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량이 진린의 눈으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감히 명을 치겠다고 전쟁을 일으킨 왜가 괘씸하지만 더이상 우리 군이 피해가 없었으면 하고, 그래서 뇌물은 받았으나 이순신을 사랑하여 그의 뜻을 감히 어길 수는 없으며, 자신의 오판으로 부관을 잃고 자신도 위험해진 다음에서야 왜 그렇게까지 이순신이 끝까지 이 전쟁을 물고늘어져야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되고. 끝내 얻은 승리에 기뻤으나 이순신을 잃고 통곡하는... 갈등과 성장을 모두 담고있는 진린의 캐릭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진린이 왜란중에 이순신장군께 왜란이 끝나면 명나라로 같이 가자고 간곡하게 청하기도 할정도로 진린의 이순신장군에 대한 존경과 애증이 깊었죠 나중에 명나라가 청나라에 멸망한뒤 진린의 후손들이 조선으로 망명한뒤 진씨 성을 가지고 조선에 정착하여 매해 진린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죠 들리는 얘기에는 이순시 장군의 후손들과 진린의 후손들이 지금도 가깝게 지내며 친목한다고 합니다
앞부분이 지루했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정통 사극을 좋아하는 전 그 부분도 아주 재미있었어요. 전투신도 그렇고 '이순신이다!' 대사가 주는 카타르시스도 있었구요. 기묘케 님이 말씀하신 마지막 액션 시퀀스는 정말 좋았어요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 준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극장 평이 의아할 정도로 저는 몰입해서 봤어요. 근데 마지막 쿠키 있다는 거 몰라서 못 보고 나왔어요... ㅠㅠ 아쉽
중국,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입장에서 영화 보고 왔는데 외국어를 제외하고는 진짜 재밌게 보고옴 무엇보다 최민식 배우가 잊힐 정도로 김윤석 배우 연기가 돋보였고 이순신 장군의 유언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몰입도를 깰 뿐 아니라 오글거리기 까지 할 수 있어 걱정이였는데 유언보다 강조되는 요소를 넣어서 완화할 줄은 몰랐음 그리고 명-조선-왜 병사들 한명씩 보여주는 씬에서 신경을 많이 썼구나를 느낄 수 있었음 신파극이 될 수 밖에 없는 소재를 신파 장면은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표현한것도 너무 좋았음
영화 보고 왔습니다. 김한민 감독과 배우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영화를 만들었는지 몸소느꼈습니다.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이렇게 잘 표현 될 수 있을까.. 배우들의 감정연기가 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할정도로 깊이가 깊어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멋지고 재미있고 무겁고 다시 금 현 시대에 우리가 잘 살수 있는 이유를 알게되어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영화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jfkrtbkddifhfk억지신파랬지 신파가 없댔냐? 근데 난 그 신파가 좋았음 뭐 많지 않음 딱 5분? 정확힌 모르겠는데 이거도 과다하다 하면 걍 영화 자체가 맹맹해질거 같다 느낌 초반부에 죽은 아들 얘기하다가 죽기전에 아들의 복수겸 나간 전투에서 아들의 환상을 본다라....딱 적절한거 아님? 억지신파가 비판 받는건 갑자기 누가 죽었는데 질질 짜는건데 난 충분히 감정이입됐음 난 이정도로 비판할거면 세계 어떤 영화도 보면 안된다 본다
첫 상영 조조를 보고 왔습니다. 2시간 반동안 계속 긴장속에 봤고 중간 중간 울컥했구요 김윤석 배우가 이순신 장군역을 진짜 너무 너무 잘했습니다. 역시 김윤석 최고!!! 맨 마지막부분에는 펑펑 울었네요 ㅠㅠㅠㅠ 이순신 장군 상여가 지나갈때 백성들이 울며 통곡하는 장면은 진짜... 지금 글 적는 순간에도 계속 눈물이 흐르네요 ㅠㅠㅠ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입체적인가 동시에 담백하게 표현해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일본 쪽에 백윤식님의 일본어 연기는 정말 인상 깊더군요 특히 마지막에 이순신의 최후를 연출할 때 인물의 감정을 이용해서 표현한 게 아니라 멈추지 않는 북소리와 북을 치는 뒷모습으로 지속적으로 표현한 게 좋았 던거 같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예상했던 거 보다는 잘 뽑혀서 정말 만족했던거 같습니다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는 사람으로써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물들의 상황을 몰입시키기도 하지만 때론 관조적으로 덤덤하게 보여주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조선, 명, 심지어 일본군까지 개개인의 전투씬을 따라가며 치열했던 현장과 투지를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한산에서 나왔던 인물들 또한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수 있었던 이순신 장군님의 심정을 대변하는 거 같아 깊게 몰입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앞으로도 장군님의 영화가 더 나올지 모르겠지만... 최고의 3부작 영화!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와 좋아진 CG! 후반에 독특한 촬영 기법도 좋았다! 시마즈와 고니시의 목을 못 친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 서울의 봄과 더불어 혈압 상승 유발하는 멋진 작품!! 절대 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자!!!!!
오늘 보고 왔습니다. 명량, 한산때도 그랬지만 저의 조상은 상놈이었나 봅니다. 대단한 이순신 장군님 존경하지만 전 전쟁씬에서 준사나 격군(노젓는)들을 보면서 감사하고 애달픈 마음이 들어 울컥울컥 하게 되더라고요. 좋은 3편 다 잘 봤습니다. 케이지님 안내도 감사했습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극적인 요소를 배제한거 같아 오히려 역사물로서 더 깊이 몰입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역시나 이순신장군의 마지막을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했는데 그 역시 과장하거나 국뽕 스럽지 않게 연출하여 여운이 더 남았네요. 전투씬은 긴분량에 비해서 전편과 같이 통쾌함이나 시원함은 부족합니다, 이건 아마도 장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조금은 감정선을 덜 끌어올리지 않았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3편 중 가장 완성도 있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11:50 영화 중반에 쵸주인 모리아츠(배우 박명훈)가 사츠마군의 위엄을 짧게나마 떠드는데 영화내에서는 이 부분말고는크게 표현이 안되어 관객들 입장에선 뭔 자신감이냐 하겠지만, 시마즈 요시히로의 사츠마군은 임진왜란 이후 서군(도요토미파)vs동군(도쿠가와파)가 싸운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 즉 아군이 수세에 몰리자 '전진퇴각' 이라며 1,500명의 병사로 80,000여명의 동군 진영을 정면돌파하여 퇴각에 성공했을정도로 용맹하고 싸움잘하기로 소문난 가문이었죠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이미 아는 슬픈 결말이라... 국뽕을 덜어도 국뽕이 넘칩니다. 처절한 롱테이크 씬과 환영을 지나며 빌드업 되는 온갖 감정이 북을 치는 순간부터 파도가 되어 휘몰아칩니다. 혼자 보면서 눈물 참느라 애먹음. 그만큼 김윤석 배우님 특유의 진중한 연기가 압권. 남한산성의 최명길 캐릭터와 오버랩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쿠키는 감독의 넘치는 욕심.
맞습니다.실제 진린도독은 전쟁에패해서 본국으로 도망가려는 왜군을 굳이 전투를 해서 군사를 소모하는것에 대해 반대해 출병을 미뤘지만, 충무공은 우리나라를 전란과 살육의 현장으로 만든 왜군을 한명도 살려보내려 하지않았죠. 지원군과 본군의 차이입니다. 실제로 6.25전쟁때 휴전할때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액션은 잘 뻈는데 전투시간 총량이 긴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뜨겁게 만드는 전투 장면은 되게 짧음 그리고 나는 아직 뜨거운데 갑자기 감성모드로 들어감 그게 너무 길어서 나중에 지긋지긋함 고증은 전투과정에서 차이가 좀 있고 근접무기, 개인화기, 갑주 등이 다양성이 없음 슬로우걸로 음악깔고 표정 잡아주는 감성모드 부분은 전부 드러내고 액션씬으로 꽉꽉 채웠으면 좋겠음 그 전투씬 몰입도면 전투과정상 충무공의 죽음을 자연스럽게 그리기만해도 그걸 직면하는것 만으로도 슬플거임 근데 이건뭐 자 이제 새드타임이다.. 이순신 장군님의 마지막이니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존경을 담아서 이 긴 시간 추모를 합시다 식으로 엄청 오랫동안 슬픔을 강요함.. 그래서 5점만점에 3점 정도... 할말이 만은데 다 하면 짤려서 더 못 하겄다..쩝
내일모레 예매되어 보러가는게 영상을 보니 더 기대되네요! 이순신 이라는 이름 세 글자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겐 언제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뭉클해지게 만드는 이름이 분명함을 새삼 느낍니다!!!!!!~~ 아쉬울 수 있는 건 전편과 다르게 심야전투라 어두워서 몰입이 어렵진 않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드라마도 심야 전투는 아군이 당하고 있는지 적군이 당하고 있는지 식별이 어렵고 복잡해서 웅장한 씬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산만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런데 다음 영화 검색은 사라졌는지 검색도 이상하게 바뀌고 평점 3.6뿐이 안되는 게 실화임? ㅠㅠㅠㅠ
명량과 한산 연출이 섞여있음. 엔딩크레딧 끝나고 쿠키있음 전투이후 상여는 장례로 생각하실 수 있으나, 장군님 시신을 고금도본진으로 옮기는 장면으로 보입니다(한동안 고금도에 있다가 아산으로 이동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후 장례모습은 최초로 다루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불멸이순신은 눈감으시고 나레이션전환, 징비록도 전사했다 언급 임진왜란1592도 전쟁속 이순신만 언급) 후반부 명군 조선군 왜군 뭉쳐져서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왜 한사람의 욕심이 3국에게 피해를 보게 하는가, 요새는 임진왜란을 왜란이라고 보지않고 동북아시아전쟁으로 말한다는데 장군님께서는 사상자가 나올 수 있는 싸움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를 알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배우진 모두 연기력을 👍 3부작중에서는 외국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몇몇분들은 😅😅. 전공자 원어민분들은 다를 수 있음. 진린역 정재영배우님 예고에서 중국어로 큰소리하는 씬에서 저게 무슨말이야? 했었는데 영화속에서 괜찮은듯?) 단점 : 야간전투인것은 맞지만 너무 어두운 화면. 노량으로 가는 길이 정적임 그래서 지루 할 수 있음 시마즈 : 고니시 🐕 🐦 끼 의문점 사츠마군이라고 나오는데 자막은 살마군이라고 나오는데 맞나?/진린 혼자 저리 남아서 고군분투한게 맞는지? 님들 의견 다 맞으니 전쟁터로 만들지 마세요😅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시마즈 요시히로(백윤식 분) 카리스마가 좋았던.. 등자룡(허준호 분) 언월도 들고 무쌍 찍을 때는 포스가 관운장 같았는데 왜 엔딩은 화웅인 것이오!! ㅠㅠ (역사가 스포라 등자룡이 노량에서 전사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 그리고 보러 가실 분들 절대로 엔딩 크레딧 올라온다고 나가시지 마세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간 이후 쿠키영상 있습니다.
imax나 4dx screen 추천합니다. 전투신 거의 전부가 야간이라 일반관에서 보면 감동이 좀 덜할거 같습니다. 시리즈 중 최고라 생각되지만 일본측 서사가 좀 빈약하고 등자룡을 연기한 허준호 배우와 이름은 모르겠는데 시마즈의 부관을 연기한 배우의 일본어가 좀 어색해서 중간중간 맥이 끊기는 지점이 있습니다. 전작처럼 민병이라든지 육군의 활약 이런건 없고 전략적 전투보단 전격전을 위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영화의 절반 이상이 정면으로 치고 받는 신이라 스케일이 크고 보는맛이 납니다. 전작들의 대사가 잘 안들리는 단점도 이번에 잘 보완한거 같았습니다. 여전히 몇몇 대사들이 잘 안들리는 지점이 있긴 합니다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이순신의 전사 연출 부분인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국뽕빼고 담담하게 그려냈는데 오히려 이부분에선 약간의 국뽕은 들어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순신을 추도하는 장면을 좀 더 극적으로 그려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진짜 볼만한 영화인건 분명합니다. 노량도 서울의봄을 이어 천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전 다음주에 imax로 한번 더 볼 예정입니다. 김한민 감독님 애쓰셨습니다
전 노량이 진린의 눈으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감히 명을 치겠다고 전쟁을 일으킨 왜가 괘씸하지만 더이상 우리 군이 피해가 없었으면 하고, 그래서 뇌물은 받았으나 이순신을 사랑하여 그의 뜻을 감히 어길 수는 없으며, 자신의 오판으로 부관을 잃고 자신도 위험해진 다음에서야 왜 그렇게까지 이순신이 끝까지 이 전쟁을 물고늘어져야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되고. 끝내 얻은 승리에 기뻤으나 이순신을 잃고 통곡하는... 갈등과 성장을 모두 담고있는 진린의 캐릭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진짜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진린 입장에서 심경의 변화와 처절했던 조명연합군 백병전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와 굳굳
진린이 왜란중에 이순신장군께 왜란이 끝나면 명나라로 같이 가자고 간곡하게 청하기도 할정도로 진린의 이순신장군에 대한 존경과 애증이 깊었죠
나중에 명나라가 청나라에 멸망한뒤 진린의 후손들이 조선으로 망명한뒤 진씨 성을 가지고 조선에 정착하여
매해 진린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죠
들리는 얘기에는 이순시 장군의 후손들과 진린의 후손들이 지금도 가깝게 지내며 친목한다고 합니다
👍 👍 👍 👍 👍 👍 👍 👍 👍 👍
노량해전은 이기기위한 전투가 아니라 적을 한명이라도 더 죽이기 위한 전투였죠...노량 진짜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요즘 재밌게보고 있는 고려거란전쟁의 귀주대첩도 비슷한 이유인거 같아요 최대한 적의 병력을 소모시켜서 한동안 쳐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
한산에서 통제사를 도왔던 정운과 어영담 그리고 이억기가 다시 나온게 참 좋았네요.
준사의 등장도 반가왔고요
백윤식 선생님 연기 진짜 압권…
앞부분이 지루했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정통 사극을 좋아하는 전 그 부분도 아주 재미있었어요. 전투신도 그렇고 '이순신이다!' 대사가 주는 카타르시스도 있었구요. 기묘케 님이 말씀하신 마지막 액션 시퀀스는 정말 좋았어요 몰입감을 한층 더 높여 준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극장 평이 의아할 정도로 저는 몰입해서 봤어요. 근데 마지막 쿠키 있다는 거 몰라서 못 보고 나왔어요... ㅠㅠ 아쉽
쿠키가 있었어요?ㅠㅠ 지금보고 왔는데 어쩐지 계속바다에 노을떠있는 영상만 보이니까 다 나가길래 걍나왔는데 😢😢
@@Ruka77-e2x아니에요!! 따로 더 있어용
이제훈의 광해가 나와요
이 영상은 노량 본 관객들만 보겠죠?
저도 쿠키영상 있는지 모르고 엘베앞에서 뭔 소리가 들리길래
호다닥 들어가서 쿠키영상 봤어요
와 광해역의 이제훈이 나오다니 ㅠㅠ
제 어머니는 역사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러신지 주무셨다고 하더라고요. 역사에 흥미가 적은 사람에겐 초중반은 조금 지루한 것 같습니다.
이순신이라는 인물을 10년동안 집중해 이만한 작품성과 완성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김한민 감독에게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중국,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입장에서 영화 보고 왔는데 외국어를 제외하고는 진짜 재밌게 보고옴
무엇보다 최민식 배우가 잊힐 정도로 김윤석 배우 연기가 돋보였고
이순신 장군의 유언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몰입도를 깰 뿐 아니라 오글거리기 까지 할 수 있어 걱정이였는데 유언보다 강조되는 요소를 넣어서 완화할 줄은 몰랐음
그리고 명-조선-왜 병사들 한명씩 보여주는 씬에서 신경을 많이 썼구나를 느낄 수 있었음
신파극이 될 수 밖에 없는 소재를 신파 장면은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표현한것도 너무 좋았음
해상전투 3인칭 시점으로 병사들 돌려가며 보여주는거 진짜 좋더라
방금 영화 보고 왔습니다. 시리즈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초반 대사 중 "임금도 하지 않을 것을 왜 하려고 하시오" 이 대사가 이 영화의 전체적인 톤을 말해 주는 거 같아 좋았습니다.
이순신 제독이 존경받는 이유죠..
현실 반영
국민의 적 누구?
제?일?좋았??난 자꾸 뜬금없이 주마등 보여줘서 흐름깨지고 별로였는데..
노량은 역대급 망작인데 개소리 ㄴㄴ
@@DotheG_G
역대급 망작을 천만명이 보다니 ᆢ
천만명이 모두 개눈깔이로군 ᆢ
지금 막 첫상영분 보고나왔습니다..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천생연분 이라는줄ㅋㅋ
오늘 저녁에 보는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아이맥스로 보셨나요? 4d랑 고민되네요
중국 진린 장군이 없었다면 우린 지금 일본이다
한국 중국 단일민족 정신으로 노재팬 하자
친일파 청산 윤석열 탄핵
영화 보고 왔습니다.
김한민 감독과 배우분들이 얼마나 열심히 영화를 만들었는지 몸소느꼈습니다.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정말 이렇게 잘 표현 될 수 있을까.. 배우들의 감정연기가 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할정도로 깊이가 깊어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정말 멋지고 재미있고 무겁고 다시 금 현 시대에 우리가 잘 살수 있는 이유를 알게되어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영화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새벽 영화 보고 왔는데 3부작중에 저도 제일 좋았습니다.
전투씬의 스케일이 가장 컸고, 또한 현실적이고 비극적인 전쟁의 묘사가 좋았습니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억지신파로 눈물빼는장면없이 역대급 해상신으로 눈이즐거웠고 전쟁은 참담했으며 마지막 북을치는 장군님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3부작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작품인 만큼 감독님이나 배우분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헐 신파가 없다고? 알바네 ㅋㅋㅋㅋㅋㅋ
@@djfkrtbkddifhfk각자 주관적인 해석이 가능하지 않나요?
이정도면 신파를 절제하고 다큐처럼 뽑았다고 보는데
@@djfkrtbkddifhfk억지신파랬지 신파가 없댔냐? 근데 난 그 신파가 좋았음 뭐 많지 않음 딱 5분? 정확힌 모르겠는데 이거도 과다하다 하면 걍 영화 자체가 맹맹해질거 같다 느낌
초반부에 죽은 아들 얘기하다가 죽기전에 아들의 복수겸 나간 전투에서 아들의 환상을 본다라....딱 적절한거 아님? 억지신파가 비판 받는건 갑자기 누가 죽었는데 질질 짜는건데 난 충분히 감정이입됐음 난 이정도로 비판할거면 세계 어떤 영화도 보면 안된다 본다
이순신장군이 전투중에 갑자기 죽은영혼들 보는게 에바꽁치임. 아무리 감정을 끌어올리려고 한다지만 개인적으로 김빠졌음. 그 후에 북치는 것도 호흡이 너무 김
@@user-bosndocmx북치는데 왜 호흡곤란옴 ? ㅈㄴ웃김 ㅋㅋㅋ
요즘 감독들 보면 관객들이랑 기싸움 하려고 안달이 나서 작품 말아먹는 게 다반사였는디 피드백들 싹 받아들이고 명량에서의 단점들 잘 고쳐서 이순신 3부작을 잘 마무리한 김한민 감독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
중국 진린 장군이 없었다면 우린 지금 일본이다
한국 중국 단일민족 정신으로 노재팬 하자
친일파 청산 윤석열 탄핵
기 습 숭 배
ㅇㅈ
나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몇시간 전에 관람하고 왔는데
이순신장군 관련 드라마.영화 중
최저 점수를 드립니다.
중국인이고 일본인이고 한국식발음으로 엄청나게 어설프게
대사쳐서 몰입이 하나도 안되는데
너무 아쉽네여
첫 상영 조조를 보고 왔습니다.
2시간 반동안 계속 긴장속에 봤고 중간 중간 울컥했구요
김윤석 배우가 이순신 장군역을 진짜 너무 너무 잘했습니다.
역시 김윤석 최고!!!
맨 마지막부분에는 펑펑 울었네요 ㅠㅠㅠㅠ
이순신 장군 상여가 지나갈때 백성들이 울며 통곡하는 장면은 진짜...
지금 글 적는 순간에도 계속 눈물이 흐르네요 ㅠㅠㅠ
우는 남자들 많아서 개놀람.... ㅋㅋ
감사합니다. 제작에 참여한 배우입니다.
@@이상백-x5b멋지시고 감사하네요
중국 진린 장군이 없었다면 우린 지금 일본이다
한국 중국 단일민족 정신으로 노재팬 하자
친일파 청산 윤석열 탄핵
빨리 보러가고싶네요..ㅠ ㅠ 오래만에 극장 두번이나 가게 되네요 한국영화 흥해라...아..아쿠아맨도 기다려지네요
오전에 보고왔습니다 그냥 설명필요없이 ' 엄지척 '입니다
최고입니다^^
ㅋㅋㅋㅋ 😊
영화관에서 보고 소리죽여 울었다 ㅠㅠ
노량은 전부 실화라는 게 더 드라마틱함
이순신의 삶은 진짜 영화 그 자체임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실화치고는 거북선 너무 괴롭히더군요
그냥 한마디로 대한민국사람으로 태어난걸 감사합니다. 내가 이순신 장군의 후예인게 자랑스럽습니다.말이 필요없다.
태어난걸 테어난걸...자랑스러운거 맞나....?
중국 진린 장군이 없었다면 우린 지금 일본이다
한국 중국 단일민족 정신으로 노재팬 하자
친일파 청산 윤석열 탄핵
@@NO-lh8vk내 인생 58년동안 오타를 한번만 쳐봤겠냐? 오타친거랑 자랑스러운거랑 뭔 상관이냐?
@@TheCocaColaCompanyThe. 이순신에 대한 얘기는 국뽕 오져도 됨~~
당신같은 인간이 조선말기였으면 친일파가 되고도 남는 인물임~
당신은 이 영화 볼 자격도 대한민국 국민이란것도 챙피스러움~~
@@TheCocaColaCompanyThe. 혹시 영화 한반도에서 나온 대사 듣고 30퍼 드립 치시는 건가요? 뭐 아직도 한국해군이 해자대보다 열세긴 해도 30퍼 드립은 옛날 얘깁니다 ; 공군력 차이도 그정도 아니고요
칼도 안들어갈 껍질속엔 언제고 부서질 각오를 하고 죽음을 품은 영혼이 자리잡고 있다...라니 멋진 코멘트네요.
정유재란과 같은 대규모 재침공을 막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응전한 충무공이 있었기에 오늘 날 우리도 충무공을 기릴 수 있는 거겠죠😢
이순신이란 인물을 영화에서 그 오랜세월 한 감독이 흐름을 이어가면서 3부작으로 완성한 열정과 노력에 박수 드립니다..
관객수도 중요하지만 이런 작업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중요한데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1시꺼 보고 왔습니다. 소리 못내고 울었습니다. 전투씬은 정말 좋았고.. 장군님 생이 가혹한건 알았지만 너무 슬펐습니다.
김한민 감독의 연출력이 전작에서도 충분히 알았지만 이번 영화에서 정점을 찍는다. 김윤식 배우도 이번 작품에서 가장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캐스팅까지 완벽해서 보면서 너무 몰입하다가 결국 마지막씬에서는 눈물까지 나오더라.
인정
김윤석임
한산의 박해일이 그립긴 했지만. 김윤석도 잘하심.
김윤석님 잘하셨어요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 영상 넘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장군님, 후손으로 그말씀 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영면 하소서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입체적인가 동시에 담백하게 표현해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일본 쪽에 백윤식님의 일본어 연기는 정말 인상 깊더군요
특히 마지막에 이순신의 최후를 연출할 때 인물의 감정을 이용해서 표현한 게 아니라 멈추지 않는 북소리와 북을 치는 뒷모습으로 지속적으로 표현한 게 좋았 던거 같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예상했던 거 보다는 잘 뽑혀서 정말 만족했던거 같습니다
잼나더라구요
네. 저두 너무 좋았습니다
그때그사람들 김재규의 일본말 중얼거림 씬 보면 백윤식 일본말 참 잘한다는게 느껴짐
백윤식씨 일본어공부 마니 하셧나? 느낌 잘 살리시던데. 시마즈 연기 최고였어요. 신내린 느낌
보고옴
후기 : 북으로 이렇게 민족열을 올릴수 있나 놀라웠고 뭔가 끓어 올랐음 저 북소리와 함께라면 나라도 싸웠을것 같았음
북소리가 끓어오는 이유 : 안되도 될 때까지 라는 최면이 담겨있음.
명량때 신파로 은근 혹평받았더니 한산도 노량도 그렇고 담담하게 만드는게 대단함 전작 흥행하면 후속작 ㅈㄴ 대충만드는게 한국영화였는데
한산에서 해상전 오디오 묻힌다고 한일 양측 다 자막 넣어준 것도 좋았어요
한 감독이 쭉 맡으셔서 다행이고 김한민 감독도 분명 구국의 성웅을 최대한 영리하고 설득력있게 전달하게 위해 사력을 다하셨나봅니다^^ 감사하죠
❤❤❤❤,@@xestia2749
한산은 정말 압도적으로 이겨서 영화에서 약간 감독의 상상이들어감 아니면 개노잼
이순신장군님이 명장인이유 이겨놓고 싸움
유일하게 어긋난게 명량대첩이지
중국 진린 장군이 없었다면 우린 지금 일본이다
한국 중국 단일민족 정신으로 노재팬 하자
친일파 청산 윤석열 탄핵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는 사람으로써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물들의 상황을 몰입시키기도 하지만 때론 관조적으로 덤덤하게 보여주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조선, 명, 심지어 일본군까지 개개인의 전투씬을 따라가며 치열했던 현장과 투지를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한산에서 나왔던 인물들 또한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수 있었던 이순신 장군님의 심정을 대변하는 거 같아 깊게 몰입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명량은 현실성보단 신파에 치우쳐서 실망이었고, 한산은 그럴싸하긴 했지만 좀 히어로물 느낌이 나서 웃겼는데, 노량은 진짜 후반 한 시간이 음악도 없이 휘몰아치는 동안 콜라빠는 소리 한 번 안 들리더라구요
연말에 서울의봄 노량까지 알찬 한국영화가 아주 대활약이네요
오늘 보고 왔는데... 지리네요.... 개강추.... 극장에서 꼭 보세요!!! 전 알바 아니에요.... ㅋㅋ
한번 더보고 싶다. 김윤석의 연기가 압도적임. 이순신장군을 사람이 아닌 신의 영역으로 존경하고 추앙하기에 그 감동은 더 깊었음. 서울의 봄도 다음날 보았는데 개취는 노량. 담주에 한번더 보고싶다. 아직도 북소리가 울리는듯 하다. 자리를 뜰수가 없었다
중후함이 좋았고 배우들의 열연에 감사합니다
시리즈가 갈수록 담백한게 참 좋네요.. 명량은 솔직히 다시 못보는 영화중에 하나인데 한산이나 노량은 또보고싶어요
오전에 보고왔는데 정말 영화관에서
봐야 해전의 웅장함을 깊게 느낄수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기대이상이고 마지막3부작 마무리를 잘 마친거같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고왔는데 cg웅장함만 있었습니다 비추드립니다😅
니혼진 데쓰네~~~@@DotheG_G
@@불야성-x2w ㅇㅇ 넌 수준낮아서 이순신 모욕급 영화 찬양하는듯 ㅋㅋ
설명이 아주 지적이고 정교합니다. 고맙습니다.
어제 보고 왔는데 진짜 재밌음ㅋㅋㅋ 시각적인 효과는 당연하고 청각적으로도 대단히 좋은 연출이었음. 특히 진린이라는 캐릭터가 상당히 매려적ㅋㅋ 꼭 영화관 가서 봐야함
북소리에 가슴이 뛰고 웅장해지던데 연출넘좋았어요
확실히 전투초반에 포격과 불화살 조선의 무기들이 많이 나오는게 좋았죠
진린의 감정선이 잘 표현한 정재영 배우님 진짜 최고!
후반부 조선병사,명나라 병사,일본병사 1인칭 시점으로 전투를 따라가는 신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각국의 일개 병사의 입장에서 전쟁을 바라볼 수 있어 매우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 신선했습니다.
아니 진짜..작품 완성도 장난아니네... 부모님 보여드려야 되겠다 깜짝 놀라실 듯 자랑스러움
방금 보고 나왔는데
보는 내내 긴장감과 눈물이 ㅠㅠ
해전 장면들 배우들의 연기 등등
또하나 천만 영화각입니다!
중국 진린 장군이 없었다면 우린 지금 일본이다
한국 중국 단일민족 정신으로 노재팬 하자
친일파 청산 윤석열 탄핵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감정이입이 안되면 지루할수있다는 부분 매우 동감합니다.
시마즈 요시히로(백윤식)최후 결론 묘사가 아쉬웠고 이순신 장군(김윤석)전사 후 전통장례 의식은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전쟁씬&격투장면은 뛰어난 작품이라 봅니다.
시마즈 인정합니다 어느 물건이 패왕색 같은 느낌으로 연출이 된 게 좀 ㅎㅎ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둥
흐어어
시마즈 요시히로는 함대 대부분을 잃고, 해전에서 패배했지만 본국으로 도주하는데 성공했죠.
앞으로도 장군님의 영화가 더 나올지 모르겠지만... 최고의 3부작 영화!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와 좋아진 CG! 후반에 독특한 촬영 기법도 좋았다!
시마즈와 고니시의 목을 못 친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
서울의 봄과 더불어 혈압 상승 유발하는 멋진 작품!!
절대 이 치욕의 역사를 잊지 말자!!!!!
이태신과. 이순신함께. 2 천만으로
좌파의 봄은 빼라 어디 갓순신 장군한테 비비냐
ㅋㅋㅋ 정치꾼은 역시 ㅋㅋ
👍👍👍@@kiyongpark4846
정치꾼..정치혐오가 제일 모지리들이죠
전투씬 ㅈㄴ 속시원하고 화려해서 개재밌음,,, 마지막 전사할때 연출도 뻔하지 않아서 역시 김한민👍🏼
독전고 울리는 이의 끝까지 얼굴 안비추면서 충무공께서 의도하셨던 그대로 마무리 짓는 모습으로 끝난 것은 정말 너무 좋은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오전에 봤는데, 백윤식(시마즈 요시히로) 선생님의 연기가 압권이네요. 충무공께서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루는 장면에선 눈물이 흘렀고, 충무공께서 돌아가시고 6년이 지나서야 여수에 사졸들이 모여 타루비를 새웠다는것은 다른 영상을 보고 알았네요.
그리고 실제론 등자룡 보다 진린이 더욱 더 이순신을 좋아하고 임진왜란 끝나면 같이 명으로 가자고 계속 청했다죠ㅋㅋㅋㅋㅋ
그거때메 김윤식배우 존재감이 ㅠㅠ
석@@이지훈-v8r
@@Siryu._ 맞아요 진짜 이순신빠는 진린이고
일본 뇌물먹던건 유정
헐 지금보니 대중들은 개돼지 백윤식 맞네요 ㅜ
오늘 보고 왔습니다. 명량, 한산때도 그랬지만 저의 조상은 상놈이었나 봅니다.
대단한 이순신 장군님 존경하지만 전 전쟁씬에서 준사나 격군(노젓는)들을 보면서 감사하고 애달픈 마음이 들어 울컥울컥 하게 되더라고요. 좋은 3편 다 잘 봤습니다.
케이지님 안내도 감사했습니다.
북소리가 이순신장군님의 힘이 전투에 얼마나 수군들에게 영향과사기에 미치는지 알수있게 표현한 장면인데 웅장하고슬프고거대하고감동적인게 소름돋게 울리더군요 영화의 하이라이트인데 얼마나 감동이 밀려오던지 대만족입니다 꼭 영화로 봐야할 영화입니다
오늘 개봉 첫날에 보고 왔습니다. 영화 말미에 명군 병사 - 조선군관 - 왜군병사 순으로 일어지는 원테이크씬은 정말 인상적이더라고요
영화가 전반적으로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극적인 요소를 배제한거 같아 오히려 역사물로서 더 깊이 몰입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역시나 이순신장군의 마지막을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했는데 그 역시 과장하거나 국뽕 스럽지 않게 연출하여 여운이 더 남았네요. 전투씬은 긴분량에 비해서 전편과 같이 통쾌함이나 시원함은 부족합니다, 이건 아마도 장군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조금은 감정선을 덜 끌어올리지 않았나 싶네요, 개인적으로 3편 중 가장 완성도 있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저녁표 당장 예매하러간다
와 눈빛으로 연기가 가능하구나 ....대단하다
11:50 영화 중반에 쵸주인 모리아츠(배우 박명훈)가 사츠마군의 위엄을 짧게나마 떠드는데 영화내에서는 이 부분말고는크게 표현이 안되어 관객들 입장에선 뭔 자신감이냐 하겠지만, 시마즈 요시히로의 사츠마군은 임진왜란 이후 서군(도요토미파)vs동군(도쿠가와파)가 싸운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서군, 즉 아군이 수세에 몰리자 '전진퇴각' 이라며 1,500명의 병사로 80,000여명의 동군 진영을 정면돌파하여 퇴각에 성공했을정도로 용맹하고 싸움잘하기로 소문난 가문이었죠
저도 곧 보러 갈 예정입니다
천만 가즈아❤
전세계를 통틀어 전작과 후속작 모두 대박친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천만 무조건 갈뜻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또 한국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충무공을 모르는 사람은 없기때문에 몰입감은 엄청나다..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
3월 9일 [양력 4월 6일]
아침에 맑다가 저물 때에 비가 내렸다. 우우후 및 강진현감이 돌아가겠다고 하므로 술을 먹였더니 몹시 취했다. 우우후는 취하여 쓰러져 돌아가지 못했다. 저녁에 좌수사가 왔기에 작별의 술잔을 나누었더니 취하여 대청에서 엎어져 잤다. 개(介 계집종의 이름인 듯)와 같이 잤다.
9월 19일 [양력 11월 8일]
바 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아침에 행적(行迪)이 와서 봤다. 진원(珍原)에 있는 종사관의 편지와 윤간(尹侃) 봉해의 문안 편지도 왔다. 이 날 아침 광주목사(최철견)가 와서 같이 아침 식사를 했다. 이어서 술이 나와 밥을 먹지 않아서 취해버렸다. 광주목사의 별실에 들어가 종일 몹시 취했다. 최철견의 딸 최귀지(崔貴之)와 잤다.
9월 12일 [양력 11월 1일]
바 람불고 비가 많이 내렸다. 저녁나절에 길을 떠나 십 리쯤 되는 냇가에 이르니, 이광보(李光 輔)와 한여경(韓汝璟)이 술을 가지고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말에서 내려서 같이 이야기하는데 비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안세희(安世熙)도 왔다. 저물 무렵에 무장(茂長)에 이르렀다. 여진(女眞)과 잤다.
9월 14일 [양력 11월 3일]
맑다. 하루 더 묵었다. 여진(女眞)과 두 번 관계했다.
9월 15일 [양력 11월 4일]
맑다. 체찰사가 현(무장현)에 이르렀다고하므로 들러가 절하고 대책을 의논했다. 여진(女眞)과 세 번 관계했다. 여진(女眞)이 아파 울었다.
2월 12일 [양력 3월 10일]
맑다. 일찌기 창녕사람이 웅천 별장으로 돌아갔다. 아침에 살대(箭竹) 쉰 개를 경상수사에게 보냈다. 저녁나절에 수사가 와서 같이 이야기했다. 저녁에 활을 쏘았다. 장흥부사, 흥양현감도 같이 쏘다가 어둘 무렵에 헤어졌다. 나이 젊은 계집들은 하루 종일 같이 놀다가 초저녁에 돌아갔다.
3월 5일 [양력 4월 2일]
맑 다가 구름이 끼었다. 새벽 세 시에 출항하여 해가 뜰 무렵에 견내량의 우수사가 복병 한 곳에 이르니, 마침 아침 먹을 때였다. 그래서 밥을 먹고 난 뒤에 서로 보고서 다시 잘못된 것을 말하니 우수사(이억기)는 사과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 일로 술을 마련하여 잔뜩 취하여 돌아왔다. 그 길에 이정충(李廷忠)의 장막으로 들어가 조용히 이야기하는데 취하여 엎어지는 줄도 깨닫지 못했다. 비가 많이 쏟아지므로 먼저 배로 내려가니, 우수사는 취하여 누워서 정신을 못차리므로 말을 못하고 왔다. 우습다.
배에 이르니, 회, 해, 면, 울(蔚) 및 수원(壽元) 등이 함께 와 있었다. 비를 맞으며 진 안으로 돌아오니, 김혼(金渾)도 왔다. 같이 이야기하다가 자정이 되어 잤다. 계집종 덕금(德今), 한대(漢代), 효대(孝代)와 은진(恩津) 네 명과 잤다.
이미 아는 슬픈 결말이라... 국뽕을 덜어도 국뽕이 넘칩니다.
처절한 롱테이크 씬과 환영을 지나며 빌드업 되는 온갖 감정이 북을 치는 순간부터 파도가 되어 휘몰아칩니다.
혼자 보면서 눈물 참느라 애먹음.
그만큼 김윤석 배우님 특유의 진중한 연기가 압권. 남한산성의 최명길 캐릭터와 오버랩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쿠키는 감독의 넘치는 욕심.
좋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믿고보는 기묘한 케이지ㅎㅎ 멘트 하나하나가 주옥 같네요!! 노량에 대한 기대감이 더 오르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실제 진린은 이순신을 존경하기는 했지만. 노량 전투는 계속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걸 알기에 이순신 장군도 척후를 보내서 노량은 조선군 단독 출정의 뜻을 보냈고 그제서야 진린은 노량으로 출정하죠
맞습니다.실제 진린도독은 전쟁에패해서 본국으로 도망가려는 왜군을 굳이 전투를 해서 군사를 소모하는것에 대해 반대해 출병을 미뤘지만,
충무공은 우리나라를 전란과 살육의 현장으로 만든 왜군을 한명도 살려보내려 하지않았죠. 지원군과 본군의 차이입니다. 실제로 6.25전쟁때 휴전할때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我是中国人,我对中国历史很了解,明朝为了帮助朝鲜打赢这场战争,付出了巨大的代价。这是后来导致明朝灭亡的原因之一。在冷兵器时代,中国人很善于作战。客观的说,明朝派到朝鲜的士兵远多于朝鲜军队。
이제 막 보고 왔습니다ㅜㅜ 휴지나 손수건 챙기소서ㅠㅠ 오후4시막보고 나왔고 저녁7시들어 갑니다 😅두타임뛰렵니다 두번보니 처음 지루했던 서론부분이 이해가 되네요 ㅎㅎㅎ와우❤쿠키영상도 있다는걸 두번째보면서 알게됨 😊꼭 두번보세용
Though I didn't understand in details, but I extremely enjoyed its CG parts ~Very impressive~
I hope English subtitles will be added later on
방금 보고옴 후반은 감동~ 역시 연기력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음
여기서 이렇게 전쟁을 멈춰선 안된다
열도 끝까지라도 가서
완전한 항복을 받아야한다
이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그대로 항복을 받아냈다면
일제강점기도 없었을겁니다
그런것을 내다보고
끝까지 이겨야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셩각하니
눈물나고
뼈속까지 울엇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이순신 장군의 북을 치는 모습과 생전의 장군들과 아들이 죽어서도 같이 싸우는 장면들 ㅜㅜ 그리고 준사..ㅜ
개인적으로 노량이 진짜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이거 갠적으로 천만은 기본으로 넘길거 같네요. Feat 진구.
이영화는 무조건 보세요
시마즈군이 얼마나 강력했으면 세키가하라에서 그 적은 병력으로 엄청난 활약을 한 것을 생각하면 이순신과 조선 수군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다시 한번 엄지척
ㅋㅋㅋㅋ시마즈군 그이전부터 용맹과 무력의 상징급이엿는데.. 울 이순신장군님께서 다박살내버렷죠..
그 꼴통 시마즈가 저사람임? ㄷㄷ
당시 조선수군 전력은 명나라,일본 보다 위였습니다~ 판옥선 자체가 굉장히 튼튼함. ( 등자룡이 통제사에게 판옥선 선물을받는데 굉장히 좋아함.)
2023년 마지막 천만영화가 될듯..
와 지금 봤는데, 꼭 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감동이에요. 명나라군도 평면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리뷰 끝내주게 잘하시네요 😢 이 리뷰를 보는데 영화보는것만큼 두근거립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
겨울에 따뜻하게 해줄 영화이네요.
9시 첫 상영 보고 왔습니다. 정말 이순신 장군님은 노량의 이순신 장군 같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솔직히 한산보고 좀 많이 실망했는데 노량은 장말 재미있네요
서울의 봄 노량 연속 홈런에 가슴이 웅장해 집니다
저도 한산의이순신은 약하다 생각했는데 이번 이순신은 기대되네요....
방금 보고 왔습니다.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재밌게 봤고 배우들의 열연도 훌륭했습니다. 우리영화가 이젠 세계 어디에 놔도 부끄럽지 않을거란 믿음을 갖게 해줬습니다.
두시간반으론 짧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포는 없습니다. 궁금하면 꼭 가셔서 보세요. 중후반 전투씬이 죽여 줍니다.
시마즈랑 고니시는 도망치는게 목표고 우리 이순신장군님은 적을 한꺼번에 몰아서 최대의 피해를주는게 목표라 거칠게 보여지는게 훨씬 고증이 잘 된 장면같습니다
장군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 영화 보고 백윤식 배우에게 감탄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연기 잘 하시더라구요.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에 조조 9시거 보고 왔어요..3편이 가장 감동 있었습니다..초딩딸과 함께 울며 보았네요.
어제 개봉일에 보고 왔습니다. 명량이 오래되서 그런지 3부작중 최고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2023년 최고로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거 같습니다.
영화 보기 전 리뷰 감사합니다~^^ 아쉬운 점을 말해주실때 밝고 사운드 좋은 상영관을 추천해주셨는데 어떤 상영관에서 보면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지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크기가 작은상영관 추천합니다 어둡고 전쟁신처럼 요란한 장면 위주라서요. 그리고 제대로 압도당하시려면 적당히 앞자리에서 보세요 저는 76석 규모였는데 두번째줄 가운데에서 봤네요 진짜 압도 잘되더라구요 그자리가
매번 좋은영상 굿퀄
이순신장군은
정말이지 신이내린 사랑이다
세계역사에도 유일무이한 인물이며
나의 영웅이다
난 20년 전에 만든 불멸의 이순신, 그리고 김명민 배우가 역시나 가장 인상깊었음....
to 기묘한케이지 형
목소리 쪼끔 하이톤이긴한데 속도도 좋고 대사 깰꼼하고 아주 좋았다 형~
저도 일본어 부분이 참 아쉬웠는데
다들 한국인 배우라 감안하고 봐도
박명훈 배우의 일본어는 중간에
카리스마 넘치게 코니시의 부하에게
호통치는 장면이 있는데 겁나 웃겼습니다
때문에 상대역이었던 이규형 배우의 표정이
웃참 하는 표정으로 보일 정도였음
이번에 박명훈 배우 이미지 변화 성공했다 봅니다. 내가 알던 코믹한 이미지였던 박명훈이 이렇게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잘 하는 배우였나
액션은 잘 뻈는데
전투시간 총량이 긴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뜨겁게 만드는 전투 장면은 되게 짧음
그리고 나는 아직 뜨거운데 갑자기 감성모드로 들어감
그게 너무 길어서 나중에 지긋지긋함
고증은 전투과정에서 차이가 좀 있고 근접무기, 개인화기, 갑주 등이 다양성이 없음
슬로우걸로 음악깔고 표정 잡아주는 감성모드 부분은 전부 드러내고 액션씬으로 꽉꽉 채웠으면 좋겠음
그 전투씬 몰입도면 전투과정상 충무공의 죽음을 자연스럽게 그리기만해도 그걸 직면하는것 만으로도 슬플거임
근데 이건뭐 자 이제 새드타임이다.. 이순신 장군님의 마지막이니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존경을 담아서 이 긴 시간 추모를 합시다
식으로 엄청 오랫동안 슬픔을 강요함..
그래서 5점만점에 3점 정도...
할말이 만은데 다 하면 짤려서 더 못 하겄다..쩝
내일모레 예매되어 보러가는게 영상을 보니 더 기대되네요! 이순신 이라는 이름 세 글자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겐 언제 들어도 가슴이 뜨거워지고 뭉클해지게 만드는 이름이 분명함을 새삼 느낍니다!!!!!!~~
아쉬울 수 있는 건 전편과 다르게 심야전투라 어두워서 몰입이 어렵진 않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드라마도 심야 전투는 아군이 당하고 있는지 적군이 당하고 있는지 식별이 어렵고 복잡해서 웅장한 씬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산만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런데 다음 영화 검색은 사라졌는지 검색도 이상하게 바뀌고 평점 3.6뿐이 안되는 게 실화임? ㅠㅠㅠㅠ
영상 2:34 이순신 부관 철제 찰갑 고증오류 발견. 통상 찰갑은 아래에서 위로 찌르는 칼날에 대비하여 아랫쪽 갑편이 윗쪽보다 밖으로 나오는데 영화상으로는 거꾸로 결속됨. 적이 거인이 아닌 다음에야 찰갑 착용한 나에게 위에서 아래로 칼을 찌르기는 아주 힘들기 때문.
확실히 외국어가 좋아짐. 일본어랑 중국어 악평이 없음
좋아진거지 잘하는건 절대 아님
@@이은석-c5p그래 좋아진거지 잘한다고했니
@@이은석-c5p근데 나쁘진 않음 중국어는 명나라 시대 말 참조해서 사용했던데 고증적으론 참 좋음
이정도면괜찮은수준이지 뭐 1급오픽수준을 바라누 ㅋㅋ
오늘 가족(6인)모두 관람하고 왔어요. 가슴이 뜨거웠고 뭉클했어요.연출이고 뭐고 다 모르겠고 그저 몰입했고 감동했고 존경했어요.
명량과 한산 연출이 섞여있음. 엔딩크레딧 끝나고 쿠키있음
전투이후 상여는 장례로 생각하실 수 있으나,
장군님 시신을 고금도본진으로 옮기는 장면으로 보입니다(한동안 고금도에 있다가 아산으로 이동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사후 장례모습은 최초로 다루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불멸이순신은 눈감으시고 나레이션전환, 징비록도 전사했다 언급 임진왜란1592도 전쟁속 이순신만 언급)
후반부 명군 조선군 왜군 뭉쳐져서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왜 한사람의 욕심이 3국에게 피해를 보게 하는가,
요새는 임진왜란을 왜란이라고 보지않고 동북아시아전쟁으로 말한다는데 장군님께서는 사상자가 나올 수 있는 싸움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를 알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배우진 모두 연기력을 👍
3부작중에서는 외국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몇몇분들은 😅😅. 전공자 원어민분들은 다를 수 있음. 진린역 정재영배우님 예고에서 중국어로 큰소리하는 씬에서 저게 무슨말이야? 했었는데 영화속에서 괜찮은듯?)
단점 : 야간전투인것은 맞지만 너무 어두운 화면. 노량으로 가는 길이 정적임 그래서 지루 할 수 있음
시마즈 : 고니시 🐕 🐦 끼
의문점 사츠마군이라고 나오는데 자막은 살마군이라고 나오는데 맞나?/진린 혼자 저리 남아서 고군분투한게 맞는지?
님들 의견 다 맞으니 전쟁터로 만들지 마세요😅
살인마귀 살마군이라고 부른다고 했죠
아 쿠키 못봤네 다시 봐야겠네
사츠마가 우리나라식으로 읽으면 살마 입니다 도쿄가 동경이듯이
영화 해설 ! 아주 세련 ' 귀에 쏙쏙 " 들어옵니다ᆢ감사합니다 ~ 🍵
조금 전에 보고 왔는데
시마즈 요시히로(백윤식 분) 카리스마가 좋았던..
등자룡(허준호 분) 언월도 들고 무쌍 찍을 때는 포스가 관운장 같았는데 왜 엔딩은 화웅인 것이오!! ㅠㅠ (역사가 스포라 등자룡이 노량에서 전사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 그리고 보러 가실 분들 절대로 엔딩 크레딧 올라온다고 나가시지 마세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간 이후 쿠키영상 있습니다.
관운장도 목만 돌아오긴 하니까요ㅋㅋ
헐 무슨 쿠키영상인가요?ㅠㅠ 나와버렸어요ㅠㅠ
등자룡 장군 어찌하여 목만 오시었소
imax나 4dx screen 추천합니다. 전투신 거의 전부가 야간이라 일반관에서 보면 감동이 좀 덜할거 같습니다. 시리즈 중 최고라 생각되지만 일본측 서사가 좀 빈약하고 등자룡을 연기한 허준호 배우와 이름은 모르겠는데 시마즈의 부관을 연기한 배우의 일본어가 좀 어색해서 중간중간 맥이 끊기는 지점이 있습니다. 전작처럼 민병이라든지 육군의 활약 이런건 없고 전략적 전투보단 전격전을 위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영화의 절반 이상이 정면으로 치고 받는 신이라 스케일이 크고 보는맛이 납니다. 전작들의 대사가 잘 안들리는 단점도 이번에 잘 보완한거 같았습니다. 여전히 몇몇 대사들이 잘 안들리는 지점이 있긴 합니다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이순신의 전사 연출 부분인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거 같습니다. 국뽕빼고 담담하게 그려냈는데 오히려 이부분에선 약간의 국뽕은 들어가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순신을 추도하는 장면을 좀 더 극적으로 그려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진짜 볼만한 영화인건 분명합니다. 노량도 서울의봄을 이어 천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전 다음주에 imax로 한번 더 볼 예정입니다. 김한민 감독님 애쓰셨습니다
음 좀 중요한 역을 맡았으면 어학원이라도 가서 발음 교정이라도 받고 대본을 외우던가 하지 ...
일본측 서사는 좀 빼도 될거 같긴함 한산에선 거의 이순신이 까메오 수준이라 아쉬웠음
시리즈 중에 진짜 최고였습니다!! ㅠㅠㅠㅠ
되게 역사적 사실이 잘 드러나 있었기에 3개 다 역사적 공부가 잘 되었습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어제 봤는데....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전투씬도 훌륭하고 장군의 최후를 그리는 방법도 아주 영리했습니다.
방금 봤습니다 해상전투 그야말로 최고였고
후반부 숨을 멎게만드는 연출도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정도면 유종의 미를 잘 거두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인 해전 영화로 남길.
아직 안봤지만 너무너무 기대 된다
리뷰 너무 멋집니다.
노량 대작 맞고요
다시 리뷰들 찾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아이맥스 영화관 가서 한번더 보고싶은 영화입니다
명나라군 조선군 일본군 순서대로 병사 시점 보여준게 진짜 개쩔었음
최종 병기 활처럼 만드셨음 함. 위인 국뽕이 아닌 고뇌하고 스릴 넘치는 활극. 영화인데 나름 리얼한 묘사도 해주시고
넘어섬 그영혹ㆍ
"어떤 죽음은 깃털보다 가볍고, 어떤 죽음은 태산보다 무겁다."
노량 내용과 연출이 좋았습니다
가족들이 보기에도 딱 좋고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