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던전은 진짜 영웅 하나하나에 몰입 잘되는 게임. 본인은 3주차부터 키웠던 중보병 아저씨가 엔딩보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이다. 애지중지 키웠던 중보병은 마지막 보스와의 전투에서, 2명은 보스 패턴에 잡아먹히고 딜러인 광대는 패닉 상태였을 때 남아있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하지만 보스의 엄청난 스트레스 압박, 곧이어 그도 san치가 바닥나며 선택의 기로에 빠져들었고. 무슨 붕괴가 뜰까 절망하며 강종각을 잡던 그 때, 거짓말 같은 영웅적 기상. 중보병은 말했다. 전우야 들어라, 내가 받아온 것들을 갚을 때가 되었다- 라고. 체회 영기를 띄운 그는 광대를 훌륭하게 보호해냈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버티다 스러져갔으며. 광대는 그런 그의 희생에 보답하듯 3중첩 대단원을 보스의 멱살에 꽂아넣어 게임을 마무리했다. 내가 받아온 것들을 갚겠다. 그 말이 그동안 저를 사랑해준 내게 하는 말 같았더라면 과몰입인 것일까. 오랜만에 그가 생각나는 밤이다. 이번 주는 시험도 끝났으니 간단하게 혈월 켠왕이나 해야겠다.
주 7일 연속근무에 하루 14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을 쉬면 좋겠지만 대장이 주는 음식이라곤 허여멀건한 건더기 하나 없는 맹탕만 한그릇 떠주고 새벽 5시에 자식새끼 칭얼대는거 들으며 집에서 나와 나는 행복합니다~ 노래부르면서 아침에 발전기 앞으로 모여서 일터로 향하면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스피커에서 여러분 우리는 잔혀 ㅈ되지 않았습니다! 노동하십시오! 라고 떠들어댐. 그리고 바깥은 영하 70도까지 떨어지고 삭신이 쑤셔서 의료소에 가봤더니 의사가 치료를 한답시고 입에 알콜솜을 물리고 동상걸린 다리를 썰어내는데 그런 치료조차 의료소 안은 가득차서 줄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묽은 수프 한그릇 받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삶을 무한히 반복함. 대장 어딨어! 계급장 떼고 뜨자!
@@entombed4200 그건 자본주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사회 전체에 존재하는 문제죠. 공산주의가 빈부격차 해소를 실현했을까요? 오히려 다 가난해지고 독재자들만 부유해지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제도 중에선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제도가 자본주의입니다. 주로 사회학자들이 아직 어떤 사회체제도 해소하지 못한 빈부격차 문제를 자본주의 책임으로 떠넘기곤 하죠. 경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서 실험적인 사회이론으로 수많은 비효율들을 발생시키는 것이 그들의 지적 교만입니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전혀 다른 사회이론이 아닌 자본주의 자체의 개선을 통해 해결해가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_ Stree 뭘 잘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저는 사회주의를 옹호한 발언을 한적이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실현 불가능 했던거도 이미 냉전시기에 증명된것도 알고요. 다만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빈부격차를 해소할 장치가 자체적으로 그리고 이상적으로도 없다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이유를 알고 계실거 같지만 혹시 모른다면) 왜냐하면 인간끼리의 경쟁은 결국 하나가 이기고 하나가 지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이긴쪽이 다음 경쟁에서 돈을 더, 진쪽은 돈을 덜 벌게 됩니다. 이게 계속 이어 나가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책을 덧붙여야지 해결됩니다. 그에 비해 다른 정치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는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 도입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애들이기 하지만
능력자라면 최선의 방법을 택하겠지만(최소한의 피해와 대다수의 생존) 그렇지 않은 대부분은 누군가가 희생되는 선택을 하겠죠. 나치의 경우도,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쉰들러 리스트와 같이 학살보단 차라리 노동시키는 쪽으로 상부를 설득시켰더라면 오히려 저 실무을 본 나치놈은 수많은 생명을 살린 대가로 형벌이 아닌 상을 받았겠죠 그와 동시에 의심을 받더라도 딱히 처벌 받진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실용을 추구한 거니까
악의 평범성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게임이라니... 이건 게임의 탈을 쓴 철학이군요. 기존의 많은 게임들이 복잡한 고민을 떨쳐 버리고 감정 분출에 목표를 두었다면... 이런 게임들은 그와는 반대라고나 할까... 하지만...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이라는 것이 단지 게임이라는 것을 명분으로 해서 우리 실제생활에서는 중요한 윤리와 가치의 문제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드는 면이 있어 왔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솔직히 프로스트 펑크는 현실감과 게임의 갭이 너무 커서 괴리감이 생김 당장 인류가 멸망하게 생겼는데 야근한다고 불만수치 올라가고 테크트리도 독재 혹은 종교광 으로밖에 못타서 선택지가 없음 이래놓고 기껏 열심히 엔딩 봤더니 그럴 가치가 있었냐니.. 그럼 전부 얼어죽기라도 했어야 했단 건가?
야근한다고 불만수치올라가는건 죽지않기위해 어쩔수 없이 하지만 불만을 가진걸 반영한게아닐까요? 돈을 벌기위해 억지로 일하는 사람이 있는거 처럼요. 2번째로는 절벽끝에몰린 단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맹목적으로 지지해주는 단체가 등장하죠 1차대전의 결과로 독일이 인플레이션등으로 망해갈때 나치라는 단체가나타나 정권을 잡은것처럼요. 마지막은 그 도시를 살리기위해 많은사람을 희생 시켰는데 소수를 희생시켜 다수가 살아남는게 그럴 가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이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소녀전선에서 비슷한 일이 예전에 있었죠 단지 제작진 의도는 아니고 유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공략법인데 쓰이지 않고 쉽게 구할수있는 낮은 티어 캐릭터를 총알 받이로 내새워서 수리에 필요한 자원을 아끼는 전술인데. 누구는 잔인하다했고 누구는 바이트 덩어리에 과몰입한다고 비아냥댔죠
생존을 위한 비윤리적 행위는 용서하고 못하고를 떠나 막을수가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비윤리적 선택에 이 조건 하나만 추가하면 거의 99%가 찬성할거라고 생각함 "당신과, 원한다면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은 이 선택으로 인한 피해에서 제외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윤리, 도덕이 생존 본능에서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일방적인 내로남불보단 상대방의 생존 본능을 자극해서 내가 너를 해하지 않을테니 너도 날 해하지 마라가 훨씬 잘먹히니까 생긴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2:07 조직의 목적을 위해 어떠한 수단이든 정당화 되는 것은 파시즘/전체주의가 아닌 마키아벨리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미 지도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여 파시즘에 가까운 형태의 개발독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파시즘 적인 정치형태가 나타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지요. 조금 난해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4X 게임들도 사실 윤리적인 고민을 하게 될 수도 있죠. 문명에서는 핵을 써서 적국의 시민들을 증발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거나 그보다 덜하더라도 주택가를 폭격기로 공격 할 수도 있죠. 엔들리스 스페이스의 경우 아예 적 종족의 항성계를 통체로 폭파시키는 항성파괴병기도 존재합니다. 물론 두 게임 모두 평화적으로 승리하는 방법도 있죠.
다들 게임에 대한 얘기들만 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적 윤리, 현실적인 문제 이런 것들을 심도 있게 다루는 게임들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게임들이 있다라고 말해주는 이 채널 또한 훌륭한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런 게임 채널이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게임의 단점만 부각되는 게 아닌 게임의 장점 또한 가르쳐줘야할텐데 말입니다. 정말 잘보고 갑니다.
소미의 리갈던전 ... 와 현직 경찰관이 만든게임인가?? 절도와 특수정도가 경합하게되면 최대한 판례를 반영시켜 정확하게 법적용해야겠지만 만약 직원에게 판단의 여지가 있다면 중한죄 적용이 원칙이죠 ... 그렇게하고 마음이 불편하다면 검찰이나 법원등 다른 기관 시스템에서 걸러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요... 이게 시스템으로의 도피죠 ...
지금도 그렇잖아요. 우리 집단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하고 또한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여야만 하고 나의 앞날 과 미래를 위해서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잖아요.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 가치를 판단하는건 개개인의 몫이지만 집단의 대표는 전체의 이득과 생존을 우선시 해야함.
악행을 저지르는 그 누구들도, 자신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자각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보통은 스스로의 행위를 선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이정도는 악행 축에도 못 드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겁니다. 악마란 존재는 아마도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해라.” 라고 꼬시지 않을 겁니다. 분명히 “나쁜 짓 아니야, 해도 괜찮은 행동이니까 그냥 해.” 라고 꼬실 테죠.
개인적으로 스텔라리스도 괜찮다고봅니다. 거대한 힘의 환심을 사고자, 또는 힘이없어서 할수없이 국민을 포기할때, 나의 선택 하나로 자신의 문명의 미래를 바꾸고 마지막 남은 다른 문명의 생존을 결정하며, 전쟁에서 승리하기위해 한 행성을 초토화 시키거나 내 문명을 위해 원주민을 분자로 만들어 버리는 일, 국고 유지와 종족을 위해 사용되는 차별 정책들, 정신나간 지도자 때문에 문명전체가 변화 되는 일들도 수도없는.. 렉만 없으면 갓겜.. 역설사라는 회사 이름답게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겜
프로스트펑크에서 저는 완전히 비 윤리적으로 컨셉을 잡고 플레이 했습니다. 모든 인구는 노동해야 하며, 여기에는 아동도 포함됩니다. 필요할 경우 초과근무는 필수적이며, 사회를 혼란시키는 반동분자(게임에서는 런더너로 나오죠)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감시하고 법으로 찍어 눌렀습니다. 동상자를 일일이 의료소에서 관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심한 동상자의 다리절단을 허가했습니다. 수십의 생존자가 도시에 당도하더라도, 도시 수용량을 초과하면 가차없이 버렸습니다. 도시는 아주 효율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사회는 강한 법에 의해 억눌려 있었지만 안정되어 있었고. 초반에 모두가 가혹하게 노동한 덕분에 후반에 기술을 연구할 충분한 자원을 모았죠. 결국에는 대부분의 노동력은 기계로 대체되었고, 동상으로 다리가 잘린 사람들에게는 기계를 장착해 노동력을 복원했습니다. 결국 강한 기술력으로 마지막 폭풍에서도 보일러를 돌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사회의 역할이 구성원의 생존이라면, 억압되고 가차없는 사회형태는 정말 효율적입니다.
키우던 용병 하나만 잃어도 슬퍼하던 친구가 자살부대를 돌리면서 무감각해지는 모습을 보면...참 오묘합니다
ㅋㅋㅋ 내친구도 처음엔 아... 아들같은 동료잃었다 아썅....
지금은 C4붙여 크레모아 붙여 어차피 돈주고 고용한건데 무슨 문제 가성비갑이네 개꿀
이거 어떤 게임 이야기인가여
@@toto__1926 다키스트 던전이요
다키스트던전은 자살부대 없으면 ㄹㅇ 못하겠더라 근데 저도 5렙죽을땐 오열하더군요
그게 기업 오너들의 마인드일수도..
슬픈 진실은, 대부분의 악행이 선과 악을 고민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 진다는 사실이다. Hannah Arendt (1906~1975)
도덕과 양심이 게임난이도 조절요소
극한의 효율만 추구하면 정말 쉬운 게임인데 윤리를 철저히 지키려 하면 헬게이트 난이도의 시작
다키스트 던전은 진짜 영웅 하나하나에 몰입 잘되는 게임. 본인은 3주차부터 키웠던 중보병 아저씨가 엔딩보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이다.
애지중지 키웠던 중보병은 마지막 보스와의 전투에서, 2명은 보스 패턴에 잡아먹히고 딜러인 광대는 패닉 상태였을 때 남아있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하지만 보스의 엄청난 스트레스 압박, 곧이어 그도 san치가 바닥나며 선택의 기로에 빠져들었고.
무슨 붕괴가 뜰까 절망하며 강종각을 잡던 그 때, 거짓말 같은 영웅적 기상.
중보병은 말했다. 전우야 들어라, 내가 받아온 것들을 갚을 때가 되었다- 라고.
체회 영기를 띄운 그는 광대를 훌륭하게 보호해냈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버티다 스러져갔으며.
광대는 그런 그의 희생에 보답하듯 3중첩 대단원을 보스의 멱살에 꽂아넣어 게임을 마무리했다.
내가 받아온 것들을 갚겠다. 그 말이 그동안 저를 사랑해준 내게 하는 말 같았더라면 과몰입인 것일까.
오랜만에 그가 생각나는 밤이다. 이번 주는 시험도 끝났으니 간단하게 혈월 켠왕이나 해야겠다.
골치아픈 윤리에 대해 생각할때
우리의 존윅은 40명을 죽입니다.
아ㅆ밬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스트어 퍼킹 Dog!!!
멍멍
디스워오브마인.
처음 : 아ㅆ.. 군인/강도다...총도 있어..ㅆ.. 어떠카지..?
후반 : 아! 마침 저기 총든 강도가 있군요! 강도한테 걸리면 총을 쏘니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 점심이죠
반란군 개꿀
@@Gooddragon0 ㄹㅇ 강도 총 든 거 보자 마자 그 총 팔아서 커피 사고 담배 만들 생각함 ㅋㅋㅋㅋ
@@귤까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저인가요?
고인물 ㄷㄷ
@@귤까모 ㄹㅇ 행복한게 강도면 멘탈관련도 좋고 총있으면 더 좋음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스펙옵스 더 라인
이 두개의 게임도 많은 생각이 들게됨
디비휴는 굉장히 좋은 소재를 가지고도
게임사가 틀에 박힌 생각만 강요하려고 스토리를 짜면
주제 전달이 얼마나 병신같아지는지 잘 보여주더라구요
스펙옵스 더 라인은 진짜 인상깊게 했음
비컴은 유사게임임
비컴 재밌어보이던데 별론가보네요?
스펙옵스는 진짜 띵작. 당시 대다수의 FPS 게임들이 주인공과 그 일행들이 하는 일을 영웅시했다면, 스펙옵스는 그걸 철저하게 비트는 맛이 있었음. 로딩 메세지 중에 '이제 좀 영웅이 된 기분이 듭니까?'란 메세지는 아직도 잊지 못함.
디스 워 오브 마인에서 느낀건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살 수 없다는 것.
민간인은 안 죽여도 군인 만큼은 죽여야했던 상황이 씁쓸하긴 했어요.
수많은 인물들 중에 군인은 정말로 인성쓰레기로 나온지라...
그래서 난 군인들 죽이고 약탈하고 댕김
다행히 악인만 나와서 죄책감은 없었죠.
애초에 디스오브워마인에 나오는군인들보면 나사몇개씩빠진 미친놈들임 마트에서 여자강간할려하질않나 ㅉㅉ
난 노부부 집에서 약 가져가지 말라고해서 붕대 하나 냅두고 왔는데 캐릭터가 죄책감 느끼더라 걍 그 붕대도 가져올걸
어...???
어설픈 동정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신조차 인간을 동정하였기에 죽었다. - 니체 -
털 때는 확실하게... 죽일 때는 냉정하게
마지막 악의 평범성 부분은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과 같이 생각하게돼서 씁쓸하네요
8:23 아 불쌍한 손녀, 할머니가 감옥가면 혼자일텐데...
같이 들어가면 감옥에서 밥도주고 재워주고 난 점수받고 일석이조네..
문뜩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사탄도 실직할 생각...ㄷㄷ
사탄: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지금 검찰에 그런 사탄이 울고 갈 쓰레기가 수두룩 합니다.
프펑이랑 워마인이 같은 회사였구나 둘다 진짜 감명 깊은 게임들이였는데
진짜 사이코패스는 인류가 멸망하려할때조차 칼퇴근하는 놈들이었다
연구원 : 내일까지 당장 이 연구를 완료하지 않으면 우린 다 얼어죽을꺼야! 하지만 난 칼퇴근이지
14시간이나 일하라고? 잠을 잘 시간도 없잖아 !
뭐? 지금-60°인데 야근을 하라고? 미쳣군!
@@화장실-s5v 기온이 야근유무의 이유면 집은 따뜻하냐 그럼
주 7일 연속근무에 하루 14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을 쉬면 좋겠지만 대장이 주는 음식이라곤 허여멀건한 건더기 하나 없는 맹탕만 한그릇 떠주고 새벽 5시에 자식새끼 칭얼대는거 들으며 집에서 나와 나는 행복합니다~ 노래부르면서 아침에 발전기 앞으로 모여서 일터로 향하면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스피커에서 여러분 우리는 잔혀 ㅈ되지 않았습니다! 노동하십시오! 라고 떠들어댐. 그리고 바깥은 영하 70도까지 떨어지고 삭신이 쑤셔서 의료소에 가봤더니 의사가 치료를 한답시고 입에 알콜솜을 물리고 동상걸린 다리를 썰어내는데 그런 치료조차 의료소 안은 가득차서 줄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묽은 수프 한그릇 받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삶을 무한히 반복함.
대장 어딨어! 계급장 떼고 뜨자!
프로스트펑크는 보일러 터지기 직전인 상태인데도 칼퇴를 시전하는게 더 암걸림
프펑의 대표적인 단점이 '선을 넘는' 법만 안만들면 회색지대 내에서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 거죠 그 결과 현실은 선 넘기 직전까지 사람들 쥐어 짜내면서 생존 추구한다는 불편한 진실
프펑의 도덕성은 정말 입만 동동뜬 도덕성임. 시바 인류멸망하게생겼는데 불쌍한 애들에게 일을 시키면 악마예요! 야근시키면 시위를 벌일거예요!
근데 전쟁이라서 선택이 참혹해 보이고 폭력이 비이성적이라 생각하고 잔인하다 생각하지만 합법인 지금도 폭력은 비일비재 하고 악습도 여전히 공공연히 '관행' 이라는 이유로 존재하죠. 문제는 지금은 자원은 넘치는데 누군 썩어돌고 누구에겐 오지 않아서 죽어나가는게 현실이죠.
그게 자본주의에 고질된 문제점입니다. 빈부격차 해소가 쉽지 않아요.
@@entombed4200 그건 자본주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사회 전체에 존재하는 문제죠.
공산주의가 빈부격차 해소를 실현했을까요? 오히려 다 가난해지고 독재자들만 부유해지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제도 중에선 그나마 가장 합리적인 제도가 자본주의입니다.
주로 사회학자들이 아직 어떤 사회체제도 해소하지 못한 빈부격차 문제를 자본주의 책임으로 떠넘기곤 하죠.
경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서 실험적인 사회이론으로 수많은 비효율들을 발생시키는 것이 그들의 지적 교만입니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전혀 다른 사회이론이 아닌 자본주의 자체의 개선을 통해 해결해가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_ Stree 뭘 잘못 이해하신거 같네요. 저는 사회주의를 옹호한 발언을 한적이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실현 불가능 했던거도 이미 냉전시기에 증명된것도 알고요. 다만 자본주의라는 체제가 빈부격차를 해소할 장치가 자체적으로 그리고 이상적으로도 없다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이유를 알고 계실거 같지만 혹시 모른다면)
왜냐하면 인간끼리의 경쟁은 결국 하나가 이기고 하나가 지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이긴쪽이 다음 경쟁에서 돈을 더, 진쪽은 돈을 덜 벌게 됩니다. 이게 계속 이어 나가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책을 덧붙여야지 해결됩니다. 그에 비해 다른 정치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는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 도입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애들이기 하지만
@@entombed4200 그렇죠. 자본주의는 승자독식구조와 다를바가 없는데 정부가 세금이나 정책으로 부의 재분배를 해서 자원을 나눠줘야 하는데 그 정부를 움직이는 힘이 시민보다 자본가가 강해지는 경우에는 답이 없어지죠.
@@5925tank 결국 그게 지금의 현실이라는게...
능력자라면 최선의 방법을 택하겠지만(최소한의 피해와 대다수의 생존) 그렇지 않은 대부분은 누군가가 희생되는 선택을 하겠죠.
나치의 경우도,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쉰들러 리스트와 같이 학살보단 차라리 노동시키는 쪽으로 상부를 설득시켰더라면 오히려 저 실무을 본 나치놈은 수많은 생명을 살린 대가로 형벌이 아닌 상을 받았겠죠
그와 동시에 의심을 받더라도 딱히 처벌 받진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실용을 추구한 거니까
익숙해지면 조용한집은 걍 개꿀파밍장소로 변함
군사전초기지,사창가 개꿀딱 파밍장소
ㄹㅇ 한번털고 밀주마셔주면 참치캔+약+보석 꿀꺽
@도기 ㅇㅇ.. 조용한집 일부러 안가고 전초기지 뜨자마자 달려요 전
그냥 몇판 익숙해지면 나중에는 터는작업 하나도 안하고 오직 폐지+테크트리만으로 풍족하게 지낼수 있는것도 있죠.
조용한집 플레이어 멘탈을 시험하는곳임
악의 평범성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게임이라니... 이건 게임의 탈을 쓴 철학이군요. 기존의 많은 게임들이 복잡한 고민을 떨쳐 버리고 감정 분출에 목표를 두었다면... 이런 게임들은 그와는 반대라고나 할까... 하지만...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이라는 것이 단지 게임이라는 것을 명분으로 해서 우리 실제생활에서는 중요한 윤리와 가치의 문제에 대해 무감각하게 만드는 면이 있어 왔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영상이다.. 그냥 단순히 그렇구나 하고 넘길게 아니라 진심으로 깊게 생각해봐야만 할 내용임...
솔직히 프로스트 펑크는 현실감과 게임의 갭이 너무 커서 괴리감이 생김
당장 인류가 멸망하게 생겼는데 야근한다고 불만수치 올라가고
테크트리도 독재 혹은 종교광 으로밖에 못타서 선택지가 없음
이래놓고 기껏 열심히 엔딩 봤더니 그럴 가치가 있었냐니..
그럼 전부 얼어죽기라도 했어야 했단 건가?
공감합니다
야근한다고 불만수치올라가는건 죽지않기위해 어쩔수 없이 하지만 불만을 가진걸 반영한게아닐까요? 돈을 벌기위해 억지로 일하는 사람이 있는거 처럼요.
2번째로는 절벽끝에몰린 단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맹목적으로 지지해주는 단체가 등장하죠
1차대전의 결과로 독일이 인플레이션등으로 망해갈때 나치라는 단체가나타나 정권을 잡은것처럼요.
마지막은 그 도시를 살리기위해 많은사람을 희생 시켰는데 소수를 희생시켜 다수가 살아남는게 그럴 가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이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zssd194 당장 일 안하면 내일 모레에 전부 죽는데 야근한다고 불만을 가지고 지도자를 내쫒는다라... 차라리 게임 시스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요소라고 하는게 더 설득력 있겠음.
@@민달팽이 사람이 가지고있는 이기심이라는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니까요...
@@zssd194 근데 당장 내일 죽는데 난 쉴래라는건...
조커 : 나쁜놈이 왜 나쁜 행동을 하는지 그 이유를 납득하게되는 스스로가 불편해짐
'이 게임' : 착한 행등을 하려고 아득바득 노력했는데 시스템으로 괴롭혀놓고 플레이어를 못됐다고 경멸함
오히려 사이버조커 생성게임 같은데
Sf2590 옙 아닙니다
@qw erty • 4년전 시스템적으로 괴롭히는거 맞지 게임 구조가 그렇게 되있는데
@qw erty • 4년전 프로스트 펑크말하는듯
그런걸 극복하는게 게임을 즐기는 이유임
스펙옵스더라인 아무설명도없이 공격하라해서 공격했는데 개지랄함
사실 이런류의 게임도 그렇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기만해도 점점 게이머가 사이코패스가 되는걸 느끼게되죠
롤러코스터 타이쿤에서 사람들 물속에 담그거나 살인코스터에 태워서 죽여본경험정돈 있잖아요?_?
폴아웃은 모든 생각을 버리고 다 죽이는게 편안해진다 이말이야.
황무지 최고야..
@이동현 오늘 깔아놓고 출근 중인데 너무하시네......
ㄹㅇ 메가톤 그 쓸데없는 마을 그냥 폭ㅋ파ㅋ 해버리고 펜트하우스에서 살면 되자너 엌ㅋㅋㅋ
인간애고 뭐고 다 필요없고 원자님의 충혜를 받으란 말이여
날으는 ~ 바나나~~
파밍게임에서 최악이자 미쳐버린 악마의 파밍법법 보고 싶다면 빨봉런, 혹은 반자이런을 보게 하여라..
이건 윤리와는 별개로 인간이 효율을 얼마나 추구하는지를 볼 수 있었던 사건이었죠..
봉투가.... 너무나 많다...
제군들 저체온증에 온 걸 환영하네
공포의 빨간봉투.....
당신의 반자이런 중파모모 스팀팩런으로 대체되었다
빨봉런은 처음에 공략 보고 충격받았었죠...
빨봉런 개추억이다 ptsd 이벤트
진짜 이렇게 몰입해서 본 영상이 얼마만인가 싶네요.. 내용이야 말할것도 없고 나레이션도 너무 좋네요..
소녀전선에서 비슷한 일이 예전에 있었죠 단지 제작진 의도는 아니고 유저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공략법인데
쓰이지 않고 쉽게 구할수있는 낮은 티어 캐릭터를 총알 받이로 내새워서 수리에 필요한 자원을 아끼는 전술인데.
누구는 잔인하다했고 누구는 바이트 덩어리에 과몰입한다고 비아냥댔죠
게임 방송 유튜버들을 보면 유저들 대다수(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는 그렇게 사려깊게 생각하며 플레이하지 않았습니다.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만 선택하더라구요
생존을 위한 비윤리적 행위는 용서하고 못하고를 떠나 막을수가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비윤리적 선택에 이 조건 하나만 추가하면 거의 99%가 찬성할거라고 생각함
"당신과, 원한다면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은 이 선택으로 인한 피해에서 제외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윤리, 도덕이 생존 본능에서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일방적인 내로남불보단 상대방의 생존 본능을 자극해서 내가 너를 해하지 않을테니 너도 날 해하지 마라가 훨씬 잘먹히니까 생긴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게임은 명작영화를 봣을때와같이 마지막에 느끼는 그 엄청난 만족감은 정말 좋은거같음.
"게임은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 -시드마이어
영상을 정말 잘만드신듯..
이야... 오랜만에 10분이 넘어가는 영상인데 멈추거나 넘기는거 없이 엄청 집중하면서 잘 봤네요.. 디스 워 오브 마인 처음 했을때의 그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프로스트 펑크뿐만 아니라 꽤나 있었네요. 무거운 주제를 딱딱하지 않게 잘 설명해주시네요
한줄한줄 깊게 고민하고 쓰여진 티가 납니다. 영상만 잘 만드시는 게 아니라 글도 잘 쓰시고, 논의의 순서를 배치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구성 면에서도 뛰어나시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2:07 조직의 목적을 위해 어떠한 수단이든 정당화 되는 것은 파시즘/전체주의가 아닌 마키아벨리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미 지도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여 파시즘에 가까운 형태의 개발독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파시즘
적인 정치형태가 나타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지요. 조금 난해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보다가 중간에 댓글 남깁니다. 대충 게임 스토리 설명만하고 간단한 메시지만 던져주는 정도인줄 알았는데
정말 게임에 대해서 심도있게 분석하고 시스템으로 게임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분석해내는 등 심도있게 영상을 제작하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4X 게임들도 사실 윤리적인 고민을 하게 될 수도 있죠.
문명에서는 핵을 써서 적국의 시민들을 증발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거나 그보다 덜하더라도 주택가를 폭격기로 공격 할 수도 있죠.
엔들리스 스페이스의 경우 아예 적 종족의 항성계를 통체로 폭파시키는 항성파괴병기도 존재합니다.
물론 두 게임 모두 평화적으로 승리하는 방법도 있죠.
누구냐?너?
@@DOOMSLAYER0088 로키의 장난인가...
먼저 선전포고 하면 바로 가차없이 수소폭탄 투하
다들 게임에 대한 얘기들만 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도덕적 윤리, 현실적인 문제 이런 것들을 심도 있게 다루는 게임들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게임들이 있다라고 말해주는 이 채널 또한 훌륭한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런 게임 채널이 사람들에게 알려줘서 게임의 단점만 부각되는 게 아닌 게임의 장점 또한 가르쳐줘야할텐데 말입니다. 정말 잘보고 갑니다.
그런 게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더이상 신기하거나 특이한 사실이 아닌 시대이기 때문에
다들 게임들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함
이런 주제의 게임 추천 영상 너무 마음에 드네요. 좋아요 박고 갑니다.
게임이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한다면 예술이라고 볼 수 없겠지만 이 영상처럼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하려는 게임도 있기에 예술이라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치있는영상 좋다. 구독한다.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어갈 수 있는 영상이었다
어떠한 선택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없다면,
사실 그건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선택을 하게끔 만드는 시스템이 잘못된 것인데요.
게임과 현실이 갖는 공통점 중 하나는,
플레이어(사회구성원)가 게임(사회시스템)안에 정해진 규칙을 변경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악의 평범성 참 많은 생각이 들게 되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추천 박고 갑니다. 철학적이고 어려운 주제를 깔끔하고 소화하기 쉽도록 설명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소미의 리갈던전 ... 와 현직 경찰관이 만든게임인가??
절도와 특수정도가 경합하게되면 최대한 판례를 반영시켜 정확하게 법적용해야겠지만
만약 직원에게 판단의 여지가 있다면 중한죄 적용이 원칙이죠 ...
그렇게하고 마음이 불편하다면 검찰이나 법원등 다른 기관 시스템에서 걸러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요...
이게 시스템으로의 도피죠 ...
오묘하다.
근데 우리에게 아니 인간에게 선과 악을 판별할 권리가 있나?
선이 무엇인지 악이 무엇인지조차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데
지금까지 다키스트 던전 하면서 저런 방법 생각하지도 못했음 ㄷㄷ
아주 좋은 내용이네요
삶은 무엇이고 선택은 무엇인가 답은 있는가 라는 고민은 끝이 없는듯
개인적으로 프펑 엔딩문구가 제일 어이없었음
아니,,,, 인류멸망안하고 살아남은것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가치있던건데 뭔 소리야!!
우리가 다 먹여주고! 재워주고! 불도 떼워주고! 그랬는데 아니 왜 쫓겨나고 가치가읎내고!
가장 무서운건
바로 우리가 살고있는 현실이다
진짜 재밌게봤습니다 . 지식, 재미 둘다 안빠지는 내용
페이퍼스, 플리즈
한 번이 아닌 계속 플레이 유도하는 명작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게임들에서 제가 느꼈던 감정이나 의문점들을 돌이켜보면서 해답을 찾았네요.
다른 콘텐츠들도 좋지만 이 영상은 정말 의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많은 생각거리를 주시면 감사합니다
4:50 우울한데 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
현대사회에서 홍콩이나 티벳을 대하는 중국인들의 모습을 보면 한나 아렌트의 말이 진리라는걸 느끼게됨
와... 이거 동영상 정말 잘만들었네요 쩔어요!!
현재 공군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는 저로서 이 이야기가 뼈저리게 와닿습니다. 검열이 오니까 있지도 않는 문서를 만들고 선임들이 지금 껏 해왔으니까 라며 가라를 치고 합리화 해왔는데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도 못했던
좋은 주제 영상 목소리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담번 기대되네요^^
4:55 영상제작자 동무.려권내라우!
디스이즈게임에 좋은 영상이 하나 나왔네요 나레이션도 좋고 나름 생각할 거리도 던저주시고...
좋은 영상 잘 보고갑니다
6:54 어떤 회사나 종교단체, 사회단체에서는 새로 오는 사람들 때로 받아다 허드렛일 시키고 대다수를 어떻게든 나가게 하던지 내쫓아 버리죠. 이런 방법은 현실에서도 쓰입니다.
물론 영상에서 소개된 게임들도 참 잘 만들어진 게임들이고 인상적이었지만,
저는 불편한 게임이라고 하니 LISA가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공상적이긴 하지만 도덕적 해이가 발생한 디스토피아의 군상을 표현한 게임이었지요.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게임분석영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당장 등하굣길만 봐도 남들 다 버린다고 길거리에 쓰레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는거 보면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이 정말 공감이 되네요
지금도 그렇잖아요. 우리 집단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하고 또한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여야만 하고 나의 앞날 과 미래를 위해서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잖아요. 전혀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
가치를 판단하는건 개개인의 몫이지만 집단의 대표는 전체의 이득과 생존을 우선시 해야함.
정말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게임 제작자들이 던지는 심오한 질문들을 정말 잘 다룬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넷에 올려진 우크라이나 내전수기를 보면 남을 절대 도와주지 말라고합니다.
그리고 자기들만의 그룹(믿을수있는 소수의사람,친구,가족)에서 같이 지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바탕에서본다면 저게임은 게임이 아니라..전쟁을 임시체험하는거랑 같은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이번 건 굉장히 유익한 영상이네요.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바로 구독 눌러버렸습니다.
이런영상 만들려면 진짜 고민 많이 해야함..
박수를 보냅니다
게임을 통해 깊은 고찰을 이끌어 내시는걸 보고 구독했습니다. 계속 지켜볼게요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게임을 공통점으로 느낀건 익숙함은 참으로 무섭구나...
갠적으로 헤드라이너,후 이즈 좀비도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준다고 생각함
이번 리뷰 좋아요
비홀더 또한 명작이라 생각 -_-...
게임하면서 울어본적이 두번인데 첫째가 발리언트 허츠이고 두번째가 비홀더였던것 같습니다.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남을 희생시키는 것에 여러 시점서 바라볼수 있던 게임인듯 합니다.
악행을 저지르는 그 누구들도, 자신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자각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보통은 스스로의 행위를 선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이정도는 악행 축에도 못 드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겁니다.
악마란 존재는 아마도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해라.” 라고 꼬시지 않을 겁니다. 분명히
“나쁜 짓 아니야, 해도 괜찮은 행동이니까 그냥 해.”
라고 꼬실 테죠.
노부부는 차마 약탈 못하겠드라...
저도 여러번 플레이 했지만 노부부는 절대 못건드리겠던...
대신 학교는 매번 털었죠 후후
진짜 디스워오브마인은 밤에 돌아다닐 때 여자가 강간 당하고 있는데 죽을 위기까지 당하면서 살리고 물자를 포기하느냐, 강간 당하는 동안 몰래 물자를 가져가느냐 고민하게 됐음...
게임은 거의 하지 않지만, 너무 좋은 주제의 영상이네요. 추천을 한 번 밖에 누를 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게임들을 뛰어나게(?)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했습니다 게임추천 정말 감사드려요 디스워오브마인이나 프로스트 펑크보다는 마지막 두 게임이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잘 드러내주는 게임에 가까운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텔라리스도 괜찮다고봅니다.
거대한 힘의 환심을 사고자, 또는 힘이없어서 할수없이 국민을 포기할때, 나의 선택 하나로 자신의 문명의 미래를 바꾸고 마지막 남은 다른 문명의 생존을 결정하며, 전쟁에서 승리하기위해 한 행성을 초토화 시키거나 내 문명을 위해 원주민을 분자로 만들어 버리는 일, 국고 유지와 종족을 위해 사용되는 차별 정책들, 정신나간 지도자 때문에 문명전체가 변화 되는 일들도 수도없는..
렉만 없으면 갓겜.. 역설사라는 회사 이름답게 수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겜
이건 되게 잘만들었네요
윤리적 잣대는 절대적이어야 합니다.
시대에 따라 변할 수는 있어도요.
단지 생존을 위해서만 산다면 인간이 인간일 이유가 없습니다.
옳고 그름의 회색 지대가 넓어질수록 인간은 인간성을 잃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능이 조금 더 높은 짐승이 될 뿐입니다.
어렵고 생소한 주제라 생각했는데 게임들이 많네요!!
문명의 발전 및 안정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인간
극한 상황 = 너도 나도 한방
불편할거없다~
프로스트펑크에서 저는 완전히 비 윤리적으로 컨셉을 잡고 플레이 했습니다. 모든 인구는 노동해야 하며, 여기에는 아동도 포함됩니다. 필요할 경우 초과근무는 필수적이며, 사회를 혼란시키는 반동분자(게임에서는 런더너로 나오죠)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감시하고 법으로 찍어 눌렀습니다. 동상자를 일일이 의료소에서 관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심한 동상자의 다리절단을 허가했습니다. 수십의 생존자가 도시에 당도하더라도, 도시 수용량을 초과하면 가차없이 버렸습니다. 도시는 아주 효율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사회는 강한 법에 의해 억눌려 있었지만 안정되어 있었고. 초반에 모두가 가혹하게 노동한 덕분에 후반에 기술을 연구할 충분한 자원을 모았죠. 결국에는 대부분의 노동력은 기계로 대체되었고, 동상으로 다리가 잘린 사람들에게는 기계를 장착해 노동력을 복원했습니다. 결국 강한 기술력으로 마지막 폭풍에서도 보일러를 돌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사회의 역할이 구성원의 생존이라면, 억압되고 가차없는 사회형태는 정말 효율적입니다.
이 집 내용 재밌네 책 한권 읽는 것 같구먼
소미의 리갈던전 메모~
스피드러너들은 게임의 윤리나 철학 따위엔 관심없어요. 노부부를 살해하는 게 플레이타임을 1초 줄인다면 기꺼이 죽일 겁니다.
스크립트 지리네. ; 논문급 미디어 비평
게임에 윤리가 더해지면 제2의 인생이지
프펑에 선한행동은 때로 게임을 클리어하기 힘들어집니다 최고난이도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아이에게 일을 시키는게 거의 항상 해야하더군요
너무 무겁고 아프지만 잊으면 않될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