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와 일본 열도의 교류ㅣ다나카 후미오(와세다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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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окт 2024
  • 일본고대사 연구에 있어서 백제와의 교류사는 고대일본의 정치, 제도,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불가결한 연구 테마이다. 그러한 가운데 있어서『일본서기』는 일본과 백제의 관계를 가장 잘 전하는 고대사료로서 주목되고 있다. 다만, 일본서기라는 사료는 후세의 윤색이 심하고『일본서기』이외의 사료 분석을 전제로 한 사료비판이 불가결하다. 그래서 본 발표에서는 왜국과 백제의 교류에 관한 일본고대사 연구의 주요한 논점을 개관한 위에서 후쿠오카시(福岡市) 서구(西区)의 모토오카(元岡)G-6호분 출토 경인명대도(庚寅銘大刀)와 한국의 출토목간 등 근년의 출토문자자료에도 주목하여 종래의 연구사에 새로운 知見이나 논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백제가 자국의 다민족적 상황을 잘 살려 대외교섭을 행하고 있었다는 점, 그러한 가운데 백제가 왜국에 보낸 문자기능자에는 중국을 출자로 하는 자가 많이 포함되어 왜국과의 대외전략을 공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점, 왜국도 또한 백제에 의지하여 정치・외교에 불가결한 한자문화를 심화시켰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문자기능자를 매개로 한 교류는 각지의 왜인수장층이 한반도와의 사이에서 전개했던 독자의 교류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왕권간의 교류로 자리매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이 점은 왜왕권이 정치적으로 백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게 되어가는 배경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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