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는 괴물이 되었으며, 우리 모두를 죽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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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7 тыс.

  • @윤색열
    @윤색열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303

    현직 수학 선생입니다. 적어도 제가 수능 볼 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수학문제는 그야말로 노동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심각한 노동입니다. 사교육을 줄이겠다며 범위를 줄이니 변별력을 주기 위해 의도치않게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괴물이 되어버린 수능 문제에 브레이크를 걸어주어야 합니다.

    • @yama-e7h
      @yama-e7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공감합니다

    • @유튜브같이보기
      @유튜브같이보기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9

      ㄴㄴ 님이 수능 볼 때만해도 수능 만점자 있을까 말까였음. 시험이 점점 '기괴하게 어려워진다'는 표면적인 문제일 뿐이고, 본질은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노예양성' 시스템임. 걍 경쟁해라~ 던져 놓는 풍토.

    • @윤색열
      @윤색열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유튜브같이보기 인간 사회의 경쟁은 필연적 문제입니다. 한정된 자원의 분배 문제와 일맥상통합니다. 경쟁은 문제가 아닙니다. 또 성적으로 계급을 나누는 것도 문제가 아닙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고 또 그 방법이 적당한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동물 사회에서도 경쟁이 있는데 인간 사회라고 없을까요?
      제가 수능을 보던 시절만해도 수능이 10번 정도 밖에 치뤄지지 않았던 시절이라 기출문제랄 것이 별로 없었고, 또 그때의 기출문제는 풀다보면 '오, 이렇게 신박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겠다.' 하면서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했었습니다. 지금이랑은 조금 다르지요.
      수능은 이미 너무 오래되었고 쌓인 기출문제가 많아 적폐적 제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시험제도를 바꾸어야할

    • @sjsj09
      @sjsj0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오히려 수학은 과거에 비해 훨씬 쉬워졌고 배배 꼰 문제도 없어요.. 수학선생 맞음?

    • @부카요사카라카
      @부카요사카라카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90년대에 1등급컷 50점 안된적도있었는데 수학선생 맞냐 ..?

  • @벼리2841
    @벼리284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1

    진짜 이문제는 공론화 되야합니다.. 수능도 그렇고 내신도 그렇고 시간내에 풀수있나요? 배우지도 않은 선행과정 출제하고.. 통합과학은 물1,화1 배우지 않고는 풀지못하게 출제합니다. 수능국어요? 이게 국어인가요... 솔직히..외국에서 공부하다가 대학들어온 친구들 한국학생들 공부하는거 보면 정말 놀라더군요.. 저출산이요. 다 이유가 있지요..

    • @yama-e7h
      @yama-e7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그런다고 외국애들보다 더 잘한다거나 창의성이 뛰어나지도 않음 ㅋㅋㅋㅋㅋ

    • @킵캄
      @킵캄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시간내에 다 풀어야 되는게 아니라 최대한 풀면 되는거죠 누가 만점 맞으라고 시험보나요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지만 보면 되죠 그렇게 시험를 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문제라고 한다면 수능으로 인생의 많은 부분이 결정되는 구조가 문제인거죠

    • @강냉이-u8s
      @강냉이-u8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고3도 아닌게 뭘 안다고 떠드냐

    • @mordecai1830
      @mordecai183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통합과학은 중딩 물리화학, 통합과학 내용만 알아도 다 푸는데

    • @강냉이-u8s
      @강냉이-u8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Komong-oYb 그건아니긴 함 ㅋㅋ

  • @hongchunichuni
    @hongchunichun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7

    수능문제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ㅜ 전 영어쪽에서 일하고 있지만..영어도 너무 어려워졌고 국어는 뭐 넘사벽인거같아요 ㅠ 애들 어떻게 사나요 진짜..정책 바꾸시는분들 정신좀 차려야합니다!!
    저는 라마성태형이 교육 최전선에서 올바른 소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외치고 알려주세요.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어... 영어는 그냥 80점 깔고 가도 크게 문제 없어서 문법 1도 모르고 독해만 파면 됩니다.
      이게 어렵다면 국어는 손도 못대겠죠

    • @snap-ge8jj
      @snap-ge8j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ㅡㅡ 그정도 어렵지 않은데;;

    • @user-hj3lz5np3b
      @user-hj3lz5np3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풀면 어렵고 시간 안에 못 푸는 거 맞는데 80점만 넘겨야 되는시험이라 그렇게 난이도가 어렵진 않음

    • @성이름-p4f4z
      @성이름-p4f4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영어는 무조건 1등급맞아야지 80점 소리하는애들은 배부른소리하지마라

    • @트레일러-z3r
      @트레일러-z3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영어는 이럴거면 왜 절대평가 만들었는지 참ㅋ

  • @user-og9yq4wg5x
    @user-og9yq4wg5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06

    현직 물리학1 화학1 수능 강사입니다
    더 이상 두과목은 시험 시간에 사고하면서 문제를 풀라는 시험이 아닙니다.
    이미 두과목은 다양한 상황들을 사고하고 풀어봤어야하고 그상황들이 익숙해졌으면 문제를 보고 풀이가되는지 안되는지 타임어택으로 가르는 시험이 되었습니다.
    공부량이 부족한 현역 친구들이 재수생을 절때 이길수가 없습니다. 다만 저희야 한과목 혹은 두과목만하니까 만점 혹은 한문제 몰라서 못푼다기보단 결론까지 도달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풀이를 못 끝낼때가 종종 있습니다. 충분히 성태쌤말에 공감이 갑니다

    • @mordecai1830
      @mordecai183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러니 물2 하는거지

    • @하이루-y8s
      @하이루-y8s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공부량이 부족하면 절대 못이겨야지 어디서 공부 ㅈ도 안하고 1년꼴아박은애를 이기려고해 ㅋㅋ

    • @감귤-d4c
      @감귤-d4c 4 месяца назад +8

      ​@@하이루-y8s 현역이 재수생 이기는것도 이상하긴해ㅋㅋ

    • @초월-n2z
      @초월-n2z 4 месяца назад

      기출 5회독 이상을 안하고 재수생 판치는 수능에서 1을 바라는게 염치없는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회독을 할수록 등급이 올라가는 과목에서 나태했다는게 변명이 되려는지 싶네요.

    • @philipuuu991
      @philipuuu991 3 месяца назад

      어차피 인공지능이 해결해줄것입니다 ㅎㅎ...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앞으로 인공지능으로 인해 수능이란 시험이 얼마나 쓸모없는 줄세우기 시험이였다는걸 ㅋㅋㅋ
      자살하는 학생들도 많을거같네요.. 죽어라 외워서 공부해서 서울대 가도 한 분야에 미쳐서 즐기는 고졸 못이기는 세상이 올테니 ..

  • @Illlllllllllllloooooooooooooo
    @Illllllllllllllooooooooooooo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55

    아이 낳아도 사교육 시험 기계로 살게 하고싶지않아서 아이안낳고 싶은사람들 많아요.. 응원해 드리고싶어요 이제 바뀌고 변화할때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성태선생님 지지합니다!!

    • @Snowflake_tv
      @Snowflake_t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유럽처럼 입시제도를 바꿔야 함. 일단 원하는 학과 들어가서 직접 공부해보고 잘 못하면 짤리든가 전과하든가 하는 식으로.

    • @fca7092
      @fca709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당해본 세대들은 알죠 시험 하나때문에 평생 비교당하고 살아온 세대.... 그리고 좋은 대학가서도 바뀌지 않는 현실

    • @hwanghhmida7086
      @hwanghhmida708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지금 80년대 후반~ 90년대 중반생이 딱 결혼하고 애 낳아야될 세대인데 그 세대를 정말 못살게 닥달한 세대가 그 부모세대인 86세대죠. 90년대 초중반 생들은 정말 학을 떼는 닥달과 피말리는 경쟁을 겪고 자랐기에 자식을 함부로 낳을수가 없는거죠. 물론 집값이나 다른 요인들도 있지만

  • @SH-co3mz
    @SH-co3m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2

    진짜 고등학생인 아들들 시험지를 보면 제가 수능 볼 때의 수준이 아닙니다. 차원이 달라요.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사고를 필요로 한다기 보다는 문제를 풀기 위한 기술을 터득하는 것 같은...사고를 하게 하려면 사고할 시간을 주든지. 국어지문을 보면 깊이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참...

    • @qwertyair
      @qwertyai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ksj261 미혼이잖아 어디서 구라를..

    • @정현서-s9g
      @정현서-s9g 3 месяца назад +2

      ​@@qwertyair 뵹쉰씨 불쌍하다..

    • @gingnangboyzfanclub
      @gingnangboyzfanclub Месяц назад

      현재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지만 현재도 수능은 사고력을 물어보는데 관심이 많은 시험이에요~ 수능을 준비하지도 않는 분이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서 사람들로 하여금 수능을 마치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사교육 뺑뺑이 돌려서 문제 푸는 기술만 알면 다 풀 수 있는 악마의 시험지'처럼 오해하도록 선동시키고 오도하면 곤란해요~

    • @정현서-s9g
      @정현서-s9g Месяц назад +1

      @@gingnangboyzfanclub 잘못된
      정보라니 ? 좋아요 안보여 ?
      나는 영어교사 25년 했는데 저 말에
      대체로 동의하고 영어업계 종사자
      거의 다 천성한다고.
      뚱단지 같은 사람은 당신이야.

  • @jjlee3646
    @jjlee364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4

    전 학력고사 세대 의사인데 너무 구구절절히 와닿습니다.....애들 국어도 지문내용이나 길이 보면.....휴....비정상적인 사교육 조장하는 ...

    • @돈노돈주
      @돈노돈주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어쩌면 잔머리 쓰는 기술(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꼬고 꽈서~)만을 훈련하는 공부를 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하고 질문하는 공부를 지향하고 악마화된 시험에서 해방하는 사회 시스템(학교, 가정, 사회)이 실현되길~
      사회에 모든 문제 (자살률, 실업률, 출산율, 빈부차, 헬조선, 경쟁, 소통단절, 정치문제, 노동문제..)는 현 교육의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3만달러 남 부지런히 따라해서(경쟁) 이뤘습니다.
      하지만 4만~10만은 교육과 사회 개혁 없이는 절대 불가하고 현 시스템이라면 국가 소멸 공멸의 길이라고 결론됩니다.

    • @돈노돈주
      @돈노돈주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시험뿐만 아니고 입시 제도는 얼마나 복잡하고 까다로운지..
      누가 그래요..
      복잡한 이유는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편법의 수단이라고~
      자본주의에 물들어 자본을 가진 자에게 유리한 교육시스템..

  • @박지원-t1q2s
    @박지원-t1q2s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현재 수능에서 보는 생물1은 생물이 아니라 경우의 수 문제입니다. 진짜 생물 관련된 문제들은 너무 쉽게 내고, 결국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유전정보랑 가계도 꼬아서 내는 문제인데 절대절대 생물 분야에서 일하실때 그걸 활용할 일이 없습니다. 다른 교수님, 의사분들도 생물1 문제를 풀어 보시면 점수가 높지 않다는 건 이미 여러 유튜브 영상으로 증명이 됐습니다. 어렵기만 한 건 괜찮습니다. 생물학습에 도움이 된다면요. 그런데 지금은 생물이라는 분야의 탈을 쓴 수학. 경우의 수 문제인데 그걸 풀고 대학에 온 학생들은 일반생물학을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합니다. MEET라는 시험이 있는데 거기 나오는 생물이 훨씬 정상적인 진짜 생물 관련 문제들입니다.

  • @ulallaspaceflight
    @ulallaspacefligh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0

    안녕하세요 강성태님 저는 올해로 고3인 수도권에 사는 학생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크게 고생했고 지금도 고생중입니다.
    당연히 이유는 학교 때문이죠.
    학교의 존재 자체가 '입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생활 지도나 처벌도 입시에 패널티를 주는 방식 밖에는 없기 때문에 입시를 포기한 학생들은 지도가 사실상 불가능하죠.
    그런 소위 '노는' 친구들이 저에게 하는 행동이나 언행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듣고 저도 자살해서 고등학교의 실체를 알려야 하나 이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더러운 입시제도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요.
    학교에서 매일 괴롭힘 당하며 영어지문이나 달달 외우고 기계처럼 사는 삶이 너무나도 버거웠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그런 제 상황에 대해 아무도 '이건 잘못되었지'라며 대신 싸워주지 않았어요.
    다들 이 시스템에 대해서 아무런 불만도 없이 개인의 노력으로 책임을 돌려버려서 그 싸움을 혼자 이겨내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혼자 싸우고 있고요.
    그렇게 힘든 와중에 강성태님 영상을 접하게 되어서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이 상황이 잘못되었다는 걸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제 자신이 덜 억울하게 해주었습니다.
    글이 길어졌는데 강성태님 앞으로도 영상 많이 올려주셔서 사회가 조금이라도 바뀌게 해주세요.
    이런 쓰레기 같은 시스템 속에서 저처럼 고통받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고 인공지능으로 암울한 세상 멍하게 있다가 후루룩 받아들이지 않게 해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symasusa
      @symasus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실례지만 우울증이시면 앤드류 테이트 동기부여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저도 많이 도움 됐습니다.

    • @frankjung1993
      @frankjung199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국 공교육의 역사를 공부해보고 너의길과 맞지 않다면 자퇴해라. 공립학교선생도 공무원이고 사립학교 선생은 기생충이다.

    • @musichanla2296
      @musichanla229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저도 같은생각 가진 현직 고2입니다..ㅠㅠ 선배님 고생 많으십니다 힘낼 힘조차 없는데 힘내라는 말이 제일 사람을 힘들게 하는 말인걸 알아서 그런말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선배님이랑 같은 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을거에요 제 주변에도 저도 그렇고 제 주변 친구들도 거의 대부분 그렇게 생각합니다ㅜ 응원하겠습니다 선배님

    • @ulallaspaceflight
      @ulallaspacefligh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musichanla2296 고마워요😄

    • @웅냥냥-o5p
      @웅냥냥-o5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저도 고삼인데 올겨울에 입시스트레스로 공황이랑 우울이 왔었어요.대한민국 이 그지같은체계는 변할까 암울하고 이 시스템 자체에 회의를 느껴서 내가진정 살아가는게 맞는가 많이느끼던 요즘인데...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어서 다행이네요.같이 힘내봐요 우리

  • @meejunghyun5933
    @meejunghyun593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맞아요. 강하게 공감해요. 영어 번역 회사, 프리랜서, 영어과외 및 공부방으로 밥벌이를 한 입장에서, 그리고 매년 수능영어 풀어본 입장에서 말씀드려요. 이 수능 문제는 뭘 위한 문제인가?

  • @아르마딜로-w8z
    @아르마딜로-w8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앨빈 도플러가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을 보면서 하는 말..
    대한민국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그다지 도움이 안되는 공부와 학습을 13년 동안 하고 있고 그 성과를 단 하루..한번의 시험으로 종결짓는다....ㅋㅋ..
    ㅅㅂ...씁쓸하다...

    • @hyeonmin90
      @hyeonmin90 Месяц назад

      문제는 수능시험에도 도움이 안되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위권여학생들이 많은 중학교나 영재학교, 외고, 과학고같은 특목고나 자사고 아니면 별로 도움이 안됨. 대부분 학교들은 암기식 즉, 옛날 학력고사식으로 수업을 받고 완전 개판인 곳은 쉬는시간에 야동트는 경우가 다반사임.

  • @drakejoo3679
    @drakejoo367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8

    공교육에 대한 비판과 함께 현 수능의 실태에 대해서 성태님께서 나서주신다는 것에 감사하며 깊게 공감합니다
    더 나아가 현 교육의 실태는 미래라는 게 사멸하기 전에 우리 모두가 나서서 바꿔야 할 게 분명 존재합니다

  • @leadersjs8904
    @leadersjs890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6

    다큐보니 서울대에서 제일 실력있다는 교수님이 풀어도 수능 수학 만점이 안나오고 국어 영어 다 마찬가지.. 심지어 옥스포드 대학학생들의 수능평균 결과가 2등급. 국어도 유명작가 학계의 인물이 풀었는데 형편없는 점수. 도대체 수능을 이따위로 내는 이유가 뭔지. 각종 속임수와 평생가야 읽어보지도 않을 이상한 긴지문.

    • @ly.s.9441
      @ly.s.944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윗분 말이 맞음. 저도 오로지 수능만 하루종일 20년간 한다면 전과목 만점 나올지도요...

    • @dlrjqhsmstkfkadjqtdma
      @dlrjqhsmstkfkadjqtdma Месяц назад

      ​@@Komong-oYb 패턴을 정형화시켜서 풀라는게 문제 아님? 아님 말고~

    • @preedamu
      @preedamu Месяц назад

      @@Komong-oYb 그러니까 그 뺑뺑이 돌려야지 성적이 오른다는 시스템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거잖아ㅋㅋㅋㅋㅋㅋ 난독임?

  • @JB-jo7vf
    @JB-jo7v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01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 너무 불쌍함. 무엇을 위해 이 수능이라는 시스템은 그렇게 숨가쁘게 앞만보고 달리도록 하는건지... 마치 양옆에 벽을 세워놔서 앞만 볼 수 있게 하고 닭들을 줄지어서 경주를 시키는 것만 같습니다. 수능을 의도에 맞게 개선을 하든지 아니면 아에 폐지하고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들든지 해서 어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긴 합니다

    • @yeuxpurs
      @yeuxpur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응 그런다고 공부 못하쥬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도로 일본에게 따잊 k유토리 세대 대량양산 ㅋㅋ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글쎄요 적어도 학교 내신보단 보람찬 시험인거같음

    • @snap-ge8jj
      @snap-ge8j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학종이 더 ㅈㄹ임

    • @없어-q8h
      @없어-q8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저는 수능을 찬성하는 쪽이긴 합니다. 소소한 회사 대표입니다. 우연히 수능을 잘보고 S대를 나온분이 직원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밤늦게까지 야근하시고 엉덩이가 무겁고 근면성실하십니다.
      이를 강요하는건 악덕사장이지만, "아 이래서 수능을 잘보셨구나" "이래서 대학을 가려 뽑는구나"하는 고정관념이 생겼습니다.
      이런 끈기있고, 인내심강하며, 책임감있는 인재를 뽑으려면 회사는 무얼보고 뽑나요? 저는 그게 수능과 대학과정이라고 봅니다.

    • @JAKE-ty4ct
      @JAKE-ty4c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라고하지만 사실 공부를... 안하는 학생이 더 많으니까요
      진지하게 수능에 목숨거는 학생들은 전체에서 그렇게 많진 않더라구요
      정말 숨가쁘게 앞만보고 달려가는애들은 더 적구요

  • @ESlover-jv9xh
    @ESlover-jv9xh Месяц назад +7

    저는 수능 시험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외부요인이 크다고 봅니다. 수능이 처음 만들어졌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문이과 상관없이 국어, 영어, 수학, 물리, 화학, 지구, 생명, 지리, 역사, 윤리, 경제, 정치 등을 다 응시했습니다. 각 과목의 시험범위도 지금의 범위하고는 사뭇 다르게 넓었죠. 준비해야 되는 과목 수도 많고, 각 과목 하나하나의 개념량 자체가 많으니 과목 하나에 투자할 수 있는 공부량은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강사가 아니고서야 학생이 한 과목을 깊게 파고드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 난이도가 지금 기준으로 평이하더라도 변별이 됐죠.
    그런데, 정치인은들은 소위 '학업 부담을 줄이겠다'는 명목으로 계속 교과범위, 시험범위를 줄였습니다. 응시해야하는 과목의 수도 줄였죠. 어느 순간부터 영어,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되어버렸고 현재 수험생들은 탐구 과목도 범위가 엄청 축소된 상태에서 두 개 만 선택해서 응시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학업 부담이 줄어든 것 같죠. 하지만 축소된 범위로 변별력은 유지해야 되니, 문제의 난이도가 괴랄해지기 시작한겁니다. 변별의 대상이 되는 과목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정도인데 영어는 절대평가라 사실상 국어, 수학, 탐구 두 개 여기에 변별이 몰빵 되는거죠. 문제는 교과범위를 줄이니까 고등학교 때 배웠어야 할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대학을 진학해 대학 공부에도 차질이 생깁니다.
    저는 시험 범위를 늘려서 문제 자체의 난이도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간다면 수능을 유지해도 된다고 봅니다. 수능만큼 공정한 시험이 있을까요. '한날 한시 똑같은 시험지로 시험봐서 잘 본 순서대로 대학 간다' 저는 이 시스템이 그나마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상에서 지적한 '찍어서 문제를 맞추는 것'은 한 가지 시스템을 도입하면 됩니다.
    오답에 해당하는 번호를 마킹한 경우 문제에 할당된 점수를 0점이 아닌 음의 점수로 차감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문제에 할당된 점수가 a점이고, 이 문항의 정답 번호가 1번이라면 5지선다 중 아예 마킹하지 않으면 0점으로 처리하고 2번, 3번, 4번, 5번 중에 마킹했다면(=오답에 마킹했다면) -a점으로 처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문제를 찍는 행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도 상으로는 문제의 정답을 모르더라도 선택지 중 아무거나 찍기라도 하면 20% 확률로 득점하거나 0점이기에 찍는 행위에 대한 패널티가 없습니다. 이 제도를 실시하면 찍어서 틀렸을 경우 '점수 차감'이라는 패널티를 받게 되므로 찍는 행위에 대해 신중해질 수 있습니다(찍어서 ⅘ 확률로 점수 차감을 받을 바엔, 아예 마킹을 안하고 0점 받는게 이득이니까). 또한 이 제도는 실력을 더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죠. 예를들어 현재 제도 상으로는 96점 받을 애가 4점 문제를 찍어서 맞추면 100점이 되고 틀리면 그대로 96점인데, 만약 찍어서 틀린 경우 92점이 된다는 패널티가 있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그 사람은 문제를 찍지 않겠죠. 그 결과 기존 제도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찍어서 100점된 사람과 실력 100점을 변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결론은 '시험범위를 늘려서 문제의 난이도를 전체적으로 낮춰도, 변별이 작용되는 상태를 만들자. 이와 더불어 찍는 행위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해서 찍는 것을 막자. 그러면 수능을 존치해도 괜찮을 것 같다.'입니다

    • @sj3865
      @sj3865 3 дня назад

      범위가 문제가 아닙니다....범위가 넓은 과거에는 범위가 넓어 포기하는 단원이 있고 , 과목 자체를 포기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해야 할 과목이 많아 깊게 공부하지 못하거나 , 아예 포기하고 자신이 자신 있는 과목에 치중해서 그 과목이 변별력 있게 나왔을 때 운 좋게 고득점을 얻입시에 도움이 됐던 시기도 있었습니다...넓었던 과거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지금 수능 수학은 범위가 줄어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수능 기출이 50년 가까이 쌓여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수능 30 여 년에 6,9 평가원만 합쳐도 50년이 넘습니다..이미 노출 될 만큼 노출되어 한계에 이른 것입니다...요즘은 대학생들도 수능 전문 강사 못지않게 분석을 잘 합니다.....범위가 문제가 아닙니다...사교육이 발달한 나라에 50년 넘는 기출이 쌓여 있습니다...한계가 왔습니다..범위 타령 하지 마세요....범위 넓고 과목이 늘어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 @ESlover-jv9xh
      @ESlover-jv9xh 3 дня назад

      영상 내용은 수능 문제가 더이상 학생들의 공부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어렵고 복잡하게 출제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출 문제가 많이 쌓여서, 문제라는 것이 정확하게 무슨 의도로 말씀하시는 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추측을 하자면 "기출이 너무 많이 쌓여서 더이상 새롭게 출제할 유형이 없고, 한계에 다다랐으니 개념 자체의 응용력을 묻기보단 조건과 발문을 까다롭게 꼬거나 지나친 계산을 요하는 식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그런 입장이신건가요?
      어떤 제도든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교과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면, 당신이 지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교과 과정을 보시면 지나치게 범위가 넓어져서 생기게 될 문제를 고려하는 것은 김칫국 마시는거라고 봅니다. 여기서 범위를 늘린다고 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없을 정도로 범위가 좁습니다. 제 말은 수능 초창기 그대로 교과 과정을 회귀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지금 보다 늘리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겁니다.
      수능 출제 기조는 교육과정 변화 속에서 계속 바뀌었습니다. 30년전 기출이 현행 수능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물론, 수학은 교과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가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교육과정이 계속 변해왔던 역사를 보신다면 기출이 너무 많이 쌓여서 수능이 고였다고 보기 힘듭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최근 기조의 기출이 아니고서야 몇십년전 기출이 도움이 되지 않고 국어는 독해력을 묻는 시험이기에 기출이 아무리 많고 예시문항이 많아도, 근본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지 않으면 점수로 직결되지가 않아요. 단순히 수능 문제 많이 푼다고 점수가 오르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기출이 30년이 쌓였기 때문에 고였다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아요. 교과과정이 계속 변화했고, 유형의 암기가 먹히는 과목은 그나마 사회탐구인데 탐구는 아까 말했듯이 최근 기출이 아니고서야 문제 유형도, 주로 묻는 부분도, 낚시 함정 선지도 달라서 기출이 30년 쌓였다고 유의미하지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탐구 과목도 교과과정이 계속 변했기에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참고할 부분이 적습니다.
      기출이 많이 쌓여서 한계가 왔다고 주장하신다면, 비단 수능 뿐 아니라 모든 시험들이 주기적으로 계속 시험 제도 자체를 확확 바꿔야 된다고 보시는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 @ESlover-jv9xh
      @ESlover-jv9xh 3 дня назад

      결국 문제를 배배꼬아서 출제할 수밖에 없는 것은, 문제에서 물어볼 개념이 적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개념의 응용력과 적용, 개념과 주어진 조건을 활용한 신유형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을 묻는게 수능입니다. 출제할 범위가 줄어들고, 협소하면 다른 형태로 변별을 해야만 합니다. 범위가 적으면 당연히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짓수도 적어지고요. 저는 그런 문제가 지금의 수능으로 드러난 것이라 봅니다.

  • @prettypuppyK-j4j
    @prettypuppyK-j4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47

    와 정말 옳은 말씀... 교육자체가 저출산이랑 직접 연관이 있는데.. 저출산 대책중 하나가 교육 개혁도 포함돼요
    주변 지인들 20 30대 얘들 안낳는 이유가 한국 교육 시스템이라고 하는 사람들 수두룩 해요
    외국나가서 키울거라며

    • @고립모드
      @고립모드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법보다 느리게 바뀌는게 교육….

    • @성세진-x3m
      @성세진-x3m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맞습니다. 저도 아이둘을 키우는데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고 커갈수록 공부 스트레스로 힘들게 살아야 하는 아이들 보면서 왜 두 명이나 나아서 서로를 힘들게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딩크족으로 사는 친구 부부가 현명했구나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출산 적극 반대하고 싶습니다.

    • @가쥬앙-n5f
      @가쥬앙-n5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게 우리나라가 먹고살수있는방법이 인적자원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 @elgb5671
      @elgb567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가쥬앙-n5f그 자원 고갈나겠는데요?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user-lq1ed8zs2r 저출산이나 저출생이나 똑같은단어입니다.

  • @u_r_mysunshine
    @u_r_mysunshin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4

    중학생 키우면서 어쩜 교육과정과 입시가 이럴까
    나때와 바뀐것도 없고 복잡하기만 하고 미래가 안 보입니다
    인구소멸되는 시대에 진짜 교육이 뭔지 왜 이 지경이 된건지 왜 바뀌지 않는 건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는 개인적으로 수능이 정보시대에 맞게 지식보다는 그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굉장히 스마트한 시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극상위권에 대한 변별이 아쉬울 뿐 등급제도 자체가 그 학생의 학문적 소양을 꽤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국어와 영어는 전공서적에 대한 독해능력, 정보의 처리속도를 깔고 가고, 수학은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 측정, 저는 10학번인데, 그때도 그랬지만 특히 요즘 수능은 뭘 배웠냐가 그다지 안중요합니다.
      필수적인 핵심지식은 한줌이고 그 활용을 평가하는거지요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애초에 대학은 직업훈련이 목적이 아니므로 그 선별도 학문에 적성이 맞는 인재를 선별하는 것이 맞는겁니다.
      그래서 평소 쓰지도 않는 어렵고 추상적인, 소위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게 되는 거죠.
      실험실의 여건은 현실과 항상 다릅니다. 똑같으면 실험이 안되거든요. 자연과학도 사회과학도 마찬가지입니다.

    • @kicker7381
      @kicker738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런데 그 처리속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쓸데없는 잡기술들을 아는지 모르는지가 너무 중요해짐. 그 잡기술들은 대치동 아들은 거의 다 알지만 독학이나 다른 강사들한테 배운 애들은 알지 못하는게 많음. 국어는 그래도 나은 과목이라 생각하고 영어는 쓸데없니 복잡한 지문들이 있긴하지만 절평이라 넘어가도 과학은 정말 스도쿠 저리가라 수준의 퍼즐문제밖에 안나옴. 이게 생명 화학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정도의 시험입니다. 생명 화학과 교수들 다 데려다가 시간재고 문제풀면 평균 30점 안 나올듯하네요.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kicker7381 과탐은 인정하는데 이건 수능 전체의 문제가 아닌 과탐 일부과목의 문제라서 해당 기조를 개편하면 될 일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국/영/ 사탐은 기조가 건전합니다. 수학도 망가진지 얼마 안되었다고 보고요.
      결국 과탐과 수학의 정상화만 이루어지면 문제는 해결이죠

    • @stronghawk
      @stronghaw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dans5128 사탐이 기조가 건전하다라...
      절대다수의 학생들이 사탐 과목으로 생윤 또는 사문을 선택하는데
      일반사회만 파는 저는 생윤을 잘 모르니 사문으로 얘기하겠습니다. (현 고3)
      "기조가 건전하기는 개뿔 퍼즐 맞추기 타임어택"
      애초에 개념이 사실상 없어요. 교과과정은 줄고 또 줄어서 개념만 따지면
      그냥 하루 종일 빡세게 보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양이에요.
      근데 문제는 전혀 다른 영역이죠... 훈련과 반복이 없으면 시간 초과는 기본.
      학생 채점, 교사 발문 응답, 제시문 숨은단어찾기 및 정리 이딴 사문과 1도 관계없는 부분에
      사로잡혀(문제풀이 기술로 커버해야함) 사실상 시간이 발생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카트라이더도 아니고 늘상 반복되는 타임어택 진짜 역겹습니다.
      사실 그 외에도 그냥 한국 입시 및 교육은 그냥 핵폐기물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만,,
      일단 제가 계속 만점을 받고 있어서 확실하게 주장할 수 있는 과목에서만 얘기했습니다.
      정형화된 공부방식을 혐오하고 거부하면서 공부하니 만점은 당연지사 1등급이 뜨더라도 참 버겁네요;;

  • @소윤정-q2n
    @소윤정-q2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21

    진짜 애들 불쌍하다... 운동하고 줄겁게 웃고 다양향 경험을 쌓아야할 시기에 다들 시험에 멘탈나가서 눈에 초점이 없다...

    • @sjsj09
      @sjsj0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눈 초점없는애들은 시험이아니라 막상 자기 부모애대한 압박일 가능성이 큼
      수능이 문제가 아니라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지 왜 자꾸 수능타령임? 어짜피 대학은 상대평가인데 그 구조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지

    • @윌-p9q
      @윌-p9q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sjsj09 교육을 바꾼다는건 사회를 바꾼다는 소리죠 좀만 생각한다먄 같은소리입니다

    • @sjsj09
      @sjsj0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윌-p9q 교육이 바뀌는것과 기존사람들이 가지고있던 생각과 사회가 바뀌는것은 별개의 문젭니다;; 살짝 바뀔수는 있겠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 @윌-p9q
      @윌-p9q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sjsj09 단순히 교육만 바꿔서는 변화가 없다는걸 현 고등학생으로써 느끼고있습니다(킬러를 없앤다 ebs를 늘린다 등)
      교육방식자체를 완전히 독창적인방법으로 뒤 바꾼다면 현 세대아이들은 느끼기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단순히 대입을 위해서 학문을 배우는 시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올껍니다 즉 학문을 배우고 사고할 수 있는 어른이 된다는건 더 좋은방향으로 사회를 바꿔가고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어른이 될 것입니다 교육은 사회와 밀접한 관계라는건 선진국인 유럽의 높은가치관과 노벨상이 증명하고있는 바 입니다
      시간이 걸리더라고 그런날이 오기를 한국의 고등학생으로써 국민으로써 희망하고있는 바입니다

    • @xpfksckarydbrwk
      @xpfksckarydbrw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항상 그랬지 항상

  • @프리지아향기-w9n
    @프리지아향기-w9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수학은 컴퓨터가 더 빨리 정확히 잘푸는데 짧은 시간안에 빨리 정확히 푸는 인간 계산기를 만드는 대한민국 교육현실. 영어는 외국인과 대화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로 기르는 현실. 국어도 마찬가지. 우리나라 교육은 이미 원래의 목적을 잃은 채로 아이들 줄세우기위한 괴물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내신시험 제도는 더 심해요. 줄세우기위한 기형문제들 투성이

  • @노바이러스
    @노바이러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불평을 잘모르고 그냥 따라가는편인데 아이 진로때문에 자사고 특목고 수능 입시 관련 책을 열권정도 읽고 강성태님 김누리교수님 영상을 보다보니 이런 생지옥이 따로 없네요 그냥 학력고사가 차라리 낫다는 생각이 들고 대학에서조차 암기만 달달하는 서울대 모범생들 보고 나라가 이미 망했다고 봅니다

    • @nobody-ow8gu
      @nobody-ow8g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희 좀 살려주세요 부모님들 ㅜㅜ

  • @parkcharis8270
    @parkcharis827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고등 내신문제 퀄리티 현실도 방송해주세요. 학원안다니면 이길수 없는 현실. 튿히 수학 과목.
    1등급이 없어지는것만 중요하게 생각하여 맞출수 없게 낸다는게 현직 교사의 증언입니다.

    • @dvkmdkgjperpo
      @dvkmdkgjperp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그러게 말입니다. 수능보다도 훨씬 형편없는 평가제도인 내신반영 수시의 문제점은 아예 언급도 하지 않고 아주 그냥 수능만 물어뜯는데
      혈안이 되어 있죠. 대단한 가스라이팅이죠.

    • @GINGER0423
      @GINGER042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중학생도 그렇게 냅니다. 자기가 낸 시험을 누군가 100점 맞는게 자존심 상한다고 대놓고 말씀 하시더군요.

  • @호주사랑
    @호주사랑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1

    우리 아이들은 언제쯤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 @시민성-j5o
      @시민성-j5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우리나라는 가진게 없어서 인력을 쓸수밖에 없습니다

    • @applecar6684
      @applecar668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로또 당첨될 때요

    • @hj5620
      @hj562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시민성-j5o핀란드인가? 인구가 적어서 한 아이도 놓칠 수 없어서 모든 아이에게 맞춤형으로 교육 한다는.

    • @헤헤-b1b
      @헤헤-b1b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로또 당첨된다고 해서 행복한 삶을 살수있나요?

    • @hs1767
      @hs176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적당히 시험 중상위권 나오게만 가르치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재능을 가르치면 됩니다.

  • @mtyuns
    @mtyun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7

    저번 AI 영상도 애들에게 소개해줬더니 많이 놀래더라구요.. 저도 강선생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애들 수능대비 공부 하고 있구요.. 하지만 사회가 바뀌는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 부분도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위기를 기회로 받아드릴 수 있다는 믿음.

    • @Nobody-cyber
      @Nobody-cybe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좋은 학부모님이시네요 현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라는 말이 있죠

    • @dpoe-z8e
      @dpoe-z8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받아들일 수'

    • @jhj4005
      @jhj400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위기가 기회가 아니라 위기를 가치관확립으로 대비해야합니다
      기회가 아니라 급격한사회혼란이 옵니다

  • @Jung_gle
    @Jung_gl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2

    저출산 이유도 수능같은 시험 너무 어렵게 내는거 한몫하는듯

    • @20tjrjrnensl
      @20tjrjrnens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건 아닌듯 누가 수능어렵다고 자식 안낳겠냐 니같이 무식한 애들이 못낳긴 할듯 ㅋㅋㅋㅋ

    • @Xbow_master
      @Xbow_maste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입시가 빡세죠 우리보다 빡센 나라는 인도 중국 정도인데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선진국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교육을 따라가야해요 괜히 선진국이 아님. 심지어 중국, 인도 빡세도 우리나라보다 나음. 과학기술보고 경악을 금치못했음 절대 이런 암기식 주입식 교육으로 나올수 없는 과학기술!

    • @마클시
      @마클시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한 70%를 차지하죠
      한국 교육제도만 뜯어 고치면 최소 0.5는 출산율 올릴 수 있음

    • @ddt4650
      @ddt465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yama-e7h 과학기술발전이 교육으탓으로 돌리다니 ㅋㅋㅋㅋㅋ 이렇게 무지한것도 교육탓이겠지? ㅋㅋㅋ

  • @합리적남자
    @합리적남자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우리나라가 보수적이라 바뀔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성태님 AI관련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 @user-yh3gp8jx1g
      @user-yh3gp8jx1g 2 месяца назад

      보수를 넘어 유교사상이 문제다 걍 우리나라는 단군할배 배 긁고있을때부터 망할 나라였다

  • @진욱이-h8w
    @진욱이-h8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5

    결론부터 말하면 스카이대 나온 그 알량한 교수들이나 수구세력 정치인이나 교육감 정치인들이 정하는 수능을 바꾸지 못할게 뻔한데 어떻게 바꿀 건가요 데모라도 해야 하나요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교육부에서 바꿀려고 고교학점제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수능 무력화시키구요 대학자율화 대학서열완화 중요하구요 문제는 사교육카르텔 대학교수카르텔 학부모들의 꽉 막힌 생각이 관건입니다 지금 의사들 난리치는것처럼 또 진통 한번 올겁니다 카르텔 하루빨리 박살내야해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요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dreamofthereturn6625 교육부에서 고교학점제를 필두로 작은공 쏘아올렸습니다 잘 되기만을 응원합니다

    • @지식의호미
      @지식의호미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그놈의 데모 ㅋㅋ

    • @nobody-ow8gu
      @nobody-ow8g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지식의호미왜 데모가 문제인가요?

    • @펜-w5z
      @펜-w5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거 어케함? 그래서 대학 평준화, 사람들의 시선을 바꾸는걸 어케함?

  • @yusijak8392
    @yusijak839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1

    조선시대 말기를 보는 것 같다고 하니깐 강하게 와닿네요. 그 역사를 배우면서, 정말 멍청한 실수가 아닌가 조롱했었는데. 결국 우리도 비슷한 실수를 하고 있다는게.. 착잡하군요.

    • @elgb5671
      @elgb567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놀랍게도 정치양상까지 비슷해요...이대로면 원간섭기나 일제강점기 비슷한 뭔가가 올텐데

    • @열럽
      @열럽 4 месяца назад

      조선시대에도 0.6출산율은 없었네요. 그냥 민족말살정책을 정부에서 펼치는 수준인데 이걸 어떻게 할 생각조차 못함.

  • @한국어해비치쌤
    @한국어해비치쌤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멋지십니다. 속이 뻥 뚤려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sio20403
    @sio2040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맞아요 영어 과외 선생님인데 영어 지문 해석 어려워요. 이걸 해석하려면 학생들이 사교육에 투자 할 수밖에 없어요. 시간은 제한적인데 문제는 어려우니 실력 좋은 선생님을 찾아갈 수밖에 없지요.

    • @Xbow_master
      @Xbow_master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메가스터디도 끊고요

    • @square-arm9918
      @square-arm9918 2 месяца назад

      선지를 헷갈리게 내는 거지 지문은 쉬운데?

    • @hyeonmin90
      @hyeonmin90 Месяц назад

      영어과외선생이고 영어가 어렵다면 인문학, 경제학에 관련한 영어책을 많이 읽어보고 토론식으로 하는 것을 강추합니다. 수능영어듣기는 매우 쉬우나 영어독해는 텝스랑 난이도가 비슷합니다. 지문의 내용들이 깊은 소양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15년전에 저도 그랬구요.) 물론 당연히 영어는 외국어이므로 구문독해, 영문법도 돌려야 하지만 내용을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그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수능이건 어학시험이건 독해는 깊은소양을 기반으로 고도의 추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 @강수혁-s4e
    @강수혁-s4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2

    이게 맞지..이러다가 인구소멸문제로 국가 망하는거 아니냐..

    • @잠팅이-h6y
      @잠팅이-h6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인구소멸로 결국중국에게 먹히겠지

    • @vz4oa3
      @vz4oa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냥대삼반수생내수 시장 대상 업종들 망하다보면 이게 아닌데 싶을겁니다. 호주같은 나라 비교해도 적절치않죠. 변화속도가 급격할 수록 혼란이 오거든요

    • @lks7401
      @lks740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단편적인 시각으로만 보시네요.. 호주의 인구밀도가 낮고 대한민국 서울의 인수밀도가 높은것은 9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좁은 면적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국방/안보/치안/보건/지방 소멸 등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냥대삼반수생

    • @dumbstruck1111
      @dumbstruck111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냥대삼반수생그리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님
      청장년층이 급격히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고령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난다는게 큰 문제임

    • @데둥이
      @데둥이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냥대삼반수생 인구밀도나 인구수를 보는 것보단 현재 기이한 형태로 가고 있는 인구 비율을 봐야죠. 갈수록 노동능력이 없어진 노년층의 비율을 급속도로 올라갈 것이고 생산성 있는 노동을 할 수 있는 청년층의 비율은 급속도로 내려갈 것입니다. 이 말은 지출은 많은데 수입이 없는 상태 즉, 회생이 안되는 사태까지 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남의 일 같나요? 다음 세대의 일이라서 괜찮다고 하시는 건가요? 아니요.. 바로 우리 세대에서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겁니다.

  • @임기정-r8v
    @임기정-r8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7

    이 영상을 보고 엄청나게 울었습니다 저희 딸은 이제 고1학생입니다 자사고에 본인이 원해서 들어갔지만 점점 우울해하고 자존감 높은 딸이 자신감을 잃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속이 타들어 갑니다 시험기간에 하루 12에서 14시간 공부해도 난해한 문제에 좌절합니다 이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에게 고등생활은 그런거야 견디는거야 라고 하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 어두운 터널을 불빛 없이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공부양이 문제가 아니니까요...
      수능은 센스랑 정신적 체급을 보는 시험이니

    • @dans5128
      @dans51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오히려 공부 잘하는 자사고면 내신이 수능보다 어려울겁니다

    • @임기정-r8v
      @임기정-r8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dans5128 감사합니다 아이가 예민해져가니 지켜보는게 힘들고 특히 수학과목에 센스가 없으니 답답합니다

    • @집사콩이네
      @집사콩이네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공부 잘하는 학교가 시험은 일부러 매우 어렵게 내요. 60년대에도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라는 곳에서 평균이 50도 안나올 정도로 시험 어렵게 냈었고요. 학군지며 영재고 과학고 잘 나가는 외고같은 곳은 시험을 매우 어렵게 낸다 그래요. 그래야 꽤 하는 애들이 미칠듯이 공부해서 입시에서 좋은 성과가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그러니 결코 포기하지 말고 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고 언젠가 그 노력이 보답을 받을 것을 확신하고 본인를 믿고 최선을 다하라 해주세요.

    • @임기정-r8v
      @임기정-r8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집사콩이네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 중간고사를 끝내고 아이는 아이큐가 낮은건가 다른 친구들은 이해하는것 같은데라고 자책을 했습니다 꼭 이 글을 보여 주겠습니다 위로 감사드려요

  • @paralight
    @paraligh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7

    한국교육과 사회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통찰하는 동영상이네요 추천하고갑니다

  • @이함-g1t
    @이함-g1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살아 남아야 하는 기업들 이외에
    정치 교육 사회 국방 전분야에서 조선시대 유교 문화와 임진왜란 직전 거짓 평화를 답습하는데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퇴행되어 가는 현실입니다.
    아이들 교육에 이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을 정도로 중요한데 이렇게 앞장서서 목소리 내어 주시니 감사해요.

  • @chickchick-r7d
    @chickchick-r7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특이점옵니다!!!! ㅠ우리나라큰일이예요 ㅠ진짜참된교육자는 강성태선생님이십니다

  • @Sol-Chan23
    @Sol-Chan2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8

    지금 biology로 전문분야에있습니다. 수능 생물문제를 저랑 연구실 동료들이랑 보고 풀어보았는데 맞추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무슨 답이 말장난에 싸우자는 건지….정말 전공자들 입장에서 보면 왜 이런 문제가 나오는지 이해자체를 못하겠습니다.
    더군다나 각 문제마다 실제 실험을 하는 사람들이어도 말이죠.

    • @user-yg97f5hfvh
      @user-yg97f5hfv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생명이 특히 악명높죠

    • @상납준
      @상납준 4 месяца назад +5

      변별력 때문이죠.
      수능은 학생들 줄세우기 페스티벌이지 당신들 문제 맞히기 쇼가 아닙니다.
      시간 제한 걸어놓고 국어선생도 국어 문제틀리고 미국인도 영어 과목 틀립니다.

    • @상납준
      @상납준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진짜 문제는 그걸 모르는 순진한 학생들이 있다는 거죠.
      학교 교과 교육 과정만 따라가면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 @Sol-Chan23
      @Sol-Chan23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상납준 변별력 가릴려고 하는거 다 아는 사실이죠. 하지만 내용이 점점 기형적으로 변하고 있는데, 그모습은 정말 처참한 수준입니다.

    • @fullpool400
      @fullpool400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사실 당연한 게 생명 킬러는 사실 생명과학이 아니라 수학, 논리학에 가깝습니다. 생명과학적 지식만 가지고 맞출 문제만 다 맞추면 3등급 정도 나올겁니다.

  • @sunteacher
    @sunteache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영어 강사로서 완전 공감합니다 이거 강사들끼리 문제를 위한 글장난 이란 말을 할정도니깐요

  • @bulbob100
    @bulbob10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호주 15년 차 호주에서 대학나왔는데 우리나라 영어수능 보면 어이가없습니다. 저 2002년 모의고사 1개이상 틀린적없습니다.
    근데 24년 에 수능이 더 어려워졌어요 02년은 어떤 공식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젠 논문 중간 부분 어디 부분 뚝 떼다가 답을 맞추라고 하는거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잘나신 수능출제의원 만나서 나 교민인데 프리토킹 한번 해보자 하고 싶어요 너네 얼마나 영어잘하는지.
    제 지인은 미국에서 박사하고온 교대 교수님 입니다 초등 수학교과서 출제의원 이세요.
    제가 수능애기하니까 교수님이 그러더라고요 그놈 의 수능 이 이나라 교육을 완전히 망쳐놨다고

    • @yama-e7h
      @yama-e7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공감합니다 이나라 교육망친것들 공개처형해야함! 학부모와 학생들 공교육 선생님들 아주 지옥속에서 삶

    • @Xbow_master
      @Xbow_master 4 месяца назад

      97학년도 수능 보다도 어렵나요? 요즘 수능이

    • @jl4970
      @jl4970 2 месяца назад

      ​@@Xbow_master 그때랑은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ㅋㅋㅋㅋ 당시 사교육을 생각하면 당시 학생분들한테만 어렵겠지만 지금 수험생들이 각잡고 학원에서 배우면 다 만점 나온답니다 ㅋㅋㅋㅋ

    • @Xbow_master
      @Xbow_master 2 месяца назад

      @@jl4970 옛날에는 영어가 어려웠는데 지금영어에도 못 비빌까요?

  • @akaka4507
    @akaka450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거의다 무관심한데 이런데 관심가져주신것 만으로도 불행한 재수생은 큰 힘이 됩니다..

  • @혜원김-n6v
    @혜원김-n6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일원으로 격하게 공감합니다.
    우리보다 스마트한 아이들의 뇌와 신체에너지를
    이렇게만 쓰게 해야하는가…늘.. 고민하며,
    방법을 찾지만.. 늘 한계를 느끼며.. 또 고민합니다ㅠ

  • @축복-f8c
    @축복-f8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0

    딸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생기를 잃음

    • @환이맘-t8n
      @환이맘-t8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아들도. ....😢

    • @인수경-l8j
      @인수경-l8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공감ㅜ.ㅜ

    • @kbjvj9885
      @kbjvj988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고등학교 때문만은 아닐걸요 ㅋㅋ

    • @익명-v7c
      @익명-v7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그 괴랄한 문제들 씹고 뜯고 하다 보면 생기를 잃을 수밖에 없다

    • @일점집중
      @일점집중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울 조카 세상에서 젤 잘났고 행복하다 여기며 살던 애였는데 ㅠㅠ 지금은 풀이 죽었어요

  • @goldbird5613
    @goldbird561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1

    저 유아임용고시 장수생인데 임용고시제도도 골때려요.
    일단 답안공개도 안해요.
    노량진 강사도 답안이 갈려요.
    유아임용고시 경쟁률만 서울기준 40:1인적도 있어요.
    저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공무원되면 현따 빡세게 오구요.
    투자한게 아까워 꾸역꾸역 교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요.
    초중고에서 전문상담사로 근무해왔는데 교사들 가만 관찰해보니 진짜 힘들게 임용고시 통과해서 막상 교사가 되면 더 이상 노력하고 싶지가 않겠더라구요.
    공교육이 망한 이유죠.
    그래도 제가 장수생되면서까지 계속도전하는 이유는 그마저도 안하면 하류급 인생이니까요😢

    • @marcuscin5094
      @marcuscin509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장수생 마음은 장수생만 알죠... 이거아니면 하류인생이다 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포기하든 계속 도전하든 당신 앞날을 응원해요

    • @taomingsun6550
      @taomingsun655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영어해서 뉴질랜드에서 선생하는건 어떰?

    • @snowking8695
      @snowking869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taomingsun6550선진국도 유치원교사는 박봉일걸요..?

    • @taomingsun6550
      @taomingsun655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snowking8695 원화가 휴지조각이 10년내로는 무조건 될텐데도요?

    • @smk1525
      @smk152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taomingsun6550비트코인 매수하셈, 미래 화폐~
      (이러면 욕먹으려나?)

  • @능소화-sun
    @능소화-su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솔직히 영어도 그래요!학교 선생님들도 맨날 공부해요 정답지 펴놓고! 공교육샘들도 못푸는걸 왜 그런식으로 내는거에요!! 공교육샘들 수능풀게해보는 장치 필요합니다. 왜 사교육 강사들한테 푸는거 배우라고 해요?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심지어 서울대교수 하버드교수도 못품 희대의 뻘짓 돈난리고 정신피폐해지고 창의성 ㄱ박살! 😢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변별력 어쩌구 하지만 본질은 사교육
      대학서열 교수들 카르텔 밥그릇! 의사들이랑 똑같은것임!

  • @5914-x7y
    @5914-x7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73

    수능만이 아니라 내신도 마찬가지 입니다 알려주지도 않고 문제를 냅니다 그리고 대충 공부하니 학원을 갈수 밖에 없어요 고등학교 가보면 교과서말고도 부교재까지 공부하고 교과서도 부교재도 그냥 대충 넘어갑니다 정말 답 없어요

    • @margaretlee7814
      @margaretlee781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동감이요.교과서 한과 낼꺼면 종이아깝게 교과서 왜쓰나요.전부 모의고사나 부교재만 낼꺼면서...

    • @배루트
      @배루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그래놓고 학원 교재 피하겠답시고 또 어디서 희한한 자료 가져와서 출제함 ㅋㅋ

    • @margaretlee7814
      @margaretlee781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배루트 그리고 복수정답이나 애매한 건 답으로 인정도 안함

    • @s.5710
      @s.571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요

    • @감귤-d4c
      @감귤-d4c 4 месяца назад

      교육청에서 감사 안하나? 싶은 문제들 셀수없이 많음

  • @해피쪼-z5t
    @해피쪼-z5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이영상은 국회에서 봐야될듯합니다!!

    • @아아아-b7w
      @아아아-b7w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국회는 그냥 쇼츠마냥 보고 웃고 치울듯

    • @중화민국
      @중화민국 Месяц назад

      국개들은 노오란봉투법과 채상병같은거나 만들고 자빠짐 ㅋ

  • @미쿡-k2u
    @미쿡-k2u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의대 졸업하고 현직 의사인데 완전히 공감합니다… ㅋㅋ 몇과목 수능날 만점받고, 나머지는 1등급을 받았지만 저는 다시 수능치면 전과목 5등급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입시를 위해서 어거지로 강제 주입하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했던거지. 당시 수능도 그나마 살던 신분 바꿔보려고 잠 참고 억지로 공부했던거지 행복했던거 하나 없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 외워서 어따 써먹지? 이런 생각뿐입니다.

  • @jang2033
    @jang203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1

    수능 정상화하려면 과목 수를 예전처럼 최소 탐구 4과목이라던지 늘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정책 짜시는 분들이 잘못 생각하시는게 '과목 수를 줄이면 학습 부담, 사교육 부담이 더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아니 과목 수 줄이면 수험생들이 공부시간 줄이고 자기 계발을 할까요? 지금 과목 수, 과목의 교육 범위 모두 과거에 비해 너무 줄었는데 변별은 해야하니 문제가 너무 어려워지고있습니다. 문제 수가 줄어드니 지문과 선지가 길어지는 국어도 비슷한 맥락이겠죠. 냉정하게 2010년 중반대까지는 사교육없이 커버된 수능이 지금 수능 과탐같은 경우는 사교육 혹은 좋은 자사고 이상의 환경이 받쳐주지않고서는 만점은 커녕 시간 내 다 풀기도 벅차다는게 중론입니다.
    예전 수능은 그냥 교과서 개념 한번 성실히 공부하면 당해년도 킬러를 제외하곤 따박따박 잘 풀리는, 그러면서도 컷은 준수하게 형성돼있는 말그대로 개념확인형, 성실성 테스트에 가까웠는데.. 요즘은 성실은 기본이고 고난도 추론이 너무나도 껴있어서 사교육 없이는 대비가 과연 가능한지 의문이 듭니다. 수험생 숫자는 떨어지고있는데 사교육 비용은 매해 최고점이라고 통계도 잡혔죠.
    떡밥도 좋게 깔리니 매해 책값도 비싸져 지금 듣기론 N제 한권이 2-3만원이라 들었습니다. 얼마나 장사하기 좋은가요. 문제가 어려워지고있으니 기출무용론이 나오고 업자들은 N제 빨리 찍어 돈벌고.. 사교육에 좋은 떡밥을 제공해주는게 정책 당국인데 사교육 욕만 하고있는거 안타깝습니다. 수능 쳐보지도 않은 학력고사 세대 고위직분들이 탁상공론으로 자꾸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하다보니 너무 변종이 된 것 같아요.😢

    • @dvkmdkgjperpo
      @dvkmdkgjperp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너무나 공감합니다.

    • @top_green
      @top_gree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교육 종사자이자 학부모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 @titanic_lp
      @titanic_l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오직 3등급 목적으로 개꿀이고 2등급 이상에겐 지옥이죠

    • @무조건된다-u2c
      @무조건된다-u2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titanic_lp개소리 ㄴㄴ 1등급 받으려고 유전 공부 해본적이 없으니 그딴말 하지 ㅋㅋㅋㅋㅋㅋㅌ

    • @정정-s3r
      @정정-s3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수능은 편해지겠지만 오히려 과거로 돌아가는 교육엔 악영향인 개혁

  • @whansho8493
    @whansho849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3

    예전 수능 문과 이과생들이 사탐 과탐 다 보던 시절에는 그래도 노력하면 되는게 수능이라고 생각했는데..지금 수능은 너무 괴랄해져서...이게 진짜 현역들이 풀으라고 하는건지....
    점점 먼가....수능이라는 시험과목은.... 하....그냥 답이 안보이네...그걸 준비하는 청춘들이 불쌍하지.....

    • @nobody-ow8gu
      @nobody-ow8g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선배님 저희 좀 살려주세요ㅜㅜ

    • @whansho8493
      @whansho849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nobody-ow8gu 하 제가 더 미안해지네요 ㅠㅠ

    • @ddt4650
      @ddt465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whansho8493 사회가 변한다는건 왜 생각을 못함? 지금 부모세대는 수능이 뭔지 아는 세대이고 과거의 부모는 고졸도 찾기 힘든 시대였고 집에서도 적당히 대학나와서 적당히 중소기업에 취업해도 된다는 사회분위기 였음 지금은 지잡대니 뭐니 인서울 아니면 사람취급도 안해주고 중소기업은 ㅈㅅ 라고 비하는 사회분위기는 누가 만들었을까 부터 생각해봐야함

    • @user_timinyong
      @user_timinyon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수시없애고 수능 1년에 두번보게 하고 수능 딱 3번만 볼수 있도록 해야함 일반고등학교들은 학생들 자유롭게 자습할수 있도록 환경 잘 조성해게끔 하고

  • @sangheonmun2588
    @sangheonmun258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7

    이민만이 해결책이 되지 않길... 고1, 2학년 교실에서 자퇴생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입시의 현실이 이미 비정상적이 되어 버린지 오랩니다. 한없이 벼랑끝으로 내려가도 더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 더이상 대한민국의 입시판에는 희망도 뭣도 없습니다.

    • @사람입니다-r7s
      @사람입니다-r7s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애초에 나라가 잘하는사람을 뽑아야지
      서술형 이딴걸로 꼼꼼한 사람 뽑는게 맞나여

    • @sangheonmun2588
      @sangheonmun258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사람입니다-r7s 그러니까요

    • @user-sf5ts2ty8d
      @user-sf5ts2ty8d 4 месяца назад

      ​@@사람입니다-r7s수능의 목적도 노력한 사람을 뽑는거 아님? 수학을 잘하고 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열심히 한 사람을 뽑기위해 노력하면 누구나 1등급까진 맞을 수 있는건데...
      수시 생기부는 뭐가 다름 좀만 빡쌘학교 가도 수능이 훨씬 쉬움...

  • @machikr
    @machik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어려움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됨의 문제임. 이상한 문제, 조악한 문제는 어렵다고 하지않음. 난 대한민국에서 영어실력 그야말로 최고임을 자부하지만 수능영어 만큼은 내가 재미로 풀어본 해마다 (몇분만에 다 품) 영어부분 반드시 1-2개 이상한 문제 (비문, 비논리) 있었음. 나 SAT verbal 같은건 100번 치면 100번 만점 나옴. 예일대 출신 세계 10대 로펌 일한바 있는 변호사임. 내가 수능 영어 문제 단 1개라도 틀리면 그건 그냥 말이 안되는거임.

    • @붕소
      @붕소 2 месяца назад

      혹시 이상한 문제가 어떤건지 예시로 들어주실 수 있나요?

    • @machikr
      @machikr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붕소 가령 하바드 가버먼트학 교수 하비 맨스필드 전문지 기고 지문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대충 중간 정도 파고들어야 맞출수 있고 100% 정치하게 파고들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문제였습니다. 많은 문제들에서 너무 파고들면 모순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철학적 인문학적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출제자가 문제를 너무 어렵게만 꼬다보니 스스로 모순을 자초합니다.

    • @machikr
      @machikr Месяц назад +1

      @@붕소 이건 또 다른 구체적 사례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에서 한 수험생이 물어와서 당시 제가 올렸던 답변입니다.
      ---
      2012 수능 외국어 50번 문제 좀 봐주세요
      두번째 지문에서 , 과학적으로 꿈과 현실의 우연한 일치성에 대해 ...
      이것이 언어학적으로 논리가 맞나요 ? 어떻게 'scientific'(과학적)과 'coincidental'(우연한)은 서로 같이 놓일 수 있는 개념이 아니지 않나요 ?
      전문가님들 좀 봐주세요.
      ---
      [당시 제 답변]
      저는 이번 수능과 아무 연관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아주 오래전 미국수능이라할 영어 SAT (Verbal) 를 만점 가깝게 받았었던 영어실력자으로서 한국 수능을 외국어만 재미로 한번 풀어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무척이나 쉬워서 듣기문제를 제외한 나머지를 10분 미만의 시간에 다 풀수 있었습니다. 딱 한문제 막혔는데 맨 마지막 문제인 50번이었습니다. 문제자체의 논리가 흐릿하여 고민하다가 close 가 그래도 완전히 틀린 답은 아니어서 찍었는데 놀랍게도 정답으로 coincidental 이라 되어있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두번째 괄호안에 들어가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과학적 조사를 하려는데 왠 우연한 일치의 횟수를 조사해야 하나요? 섣부른 예단없이 그냥 일치의 횟수를 조사해야겠지요? 결과가 나오기전에 그게 우연인지 필연인지 어떻게 미리 알수 있나요? 조사를 하려는 마인드 자체가 이미 bias 되었다는 뜻 아닙니까? 조사결과가 나오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그게 우연이었는지 필연이었는지 알수 있는겁니다.
      바로 이런 종류의 shoddy, fuzzy thinking 이야말로 우리 교육이 지양해야 하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 사고에 익숙해지면 나중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경우 엄청난 버그를 양산해 냅니다. 학생들의 사고는 체계적이고 치밀해야 합니다. 영어실력 Native 평균 상위 1%에 속하는 사람이 틀리는 외국어 문제라면 분명 문제가 잘못된 겁니다.
      제가 예상하기로는 조만간 오답 혹은 오문을 인정할것 같습니다. 만약 안한다면 한국교육에 실망입니다.
      2011.11.14.

    • @붕소
      @붕소 Месяц назад +1

      @@machikr 방금 해당 지문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떤 사건이 우연히 일어난다는 전제 하에 과학적 조사를 시행한다는 것은 저 또한 쉽게 납득이 가지는 않네요. 다만 첫 번째 빈칸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꿈과 실제 사건이 우연히 들어 맞는 경우“ 인 것 같아서 coincidental이 좀더 끌리긴 하네요. 또 individuals who believe in premonitory dreams may give one or two striking examples of ‘hits,’ but they never tell you how many of their premonitory dreams ‘missed.’ 부분에서 예지몽의 우연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고요.. 두 번째 빈칸의 논리적 모순을 느끼지 못한 사람에겐 너무 쉬운 문제가 됐을 것 같네요. 제가 machikr님보다 영어를 한참 못하기는 하지만 수능식 영어가 항상 그런식이더라고요. 자그마한 단서에 얽매이기 시작하면 전체를 보지 못하게 되는… 잘 만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오후5시-g5q
    @오후5시-g5q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는 괴랄한 현재 수능 문제의 근원에는 다수의 개인들이 본인 그릇에 넘치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달려들어 본질에서 벗어나는 요행도 마다하지 않으며 과도한 노오력을 한도 없이 쏟아붓는 것에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에 대한 제도의 대응 또한 너무나 근시안적이고 무책임한 탓도 그 이상으로 크지만요.
    저는 97년도 불수능이었던 시절 내신 전날 공부만으로 수능문제집 한권 안풀고 서울대 중상위권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던 학생이었는데 이후 시험이 갑자기 너무 쉬워지면서 이전 저와 70-80점 차이나던 아이들이 제 점수와 비슷해지는 일을 겪었었어요. 높은 사고력과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만 풀 수 있던 문제들이 어느 정도 성실성만 갖추면 다수가 풀 수 있는 문제들로 대체된 거죠. 수능은 말그대로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 성실성이나 노력, 문제풀이 숙련도를 체크하기 위함이 아닌데 말이죠. 이후 저의 성실성 부족을 자책하는 동시에, 앞으로 나에게 맞는 자리에 있기 위해서는 이런 의미 없는 에너지 낭비 시간 낭비를 해야하는 것인가, 이런 욕망만 앞서고 본질에는 관심도 없는 이들과 쓸데없는 경쟁을 하며? 란 생각에 절망하기도 했었습니다.
    제도도 문제이지만 그보다 먼저 개인들 각자가 남보다 앞서는 것 이전에 진짜 필요한 공부를 하고 진정한 실력을 계발하는데 우선 집중하고 그 이후의 결과는 좀 받아들이면 좋을텐데요.
    제도도 쉬웠다 어려웠다 눈치는 눈치대로 보면서 아닌척 그만하고 시험의 본질인 능력 측정, 받아들일 사람, 떨어뜨릴 사람 구별하는 본 목적에 충실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러려면 기본문제부터 초고난위도까지 골고루 스프레드해서 안되는 아이들 희망고문하지 말고, 실력있는 피해자도 만들지 말구요. 단 문제 괴랄화를 막기 위해서는 각자가 문제풀이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 안에서 공부와 삶에 필요한 진짜 능력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감각 없는 이상주의 같은 소리일 수 있겠지만, 실제 저희집은 중학생 아들과 합의 봤습니다. 우리는 학습하고 사고하고 문제해결하며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의미 있는 진짜 공부를 한다, 괴랄 입시에 휘둘리지 않는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얻더라도 받아들이고 우리만의 삶의 전략을 찾는다. 이 어리석고 낭비적인 엉망진창 속에 소진당하고 정신병을 얻을 수는 없다.라고요.
    이게 맞다라거나 이래야한다고 주장하려는 바는 아니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어쨌든 지금 괴물이 되어버린 수능의 문제와 해결 필요성에는 100% 공감합니다. 손해를 최소화하고 벗어나기 위해 유학보냈으면 하는데 그 또한 고려할 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ㅜㅜ

    • @HaejinKwon-g9p
      @HaejinKwon-g9p 3 месяца назад

      저희집도 비슷합니다. 아이는 아직 주변 친구들을 보며 갈팡질팡하지만 저는 후회없이 할수 있는만큼 하고 마음편히 받아들이자고 했네요. 아이의 인성이 갖추어지는 소중한 시기에 의미없는 줄세우기 시험에 부모와 자녀가 휘둘리며 나중에 돌아보면 후회할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요. 물론 지금의 입시시스템에 부모와 자녀가 한몸처럼 완벽히 적응하여 갈등없이 잘해나갈 각오가 된 가정이 있다면 그보다더 바람직할 수는 없겠죠.
      저와 생각이 비슷한 분을 뵈니 반갑네요.

  • @ukodie900
    @ukodie90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전 수능 생기고 두번째해 시험봤었습니다. 책 많이 읽고 잡지식 풍부했던 저는 내신은 안나와도 수능만 보면 시험 잘 보는 결과를 얻었죠. 당시 수능문제는 참 재미었던 기억이 납니다. 과목에 얽매이지 않고 통합과목적인 문제가 많이 나와서 수수께끼 퀴즈쇼문제 같았어요. 수학문제도 사고력문제처럼 재밌었고요. 그런데 요즘 수능문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국어문제 지문. 그거 시간안에 다 읽고 이해할수도 없는데 문제까지 풀어야 하다니. 평생 글읽고 일해온 저도 어려운데, 19살짜리가 과연 이게 가능한가 싶었어요.....;;;

  • @Kim-xg9mi
    @Kim-xg9m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너무 슬퍼요. 매일 밤새서 공부해도 딸 2등급 입니다. 2등급이면 내신으로 인서울도 힘듭니다. 수능은 재수생으로 더 힘들어요. 지금 사교육비로 죽을것 같습니다. 부모들이 진짜 죽고 있어요.

    • @과학자-j2l
      @과학자-j2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인서울은 가능 합니다

    • @kimdpqms1279
      @kimdpqms127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근데 이건 그냥 공부에 평범한 소질을 가진거라보면 되는데 인서울 가면 될거 같은데요 평범한데 꼭 1등급을 받아야 되나요???

    • @user-de9ze7ub7l
      @user-de9ze7ub7l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건 그냥 부모욕심임

    • @user-uk3xr5wi8m
      @user-uk3xr5wi8m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부모때문에 자식이 죽어가고있네

  • @kjunpark7484
    @kjunpark748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수능은 이제 메디컬 고시화 된 지 오래입니다. 의대 들어갈때까지 무한 n수 돌리는 고인물 최상위권이 극도로 적체되어 있는 반면 중하위권 학생수는 저출산으로 줄어드니 상대평가 원리상 문제는 갈수록 괴랄해질수밖에 없는거죠
    수능은 이제 고딩들이 대학진학을 위해 보는게 아니라, 행정고시 변리사시험 회계사시험 같은 성인 고시류 시험의 일종으로 봐야 맞습니다

  • @Orbital-111
    @Orbital-11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우리나라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학문을 배우기 위함도 아니고 실생활에 쓰려고 배우는것도 아닌
    그냥 순위 가르려고 별지럴다한 일종의 수단에 불과한듯

  • @자유로운영혼-r5j
    @자유로운영혼-r5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5

    고3학부모입니다. 간단명료한 글이 좋은글인데 수능에 나오는 애매모호한 글을 읽고 정답을 맞춰야하는 수능국어시험유형에 대한 말씀도 공감이갑니다. 원하는대학에 가기위해 재수를하고 사교육에 돈을 쏟아붓고 이게 뭐하는짓인지...저는 첫수능세대인데 그떄의 입시제도와 30년이지난 지금 하나도 안바뀐걸 아이를 고등학교보내고난 후 실감하고 우리나라 미래답이 없다싶습니다..

    • @돈노돈주
      @돈노돈주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쩌면 잔머리 쓰는 기술(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꼬고 꽈서~)만을 훈련하는 공부를 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하고 질문하는 공부를 지향하고 악마화된 시험에서 해방하는 사회 시스템(학교, 가정, 사회)이 실현되길~
      사회에 모든 문제 (자살률, 실업률, 출산율, 빈부차, 헬조선, 경쟁, 소통단절, 노동문제..)는 현 교육의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3만달러 남 부지런히 따라해서(경쟁) 이뤘습니다.
      하지만 4만~10만은 교육과 사회 개혁 없이는 절대 불가하고 현 시스템이라면 국가 소멸 공멸의 길이라고 결론됩니다.

  • @bycolfish-tk3og
    @bycolfish-tk3o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고3 엄마에요. 미술하는 아이들이 창의력이 아닌 패턴화된 문제풀기를 익혀야 미대 진학을 할 수 있다는게 답답합니다.
    예를 드셨던 일본만 보더라도 가장 좋은 미대를 가는 방법은 시험도 보지만 자신의 포폴과 면접이더군요.

  • @qqoweiro
    @qqoweir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저는 어떤 선택을 하시건 선생님을 지지합니다. 강성태 선생님은 일반 사람들 보다 더 미래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보시는 것도 잘 알고있고 그로인해 현재를 사는 다른 사람의 욕을 많이 드시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선생님을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말로써 응원할 뿐이지만 선생님은 절대 남 눈치 보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ㅎ. 누구보다도 똑똑하신 선생님이시니까요

  • @KyoungmiLee-d8w
    @KyoungmiLee-d8w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고1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이미 전국민 모두가 심각하게 바라보고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는 대학 입시를 왜 정부는 눈 가리고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회피하고만 있는건지 참으로 암담하고 답답한 심정입니다.
    이러다 진짜 인구 소멸로 나라가 소실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너무 드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지치고 희망을 잃어 무기력에 시달리고 이런 상황이 도대체 언제쯤이면 종결이 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ㅜ

  • @sirienglish
    @sirienglis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영어 티칭하고 있는데 요즘 고등학교 내신 시험난이도 정말 장난아닙니다... 영어 전부터 잘했거나 해외파 자녀들을 위한 시험인것 같아요.

  • @bae_jjille_092
    @bae_jjille_092 Месяц назад +2

    일단 지구상 인구가너무많음 다 똑똑하니 걸러내야되고 시험문제 어렵게내고 이제 피크에 이르다보니 강선생님처럼 더이상 이래선 안된다 선구자도 나오시고..근데 해답을 찾기는 너무어렵죠 점점 애안낳고 하는게 자연적으로 알아서 흘러가는거같아요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1

    변별은 대학가서 자기전공에서 외국처럼 입학은 쉽게 졸업은 어렵게 그래야 사교육 잡힙니다. 대학서열화도 완화되어야 하구요 ai시대에 대학, 직업등 다 무의미

    • @이승윤-b4i
      @이승윤-b4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그렇게 되면 고등학교 사교육은 없어지더라도 대학생들 사교육이 늘어나죠 졸업이 어려우면 졸업하기 위해서 학원이 또 생깁니다. 그리고 외국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외국은 오히려 입학졸업 둘 다 힘듭니다. 바보세요?

    • @great6935
      @great693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9

      ​@@이승윤-b4i 이런저런 의견 낼 수도 있지 굳이 바보라고 이야기 할 것 있나요? 대한민국 사회구조와 정서상 어느 답도 부작용이 없을 수가 없어요. 말이 참 심하시네요.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이승윤-b4i 누가 대학생을 지금 초중고애들처럼 사교육을 합니까? 성인이고 전공도 각기 다 다른데? 조금 도움을 받긴해도 지금 초중고 애들처럼 사교육에 올인을 하진않죠? 그리고 외국은 입학졸업이 어렵다구요? 입학이 졸업에 비해 확실히 수월한데 외국 안가봤어요? 우리나라처럼 나라전체가 흔들릴정도로 입학이 어렵지않구요 아이비리그라고 더 선호하지도 않고 자기전공에 맞는 학교면 갈려고 하고 유럽은 대부분 대학이 평준화되어있어요 꼭 대학을 가야한다는 마인드자체가 없구요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하는게 웃기네요 지금 대한민국입시때문에 모든 가정이 불행해서 하나라도 빨리 뜯어고쳐야 하는데 그럼 이상황을 그냥 냅두나요? 40년전 교육을? ai시대에? 당신같은 우물안개구리가 나라를 망치는겁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도 금물!

    • @노바이러스
      @노바이러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대학 서열화 부터 없애면 됩니다 전국 다같은 학교로

    • @노바이러스
      @노바이러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이승윤-b4i
      자본독재 국가들 예를 드시면 배울점이 거의 없죠
      지금 청소년 자살율 세계1위인데 하루라도 시급히 서열화 없애도 노벨상 수상만 잘하고 과학 기술 발전하고 직업 귀천없는 인문교육 살아있는 나라들을 배워야죠

  • @will258245
    @will25824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이제 곧 AI로 인한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정말로 학생들의 창의성을 망가뜨리고, 불필요할 정도로 심한 경쟁을 야기하는 국영수사과 상대평가가 의미가 있냐 하는 의문이 정말 많이 든다.
    기초지식인 국영수사과는 싹다 절대평가로 바꾸고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실무형 직업교육과 코딩, AI활용 교육, 현실 경제를 다루는 경제학 교육, 창의성을 길러줄 인문학 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대학은 뭘 보고 학생을 뽑냐?"라고 물어본다면, 거기서부터 우리의 아젠다가 형성 되어야 하는거지,, 문제가 어렵다고 해서 "야 그냥 하던대로 해~" 라고 해버리면 무슨 발전이 있겠음?
    물론 절대평가가 정답이란 말이 아니고 득은 거의 없으면서 실이 너무나도 큰 지금의 무한경쟁체제가 잘 못 되었단 거고 이제는 확실한 혁신이 있어야 한다는 말임.
    어차피 현재 고등교육 수준의 지식은 AI한테 물어보면 다 나오는거 백날 머릿 속에 집어넣어봐야
    AI한테 밀리고 도태될 뿐인데 왜 한국교육은 학생들을 도태시키는 교육을 계속하는 것일까...

    • @yama-e7h
      @yama-e7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기득권들이 그래야 돈벌고 권력유지하니깐요 학생 학부모 나라 생각하는것들 없음 나라교육망친 저것들 공개처형 해야하는데..

    • @932컴퍼니
      @932컴퍼니 4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런걸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대한민국 입니다
      학교는 뭐하는 곳인지 답답합니다

  • @해피사랑-m1c
    @해피사랑-m1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정말 이번 2025 개정부터 우리나라 교육이 달라지길 바랍니다.
    정말 본인의 꿈을 잘 찾을수 있도록 해주세요. 입시지옥에서 아이들을 구해주세요.

  • @김석현-x3v
    @김석현-x3v Месяц назад +2

    06년생 현역 입장에서.. 국어 영어는 방향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이 어렵고 선지를 요상하게 배치하고.. 이런걸 해결하는게 수능의 목적이니까. 근데 수학 탐구 특히 탐구는 정말 쓰레기같아요.. 필자는 언매,미적,물1,화1 선택자인데 과탐풀때마다 어질어질 하네요. 문제수준은 이상한 방향으로 딥해지고, 거기에 맞춰 대치동키즈 등 일부 학생들이 상위권을 잡아먹고.. 평범한 수도권 일반고 학생인 저는 2등급유지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네요 ㅠㅠ. 수학은 과도한 노가다성 문제들로 채워져 있고 말이죠. 기출풀다보면 과거에 수학적 발상을 요구하는 좋은 문제들도 보이던데 요즘 문제는 변별력 때문인지 출제의도가 너무 뻔해요 ,,

    • @Ingdikk
      @Ingdikk Месяц назад +1

      ㅇㅈ합니다 탐구가 ㄹㅇ 썩창임

  • @gson-y3t
    @gson-y3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어른들이 얘들한테 뭔짓을 하는지 ㅜㅜ 현행도 아닌 선행을 달려야만 하는 이세상 의대아님 전교 1등들이 갈때가 없는 이나라ㅜ

    • @nobody-ow8gu
      @nobody-ow8g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살려주세요 이 나라 어른들 좀 말려주세요ㅜㅜ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8

    저희아들 내일 중간고사라 영어지문외우고 문법외우고 단어외우고 영어를 참 뭣같이 공부하는데 성태쌤도 이런 그지같은 교육 욕하시는거잖아요? 언어야말로 정말 재미나게 회화하면서 공부할수있는건데.. 사교육비는 ㅊ들이고 아웃풋은 영어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저희아이 포함 우리나라 학생들 제발 행복한교육받길 기도합니다🙏
    저의 학창시절과 달라진게 없어요 🤬
    세계는 ai로 난리인데

    • @sexymoonkorita
      @sexymoonkorit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건 수능 영어가 아니고 내신 영어입니다 아주 비효율적인 학습법이죠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나는제법머리가좋다 서울대교수님도 비판하는 수능영어를 맹신하는군요 그래서 수능영어잘보면 외국논문 잘 읽나봐요? 완전 별개이고 수능영어는 단지 입시로 판가름 할려고 만든건데? 아는척은 ㅋ

    • @yama-e7h
      @yama-e7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sexymoonkorita 수능이나 내신이나 본질은 똑같죠 입시영어!

    • @천재스캘퍼
      @천재스캘퍼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yama-e7h 맞는 말씀이세요 아직은 아드님이 어려서 내신 준비하기에 바쁘겠지만 어머니께서 뛰어난 선구안을 가지고 계시니 아드님이 성인이 된다면 어머니께서 잘 알려주세요 ㅎㅎ

    • @공기-t1g
      @공기-t1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sexymoonkorita 뭔 ㅋㅋㅋ 결국 지문 외우기빼고 다 수능영어방식이랑 동일한데

  • @academian9827
    @academian982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감히 말하지만 작년 수능 국어 어떠한 수능국어강사가 똑같은 환경에서 풀었어도 100점 나올 가능성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 @user-gy3vt4nz5v
      @user-gy3vt4nz5v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상대평가라서 그건 상관없지 않나요... 100점 맞으라는 목적이 아니라 변별력 내는 게 목적인데요

  • @happylololo
    @happylolol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강성태님은 수능을 매년 풀어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학생 말고 매년 수능을 풀코스로 풀어보는 자들이 있을까요? 일타강사? 출제위원? 학교선생님? 정치인? 교육부 공무원?
    저는 거의 없다고 장담합니다. 즉 수능의 고통은 학생 외에는 알지 못합니다.
    한가지 건의합니다. 매년 수능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10명씩 뽑아서 학생들과 똑같이 수능을 보게 합시다. 그리고 그들의 점수를 공개합시다. 그러면 학생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교육제도에 반영될겁니다.

  • @동혁박-j5o
    @동혁박-j5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모두 수능 대학 공기업 대기업…. 정말 당신들 행복한가요.. 이경쟁에서 패배하면 평생 불행하고 실패할거라는 풍토… 아ㅜ정말 문제입니다 그니까 다 죽을상이지

  • @davylee1369
    @davylee136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뭐 강성태 말에 다 동의하진 않는데 지금 수능이 지식-이해-적용 중에서 이해 특히 꼬인 이해문제로 왜곡된 변별이 이루어진건 맞음. 시험범위가 줄면서 문제가 꼬인 현상. 이거 해결못하면 강성태말처럼 점점 수능 변별문제가 현실에 동떨어질수 밖에 없음
    수능 반대론자 의견 중에선 전 이 사람 의견이 가장 공감이 감.(전 수능 존치가 더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사람) 화학만봐도 이미 유기화학은 손도 못대면서 분석화학 그것도 실험도 안해본 분석화학 스킬만 느는게 끔찍함. 그림으로 따지면 전신을 그린 그림인데 손가락은 주름 하나하나까지 그리면서 얼굴은 눈코입이 없는거

    • @xtinct77able
      @xtinct77able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적절한 비유입니다

  • @user-cw4yv2xh7e
    @user-cw4yv2xh7e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내신도 해당학기 당겨서 시험보는거 단속해야합니다. 자사특목고가 풀리면서 그 학교를 시작으로 이제는 조금 열의있는 일반 학교까지 진학룰땜에 사교육 선행 쫓는 분위기에요.

  • @임진택-v7k
    @임진택-v7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정말 소신 있는 말씀 감사합니다 . 저도 현재 느끼고 있어서 그래도 최대한 대비 할려고 전기공학 쪽으로 진로를 바꾸어서 준비중입니다

  • @Lee_yechan07
    @Lee_yechan0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좋은 댓글들이 많이 보이네요.하지만 동시에 학생인 제 자신에게 이만큼 좋은 자기 위로, 안심 거리가 없을 것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타까운 말이지만 학생은 교육시스템을 의심하면 그 시스템 안에서 도태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 @깔루아
      @깔루아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냉정하지만 또 맞는소리긴 하네요😅

    • @middle-P06
      @middle-P06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맞죠... 어쨌든 지금 우리가 평가당하는 지표니까요.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었든 대학에서 보는건 점수일 뿐이죠.

  • @DiffonDF
    @DiffonDF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이 나라는 잘못된 나라가 맞다.
    이 나라에서 결혼을 하면 안돼.
    이 나라에서 출산을 하면 안돼.

  • @바흐와리스트
    @바흐와리스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는 십년전에 유학에서 돌아와 강단에 서서 너무 놀랐습니다. 대학교 1학년 애들이 너무나 바보같았어요.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는 바보. 떠먹여주길 바라는 바보. 그래서 저희 애를 데리고 다시 공부했던 독일로 데리고 이민을 갔습니다. 다른 이유로 중1이 된 아이를 데리고 역이민을 왔습니다. 십년전과 달리 많이 달라졌더군요. 그런데 수능은 훨씬 괴물이 되었고 풀 수 없는 문제를 수동적으로 하루에 12시간씩 배우는 어이없는 애들. 결국은 머리는 둔화되고 지적 호기심도 없어지고 배우는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젊은이들이 되었습니다. 독일은 사교육이 없어요. 그리고 학교수업에서 배우는 것이 전부입니다. 힌 학급에서 공부를 못하면 유급이 있어요. 두번 유급하먼 퇴학하여 다른 학교를 가야합니다. 그렇다고 죄퇴는 없어요. 홈스쿨링이 불법이니 어느학교든지 매일 출석해야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국민이 죽을때까지 뭔가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학교에서 2-4시면 집에 옵니다. 모두들 취미생활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들어간 대학에선 정말 치열하게 공부합니다. 유학온 스카이 애들이 못따라가요. 왜냐면 사고력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제 아이를 공교육에서 해방시켜야 할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교육을 마치면 사고력이 사라지고 좌절과 경쟁으로 다람쥐 챗바퀴 삶과, 잠이 부족하여 정신적으로 피폐해질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학 안가도, 혹 안 유명한 대학을 가더라도, 아니면 독일대학이나 영국대학을 가더라도 살 길을 있을것이라고 봅니다. 단순암기나 창의력이 필요없는 직장은 점점 줄 수 밖에 없어요. AI를 부려먹을 수 있는 기술과 사고력 창의력을 살려놔야, 그리구 청소년 번아웃만은 피해야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갈길이 먼 우리나라 교육, 이렇게 긱지도생해야만 한다는 것이 기가막히머 공성태씨의 말한마디 한마디 모두가 살신성인의 진실된 외침임을 나는 알 수 있습니다

    • @바흐와리스트
      @바흐와리스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수능 전반 문제의 핵심은 빨라진 정보체계와 자식 출세에 대한 욕심이라고 결론냈습니다. 공부는 예전부터 빡셌어요. 유용한 정보가 바로바로 예전에는 8학군 몇몇만 알던 찐공부법을 누구나 알게되고, 누구나 경쟁해야하며, 점점 정교한 줄세우기가 이뤄졌습니디. 그런데 공부량이 얼마가 되건 자식의 수면시간이 정신에 해로울 지경이든말든 부모는 가장 좋은 공부방법이라면 시키고야 맙니다. 아는 애가 그렇게 해서 등수가 올라가면 주위의 사람들도 덩달아….방법이 잘못되고 혹사당하고 마리가 바보가 되고 현실과 동떨어진 공부이거나 말거나, 심지어 13년을 배운 영어방법의 폐혜로 영어라는 언어 두뇌를 망치는 방법이거나 말거나 냅다 달려가는 이 사회. 수능이 바뀌어도 이 본질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절대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탐욕을 버리고 현실을 바라봐야 하고, 독일 시림처럼 대학나와서 실업자 되느니 일찍 기술배워서 살겠다는 실용적인, 그리고 그 직업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만 가능한 문제입니다. 내 친구들 자녀 중에, 스카이는 아니지만 알만한 대학 나와서 취업못하고 서른 넘어 식충이+게임만 하는 아이들, 그걸보며 괴로워하는 부모들. 도대체 누가 뭘 잘못했을까요? 앞으로는 더 심해질거에요. 대부분의 직업은 ai로 대체될거니까…

    • @yama-e7h
      @yama-e7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래서 우리나라는 후진국입니다 애들 목졸라죽이는 교육! 독일은 선진국이죠 노벨상수상자가 셀수도없이 많이 나오는

  • @라라라-l2o
    @라라라-l2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성태씨가 알려주시니 특이점도 에이아이도 쉽게 이해가 되어서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i0jeje
    @hi0jej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절대 공감합니다. 그런 테스트를 통과해 대학이라는데를 가기위해, 발전적이고 사람답게 사는데 별 도움도 안되는 공부과정을 극심한 경쟁을 거쳐서 가장 중요한 성장기에 올인해 가면서, 몸과 마음, 시간 돈 다 투자해가면서 귀하디귀한 학생들이, 부모들이 매달려 있다는것이 정말..
    옳고 그른 사고를 할줄알아야 하고, 그런 사람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마음이 깊고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야 합니다.
    제발 공교육이 서둘러 바뀌길 바랍니다.

  • @LeeiLE
    @LeeiL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한국 교육 시스템이 바뀌려면 이 사회의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는데 지금 나라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마치 기후 변화에 대한 인간들의 태도를 바꾸는 것처럼요.
    제가 느낀 현 수능 시스템은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사람들을 줄 세워서 서연고서성한 등 대학 서열에 맞춰 학생들을 분별하는 도구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보다는 선별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시험 문제는 갈수록 산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공무원 시험, 예전 PEET 등 선별도구로 사용되는 시험들은 다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전해서 정보 접근성이 정말 쉬운 시대에는 학생들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고, 여기서 선별해야 하므로 결국 시험 문제는 해가 지날수록 지엽적이거나 괴이해질 수밖에 없나 싶습니다. 이에 공교육은 학생들에게 이런 문제를 풀 수 있는 스킬을 알려주기 어렵고, 또 그것은 '교육'이라고 보기 어렵고…. 그러니 사교육 시장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직업 불안정성이 매우 큰 시대에 학생들은 그나마 안정적으로 보이는 메디컬 분야에 목매면서 수능은 메디컬 고시로 바뀌고 있고 현역뿐만 아니라 20대, 30대, 그 이상도 수능에 도전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메디컬에 도전하는 최상위권들을 선별하기 위해 문제는 더 괴이해질 수밖에 없고, 이외 대다수의 일반 학생은 이런 문제들과 씨름하며 상당한 박탈감과 공부 의욕 상실, 나아가 삶의 의욕을 상실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학에서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서 미친 듯이 공부해야 할 상황에서 번아웃 상태로 대학에 입학하고, 또 자기의 적성은 모르는 채 어떻게 성적에 맞춰 입학한 학과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 온갖 자격증, 영어성적 등 준비하며 살아야 하고, 회사는 이제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사회 진출 시기는 점점 느려지고 30에 취업을 해도 이미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상태일 텐데 여기서 또 경쟁을 해야 하고….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결국 우리가 이 선별도구로 즉, 줄 세우는 시스템, 대학 서열화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영상에서 말씀해 주신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교육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고, 결국 국가 경쟁력은 점점 떨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서 대학 서열화를 다른 방식으로 바꾸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교육 시스템을 짜야 할지는 현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이를 바꾸는 과정에서 각자 희생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수용이 기본 전제로 깔려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여러 사회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가능할까요?
    현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시험 문제 난이도를 산으로 가지 않고 싶다면 임시방편이라도 수능 시험 범위를 예전 처럼 늘리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를 테면, 현재 화학1, 2 나눠져 있는 과목을 한 과목화 하는 것이죠. (물론 이는 우리 미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교육 시스템도 아니고 현 문제의 근본 해결책도 될 수 없겠지만..)

  • @swy1640
    @swy164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한 과목을 푸는데도 세계적인 대학 출신의 석학들은 물론이고 출제위원들 조차 만점 못 받을 시험. 근데 그걸 한 과목만 파는 것도 아니고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여러 개를 동시에 봄. 그런 시험을 1년에 딱 한 번만 치룸. 명문대에 진학한 사람들은 한 과목에 한 개 정도 빼고 다 맞춘 사람들. 정말 그 학생들이 정말 다른 학생들보다 실력있고 잠재성 있기에 점수를 잘 받은 걸까? 나머지 학생들은 그 수준에 못 미치는 걸까? 저딴 시험을 한 과목에 한 개 꼴로 틀리고 다 맞았다는건 운이 잘 따랐거나 오직 시험문제 풀기만을 위한 지식을 쌓았거나, 혹은 진짜 희귀한 천재거나 셋 중 하나인데 정말 우리나라가 그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일 년에 몇 천 명을 배출하는 나라였다면 지금까지 노벨상 하나 없을까..

  • @힉힉호무리-b4o
    @힉힉호무리-b4o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강성태를 교육부장관으로

  • @BK-strawberry-land
    @BK-strawberry-lan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맞는말인데 그럼 어떻게 변별을 해야할것인지에대한 대안을 제시해야함 비판만 할게 아니라..
    그리고 비판하는 사람들부터 대학 서열화인식에서 자유롭지 못함

    • @PETBOY
      @PETBOY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미 유럽 미국에서 다하고 있는데? (성적 25-30퍼만 반영하고 에세이, 면접, 적성 테스트 등) 근데 한국은 안하잖아 ㅋㅋ 점수로 변별력 따진다? 이건 구시대적 발상. 심지어 학생 수준도 유럽 미국 명문대생이 훨씬 수준높은건 잘알꺼고

    • @마이충-i9u
      @마이충-i9u 2 месяца назад +2

      ​@@PETBOY에세이 면접 등 다 기둑권층이 더 유리함 ㅋㅋㅋ 미국 대학 부모 지위 높으면 뽑이줌 ㅋㅋ 이거 감당 ㄱㄴ?

  • @tainlessolivine5782
    @tainlessolivine578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사교육을 잡겠답시고 범위를 줄이더니
    줄어든 범위 때문에 배배꼬이고 말도 안되는 문제나 나와서
    출제자도 못 푸는 문제나 나오니 오히려 사교육이 살아나고
    성적 잘받게 하겠답시고 10%의 학생만 성공적으로 대기업, 의대로 보내고
    나머지 90%는 실패자 만드는 수능발사대가
    과연 학교라는 명칭을 쓸 자격이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 @손상석-p1x
    @손상석-p1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현 수능제도의 수혜자조차, 저렇게 말할 정도라니...!!!

  • @hertafrontline1210
    @hertafrontline121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솔직히 그 피말리고 지옥같은 고3 수험생, 재수생, N수생들 그 고생하고도
    과연 자기 자식들 컸을 때도 수능제도가 존재한다고 쳤을 때
    자식들이 본인들과 똑같이 공부해서 문제풀고 공부만 하러 다니길 원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아니면 이런거지. 잘 길러보고 사랑해주고 싶어서 애기들을 낳았는데
    크고 나서 보니까 결국엔 또 그 교육의 톱니바퀴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 @드가린
    @드가린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성태햄 다른건모르겠는데 ai에따른 직업위험 지적한건 참좋은듯

  • @sgtno3226
    @sgtno322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중딩 때 시내 가서 아무 외국인 붙잡고 쏼라쏼라 했던게 영어 공부에 도움이 더 되더라는...이젠 핸드폰 만 있으면 되는데 무슨 조선시대처럼 공부하는지...

  • @user-ld2su3ny9j
    @user-ld2su3ny9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요즘 그냥 한국 돌아가는게 세도정치 말이랑 비슷한거같아요. 다들 각자 밥그릇 지치키느라 이상한 이념싸움중이고 진짜 해결해하는건 썩고 있는데 미뤄두고 있죠. 미래산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가 유지를 위해 해야하는 일(저출산,자살율,연금,통일 대비)등등을 해야하는데 너무...보기 한심해요. 저는 90년대 생입니다. 저희들이 뭔갈 바꿔보려고 해도 할 수가 없어요. 인구수가 절대적으로 딸려서. 여태까지 이렇게 투표율이 높았던 나이대가 있나요?.. 제발 어른들이 정치이념싸움으로 더 이상 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발 니편 내편 가를게 아니라 합리적 사고도 하고 결국 내놓을건 내놓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저때도 수능이나 내신으로 말 많았지만 요즘에도 이렇게 실험쥐처럼 애들 굴리고 있는지는 상상도 못했어요. 대학수도 줄여야하는 마당에 제발 저희때 처럼 애들 힘들게 하지말고 앞으로 미래산업에 맞춰서 교육해주길 바랍니다.. 이런건 저희 세대에서 끝내야해요.

    • @yama-e7h
      @yama-e7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공감합니다

  • @보노보노-r5h
    @보노보노-r5h 5 дней назад +1

    우리나라에서 교과서만 보고 대학 수능 만점받고 대학교 논술 통과가 가능하기는 한가?
    애시당초 말도 안되는 짓거리로 애들 내몰아서 쓰레기 같은 짓거리만 해온거지.
    이 영상에 나오는 말이 가장 빨리 현실화 되고 있는 나라가 미국임.
    미국 애들이 더 이상 대학을 가지 않고 있음. 문 닫는 대학이 미친듯이 늘어나고 있고 대학을 가지 않는 애들이 선택한 길이 그냥 기술 배우는거임
    몸으로 하는 기술직이 대세가 되고 있고 그래서 블루컬러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옴
    물론 미국은 원래 기술직의 임금이 엄청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그만큼 사무직들의 일자리가 빨리 사라지고 있다는 반증임
    물론 우리나라 인간들 한테는 남에 나라 이야기임.
    아직도 학벌에 목 매고 애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 가기만 하면 인생 바뀔것 처럼 학원에 뺑뺑이 돌리는데 그렇게 공부한 애들 10명중에 8명이 지금 중소기업 다닌다

  • @superjunpyoify
    @superjunpyoif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그러니까요... 딱 제가 말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시험지를 보고 와... 출제위원들에게 이거 니가 한번 풀어봐!라고 말해보고 싶었다니까요!

    • @yama-e7h
      @yama-e7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출제위원들 지들도 문제 만들면서 ㅆ발ㅆ발 거릴듯

  • @kwaks21
    @kwaks2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인공지능&빅데이터 관련 일을하는 사람입니다.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나오기전에 제발 책 좀 많이 읽고, 글쓰기 좀 많이 하세요.

  • @Hermann_sinc
    @Hermann_sinc Месяц назад +1

    옛날에는 도끼를 들고 직접 나무를 패서 장작으로도 돈을 버는 나무꾼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식으로는 돈을 벌기가 힘들어졌어요. 전기톱이나 중장비를 끌고 가서 몇 분 혹은 몇 초 긁어도 그 시절 보다 훨씬 더 많은 장작을 얻으니까요
    지금 시대에도 그런 나무꾼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무서울 정도로 많은 것이 나무꾼 처럼 되어 가고 있어요
    그림, 영상 제작이나 뉴스 기사 제작과 작곡 분야는 이미 AI가 판을 치고. 변호사나 의사 같은 직업도 머지 않아 나무꾼이 될 거에요.

  • @JK-xy3zn
    @JK-xy3z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도 2000학년도 수능초기에 수능봐서 건대 수의대 입학했던사람입니다. 수능이 그때는 실용적인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실용성은 보이지않고 난이도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조선초기 과거시험이 실력자를 등용하는 시험이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변질된 경우를 우리가 책에서 배웠습니다. 그 현실을 우리는 모두 비겁하게 외면중입니다. 저도 비겁한 1인입니다.

  • @minjikim4387
    @minjikim438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2:49 나는 이홍에게 이렇게 말했다. “ⓐ (너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잊는 것은 병이 아니다. 너는 잊지 않기를 바라느냐? 잊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 (그렇다면 잊지 않는 것이 병이 되고, 잊는 것이 도리어 병이 아니라는 말은 무슨 근거로 할까?)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데서 연유한다. 잊어도 좋을 것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잊는 사람에게는 잊는 것이 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 (그 말이 옳을까?) 천하의 걱정거리는 어디에서 나오겠느냐? 잊어도 좋을 것은 잊지 못하고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잊는 데서 나온다. 눈은 아름다움을 잊지 못하고, 귀는 좋은 소리를 잊지 못하며, 입은 맛난 음식을 잊지 못하고, 사는 곳은 크고 화려한 집을 잊지 못한다

  • @latebloomer1020
    @latebloomer102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충분히 생각하고 토론하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든 줄세우려고 시간 제한 ㅈㄴ 빡세게 주고 풀라고 하는게 개열받음. 물론 전문가가 되려면 어떤 지식을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하지만 학생이 무슨 전문가냐고 ㅅㅍ

  • @park4564
    @park456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고3인 우리 아이 한국 탈출 시키고 싶습니다
    부모가 되가지고 능력도 없는데 애는 안쓰럽고 ᆢ다 지나가겠지만
    우리 다음의 아이들이 또 겪을일이라 생각하니 소름 끼칩니다

  • @olivia-hr3dz
    @olivia-hr3dz 5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인문학적 사고 우리 강성태닝 세상이 변해가고 있고 문제를 너무 잘 파악하셨고 관찰하셨고 정말 잘 하고 있으십니다. 역시 통찰력!

  • @KasprutzInvincibler
    @KasprutzInvincibler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AI 개발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발전속도가 엄청납니다. 분명히 AGI 출현을 조만간 목격할 거예요. 미국과 중국은 대학 전공선택의 유동성으로 매년 이러한 첨단기술 인력이 쏟아지는 반면 한국은 경직된 교육시스템과 사회분위기로 의대 공화국으로 변해가고 있죠. 얼마전 중학생 아들이 과학문제를 못풀겠다고 가져왔는데 산화알루미늄 분자식을 외우고 있어야 풀 수 있는 화학식이더군요. 문제를 보면서 이걸 왜 외우고 있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제 그런 모든걸 다 외워야하는 시대는 갔습니다. LLM한테 물어보면 상세한 내용부터 해법까지 제시해 줍니다. 기발한 창의력과 사고능력 등 앞으로 아이들이 살게될 세상에서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있는 가르침을 받았으면 합니다. 미래에는 아이들을 입시제도로 변별한다는것 자체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쓸데없는 소모전 그만하는 미래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일점집중
    @일점집중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진짜 애들 너무 불쌍합니다. 수능 출제하는 인간들 애들 몇년씩 피말리게 만들고 뒤로는 돈받고 학원에 문제 팔아먹고..미친 나라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hs1767
    @hs176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소련인은 공학자들이 많아서 우주산업이 먼저 발전했고
    유대인은 같은 민족에게 사기치지 않는것이 불문율입니다. 또한 금융업을 장악했죠.
    인도인은 수능 턱걸이 방식이 아닌, 엄청 어려운 수학을 가르치고, 그들 중 일부는 미국IT산업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타국 사람들의 뛰어난 특성 중 일부는 존중하고 흡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namedmaster1842
    @namedmaster184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 분이야 말로 교육자네. 오래전부터 수능 시험과 교육은 변질되어 왔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하는데 우리 경제가 겨우 10위권인 이유라고 봅니다.
    변별할 필요가 애초에 없는 걸 차이를 만들려고 변별은 둔다는 개념부터가 에러죠.
    시험에 매몰되어서 사고가 없어진 겁니다.
    등수의 차이가 없는 걸 등수를 매기니까. 병들죠.
    운전면허 등수 신경 쓰나요?
    학생 선발을 그럼 대학은 어떻게 하느냐 할텐데...딱 그 질문에서부터 에러죠. 그 생각부터 잘못됐다는 걸 계속 잘못한 걸 문제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오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20명 선발하게 아니라 2만명이 차이가 없다면 2만명을 어떻게 수용할까로 변했어야 합니다.
    차이가 나는 걸 애초에 보고 싶었다면 과목 하나로 제한 없이 능력별 수업으로 어릴때부터 박사 수준까지 달릴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이 바뀌어서 갔어야 하구요.
    모두 같이 학년이 올라가고 같은 진도를 나가는 교육제도와 같은 시험을 보는 거부터 문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