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년전에 독일에 잠깐 거주하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국사람들이 흔히들 한국은 눈치보는 사회라고 하는데....어떻게 살아가니냐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예술인인데 작업실이 항상 필요하거든요.한국이 오히려 빈집이랑 빈상가가 많아서 작업실 얻기도 편하고 내가 뭘하든 이웃들은 상관도 안하고 되려 예술하는데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고 해요 ..한국사회도 변해서 이웃이 뭐하는지 관심 안갖는게 일반적이게 되서 좀 삭막할정도로까지 되었죠. 근데 독일 있을땐 어딜가나 눈치가 보였어요. 동양인이고 특히 제가 여자다 보니까 독일 남성들 있는데 함부로 갈수도 없었고 조금만 말섞어고 외국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좀 유럽은 동양인이 많지 않아서인지 저 동양인이 뭐하는지 되게 궁금해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한국에서는 작업하기 편한옷 막 입고 다니는데 독일에선 제가 동양인이라 하두 쳐다보니까 항상 옷을 신경써서 입고 다녔어요 너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지겹게 물어보고....하... .
캐나다에서 잠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건 독일의 20대 여자애가 독일이 재미 없다며 캐나다에서 놀더니 결국 지금 호주로 이민가서 살고 있고, 미국의 20대 여자애가(나보다 더 키카 큼 ㅎㄷㄷ) 페스티발 퀸으로 살면서 축제마다 거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더니 지금은 독일로 이민가서 독일의 축제에서도 헤드라인을 장식하더군요. 사람이 사는 곳은 결국 그 사람이 어떻게 적응하냐에 달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한국은 실질적인 섬나라, 거기에 동아시아 구석에 박힌 섬나라기에, 다른 나라에 자유롭게 가서 그 곳의 생활을 경험한다는 것 자체가 큰 마음을 먹어야 하기에 아무래도 선택지가 좁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본만 엄청나게 돌아다니는거 같구요. 우리도 10대 20대에 여러 나라를 다니며 그곳의 생활을 경험하며 자신과 맞는 사회에 대해 적응하는 것도 필요할거라 여겨집니다. 저도 40대에 그 경험을 했기에 캐나다에서 정말 살고 싶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역시 저에게는 한국이 제일 편한거 같아요. 언어나 인종에 따른 차별도 아직까지는 존재하구요 (불어 안쓴다고 수퍼마켓 캐셔가 차별하기에 저도 불어로 욕해줬더니 가만있더라구요)
이 영상의 안타까운점은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에겐 이 영상의 장점만 보일뿐 단점은 안보인다는거 저도 그랬고 사실상 겪어보기 전엔 와 닿질 않는 부분이기도 하고 나한테는 문제가 안될거같은데? 라는 오만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사회적 고립이 아닐까 싶네요 독일인들은 굳이 외국인 친구를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와서 한인들과 친하게 지낸다? 그럼 한국과 다를게 없고 한인들과 거리를 둔다? 독일인 친구도 한국인 친구도 없는 고립된 사회를 살아가는겁니다. 대부분의 독일 이민자들이 겪는 문제고 대부분 그냥 이 부분을 내려놓고 살지요 물론 친구 잘 만들고 잘 지내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일단 저는 아니더라구요 나는 한국 대학교에서도 인싸였고 나는 다를거라고 생각했지만 같더라구요
@@gutentag6239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오만가지가 다 단점이다! 라고 하면서 사실 길게 설명하지 않고 진중하게 단점에 대해 다루지 않아서 진짜 와 닿지 않는게 맞습니다!! 전 사실 이영상의 목적은 것만 번지르르 이민은 답이 없다 하지마!! 가 메세지인데 전달이 잘 안된거 같긴 합니다 😂
@@보늬bonee 그건 나라 문제가 아니라 돈문제 인거 같네여 즉 돈이 많으면 그렇게 사실수 있으실거 같고 그렇탐 저렴한 후진국 가면 쪼금 원하시는 삶을 살수 있으시지 않을까요?? 근데 또 후진국은 (예전 필리핀 6개월 살았을때 느낀바로) 뭐랄까........말그대로 후져서 살기가 쫌 그렇긴 했어요 ㅠ.ㅠ 치안도 안좋고 여튼 고민많이 하시고 공부(나라에대한) 많이 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저도 5년전에 독일에 잠깐 거주하다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국사람들이 흔히들 한국은 눈치보는 사회라고 하는데....어떻게 살아가니냐에 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예술인인데 작업실이 항상 필요하거든요.한국이 오히려 빈집이랑 빈상가가 많아서 작업실 얻기도 편하고 내가 뭘하든 이웃들은 상관도 안하고 되려 예술하는데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다고 해요 ..한국사회도 변해서 이웃이 뭐하는지 관심 안갖는게 일반적이게 되서 좀 삭막할정도로까지 되었죠.
근데 독일 있을땐 어딜가나 눈치가 보였어요.
동양인이고 특히 제가 여자다 보니까 독일 남성들 있는데 함부로 갈수도 없었고 조금만 말섞어고 외국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좀 유럽은 동양인이 많지 않아서인지 저 동양인이 뭐하는지 되게 궁금해하고 그러더라구요.
전 한국에서는 작업하기 편한옷 막 입고
다니는데 독일에선 제가 동양인이라 하두 쳐다보니까 항상 옷을 신경써서 입고 다녔어요
너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지겹게 물어보고....하... .
공감하네요 한국보다 외적으로 더 신경쓰게 됩니다.. 대충입고 댕기면 중국인 소리들으니..
캐나다에서 잠시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흥미로웠던 건 독일의 20대 여자애가 독일이 재미 없다며 캐나다에서 놀더니 결국 지금 호주로 이민가서 살고 있고, 미국의 20대 여자애가(나보다 더 키카 큼 ㅎㄷㄷ) 페스티발 퀸으로 살면서 축제마다 거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더니 지금은 독일로 이민가서 독일의 축제에서도 헤드라인을 장식하더군요. 사람이 사는 곳은 결국 그 사람이 어떻게 적응하냐에 달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한국은 실질적인 섬나라, 거기에 동아시아 구석에 박힌 섬나라기에, 다른 나라에 자유롭게 가서 그 곳의 생활을 경험한다는 것 자체가 큰 마음을 먹어야 하기에 아무래도 선택지가 좁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본만 엄청나게 돌아다니는거 같구요. 우리도 10대 20대에 여러 나라를 다니며 그곳의 생활을 경험하며 자신과 맞는 사회에 대해 적응하는 것도 필요할거라 여겨집니다. 저도 40대에 그 경험을 했기에 캐나다에서 정말 살고 싶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역시 저에게는 한국이 제일 편한거 같아요. 언어나 인종에 따른 차별도 아직까지는 존재하구요 (불어 안쓴다고 수퍼마켓 캐셔가 차별하기에 저도 불어로 욕해줬더니 가만있더라구요)
이민가서 눈치를 안보는 이유는 독일에선 이방인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본인만 신경쓰지 않으면 남들은 생각보다 다른사람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두대의 비행기 예시문이 확 공감가네여~ 노년기에(마음은 열여덟) 탈 한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영상의 안타까운점은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에겐
이 영상의 장점만 보일뿐 단점은 안보인다는거 저도 그랬고
사실상 겪어보기 전엔 와 닿질 않는 부분이기도 하고 나한테는 문제가 안될거같은데? 라는 오만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사회적 고립이 아닐까 싶네요 독일인들은 굳이 외국인 친구를 만들려 하지 않습니다
와서 한인들과 친하게 지낸다? 그럼 한국과 다를게 없고
한인들과 거리를 둔다? 독일인 친구도 한국인 친구도 없는 고립된 사회를 살아가는겁니다.
대부분의 독일 이민자들이 겪는 문제고 대부분 그냥 이 부분을 내려놓고 살지요
물론 친구 잘 만들고 잘 지내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일단 저는 아니더라구요
나는 한국 대학교에서도 인싸였고 나는 다를거라고 생각했지만 같더라구요
@@gutentag6239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오만가지가 다 단점이다! 라고 하면서 사실 길게 설명하지 않고 진중하게 단점에 대해 다루지 않아서 진짜 와 닿지 않는게 맞습니다!! 전 사실 이영상의 목적은 것만 번지르르 이민은 답이 없다 하지마!! 가 메세지인데 전달이 잘 안된거 같긴 합니다 😂
@@mrgoletsgo 아뇨아뇨 영상이 가볍다는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독일으로 출국 전에 기대감으로 인해 단점은 전혀 와닿지 않거 좋은 모습만 보기 때문이라고 말한거였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서구권에서는 아시안인들에 관심이 없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동남아인들한테 무관심한것과 마찬가지
예전보다는 훨씬 더 아시안인들에 관심이 높아진건 맞는거 같아요 👊👍
마지막 비행기 비유가 찰떡같이 느껴졌습니다..
하 그래도 휴양지 가고 싶은데 ㅋㅋㅋ
독일에 예쁜 여자들하고 사겨보심??
마지막 비유 ㅋㅋ 독일에서 살아보셨군요 그리고 여친은 아직 없었습니다 썸만 2만번 ㅋㅋㅋㅋ
@@mrgoletsgo그래서 썸을 타셨다는거네요??????
@@배고파-i9d ㅋㅋㅋ뭐 썸은 혼자서도 탈수있는거닝깐요 찐따처럼 ㅋㅋ매일 탑니다 ㅋ
추천영상을 잘 봅니다 감사합니다
촌철살인! 서비스만 존나 받고 싶고 일은 안하고 싶으면 어느 나라로 가면 될까요?
@@보늬bonee 그건 나라 문제가 아니라 돈문제 인거 같네여 즉 돈이 많으면 그렇게 사실수 있으실거 같고 그렇탐 저렴한 후진국 가면 쪼금 원하시는 삶을 살수 있으시지 않을까요?? 근데 또 후진국은 (예전 필리핀 6개월 살았을때 느낀바로) 뭐랄까........말그대로 후져서 살기가 쫌 그렇긴 했어요 ㅠ.ㅠ 치안도 안좋고 여튼 고민많이 하시고 공부(나라에대한) 많이 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나도 힘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일 가고 싶은데 집이 없거나 비쌈 ㅠㅠ
장점: 3차원 이상 고차원적
단점: 1차원, 저차원적
둘다 챙길순 없고, 저차원적을 포기 또는 인내하면서 고차원을향해갈거냐, 고차원을 거의 아예 포기하고 저차원만 챙길거냐. 그차이인듯하다. 결국 선진국은 선진국이고, 후진국은 후진국이다. 선택은 본인에게 달렸다.
어두워서 그런데
배정남닮으셨나요?
@@bhw7019 ㅋㅋㅋ 그런소리 많이 들어요 정수리가 배정남 많이 닮았다고 😅😅🤣🤣😝😝
다시 돌아오세요.
역이민이 대세입니다.
젊은세대는 유럽젊은사람들과 비슷합니다. 기성세대는 이걸
MZ이라고 부르더군요.
혹시 저희 엄마세요?? ㅋㅋㅋㅋㅋㅋ 돌아오라고 하시길래 ㅋㅋ
ㅋㅋㅋ 간섭 하는거 봐라.....당신이 먼데? 이래라 저래라 입니까?
20:03 fukin hot 🔥 🔥 🔥😂
나 한국살면서 누구 눈치 본적 한번도 없는데. 누가 당신에 관심을 가집니까? 본인이 유재석급이에요? ㅋㅋㅋ
유튜브계의 유재석 한번 가보즈아~~~~!!! 관심 감사드려요 😄👊👍
진짜 몰라서 그러시나 친척, 가족들 만나면 요새뭐하니 어디서일하니 취업은햇니 연봉은얼마니 결혼은햇니 애는낳아야지 이 레파토리를 전국민이 겪어봤는데 관심없는 사회라니?
문맥을 이해 못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