽지 않아요 ㅋㅋㅋㅋ
이런저런 인생이야기 좋습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저희 힘들 때 이야기라 연말에 좀 너무 무겁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요.. 이렇게 좋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딩크 후회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아닌척 행복한척하고 사는 사람도 많은데 솔직하게 얘기해주시니까 너무 좋네요 물론 진심으로 아이 없는 삶을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엔 본능대로 평범하게 사는게 가장 행복한 길인 것 같습니다...
딩크거의 안생겨서 하는사람이 90퍼인데 진짜그놈의자존심때문에 딩크라는소리듣고있으면 속으로너무웃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고뇌와 번뇌 끝에 아이 없고 있지만, 그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부모로서의 행복은 모르겠지만 모른다고 꼭 불행하진 않더라고요^^
음...저도 마흔중반 나이에 남들 다 늦었다고 되겠냐고 하는 나이에 시작해서 1년좀 넘는 기간동안 총 7번의 시험관 시술을 하고 결국엔 실패로 종지부찍은게 지난주에요. 원래부터 딩크는 아니였고 자연히 생기겠거니 하다가 나이는 먹어가고, 20년 넘게 다닌 직장에서 실직하고,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제 마음이 불안해져서 신랑한테 시험관 하고싶다고 통보했어요. 저도 주사, 아픈거 다 괜찮은데 실패하고 마음이 무너져내리고 또 반복하는게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아직도 감정이 요동치고, 난임 우울증 상담받고있는 중입니다. 비자발적 딩크라는게 많이 서글퍼요... 늘 영상보면서 공감과 위로받고 가요~ 앞으로 우린 어찌 살아야하나 생각해야하는데 많이 막연하고 불안해져요. 애가 없으면 바람나기 쉽데 혹은 반려동물 키운데 소리 진짜 지겹네요. 현실적 도움되는 소린 1도없어요ㅠㅠ 다음편이 너무 기다려지네요. 저에게 절실한 내용이라서요...
힘내세요 ㅜㅜ 물론 아이가 있어서 주는 행복감도 있지만 남편 또는 배우자를 제일 사랑해서 결혼하신거잖아요~ 어떤 말을 해도 실망스러우시고 힘드시겠지만 이 댓글이라도 보고 조금이라도 힘내셨우면 좋겠습니다!😊
아 저도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신 것도 아기를 갖겠다고 맘 먹는데 영향을 꽤 미쳤어요. 내 편이 줄어든 불안감과 상실감... 7번이면 진짜 힘드셨겠어요. 전 그 우울함과 희망고문을 못 견디겠더라고요... 근데 살아보니 아기 없어도 행복할 수 있더라고요(스포^^) 애가 없음 바람난다는 얘기 ㅋ 귀에 못 박힐 지경이죠 ㅋ 하지만 애 있어도 바람날 수 있는 건 안 비밀이잖아요😅
토닥토닥~우선 몸조리 잘하세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기분전환도 좀 하시구요. 저도 그 실패 후 마음 무너져내리는 거 뭔지 알아요. 마음 좀 추스리시고 기운내세요!!!
애가없어도 잘사는부부도많쵸
아이가 잇아도 불행한 쇼윈도 부부, 애셋놔두고도 이혼하는 부부들 너무너무너무 많이봣어요ㅡ 남편분이 너무 현명하세요. 제 지인부부도 남편이 딩크가 너무 확실해서 신혼초에 아예 정관묶고왔대요. 육아노예하면서 밖으로는 세상 행복한척하면서 실제로는 집안에서는 산후우울증으로 약드시는분들도 봣구요. 밖에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애때매 경력 다 끊기고 애들 30대까지 뒷바라지해줘야하는 사람들 정반대부부님 보면 속으로 질투나서 부글부글 할거에요. 이 인생 본인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즐기고 여행다니고 사세요 !!!
딩크 선언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셨네요.
지난 댓글을 보고 어느 정도는 짐작은 했었는데,...
영상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항상 유니언니편인 남편 분과 즐겁게 사세요~
댓글 감사해요~^^ 인생이 늘 들여다보면 사연 없는 사람은 잘 없는 거 같아요. 저희 부부도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도 나이가 걸려서 시도하게 되었어요. 시도해보고 결과를 받아들이는 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한 과정인거같아요. 현재는 일희일비하고 갈팡지팡하지만 영상보고 큰 도움받고가요. 감사합니다.
역시 나이가 중요함을 깨닫고 가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
네 나이가 중요하긴 해요...
좋은 소식이 꼭 올 거예요
오늘 처음 봤는데요 말씀 하시는 톤 속도 억양 다 제것으로 만들고싶네요^^ 역시 글쓰기 좋아 하는 분들은 말씀도 잘하는거군요 부럽습니다
어머 반갑습니다. 내용이 내용인지라 조금 차분하게 얘기해봤어요😊 자주 들러주세요~~~
상황 여건 생각에 따라 경우의 수는 천차 만별일테죠 선택의 책임은 온연히 본인의 몫일뿐, 그 선택에 왈가왈부 보다 그저 가시는 행보에 좋은일이 있으시길 기원할뿐입니다. 개인적으론 말씀해주신 말씀들이 아직 젊고 결혼과 출산에 관해 시간이 있는 분들들이 어려운 현실 속에 포기 부터 생각하는 현실에서 꼭 정반대부부님의 얘기를 듣고 자기 생각을 한번 더 되짚어 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을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 확인해 볼수 있을 만큼 좋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걸어가보신 길을 통해 알고 느끼는 간접 체험은 알아보지 않는한 쉽사리 오는게 아니니까요. 응원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야기 하기가 쉽지는 않으셨을텐데
어려운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두분사이에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는 제3자니까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저는 두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제3자가 아니라 저희 완전 초창기 때부터 쭉 함께 해주시는 구독자님이시잖아요~ㅎ 어떤 글을 써주시든 저희는 큰 힘을 받는답니다~ㅋ 안그래도 넘 무거운 이야기 아닌가 유니 언니가 걱정하면서 만들긴 했는데 솔직한 저희 이야기 들려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서요~ㅎ
넘나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저희도 딩크였어요..한3년정도..정말 돈만 악착같이 모았는데...돈을 모아도 진짜 행복하지 않더라구요..그리고 나중에 후회할거 같단 생각도 들었어요.
안낳는거랑 못낳는거랑 다르니까요..못낳는거면 후회도 안남을텐데 낳을수있을 확률도 있는데 후회하고싶지 않았어요.
전 작년에 만35세에 감사하게 임신이 되었어요~봄에 태어나요.
꼭 아기천사가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어머나 봄이면 곧 아기 만나시겠네요^^ 원하는 바를 이루신 거 축하드려요~ 두 사람을 닮은 아기가 주는 행복은 참 클 거 같아요. 자기 자신이 행복한 길, 후회하지 않을 길을 선택하면 살면 되는 거죠.
.공감. 감정 이렇게 얘기할 게 아니라 이성과 논리 팩트.
그러니까 1살이라도 어릴 때 아기를 가지세요 옛 어른들이 말할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거예요.
세상은 이성과 논리로 움직입니다.
정반대 부부 관심있게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ㅜ
구독자님, 댓글과 관심 감사합니당~ 이 때 고생했지만 나름대로 얻은 것도 많아요. 인생사가 다 그런 거 같습니다^^
저랑 딱 같은 나이에 시험관 하셨네요 담당의사가 나이 많은거 절대 아니라며 잘 될거라고 했어요 결과에 상관없이 그런 덕담도 필요한거 같아요
저는 태어났는데 세상 살기 힘든 캐릭터(감정적이고 예민보스에 남들 행동에 눈치 빠름) 라서 아이를 가지면 아이에게 이런 저의 나쁜 성향이 물려줄까봐 미안해서 못 낳겠더라구여 ㅠㅠ 근데 짜 진짜 남편은 천사예요 주변에서 남편이 키워줄거 같으니 낳으라고 할 정도로. 그래도 제가 키울거잖아요?ㅠㅠ 힘든 세상에 애까지 힘들게 살게 할까봐(경제적인 이유 아님) 고민이에여..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ㅎㅎ
아... 맞아요. 아기를 키우면 엄마인 제 삶에 큰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어서 결정이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그 때 그때 제 마음 가는대로 하다보니 답이 좀 보이더라구요. 담편도 꼭 봐주세요.^^
저희 부부는 41살에 자연임신으로 낳았는데요ㅜㅜ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쉽게 가졌던거 같아요ㅜㅜ이런말 하면 누군가는 욕하시겠지만 진짜 쉽게 가져서 신기하기도 했고 너무 감사했어요. 물론 임신 기간 중에는 서로 힘들었지만요. 솔직히 난임센터에 오신 분들 보면 진짜 절박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표정도 그 절박함이 나타나서ㅜㅜ자세한건 말씀 드릴 순 없지만 전 그분들의 표정과 그 장소의 분위기를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ㅜㅜ암튼 다음 내용도 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올려주세요
어머나~ 축하드려요~~ 쉽게 아가를 가진 건 큰 축복이죠~^^ 난임센터 분위기는... 가 본 사람만 알죠😂 다음 편 제때 올릴 수 있게 노력할게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30중반에 50대난소갖고있다 소리들었었어요. 그때 기분은 정말 ... 억울하고 받아들이기 쉽지않았었어요.
그래도 반대님은 남편분이 아내를 아끼는게 느껴져요. 반대님이 이성적이고 진솔한.. 보통여자들이 없는 강점이 있으셔서인듯.
애가생겨도 부부사이 꼭 다 좋은건 아닌거 아시잖아요.
말처럼 쉬운건 아니지만 마음을 내려놓는 것도 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주변 언니들보면 생각이 짧고 즐기는언니들이 애를 잘갖더라고요;; 자연임신도 포기하지 마세요!
(저의경우도 저런언니들 영향받고 마음다내려놓으니까 애기가 왔어요)
그리고 애기가 있든없든 날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것만으로도 큰 복인데 나자신을 너무 탓하진 마세요!♡
네. 본 적 없는 자궁과 난소가 세월을 정통으로 맞았다는 의사의 진단 충격적이죠. 저도 억울했는데 뭐
... 맞는 말이더라는....
뭐든 억지로 하지는 않으려고요. 순응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몇살인지 몰라도 더늦은후 후회 말기를~~~옛말이 틀린건 없다.
남편분 넘 멋지시네요
이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렇죠 뭐^^
임신축하드려요
스스로 딩크족이라 칭하지 않으심이 어떨까요?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그딴거 신경 안쓰는 우리나라 다수의 무식한 사람들은 딩크족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심해요. 딩크, 저출산, 인구소멸 이렇게 하나로 싸잡아 비난하기 때문에 점점 더 심해질 거예요. 앞으로 상처 받으실날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무시도 방법이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죠. 아시겠지만 딩크라고 하면 그래도 자식은 낳아야한다로 시작해서 경제문제까지 들먹이는 사람들 많아요. 임신을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하면 더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제 경험담입니다.
아.... 공감해요.... 전 제가 처한 상황이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팠는데 생각보다 딩크에 대한 이전 세대들의 거부감이 크더라고요. 저출산 문제는 아이를 낳고 싶지만 사회적 편견 때문에 낳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푸는 게 합리적이라고 여기는데 사회는 아직 부부 가정 내 출산 만이 답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저도 유튜브하면서 고민이 많아졌어요. 출산하지 않았단 이유만으로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막말을 감당해야 하는 건지.... 좀 답답하고 갑갑하네요.
저희도 시험관 했었는데 와이프가 고생 많이 했었어요 ㅠ
집 뒷배경만 봐도 딩크인지 아닌지 알 수 있어요. ㅋ 지난영상들에서 해외여행 많으면 딩크이지요.
해도 않되면 어쩔수 없지만~~꼭, 노력해 보시길 진심을 담아 빌어봅니다,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해여. 하지만 다른 행복을 찾으며 살아보려 합니다^^
한약을 드셔보지는 않았나요.
저는 오랫동안 아기가 찾아오지 않아
한의원을 가서 진맥을 하니자궁이 차다고 약 두제먹자마자 찾아왔어요.
제딸도 한약먹고 이쁜 딸을 놓았죠
너무 늦었어요 저희도 비슷한 강제딩크입니다
아 네 늦었죠... 저희도 결국 자의반 타의반 딩크에요^^;
이건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성분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구적인 고등교육을
대학교육을 잘뭇받았다 아니 잘못 배웠다기 보다
교육과정에서 여성 개인 개인이 잘못받아드린
해석을 옳바르게 하지 못한 업보랄까 오류가
아닌가 합니다 나폴레옹과 조세핀 사례도 그렇고
실제로 이런 사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그야말로 엄청나게 사랑을 합니다
그런데 내 아이 내 유전자 나의 분신이 없습니다
나이는 계속먹어갑니다 내 유전자에 대한
본능이 마음속에서 스멀스멀 그러다
생각들이 휘몰아 칩니다
그러다 어떤 계기와 사정에 역겨서
아내가 아닌 여성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 ?
아무튼 그렇게 해서 임신을 했다고
가정을 할경우 남편이 어떻게 행동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할까요
역사적인 사례에서는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석고 대죄를 하면서 내 자식 내 아이를
포기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내의 결정과 선택에 순종
그래서 아니 지금도 그런 사례들이
있고 육칠십년대 까지만 하드라도
낳아준 어머니 따로 큰어머니 따로가
있었습니다
유전자의 힘은 이렇게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여성은 지혜롭고 현명 하여야
합니다 이건 순전히 남자의
기준이긴 하지만 지혜롭고 현명한
여성을 아내로 내여자로 인연을
맺는 것은 남자개인의 복이면서
집안의 가문의 축복이기도 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10번까지 해보세요
전. . . 요기까지만^^;
확고한 딩크였어요 저 혼자 ㅎㅎ 남편은 제가 아기 가질 마음 들 때까지 기다려 줬구요. 코로나로 해외여행 못가게 되니까 애 한번 가져볼까 해서 셤관으로 한방에 생겼고 작년에 득남 ㅠㅠ 말도 못하게 행복해요 진짜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여자였는데 아기 밖에 모르는 바보가 됐네요 돌 된 애기 데리고 남편이랑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도 다녀 왔습니다^^ 힘들었지만 아기랑도 충분히 가능하더라구요 너무 행복해요
마흔후반 오십초 이실듯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