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원고지 메꿀 때마다 언어가 자꾸 도망가.." [작가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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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9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

  • @joeykim6331
    @joeykim633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속도감. 장난 아님.작가님의 언어는 그 분위기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보인다. 언어로 표현안되는 것들이 보이고 감격하여 눈물이 난다. 박경리는 세계 어느 소설가보다 뛰어난 분이다. 똘스또이는 시시해진다.

  • @seosa1004
    @seosa1004 Год назад +6

    치열한 애정,
    언어는 피안으로 건네주는 배
    언어 표현, 버선목처럼 뒤집어 보일 수 없는 마음, 하나씩 덧붙여가는 진실의 언어, 다양한 관점, 본질, '모른다'는 그것만이 가장 확실한 답, 일부를 보되 총체성을 보려는 노력, 민초들의 삶을 토속적인 언어로 표현, 언어도 생명체, 그 시대, 그 서민들의 모습, 냄새, 모두 포함. '사람', 도덕, 염치, 쓸모, 쓸데, 당시의 합리주의, 검약, 검소, 근본.
    오늘날 자본주의 합리주의는 생산, 소비, 분업화, 세분화, 무총체성, 잔가지들로 인해 근본 은폐,
    원고지, 언어의 달아남, 붙들기 위해 쓰고 또 씁니다.
    묘사적이기보다는 서술적인 [토지],
    그래도 토속적인 언어, 당대적 삶에 밀착된 효과.

  • @yim151515
    @yim151515 4 дня назад

    2:41

  • @호나우도-y8v
    @호나우도-y8v 4 года назад +2

    말 함부로 하면 서로 힘들어져요

  • @황재웅-i5y
    @황재웅-i5y 2 года назад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