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만 명 관중 몰린다" 인천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 '뉴욕 뺨칠 대책' 추진 | Weekly IFEZ by 포커스인천

[앵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인 케이팝 스퀘어 미디어.
국내 최대 규모로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은 입체적인 설계와 더불어 압도적인 규모로 강남의 대표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스타필드 청라에 설치되는 '셀레브레이션 애비뉴'를 구현하기 위해 대형 전광판이 설치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시설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구현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송도컨벤시아에 이어 스타필드 청라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에 나섭니다.
스타필드 청라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청라 주민을 위한 개방시설도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에 함께 마련됩니다.
윤창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단일 시설로는 국내 최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
5만여 평의 대지에 조성되는 스타필드 청라는 야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2만 1천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4만 명 이상이 관람이 가능한 멀티스타디움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 전면에 들어설 디지털미디어 광장 '셀레브레이션 애비뉴'는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하나의 건축물에 한 개의 광고물만 허용되고 있고, 특히 전기를 사용하는 디지털광고물은 설치장소와 크기 등 표시방법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셀레브레이션 애비뉴가 실제로 구현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 회의에서 진행한 스타필드 청라 경관상세계획 변경심의에서 이러한 법적문제를 협의할 것을 조건부로 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경제청은 스타필드 청라에 대해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이 진행중인 송도컨벤시아에 이어 스타필드 청라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다양한 미디어 표현이 가능해져 뉴욕 타임스퀘어나 강남 코엑스와 같은 인천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청라에 청라 주민만을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됩니다.
청라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은 신세계와의 협의를 통해 멀티스타디움의 스카이박스를 주민들을 위한 연회장으로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필드 청라에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스타필드 청라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김교흥 의원의 설명입니다.
[김교흥 국회의원]
2027년에는 스타필드(청라)에서 쇼핑도 하시고, 돔 구장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이 전세계인들이 찾는 대한민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한편 스타필드 청라는 오는 11월 건축물의 최종 경관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교통영향평가와 소방성능심의를 거쳐 4월에 건축허가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커스인천 윤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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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k19790723]

완전 기대됩니다. 행정절차 얼른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