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한 적 있습니다. 저기 내부에 들어가면 콘크리트에 아이보리색 페인트로 맨들맨들한 벽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고 벽이랑 천장 따라서 무수히 많은 관이랑 배기관들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중간중간 이름도 모를 큰 기계들이 늘어서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ㅋㅋ 보통 주황색 할로겐 등으로 조명을 밝히는게 많구요, 들어갈 때 방호복과 장갑, 양말 등을 착용하고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해당 방호구들을 모두 벗고 전신계측을 하고 나온답니당.
미국과 공동으로 사용후 연료 처리에 대한 연구가 오랫동안 진행되었고 지금은 사용 후 연료 재처리 과정에서 플로토늄을 생산하지 않는 공법도 연구되었습니다. 재처리한 연료는 소형원자로의 원료로 최종 사용되고 방사능 폐기물을 기존에 비해 극히 적은 양을 배출이 되는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원전 관련 종사자입니다. 2:32초 나오는 설비(SG, RCP, CEDM 등)가 3배 축소됐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훨~~씬 더 큽니다. 영상 후반부에 카메라 앵글이 메인 설비쪽으로 향하지 않는 이유는 다 보안 때문이겠죠. 국가1급보안시설이라 관련 종사자들도 촬영하기 쉽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웹에서 검색하여 발전소의 구조를 살펴보면 냉각수로 사용되는 해수라인과 원자로 내부에서 증기로 변하여 터빈을 돌리고 다시 냉각되어 순환되는 라인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여 해양으로 배출되는 오염수는 없는것으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보니까 우리원전에서 한해 해양으로 배출되는 삼중수소의 량이 상당하던데 왜 배출이 필요한걸까요? 원자로 내부에서 순환되는 오염수들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걸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벤치보드타입은 중앙제어실(MCR)의 감시.조작.제어 판넬의 구성(모양) 형식을 구분한겁니다. 즉. 현잠기기들의 변수 확인과 조작버튼들이 등받이(수직) 벤치의 형상같은 보드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로 모니터링 변수들은 수직보드(등받이)에서 확인, 조작버튼들은 허리높이의 15도 상향 수폄보드(책상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어서 운전원들이 편하게 조작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반해 신형 원전은 운전원 각 테이블 컴퓨터로 확인조작하는 시스템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형상을 말로 풀어 설명하니 힘드네요. . 조작용 버튼들
지역난방 할수만 있으면 정말 좋죠... 솔직히 소각장 폐열보다 훨씬 효율 좋지 않습니까. 원자력발전소 들어갔나 나온 냉각수라는데서 오는 지역민들의 심리적인 거부감이 너무 큰게 문제죠... 당장 고리발전소 주변에서 하는 해수담수화플렌트가 돌지 못하는 이유가 고리발전소에서 나오는 냉각수가 섞인다는 말 때문인것도 큰데, 원전에서 나온 냉각수가 우리집 바닥으로 들어오면...
오래전이라 시간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길지는 않습니다. 발전기가 가동된다는 것은 발전소 자체가 고장 등으로 정지된 상태에서 옆에있는 다른 호기의 원전도 정지되고 또 비상시 타지역에서 지역에서 공급받는 전원까지 차단되어야만 자동으로 가동되고 발전기 가동은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키기 위한 비상전력을 생산하는 목적입니다. 시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말씀 못드리겠네요 원자로가 안전하게 정지되어 핵분열이 정지되면 발전기는 목적을 다한겁니다.
질문)) 왜 터빈을 돌린 후에 식어버린 증기를 바로 다시 원자로로 보내지 않고, 애써 가열한 열을 바닷물에 다 버리고 차갑게 해서 다시 원자로로 보내는 건가요??? 예를 들면 20도의 물을 원자로로 가열하는 것보다 90도의 물을 원자로로 보내면 더 많은 증기를 만들어내고 효율적으로 터빈을 돌릴 수 있을텐데 말이죠
원자로와 터빈은 구조적으로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증기는 터빈을 돌리기 위해 생산될 뿐이죠. 터빈을 돌리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때 복수기에선 터빈을 구동 후 남은 증기와 해수가 열교환을 하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증기의 부피는 물의 부피의 수천배에 달할 정도로 부피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증기를 해수로 응축시키게 되면 복수기 안을 가득 메우던 증기가 물이 되며 부피가 순식간에 줄어들고 줄어든 만큼 빈공간이 생기며 흔히 말하는 진공 상태가 됩니다. 이 진공은 다시 터빈에서 나온 증기를 빨아들이는 힘을 만들게되고 이로 인해 터빈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더 커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자세한 건 랭킨 사이클을 보면 더 공부하실 수 있으십니다
쿠키님, 여담이지만 원자력 기술 및 발전소에 대한 논의 중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원자력 기술 그 자체보단 그러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직책을 가진 이들과 그들에게 실권을 주는 시스템을 개선하는 부문에 대한 논의의 부재입니다. 흔히 원자력 발전에 반대하는 사례가 후쿠시마와 체르노빌이잖아요. 물론 특히 체르노빌의 방식은 위험한 것은 맞지만, 이 둘의 사례는 원자력 기술의 자체적인 문제보단 그 당시 해당 국가 및 부서의 모순된 관료제가 문제인 것 같아요. 구소련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일본도 해당 문제가 있고요. 그러므로 과학기술의 발전도 좋지만, 그것의 방향성을 책임지는 법적, 문화적, 인문학적 반성과 고찰도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 때 몸담았던 업무라
쉽게 보충설명을 하시면서 이해를 높게 잘 만드셨네요
늘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자력 발전소 현직근무자입니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고있는 부분들을 동영상을 이용한 시청각 자료로 내용전달을 잘 해주셨네요 !! 신입사원에게도 원자력 계통에 대해 잘 설명해줄 수 있도록 영상 제작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대단한 영상이네요 일반인이 볼수없는 현장이라 흥미롭네요 앞으로 원자력 발전기술 계속됐으면 좋겠네요
조만간 원전 운영 투입을 위해 교육중인 교육생입니다. 마침 저번주에 배운 안전주입계통, 1차,2차측 계통설비 등등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마치 현장에 가서 공부한것처럼 생생하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얼마 받고 댓글 쓰냐 ㅋㅋ
@@polarbear6752 니는 국적이 어디고 ㅋㅋ
@@polarbear6752 북한일듯 윗쪽
ojt2 하시나보네요 ㅎㅎ
앞으로 보직 맡으시고 OH 하면서 현타도 오고 그럴텐데
생각보다 보람있고 재밌어요 특히 알오원은!!
화이팅하셔요 후배님
@@gbox283 현장에 알오원 알오원 운전원 페이지폰 4번 봐주세요!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 황금 시간에 과학쿠키 영상보는게 힐링이죠!!! 원자력발전소 내부구조는 감탄하게되네요. 서적에서 본것은 정말 극히 일부인것 같습니다. 뭔가 쿠키님도 감탄하셔 평소보다 목소리 텐션이 높으신것 같기도 하하. 덕분에 정말 좋은 간접경험이었어요!!!
얼마 받고 댓글 쓰냐 ㅋㅋ
미천한 사람은 남을 헐뜯으면서 자기 만족감을 느낀다.
@@polarbear6752 어머니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
@@김재성-u1d 멋있다...
@@bignose-choonjat ?
원자력공학과 학부생입니다. 학부에서 배우는 것보다 이렇게 영상으로 직접보는게 확실히 더 도움이 되긴하네요..
ㄹㅇ 교수들 설명 듣는거보다 이런 영상 보는게 훨씬 도움 됨ㅋㅋㅋㅋㅋㅋ
킨스 가셔서 한수원 좀 많이 패주세용 오홍홍
교수들이 문재인 욕 오지게 하겠네
이런 현장 리포트 좋습니다 일반인이 언제 반응로 뚜껑을 보겠어요
과학쿠키님 일년동안 좋은 영상 감사했습니다
23년도에도 쭈욱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지식과 정보를 과학쿠키님 영상을 통해 배웠습니다
감동이 있는 쿠키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영상이네요 원자력발전소 안의 모습과 직접 설명을 더해주시니 이해하기 좋네요ㅎ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 ㅎㅎ
원자력발전소 내부를 보다니.. 진짜 감탄이네요
출입 키카드 받는거부터 촬영허가도 빡셀텐데 고생하셨네요 ㄷㄷ
얼마 받고 댓글 쓰냐 ㅋㅋ
@@polarbear6752 그냥 과학채널인데 얼마받냐고 물어보는 우동사리 수준ㅋㅋ
과학쿠키님 메리크리스마스~~
일단. 좋아요 누르고
집에가서 자시볼께요 ㅎ
좋은 영상 감사요
한울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한 적 있습니다.
저기 내부에 들어가면 콘크리트에 아이보리색 페인트로 맨들맨들한 벽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고 벽이랑 천장 따라서 무수히 많은 관이랑 배기관들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중간중간 이름도 모를 큰 기계들이 늘어서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ㅋㅋ
보통 주황색 할로겐 등으로 조명을 밝히는게 많구요, 들어갈 때 방호복과 장갑, 양말 등을 착용하고 들어갔다가, 나올때는 해당 방호구들을 모두 벗고 전신계측을 하고 나온답니당.
홀바디 하다가 삐빅소리나면 귀찮아지는...ㅋㅋㅋ
@@jaeyoungjang8841 특이판독자로 낙찰되면 킨s ㄱㄱ
대한민국 너무 멋집니다. 수고해주시는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턴 하면서도 발전소 내부 들어가기에는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유익한 영상이 있었네요. 신한울 화이팅입니다!!
와..생각보다 더작네요... 효율이 어마어마하군요
류 부장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십니다 👍 👍 👍
여기 화력, 복합보다 보안등급 빡센데 ㄷㄷ
설명이 쏙쏙 들어오네요.
나도 한울 원자력 안이 궁금했는데 이 유투버 덕분에 소원 성취했내여 감사합니다.
구독 박고 갈게야
그 안으로 일하러 다니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마침 제가 근무중인 신한울 사진이라니 반갑네요!! 왔다가셨다니 ㅠㅠㅠㅠㅠ
원자력공학과 학생입니다. 수업시간과 실습때 연구형원전쪽에서는 못봤던 발전소내 저수조등 다양한걸 알기 쉽게 보고가네용
1:32에 기후변화를 "지양"이 옳은 표현 같습니다.
앗 그러네요...자동자막으로 처리하다보니 이런 실수를 ㅠㅠ..
@@snceckie 실수 하실 수도 있죠~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ㅎ
늘 최고입니다
예비발전기가 원전1기당 2.5개란것이 인상적이네요.
그래도 사고는 일어날수있다는거.
원전은 안전이 최우선...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저 격납건물 안에 한번 들어가보는게 소원인데 잘보고 갑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세상이다 방에서 이런 고퀄영상을 볼 수 있다니!!
이것조차도 점점 안전해지는..
정말 귀한영상이네요 너무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이게 유튜브의 순기능 아닐까요👍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직원도 보기 힘든 격납건물 내부를 볼수 있다니 정말 좋은 영상인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원전 내부에 상세한 설명까지 보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정말 신기하네요!!
토륨은 다시 재사용 못하나요? 우라늄 -> 토륨으로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원자력은 진짜 사용후 생기는 방사능 폐기물만 아니였음 최고의 에너지 였을텐데..
사용후 생기는 방사성 폐기물이 2만년 이상 지나야 겨우 사라질 정도로 엄청난 치명타를 주는
폐기물이라 이걸 처리하는게 가장 문제인듯.. 이걸 계속 쌓아둘수도 없는 노릇이고..
방사성폐기물 있어도 최고의 에너지임 계속 쌓아두면 왜 안됨? 지하 깊숙한곳에 쌓아두기만해도 가능성없다시피해지는데
@@오계-c1l공간이 한정되있느니..
@@오계-c1l 사용후 핵연료가 지금 원전내 수조에 보관중인데 문제는 이제 얼마 않남음
이걸 처리하려면 핵폐기물을 저장할 방폐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삽도 않떴음
@@플레인-h6j 그럼 임시저장소를 지으면 시급한 불은 끌수있는거고 방폐장은 만들어야하는거지 신규원전 짓지말자고 우길일이 아니라
오늘도 유용한 영상 재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쿠키님 부러워요 ㅎㅎ 15:36 수소가 환원되서 물로 --> 수소가 산화되서 물로
잘봤습니다..이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정말 존경스럽습니다...안전한 원자력이 될 수 있도록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존경심이 생깁니다.
와 매일 같이 지나다니는곳들인데 과학쿠키님 영상으로 보니 괜히 더 신기하네요
부산에 살다보니 당연히 원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 영상보고 나서 조금 해소가 되었네요!!!!
그리고 괜히 원전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목숨을 담보로 근무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봤는데 정말 흥미롭네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핵폐기물을 사용가능한 소재로 만드는 기술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영상에서 핵연료가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고 그곳에서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대단하십니다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인데 모두들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기술은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랙무기를 만드는 과정과 겹쳐서 문제가 생기고 있는거죠...
@@hyun-87 그렇습니까?
음..
하필..
좀 답답한 상황인 거군요?
정반대로 생각하면 성가신건 핵보유국들이지요 한국에 사용후 핵폐기물이 많다는건 핵무기를 만들 자원과 기술이 많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luansen0 핵연료 재처리 = 플루토늄 코어 제조여서 핵무기 못만들게하는거,,,
미국과 공동으로 사용후 연료 처리에 대한 연구가 오랫동안 진행되었고 지금은
사용 후 연료 재처리 과정에서
플로토늄을 생산하지 않는 공법도 연구되었습니다. 재처리한 연료는 소형원자로의 원료로 최종 사용되고
방사능 폐기물을 기존에 비해 극히 적은 양을 배출이 되는 연구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쿠키님 혹시 15:25 경에 사용하시는 카메라가 나오던데 혹시 어떤 모델 / 렌즈를 사용하시나요??
a7m4 + 탐론 35-150 렌즈 쓰고 있어요!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20대에...원자력발전소 시운전을 담당했었는데...내부를 다시보니 새롭네요 눈감고도 다닐수있을정도였는데
그때 같이 일했던 동료들도 생각나고...영상 잘 봤습니다
석탄 화력, 복합 화력 발전소에서만 근무 하고 있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의문점이 많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0:02
원자폭탄이요.
과학쿠키 폼 미쳤다
제어봉은 소재가 뭔가요>??
언제나 그렇듯 소중한 영상 잘 봤습니다.
다짜고짜 질문드리는 식이라 실례입니다만 효율성은 좋은데 안전성과 폐기물관리가 문제라는 지적이 있는데 해결책을 다음편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바라봅니다^^
해결책이 아니라 현실을 지적하는 영상이 나와야겠죠
공감합니다.
핵폐기물에 대한 해결책이라는건 안타깝게도 아직 없어서요..
안전성은 신재생만큼 안전하다는 사실이 통계적으로 증명되었고 폐기물관리는 영구처분장 지으면됩니다
@@구건호-m1m 우리 인류가 멸종할때까지 인류에게 피해가 오지않는다면 그게 해결이죠
잘 봤습니다! 자막중에 오타가 하나 있어 말씀드립니다. 1:36에 기후변화를 지향한다고 나와있는데 지양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현 발전사에 터빈 주기기 공급하는 회사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교육영상이네요ㅎㅎ
원전 관련 종사자입니다.
2:32초 나오는 설비(SG, RCP, CEDM 등)가 3배 축소됐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훨~~씬 더 큽니다.
영상 후반부에 카메라 앵글이 메인 설비쪽으로 향하지 않는 이유는 다 보안 때문이겠죠.
국가1급보안시설이라 관련 종사자들도 촬영하기 쉽지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케일과 구성이 공영방송 수준 이네요
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 이렇게 생긴거였군요.
덕분에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학, 공학도로써 대한민국 기술력의 발전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소중한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폐연료봉 재활용하는방법이랑 만약에 적으로 인한 폭격 또는 공격예방계획도 있으면 좋을듯
이런 거 재밌음
터빈을 뭘로 돌리느냐가 관건이네요.
촬영 허가가 쉽지만은 않으셧을텐데 ㅎㅎ 한전이 제대로된 팩트로 원자력에대한 무분별한 불안감과 괴담을 없애려고 쵤영에 응해주었나보네요? 아무튼 덕분에 한울 원전의 궁금점을 잘 해소해준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한전이 아니고 한수원 입니다 ^^ 두 회사는 필연적 관계가 있으나 완전 다른 기업입니다.
@@이민우-x8b1n 잘못 알고 있었는데 정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cheatdukelee4529 아닙니다 ^^ 저도 많이는 몰라요 ^^
@@이민우-x8b1n 아닙니다 ㅎㅎ 요즘 같은 시대일수록 제대로된 지식을 알거나 알고자 하는 의지와 이성이 중요한건데 현재 우리나라는 그게 아니라서 정말 안타깝더라고요 ㅠㅠ
모르는게 죄가 아니라 내가 몰랐던걸 인정하고 알아가려 해야 하는게 맞는건데 참….
@@cheatdukelee4529 모른다는걸 인정할수있는것도 대단한 용기인데.. 많이 아쉬운 현실이긴 합니다ㅜ
언젠간 기술발전으로 특정 에너지를 타 에너지로 바로 바꿀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현상들이 있겠죠... 과학은 무궁무진!!
멋집니다...공학기술의 집합체인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자부심이 대단하실것 같습니다.
1:31 지향하는 --> 지양하는
웹에서 검색하여 발전소의 구조를 살펴보면 냉각수로 사용되는 해수라인과 원자로 내부에서 증기로 변하여 터빈을 돌리고 다시 냉각되어 순환되는 라인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여 해양으로 배출되는 오염수는 없는것으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보니까 우리원전에서 한해 해양으로 배출되는 삼중수소의 량이 상당하던데 왜 배출이 필요한걸까요? 원자로 내부에서 순환되는 오염수들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걸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벤치보드 타입이 뭔가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 드려요..
벤치보드타입은
중앙제어실(MCR)의 감시.조작.제어 판넬의 구성(모양) 형식을 구분한겁니다.
즉. 현잠기기들의
변수 확인과 조작버튼들이
등받이(수직) 벤치의 형상같은
보드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로 모니터링 변수들은 수직보드(등받이)에서 확인,
조작버튼들은 허리높이의 15도 상향 수폄보드(책상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어서
운전원들이
편하게 조작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에반해 신형 원전은
운전원 각 테이블 컴퓨터로
확인조작하는 시스템으로
개선되었습니다.
형상을 말로 풀어 설명하니
힘드네요.
.
조작용 버튼들
대한민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야.
진짜 현대과학의 집결체다
1차 냉각재가 뭘까요...?
몇도까지 올라갈까요..?
1차 냉각재는 노심과 직접 접촉하는거고 노심에서 발생한 열을 2차 냉각재가 있는 증기발생기로 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최대 평균 325도씨까지 올라가요
멋있다
최근 한 번 넣고 내년 12월이라...효율은 굉장히 좋네요
미네랄 200하고 가스 200은 언제 보여주실껀가요?
물끓이기 참힘들다
대단하다...
과학쿠키 이 분의 빽은 어디에서 온걸까!!! 난 외장공사할때 들어갔는데.내부를...부럽
해수로 냉각하는 설비가 어마어마하게 거대하네요.
버려지는 열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지역난방 같은 형태로 주민에게 제공되면 좋겠네요.
두가지 이유로 압니다 안전상의 이유와 경제성의 이유요
지역난방 할수만 있으면 정말 좋죠... 솔직히 소각장 폐열보다 훨씬 효율 좋지 않습니까. 원자력발전소 들어갔나 나온 냉각수라는데서 오는 지역민들의 심리적인 거부감이 너무 큰게 문제죠... 당장 고리발전소 주변에서 하는 해수담수화플렌트가 돌지 못하는 이유가 고리발전소에서 나오는 냉각수가 섞인다는 말 때문인것도 큰데, 원전에서 나온 냉각수가 우리집 바닥으로 들어오면...
월성원전의 경우 온수를 이용하여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뜩든 생각인데 원전에 패인트칠하면 화재에 취약하지 않나요? 그래서 회색시멘트 상태로 나둔거같은데
15:30 필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수소가스라면 수소발전산업(수소충전소 등)과 연계 할 순 없는것일까요? 안된다면 생산되는 수소의 형태가 수소충전소 등에서 사용되는 수소와 많이 달라서일까요 아니면 압축시키는데 드는 비용이 이미 시장가치를 넘어서는것이어서 일까요?
비상발전 디젤 발전기는 몇 시간 비상 구동 될수있는지 궁금 합니다. 과학쿠키님 알수 있을 까요?
오래전이라 시간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길지는 않습니다.
발전기가 가동된다는 것은 발전소 자체가 고장 등으로 정지된 상태에서 옆에있는 다른 호기의 원전도 정지되고 또 비상시 타지역에서 지역에서 공급받는 전원까지 차단되어야만 자동으로 가동되고 발전기 가동은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시키기 위한 비상전력을 생산하는 목적입니다. 시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말씀 못드리겠네요
원자로가 안전하게 정지되어 핵분열이 정지되면 발전기는 목적을 다한겁니다.
일주일치 디젤 들어있고 디젤 계속 넣어주면 무한으로갑니다
질문)) 왜 터빈을 돌린 후에 식어버린 증기를 바로 다시 원자로로 보내지 않고, 애써 가열한 열을 바닷물에 다 버리고 차갑게 해서 다시 원자로로 보내는 건가요??? 예를 들면 20도의 물을 원자로로 가열하는 것보다 90도의 물을 원자로로 보내면 더 많은 증기를 만들어내고 효율적으로 터빈을 돌릴 수 있을텐데 말이죠
만약 90도의 물을 원자로로 그대로 보내버린다면 내부의 연료봉을 제대로 식혀줄 수 없을 겁니다. 더 높은 효율보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겠죠.
@@마크북-b9y 고온의 물이 더 적게 연료봉을 식힌다면 더 강하고 빠르게 순환을 시키면 될 거 같은데 역시 안정성을 위해서 냉각하여 재순환시키는 방법이 선택됐나보군요.
바닷물로 차갑게 냉각을 시켜 복수기(증기->물이 되는곳)를 진공으로 만들어 터빈 효율을 높이기도 하구요
복수기가 증기를 응축수로 상태변환을 하면서 2차계통의 전체 압력을 낮추는 역활을 하게됩니다. 계통의 압력이 높아지면 전체 계통의 구도물의 강도도 높아져야 하지요
원자로와 터빈은 구조적으로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증기는 터빈을 돌리기 위해 생산될 뿐이죠. 터빈을 돌리기 위해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때 복수기에선 터빈을 구동 후 남은 증기와 해수가 열교환을 하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증기의 부피는 물의 부피의 수천배에 달할 정도로 부피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증기를 해수로 응축시키게 되면 복수기 안을 가득 메우던 증기가 물이 되며 부피가 순식간에 줄어들고 줄어든 만큼 빈공간이 생기며 흔히 말하는 진공 상태가 됩니다. 이 진공은 다시 터빈에서 나온 증기를 빨아들이는 힘을 만들게되고 이로 인해 터빈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더 커지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자세한 건 랭킨 사이클을 보면 더 공부하실 수 있으십니다
@@김재훈-y5x5o 오 터빈을 더 강력하게 돌리는 힘을 만들기 위해 바닷물 냉각을 하는 것도 있군요.
국내 일부 발전소의 피동형수소촉매재결합기에서 성능 결함(화재발생) 의혹이 있는 상태인데, 한울 1, 2호기의 피동형수소촉매재결합기는 괜찮은 상태인가요...?
생각보다 성능이 부족하지않나? 라는 의견이 있던것뿐입니다 나중에 다는게 안다는것보다 나은걸로 결론 났고요
지향 ->지양
헉 쿠키님 언제 여기 오신 거에요. 만나뵙고 싶었는데!
어우 저 냉각수 펌프 저기 여름만 되면 각종 생선 해파리 썩는 냄새 진동하는데 .....
와...원전 내부는 처음보네요 크...
기후변화를 지향하는 >> 지양하는
에너지공기업 현직자로서 과학 쿠키채널 지지합니다!
자주 들어가는데 첨엔 진짜 무서웠음 ㅋㅋ
결국은 증기기관의 연장선
원전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인데 정말 부럽네요
귀하다...
쿠키님, 여담이지만 원자력 기술 및 발전소에 대한 논의 중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원자력 기술 그 자체보단 그러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직책을 가진 이들과 그들에게 실권을 주는 시스템을 개선하는 부문에 대한 논의의 부재입니다.
흔히 원자력 발전에 반대하는 사례가 후쿠시마와 체르노빌이잖아요.
물론 특히 체르노빌의 방식은 위험한 것은 맞지만, 이 둘의 사례는 원자력 기술의 자체적인 문제보단 그 당시 해당 국가 및 부서의 모순된 관료제가 문제인 것 같아요. 구소련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일본도 해당 문제가 있고요.
그러므로 과학기술의 발전도 좋지만, 그것의 방향성을 책임지는 법적, 문화적, 인문학적 반성과 고찰도 더더욱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향- 목표로 나아가다
지양-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궁금했던건데 해결됬네요
1:30 지향이 아니라 지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