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자화상:윤동주/낭송:봉경미/음악:손방원팬플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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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янв 2025
  • ‘시 한 편이면 상처도 꽃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꽃 위에 향기와 노래를 얹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시와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평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귀한 걸음 해 주신 모든 님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요^^~
    봉경미 손모음^^♡
    영상문의
    이메일-bong7073@hanmail.net
    ~~~~~~~~~
    낭송,영상:봉경미
    음악:손방원팬플룻
    제목:고독
    • 꿈의 연가 (박경규 곡) - 손방원(편곡...
    자화상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윤동주#하늘과바람과별과시#별헤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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