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와 저 음악이 어울릴까? (627) 장미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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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배우로 유명한 대니 드비토가 1989년에 연출한 '장미의 전쟁'.
사랑을 해서 부부의 연을 맺게된 남녀가 결국 이혼을 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뻔한 남녀의 갈등 이야기를 이 영화는 좀 더 흥미 진진하고 박진감 있고 화끈하게 풀어냅니다. 쉽게 말하면 남녀 사이 혹은 부부사이의 깊게 쌓인 현실적 골을 판타지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서로 더이상의 부부애가 남아있지 않은 이 커플은 어느 순간부터 상처를 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현실에서 그랬다면 큰 문제가 되었을 것들을 영화적 판타지로 넋살있게 풀어냅니다.
너무 진지하지 않게 코믹한 설정들도 적절히 배합해 보는이들에게 이것은 영화다라는것을 계속 강조하곤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이지만 결국 남성은 아무리 싸워도 어느정도의 정과 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는 반면 여성은 한번 자신의 사랑이 배신당했다 생각하면 그 상처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에서도 비슷한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오늘의 음악은 Nazareth의 'Love Hurts'입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
와~구독자 888😅 어서 빨리 999가 되었으면 ~~~
온 힘을 다해서 살벌하게 싸우네요 ㅠ ㅋㅋㅋ 싸울 의지가 남아있는 걸 보면 부부애는 없어졌을지라도 둘 사이의 관계성은 끊어내진 않은 것 같아 재밌습니다. 근데 또 너무 무섭게 싸우긴 함 . . 영상미는 예뻐서 더 살벌하게 느껴져요 ㅋㅋㅋ권태가 아니라 분노가 남은 이혼 직전 부부라니. 마지막 장면도 너무 뻔하지 않아서 좋은 거 같아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