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소리뉴스] 아열대로 가는 한국, 농민도 작물도 적응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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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출처: 기후위기시대 (제정임 엮음)
취재: 김은송 기자
목소리 출연: 안소현 양혁규 조승연 기자
영상편집: 하미래 기자
디지털 시대의 멀티미디어 실험에 앞장서는 단비뉴스가 '소리뉴스' 2탄을 시작합니다. 2021년 4월 시작된 '기후위기시대' 연재 기사를 단비뉴스 환경부 기자들이 목소리와 영상으로 전합니다. 이 연재 기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의 현황과 대안, 그리고 기후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소리뉴스 1탄 '마지막 비상구'와 마찬가지로,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엄중한 기후위기 현실을 깨닫고 함께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소리뉴스는 단비뉴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실립니다. (편집자)
단비뉴스가 후원제를 시작합니다. 사회의 메마른 곳을 찾아 적실 수 있도록 소중한 '단비'가 되어주세요! www.danbinews.c...
강원도 고성에서 저도 작년 김장배추 300포기 심었는데.... 20포기 건졌습니다. 기후 변화를 실감하네요...다행히 무는 잘됐지만...
지구온난화로 내가 우리나라에 관해 가장 슬픈 것은, 전세계 최고의 지위를 지난 수천년간 누리며 한민족 최고의 보물/자랑이 되어왔던,
인삼 (+ 따라서 홍삼도)이 얼마안가 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너무 슬프다.
나는 농업전문가는 아니지만, 조금만 생각해봐도 단언할 수 있다. 현재의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고려인삼/Korean ginseng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기후가 이토록 더워지고 + 열대성 폭우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최소 4년에서 최대 6년을 땅속에서 있게 되면 견디지 못하고 썩어버릴테니.
전세계 인삼들 중 유독 한국인삼이 그처럼 독보적인 것은 오직 이 땅의 ㅡ지난 수천년 동안의 ㅡ 기후와 풍토의 결과였다. = 이 기후 + 풍토가 그런 효능의 인삼을 만들어준 것이다. 그런데 이 기후 풍토가 바뀌게 되면? 미래까지 갈 필요 없다. 다른 기후+풍토의 지역에선 이런 효능의 인삼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그 증명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