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이 2030에게 하고싶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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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авг 2024
  • 안녕하세요. 저는 16년째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한 회사에만 16년가량 다녔는데요.
    그간 회사에 다니면서 저라는 사람 자체나, 주변 환경이나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20대 풋풋했던 청년이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단칸방 오피스텔에서 전세로 시작해서 이제는 저의 명의로 된 집에서 살게 되었네요.
    물론 완전히 제 돈으로 집을 산건 아니고, 은행에서 빌린 주택담보대출 금액도 상당하긴 합니다.
    사실 20대 후반 신입사원 시절이 정말 엊그제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젊었을 때가 엊그제 같다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이제는 그 말이 매우 공감이 됩니다.
    신입사원 때에는 그저 회사에 입사해서 월급 차곡차곡 모아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하면서 정년까지 근무하고,
    나중에 퇴사 후에는 그간 모아놓은 자금과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으로 잘 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저의 생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절대적인 빈곤의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많이 없어진 것 같고, 상대적인 빈곤의 문제가 계속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인스타에 보면,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했다, 재테크나 투자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힘들게 장시간 노력해서 자수성가 했다는 사람도 있고, 쉬운 방법으로 빠르게 성공을 이루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월 수익도 일반 직장인이 상상하기 힘든 액수를 자랑 하는 사람도 많은데, 여기서 일반 직장을 다니고 있거나 아직 정규직으로 취업하지 못한 20대에서 30대 세대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이나 허탈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런 SNS의 글과 영상 등을 보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고,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뭔가 빨리 성공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이런저런 시도들을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사기성 주식 리딩 방이나 코인 투자 권유, 유명인을 사칭한 투자 사기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SNS에 허위 과장 광고 등이 무분별하게 노출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제 40대가 되어서 생각해 보니, 직장인이 월급이나 연금에만 기대는 것 보다는 재테크나 투자가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쉽게, 빠르게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설사 성과를 빠르게 얻었다 하더라도 본인의 끈질긴 공부와 실천이 따라가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도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SNS에 나오는 성공담 들을 보며 초조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SNS에 수익을 자랑하며 나오는 분들은 상위 1% 또는 0.1%의 분들이고,
    그분들 또한 대부분 장기적으로 엄청난 노력을 통하여 이루어낸 것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남에게 너무 의지하지도 말고, 차근차근 직접 재테크와 투자에 대해 공부하며 도전해 나가면 반드시 성과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20대, 30대 모든 분들 파이팅 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4

  • @ThePri0917
    @ThePri0917 Месяц назад +2

    썸넬녀가 나오는줄 알고 들어갔다가 1초만에 댓쓰고 뒤로감

  • @Four-Dalla
    @Four-Dalla Месяц назад +1

    헌 회사 16년이라 대단하네요

    • @coool_guy_
      @coool_guy_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이렇게 오래 다닐줄 몰랐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