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파란불’, 아이들은 ‘초록불’이라고 말하는 이유｜크랩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сен 2024
- #크랩 #신호등 #파란색
우리는 일상에서 신호등의 초록불을 ‘파란불’로, 초록색 소나무를 ‘푸른 소나무’로 표현하곤 합니다.
‘파랑’이라는 순우리말 색채어는 원래 초록색과 파란색을 모두 포함한 색을 나타냈습니다.
과거 언중들이 초록색을 단일 색으로 구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초록색을 뜻하는 순우리말 표현도 없습니다.
언어와 색깔 구별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려드립니다.
구성 김지원
편집 박현지
디자인 이효정
도움 임재희 인턴
내가 아주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가장 신경쓰였고 궁금했던 거.
공감추
아,,,옵지인줄...
어렸을때는 그냥 초록색도 파란색으로 부른다해서 자연스럽게 넘어간건데...
신경쓰고 궁금했던 게 찾아보지도 않고 잘 살고 있었는데 무슨 ㅋㅋㅋ
@@xx-cv7gs ?
ㄹㅇ 어렸을 때 어른들이 파란불이라 하는 거 이해 안되고 계속 초록불이라 했는데 어느새 나도 파란불이라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와.. ㅇㄱㄹㅇ 진짜 나 이걸로 아빠랑 개판토론했는데 지금은 나도 파란불이라고함ㄷㄷ
ㅇㅈㅋㅋㅋㅋ
ㅇㅈㄹㅋ
ㅇㅈ
ㅇㄱㄹㅇ 진짜 초딩 때 까지만해도 초록불이야 초록블! 했는데 지금 내가 파란불 거리고 있음
파란색이 초록색보다 부르기 더 맛깔남
ㅋㅋㅋㅋㅋㅋ
익숙해서...
ㄹㅇㅋㅋ
인정ㅋㅋㅋ
@오늘의 명언으로 구독자 129명 찍기 그건 명언이ㅡ아니자나요
어린이 특)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하면 왜 그런지 물어봄, 뜨거운거 먹고 시원하다 하면 왜그러냐 물어봄, 만약에 시간이 5시 3분인데 그냥 5분이라 하면
3분인데 왜 5분이라 하냐고 박박 우김ㅋㅋㅋㅋㅋ
ㅇ 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거 먹고 시원하다는거 어릴땐 이해못함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ㅋㅋ
@카푸치노 아니 그냥 시간 물어보면 대강 5분 10분 이렇게 말하는데 굳이 정확한 시간을 말 안하면 그런다는걸 말한거에요
@카푸치노 아.. 예
10시 58분인데 11시라 할 때도ㅋㅋㅋ
앜 이거 ㅇㅈ임ㅋㅋㅋㅋ
교과서에도 초록불,색만 봐도 초록인데
외국인들이 한국 왔을때"Green!"
한국인들"야야 파란불이다 건너자"ㅋㅋㅋ
어떨땐 파란불! 초록불!
토론 생기는 날돜ㅋㅋ
ㄹㅇㅋㅋ
4:10
난 어렸을때 할머니랑 살아서
늙으면 초록색이 파란색으로 보이는줄 알았지;;
@@user-dn9oi5gw3g ㅋㅋㅋㅋㅋ
@@user-dn9oi5gw3g ㅇㅈ 나도 그런줄
?뭐라는거??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못알아먹겠다
지금 초록불이라고 의문을 품은 애들도 자연스레 파란불이라고 할듯
그게 커서 된게 우리니까
난 34살인데 아직도 초록불이라고함... 초록색인데 파란불이라고하는게 이해가 안가서 초록불로 불렀더니 입에 붙음
난 녹색불
@@marmor113 저도요 36인데 초록불이라함
ㅇㅈㅋㅋㅋㅋ고딩인데 크니까 자연스럽게 파란불이라고 하게 됨... 옛날에는 초록색이라고 막 우겼었는데
난 지금도 초록불이라고하는데
이 채널은 가려운 곳 씨하게 긁어주네
ㄹㅇㅋㅋ
ㄹㅇㅋㅋ
ㄹㅇㅋㅋ
폰자손 ㄷ
ㄹㅇㅋㅋ
아 진짜 그러고보니 "산이 푸르다", "푸르른 녹음"이라고 표현하지 초록색이라고는 말하지를 않네ㅋㅋㅋ신기하다
초롷다... 초르른 녹음... 이상함
초르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ksomzd45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뿜었네ㅋㅋㅋㅋㅋ
초록은 한자고 푸른은 순 우리말임. 파랑의 한자말이 청색.
푸르른이 아니라 푸른입니다. 그리고 녹음의 녹이 푸르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푸른 녹음은 동어반복입니다.
참고로 '보라'라는 말도 한자어가 아닌 고유어로 나뉘긴 하지만, 보면 다른 것과는 달리 보랗다, 보르스름하다 같은 말은 없죠?
때문에 학자들은 보라라는 말이 처음부터 한국어에 있던 말이 아닐거라 생각했고, 조사한 결과, 그 기원이 만주 지역의 언어에서 온 귀화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고유어 색깔말과 달리 보랗다, 보란색과 같은 활용이 불가합니다.
난 보랗다라고 하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위에 두 분에게...
그런 말을 많이 쓰긴 해도, 표준 국어 대사전 홈페이지에는 그런 활용은 바르지 않은 것이라 합니다!
보라를 한자로 표현하면 자주색이죠!
그렇네 보라만 보란색이 아니라 보라색임
또한 추가로 다른 고유어 색깔말에서 일어나지만 보라에겐 없는 활용들을 알아보자면,
뻘겋다, 퍼렇다, 누렇다, 거멓다, 허옇다, 부렇다(X)
빨강, 파랑, 노랑, 까망, 하양, 보랑(X)
불그스름하다, 푸르스름하다, 노르스름하다, 거무스름하다, 허여스름하다, 보르스름하다(X)
불긋하다, 푸릇하다, 노릇하다, 거뭇하다, 희엿하다(북한어), 보릇하다(X)
불그스레하다, 푸르스레하다, 노르스레하다, 거무스레하다, 하야스레하다, 보르스레하다(X)
새빨갛다, 새파랗다, 샛노랗다, 새까맣다, 새하얗다, 샛보랗다(X)
등등...빨강, 파랑, 노랑은 이런 바리에이션이 가장 많고 다음 검정, 흰색은 좀 적은 편.
ㅋㅋㅋ 진짜 5 년 전만 해도 아빠한테 왜 파란색이라고 하냐고 물었는데 지금은 내가 동생한테 이 소리 듣는 중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ㅇㅈㅇㅈ
@@KLAB 헉 보스등장ㄷㄷ;;
애옹
@@KLAB 우서?
크다보니 나도모르게 파란불 거리던데
ㅇㅈ 이제부터 초록불로 불러야지 해도 파란불 거림
ㄹㅇ 나도ㅋㅋㅋㅋㅋ
@@lru_d 11살이 왜 유튜브를 보고있다니 한창 뛰어놀 시긴데
@@jaceji1013 뛰어논다니..ㅎㅎ..
@@민이귀엽다 7살은 자야지 11살은 뛰어놀만도
이거때문에 5살때 할머니 색맹이신줄 알았닥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겨
5살때부터 색맹이 어떤건지 아셨다는게 ㄷㄷ
ㅋㅋㅋㅋㅋ
(여기서 진지충 들어갑니다)
색맹은 눈의 시각 세포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우리 눈의 시각 세포는
빨강/초록 을 구분하는 세포
노랑/파랑 을 구분하는 세포
밝기를 구분하는 세포의 세가지이다.
따라서 적녹색맹, 황청생맹은 있어도 녹청생맹은 없다.
(전색맹이 아니라면)
@@sangchoo1201 그렇군용
옛날엔 그라디언트식으로 경계구분 없이 아우르는 식으로 구분햇다면 요즘은 도트마냥 명채도가 픽셀씩만 변해도 다 구분하는시대니.. 미시적 색상관점 시대인갑
한마디로 나이가 들면서 언어의 사회적 합의가 된다는거
이 영상 너무 유익해서 미칠거같아
예전에는 엄빠가 파란불이라하면 "초록불인데"라고 계속 말했는데 지금은 내가 파란불이라하는중..
+좋아요 뭔일이여?
저도 ㅋㅋㅋ
ㅋㅋ ㄹㅇ
초록. 한자어
파랑. 순한글
뉴스및 공공기관에서 순한글을 우선시 하면서 점차 어른들로 갈수록 자주 노출된 파랑으로 굳어지는 것도 큰 것 같습니다.
순한글이 아니라 순우리말입니다
@@user-kv7vy7kq5r 한글 - korean, 우리말 - mother language, nation's language 이므로 한글이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co-musician640 한글을 누가 korean이라고 하나요? Hanguel이라고 하지
@@co-musician640
草綠 - 한자
초록 - 한글
같은 말을 다른 문자체계로 나타낸 것입니다.
靑(청)/草綠(초록) - 한자어
푸르다 - 순한국어
전자는 한자어(한국어의 중국 외래어), 후자는 순한국어/순우리말(외래어를 제한 한국어)입니다.
문자≠언어입니다.
자국어 전용 문자체계를 가진 한국인이나 중국인은 「모국어를 문자로 지칭("한글", "中文")」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한 문자체계가 여러 언어에서 공용(共用)되거나, 한 언어에서 여러 문자체계를 혼용하는 언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은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아니, 당장에 우리나라 사람도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알파벳'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상기한 이유 때문에 유독 자국어만 틀리게 지칭합니다.
핵심 : 우리말에서 색을 나타내는 고유어는 5개이다.
검다 희다 붉다 푸르다 누르다
인지언어학하면서 배운 부분인데 다시보니 반갑네요 ㅎㅎ 언어는 필요에 따라 생기고 나눠집니다. 쌀 문화권이면 쌀관련 어휘가 많고, 그래서 각각의 어휘가 차지하는 의미영역이 좁아져요. 영어의 rice를 우리는 쌀, 벼, 밥으로 나누는 게 이 예시입니다. 그래서 마비노기 유저들은 리얼 블랙과 시암 블랙과 오징어 먹물을 구분하기 시작했죠😊
3:52 아직도 Σ 얼라눜ㅋㅋ
시그마?
나는 부모님이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불러서 나도 모르게 3하년때 부터 파란불이라고 부름
그 3하년때 파라불이라고했으면 지금은 몇하년이죠 ㅋㅋㅋㅋ
@@yoonyh0503 그게 왜궁금한거읻ㅁ?
@@은채-q4n 걍 3하년이라고 한 거 놀리는 거 같은데요?
@@yoonyh0503 오타인데 그냥 오타났다고하세요 ㅋㅋ 굳이 돌려깐다고?
요즘 애새끼들은 왜이렇게 예민한건지
라고 할뻔^^
어릴때 엄마한테 물어봤음 초록색인데 왜 파란불이냐고 아직도 해결못햇음 ㄹㅇ;;
영상 보면 해결댐
이거 레알인게 나 양로원에서 일할 때 할아버지 할머니들 절대 초록색 파란색 구분안함ㅋㅋㅋ 이정도면 구분 못하는 거 같기도 하던데.
진짜 잘 구분못하실수도 있어요.
실제로 실험한건데 굳이 색깔을 세세히 구분하지않는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의 사람과 색을 세세히 구분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의 사람은 말만 그런게 아니라 육안으로 구분하는 정도도 달랐다하네요.
@@hhh-yp9it 눈이야 구분을 하겠지만 뇌가 구분을 안 하니까요
인식하는 게 뇌니까 그렇겠죠
@@modernandantique2861 가령 밝은 파란색과 짙은 파란색을 의미하는 단어를 가진 러시아인은 이런 단어가 없는 미국인보다 두 색을 식별해내는 속도가 빠르다네요
@@hhh-yp9it 어릴 적부터 접해온 모국어에 그 구분이 명확하게 되어있으니 후천적인 환경에 의한 학습 효과이려나요 ㅋㅋ
솔까 유딩이나 초딩 저학년들 빼면 거의 파란불이라고 함ㅋㅎㅋㅎㅋㅋ 나도 유딩땐 초록색인데 왜 파란색이라고 하냐고 빡빡 우겼는데 어느순간 파란불이라고 함 ㅣㅋㅋㅎㅋㅎㅋ친구들도 똑같음ㅋㅋㅎㅋㅎㅋㅎ
3:57 어떻게 알았지...?
초딩때 안전 예방 퀴즈 대회 패자 부활전에서 횡단보도 파란불에 건너야 한다라길래 전부 o 선택했는데 파란불 아니고 초록불이라면서 대거 탈락시킨 거 생각나네.. 아직도 화나 뉴스에서도 파란불이라 하는데..
???
ㅋㅋㅋㅋㅋ 뭐야 ㅋㅋ
나 50대인데, 나초딩때는 진짜파란불이었어요.
어느 날 색맹에게도 쉽게 구별되는 초록색으로 바꾼다며 바뀌었는데, 우리말이 그럴 따라가지못하고 파란불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렇군요
??색맹이면 파란색이 더 잘보이죠..
불이 켜진것과 꺼진것을 구별하는게 파랑보다는 초록이 더 뚜렷하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처음 초록색으로 바뀌었을때
파랑색을 좋아했던 저는 초록의 등장을 별로 좋아하지않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대충 몇년도쯤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user-go8jo9ue1b 적록색맹과 황청색맹이있는데 적록 색맹이 빨간색과 반대되는 초록색을 못 보는 거에용 제가 적록색약이라..! 파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뀐건 잘 모르겠지만 초록색보다 파란색이 더 잘 보인다는건 조금 의아스럽네용
@@user-yz5bv3rk2h 제가 색맹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라기보단
파랑에서 초록으로 바뀌었을 때
학교선생님께 들었거나 뉴스에 나온 내용을 기억한겁니다.
애기때 엄마가 "파란불 되면 말해줘"라고 했는데 초록이랑 파랑이 다른 줄 알고 초록불 됬는데 말 안해가지구 뒤에차가 "빵빵" 지금 생각하니깐 겁나 창피하네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
@@user-wc6bv5fj2l 감사합니닼ㅋㅋ
초록불 됐는데
@@kj-lw3nw급하게 치느라 오타난듯
전 어릴때부터 부모님께서 파란불 파란불 거리시니 지금까지도 파란불이라 하게 됐네요. 근데 알고보니 제 또래들도 대부분 파란불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3:52 크랩은 항상 말을 너무 예쁘게 해♡
감자칩은 초록색이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ㄱㄹㅇㅋㅋ
ㄹㅇㅋㅋ
어니언맛...츄릅
@@woo9210 츄릅.. 오늘 마트간다
취재의뢰합니다
왜 초등학생은 같이 말할때
저↑는↓누↑구↓누↑구↓이→고↓바→봅↑니↓다↑
이런식으로 박자를 맞춰 말하나요?
바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ㅋㅋㅋ
바봅니다ㅋㅋㅋ,ㅋㅋ
아 저 그거 알았는데 뭐였더라 책읽을때 끊어 숨쉬는 타이밍을 잡는 연습하는거라고 했나 ?? 말할때 숨쉬는 타이밍을 잡는 연습이라고 했나??? 아무튼 발달상 읽기와 말하기 능력을 기르는데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들었어요 찾아보려고 했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ㅠ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그렇게 말하는 학생들이 적어짐.
어렸을때 엄마한테 왜 초록색을 파랑색이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모른다고 해서 진짜 궁금해 했었는데
2:55 본론만 보기
굿굿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그런지, 난 파란불이라 하는데 내 친구는 초록불이라 그럼, 솔직히 파란불이 발음하기 더 편하지 않음?
난 둘다 편함
진심 저도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파란불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파란불이 더 발음하기 쉬운거같아요
그린라이트라고 말하는게 제일편함.
@@UANDI0 그린라이트 레드라이트
@@user-yx6ok4ib5q 옐로라이트
나도 늙었나봐....계속 파란불이라고해....고작 13살인데 예전에는...분명 초록색이라고했는데...
뜨거운 국물 먹는데 왜 어른들은 '시원하다' 고 할까?
랑 같은 맥락인가
바다도 어두운 파랑, 밝은 파랑, 청록~초록(에메랄드빛) 등의 색이 있다
우리는 보통 바다색이라 생각하면 파란색을 생각하지만 초록색도 바다색이고...
러시아는 눈 때문에 파란 빛깔이 대부분이라 더 세밀하게 나뉜 걸까?
어렸을때:나는 무조건 초록색이라고
부른다
잠시후:어 파랑불이다 건너자
진짜 신기한게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초록색을 파란색으로 하는 경우 정말 많이 봤어요 ㅎㅎ
한국에서만 존재하는 중의적표현 "시원하다" 도 늘 궁금했음 ㅋㅋ 시뻘겋다, 벌그스름~하다, 거무튀튀하다 등 색에대한 표현도 엄청많은 ㅋㅋ
옛날에 빨간불은 멈추고 파란불에 손들고 건너라고 초등때 배웠어요.
딸도 엄마 초록불을 왜 파란불이라고 해? 라고 물었는데 어느 순간보니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어 있었는데 인지 못했어요. 우리때는 파란색이었는데 언제 초록불로 바뀌었는지...
2008~2010년 사이에 전국의 신호등이 백열등에서 LED 방식으로 교체되었는데
백열등 당시 신호등을 보면 파란색 커버가 씌어져 있고 백열등 빛이 커버를 통과하니 파란빛이 눈으로 들어오며 파란색으로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반면, 지금은 녹색 LED를 사용하고 파란색 커버 대신 투명커버를 쓰기때문에 눈으로 초록색 빛이 직접 들어오므로 녹색불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옛날:엄마!! 파란불이 아니라 초록불이야!!
지금:어 파란불 됐다
저진짜 답답했어요 아니 할아버지가 "파란불이다" 라고하셔서 그냥 대충넘어갔어요 근데 계속하니까 왜이러냐고랬거든용 근데 그냥그게 말하는게 편하데여 궁금했는데이렇게 보니까 좀 왜그러는지 이해가가더라구요
나도 어릴때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엄마가..저거 파란색이잖아 라고 해서
많이 충격받음
다필요없고 그냥 빨간불이면 '멈춰!' 라고 하자
청포도 소름이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나는 그냥 빨간불의 정반대라서 파란불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삼원색 기준으로 빨간색의 반대는 하늘색(cyan), 눈의 시각세포 기준으로는 초록색입니다. 뭐 보통 빨간색과 파란색을 대립되는 개념으로 쓰긴 하지만요)
@@sangchoo1201 청록색아닌가요?
@@Robert__Oppenheimer 맞기는 한데.... 청록색 하면 좀 어두운 색을 다들 떠올리실 것 같아서 하늘색이라는 단어를 선택했습니다...
(cyan이라고 하는 편이 가장 정확할 것 같네요)
@@Robert__Oppenheimer 어몽어스에서는 민트색으로 많이 부르심.
어릴때 설렁탕 먹는데 시원해져서 '아~~ 이게 어른들이 말하는 시원함 이군아!' 하고 "아 시원하다~"라고 말했었음ㅋㅋㅋㅋㅋㅋ
어른들이 건널목에서 파란불이다 건너자고 했을 때 어른들이 어렸을 때는 신호등이 빨강색과 파란색이었을까? 신호등 색이 중간에 바꼈나? 그래서 습관처럼 파란색이라고 부르는 걸까 했습니다. 우리 나라는 색상의 표현을 청적황백흑 오방색으로 표현해서 파랑이나 초록이나 파랑의 범주로 사용되었다는 정보 감사히 잘 봤습니다.
엄빠: 파란불
나: 그거 초록불이야!
어느새: 파란불((아니아니 초록불
근데 모든 어른들이 신호등을 파란색이라고 하는데 진짜 신호등 색을 파란색으로 바꿀 생각은 안 했을까? 했으면 문제 없었을텐데 어차피 다들 파란색이라고 부르기도 하니까
초록색이 파란색보다는 파장이 길어서 멀리까지 잘 보이니까요
순 우리말에 파랑과 초록의 구분이 없음..... 라고 적고 있는데 바로 나오네.
라틴어 계통의 언어... 영어도 포함해서 무지개 색은 6개임. 남색이 없음.
일본에는 노란색과 갈색의 구분이 없이 "나무색"이라고 함.
우리나라 사람들이 초록색과 파란색을
구분못함.. 그런 설이 있어서..
결국 불연속적인 언어로 연속적인 것을 표현하려 하니까 이런 상황이 된 거지
첨언하면, 지금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의 경우 교과서에서도 건널목을 건널 때 파란불에 건너야 한다고 배웠음. 초록이란 색을 배우지 않은 건 아닌데, 이 영상의 주된 내용처럼 '파랑이나 초록이나' 라는 개념이었기 때문에..우리같은 40~50대조차 이런데, 더 나이가 많은 분들의 경우 어린시절, 색의 개념이 지금처럼 다양하게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색을 굳이 구별하여 부르지 않았다고 함..
그냥 발음상 편해서 그렇게 굳어진줄...ㅋㅋㅋㅋㅋ 어른들처럼 초록색보고 파란- 하거나 아 시원하다~ 하면 있어보이니껰ㅋㅋㅋㅋㅋㅋㅋ
발음상 편해서 그렇게 쓰는건 오도바이 도마도 등이죠..ㅋㅋ
@@smallgiant912ㄹㅇ
근데 진짜 방송사니까 편집은 진짜 잘한다 색깔 바뀌는것도 그렇고...
내가 초록인지 파란인지 뭐라불렀는지 까먹음..
ㄹㅇ
저도 어렸을 땐 왜 초록색인데 파란불이라고 하지 ? 라는 궁금증을 막연하게 갖고 있었는데 한번도 제가 먼저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늘 궁금했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D
0:30 "이어지는 군가는 푸른 소나무"
이 강산은 내가 지키노라
당신의 그 충정
새파랗다=걍파란색
푸르다=뭉뚱그린거(초,파)
내가 어릴때는 초록불이다 했는데..이제는 맨날 파란불 들으니 습관적으로 나도 이제 파란불이다 이러네ㅎㅎ
이것때문에 초4때 파란불이 잘못된거 아니냐고 물어보닌까 애들이 다같이 화내면서 아니야! 이래가지고... 많이 우울했어요 근데 저렇게 색을 구분짓지 않아서 좀 스트레스받네요
나도 왜 초록을 파랑이라 하는지 좀 의문이였는데 그냥 한자의 "푸를 청" 이라 는 뜻인줄 알고,어른들 말할 때, 그냥 눈치로 알아 들었음
나도 초록불보고 파란불이라고 초록색을 파란색 하는 사람들 이해안감
나도 초록불이라고 하는데 항상
난 어릴때 내가 색맹인줄 알았음
분명 초록인데 사람들이 자꾸 파랑이라해서ㅋㅋㅋㅋㅋㅋ
근데 색맹검사 해볼때마다 정상으로떠서
미스테리였는데ㅋㅋㅋㅋㅋㅋ
얼큰하다 = 맵고 뜨겁다
시원하다 = 조온나 뜨겁다.
온탕이 뜨거운거면
열탕은 조온나 뜨거워서 처음에 들어가면 차가운 것 처럼 느껴짐
‘초’록’ 발음이 귀찮고 파란이 뭔가 더 말하기에 ㅈㄴ 편함
혹시 색을 구분함에 있어서 말고, 색맹 혹은 색약이신 분들이 구분 할 수 있거나 없는 색에
파랑색으로 신호등을 설치하는 것 보다 초록색이 구분하기 쉬워서는 아닐까요,
혹여나... 신호등이 만약 파랑색으로 설치가 되었을 때 혹여나 파랑색과 빨강색이 같은 색으로 보이거나 하는
그런 걸 방지하기 위해.. 이런 부분도 궁금해지네요
내가 인생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
잘못된걸 쓰고있는데 자꾸 처쓰는 사람들도 참..이제 생겼으면 초록이라 부르지 헷갈리게
2:40 뉴턴이 잘못했네...
색이란게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15 이걸 처음 깨달은게 마비노기 고인물 유저들 염색시스템 사용하는거 보고 깨달음
20여 년의 궁금증이 해결된 순간
고려청자도 녹색이고 푸른 하늘과 푸른 들판이라는 표현도 재미 있죠. 언어가 생각을 지배하는 개념을 이해하면 재미있어요.
드니 빌뇌브의 컨텍트 영화 추천
엄머..,.,나만 파란불이라 안하나봐
나도 초록불이라고 5살까지 하다 파란불파로 넘어오게 됨
저는 어렸을때 핑크색이나 이런거 가짜색이라고 말함ㅋㅋㅋ
섞으면 생긴다고ㅋㅋㅋㅋ
그리고 신호등만 봐도 완전 초록색인 곳보단 청록? 민트? 싶은 색들이 많아서 파란색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초록불인걸 알면서도 파란불이라 부르게 되는 마법ㅎㅎㅎ
색깔에 대한 나라별 입장도 알게돼서 더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시원하다~ 라는 표현은 진짜 뜨거움 속에서 느껴지는 시원함이 있음 ㅎㅎ
초록색이라 부르는거 아무도 뭐라 안해서 아직도 초록불이라고 하는중..
저거 누가 노안이라 그래서 쳐웃었었는데
저거 진짜 궁금했음 부모님이 파란불이다 건너 라고 하시길래... 이게 다 이유가 있었구나
주황색을 빨간색이라고 하는거 국룰
옛날에는 색깔을 넘버링으로 안부르고 초록색, 파란색 이런 식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2:44 조선시대에는 무지개가 불길한 징조였습니다
흰무지개처럼 평범한 모습이 아니면 빼박 흉조지만 길조로 보기도 함
어릴 때 파란불이라 말했다가 녹색이랑 파란색도 구분 못하냐고 친구한테서 놀림 받았지. 그 이후로 어색하더라도 초록불이라 유념하면서 애써 불렀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네.
그러거보니 초록의 형용사적 표현이 없긴하네.. 파란불, 초란불?
이런 영상이 왜 나오지 싶어 댓글 보러 왔는데, 나올만했네요. 어른들도 제대로 모르거나 안 가르쳐주다니...제가 안다고 모두가 당연히 안다고 생각한 게 잘못되었던 것이란 것을 깨닫고 갑니다.
좋은 내용인데 사실 옛날 신호등은 실제로 빨노파였음 ㅋㅋ 언젠가부터 빨노초로 바뀐거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상을 찾았고 갑자기 궁금해져 엄마아빠한테 물었더니 몰라 옛낣ㅍ터 그렇게 불렀다 하시고 곧바로 네이버 검색하시는 걸 보고 아. 했습니다
파란불 초록불 반반세대입니다. 햇갈려요
이것도 일제시대 문화의 잔재입니다 당시 일본에선 青信号리고 썼기 때문입니다 녹색이란 개념이 그 당시엔 희박 했기에 그렇게 부르는 게 더 쉬었고 그게 전해진 거라 생각됩니다. 싫든 좋든 우린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뭔소리임. 머나먼 옛날부터 파란색(Blue)이랑 초록색(Green)은 푸르다고 혼용해서 썻구만. 그리고 이건 한자문화권에선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푸르다의 한자어가 청록임. 님말대로면 중국 전체도 일본지배 받아서 영향받았다 할거임???? 동아시아 전체에 시간역행해서 영향줄 정도로 일제가 대단했구만?
@@AppleTea-Hot 중국에선 파란불이라는 말을 안씁니다. 绿灯이라고 말을 합니다. 같은 한자권인데 왜 유독 일본과 한국에선 파란불이라는 말을 쓸까요? 싫건 좋건 근대사에서 아시아국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일본입니다. 서양 근대문물을 중국이나 한국 보다 일본이 먼저 받아서 그랬던 것이고 그 영향을 우리도 받았을 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의견이 남과 다르다고 해서 이렇게 예의 없게 글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리 인터넷 상이라도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게 좋습니다.
나무가 푸르구나.. 하늘이 푸르구나.... ㅋㅋㅋㅋ 신호등이 파랗다..
이거 뭐지?? 왜 이런 결론이??
예전 신호등은 파란색 이었습니다..
파란 불빛이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하여 좀더 밝고 선명한 초록색으로 바꼈어요..
그래서 파란불이 익숙한 어른들은 계속 파란불이라 말하는 겁니다..
잘못된 정보를 마치 사실인냥...:::
알고리즘으로 들어왔다 어이없어 댓글 남깁니다..
추른하늘아래 추른잔디위에 누워 추른바다를 보고있다
중학교 국어선생님께 내용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어 좋습니다
난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초록색이랑 파란색 구별 못하는 색맹들이 많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ㅋㅋㅋ
*?*
실제로 옛날에는 구분 안했으니까요
바닷물 색깔이랑 나뭇잎 색깔도 그냥 밝고 어두운 정도의 차이지 다 "푸른색" 이라고 하시던
빨갛다
주랗다
노랗다
초롷다
파랗다
보랗다
갈랗다
검렇다
하얗다
핑랗다
...?
가장 어색한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