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최대역작 태조왕건, 한국의 삼국지 태조왕건 200부작 중 태조왕건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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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янв 2025
- 태조왕건 9회 리뷰 (2000년 4월 30일)
궁예와 종간은 신훤과 원회의 호위를 받아 칠장사에 도착한다.
비구니가 된 어머니를 만난 궁예
어머니는 궁예를 기억 못한다며 비정하게 대하고
범교스님의 말을 전한다.
작은 번뇌의 끈 하나 버리지 못하고서야
어찌 큰 일을 이루려 하느냐?
궁예가 아들임을 알았지만
그의 미래를 알고있기에 더욱 안타까운 어머니
초심을 잃지말고 세상을 구하는 일에 전념하라 이른다.
하지만 불제자로 남으라는 말을 남기며
속세에서 아들과의 만남을 지운다.
지난 것들에 연연하지 말아야 큰 뜻을 이룰 것이라며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궁예
신원과 원회는 어머니를 만나뵈었으니
자신들이 모시는 기훤장군에게 가자며 청하고
그들의 청을 받아들이는 궁예
죽주(안성)의 수장인 기훤은 궁예와 종간의
무예를 칭찬하며 큰 연회를 베푼다.
기훤은 세력을 넓히려면 훌륭한 장수들을 모아야 했기에
궁예와 종간을 환영하지만 또한 그들의 속셈을 파악하려 한다.
신라의 반란군 수장인 기훤, 그를 견제하는 궁예
신라와 싸워 얻은 여인들을 궁예에게 수청들라 하지만
승려의 신분이라며 거부하는 궁예
호의를 거절하지 말라는 기훤
신라의 도적들과 싸울 장수가 필요하다며
기훤은 자신과 죽주에서 함께 하자고 청한다.
불제자라며 아직 전쟁에 나가기 어렵다는 종간
신훤은 죽주에서 겨울을 보내며 남을지 생각해 보라한다.
제안을 받아들이는 궁예는
부득이하게 의심많은 기훤에게 몸을 의탁하게 된다.
기훤은 자신의 뜻을 따를지 시험하기 위해 궁예에게
신라에서 전리품으로 데려온 여인들에게 수청들라 보낸다.
승려의 신분으로 여인을 탐할 수 없다며 돌아가라고 하지만
이대로 나가면 목숨을 잃는 다는 여인들
궁예는 기훤이 자신의 가족들이 죽였다는
여인의 딱한 사정을 듣고 기훤의 품성을 알게 된다.
기훤에게 잘 말해주겠다며 내보내는 궁예
하지만 밖에선 기훤의 부하가 기다리고 있었고
기훤의 명을 어겼다며 두명의 여인은 단칼에 목숨을 잃는다.
비명 소리를 들은 궁예와 종간
또다른 여인들이 침소에 들고
내보낸 여인들은 죽임을 당했단 얘길 듣는다.
기훤은 장군이 아니라 도적임을 알게된 궁예는
여인들이 날이 밝을 때까지 방에 머물게 해준다.
기훤이 지배하는 죽주는 교통의 요지이고 관문이라며
이곳에서 관망하며 큰 뜻을 시작할 발판을 마련해보자는 종간
서라벌에서 송악으로 돌아온 왕륭 일행.
왕건이 신라황궁과 여왕을 봤다고 자랑하자
연화는 신라여왕이 나보다 예쁘냐며 질투한다.
왕건은 연화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고
연화가 목걸이를 목에 걸어보자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말한다.
서남해로 가기전 고향인 상주에 도착한 견훤
상주에서 노력한 보람도 없이 쫓겨났다며 불평하는 추허조
그 노력때문에 오히려 아버지인 아자개와 마찰이 커졌다는 견훤
상주를 떠나게 되어 신라에서 여러 경험을 했다는 견훤 앞에
그의 동생들인 능애와 대주도금이 배웅 나온다.
견훤은 동생들이 전투에서 크게 한 몫을 했다는 소리에 기뻐한다.
아버지가 장군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견훤
신라의 장군이 되어 돌아온 견훤이
조정의 명을 받고 해적들을 소탕하러
서남해로 떠난다는 얘기를 들은 아버지 아자개
신라의 신하가 된 아들 견훤이 못마땅한 아자개는
자신을 도우라며 상주에 남으라고 하지만
견훤은 더 큰 세상을 꿈꾸기에 떠나야 한다며
아버지의 뜻을 꺽으려 한다.
아자개와 견훤, 둘다 고집이 만만치 않고
계모인 남원부인은 자신의 자녀들을 후계자로 삼기 위해
견훤을 떠나보내려 한다.
맏아들인 견훤에게 넌 백제인의 후손이라며
아자개는 끝까지 붙잡는다.
아버지는 신라에 반기를 든 장수가 되었는데
아들은 토벌군 장군이 되었다며 한탄하는 아자개
결국 견훤은 그의 처와 아들 신검을 데리고
서남해로 떠난다.
자기를 제일 닮은 아들 견훤이 떠나 슬픈 아자개
서남해로 가는 길에 견훤과 합류하는 동생 능애
이복 여동생 대주도금도 견훤을 따라나서고 싶지만 남는다.
서남해 가며 근처의 마을의 비참한 상황을 보는 견훤
도선대사는 제자 경보스님을 통해 처참한 백성들의 소식을 듣는다.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도선대사
신라군이 반란군에 패하며 도적들의 세력이 커지는 상황
견훤이 도선대사가 있는 서남해로 오고있단 소식을 듣는다.
견훤, 그렇지. 그래야겠지. 그것이 돌아가는 이치이겠지.
스님께서는 지금 비기를 적고계신 모양입니다.
시국이 어찌될거 같사옵니까. 스님의 비기에는 어찌 나와있사옵니까?
이놈아 네 눈은 어디에 두고 남의 눈으로 보려하느냐?
훗날 너도 알게 될 것이니라.
도선비기를 쓰며 난세의 영웅 출현을 예고한다.
도선의 예언에 따라 제국의 주인이 될 수업을 받는 왕건
기훤과 부하들은 전투를 치르고 오고
궁예가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것을 보게 된다.
전투는 함께하지 않고 의술을 펼치고 있는 궁예가 못마땅한 기훤
우리에겐 의원보단 싸울 장수가 필요하다며
궁예에게 전쟁에 나서라고 다그치라 이른다.
의술을 펼치며 민심을 얻는 궁예
다쳐서 싸움에 나가지 못하는 병사들에겐
식량이 배급되지 않는다는 말에
자신의 식량까지 넘겨주는 궁예의 인품에
점점 동요하는 기훤의 부하들
중요한 것은 신라의 성을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과 군사들이라는 궁예
기훤이 궁예와 종간의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전하는 신훤
궁예도 곧 함께 출전하겠다고 뜻을 밝힌다.
견훤은 서남해에 도착하고
먼저 가있던 김총이 배웅나온다.
수달이라는 해적이 서남해를 장악하고 있다며
관군까지도 자신의 수족처럼 부리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 견훤
"수달이라고 하는 해적이옵니다.
서남해의 호족들은 물론이고
금성(나주)의 태수와 무주(광주)의 도독까지도
마음대로 움직이는 자라하옵니다."
서남해 관문에 도착한 견훤
성문을 지키는 군사는 견훤을 무례하게 대한다.
수달이 부임하는 견훤을 맞이하라 했다며
견훤을 이곳의 장군으로 대하지 않는 군사에게
너는 신라의 군관이냐 수달의 졸개이냐 묻는 견훤
수달의 쪽에 가깝다는 군사의 말에
도적의 수하라 했으니 군사의 목을 쳐
성루에 걸으라 명하는 견훤.
진짜역작중 역작이죠
한국 최악의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