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나였어도 그렇게 함. 내가 스포티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네이버랑 스브스 해축 돈 안되서 버렸는데 그걸 그래도 주워다가 중계 해주는 거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일... 이거 유료화라도 안 하면 돈 어케 버냐. 서비스 구리고 돈값 못하는 건 욕 쳐먹어야하지만 하이라이트야 앱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고.
실상 보면 막 그렇게 적극적이었던 클럽들은 별로 없고 급한 클럽들만 달려든 모양새죠. 페레즈가 무슨 몇년 뒤에 유럽 축구 파탄 운운했던 것도 현지에선 개소리 선전선동 취급 받구요. 빅클럽들이 망하면 그냥 기업가들만 나락 갈 뿐입니다. 물론 산업은 위축되겠죠. 그러나 그것은 시스템과 주목도에 맞는 규모를 맞춰갈 뿐이예요. 반드시 팽창해야 하고 그걸 위해 반드시 빅클럽 위주의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그건 그냥 그들의 입장에 불과하구요. 사실 뭐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고 각자 이기적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공감을 얻는 것은 슈퍼리그 반대측이죠. 어차피 어떤 가치판단이 더 우세하냐의 문제고, 그렇기 때문에 슈퍼리그는 영원히 출범하지 못할 겁니다. 분권과 주민자치의 정신이 깊게 뿌리박힌 유럽에서는 말이죠. 미국스포츠랑은 역사적 맥락이 전혀 다르고 토대가 또 전혀 다르죠
이제는 유럽축구보다 NBA를 더 좋아하는, 방구석 일명 '글로벌 스포츠 팬덤'의 일원인 나의 입장에서, 슈퍼리그는 조금 더 간단하지만 훨씬 더 컴팩트하고 질 좋은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세계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여 전북이나 광저우와 대결하는 요즈음, 유럽 현지인들과 몇 언론 및 기자들이 이야기하는 유럽축구의 그 대단한 지역정신이, 이미 세계화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안방에 송출되는 유럽축구산업의 현재에 제대로 발맞추어 가고있는지, 혹 너무 구태의연한 것은 아닌지 한 때 걱정한 적이 있었는데, 그 구태의연의 실존을 오늘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미 유럽 하위권 클럽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호날두, 메시와 함께 2000년대 후반부터 근 10년 간의 축구를 지배한 레알과 바르셀로나도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클럽의 본질은 기업이 아닌 축구팀이며, 결국 규모와 퀄리티가 필요한 팀일 수록 그만큼의 후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를 비롯한 리딩클럽들의 주요 수뇌부들은 이를 직시하고 새로운 미래와 프랜차이즈, 수익모델을 발굴하고자 그에 걸맞는 자본, jp모건과 사이닝을 한 것인데, 유럽인들은 이미 세계화된 유럽축구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떼쓰고, 창설멤버 16팀 전부가 유럽팀인 슈퍼리그를 '미국 자본의 침공'으로 매도하며, 변화와 개선을 거부한 채 그저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이야기 하고있다. 자신이 서포트하는 클럽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세계인들이 함께 팬덤으로서 더욱 쉽게 그들의 축구를 즐기는 것에는 반대하는 모습은, 아무리 그들의 증조할아버지부터 안필드의 시즌권을 구매해왔다 해도 이기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직접 그라운드에서 공을 차는 선수들과 그 클럽들은, 단지 '아직 실현되지 않은 걱정들' 만으로 다시 유에파로 돌아감으로써 필연적인 변화와, 자신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할 기회를 늦추게 되었고, 영국, 프랑스와 같은 정부는 이익집단의 사적재산 수호를 위한 움직임을 방해함으로써 근대 민법과 자유시장경제의 근본 질서를 다시 한 번 무너뜨리고 말았다. 수많은 영상과 평론에서 언급되었지만, 슈퍼리그의 창설을 통해 부와 권력, 그리고 궁극적으로 '축구'에 대한 결정권 자체를 유명무실한 행정력 뿐인 유에파, 피파 등의 기관에서 클럽들 스스로에게 옮겨옴으로써, 그라운드의 실무자들은 개혁의 과정 속에서 조금 더 자신들의 노동권을 위한 의사결정을 단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공포 라는 원초적인 감정만으로 이를 거부했고, 결국 톱 클럽의 선수들은 스스로를 다시 주중+주말경기의 틈으로 밀어넣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슈퍼리그의 무산을 '개혁을 그린 페레즈와, 무지와 공포에 사로잡힌 현지 팬들, 금화의 옥좌에 앉아 미소짓는 유에파와 피파'의 구도로 그리고 싶다. 그리고 집단과 개인의 사적재산 수호를 위한 숭고한 노력을 몇 마디로 무산시킨, 그 잘나신 사회적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몇 서유럽 국가 정치기관을 포함하여. 슈퍼리그의 좌초는, 축구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던 업계 선도자들의 마지막 시도로 기억될 것이다. 참으로 급진적이고 충격적이었으며, 유럽축구 특유의 로컬리즘을 간과한것이 매우 큰 실패의 원인이었지만, 종윤이형 말을 빌려, 시간이 지나면 "그게 말이 돼?"라고 했던 기술과 문화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슈퍼리그 역시 강력한 자본력을 등에 업고 축구 자체가 조금 더 컴팩트해질 수 있는 기회였으며, 세계인의 안방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주 강력한 계획이자 출구였다는걸 결국 모두가 알게될 것이다. 나는 잔디밭 위에서 직접 축구를 만드는 22명의 선수들의 노동환경이, 행정과 절차, 의사결정만을 단행하는 이름 뿐인 기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여전히 싫어한다. 슈퍼리그가 언젠가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
@@oyachi5724 이분은 그냥 상황 파악을 잘못하신거 같네... 슈퍼리그는 애초애 빅클럽들끼리 만드는 리그인데 중국이 BTS를 돈 내고 자기꺼라고 우기는거랑은 너무 다른 얘기 아닌가요? 오히려 비교를 하자면 BTS 멤버들이 자신들의 소속사의 행동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기들만의 소속사를 만들었다가 맞지 않을까요? 미국 기업이 슈퍼리그를 투자 하는거지 미국이 리그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skyshin39 유에파가 하는 꼬라지 보면은 개인적으로 슈퍼리그가 성사 됐으면 좋았을텐디... 제가 보기에는 페레즈가 재정 상황을 알아서 못해도 1~2년 안에 다시 한번 추진할거 같네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과도한 스케줄로 선수들의 불만도 생길거 같기도 하고 뭐..
실제로 타리그쪽 상황도 졸 열악하긴할꺼임 코로나 무관중으로 인해서 성적으로 수익하는 팀들은 더 안좋지 한때 무관중하고나서 승률기록하는거보면 홈원정 별차이 없을정도의 기록이 나올정도로 페레즈 인터뷰중 벨기엘쪽에서도 모하나 만들어서 한다는애기도 있긴했고 루머로는 리그합병 애기도 나올정도 였음 재정상황이 졸심각하긴할꺼임
@@asasasasas929 나도 슈퍼리그를 반대하는 입장이긴 하나 이제 축구 하나만으로 돈을 벌수 있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고 생각함. 언제까지 축구라는 상품의 가치가 지금처럼 유지될지 보장 할 수없음. MLB가 저연령층의 유입이 적어 결국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전락한 것처럼, 저연령층이 장차 축구를 소비할지 않할지 알 수없음. 어떤식으로의 변화 혹은 발전은 필요함.
그런데 메이저 리그도 평균 시청층이 50대고 갈 수록 젊은 팬이 줄어서 걱정하는데 그런 미국식 모델을 가져와서 대안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슈퍼리그는 자기들 이기심에 의해 창설된거지 결코 축구산업을 걱정해서 창설한건 아니라고 생각함 페레즈가 반발 심하니깐 쉴드칠려고 참모들 불러다가 생각해낸거겠지
뭔가 슈퍼리그를 통해 하나의 이스타 티비와의 추억이 생긴것같아 기분이 미묘하면서 좋네요! 진짜 이스타티비 모든 편집자 분들과 수많은 슈퍼리그 찌라시중 최대한 진실만을 전달하기 위해 자료수집하고 열심히 요약한 우리 3명의 황.임.박 트리오도 진짜 수고 많이했어요ㅜㅜㅜㅜ 감사합니다
황덕연 이야기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게 진짜로 극단적인 이기주의만 있던 거라면 20년동안 레알 축구판에서 있던 회장이 인터뷰장에서 굳이 우리 축구판 미래가 암울해요 같은말 할필요가 없었음 저게 같은 구단주들만 듣는게 아니라 다른 스폰서들도 듣고있는데 자존심 숙여가며 저런걸 말한다는거 자체가 별로 득이 없음 축구판에 스폰하고 있던 스폰서들도 현 구단주들중에서 제일 잔뼈 굵은사람이 저말하는데 누가 축구판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싶겠음? 게임판에 투자금 파이 나누지
여러분들 UEFA와 FIFA가 유럽대항전 (챔스, 유로파), 월드컵 만들었던건 팬들이 원하는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수십년간 자국리그에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오게 했어요. 그래서 많은 축구팬들이 좋아하고 낭만을 느낄 수 있었죠. 근데 슈퍼리그는 그딴게 1도 없어요 그냥 지들끼리 잘먹고 잘살자 하는 이기적이고 잔인한 대회입니다. 우리가 축구를 보는 이유가 뭐죠? 어린시절 챔피언스리그 로고와 웅장한 BGM을 보면서 나도 저 분위기에 휩싸이고 싶다는 '꿈' 때문에 축구를 봤었죠, 월드컵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슈퍼리그에 대한 여론을 보세요 팬들이 등 돌리고 있습니다. 슈퍼리그 저 거지같은 리그 때문에 축구가 망해가고 있다구요, 팬이 없으면 클럽도 없고 리그도 없고 축구도 없는데 슈퍼리그 저딴게 뭐라고 축구판을 더럽히는거죠? 슈퍼리그 반대하는 이유는 이거에요.. 자국리그 중계권 안들어오고 니가가라 챔스, 언더독 반란, 우승 경쟁 전부 의미 없어지고, 주변 상권들 경제효과 싹다 무너지고, 승격할 때 1조 2천억 가량의 낙수효과 없어지고, 결국 드라마는 1도 없이 그들만의 대회로 전락하겠죠... 여러분들 축구가 망하길 원하십니까? 그게 아니면 아닥 좀 해주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팬으로서 슈퍼리그 창설은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똑같을거에요, 미국 모기업의 투자 때문에 생전 처음보는 슈퍼리그에 소속됐는데 동기부여가 생기겠냐구요.. 얘네들 지금 슈퍼리그 안 뛴다고 파업 중입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챔스, 월드컵을 꿈꿔왔던 전세계 축구선수들이 갑자기 슈퍼리그 같은 가짜리그가 생기니까 축구할 맛이 안나는거죠. 전세계 축구인들이 공정성 아래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환호했던건데 그걸 없애면 뭐하러 보나요? 브루노 페르난데스 "꿈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습니다"
@@1FORAL 반대 의견도 존중은 하지만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 애초애 EPL도 팬들이 원해서 만들어진게 아닌데 성공했죠? 오히려 처음 만들어질때 현지팬들이 대부분이 반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슈퍼리그가 이기적이라고 하는게 빅클럽은 뭐 봉사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버는 모든 중계권료를 왜 나눠줘야하죠? 심지어 모든 같은 비율로 나누는데. 그리고 유에파도 이번에 1년에 100경기나 늘리게되면서 돈 벌려고 하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이거에 대한 이기적인 행동은 생각도 안하시나요? 저도 감성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축구가 롱런 하기 힘든거를 알겠더라구요. 유에파의 독점을 좀 막고자하는 의도로 만들게 된거고, 일반 리그는 원래 참가 의사가 있었지만 유에파가 이기적인 생각으로 슈퍼리그 참가시 자국 리그 참여를 불가능하게 한겁니다.
@@1FORAL 그 낭만이라는게 언제까지 통할지... 안그래도 축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식어가는게 현실이고 이대로라면 더이상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함. 페레즈도 그 점을 알고 있었고 축구가 e스포츠에 점점 밀려간다는 점을 보면 지금 당장 코로나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축구가 다시 전성기 시절로 재기할 가능성은 불분명 하다고 생각함. 그동안 메호대전 같이 스타성 있는 플레이어들 덕분에 재미있는 매치도 나오고 축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적어도 선수 이름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한동안은 그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나올것 같지도 않고, 지금 같이 축구 시스템에 대해 보수적이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모습을 나타내면 장래에 잘 되기는 커녕, 이번 일로 유에파나 피파의 손아귀에 다시 들어가서 목줄에 끌려다니는 꼴이 돼서 다시는 클럽들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시도는 나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함. 만약 슈퍼리그가 반대속에서 출범, 운영됐다면 비록 뼈를 깎는 고통이겠지만 시스템 자체에 대한 쇼킹한 변화, 리그의 서열화에 따른 선망의 무대, 클럽들의 재정 문제 해결 등 장점도 많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해축 팬이라면 결국 자기네 클럽따라 다시 축구 보기 마련이고, 추후에 승강제가 같이 개선해야할 점에 대해 논의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봄. 물론 이건 저 멀리 반도에 사는 축구팬으로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현지팬이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긴 하겠지
@UCBFTG1rBYQH7QuzfHWeNUvg 시대의 역행은 football 감성충들이지 ㅋㅋㅋㅋㅋ 모든 것이 글로벌화 되어지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경우로 언택트 시대가 앞 당겨지는 가운데 자본주의의 기본부터 역행하는 건 로컬 팬들임 ㅋㅋㅋㅋ 규모가 크고 인기가 많으면 당연히 더 많은 돈을 쓰고 더 많은 돈을 버는게 정상이고 그게 진짜 공정성임. 물론 그렇다고 한 팀에 어떤 재벌이 몇 십조씩 때려박아서 벨붕을 만든다든지 그런 것들을 허용하자는 얘기는 아님
@@oyachi5724 시대의 역행은 football 감성충들이지 ㅋㅋㅋㅋㅋ 모든 것이 글로벌화 되어지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경우로 언택트 시대가 앞 당겨지는 가운데 자본주의의 기본부터 역행하는 건 로컬 팬들임 ㅋㅋㅋㅋ 규모가 크고 인기가 많으면 당연히 더 많은 돈을 쓰고 더 많은 돈을 버는게 정상이고 그게 진짜 공정성임. 물론 그렇다고 한 팀에 어떤 재벌이 몇 십조씩 때려박아서 벨붕을 만든다든지 그런 것들을 허용하자는 얘기는 아님
FIFA, UEFA 대회 창설 목적은 누구든 축구를 하게 만든다인데 너거슈ㅈ리그는 그들만 축구를 하게 만든다 그니까 유럽 현지팬들이 반기 들고 반대하는거지 슈퍼리그 찬성하는 한국인 ㅅㄲ들 내로남불 오짐, 반대로 생각해봐 김치, BTS 중국이 돈 주고 지들꺼라고 우기면 기분 ㅈ같잖아, 근데도 슈ㅈ리그가 유럽 5대리그 축구 산업 침탈하는 행위가 괜찮음? 그럼 김치도 그냥 중국한테 넘겨버려, 세종대왕 중국인이라고 해버리란 말이야
현지팬 물론 이역만리떨어진 한국인들이 공감못할수있지 근데 공감전혀못해도 이번건은 그냥 븅신같은사건이라는걸모름 애초에 아넬리우드워드가 진행하고 찬성도한 개편안을 까놓고는 그들이 빤스런해서 창설한 수퍼리그는빤다? 심지어 일정이더빡셈ㅋㅋ 유에파와 협상카드로삼지 왜그냥탈퇴했냐는 의견도있던데 애초에 15팀새끼들은 유에파랑 협상하려고그런게 아니라 지들끼리 돈쳐먹으려고 구상한건데 아직도 정의라고생각하는건가 생각이어린건지 찾아보지않고 우리페레즈님ㅠ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수퍼리그에대한환상을 갖고있으면 좀깨졌으면하네
슈퍼리그가 유럽 현지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은건 기본적으로 유럽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서 시작해야 됩니다. 유럽이 지금의 유럽으로 되기까지 그들의 근본은 "전통" 입니다. 유럽은 엄청나게 진보적이고 개방적이고 때로는 파격적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유럽사람들의 삶의 방식, 생각의 시작은 "전통" 혹은 "해리티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슈퍼리그로 인해 유럽인들이 느낀 감정은 자신들이 보고 있는 축구, 그 축구의 근본인 "전통적인 자국리그"가 부정 당한다는 위협에서 시작되는 것 입니다. 어떠한 설명도 없이 소수의 빅클럽들이 "돈"을 이유로 들고나오면서 그 반감은 더 커졌죠 "전통"을 파괴시키는 "돈" 페레즈가 돈을 이유로 들고 나왔을 때부터 이길 수 없는 궁지로 걸어간겁니다. 슈퍼리그가 나가리 된 이유를 짧게 요약하면 이거죠 그러나 이 슈퍼리그란 새끼는 없다. 근본이란 게
결국 축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가면서 살아가기에 이 사회가 유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도 빅클럽 간의 경기가 제일 관심이 많지만 관심이 별로 없는 팀들간의 경기라도 그 팀의 선수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동기를 얻으며 경기를 하고 뿐만 아니라 특히 유럽은 2부든 3부든 4부든 많은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면서 다같이 으샤으샤 열심히 활동하기에 현재 축구리그가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 팀의 재정이 어려운것도 맞고 스포츠는 돈이 필수지만 슈퍼리그는 축구리그의 유지 와 균형 자체를 위협하기에 수많은 팬들의 반대와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스타 티비 존경합니다!! 슈퍼리그에 관한 내용들을 총망라하여 정리를 해주시다니 모든 영상 즐겁고 유익하게 보고 갑니다 페레즈 회장이 어떻게 나갈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네요 유럽 전 구단들이 재정적인 문제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 무언가 제도적인 변경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개혁의 탈을 쓴 이기주의라고 생각함. 개인의 입장에선 사익을 추구 했을 뿐이고 거기에 더해서 유에파와 피파의 운영에 대한 불만을 모아서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 했던 것이라고 생각함. 난 슈퍼리그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현지팬에 대한 의견 수렴이 없었던 것이라고 봄. 심지어 직접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 감독에게도 알리지 않은 팀이 있었으니 이건 완전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었던 것임. 만약 팬, 선수, 감독들,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들과 축구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할 부분은 수렴하고 바꿀 부분은 바꾸고 언론플레이도 조금씩 하면서 천천히 차근차근 지지도를 올려서 추진 했었다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함. 이게 이틀만에 끝난 이슈라서 사람들이 천천히 생각할 시간도 없었고 토론할 기회도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언제든 불이 붙을 수 있고 찬반 여론이 거세게 붙을 수 있는 이슈임. 게다가 솔직히 나도 박지성, 이청용이 뛰었던 때에는 주중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경기 많이 챙겨 봤었고 포포투, 골 같은 잡지도 돌려보고 친구들을 만나도 축구 얘기를 엄청 했었는데 요새는 손흥민 나오는 경기만 가끔 보거나 주중경기는 봐봤자 챔스 결승? 정도임. 그 파급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파급력이 작아지고 전세계적인 판데믹 상황에서 계속해서 적자를 내고 있는 구단을 경영하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힘든 유혹이었을 거라고 생각함. 다만 그 파급력이 생각 이상으로 강력할 거라는걸 간과한게 실수 였던 거고. 개인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언제든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함. 처음이 힘들지, 선례가 있다면 두번째는 쉬움. 물론 실패를 교훈 삼아 더 철저하게 준비할거고.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아쉽긴 함... 저 팀들이 매주 경기 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가슴이 웅장해짐....
약간 축구판 노아의 방주 아닌가 지금 이상황에 이적시장은 이적시장대로 과열되어있고 돈은 없고 유지비를 감당 못하니까 부채가 쌓이고 소규모 클럽은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저런 메가클럽들은 손해가 점점 커지면서 재정적으로 많이 위험해지거 있었을텐데 저 클럽들 다 죽으면 누가 축구보겠어 일단 얘네부터 살리고 하위클럽에도 재투자 하면서 슈퍼리그를 확장시키면 그게 베스튼거지 나도 처음엔 거부감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해가 되네
진짜 현지팬들(ex아스날) 트위터 보는데 개역겨워요. 자신들의 축구적인 역사와 자국리그의 몰락 방지 , 축구의 낭만을 보장을 해주며 구단은 빅사이닝(실제 자하 그릴리쉬 등..) 이적을 성사시키길 바라는 현지팬들...너무나도 모순적인것 같아요 구단주들이 무슨 자선사업가냐..? 자신들은 축구의 몰락을 막았다 생각하나본데요 오히려 현지팬들에 대한 생각은 타국의 팬이 보기엔 전두엽에 반통수 물개 해더 꽂아 버리고 싶네요.
이스타티비 분들은 페레즈 인터뷰에서 되게 동의를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전 그냥 축구판의 위기라며 자기네를 축구의 구원자로 얘기하면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식으로 운영하다가 위기가 닥쳐오니까 밑에 클럽들은 버리고 지네끼리 모여서 카르텔 만들고 또 다른 자본 받아서 잘 살겠다 하는 이기주의로밖에 안보이네요 ㅠ 제발 안되길 빌었음.. 높은 리스크를 지며 선수 몇명에 몇천억을 써가며 거품을 만든 그 클럽들이 아무리 코로나라도 운영이 어려워지니 런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하이리스크로 운영하다 실패했으면 큰 손실도 받아들여야죠. 전 글라드바흐 단장 말이 너무 와닿음.. 저들은 슈퍼리치가 아니라 슈퍼빚쟁이다
현지 분위기와 좀 차이가 있는가 같아 몇마디 하자면 영국에선 이번에 독일은 왜 슈퍼리그에 참여한 팀이 하나도 없나에 대한 영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50+1에 대한 각성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국 축구클럽이 지역에 깊이 뿌리 박고 있다해도 소유는 돈 많은 해외자본이 갖고 있는데 반해 독일은 대부분 팀들이 51% 이상 팬들이 소유하고 있어 팀 결정권이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한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것에 대한 영국팬들의 부러움 이랄까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어요. 아직도 축구는 영국사람들에게 자본, 산업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자기지역 팀이 아무리 못해도 그 애정은 몇세대를 거쳐 종교이상으로 깊으니 이번 수퍼리그를 영국 정부가 도와 줬다면 아마 폭동이 일어 났을겁니다
덕분에 슈퍼리그 진행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였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전혀다른 내용이지만 의견하나 내고 싶습니다. 가끔 영상을 보면 종윤형님이 길게 얘기하실때 제스처도 써가면서 얘기하실 때가 있는데 옆에계신 형철님이 듣고있는 리액션을 하시는건 좋으나 손모양까지 따라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말을하고 계신건 종윤형님인데 시선이 자꾸 분산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스처까지 따라하는건 조금 자제하는게 어떨까요?끄덕이는 정도로만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우선 슈퍼리그 16부작 만드시느랴 출연진 및 편집자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번 슈퍼리그건은 시사하는바가 많은것 같아요. uefa나 fifa의 깔끔치 못한 운영으로 인해 터진건 부인할 수 없다고 봐요.그리고 로컬팬들을 무시하고 몇몇 클럽들로만 진행한 슈퍼리그도 시도는 좋았으나 크게 신경써야할 부분을 놓친거라 봐요.하지만 세분이 언급하신것처럼 사태가 마무리가 된거지 고칠부분들은 여전히 남아있고 언젠가는 다시 터질문제라고 생각해요. 페레즈 회장이 언급한 것중에 게임쪽으로 관심이 많이 쏠린다는거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시청층이 고정되어서 고민이 많거든요. 시청층이 고이면 결국엔 한계에 부딪혀요. 부디 고칠건 고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양보할건 양보해서 보다 나은 환경이 설립되길 빕니다. 다시한번 슈퍼리그 시리즈 만드시느랴 고생하셨어요.
너무 질 좋은 컨텐츠와 해석으로 며칠 간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레즈회장과 오늘 올라온 존 헨리의 입장문을 보면서 두 사람의 이해관계는 달라도 우리나라 기업인이나 정치인이 배우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좋은 글고 사과문이라 또 다른 느낌이었고 자본과 유럽 협회, 구단, 감독, 선수, 팬들의 반응도 흥미로웠고요. 다른 댓글에 자본을 이기는 모습도 봤으면 좋겠다 싶은데 현재 보면 그마저도 바람직한가? 물으면 그렇지 않다는 걸 느껴요. 제라드, 토레스 있고 호날두가 맨유에, 메시가 핫데뷔하고 드록바, 램파드가 뛰던 시절 축구를 즐기게 됐고 알바하면서도 네이버스포츠를 수시로 들락거렸는데 지금은 하이라이트도 전부 보지 않고 골 장면도 보는 둥 마는 둥 해요. ㅎㅎ 하... 영국과 팬들이 1차전은 이겼지만 전투에서의 승리가 전쟁의 승리는 아니죠. 제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큰 반대일까 우려스럽습니다.
모든 집들이 굶는 와중에 그나마 덜 굶은 이들이 마지막 마을 배급고를 털려고 했다. 이들이 말 했던 것은 자기가 얼마나 괴로웠느냐 뿐이다. 어차피 다 죽을텐데 나라도 살아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누가 개혁이라고 불러주나? 코로나 핑계도 웃긴 것이, 슈퍼리그 이야기 나올때는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말 자체를 사람들이 몰랐을 때다. 이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해서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이기심을 드러낸 사건일 뿐이다.
![[프리토크] 슈퍼리그 사태의 여운과 남긴 메세지](http://i.ytimg.com/vi/KpsO7cq5oUA/mqdefault.jpg)
![[프리토크] 슈퍼리그 사태의 여운과 남긴 메세지](/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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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슈퍼리그] 각각 4,000억부터 받고 시작하는 창단멤버 12개팀](/img/1.gif)
솔직히 페레즈 기자회견 틀린 말 하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엎어지기 전에 기자회견 한게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로
쉼없이 털어댄 세 분
쉼없이 편집한 요원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또래TV 제 채널 들어오세요 야릇한 추먼 아니면 끄지라
쉼없이 롤때린 이스타ㅅ
해축 진입장벽 높아진건 독점 유료화로 변경해놓고 화질 780p 제공하고, 하이라이트 2시에 올리는 최악의 서비스를 제공한 스포티비의 영향도 없지 않아 있음.
딴건 몰라도 하이라이트 2시에 올리는건 억까지 스포티비에서 결제안해도 하이라이트는 볼 수 있는데 ㅋㅋ
근데 솔직히 나였어도 그렇게 함. 내가 스포티비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네이버랑 스브스 해축 돈 안되서 버렸는데 그걸 그래도 주워다가 중계 해주는 거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일... 이거 유료화라도 안 하면 돈 어케 버냐. 서비스 구리고 돈값 못하는 건 욕 쳐먹어야하지만 하이라이트야 앱 들어가면 바로 볼 수 있고.
780p가 아니라 720p 아닌가
얼마하지도않는데 좀 쳐내고 봐라 한달에 치킨한마리값도 안되는데 하여간 그지근성
@@아쓰벌연대기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결제를 하지 서비스를 독점하고 꼬우면 보지마라 이런 모습이니깐 더 결제 안하지
이스타TV의 모든 직원분들 3일동안의 쏟아부은 화력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bbq]
할당된 작업량에 혹사당한 직원들
단체로 보이콧 선언
플릭 사임, 아구에로 이적설
아직 남았다
어림도 없지 이강인 울브스, 바르샤 우승, 한지 플릭, 토트넘 감독, 황덕연 청문회, 샬케 강등, 챔스 유로파 4강
@@오이-w8m 맨유 역전 우승
@@오이-w8m ㅋㅋ 그런 뉴스거리들이야 뭐 원래하던거라 상관없지만 자료수집하고 번역하고 자료정리하고 영상촬영하고 편집까지 그 과정을 16번을 반복했다는게 정말 대단한거죠 ㅎㅎ
페레즈의 인터뷰가 해외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 같기도 하네요...
실상 보면 막 그렇게 적극적이었던 클럽들은 별로 없고 급한 클럽들만 달려든 모양새죠. 페레즈가 무슨 몇년 뒤에 유럽 축구 파탄 운운했던 것도 현지에선 개소리 선전선동 취급 받구요. 빅클럽들이 망하면 그냥 기업가들만 나락 갈 뿐입니다. 물론 산업은 위축되겠죠. 그러나 그것은 시스템과 주목도에 맞는 규모를 맞춰갈 뿐이예요. 반드시 팽창해야 하고 그걸 위해 반드시 빅클럽 위주의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그건 그냥 그들의 입장에 불과하구요. 사실 뭐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고 각자 이기적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더 많은 공감을 얻는 것은 슈퍼리그 반대측이죠. 어차피 어떤 가치판단이 더 우세하냐의 문제고, 그렇기 때문에 슈퍼리그는 영원히 출범하지 못할 겁니다. 분권과 주민자치의 정신이 깊게 뿌리박힌 유럽에서는 말이죠. 미국스포츠랑은 역사적 맥락이 전혀 다르고 토대가 또 전혀 다르죠
@@망했 이래서 유럽 애새끼들 지능을 의심하게 됨
@@꿈의극장 페레즈보다 니가 더 뛰어난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한국인 평균지능이 높다는 소리는 언론에서 막 싸지르면 안되는거였는데 ㅋㅋㅋㅋ
페레즈 그나이에 젊은생각과 진취적으로 행동한다던 행님들 다 어디로 ㅜㅜ
@@ivankim3676 내가 말한 유럽 애새끼들 = 앞뒤 안가리고 낭만!!! 빼액!!! 이러면서 시위한 새끼들
해축 시간대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보기 힘든 시간대임.. 거기에 유료까지 하니깐 어떤 팀의 팬이 아닌 라이트한 국뽕팬들은 라이브로 안보고 하이라이트만 보고말지.. 손흥민 뒤를 이어서 해축 이끌어갈 선수 안나오면 우리나라에서 해축팬들 다 빠질듯.
슈퍼리그가 중단되었지만 초대회장 페레즈가 아직 끝난게아니다라고 말하고있으니 조금 늦쳐지더라도 열긴할꺼같음... 이번에 반대가 거세서 멈췄지만 언젠가 다시 슈퍼리그가 열릴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제는 유럽축구보다 NBA를 더 좋아하는, 방구석 일명 '글로벌 스포츠 팬덤'의 일원인 나의 입장에서, 슈퍼리그는 조금 더 간단하지만 훨씬 더 컴팩트하고 질 좋은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세계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여 전북이나 광저우와 대결하는 요즈음, 유럽 현지인들과 몇 언론 및 기자들이 이야기하는 유럽축구의 그 대단한 지역정신이, 이미 세계화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안방에 송출되는 유럽축구산업의 현재에 제대로 발맞추어 가고있는지, 혹 너무 구태의연한 것은 아닌지 한 때 걱정한 적이 있었는데, 그 구태의연의 실존을 오늘 목격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미 유럽 하위권 클럽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호날두, 메시와 함께 2000년대 후반부터 근 10년 간의 축구를 지배한 레알과 바르셀로나도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클럽의 본질은 기업이 아닌 축구팀이며, 결국 규모와 퀄리티가 필요한 팀일 수록 그만큼의 후원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를 비롯한 리딩클럽들의 주요 수뇌부들은 이를 직시하고 새로운 미래와 프랜차이즈, 수익모델을 발굴하고자 그에 걸맞는 자본, jp모건과 사이닝을 한 것인데, 유럽인들은 이미 세계화된 유럽축구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떼쓰고, 창설멤버 16팀 전부가 유럽팀인 슈퍼리그를 '미국 자본의 침공'으로 매도하며, 변화와 개선을 거부한 채 그저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이야기 하고있다. 자신이 서포트하는 클럽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세계인들이 함께 팬덤으로서 더욱 쉽게 그들의 축구를 즐기는 것에는 반대하는 모습은, 아무리 그들의 증조할아버지부터 안필드의 시즌권을 구매해왔다 해도 이기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직접 그라운드에서 공을 차는 선수들과 그 클럽들은, 단지 '아직 실현되지 않은 걱정들' 만으로 다시 유에파로 돌아감으로써 필연적인 변화와, 자신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할 기회를 늦추게 되었고, 영국, 프랑스와 같은 정부는 이익집단의 사적재산 수호를 위한 움직임을 방해함으로써 근대 민법과 자유시장경제의 근본 질서를 다시 한 번 무너뜨리고 말았다. 수많은 영상과 평론에서 언급되었지만, 슈퍼리그의 창설을 통해 부와 권력, 그리고 궁극적으로 '축구'에 대한 결정권 자체를 유명무실한 행정력 뿐인 유에파, 피파 등의 기관에서 클럽들 스스로에게 옮겨옴으로써, 그라운드의 실무자들은 개혁의 과정 속에서 조금 더 자신들의 노동권을 위한 의사결정을 단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화에 대한 공포 라는 원초적인 감정만으로 이를 거부했고, 결국 톱 클럽의 선수들은 스스로를 다시 주중+주말경기의 틈으로 밀어넣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슈퍼리그의 무산을 '개혁을 그린 페레즈와, 무지와 공포에 사로잡힌 현지 팬들, 금화의 옥좌에 앉아 미소짓는 유에파와 피파'의 구도로 그리고 싶다. 그리고 집단과 개인의 사적재산 수호를 위한 숭고한 노력을 몇 마디로 무산시킨, 그 잘나신 사회적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몇 서유럽 국가 정치기관을 포함하여.
슈퍼리그의 좌초는, 축구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던 업계 선도자들의 마지막 시도로 기억될 것이다.
참으로 급진적이고 충격적이었으며, 유럽축구 특유의 로컬리즘을 간과한것이 매우 큰 실패의 원인이었지만,
종윤이형 말을 빌려, 시간이 지나면 "그게 말이 돼?"라고 했던 기술과 문화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슈퍼리그 역시 강력한 자본력을 등에 업고 축구 자체가 조금 더 컴팩트해질 수 있는 기회였으며, 세계인의 안방에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아주 강력한 계획이자 출구였다는걸 결국 모두가 알게될 것이다.
나는 잔디밭 위에서 직접 축구를 만드는 22명의 선수들의 노동환경이, 행정과 절차, 의사결정만을 단행하는 이름 뿐인 기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을 여전히 싫어한다. 슈퍼리그가 언젠가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
진짜 정확하게 보셨네요
씨발 왜 자꾸 축구랑 농구 야구 이런거랑 비교하는지 모르겠네. 구조부터가 다른데
" 그들에게 박수를 "
1.5일 동안 이 정도 퀄리티 영상 16개를 뽑아줬는데 주말 예능 영상 한주 정도는 암것도 아닙니다...ㅋㅋ 근데 덕연이형 청문회는 해야죠.
우리가 이스타 티비를 보는이유
이번 컨텐츠가 본보기
미친 스토리텔링
빠른 업데이트
깰끔한 정리
+틀드컵
쁘야호~!
2024년 예상
??? : 페레즈 당신은 어디까지 내다본겁니까....
@@oyachi5724 에휴... 이곳저곳 ㅈㄹ을...
@@oyachi5724 이분은 그냥 상황 파악을 잘못하신거 같네... 슈퍼리그는 애초애 빅클럽들끼리 만드는 리그인데 중국이 BTS를 돈 내고 자기꺼라고 우기는거랑은 너무 다른 얘기 아닌가요? 오히려 비교를 하자면 BTS 멤버들이 자신들의 소속사의 행동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자기들만의 소속사를 만들었다가 맞지 않을까요? 미국 기업이 슈퍼리그를 투자 하는거지 미국이 리그를 만드는게 아닙니다.
@@user-co1yg3il4r 걍 ㅂㅅ임ㅋㅋㅋㅋㅋㅋ
@@oyachi5724 뭐라는거니... 댓글 의미파악 못하니? 이 댓글이 슈퍼리그 찬성 댓글로 보여? 24년에 무슨 일이 예정된지는 아니? 대단하다 대단해.
@@skyshin39 유에파가 하는 꼬라지 보면은 개인적으로 슈퍼리그가 성사 됐으면 좋았을텐디... 제가 보기에는 페레즈가 재정 상황을 알아서 못해도 1~2년 안에 다시 한번 추진할거 같네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과도한 스케줄로 선수들의 불만도 생길거 같기도 하고 뭐..
슈퍼리그 관련하여 덕분에 잘봤습니다
업로드에 열정을 쏟아주신 세분과 요원분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코로나가 몇십년 장기화되서 일상이 되고 재정적인 타격에 빅클럽들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슈퍼리그 무산이 크나큰 실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코로나가 인류의 역사를 바꾸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실제로 타리그쪽 상황도 졸 열악하긴할꺼임 코로나 무관중으로 인해서 성적으로 수익하는 팀들은 더 안좋지 한때 무관중하고나서 승률기록하는거보면 홈원정 별차이 없을정도의 기록이 나올정도로
페레즈 인터뷰중 벨기엘쪽에서도 모하나 만들어서 한다는애기도 있긴했고 루머로는 리그합병 애기도 나올정도 였음
재정상황이 졸심각하긴할꺼임
무조건 이기주의 때문에 한짓이죠 자기들만 강등안되는게 말입니까?
진짜 개혁이면 모두 다 실력에 따른 결과가 있어야죠 uefa가 싫으면 모두가 공정한 대회를 만들어야죠
한 개인의 생각입니다
나도 예전에 해축 미쳐서 살았는데, 유튜브가 생기고 하이라이트로 간략하게 볼 수 있다보니 근래에 해축 풀경기를 본게 손에 꼽네;;
ㅇㅈ...
웃픈게 그거임 SBS Sports가 EPL 중계 접자마자 바로 흑자전환했다는거
예전엔 한국선수 나오는 경기는 다 챙겨봤는데, 요즘은 손흥민 경기도 새벽이면 그냥 안본다. 차라리 시간대 맞는 국축이나 팬질 해야것음.
유입층 ㅈㄴ 줄었는데 요즘 학생들 극히 일부만 축구 얘기하고 대부분 게임이나 유튜브 얘기함
@@kodo4667 형 대구fc로 오셔용
@@donggoo 대구 재밌나. 야구는 삼성팬이라서 대구에 호감 있긴함 ㅋㅋ
요즘 k리그 일 개열심히 함 ㅋㅋ
피케는 항상 보면 중요한 순간에는 조용하다가 끝날때쯤에 숟가락 엊는거 잘하는거 같음.
ㄹㅇㅋㅋ
“피케는 이를 저지하려했다”
@@DSLR6 ? 나초는 소스에나 찍어드시구여ㅋㅋㅋ
@@DSLR6 나초?
@@DSLR6 나초 ㅋㄱㅋㄱㅋㅋㅋㄱㅋㅅ
시도는 충분히 의미있었음 축구를 구한다는식의 거창한 발언과 달리 이리 쉽게 꼬리내릴줄은 몰랐지만..
결국 축구도 머지않아 변화해야할거란 메시지는
충분히 어필됐다고봄
그리고 이번에 엎어졌어도 결국엔 어떤식으로든
다시 진행될거라고 봅니다
사람들의 의식 또한 변하기 마련이고
축구를구하겠다=15팀천룡인끼리 돈열심히빨아서 우리들만 잘놀고먹겠다
시도가 의미있었다라... 애초에 유에파의 횡포가 좆같은게아니라 그냥 본인들끼리 돈빨아먹으려고 열심히 머리굴려생각한게 전유럽 사다리 걷어차기식 수퍼리그인데 무슨 의미가있나요?
그리고 또 무슨 의식이변화해야하는걸까요? 우리팀,우리축구지키겠다! 라는 의식이 빅클럽이 돈빨겠다는데 접어줘야지뭐... 이런의식으로 변해야하는걸까요? 페레즈의 선동에 가장 많이 놀아난건 아이러니하게도 제일상관없는 한국팬들인듯ㅎㅎ
@@asasasasas929 나도 슈퍼리그를 반대하는 입장이긴 하나 이제 축구 하나만으로 돈을 벌수 있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고 생각함. 언제까지 축구라는 상품의 가치가 지금처럼 유지될지 보장 할 수없음. MLB가 저연령층의 유입이 적어 결국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전락한 것처럼, 저연령층이 장차 축구를 소비할지 않할지 알 수없음. 어떤식으로의 변화 혹은 발전은 필요함.
@@김시온-d6g 확실한건 페레즈의 의견중 다수는 씹소리인거죠 중소클럽은 낙수효과를기대하라? 수퍼리그의 구조로 낙수효과가 나타난다는것도 웃기고 낙수효과자체가 증명받지못한 이론인데요 또한 경기시간이문제일수도있다? 나중엔 경기시간을줄이는것도 재미를늘릴것이다했는데 젊은사람들에게 인기가 늘어난다는 nba는 경기안보는사람이 보면 48분으로 무척짧겠죠 근데 그사이사이 작탐광고 쿼터 휴식시간 또광고 하프타임공연및이벤트등 다합치면 두시간반이 평균임 여러가지 의견들을 페레즈가 제대로 문제파악하고 씨부린건지 단순히 선동을 위해 씨부린건지 모르겠음
@@김시온-d6g 이번시도에서, 아무런 명분도없었고 아무런 문제파악도없었고 아무런대안도없었던 이번시도에서 대체 무슨 의미가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돈많은사람들이 뭉쳐도 개판칠수있다는것정도는 의미있긴함ㅇㅇ
근데 로컬팬들도 이기적인거 아님?
클럽멤버쉽이랑 입장권 굿즈 가격 올리겠다 하면 폭동 일으킬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클럽의 연고지팬이라는 프라이드때문에 반대하는거잖아
리그의 존속? 타팀과의 상생? 그런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 거의 없을거임
"그냥 아니꼬와서"
ㅇㅇ하지만 빅사이닝은 해야함 ㅋㅋㅋ
그런데 메이저 리그도 평균 시청층이 50대고 갈 수록 젊은 팬이 줄어서 걱정하는데
그런 미국식 모델을 가져와서 대안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슈퍼리그는 자기들 이기심에 의해 창설된거지 결코 축구산업을 걱정해서 창설한건 아니라고 생각함
페레즈가 반발 심하니깐 쉴드칠려고 참모들 불러다가 생각해낸거겠지
이건 메이저리그의 인기가 nba로 옮겨가고 있어서 그런거지 미국식 스포츠 자체 인기가 떨어진건 아니라고 봅니다
갑신정변 실패 이후에 어떻게 됐나요? 결국 근대화 됐죠 안타깝게도 일제에 의해서 진행됐지만..
결국엔 진행될 일일 듯.
프로스포츠에 뭔 로맨스가 있어? 로멘스가 그리우면 아마추어축구를 사회체육으로 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
갑신정변이 삼일천하...
@@서현준-c2x ㅋㅋ 수정했어요
뭔가 슈퍼리그를 통해 하나의 이스타 티비와의 추억이 생긴것같아 기분이 미묘하면서 좋네요!
진짜 이스타티비 모든 편집자 분들과 수많은 슈퍼리그 찌라시중 최대한 진실만을 전달하기 위해 자료수집하고 열심히 요약한 우리 3명의 황.임.박 트리오도 진짜 수고 많이했어요ㅜㅜㅜㅜ 감사합니다
이스타tv 모두 수고했습니다!!!
@@oyachi5724 우승과챔스는 모든 선수들의 꿈.
하지만 클럽들은 돈으로 선수보강을 하며 우승과 챔스에 가까워지도록 하고 있지. 특히 맨시티, 첼시
즉. 꿈은 돈으로 살수있다.
@@user-vl5oj6db2z 맨시티,psg는 축구계 발전을 도모하는 투자 선례고 슈ㅈ리그는 축구판을 망치는 바퀴벌레 같은 존재고 착각 좀 하지마라
@@oyachi5724 누군가에겐 선례겠지요.
@@oyachi5724 ㅋㅋㅋㅋㅋㅋ니가 말하는 슈ㅈ리그는 코로나 때문에 클럽들이 파산하고 축구판이 망하는걸 막을려고 한건데 전자는 선례고 후자는 바퀴벌레야?
저새끼한테 관심주지 마세요 ㅋㅋㅋㅋ
페레즈는 대한민국 중간고사의 평균성적을 떨어뜨렸다
아니요 해외축구는 아주 마이너한 스포츠임 별 관심없었음
짜피 셤기간에 이런거본다는게 하위권이니까 있든말든 상관없긴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너두? 야 나두
엄청 소수임 해축보는 학생들 생각보다 많이 없음
@@yes_ingoya 남고는 해축얘기 제일 많이함
페레즈가 축구판을 360도 뒤집었네 ㄷㄷ
똑같노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정도도 아님 720도임ㅋㅋㅋㅋㅋㅋ
공중제비 한 번 조져보신거지~
황덕연 이야기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게 진짜로 극단적인 이기주의만 있던 거라면
20년동안 레알 축구판에서 있던 회장이 인터뷰장에서 굳이 우리 축구판 미래가 암울해요 같은말 할필요가 없었음
저게 같은 구단주들만 듣는게 아니라 다른 스폰서들도 듣고있는데 자존심 숙여가며 저런걸 말한다는거 자체가 별로 득이 없음
축구판에 스폰하고 있던 스폰서들도 현 구단주들중에서 제일 잔뼈 굵은사람이 저말하는데 누가 축구판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싶겠음? 게임판에 투자금 파이 나누지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변화를 싫어하고 역사,전통만 따지다가 망하는거임
슈퍼리그가 반드시 이익을 낸다는 보장은 있나?
저도 브렉시트하고 슈퍼리그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벵거가 저렇게 비유했네요 영국인들이 빅6의 슈퍼리그의 가입을 비난하는건 좀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재주는 페레즈가 부리고 조회수는 랩추종윤이 챙겼다 이말이야~👍
고생하셨습니다!
@@oyachi5724 아니 댓글마다 왜 있는거지...?
@@안녕하세요-g2b 넵 ㅎㅎ
근데 축구팬 줄어들고 있는 이유증에 스포티비 독점도 한몫 하는듯...
ㄹㅇ 걍 넷플릭스가 독점해서 한국해설 없이 모두 유료로 해야한다
유튜브에 공짜로 올려주니깐 축구팬이 줄어들지;; 돈주고만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
@@stopcat 그럼 더 안봄 ㅋㅋ 스포티비 독점이인데 그마저도 유료라서 진입장벽이 뚫리질 않아서 유입층 끊긴거 모름?
맨 위에 2명은 뭔소리하는거냐 ㅋㅋ
[오피셜] 급격한 치질 환자 증가, 이스타tv가 주 원인으로 밝혀져...
여러분들 UEFA와 FIFA가 유럽대항전 (챔스, 유로파), 월드컵 만들었던건 팬들이 원하는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수십년간 자국리그에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오게 했어요. 그래서 많은 축구팬들이 좋아하고 낭만을 느낄 수 있었죠. 근데 슈퍼리그는 그딴게 1도 없어요 그냥 지들끼리 잘먹고 잘살자 하는 이기적이고 잔인한 대회입니다. 우리가 축구를 보는 이유가 뭐죠? 어린시절 챔피언스리그 로고와 웅장한 BGM을 보면서 나도 저 분위기에 휩싸이고 싶다는 '꿈' 때문에 축구를 봤었죠, 월드컵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슈퍼리그에 대한 여론을 보세요 팬들이 등 돌리고 있습니다. 슈퍼리그 저 거지같은 리그 때문에 축구가 망해가고 있다구요, 팬이 없으면 클럽도 없고 리그도 없고 축구도 없는데 슈퍼리그 저딴게 뭐라고 축구판을 더럽히는거죠? 슈퍼리그 반대하는 이유는 이거에요.. 자국리그 중계권 안들어오고 니가가라 챔스, 언더독 반란, 우승 경쟁 전부 의미 없어지고, 주변 상권들 경제효과 싹다 무너지고, 승격할 때 1조 2천억 가량의 낙수효과 없어지고, 결국 드라마는 1도 없이 그들만의 대회로 전락하겠죠... 여러분들 축구가 망하길 원하십니까? 그게 아니면 아닥 좀 해주세요,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팬으로서 슈퍼리그 창설은 재앙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똑같을거에요, 미국 모기업의 투자 때문에 생전 처음보는 슈퍼리그에 소속됐는데 동기부여가 생기겠냐구요.. 얘네들 지금 슈퍼리그 안 뛴다고 파업 중입니다.. 유소년 시절부터 챔스, 월드컵을 꿈꿔왔던 전세계 축구선수들이 갑자기 슈퍼리그 같은 가짜리그가 생기니까 축구할 맛이 안나는거죠. 전세계 축구인들이 공정성 아래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 환호했던건데 그걸 없애면 뭐하러 보나요? 브루노 페르난데스 "꿈은 돈으로 절대 살 수 없습니다"
@@1FORAL 반대 의견도 존중은 하지만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네요. 애초애 EPL도 팬들이 원해서 만들어진게 아닌데 성공했죠? 오히려 처음 만들어질때 현지팬들이 대부분이 반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슈퍼리그가 이기적이라고 하는게 빅클럽은 뭐 봉사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버는 모든 중계권료를 왜 나눠줘야하죠? 심지어 모든 같은 비율로 나누는데. 그리고 유에파도 이번에 1년에 100경기나 늘리게되면서 돈 벌려고 하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데 이거에 대한 이기적인 행동은 생각도 안하시나요? 저도 감성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축구가 롱런 하기 힘든거를 알겠더라구요. 유에파의 독점을 좀 막고자하는 의도로 만들게 된거고, 일반 리그는 원래 참가 의사가 있었지만 유에파가 이기적인 생각으로 슈퍼리그 참가시 자국 리그 참여를 불가능하게 한겁니다.
@@1FORAL 그런데 슈퍼리그만 이기적이다 이런 마인드는 너무 한쪽의 시선에만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1FORAL 그 낭만이라는게 언제까지 통할지... 안그래도 축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식어가는게 현실이고 이대로라면 더이상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없다고 생각함. 페레즈도 그 점을 알고 있었고 축구가 e스포츠에 점점 밀려간다는 점을 보면 지금 당장 코로나 때문일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축구가 다시 전성기 시절로 재기할 가능성은 불분명 하다고 생각함. 그동안 메호대전 같이 스타성 있는 플레이어들 덕분에 재미있는 매치도 나오고 축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적어도 선수 이름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한동안은 그만큼의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나올것 같지도 않고, 지금 같이 축구 시스템에 대해 보수적이고 변화를 두려워 하는 모습을 나타내면 장래에 잘 되기는 커녕, 이번 일로 유에파나 피파의 손아귀에 다시 들어가서 목줄에 끌려다니는 꼴이 돼서 다시는 클럽들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시도는 나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함. 만약 슈퍼리그가 반대속에서 출범, 운영됐다면 비록 뼈를 깎는 고통이겠지만 시스템 자체에 대한 쇼킹한 변화, 리그의 서열화에 따른 선망의 무대, 클럽들의 재정 문제 해결 등 장점도 많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해축 팬이라면 결국 자기네 클럽따라 다시 축구 보기 마련이고, 추후에 승강제가 같이 개선해야할 점에 대해 논의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봄. 물론 이건 저 멀리 반도에 사는 축구팬으로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현지팬이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긴 하겠지
@@1FORAL 그 ‘낭만’때문에 클럽망하게 생겼다잖아욬ㅋㅋ
지금은 실패해도 나중에는 슈퍼리그 같은 시스템으로 갈게 필연적일듯 많은 클럽들이 적자를 보고있는데 살아남으려면 팬심이고 전통이고 뭐고 어쩔수 없지 단지 페레즈 회장은 그것을 몇십년 전에 미리 보았고 하루라도 빨리 실현하려 하였을뿐
16화 이야기는 정말 적극 공감합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을 이 한화에 다 해주시네요
3일천하 페레즈... 그의 롤모델 김옥균...
@@oyachi5724 챔스도 시작할땐 얼마나 욕먹었는지 알고는 있냐??
@@김관중-e3p쟤 관종임 관심 ㄴㄴ
@@user-vu6yr4du5u 관종한테 말빨 털리니까 무시하라네 ㅋㅋ
@UCBFTG1rBYQH7QuzfHWeNUvg 시대의 역행은 football 감성충들이지 ㅋㅋㅋㅋㅋ 모든 것이 글로벌화 되어지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경우로 언택트 시대가 앞 당겨지는 가운데 자본주의의 기본부터 역행하는 건 로컬 팬들임 ㅋㅋㅋㅋ 규모가 크고 인기가 많으면 당연히 더 많은 돈을 쓰고 더 많은 돈을 버는게 정상이고 그게 진짜 공정성임. 물론 그렇다고 한 팀에 어떤 재벌이 몇 십조씩 때려박아서 벨붕을 만든다든지 그런 것들을 허용하자는 얘기는 아님
@@oyachi5724 시대의 역행은 football 감성충들이지 ㅋㅋㅋㅋㅋ 모든 것이 글로벌화 되어지고 코로나라는 특수한 경우로 언택트 시대가 앞 당겨지는 가운데 자본주의의 기본부터 역행하는 건 로컬 팬들임 ㅋㅋㅋㅋ 규모가 크고 인기가 많으면 당연히 더 많은 돈을 쓰고 더 많은 돈을 버는게 정상이고 그게 진짜 공정성임. 물론 그렇다고 한 팀에 어떤 재벌이 몇 십조씩 때려박아서 벨붕을 만든다든지 그런 것들을 허용하자는 얘기는 아님
모든 대회가 승격과 강등이 있어야된다는건 진짜 꽉막힌것 같던데. 팀의 근간이 되는 리그를 안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기존과 달라지는건 유에파 대회관련뿐이고. 그만큼 그 대회들이 중요하다는건가.
변동 없이 계속 간다고 한 것도 아닌데 존나게 물고 늘어짐 ㅋㅋㅋ
언젠간 슈퍼리그는 아니더라도 비슷한게 생길 것 같음
FIFA, UEFA 대회 창설 목적은 누구든 축구를 하게 만든다인데 너거슈ㅈ리그는 그들만 축구를 하게 만든다 그니까 유럽 현지팬들이 반기 들고 반대하는거지 슈퍼리그 찬성하는 한국인 ㅅㄲ들 내로남불 오짐, 반대로 생각해봐 김치, BTS 중국이 돈 주고 지들꺼라고 우기면 기분 ㅈ같잖아, 근데도 슈ㅈ리그가 유럽 5대리그 축구 산업 침탈하는 행위가 괜찮음? 그럼 김치도 그냥 중국한테 넘겨버려, 세종대왕 중국인이라고 해버리란 말이야
@@1FORAL 이걸 이렇게 비교하는게 맞아? 중국 이야기는 옳고 그름의 문제인데 이건 가치판단의 문제잖아. 슈퍼리그 지지하면 나쁜놈이다? 이건 옳지 않은 명제임.
@@1FORAL 왜 화났어...
@@1FORAL 근데 딴건 몰라도 피엘팀들은 이하가 감
중계권료도 하위권팀들한테 나눠주고, 일정도 빡빡하게 짜놓고, 선수들 체력안배 하려고 5교체 하자고 하니까 반대하고, 심판들은 거칠게 해도 어느정도 봐주고, 축구에 정치 넣지 말자면서 정작 무지개코너플래그 꽂아놓음
이러는데도 봐주다가 슈퍼리그 하겠다고 하니까 바로갔다가 워크퍼밋 제한ㅋㅋㅋㅋㅋㅋㅋ 세리에하고 라리가는 리그 망할판일정도로 재정난이 안좋은데다가 피엘 빅6들은 재정말고도 불만인 사항이 많았었는데 그러는것도 이해가 감 다만 너무 급진적으로 한게 좀 문제였지 차근차근 바꿔도 괜찮았을텐데
@@1FORAL 비유가 너무 어거지인듯
근데 진짜로 축구든 야구든 배구든 롤이든
범주를 넓혀서 드라마 영화 등등
헤비한 팬이지 아닌 이상 풀영상 안 봄
다 유튜브로 하이라이트 보지
드라마 영화는 풀영상 안보면 내용 이해하기 어렵던데
@@라파엘-p1b 그래서 짧은 시간에 잘 요약하는 유투버들이 인기기 많은거임
드라마 영화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보는사람들은 팬이라할것도없죠
예를들어 마블영화 요약보고 마블영화팬이다 이러진않잖아요
헤비팬은 한영화 극장에서만 기본5번념게보고 그러는거고
드라마영화 한번정주행하거나 다는아니지만 좋아서 거의챙겨본상태를 라이트팬이라 거의 말하죠
축구도 하이라이트를 보는이유가 풀경기는 시간때문에 챙겨보기힘들어서 그러죠
시간안되는거빼고 풀경기정도는 다는아니더라도 꾸준히봐야 찐팬이라할수있죠
@@옹언이다 스포티비가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 못 해서 나도 구독 끊었지만 무료로 풀면 걔넨 뭐 자선사업 하냐?
? 풀영상보는게 헤비팬이 아니라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나 깔짝보는인간들이 팬이아닌거야
자칭영화팬이 영화를 극장이나 유료vod로 안보고 요약본만본다고?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넷플릭스 결제라도 해서 보면 모를깤ㅋㅋ 그건 팬이아니라 팬인척하는 도둑놈일뿐임. 겜으로 비유하면 복돌이 ㅅㄲ가 자칭 게임팬이라고 하는거랑 다를게없는거 ㅇㅋ?
이번 사건으로 여러 국내 여론들을 확인해보고 깨달은 점
= 단순히 슈퍼리그 창설이라는 변화에서 오는 흥미 추구가 1순위고
현지 팬들과 선수 당사자들에 공감하고자 노력하는 축구팬들은 최소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현실.
현지팬 물론 이역만리떨어진 한국인들이 공감못할수있지 근데 공감전혀못해도 이번건은 그냥 븅신같은사건이라는걸모름 애초에 아넬리우드워드가 진행하고 찬성도한 개편안을 까놓고는 그들이 빤스런해서 창설한 수퍼리그는빤다? 심지어 일정이더빡셈ㅋㅋ 유에파와 협상카드로삼지 왜그냥탈퇴했냐는 의견도있던데 애초에 15팀새끼들은 유에파랑 협상하려고그런게 아니라 지들끼리 돈쳐먹으려고 구상한건데 아직도 정의라고생각하는건가 생각이어린건지 찾아보지않고 우리페레즈님ㅠ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수퍼리그에대한환상을 갖고있으면 좀깨졌으면하네
7:45 이스타tv가 프로야구 채널이었으면 100만 찍었을지도ㅋㅋㅋㅋㅋ
예능도해서 30만이지... 해축만으로는 10만도 힘듬
슈퍼리그가 유럽 현지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은건 기본적으로 유럽인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서 시작해야 됩니다. 유럽이 지금의 유럽으로 되기까지 그들의 근본은 "전통" 입니다. 유럽은 엄청나게 진보적이고 개방적이고 때로는 파격적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유럽사람들의 삶의 방식, 생각의 시작은 "전통" 혹은 "해리티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슈퍼리그로 인해 유럽인들이 느낀 감정은 자신들이 보고 있는 축구, 그 축구의 근본인 "전통적인 자국리그"가 부정 당한다는 위협에서 시작되는 것 입니다. 어떠한 설명도 없이 소수의 빅클럽들이 "돈"을 이유로 들고나오면서 그 반감은 더 커졌죠
"전통"을 파괴시키는 "돈"
페레즈가 돈을 이유로 들고 나왔을 때부터 이길 수 없는 궁지로 걸어간겁니다. 슈퍼리그가 나가리 된 이유를 짧게 요약하면 이거죠
그러나 이 슈퍼리그란 새끼는 없다.
근본이란 게
결국 축구 뿐만 아니라 스포츠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도 주목받지 못하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가면서 살아가기에 이 사회가 유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도 빅클럽 간의 경기가 제일 관심이 많지만 관심이 별로 없는 팀들간의 경기라도 그 팀의 선수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동기를 얻으며 경기를 하고 뿐만 아니라 특히 유럽은 2부든 3부든 4부든 많은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면서 다같이 으샤으샤 열심히 활동하기에 현재 축구리그가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 팀의 재정이 어려운것도 맞고 스포츠는 돈이 필수지만 슈퍼리그는 축구리그의 유지 와 균형 자체를 위협하기에 수많은 팬들의 반대와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자들로부터 시작된 100년 역사의 스포츠가 돈맛볼려고 팬들과 시민들의 곁을 떠나려고 한다는 게 어불성설이죠 이건 낭만이나 로맨스가 아니라 무언의 약속과 계약인 겁니다 마치 민법의 신의성실의 원칙 같은 거라구요 현지팬들의 신뢰와 민심이 바닥을 치는 게 당연하죠
의도는 좋았지만 너무 성급했던게 흠이군
솔직히 pl 다른 구단들도 빅6가 원하는 변화점 받아드려야한다고 봐요 교체카드 인원 변경같은...너무 자기들 위주로만 가는것도 있음
@@oyachi5724 맞아요 결국 스포츠에도 우리가 모르게 흘러가는 순리라는게 있더라구요 그 순리를 함부로 깨려는 순간 반발은 심할 수 밖에 없구요
@@70n97 그렇죠 유에파와 피파에도 개혁이 정말 필요하지만 슈퍼리그는 정말 허점이 많았습니다
이스타 티비 존경합니다!!
슈퍼리그에 관한 내용들을 총망라하여 정리를 해주시다니 모든 영상 즐겁고 유익하게 보고 갑니다
페레즈 회장이 어떻게 나갈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네요
유럽 전 구단들이 재정적인 문제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 무언가 제도적인 변경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이해쏙쏙 정보 전달 정말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시험공부는 갑신정변 아니라 슈퍼리그처럼 이틀천하로 끝나버렸다....
이야~~~~ 이틀이나 갔노
노동자들로부터 시작된 100년 역사의 스포츠가 돈맛볼려고 팬들과 시민들의 곁을 떠나려고 한다는 게 어불성설이죠 이건 낭만이나 로맨스가 아니라 무언의 약속과 계약인 겁니다 마치 민법의 신의성실의 원칙 같은 거라구요 현지팬들의 신뢰와 민심이 바닥을 치는 게 당연하죠
@@oyachi5724 전단지 돌리는거 같애
@@최정훈-j1l 저거랑 똑같은 글을 몇번을 본건지..ㅋㅋ
아쉽다. 존나재밌을 것 같은데.
사람들은 닫힌 시스템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데, 과연 열린 시스템이었다면 무슨 이유 만들어서 반대했을까?
개혁의 탈을 쓴 이기주의라고 생각함.
개인의 입장에선 사익을 추구 했을 뿐이고
거기에 더해서 유에파와 피파의 운영에 대한 불만을 모아서 공익적 차원에서 추진 했던 것이라고 생각함.
난 슈퍼리그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현지팬에 대한 의견 수렴이 없었던 것이라고 봄. 심지어 직접 경기를 진행하는 선수, 감독에게도 알리지 않은 팀이 있었으니 이건 완전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었던 것임.
만약 팬, 선수, 감독들,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들과 축구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할 부분은 수렴하고 바꿀 부분은 바꾸고 언론플레이도 조금씩 하면서 천천히 차근차근 지지도를 올려서 추진 했었다면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함. 이게 이틀만에 끝난 이슈라서 사람들이 천천히 생각할 시간도 없었고 토론할 기회도 만들어지지 않아서 그렇지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언제든 불이 붙을 수 있고 찬반 여론이 거세게 붙을 수 있는 이슈임.
게다가 솔직히 나도 박지성, 이청용이 뛰었던 때에는 주중이고 주말이고 상관없이 경기 많이 챙겨 봤었고 포포투, 골 같은 잡지도 돌려보고 친구들을 만나도 축구 얘기를 엄청 했었는데 요새는 손흥민 나오는 경기만 가끔 보거나 주중경기는 봐봤자 챔스 결승? 정도임. 그 파급력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파급력이 작아지고 전세계적인 판데믹 상황에서 계속해서 적자를 내고 있는 구단을 경영하는 경영자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힘든 유혹이었을 거라고 생각함. 다만 그 파급력이 생각 이상으로 강력할 거라는걸 간과한게 실수 였던 거고.
개인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언제든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함. 처음이 힘들지, 선례가 있다면 두번째는 쉬움. 물론 실패를 교훈 삼아 더 철저하게 준비할거고.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 아쉽긴 함... 저 팀들이 매주 경기 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가슴이 웅장해짐....
약간 축구판 노아의 방주 아닌가
지금 이상황에 이적시장은 이적시장대로 과열되어있고 돈은 없고 유지비를 감당 못하니까 부채가 쌓이고 소규모 클럽은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저런 메가클럽들은 손해가 점점 커지면서 재정적으로 많이 위험해지거 있었을텐데 저 클럽들 다 죽으면 누가 축구보겠어 일단 얘네부터 살리고 하위클럽에도 재투자 하면서 슈퍼리그를 확장시키면 그게 베스튼거지 나도 처음엔 거부감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해가 되네
돈없어서 강등당하는것도 낭만이라잖아 ㅋㅋ 파이를 왜넓힘 걍 그대로 망하면되는거
낭만충들 개역겨움 ㅋㅋㅋㅋ 잉글랜드 1부리그가 프리미어리그 돼서 잊혀졌냐? 유러피언컵이 챔피언스리그 돼서 그 역사가 사라졌냐? 왜케 근시안적임 ㅋㅋㅋㅋㅋ
약간 그런거네.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
부모 이기는 자식없다.
클럽이 없으면 팬도 없다.
팬이 없으면 클럽도 없다.
별로..
추그아 이기는 경기는 없다.
번그아 이기는 축구는 없다.
자식이랑 부모는 진짜 헌신적인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인데 구단과 팬은 그런 관계가 아님
@@hotdaysea 팬도 헌신적인 사랑을 주니깐 지금처럼 난리가 나지요
슈퍼리그? 극단적 이기주의도, 실패한 개혁도 아니다. '이스타를 위한 잔치'였을 뿐....
ㅇㅈ
극단전 이스타주의
@@dragonlee0 ㅇㅇㄴㅇ
아 나만그런게 아니었구나 90분보는게 너무 힘드러 ㅋㅋㅋㅋ 요즘은 VR보느라 경기가 더 길어졌고 ......전후반 35분씩해도 좋을듯
진짜 현지팬들(ex아스날) 트위터 보는데 개역겨워요.
자신들의 축구적인 역사와 자국리그의 몰락 방지 , 축구의 낭만을 보장을 해주며 구단은 빅사이닝(실제 자하 그릴리쉬 등..) 이적을
성사시키길 바라는 현지팬들...너무나도 모순적인것 같아요 구단주들이 무슨 자선사업가냐..? 자신들은 축구의 몰락을 막았다 생각하나본데요 오히려 현지팬들에 대한 생각은 타국의 팬이 보기엔 전두엽에 반통수 물개 해더 꽂아 버리고 싶네요.
막말로 현지팬들 버스부수는거말고 하는게 뭔가 싶기도 함 로컬이 벼슬인지 물론 현지팬 입장에서 슈퍼리그 발상 자체는 엄청 불쾌할거 같긴 한데 결국 언젠가는 제 2의 슈퍼리그가 출범할 수 밖에 없을거같음
이스타티비 분들은 페레즈 인터뷰에서 되게 동의를 많이 하시는것 같은데 전 그냥 축구판의 위기라며 자기네를 축구의 구원자로 얘기하면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식으로 운영하다가 위기가 닥쳐오니까 밑에 클럽들은 버리고 지네끼리 모여서 카르텔 만들고 또 다른 자본 받아서 잘 살겠다 하는 이기주의로밖에 안보이네요 ㅠ 제발 안되길 빌었음.. 높은 리스크를 지며 선수 몇명에 몇천억을 써가며 거품을 만든 그 클럽들이 아무리 코로나라도 운영이 어려워지니 런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하이리스크로 운영하다 실패했으면 큰 손실도 받아들여야죠. 전 글라드바흐 단장 말이 너무 와닿음.. 저들은 슈퍼리치가 아니라 슈퍼빚쟁이다
진짜 방대한 양의 자료를 보시고 다 요약하고 저희가 알기 쉽게 마무리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현지 분위기와 좀 차이가 있는가 같아 몇마디 하자면 영국에선 이번에 독일은 왜 슈퍼리그에 참여한 팀이 하나도 없나에 대한 영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50+1에 대한 각성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영국 축구클럽이 지역에 깊이 뿌리 박고 있다해도 소유는 돈 많은 해외자본이 갖고 있는데 반해 독일은 대부분 팀들이 51% 이상 팬들이 소유하고 있어 팀 결정권이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지역사회의 한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것에 대한 영국팬들의 부러움 이랄까 이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어요.
아직도 축구는 영국사람들에게 자본, 산업 그 이상의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자기지역 팀이 아무리 못해도 그 애정은 몇세대를 거쳐 종교이상으로 깊으니 이번 수퍼리그를 영국 정부가 도와 줬다면 아마 폭동이 일어 났을겁니다
바꿔서 생각해보면 영국은 지역사회 투자대비 외부자본 좋다고 받아서 성적내는거 좋아하다가 투자자가 의사결정한다는데 깽판놓는건 로컬팬이든 역사와 전통이든 땡깡아닌가요? 그들의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제3자가 보기엔 그들이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ㅎㅎ
이 영상은 모든 축구팬이 꼭 한 번쯤은 봤으면 하는 좋은 영상인거 같아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축구계에서 지속가능하지 못한 수익구조를 비판하고 축구계의 비전을 생각해 볼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 미래에 부족했던 부분을 잘 준비해서 제 2의 슈퍼리그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3일동안 거의 1만명 구독자가 늘었어요
공장 가동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ㄷㄷ
5:08
팬들이 있기에 클럽을 운영할 수 있다
나중에 윗손들끼리 다 이야기나누고 합의해서 공개했으명 좋겠다 챔스 개편되고 계속 축구 보는건 절대 아닌거같음 언젠간 바껴야된다
"너의 목소리가 하루종일 귀에 맴돌아"
@@oyachi5724 WIs
@@oyachi5724 님은 농구 존나못하시는데 영상 왜 올리셨어요?
@@oyachi5724 재미없으면 그냥 넘어가면 될것을.. 말을 참 이쁘게 하시네요! 반성하시길..
@@oyachi5724 어휴
@@oyachi5724 재밌으라고댓글단거아닌데?
하루종일 들어서 귀에 맴돈다고 쓴걸?
2박 3일동안 힘들었네 이제 침대가서 잡니다.
"football이 soccer가 될 뻔한날"
@@pes2gosis ㅋㅋㅋㅋㅋㅇㅈ
덕분에 슈퍼리그 진행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였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전혀다른 내용이지만 의견하나 내고 싶습니다. 가끔 영상을 보면 종윤형님이 길게 얘기하실때 제스처도 써가면서 얘기하실 때가 있는데 옆에계신 형철님이 듣고있는 리액션을 하시는건 좋으나 손모양까지 따라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말을하고 계신건 종윤형님인데 시선이 자꾸 분산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스처까지 따라하는건 조금 자제하는게 어떨까요?끄덕이는 정도로만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필요했던 개혁은 맞지만 너무나도 급진적이었고 15개의 고정멤버가 성적과 상관없이 있다는게 반감을 엄청 샀지
아쉽긴하다 UEFA랑 협상카드로 쓸수도 있었는데
꿈같은 3일이었네요 모두들 고생많으셨어요
이 사태로 욕 먹어야 하는건 사실 UEFA임
한문철TV와 맏설수있는 유일한 유튜브 채널
3배차이...
아아...거긴 못이겨
거기는 알아서 영상 소스들이 나오잖아 ㅋㅋ
한문철TV는 영상이 하루에 10개정도 나옴
잘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잠깐영상안올라와도 기다릴게요 좀쉬세요...쿠ㅜㅜ
페레즈가 한말중에 ㄹㅇ인게 젊은층이 축구 많이 안본다는건데 내가 18살인데 당장 남자애들중에 축구 하는걸 좋아하는애들은 많아도 보는애들은 그리많지 않고 보는애들조차 노잼이거나 시간대땜에 라이브는 더욱보지않음
이건 착각임
그들은 절대 바뀌지 않음 그래서 슈퍼리그가 어느정도 협상카드로써 쓰였어야했음
영국인들은 더더욱 기고만장 할거고 내로남불 더 심해지겠지
우린 3국으로서 그냥 보면 될뿐이고
축구도 전반후반 30분 30분으로 경기 시간을 줄이고 교체 카드도 늘려주고
아마 레전드 선수들도 선수생활을 훨씬 더 오래할수 있을듯
한 3일?간 슈퍼리그 관련 영상들 엄청 기다렸어요!!!! 모두 고생하셨고~
다음 영상 또 기다릴게요!!!
3일간 이스타티비와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살면서 유툽 새로고침 이렇게 많이한적 처음이에요!!ㅋㅋㅋㅋ
얼마뒤면.. 레알만 남았다..
???:”자 2031 슈퍼리그 결승전 레알마드리드A vs 레알마드리드B의 경기 시작합니다”
아직 밀란 탈퇴안함 ㅋ
@@Tuss2233 바셀도 안함
@@Tuss2233 밀란 탈퇴한지 오래임
@@junny3124 잉 저는 ac밀란은 아직 남았고 인터밀란(인테르)가 탈퇴한거로 알고있습니다...
@@kjw7161 ac밀란도 탈퇴했어요
우선 슈퍼리그 16부작 만드시느랴 출연진 및 편집자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번 슈퍼리그건은 시사하는바가 많은것 같아요.
uefa나 fifa의 깔끔치 못한 운영으로 인해 터진건 부인할 수 없다고 봐요.그리고 로컬팬들을 무시하고 몇몇 클럽들로만 진행한 슈퍼리그도 시도는 좋았으나 크게 신경써야할 부분을 놓친거라 봐요.하지만 세분이 언급하신것처럼 사태가 마무리가 된거지 고칠부분들은 여전히 남아있고 언젠가는 다시 터질문제라고 생각해요.
페레즈 회장이 언급한 것중에 게임쪽으로 관심이 많이 쏠린다는거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도 시청층이 고정되어서 고민이 많거든요. 시청층이 고이면 결국엔 한계에 부딪혀요.
부디 고칠건 고치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양보할건 양보해서 보다 나은 환경이 설립되길 빕니다.
다시한번 슈퍼리그 시리즈 만드시느랴 고생하셨어요.
극단적 이기주의였냐 or 실패한 개혁이었냐 두 표현 모두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슈퍼리그 16부작.... 다른 유튜버 슈퍼리그를 봐도 다음 영상은 자연스럽게 이스타 슈퍼리그, 이스타 슈퍼리그
무한 알고리즘 모드
고생 많으셨습니다
본질적인 문제로 돌아가면
고액주급 이적료 인플레에 제한을 걸긴 걸어야 되는데
쇼미더머니 자본이 들어온 클럽들이 경쟁을 그만둘리가 없으니
현실적으로 어려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쿼터제나 수익성 강화 방안을 찾기는 했어야 했음
유에파가 20퍼만준다한건 자기네가 받는 비율이 전체의 20퍼였고 나머지 80퍼가 유에파가 아니라 다른팀에게 가고있었던 것이었음.
페레즈의 발언은 그냥 독식하겠다는 거였지 축구 생각한거 아님
'슈퍼리그 그 마지막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꿈은 돈으로 살수없다"
벤자민 멘디 "우리는 챔스 로고를 달고 뛰는 선수들이다"
아르센 뱅거 "슈퍼리그는 자국리그를 망하게 하는 짓"
@@oyachi5724 유에파랑 피파가 잘해봤어봐라ㅋㅋㅋ 그럼 얘네들도 이런거 안만들지
개인적으로 지금보다 유에파 피파에 대한 여론이 안 좋고 망하는 구단 몇개 생겼으면 오히려 슈퍼리그 옹호했을지도...?
그래도 천룡인 룰때문에 엄청 반발했을거에요.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그거니까...
너무 질 좋은 컨텐츠와 해석으로 며칠 간 많은 걸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레즈회장과 오늘 올라온 존 헨리의 입장문을 보면서 두 사람의 이해관계는 달라도 우리나라 기업인이나 정치인이 배우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좋은 글고 사과문이라 또 다른 느낌이었고 자본과 유럽 협회, 구단, 감독, 선수, 팬들의 반응도 흥미로웠고요.
다른 댓글에 자본을 이기는 모습도 봤으면 좋겠다 싶은데 현재 보면 그마저도 바람직한가? 물으면 그렇지 않다는 걸 느껴요.
제라드, 토레스 있고 호날두가 맨유에, 메시가 핫데뷔하고 드록바, 램파드가 뛰던 시절 축구를 즐기게 됐고 알바하면서도 네이버스포츠를 수시로 들락거렸는데 지금은 하이라이트도 전부 보지 않고 골 장면도 보는 둥 마는 둥 해요. ㅎㅎ 하... 영국과 팬들이 1차전은 이겼지만 전투에서의 승리가 전쟁의 승리는 아니죠.
제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큰 반대일까 우려스럽습니다.
모든 집들이 굶는 와중에 그나마 덜 굶은 이들이 마지막 마을 배급고를 털려고 했다. 이들이 말 했던 것은 자기가 얼마나 괴로웠느냐 뿐이다. 어차피 다 죽을텐데 나라도 살아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누가 개혁이라고 불러주나? 코로나 핑계도 웃긴 것이, 슈퍼리그 이야기 나올때는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말 자체를 사람들이 몰랐을 때다. 이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해서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이기심을 드러낸 사건일 뿐이다.
이제 드디어 플릭이야기랑 토트넘 감독후보이야기도 할수있게되는건가
슈퍼리그 2일동안 꿀잼이어따 ㅋㅋㅋㅋㅋ
유에파가 진행하는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 슈퍼리그처럼 각 구단들이 합의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회는 불가능일까요?
여기까지 다 보셨다면 이스타 티비와 약 240분을 함께 하셨습니다
유에파와 빅클럽 간의 힘싸움이 완전 해결된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빅클럽을 억누른 거라 언젠가 이런 움직임이 또 있을 것 같음
브루노 페르난데스 "꿈은 돈으로 살수없다"
벤자민 멘디 "우리는 챔스 로고를 달고 뛰는 선수들이다"
아르센 뱅거 "슈퍼리그는 자국리그를 망하게 하는 짓"
페레즈 아갈질에 선동당하는 얘들 존나 많네 ㅋㅋㅋ 뭔 재무표를 보여준것도 아니고
@@user-hisj7zxc2y 슈퍼리그를 반대한다는게 유에파를 옹호하는게 아님 ㅋㅋㅋ
형철이형 진지함을 넘어서 심각한 표정지을때마다 넘 귀여워용😘
진짜 다 대단하다 16개영상 뽑으려고 고생하셨어요
16부작 슈퍼리그 시즌1 종료..
조만간 슈퍼리그 시즌2 볼 수 있길
"우리아들이 야동을 끊은 이유"
팩트) 구라
"16개 영상을 끝으로 야동의 화려한 부활이 예상됨"
아ㅋㅋㅋㅋㅋㅋ
우리아들이 아동이 아닌 이유
20-21 이스타 tv는 여기서 마치게 됩니다
9분정도에 동감하네요.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직장에 퇴근 후, 주중에 축구경기보다 조는게 다반사네요. 그냥 하이라이트만 보는게 편합니다 -ㅅ- /
이번화는 특히 더 내용의 수준이 대단하네요
진짜 이 영상은 슈퍼리그 축구 산업을 넘어 우리 인생을 대변하는 말이 많아서 좋다
출연진둘 그리고 편집자부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3일동안 슈퍼리그 포함뿐만아니라 항상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