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처럼 번지는 'GTX 문제'..."답 없나?"_SK broadband 서울뉴스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기사내용]
앵커)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이 지나는 곳은
교통호재를 안고 주목받게 되죠.
서울 곳곳에도 이 노선들이 지나는데요,
그런데 동대문구에서는
변전소, 환기구 등의 GTX 주요 시설물 설치를 두고
주민 반대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없는 것인지
관할 자치구인 동대문구의 대응에 대해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을 가르는 광역급행철도 GTX.
동대문구 청량리역은
GTX-B, C노선이 모두 개통되는 곳으로
일대가 최대 교통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지역에선
주민 반대도 함께 일고 있습니다.
첫 시작을 알린 건 지난 2월
동대문구 용신동에 GTX-B, C노선의
환기구가 설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입니다.
[문흥식ㅣ동대문구 용신동 주민자치회장 (지난 2월)]
"환경자원센터 때문에도 우리 용신동 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더군다나 환기구가 들어오면
완전히 여기는 오염된 공원이 되잖아요.
성동구에 설치하려던 걸 왜 우리 동대문구에 가져오냐고요.
더군다나 이미 GTX-C노선은 주민들도 모르게
설명회도 없이 그게 진행될 예정이었나 본데
그것도 그렇고…
GTX-B까지 들어온다니까 지금 황당해요. 지금"
지역 구의회는 물론
선거철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까지 나서
GTX 환기구 설치 전면 백지화를 내세웠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답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자리한 동대문구 전농동.
이곳엔 GTX-C 노선 변전소가 세워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는 청량리기관차 사무소 내
직원들을 위한 테니스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 4층 규모로 변전소를 건설해
광역급행철도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것.
하지만 시행사가 계획한 대상지는
인근 아파트와는 불과 36m 떨어진 곳입니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GTX-C 노선 변전소 설치 주민설명회에선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시행사측과 결사반대를 외치는
주민 간 충돌이 일었습니다.
해당 시행사인 GTX-C 주식회사 측은
환경영향평가와 설계 기준에 따라 공사하겠다는 입장.
[차기식ㅣGTX-C 사업시행사 관계자(2024-04-23)]
"한전 변전소와 가까운 곳에 선정을 하고,
철도에 전기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게 되어있습니다. 변전소에 대한, 전자파에 대한
우려 사항 때문에 저희 사업뿐 아니라 철도 공단에서도
여러 노선에 변전소를 설치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 부분이 있습니다."
주민들은 전자파로 인한 주민 안전,
건강을 이유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합니다.
[동대문구 주민 A]
"댁 안방에 커다란 전압기 놓으면 괜찮겠습니까?
저희 집에서 내려다보면 바로 밑입니다.
구청장님 집 바로 앞에 1~2미터 앞에 그런 변전소.
아무 영향이 없어라는 말이 위로가 되십니까?"
[동대문구 주민 B]
"세계 각국 선진국에서도 성인병과 백혈병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주거지 안에 설치된 고압 변전소를
철거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네요.
그런데 저희는 주거지 안에다 넣는 것이
동대문구의 추세입니까?"
동대문구는 국가철도망 사업에 있어
장소 선정은 구의 결정권 밖의 일이라고 말합니다.
다만, 주민 반대와
변전소 이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만큼,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대체지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문성수ㅣ동대문구 교통행정과장]
"지역에 큰 민원, 건강권, 안전권 이런 것들이 심각하기때문에
작년에도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뵙고, 올해도 두번 만나뵙고
이런 상황들을 알려드렸고…설계에 우선 검토하도록
요청한 사안이 되겠습니다.
저희는 계속 국토부 상대로 변전소나 용두동 환기구 삼육병원
환기구 이런 부분들은 강력하게 장소 이전을 요청할 것이고요…"
국토교통부와 시행사 측이 계획하는
GTX-B 노선 설계 용역 준공 시점은 6월.
GTX-C 노선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승인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계속되는 주민 반대와 구청의 검토 요구에
변화된 답이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B tv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ㅣzzung8888@sk.com)
(촬영편집ㅣ최준호, 신승재 기자, 드론촬영ㅣ전현표 기자)
(2024년 06월 18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문자: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
전자파 영향이 미비하다는데 법적으로 반대하시죠. 국가사업 더이상 지연되어서는 안됩니다!
집값은 엄청 이익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