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90년대에 산자부의 민항기 개발 플젝과 국방부의 전투기 개발 플젝이 정면으로 충돌했음, 한국정부는 한정된 자원을 전투기 개발로 투입하기로 함, 둘다 리스크가 있지만 전투기는 국방부가 사주면 되는 거니깐.. 산자부는 민항기를 살수가 없음. 이게 결정적인 선택의 이유였음.
@@donga-flyingbbh 이 결정이 중요했던게, 결정 직후에,IMF가 와서, 만약 민항기로 결정했으면 제대로 진행도 못하고 플젝이 좌초했을겁니다, 전투기는 국방부가 이 악물고 추진(다른 공군에산 다 처내면서 진행)해서 가능했던 것... 한국의 항공산업이 30년은 뒤쳐지는 결정이었을 거에요.
동의합니다. 전투기와 여객기의 개발 모두 어려움이 있지만, 전투기의 개발은 수요를 바탕으로 한 선택적 시행이 가능하지만, 민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여객기의 개발은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여객기 개발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떳다떳다 변비행'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항상 아쉬운 것 같습니다. 특정 국가의 성공과 실패에 집중하기 보다, 기술력과 여건을 갖췄음에도 실패하는 사례 속에서 결국 '수요'를 바탕으로 한 비용과 타이밍이 어찌보면 여객기 개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전문가 분들이 계시지만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변비행 애청자 분들과 앞으로 찾아주실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최근 운항에 많은 무리수를 두고있는 에어 프레미아에 대해 따끔한 지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5대의 기재 중에서 HL 8516은 시트갈이 이유로 최소 2개월 이상 운항을 못하다가 최근에 돌아와서 무슨 이유인지 5월 22일 이후 또 서 있더라구요. 여압 이슈로 문제가 됐던 HL 8517은 시트갈이 이유로 현재는 운항을 안하고 있으니결국 5대 중에 제대로 돌아다니는 기재는 결국 3대인데 노선은 대부분 장거리 노선인 무리수 노선이라서 지연은 일상이고 호치민 싱가폴 프랑크푸르트 같은 취항 첫 노선을 쉽게 포기하고 돈이 되는 미주 노선에 3개나 때려박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양아치 항공사 같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특히 방콕 노선 승객들에게 지연을 밥 먹듯이 하는 꼴을 보면 보상이나 제대로 할런지.. ㅠ
제가 보는 스페이스젯의 실패의 이유는 바로 리저널기 시장의 몰락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규모의 리저널 민항기 개발을 했고 개발에는 다들 성공했지만 사업적으로는 다 실패했습니다. 미쓰비시 MSJ 말고도 봄비다어 C-시리즈, 엠브라에르 E2-Jet, 수호이 SSJ-100, COMAC ARJ21, 안토노프 An-148 등 이 분야의 쟁쟁한 회사들이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중에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건 없죠. 성공한 건 리저널 규모를 벗어난 C-300 (160석) 이 에어버스에 인수되어 A220-300으로 성공했을 뿐이죠. 리저널기의 전통강자 2 강인 봄바디어는 회사가 망했고 엠브라에르도 안팔려서 재정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크라 전쟁으로 수호이나 안토노프도 전망이 어둡고 ARJ-21 도 성공했다고 보긴 애매하죠. 무엇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였던 리저널 시장이 저가항공사 등장 등의 여러 이유로 축소되며 리저널 시장 전체가 수요가 줄어들었죠. 그러니 미쓰비시가 지연이나 문제없이 개발 및 인증에 성공했다고 해도 사업적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정면으로 경쟁상대인 E175-E2도 단 한 대도 못팔고 있어요. YS-11 정도의 성공도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youcantata님, 말씀하신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엠브레어 E2-Jet이 최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과 시장이 단순히 좌석수로 분류되지 않는 복잡다난한 수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리저널기 시장의 몰락이라는 표현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E175-E2는 Scope Clause에 대한 대응으로 프로젝트가 멈춰있는 상태이지만, 현재 북미 100석대 여객기 시장에서는 90%이상이 E175-E1이 여전히 점령하고 있고 신규 주문도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 앞서 리저널제트 시장에 대한 정리 해야겠습니다만, 답글에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처럼 급변하는 시작속에서의 수요가 변화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향후 기회가 된다면, 북미 시장의 피더항공사들이 국내에서 통용되는 LCC와 사업구조와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내용을 준비해야 겠네요. 저는 리저널 제트 시장의 몰락보다는 변화의 과정이며, 이는 단순히 단일통로기, 이중통로기 혹은 단거리, 장거리의 틀로 재단한 리저널제트, 중형 여객기, 대형 여객기의 기존 틀이 깨지고 항공사 맞춤형 하이브리드 시장이 도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시청해주시고, 또 글까지 남겨주신 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떳다떳다 변비행'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AviationDiner E175-E1은 북미 항공사의 외주제한 규정범위를 맞출 수 있으니 여전히 신규 수요가 있죠. 아메리카 항공도 얼마전에 리저널기 50대를 신규주문했는데 신형인 E175-E2을 주문한게 아니고 구형인 E175-E1으로 주문했죠. 왜 연비도 낮은 구형기를 주문했냐면 E175-E2 는 외주 규정에 어긋나서 쓸 수가 없죠. 그래서 지금까지 단 한 대도 못팔고 있는 겁니다. 스페이스젯도 개발했어도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북미에는 거의 팔지 못했을 겁니다.
혼다도 자가용 제트기 개발 성공하지 않았나요? 미쯔비시는 2차 대전때 전투기를 개발한 역사가있는 회사인데 실패 했다니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개발이 성공했어도 캐나다와 브라질의 리져널 여객기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중국이 개발한 비행기가 내수용 인것처럼 일본 내수용 으로만 대부분 쓰여졌을것 같습니다. 일본 은근히 땅떵어리 커요.
만약 한국이 민항기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면 에어버스 A220-300 기종의 생산을 한국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 에어버스는 캐나다 퀘벡과 미국 알라바마에 총 월간 14대 조립능력이 있는데 아직 월간 6대 생산에 그치고 있습니다. 반면 현재 주문잔량이 600대 가깝습니다. 그러니 에어버스로 부터 조립하청을 받아서 월간 10대 정도의 생산능력에 투자하는 게 타당합니다. 그 후에 라이센스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새로운 기종을 개발하는 장기 계획을 추진 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민항기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키포인트는, 기술 마케팅 업력 따위가 아니라 수요다! 보잉이 휩쓸던걸 에어버스가 치고 나갈수 있었던것도, 결국 유럽내 자체수요가 에어버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정도의 사이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택도 없는 시도를 해서 보기좋게 개망한거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의 도전은 주목할만하다. 보잉과 에어버스의 견제를 버텨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때까지 메이커가 버텨낼수 있는 디딤돌. 내수시장이 충분하다 못해 넘치니까 말이다. 미국과 EU가 감항인증을 질질 끌더라도, 내수시장에 팔아먹으면서 버틸수 있다. 그 와중에 기술과 노하우는 계속 쌓일테고!
한국도 90년대에 산자부의 민항기 개발 플젝과 국방부의 전투기 개발 플젝이 정면으로 충돌했음, 한국정부는 한정된 자원을 전투기 개발로 투입하기로 함, 둘다 리스크가 있지만 전투기는 국방부가 사주면 되는 거니깐.. 산자부는 민항기를 살수가 없음. 이게 결정적인 선택의 이유였음.
정책은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면 어 좋은데, 말씀주신 내용보니 많은 이해가 또 됩니다. 감사합니다.
@@donga-flyingbbh 이 결정이 중요했던게, 결정 직후에,IMF가 와서, 만약 민항기로 결정했으면 제대로 진행도 못하고 플젝이 좌초했을겁니다, 전투기는 국방부가 이 악물고 추진(다른 공군에산 다 처내면서 진행)해서 가능했던 것... 한국의 항공산업이 30년은 뒤쳐지는 결정이었을 거에요.
삼성항공이 IMF 직전에 네덜란드 항공기 제작사인 포커사 인수 직전까지 갔다가 포기했었죠.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그 직후에 IMF가 와서 잘 된 결정이였죠.
동의합니다. 전투기와 여객기의 개발 모두 어려움이 있지만, 전투기의 개발은 수요를 바탕으로 한 선택적 시행이 가능하지만, 민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여객기의 개발은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여객기 개발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떳다떳다 변비행'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산자부가 끼어드는 바람에 수출하겠다고 개판된 프로젝트가 수리온 계획이지요.애매한 체급으로 만들어서 수출도 매우 힘들어져 버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항상 아쉬운 것 같습니다. 특정 국가의 성공과 실패에 집중하기 보다, 기술력과 여건을 갖췄음에도 실패하는 사례 속에서 결국 '수요'를 바탕으로 한 비용과 타이밍이 어찌보면 여객기 개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전문가 분들이 계시지만 가볍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변비행 애청자 분들과 앞으로 찾아주실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일본의 많은 실패의 원인중 하나는 기술에 대한 과욕이라고 봅니다. 아직 확실히 검증도 안되고 실용성 및 시장성도 제대로 확인 안된 신기술들을 무리하게 적용하려다보니 시장성 및 안전성에서 밀리는 결과를 만들게 되고 그로인해 실패를 야기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퇴근시간 1시간 남겨놓고 올라온 떳따변 리뷰~ 잘 보겠습니다 😅😅😅
그래도 꽤 상품성은 있어보이는데 아쉽네요.. 실제로 혼다 제트같은 일본제 비즈젯들이 엄청 팔려나가는걸 보면 저정도 리저널 여객기는 잘만 하면 꽤 팔릴거 같은데 말이죠
지나치게 많은 개발비가 들어갔고 거기에 시장마저도 불확실해지니 결국 접은거죠. 아쉽긴 합니다.
혼다제트 그렇게 팔아치우는데도 적자나고 있죠…
@@Galaxyliner
@@Galaxyliner
그리고 월간항공 박성영기자님 오랜만이네요 ~ 이번리뷰도 피드백 잘 부탁드립니다
박성영 기자님 멋져요~ 시간나실때 미얀마에서 있었던 썰 풀어주세요~~
이게찐인데
잘 보고 있습니다😊
박성영 기자님 제가 알기로 국내 업체 중 유일무이하게 해외 offshore chopper를 운영하신 경험이 있으시다고 알고 있는데 변비행에서 한 번 다뤄주세요!
ㅋㅋㅋㄱ네 언제한번 하겠습니다. 진짜 잼있습니다ㅋㅋ
잘 생각해보면
2차대전 때 자력으로 전투기
폭격기 수송기 만든 나라입니다.
와 기다렸습니당
잘봤습니다.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뚝 끊는 이 카페베네같은 편집신공 ㅋ
최근 운항에 많은 무리수를 두고있는 에어 프레미아에 대해 따끔한 지적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5대의 기재 중에서 HL 8516은 시트갈이 이유로 최소 2개월 이상 운항을 못하다가 최근에 돌아와서 무슨 이유인지 5월 22일 이후 또 서 있더라구요.
여압 이슈로 문제가 됐던 HL 8517은 시트갈이 이유로 현재는 운항을 안하고 있으니결국 5대 중에 제대로 돌아다니는 기재는 결국 3대인데
노선은 대부분 장거리 노선인 무리수 노선이라서 지연은 일상이고 호치민 싱가폴 프랑크푸르트 같은 취항 첫 노선을 쉽게 포기하고
돈이 되는 미주 노선에 3개나 때려박는 모습을 보면서 진짜 양아치 항공사 같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특히 방콕 노선 승객들에게 지연을 밥 먹듯이 하는 꼴을 보면 보상이나 제대로 할런지.. ㅠ
신규참여자가 진입하기 힘든 시장이기 때문에 제돈 받고 잘만든 기체를 판매하겠다는 생각보다 초기 손해를 감수하고 많이 양보하면서 일단 팔아야하는데 일본 회사 세일즈 마인드가...아직도 기술의 일본이라는 오만함이 있어서
개발중단이 되었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확보한 노하우가 완전히 리셋되는 식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님
나중에 다른 프로젝트에서 응용되고 이용될수 있다는 거
다만 이런 다른 프로젝트 마저 없으면 그때는 진짜로 사장될수도 있음
이 이야기가 2편에 나옵니다!
그래도 초소형 제트젯 의 일부분 성공화 시킨 부분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도 댄공이 787 윙렛이나 드론 등 제작사업에 뛰어드는것처럼 한발한발 천천히 나아가면 좋은 성과 나올거같습니다.
그 알짜 기술자 싹다~~~ 모셔와 대한민국 보란듯이 성공해 보자 안될 이유가 없다
제가 보는 스페이스젯의 실패의 이유는 바로 리저널기 시장의 몰락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다른 나라들도 비슷한 규모의 리저널 민항기 개발을 했고 개발에는 다들 성공했지만 사업적으로는 다 실패했습니다. 미쓰비시 MSJ 말고도 봄비다어 C-시리즈, 엠브라에르 E2-Jet, 수호이 SSJ-100, COMAC ARJ21, 안토노프 An-148 등 이 분야의 쟁쟁한 회사들이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중에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건 없죠. 성공한 건 리저널 규모를 벗어난 C-300 (160석) 이 에어버스에 인수되어 A220-300으로 성공했을 뿐이죠. 리저널기의 전통강자 2 강인 봄바디어는 회사가 망했고 엠브라에르도 안팔려서 재정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크라 전쟁으로 수호이나 안토노프도 전망이 어둡고 ARJ-21 도 성공했다고 보긴 애매하죠. 무엇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였던 리저널 시장이 저가항공사 등장 등의 여러 이유로 축소되며 리저널 시장 전체가 수요가 줄어들었죠. 그러니 미쓰비시가 지연이나 문제없이 개발 및 인증에 성공했다고 해도 사업적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정면으로 경쟁상대인 E175-E2도 단 한 대도 못팔고 있어요. YS-11 정도의 성공도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youcantata님, 말씀하신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엠브레어 E2-Jet이 최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과 시장이 단순히 좌석수로 분류되지 않는 복잡다난한 수식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리저널기 시장의 몰락이라는 표현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E175-E2는 Scope Clause에 대한 대응으로 프로젝트가 멈춰있는 상태이지만, 현재 북미 100석대 여객기 시장에서는 90%이상이 E175-E1이 여전히 점령하고 있고 신규 주문도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 앞서 리저널제트 시장에 대한 정리 해야겠습니다만, 답글에서는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내용처럼 급변하는 시작속에서의 수요가 변화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향후 기회가 된다면, 북미 시장의 피더항공사들이 국내에서 통용되는 LCC와 사업구조와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내용을 준비해야 겠네요. 저는 리저널 제트 시장의 몰락보다는 변화의 과정이며, 이는 단순히 단일통로기, 이중통로기 혹은 단거리, 장거리의 틀로 재단한 리저널제트, 중형 여객기, 대형 여객기의 기존 틀이 깨지고 항공사 맞춤형 하이브리드 시장이 도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시청해주시고, 또 글까지 남겨주신 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떳다떳다 변비행'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AviationDiner E175-E1은 북미 항공사의 외주제한 규정범위를 맞출 수 있으니 여전히 신규 수요가 있죠. 아메리카 항공도 얼마전에 리저널기 50대를 신규주문했는데 신형인 E175-E2을 주문한게 아니고 구형인 E175-E1으로 주문했죠. 왜 연비도 낮은 구형기를 주문했냐면 E175-E2 는 외주 규정에 어긋나서 쓸 수가 없죠. 그래서 지금까지 단 한 대도 못팔고 있는 겁니다. 스페이스젯도 개발했어도 규정에 어긋나기 때문에 북미에는 거의 팔지 못했을 겁니다.
역시!! 말씀하신 이야기가 2편에 나옵니다!!
기회비용 은 생각하지 않는
기술은 배웠어요 는 아닌것 같습니다
만약 그 돈으로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지원을 하였으면 국가전체의 이익(일자리)은 더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항공기연구비를 거의 대부분 일본 국가에서 지원 하였습니다
박성영기자님 블로그 정보를 변비행에서 알아갑니다. 항공술사 저장
박성영기자님 노트북 어떤거에요?
2021 M1맥북프로 14" 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혼다도 자가용 제트기 개발 성공하지 않았나요? 미쯔비시는 2차 대전때 전투기를 개발한 역사가있는 회사인데 실패 했다니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개발이 성공했어도 캐나다와 브라질의 리져널 여객기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서 중국이 개발한 비행기가 내수용 인것처럼 일본 내수용 으로만 대부분 쓰여졌을것 같습니다. 일본 은근히 땅떵어리 커요.
사실 기술적인 것보단 그때 코로나때문에 항공 수요가 떡락한게 핵심이였음
2차대전 전투기는 프로펠러기
@@얼음맥주-k1g 그래도 그 당시 그정도 만든건 대단한거임
그래도 데이터가 생긴다는 것은 의미있는 성과일 것 같습니다.
그쳐 그게 부러운부분이고, 그들의 힘이될듯
이런걸 보면 러시아가 대단한거네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여객기제재에 들어가자 마자 1년안에 자국산 부품만으로 만든 여객기를 만들고 또 2년안에 보잉과 같은 대형.중형여객기를 만든다는 것은 대단해 보인다
걔넨 원래 100% 자국산 기종 있음
미국이 안키웁니다. 전쟁을 일으키며 미국을 흔들었던 나라를 키워주지 않고 관망하죠,, 우리나라 전투기 개발도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브레이크 걸려면 얼마든지 걸수 있거든요,,
일본이 저러면 한국은 아예 시도도 못하겠네
자본주의는 시장이 왕입니다. 수요가 있으면 기술은 개발-도입-훔치기 등으로 가능하지요. 시장이 없으면 만들어도 안팔리고 방법이 없지요. 미국-유럽-중국 말고는 유의미한 민항기를 만들기 어렵다고 봅니다. 자체수요로 기본적인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한 방법이 없지요.
동의합니다. 그래서 중국이 참 묘하죠
일본은 늘 그런 식. 뭐든 한국처럼 효율적으로 꾸준히 하지 않고 실패하면 갑자기 더 큰 걸 하겠다고 호들갑이지만 대부분 실패하더군요. 우리가 보라매 사업을 성공시키는 동안 일본은 한번 실패하고 6세대 전투기 만들겠다고 떠들지요
그쵸ㅎㅎ참 신기한부분이기도 합니ㄷ
F-3는 처음부터 5세대 전투기이상을 목표로 계획된 기체고 실패한게 아니라 영국-이탈리아의 템페스트 계획이랑 합쳐진거 아닌지?
기술제일주의의 단점.
기술의 발전이 더디던 시절에는 정말 일본이 강했는데. 기술 발전이 빨라진 시기에는 일본은 단점을 많이 보임. 문화적 사회적 제약이 많은듯
젊은이들의 전산 능력, 외국어 능력, 체격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시간이 갈 수록 일본은 뒤쳐질 수 밖에 없음
8:08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코로나떄문에 말아먹은거지. 충분히 승산있었음.
만약 한국이 민항기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면 에어버스 A220-300 기종의 생산을 한국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지금 에어버스는 캐나다 퀘벡과 미국 알라바마에 총 월간 14대 조립능력이 있는데 아직 월간 6대 생산에 그치고 있습니다. 반면 현재 주문잔량이 600대 가깝습니다. 그러니 에어버스로 부터 조립하청을 받아서 월간 10대 정도의 생산능력에 투자하는 게 타당합니다. 그 후에 라이센스 생산하고 최종적으로 새로운 기종을 개발하는 장기 계획을 추진 할 수 있지요.
조립 하청을 할래도 초기 부지확보 공장 건설 라인깔기에만 수천억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이걸 어떤 회사가 할까요?
일본은 가오사카끼에서 만든 군용 수용기가 있는데 이걸 여객기로 전환하몉 될 걸 왜 새로이 만든다고 망했는지. 747도 군용수송기로 만들어싸다가 갤러시에 밀린걸. 여객기로 전환한 건데. . . .
군 수송기는 효율성이 떨어짐. 실제로 가와사키가 C-2 기반 민간 화물기와 P-1 기반 여객기를 제안한 적이 있는데 효율성, 비용 문제로 취소됨
한국 중국도 여객기 공동개발 할라 했는데 최종조립공장을 어디에 두느나로 파토남 중국이 최종조립공장을 한국에 준다는건 절대 불가해서 파토남 ㅋㅋㅋ 한국도 중국에 조립공장 말도 안되는 거라고 해서 깨짐 사실 최종조립공장은 중국에 두고 한국은 지분 50% 가지는게 맞기는 함
이걸아시는군요ㅎㅎ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해 본 사람 못 이깁니다
박기자님. 컨디션이 별로신것같아요. 건강도 챙기세요~
미국엔진으로 하면 쉽고 편한길을 독자개발 한다고 삽질하다가 결국 망한거지.
그랬으면 진작에 도쿄올림픽에 충분했지. 무조건 국산개발한다고 막상 엔진이 안되니 다른것도 망하고
월간항공.. 안본지가 10년도 넘은듯 ㅋ 예전엔 많이 봤는데...
Kf21전투기도 약간 걱정됩니다.
자업자득 일본이. 욕심 때문에 원자탄 두번 쳐맞고. 아직도 옛날 타령이나하고.
우리도 성장동력 다 따라잡히고 꺼져가서 여객기 사업처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갈아타야댐
1:25 미국도 일본 참 싫어함. 뭐 싫어할만도 한게 태평양전쟁에서 죽어라 싸웠으니까...
한국과의 관계에서는 항상 미래를 말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누구보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일본
전범기업이자 징용피해 사과 안 하는 기업.. 에라이 꼴 좋다ㅋㅋ
10조 거하게 말아드셨네 아베선생ㅋㅋㅋㅋ
이미 일제시대에 비행기 개발한 나라라 출발선상이 다르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다른나라 눈치보다가 될것도 못하는 등 안타깝죠.
미국이 여객기 인증을 쉽게 해주겠어? 멍청한 일본이지. 유럽과 공동개발하고 유럽에서 인증을 먼저 받았어야지. 우리나라는 엠브레어와 같이 개발하면 해볼만 하다.
유럽에서 받아도 마찬가집니다 ㅋㅋ
중국이 참 대단하긴 함, 단기간에 국산화 성공해 운행까지 한다고 하니...
혼다젯의 최대 성과: 스페이스젯이 실패한건 미국이 개발한게 아니라서라는 음모론자들의 논리를 박살냄
아시아에서 여객기? 이걸 서구문명이 놔둘까? ㅋ
아마 나와바리 문화?
나쁜시도인가? 기술도 없고 경험도 없는거 보단 나은거 아닌가
일본에서 민항기 사업 재개한다고 합니다
혼다에서 이미 중형기 제작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1970년 세계3번째 위성 발사국가임. 비행2시간 거리에 사실상 동맹인 배워마지 않을 수없는 고마운 이웃나라입니다
중국도 성공햇는데 일본이 실패해냐...일본과학기술이 더 좋은데...
수요가 더 문제임
@@dongincheonrapid 잘 만들면 세계에서 에어버스하고 보잉하고 경쟁햇겟지 브라질도 항공기 만드는데 일본이 실패햇다???일본도 그만이다.
@@김대중-t6c 잘 만들어도 검증되지 않은 기업의 항공기는 안팔림.. 이 이유때문에 에어버스도 파산 직전까지 갔다가 겨우 성공함
@@dongincheonrapid 에어버스는 사주는 곳이 없어서 파산 직전까지 갓죠.중국은 내수라도 먹고 살아요 .이미 1000대 예약판매 된상태고5대 가 이미 운행중입니다. 신설라인 2개 만들고 있고 2030년까지 연 100대 생산능력을 가추죠.그게 부럽다는것입니다.
@@김대중-t6c 그니깐 일본은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수요가 문제라고요
그러니까 민항기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키포인트는, 기술 마케팅 업력 따위가 아니라 수요다! 보잉이 휩쓸던걸 에어버스가 치고 나갈수 있었던것도, 결국 유럽내 자체수요가 에어버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 시간을 벌어줄 정도의 사이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택도 없는 시도를 해서 보기좋게 개망한거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의 도전은 주목할만하다. 보잉과 에어버스의 견제를 버텨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때까지 메이커가 버텨낼수 있는 디딤돌. 내수시장이 충분하다 못해 넘치니까 말이다. 미국과 EU가 감항인증을 질질 끌더라도, 내수시장에 팔아먹으면서 버틸수 있다. 그 와중에 기술과 노하우는 계속 쌓일테고!
실패는 말그대로 실패입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한다 하지만 정확하게 실패입니다.
반쪽짜리 뭐시기 이런거를 붙인다는거 자체가 의미없고 모양새가 더 쓰레기가 됩니다.
“일본의”를 반복 강조하시는데 일본의 여객기 개발 산업이 실패한건 아니죠. *혼다 제트* 가 선전 중이니까요
혼다 제트는 여객기 아닙니다
@@dongincheonrapid그럼 군용기임?
@@gmvisck 비즈니스 제트기
@@dongincheonrapid 결국 여객기.
@@gmvisck 여객기가 뭔지 모름? 그럼 승용차도 버스겠네
혼다가 나와서 걸프스트림, 엠브라에르,봄바디어 다 망했군요. 일본이 하면 안 되는게 없네요. 혼다가 비즈젯 1위
그냥 초소형 비즈젯에서 혼다가 일정부분 먹은거지 다른 회사가 망했다고 보긴 좀......
망하진 않음
전혀 경쟁하지 않는 기종들입니다. 또한 혼다젯은 일본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사실상 미국에서 거의 다 한 물건인 점도 지적해 두지요.
비즈젯 1등이라고 하서 커뮤터 같은 걸 다 먹은 줄 알았죠.
혼다젯이 소형기 1위라는 것도 누가 퍼뜨렸는지 모르지만 잘못된 정보로, 실제 시장에서 지위는 듣보잡이냐 듣보잡은 면했냐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직접 경쟁자로는 세스나가 한참 우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지적하자면, 혼다젯은 어디까지나 미국 기업입니다.
Mrj다. 알파벳만 말하면 실수라고 생각하겠지만 에휴 공부좀하자
처음에 MRJ였다가 19년에 MSJ로 사업명 바꿉니다.
자기소개 잘하시네요
@@donga-flyingbbh 죄송합니다 제가 잘알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