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광칠(ADG7) - 제전 - 어느 봄날에 부르는 노래(Spring Requiem) (ENG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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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악단광칠 2집 '인생 꽃 같네' 05. 제전 - 어느 봄날에 부르는 노래
ADG7 2nd 'Such is Life' 05. Spring Requiem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슬픔과 허망함이 제상에 차려진 산해진미와
복잡한 예를 갖춘 절차와 대조되며, 그 감정을 무상하고 덤덤하게 표현한 곡이다.
A song that calmly expresses the deep sorrow and longing felt by the one who is left behind.
[가사]
가신 날을 알까요
묻힌 곳을 알까요
이 날일까 저기일까
알 수 없는 당신의 기일
당신의 무덤을 정해봅니다
오늘이 그 날일까 여기가 거기일까
당신 무덤을 지어 놓고
무덤 앞에 황토요 황토 위에다 제석을 깔고
제석 위에다 조조반 놓고 조조반 위에 좌면지
좌면지 위에 상간지를 펴고 차려간 음식을 벌이울제
우병좌면 어동육서 홍동백서 오기탕 실과를 좌르르르
먹기 좋은 녹두나물이며 쪼개 쪼개는 콩나물도 놓고
빛 좋은 홍소주 청소주 웬갖 술을 다 그만두고
청명한 약주 술을 노자작 앵무배에
첫 잔 부어 산재하고 두 잔 부으니 첨작이요
석 잔 부어서 무덤 위에다 절하고
뜻이 뭐요 삶이 뭐요
이 술 석 잔 못하오매
이 날 함께 못하오매
가슴을 뜯어 슬퍼만 할 뿐이지
뒤따를 친구가 전혀 없구려
가슴 뜯어
모진 광풍에 흩날려도
왜 죽었소 왜 죽었소
옥 같은 나 여기 두고 왜
[Lyrics]
Do you know the day you left? where you were buried?
Is it this day and there?
The unknown date of your death
and your grave. Let's decide
Is today the day? Is this the place ?
I build your grave and
spread red clay in front of the grave,
spread a mat on the red clay
Set a table on mat,
Lay table paper on table
Spread the top paper on the table paper,
and prepare the food
U-Byeong-Jwa-Myeon(rice cake place right, noodle place left)
Eo-Dong-Yuk-Seo(fish place east, meat place west)
Hong-Dong-Baek-Seo(red food place East, white food place West)
O-Gi-Tang(5 kinds of soup), Sil-Gwa(fruits)
Place on bean sprouts that are good for eating,
and bean sprouts that are easy to split,
and bright red soju, blue soju, and all kinds of liquor
Stopped and poured the clean liquor to parrot-beaked glass
First glass to the Lord of the Mountain
Refill second glass in three batches
Poured third cup on your grave and bowed to the grave
What is the meaning? What is life?
We can't drink this three glasses together
I can't be with you on this day
All I can do is break my heart and be sad
There are no friends who will follow
Even if a torn piece of heart
Flies in the frenzy
Why did you die? Why did you die?
I'm here, look like jade
Why
• Produced by Kim Hyunsoo
• Recorded by Cho Sanghyun, Oh Hyeseok at M.O.L Studios, Jung Saerom
• Mixed by Cho Sanghyun at M.O.L Studios, Jung Saerom
• Mastered by Francis Jihoon Seong at JFS Mastering
⠀
• Cover Illustration by @ricardocavolo (ricardocavolo.com)
• Editorial designed by P.P.A.D (아빠의 디자인)
헐... 최고네요 악단광칠 대박나세요 ~!!!!
감사합니다! 우주진출도 하겠습니다!
넘슬퍼요 ㅠ 울었어요
저도 같이 울어드릴게요 ㅜㅜㅜ
좋은노래 감사합니다.~
뉴스공장에 이어 다스뵈이다까지 나오셨는데 구독자 수가 왜...ㅠ
출연하시면 유튜브 홍보도 하세요~ㅎㅎ
뒤늦게 소리 접하고 음반도 사고 유투브도 보고 합니다
코뭐시기 물러나고 공연 열리면 코앞 면전에서 공연 보고 싶네요
그 코 뭐시깽이 지나가면 신나게 같이 즐겨봐요!
목소리도 너무 이쁘고 목소리에 실린감정이 너무 구슬퍼요 ㅠㅠ
오늘도 그를 그려봅니다 ㅠㅠ
그 어떤 슬픈 노래보다 더 슬픈 노래와 노랫말에 눈물이 납니다
그냥 지나가면서 들을때는 그저 아련하다고만 느꼈었는데 막상 주변 사람의 상을 치루고나서 들으니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네요
아.. 듣는데 눈물이 나려 하네요..ㅠㅠ
많이들 그러시더라구요 ㅠㅠㅠㅠ
국악한마당보다가 가사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유튜브에 검색까지 해봤어요 부르시는분 표정이 너무 여운이 길게 남네요....
감사합니다! 더욱 위로가 되고 힘을 줄 수 있는 음악,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아 울컥울컥 완전 굳어서 몰입해서 들었습니다. 등줄기에 전류가 짤짤.
한국인 이어서 느낄 수 있는 이 감성이 얼마나 짜릿하고 소중한지요.
감사합니다! 좋은 감상해주셔서❤️❤️❤️
Powerful song
굉장해요~
뉴공 다스보고 알게되었는데 정말 압도적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열심히 음악하겠습니다!
마치.. 전쟁중 어느곳에서 어느날엔지 어떤연유로 죽어간지 모를..전사하신 그리운 내님을 먼~훗날에 홀로 녹두나물이며 맛난술이며 잔뜩 들고가서 제를 지내고...
이제는 담담해진 마음으로 여태 힘들게 살아온나를 위로해달라며...왜 죽었냐며 부르는 노래같아요
가사 한줄한줄 음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기리는 마음은 다 같은거 같아요...힝
악단광칠님아, 그거 아시오? 내가 가지고 있는 구글 아이디로 구독누르고 다닌다는 것을...이런 기가 맥힌 음악을 맹글어버렸으니 연쇄구독마가 따라다닐 것이오. 누가 나고...누가 내가 아닌지 혼란이 올 것이옿ㅎㅎㅎㅎ
연쇄 구독마의 출현!!! 뚜둥!!!
왕희림.......
오월의 노래...슬프다.T_T;
취한다..노래에 취한다!
믿습니다!!악단광칠!!!
jumo! yeo gi gwangchil no rae han gok deo!!!
저는 화가 입니다. 국가폭력으로 희생당한 사람들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고 저도 유족입니다. 꼭 그분들을 위한 음악같습니다. 유족으로 너무너무 감사하고 위로가 됩니다.
위로가 될 수 있어 저희가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ADG7_official 주소 알려주시면 도록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ᆞ여순항쟁작품들입니다ᆞguem99 @hanmail.net 아마 이 음악이 놀랍도록 저와 맞을것 같아요ᆞ
서도민요의 [제전]이란걸 오늘 알았네요 T_T;
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Muito bom
amazing
hey guys! can anyone tell me what language this is? its mandarin? or is it korean? the names of the production for me (as a european who knows little about far east asia) sound korean (i once had a friend whose name was jiwoo kim and he was s.korean). am i correct?
yessss you are! our language is Korean (we are Koreans. South)
@@ADG7_official thank you for the quick reply! even though i understand nothing, the emotions carried through the music are still relatable :) its so 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