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에 사로잡힌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을 닮은 헤어튼에게 연민과 공감의 감정을 느끼며 마침내 영혼이 구원받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지지 못하고 계급과 인종때문에 차별받고 사랑받지 못한 히스클리프의 절절함이, 그의 죽음에 슬퍼해줄 헤어튼과, 그의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에게나마 따뜻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냉혈한처럼 묘사되지만 인간적인 감정때문에 흔들리는 입체적인 히스클리프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허정애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폭풍이 몰아치는 언덕 이란 뜻의 워더링 하이츠에 대하여,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소설 속 등장인물인 히스클리프에 대한 인종주의 적 측면과 유추할 수 있는 사실 등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는데 도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작품을 시대적 상황과 함께 이야기 하듯 설명해주셔서 스스로 빨려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다음 강의가 기대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에밀리 브론테가 19세기임에도 불구하고 '히쓰클리프'와 '캐서린', 그리고 '헤어튼'을 통해 타인종간의 사랑을 진솔하게 담아냈고, 사랑에는 인종도 국경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인종간의 구분없는 시선이 당연하게 되는 세상이 앞당겨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작품에 대한 좋은 설명 및 해석에 항상 감사합니다!
허정애 교수님의 학부 개설 강의인 '19세기 영국소설' 강의에서도 에밀리 브론테의 워더링 하이츠 작품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납니다. 당시 해당 작품을 배울때는 워더링 하이츠가 저택의 이름으로써, 해당 저택의 이름이 폭풍의 언덕이라고 번역되는 부분이 다소 생소하면서도 신기했지만, 교수님의 이번 영상에서의 설명을 들어보니 번역도 '폭풍의 언덕'이 아닌 원문을 살려서 '워더링 하이츠'로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해당 작품은 당대의 시대적 분위기와는 상충되는 타인종간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 있어서 새롭고 인상적인 접근이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흔히 '복수가 복수를 낳는다'라는 문구도 있듯이 복수의 연속성이 당연시되는 사회적, 문화적 분위가 만연함에도 히스클리프에 대한 헤어튼의 복수심을 예상했으나, 그 예상과는 달리 자신을 미워하고 학대했던 히스클리프의 임종을 진심으로 위하고 애도하는 헤어튼의 모습을 보며, 복수의 연속성에 대한 환멸감과 동시에 복수심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편향적 시각이 아닌 쌍방향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에 대해서 용서, 혹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이해의 참 뜻을 깨닫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영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루시는 영상 내용이 기존의 보편적인 시각에서의 평가가 아닌 색다르고도 다양한 시각과 시점에서의 펑가 및 논의점을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
만약 폭풍의 언덕이 한국에서 나왔다면 지금과 같은 명성이 있었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게 히드클리프가 3년만에 부자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과연 가능한 얘기일까? 피부색도 검고 집시라고 하던데.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을 읽으면서 이 작품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다.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렸으니까. 그리고 폭풍의 언덕은 내용이 거칠었다. 당시 사람들에게서 외면받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강의가 너무 재미있고 '워더링 하이츠' 내용이 쏙쏙 박히는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히스클리프가 캐서린을 닮은 헤어튼에게 연민과 공감의 감정을 느끼며 마침내 영혼이 구원받는 순간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지지 못하고 계급과 인종때문에 차별받고 사랑받지 못한 히스클리프의 절절함이, 그의 죽음에 슬퍼해줄 헤어튼과, 그의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에게나마 따뜻한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냉혈한처럼 묘사되지만 인간적인 감정때문에 흔들리는 입체적인 히스클리프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허정애 교수님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갈수록 강의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벌서부터 다음 강좌가 기다려집니다.
좋은 내용 잘 듣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언덕 이란 뜻의 워더링 하이츠에 대하여,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소설 속 등장인물인 히스클리프에 대한 인종주의 적 측면과 유추할 수 있는 사실 등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작품을 새롭게 이해하는데 도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작품을 시대적 상황과 함께 이야기 하듯 설명해주셔서 스스로 빨려들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다음 강의가 기대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난강의에 이어 평소 좋아하던 책을 명강의로 잘 들었습니다 .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는데 이걸 듣고 들으니 더 이해가 잘되네요:) 혼자서 정리하기 넘 좋아요!
교수님~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코로나 블루가 확 날아갔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에밀리 브론테가 19세기임에도 불구하고 '히쓰클리프'와 '캐서린', 그리고 '헤어튼'을 통해 타인종간의 사랑을 진솔하게 담아냈고, 사랑에는 인종도 국경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처럼 인종간의 구분없는 시선이 당연하게 되는 세상이 앞당겨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작품에 대한 좋은 설명 및 해석에 항상 감사합니다!
허정애 교수님의 학부 개설 강의인 '19세기 영국소설' 강의에서도 에밀리 브론테의 워더링 하이츠 작품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납니다. 당시 해당 작품을 배울때는 워더링 하이츠가 저택의 이름으로써, 해당 저택의 이름이 폭풍의 언덕이라고 번역되는 부분이 다소 생소하면서도 신기했지만, 교수님의 이번 영상에서의 설명을 들어보니 번역도 '폭풍의 언덕'이 아닌 원문을 살려서 '워더링 하이츠'로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해당 작품은 당대의 시대적 분위기와는 상충되는 타인종간의 사랑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 있어서 새롭고 인상적인 접근이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흔히 '복수가 복수를 낳는다'라는 문구도 있듯이 복수의 연속성이 당연시되는 사회적, 문화적 분위가 만연함에도 히스클리프에 대한 헤어튼의 복수심을 예상했으나, 그 예상과는 달리 자신을 미워하고 학대했던 히스클리프의 임종을 진심으로 위하고 애도하는 헤어튼의 모습을 보며, 복수의 연속성에 대한 환멸감과 동시에 복수심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편향적 시각이 아닌 쌍방향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에 대해서 용서, 혹은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에 대한 진정한 이해의 참 뜻을 깨닫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영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루시는 영상 내용이 기존의 보편적인 시각에서의 평가가 아닌 색다르고도 다양한 시각과 시점에서의 펑가 및 논의점을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18세기 영국 요크셔지방으로 시간여행을 하듯이 영문학의 세계로 편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예! 분명히 코로나블루가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3탄도 기대 충만입니다~~~
만약 폭풍의 언덕이 한국에서 나왔다면 지금과 같은 명성이 있었을까?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게 히드클리프가 3년만에 부자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다. 과연 가능한 얘기일까? 피부색도 검고 집시라고 하던데.
박경리 선생의 김약국의 딸들을 읽으면서 이 작품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다.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렸으니까.
그리고 폭풍의 언덕은 내용이 거칠었다. 당시 사람들에게서 외면받은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