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서 영어공부하면서 "성장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링고리시"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 ruclips.net/video/5QPgZKcOE9g/видео.htmlsi=jyGtdwDkevMfe73G ⬇ 영어공부를 지속하는게 어려워, 함께 공부하는 "온라인 모닝 스터디"가 필요하다면? ⬇ bit.ly/3VxxYxy
저는 맨 처음에는 우선 한글 자막을 봐야한다는 주의입니다. 우선 그 드라마의 캐릭터, 내용을 파악하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초보자가 이걸 무시하고 그냥 바로 대본 다운 받아서 내용도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바로 영어로 부신다는 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그냥 영어포기 지름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드라마 전 시즌을 한번 다 한글 자막을 켜고 보고 내용과 캐릭터가 들어왔다면, 그 다음은 반드시 영 자막을 켜고 보면서 "의식적으로" 원어민 발음과 문장 구조를 귀와 머리에 익히셔야 합니다. 당연히 초보일 때는 원어민 발음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머리 속에 표본도 없는게 당연하겠죠. 거기다가 문법 체계도 체화가 안되어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당연히 자막 없이 미드를 보면 그냥 영어는 소음에 불과합니다. 아마 대부분 자막을 보고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해석이 안되는게 태반일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막을 치우고 공부한다는 건 언어감각의 재능이 있거나, 극소수의 독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소리가 귀로 들어가서 머리가 그 의미를 파악해내야하는데, 인풋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그냥 의미를 읽어낼 수 없는 소음인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죠? 이렇게 그 한 드라마 전 시즌을 적게는 몇 번, 많게는 수 십번을 반복해서 발음이 익숙해지고, 그 사이에 문장들에 대한 문법도 체화되고 어느정도 편해지면 자막을 치우고 또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
@@TrendBox123 속시원한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미드시청하기에 앞서서 자막vs무자막 의견이 너무나 분분했고 저도 물론 자막먼저 보고 이해한후 공부하는게 맞는거라고 알고있었지만 소위 언어에 재능있는 분들(방송인 타일러 포함)은 절대! 자막 보지 말아라. 뜻을 유추해내라 하는데 아니 어떻게 두사람간의 대화만으로 의미를 유추하란건지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굉장히 비효율적이지 않나 의아하기도 했고요. 계속된 의심과 궁금증에 경험에 기반한 자세하고 시원한 답변 달아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john_na3658 결국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됩니다 :) 물론 어떤 의미에서 그 분들께서 "자막을 절대 켜지마라"는지는 저도 이해하고 동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을 놓고 본다면,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저는 그냥 "스텝 바이 스텝"이 조금 더 서울 가는데 낫지 않냐고 생각했고, 또 그렇게 선택해서 공부해봤고, 그게 더 체계적이고 신경도 덜 쓰이고 했답니다 :) 그래야 오래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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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려요 열공하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완료
선생님 미드로 공부할때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는데 처음 시청시 한글자막을 봐야한다 vs 아니다 의견들이 많은데요
자막없이 처음부터 소리에 집중하는게 공부하기에 더 좋은 선택인가요??
저는 맨 처음에는 우선 한글 자막을 봐야한다는 주의입니다. 우선 그 드라마의 캐릭터, 내용을 파악하는 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초보자가 이걸 무시하고 그냥 바로 대본 다운 받아서 내용도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받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바로 영어로 부신다는 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그냥 영어포기 지름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드라마 전 시즌을 한번 다 한글 자막을 켜고 보고 내용과 캐릭터가 들어왔다면,
그 다음은 반드시 영 자막을 켜고 보면서 "의식적으로" 원어민 발음과 문장 구조를 귀와 머리에 익히셔야 합니다.
당연히 초보일 때는 원어민 발음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 머리 속에 표본도 없는게 당연하겠죠. 거기다가 문법 체계도 체화가 안되어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당연히 자막 없이 미드를 보면 그냥 영어는 소음에 불과합니다. 아마 대부분 자막을 보고 읽어도 이해가 안되고 해석이 안되는게 태반일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막을 치우고 공부한다는 건 언어감각의 재능이 있거나, 극소수의 독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해당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소리가 귀로 들어가서 머리가 그 의미를 파악해내야하는데, 인풋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그냥 의미를 읽어낼 수 없는 소음인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겠죠?
이렇게 그 한 드라마 전 시즌을 적게는 몇 번, 많게는 수 십번을 반복해서 발음이 익숙해지고, 그 사이에 문장들에 대한 문법도 체화되고 어느정도 편해지면 자막을 치우고 또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
@@TrendBox123 속시원한 답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미드시청하기에 앞서서
자막vs무자막 의견이 너무나 분분했고
저도 물론 자막먼저 보고 이해한후 공부하는게 맞는거라고 알고있었지만
소위 언어에 재능있는 분들(방송인 타일러 포함)은 절대! 자막 보지 말아라.
뜻을 유추해내라 하는데
아니 어떻게 두사람간의 대화만으로 의미를 유추하란건지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굉장히 비효율적이지 않나 의아하기도 했고요.
계속된 의심과 궁금증에 경험에 기반한 자세하고 시원한 답변 달아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john_na3658 결국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됩니다 :)
물론 어떤 의미에서 그 분들께서 "자막을 절대 켜지마라"는지는 저도 이해하고 동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들을 놓고 본다면,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저는 그냥 "스텝 바이 스텝"이 조금 더 서울 가는데 낫지 않냐고 생각했고, 또 그렇게 선택해서 공부해봤고, 그게 더 체계적이고 신경도 덜 쓰이고 했답니다 :) 그래야 오래 공부할 수 있으니까요.
항상 화이팅입니다 !!
@@TrendBox123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