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돔 꼭 필요..과제는? (2023.06.08/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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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4 ноя 2024
- ◀ANC▶
MBC경남은 에어돔 건립 사업에 대해
연속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
저비용, 고효율의 에어돔 보급은 필요하지만
국산화와 국내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한국형 에어돔 보급에 필요한 과제를
장 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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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곳곳에 들어선 에어돔입니다.
중동의 큰 일교차와 모래 바람을 극복하기 위해
돔구장 대신 에어돔을 선택했습니다.
축구는 물론 배드민턴 같은 여러 종목의
스포츠 경기와 박람회 같은 행사에도
쓰입니다.
고성군에 들어선 테니스장 전용 에어돔 역시
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동호인들이 찾고 있습니다.
◀INT▶강경희/테니스 동호인
"실외에서 칠 때는 날씨며 바람이며 이런 것들이 많이 장애를 받는데 여긴 공이 너무 정직하고요. 또 치는대로 공이 나가고... "
건립 비용은 돔 구장에 비해 1/40 정도,
터만 확보되면 서너 달 만에 설치가 가능하고,
이동도 간편하다보니 쓰임새가 많습니다.
◀INT▶이명식/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
"체육시설만이 아니고 여러 시설에 적용할 수 있어요. 음압병동 같은 경우, 그 다음에 축사나 양식장도..."
하지만 국내에선 아직 관련 법령이 없고,
제대로 된 설치기준도 없습니다.
에어돔이 건축물인지, 구조물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법령 정비 만큼 필요한 건
표준설계도 같은 제조기준 마련입니다.
◀INT▶강부성/건축성능원 이사장
"표준설계 형태로 만들면 훨씬 더 적용이 쉬워질거예요. 그것대로 지으면 인허가가 아주 용이해요."
우리나라 지형과 기후에 맞는 한국형 에어돔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미국형인 케이블 방식이
국내에서 일부 문제점을 드러낸 만큼
유럽형인 에어포켓 방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강부성/건축성능원 이사장
"유럽 쪽은 케이블 방식은 안하고 에어포켓 방식으로 해서 잘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충분히 그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주 에어돔 심의 때도 케이블 방식에 대한
우려는 제기됐습니다.
◀INT▶이명식/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
"피막하고 케이블하고 연결 부분에서 쌓이는 문제점들...에어돔이 갖고 있는 장점을 해치는 것 아니냐 이런 부분이 논의됐습니다."
경주에 이어 아랍에미리트 에어돔까지 둘러본
춘천시 관계자들은
케이블 방식을 포기했습니다.
이밖에도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에어돔 자재 생산과 소프트웨어 개발,
사후관리 시스템을 국산화하려면
5년 정도 걸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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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 채널의 동영상 링크( • [에어돔3] 에어돔 꼭 필요.. 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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