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기억을 하시는지요. 이 나무 아래서 저의 손을 마주잡고 평생을 함께 하자 말씀하시었지요. 그 황홀한 말에 체통도 잊고 답삭 안기며 그러겠노라고. 꼭 그러겠노라고 몇 번이나 답하였으나, 말 뿐인 약조는 부질이 없기에 소녀 이리 먼저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탓을 하시려거든 그 날의 약조를 지키지 못하는 소녀의 부덕함을 탓하시고, 부디 도련님 스스로는 탓을 하지 마시어요. 꽃잎이 흩날리던 날 잡은 두 손에 나누었던 그 고운 약조. 함께 했던 꽃 같은 시간. 지는 바람과 함께 소녀가 모두 거두어 가겠사오니 다음 생이란 것이 있어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때는 한떨기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 져버리고만 사랑이 아닌 사철 푸르른 소나무와 같은 사랑을 하게되기를. 먼저 가 신께 청해보렵니다. 도련님. 오래, 평안하시어요.
"이것은 수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요, 마치 이 세상의 공기처럼요." "소인은 이것들을 '꽃'이라고 부르고싶군요." "나으리께서 원하신다면요." "아씨, 이것을 파시겠습니까?" "송구하오나 , 어려울 듯 하옵니다." "허나 언젠가 우린 거래를 하게 될 겝니다."
처음 그대와 인연이 맺어졌던 그 날을 기억하시오? 따뜻하던 봄날이어서, 하울거리며 온 하늘을 메우던 꽃잎들의 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그대의 모습이 참 좋아서, 나는 그 날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오. 어느덧 시간은 여름과 가을을 흘러 겨울이 되었고, 이제 나는 홀로 떨어지는 은행잎을 막연히 보고만 있소. 그대와의 시간은 아직도 봄날이건만 나의 시간만 흐르고 흘러 겨울이 되어버렸소. 그 날의 날씨를, 하늘을, 꽃잎을, 그대를 떠올리는 것만이, 이것만이 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한 줄기 빛인 것 같소. 그대와 인연이 맺어졌던 그 날, 나는 결코 잊을 수 없소. 은행잎과 함께 춤을 추며 나는 오늘도 당신을 그리오.
몰래 보았던 당신의 춤사위는 정말 아름다웠소. 마치 봄에 벚꽃들이 휘날리는 것처럼. 아아. 그대는 지금 어디 있소. 꽃같이 아름다운 그대의 춤사위와 미소를 단 한번만일지라도 보게 해주오. 아아. 나는 오늘도 그때 보았던 그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소. 오늘도 그대를 추억하며 잠에 들고. 그대가 매일 꿈에 나타난다네.
기다림이라 함은 겨울 밤 하염없이 길디 긴 어두움과 같음을 소녀는 잘 압니다 허나 , 그 기다림에 목을 메어 먼곳에 떠나 있는 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 입니다 또, 자꾸 보채어 서두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어두운 밤을 젖혀 내고 흐드러진 꽃처럼 새햐안 아침이 밝을 때 까지 이자리 이곳 그대로 온전히 머물러 임을 기다릴 것입니다
"그만, 내 기억에서 니가 떠나주었으면 좋겠구나. 내 여기서 살아가며 너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 어찌 너는 마지막까지도 내 기억 앞에서 떠나지않느냐?" 아련히 퍼져나가는 꽃잎들 앞에 선 그는 하루가 지나도 그녀를 잊은 날이 없었다. 그리고, 이튿날이던 해에 그는 그녀를 잊었다. 그는 벚꽃을 보며 먹먹한 마음만 다잡았다.
옛날 조선시대에 물망초처럼 눈이 파란 매우 희귀하고 신기한 아이가 태어났다. 모두가 파란 눈이 징그럽고 기이하다며 피했고 그 아이는 혼기가 찼는데도 불구하고 남편감을 자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선비가 마을로 이사를 왔다. 그 선비는 아이를 보고 모두가 기이하다며 피하던 아이의 눈동자를 보며 처음으로 아이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해주었다. 둘은 그렇게 빠른 속도로 각별한 사이가 되어갔다. "눈동자가 정말 아름답구나." "그런말은 처음 듣네요. 빈말이라도 감사합니다." "진심이오 내 일평생 그토록 아름다운 눈동자는 본적이 없었소. 마치 모든걸 꾀뚫어 보는 바다같기도 하고 푸른 꽃같기도 하오. 내 정말 마음을 빼앗겼노라." "..." "이름이 무엇이느냐?" "청이라고 하옵니다." "이름도 곱구나. 정말 어울리는 이름이다." 매일을 함께하며 친해지고 모든것을 보여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둘에게 서로는 이제 세상의 전부와도 같게 되었다. 평화롭던 하루하루,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였다.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네. 어서 짐 싸시오." 산을 타서 도망을 가려는 두 사람. 그러나 둘은 적군을 만나게 되었다. 쫓기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빠져나가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결국 막다른 곳에 다다랐고 선비는 아까 청이를 구하기 위해 대신 화살을 맞아 위독한 상태였다.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서방님, 옷을 잠시 줘보시지 않겠습니까..?" "무슨 생각인것이냐?" "그저 추울 뿐입니다." "여기 덮거라. 이제 우리도 곧 끝이겠구나.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니요, 정말 감사합니다. 괴롭힘을 받던 저를 구해주시고 지켜주셨는데 또 뭐가 미안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서방님, 그동안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사랑하는 서방님을 죽게 놔둘수는 없습니다." 청이는 선비의 옷을 위에 걸치고는 선비를 바라보았다.선비는 잠시 바라보더니 이내 청이를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청이는 고집을 꺾지 않았고 선비를 숨겨주고는 마지막으로 웃어보이며 말했다. "사모합니다. 만약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도 저와 함께 해주실수 있을까요." 청이는 달렸다. 적군이 청이를 발견하고 쫓기 시작했다. 화살을 다리에 맞아도,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피를 흘려도 청이는 멈추지 않았다. 달리고 또 달려 이젠 선비가 있는 곳에서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내 포위 당했고 청이는 마지막까지도 선비를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청이가 달려나간후 선비는 애꿏은 본인을 탓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화살을 맞고 움직일수가 없었다. 눈앞이 아득해져갔고 선비 또한 곧 눈을 감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선비는 어느 의원의 집에서 눈을 떴다. 전쟁은 밤새도록 계속 되었고 결국 조선이 이겼지만 피해는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 선비는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지만 비틀대며 어제 청이가 달려나간 쪽으로 걸어갔다. 청이가 어쩌면 잘 도망가 숨어있었지 않을까? 어쩌면 아직 있을지도 몰라. 청이는 있을거야. 날 보며 또 웃어줄것이고, 우린 기쁘게 함께 살것이야.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청이의 댕기가 멀리서 보여 달려간 그곳엔 쓰러져 더 이상 숨쉬지 않는 청이가 있었다. 선비는 세상이 무너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따라 죽고 싶지만 본인을 위해 희생한 청이의 목숨이 아까워 그럴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매일매일을 청이를 그리워하며 지냈다. 누군가는 세상이 무너진듯한 절망감을 안고 살아가는 일상이지만, 세상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세월이 지나갔고 선비도 명을 다하여 마지막으로 청이를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2021년 어느날 길목을 지나가던 평범한 남고생의 눈길을 끈건 괴롭힘 당하던 한 여자아이였다. 그런데 놀라웠다. 아이는 푸른 눈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그것이 괴롭힘의 원인인것만 같았다. 불의를 못참는 성격이었던 남학생은 여자를 구해줬다.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근데 저희 나이가 비슷해보이는데 몇살이세요? "17살이에요." "동갑이네, 말 놓자. 어쩌다가 괴롭힘 당하던거야?" "눈이 파란게 징그럽잖아. 외국인도 혼혈도 아닌데 밝은 파랑색이 이상해서.." "뭐가 이상해? 이뻐. 내가 지금까지 본 눈중에서 가장 아름다워. 누가 또 괴롭히지 못하게 내가 지켜줄게!!" . . .
푸른 하늘 아래 한 송이 꽃처럼 어여삐 춤을 추던 그대를 잊지 못하오. 감히 다가갈 수 없어 나무 뒤에 숨어 몰래 지켜만 보았소. 흩날리는 꽃잎 아래 춤을 추는 그대가 너무 아름다워 다가갈 수 없었소. 왜 그땐 알지 못했을까. 그대의 춤이 나를 향했다는 것을. 서로가 서로를 연모했다는 것을. 허나 지금은 내 마음을 전할 수조차 없소. 나무인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 굳건히 그대를 기다리는데 왜 한 송이 꽃이던 그대는 바람에 날려 떠나가 버린 것이오. 그대가 다시 피어날 때까지 이 자리에서 기다리겠소. 부디 다음 생엔 내 곁으로 와 나의 나무가 되어주시오. 아주 많이 연모하오. 보고싶소.
꽃과 같은 치마를 입고서 춤을 추던 너는, 정말 아름다운 꽃이 되었더구나. 내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지금까지도 활짝 핀 꽃처럼 웃던 네 얼굴을 못 잊겠구나. ...그곳에서 미소지으며 기다리거라. 언젠가 꼭 그곳으로 가리다. 정말 곱고도 고운 꽃을 보러 그곳으로 가리다.
화창한 봄날 맑은하늘 아래서 흩날리는 꽃입과 일렁이는 나비와 함깨 춤을 추던 낭자를 보았소 그날 처음본 낭자는의 모습은 꽃처럼 아름다웠고 낭자의 목소리는 작은 옹달샘의 물소리 같아 나는 사랑이란걸 격었소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곧 져버릴 것만같아 무서웠소 낭자가 나에게 다가와 말했소 "뭐하세요? 그런 얼빠진 얼굴로?" 낭자가 나에게 한 첫마디였소 우린 그렇게 이야기 하며 친해졌소 하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낭자는 보이지 않았고 나도 더이상 낭자를 생각하지 않았소 내가 낭자를 떠올린 것은 낭자를 처음본 날로부터 1년 후쯤 이였을까 숲속을 거닐다 아름다운 꽃을 보았을때 낭자를 떠올린 것이오 그렇게 무언가에 홀린듯이 낭자를 찾아 해메었소 낭자의 소식을 들은것은 몇년후 어느 마을에서의 소문이었소 낭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다 숨을 거두었다고 그말을 듣고 나는 공허로 채워진 눈물을 흘렸네 아아 꽃은 져버리기에 아름답다.낭자라는 꽃도 결국은 져버린다.하지만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나비는 독을 품고 있지 아아 아아 나는 이미 낭자의 독에 취했구나...... 언젠가 다시한번 느끼고 싶구나.... 터무니 없는 꿈 일어나자 울고있는 나를 보며 생각했다. 꿈....아무것도 아닌..그저 꿈이었다. 서둘러 학교에 갔다. 그리고 만났다. 공원에서 맑은 하늘아래 흩날리는 꽃입과 일렁이는 나비와 함깨 춤을추는 그녀 처음보는 여자 하지만 그리움을 느끼는건 왜일까? 아 그녀가 온다.그녀가 나에게 말했다.눈물을 흘리며말했다. "뭐하세요 또 그런 얼빠진 얼굴로..." 아아 그런가 아아 그런건가 이번에도 너는 져버리겠지 하지만 나도 따라가마 왜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수 밖에... "네가 나를 보며 얼빠진 얼굴로 울었기 때문이다." 아아 아아 나는 또 너의 독에 취했구나...... 꽃은 지기에 아름답다. 우린 함께 이기에 아름답다. 다시 태어나도 그대의 곁으로
그 때부터 였습니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당신의 아름다운 춤선을 본 그 때 부터요. 따뜻한 햇살 아래 빛나던 머리카락과 항얀 얼굴 돌 때 마다 흩날리는 치마자락. 하나하나 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당신이 너무 아름다워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당신을 내 마음에 담아서 일까요. 아마 둘 다 인 것 같지만, 어느 것 하나 거짓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당신의 그 고운 모습이 눈을 감아도 아른 거려 자꾸 생각이 납니다. 잊을 수가 없어요.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는 여인 너머로 벚꽃 나무에 몸을 반쯤 가린 채 여인을 넋놓고 바라보는 사내가 있었으니, 사내가 바라보는 여인의 자태는 한 마리의 나비와 같았고, 흩날리는 벚꽃보다 아름답다고 감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다. 갓 위에 살포시 앉은 벚꽃만이 사내마음을 알으리렷다.
어느 가을날 나는 그녀를 보았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두개의 수수한 부채를 들고 춤을 추고있는 그녀를. 그렇게 한참동안 보니 그녀는 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웃으며 나에게 인사를 하는데 나의 눈에는 그녀와 벚꽃나무가 동일시 되보였다. 아니 그보다 더 빛나고 아름다워 보였다. 아아 그제서야 난 알아차렸다. 한눈에 반했다는 것을.
여봐라 내눈을보거라 네눈엔 보이지않는 꽃이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 너를처음본 그순간부터 내마음속엔 너라는 꽃이피기 시작했고 그꽃은 자라 너와 나의 인연이 만들어지게 된것이다 너란 존재는 그렇게 나만의 꽃인게지. 너라는 꽃이 내가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피고있어도 나는 너만을 평생 눈에 담으며 바라보다 , 니가 행복하는 모습을보고나서야 시드는 해바라기가 될것이며, 너라는 꽃을 만난것 때문에 나는 이생을 평생 후회없이 살수있게됬더구나...
예전은 중요하지 않아. 내일을 만들어갈 나한테 칭찬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만약 예전의 일로 고통받고 있다면 내일의 나한테 불행이 찾아올꺼야. 하지만 그 불행들을 이겨내고 짐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나의 앞날에 기대를 해본다면 나는 꼭 내가 크게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수 있어.
당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 아래서 약조했지요, 평생을 함께하자고 그런데 소인을 두고 이리 떠나가시면 소인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요 이 세상 당신없이 어찌 살아가라고 떠나셨는지요 다 전하지 못한 소인의 마음, 벚꽃잎에 담아 보내면 닿을까 벚꽃잎도 같이 보내봅니다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오늘도 보고 싶습니다
그거..아십니까..? 당신은 꽃과 같습니다... 꽃은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많은날 자신의 가장 이쁜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봄날에 꽃피우게 됩니다 그러나 그꽃은.. 가을이오면 지게 됩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말라비틀어진 모습만이 남습니다..참으로 처량하지 않습니까...? 당신또한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오게되어 그아름다움을 잃을까 걱정됩니다.... 당신은 꽃과 같습니다...
그대의 얼굴은 한송이의 안개꽃처럼 맑은 마음을 띄고 있습니다 들판에 꽃들과 함께 춤을 추며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이 마음은 굴뚝같으나 세상이 나한테 쥐어준 몸의 아픔은 허락하지않습니다 난 곧 있음 저 늙은 나무처럼 땅으로 돌아가느니 부디 날 잊고 지나가는 바람으로 생각해주소서 항상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처럼 오래된 사랑을 하리라 믿습니다
(( 이거 두번짼데... 맛들리게 생겼구만 )) 궁에서 나와 가볍게 나들이를 하러 왔다. 이런 작은 일탈은 나의 소소한 즐거움이자 삶의 빛이었다. 아바마마께서는 이런 나를 보며 그저 웃어주실 뿐이었다. 어려서부터 어머마마를 잃은 세자가 가여웠을까. 나는 그런 아바마마의 미소마저 마음속 아픈 기억이 되었다. 궁에서 한참을 내려오자 넓은 들판이 있었다. 그 들판은 푸른색을 띄웠고 한없이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 아름다운 광경이구나 . . . " 감탄하며 넋을 놓고 풍경을 바라보았다. 그때 눈앞으로 꽃잎 하나가 살랑이며 나를 지나쳐갔다. 고개를 돌려보니 아름다운 벗꽃나무 한그루가 홀로 서있었다. ' 벗꽃 . . ? ' 쓸쓸해보이는 벗꽃나무는 외로워보였지만 동시에 신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신기한 벗꽃나무로 다가가자 희미하게 어떤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벗꽃보다는 진한색을 띄는 분홍색과 은은한 노란빛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양손에 부채를 들고 서있었다. 여인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여인은 꼭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처럼 고운 자태를 띄고 있었다. ' 이리도 고운 여인이 있다니 ' 나는 여인에게 들킬까 염려되어 나무를 밑에 앉았다. 나무를 잡고 중심을 잡았다. 여인이 손을 뻗고 부채를 펼쳤다. 여인이 한바퀴를 돌자 치마가 마치 꽃처럼 펼쳐지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했다. 여인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구름위에서 걷는 천사처럼 그녀의 춤은 정말 아름다웠다. ' 선녀가 아닐까 . . . ' 생각했다. 그리고는 " 정말 . . . 곱구나 "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나는 놀라서 입을 막았다. 혹시 저 여인이 들었을까 걱정이 되었다. 여인은 춤에 빠져 다행스럽게도 듣지 못한 것 같았다. 나는 여인의 춤을 보며 다시한번 생각했다. ' 정말 . . . 곱구나 '
벚꽃이 휘달리던 어느 아름다운 날에 한 낭자가 있었으니 낭자는 벚꽃나무 아래 부채를 피고선 황새가 하늘을 날개를 피고 날며 숨쉬듯 춤을 추었다네 벚꽃이 휘달리던 날에 벚꽃나무 뒤에선 한 도령이 있었으니 도령은 한숨을 쉬며 쉬고있었지 서서히 돌아보니 벚꽃 뒤 그림자에 낭자의 모습이 비쳤네 낭자는 벚꽃비를 맞으며 꽃이 즐거우리 춤을 추었지 도령은 벚꽃비를 맞으며 낭자의 춤을 멍하니 보았지
아리따운 여인이 벚나무 및에서 추는 부채춤을, 평소같으면 어이 좋아라 하고 장단 맞췄을 내가 가만 숨어 보고만 있었다. 왠지 모르게 그녀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나였다. 그녀라는 존재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그 옆의 내가 초라해보일까 두려웠다. 흩어지는 벚꽃잎들 가운데 서있는 그녀와 나를 누가 보리니.
네가 붉은 비단옷을 입고 나비가 날갯짓하듯 춤을 추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죽을 때가 다 되었는가 숨이 멎어갈 때까지 제 정신이 아닌 것이로구나 조금만 다가가려 했던 것이 이렇게 되어버렸어 어째서 나를 떠나지 않고 이리 왔느냐 밤낮 나흘을 달리면 너를 연모하는 그자가 있지 않더냐 어이하여 여기있는 것인지
마음 한켠에 꽃한송이를 키우고있었다 아주 곱고 어여쁜 꽃을 말이다 매일매일 물도주고 예쁜 말도 해주고 가끔씩은 아무말없이 바라보기도 하였다 그렇게 수일,수개월이 지난후 지금까지의 나의 노고에 보답이라도하듯 꽃은 나를 바라보고,웃으며 선녀가 춤을추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춤을 추고있었다.
오래된 벚꽃나무 앞에서 한 여인이 춤을 추고있다. 춤은 아름다웠지만 여인의 얼굴은 어딘가 슬퍼보였다. "저 여인의 얼굴은 어찌 저리 슬퍼 보일까.." 선비는 중얼거렸다. 매주 토요일 오시에 항상 여인이 언덕에서 춤을 췄다. 여인의 춤선은 항상 똑같았지만 선비의 눈엔 그 어떤 춤보다도 아름다웠다. 바람이 불어 여인의 춤은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선비는 여인이 춤이 끝날 때까지 항상 기다렸다. 여인의 춤이 끝나면 선비는 다음 주를 손꼽아 기다렸다. 어느 날, 화창한 토요일 오시 평소에 보이던 여인이 보이지 않았다. 선비는 걱정되는 마음에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보았다. 마을 주민들의 대답은 대부분 모르겠다고 했다. 여인을 찾는 것을 포기할 때즘, 옆에 한 노인이 말을 걸었다. "사람을 찾으슈?" 선비는 그의 물음에 대답했다. "네, 혹시 저 언덕 위에서 항상 춤을 추던 여인을 보았습니까?"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며칠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수다." 선비는 그 말을 듣고선 몸이 잠시 굳었다. 그리고는 노인이 선비에게 서신 한 장을 건내며 말 했다. "그 여인이, 자신을 찾는 선비가 오면 전해달라고 하였소." 선비는 일렁이는 눈으로 편지를 읽어보았다. 그리고 편지를 다 읽은 선비의 굵은 눈물이 편지에 툭 하고 떨어졌다. 선비는 그 편지를 안아들곤 언덕위로 올라갔다. 그리곤 말 했다. "비록 여인은 이 세상을 떠났지만, 니는 평생 당신을 기억 할 것이요. 이제 더는 볼 수 없지만 마음만큼은 하나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나의 곁에 있을 것이오." 선비가 편지를 벚꽃나무 밑에 묻어두고 갔다. 그 뒤론 매주 금요일마다 비가 와 벚꽃나무를 적셨다.
나는 아직 그날의 일들을 기억한다. 처음 만났던날, 넌 날 보며 아무렇지않게 인사를 하였다. 나는 얼떨결에 그 인사를 받아주었고, 그날은 서로의 말동무가 되었다. 닷새 뒤,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는 만났었다. 너는 자신의 유일한 취미라며 이름모를 춤을 추기 시작했고, 너의 그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다보니 넋이 나갔었던 난 곱다는 말, 잘한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였다. 그날은 잊을 수 없는 벗이 되었다. 일년 뒤, 그날은 벚꽃잎이 휘날리는 파란 하늘 아래 두 손을 잡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였다. 항상 늦게오는 날 보며 너는 오늘은 왜 늦으시었나, 화풀이를 하듯 꾸짖었지. 평민인 너와 너의 춤을 곱게보는 나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난 네가 좋았다. 곱다면 고울 수 밖에 없는 마음씨와, 새하얗게 귀여운 너의 미소를 난 사모하였다. 그러나.. 내가 준 선물들, 내가 너에게만 보여주었던 미소들을 질투했던 여인들의 짓이었을까. 너는 그날 이후로 나의 눈에 띄지 않았다. 어디있는 것이냐. 정말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야. 봄의 향기가 스며들어있는 푸른 땅으로 들어가버린것이냐, 아님 너의 웃음처럼 장난기 가득 머금고 있는 나리꽃에 녹아버린 것이냐. 나는 오늘도 너를 찾고, 너를 그리워한다. 너에게 칭찬 한마디 해주지 않을것을 후회한다. 네가 정녕 죽지 않은것이라면, 우리가 만난 그장소에서 너의 유일한 취미를 다시 한 번 보여주거라.
병세가 짙어져 의식이 희미할 때 벛꽃이 지는 어느 비 오는 날 창 밖을 바라보며 헤어진 옛 연인을 기억하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시간을 원망하며 그 이름 부르고 불러도 듣지 못할 그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빗방울과 함께 떨어지는 벛꽃을 잡으며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다음 생 에서는 그녀를 다시 만나길 바라며 눈을 감으며 세상을 떠난다.
아아 그날은 꽃잎이 흩날렸지.. 그때의 너는 그 하나의 꽃송이 같더구나 나는 나무뒤에서 너를 지켜보기만 할뿐,지켜주지 못했다.. 너의 그 고왔던 손을 어찌 잊을수 있겠니..허나 너는 그날을 마지막으로 꽃잎과 함께 바람이 되어 흩날렸지..그 뒤로 나는 너를 바라보던 자리에서 항상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이제 그만 그 긴 여행을 끝내고 내 곁으로 오려무나.. 汃 물결치는 소리 팔 砢 돌 쌓일 라 御 거느릴 어 對 대할 대 秀 빼어날 수 팔라어대수: 물결치는 소리가 돌이 쌓인것 처럼 거느려 대하며,빼어나다
친구야 안녕 너가 벌써 떠나간지 3년이 다 되었네... 맨날 친구 없다고 놀리단 니 모습이 생각난다.... 3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그 목소리... 그 말투가 그립더라... 아직도 가끔씩 니 생각 나는데 오늘이 그날이라.. 술먹고 편지 쓴다... 뭐... 안볼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받아줘라... 너가 죽은 그날... 네 상처 위로 떨어진 하야디 하얀 꽃잎이 생각난다... 마치 너와 함께 했던 우정이 그 꽃잎에 담겨져 있는것 같아... 그 꽃이름을 벚꽃이라고 지어봤다... 이제 봄도 거의 다 지났네 벚꽃이 슬슬 질때가 되었으려나... 나도 마찬가지로 이만 널 놓아줄 때가 된것같아 보낸다... 벚꽃잎 한장도 같이 보낸다... 그리고... 그리고... 널 잊어버린다고 말은 그렇게 해도 언젠간 또 니가 생각날지도 모른다.... 너가 죽었던 이유가 내 탓인것만 같고... 울음이 터질려 하고... 그때 나한테 더도말고 딱 벚꽃 한송이만 보내줘... 그럼 위로가 될것 같아... 이만.... 안녕.. 추신)나 친구 많다 이상 평범한 중2가 쓴 편지형 소설 이었습니당 제가 감수성 풍부한 여자도 아닌 남자라 꽤 못쓴것 같기도 한데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먄 좋겠고 벚꽃하다가 벚과 말소리가 비슷한 우정 벗이 떠올라 연결시켜 한번 써봤어요 잘 감상해 주시고 슬픈 사연 있음 남겨주세요^^
내가 꽃을 따면 꽃은 뽑히고 남은 뿌리는 혼자남은 풀때기가 되지만 난 그것 마저 꽃이로 보이느라 아무리 없어도 꽃의 어미가 있느라 뿌리가 있어야 꽃이있다 그러니 어머니가 꽃이 아니면 태어난 꽃도 꽃이 아닐수도 있다 인간도 꽃이랑 같으니라 꽃을 따면 인간은 주님 곁에서 이쁘게 피워져 다시 필수있게 환생하오니
"이 빼앗긴 꽃밭에도 다시 꽃이 필랴. 내가 덕이 부족하여 그대를 지키지 못하고 떠나보낸 것이 한스러운 뿐이다." "임자여, 그대는 우리가 만난 곳을 기억하는가? 붉은 벚꽃아래서 잎이 떨어질 때 즈음 우리의 연이 닿았지. 그대는 한 떨기 꽃 같았으며, 닿고 싶어도 닿을 수가 없고, 그대의 향기가 내 정신을 몽롱하게 하여 그 매력에 빠져들었지. 여기서 우리는 함께 헤어지지 말고 평생 함께하자고 약조했지." "이게 다 못난 나 때문이다. 나라를 빼앗긴 뒤 어떻게든 그대만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나....약속..." "이제 그대는 이 말라버린 나무에 잎이 없는 것처럼,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안다네. 아무리 울부짖어도 그대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으니.. 가장 안타까운 건.. 그대는 억지로 우리 조국을 빼앗으러 온 약탈자의 손에 사라졌으니.. 내 살 이의가 있는가?" "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낭자의 피를 묻힌 저 찢어죽일 왜놈들을 내 손으로 모두... 없애버리겠소. 그대의 원한을 풀고... 당신을 따라 가겠소." "대한 독립만세, 나는 저 일본 놈들한테 내 몸을 던지고 그대 곁으로 가겠소."
▶Flower Dance Recorder: ruclips.net/video/V42Rxyn7h1w/видео.html
♪ MP3 파일: flowmusic.kr/home/sub01.php?mid=2&uid=912
♪ MP3 File: flowmusic.kr/english/sub01.php?mid=2&uid=912
도련님. 기억을 하시는지요.
이 나무 아래서 저의 손을 마주잡고 평생을 함께 하자 말씀하시었지요. 그 황홀한 말에 체통도 잊고 답삭 안기며 그러겠노라고. 꼭 그러겠노라고 몇 번이나 답하였으나, 말 뿐인 약조는 부질이 없기에 소녀 이리 먼저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탓을 하시려거든 그 날의 약조를 지키지 못하는 소녀의 부덕함을 탓하시고, 부디 도련님 스스로는 탓을 하지 마시어요.
꽃잎이 흩날리던 날 잡은 두 손에 나누었던 그 고운 약조. 함께 했던 꽃 같은 시간. 지는 바람과 함께 소녀가 모두 거두어 가겠사오니
다음 생이란 것이 있어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때는 한떨기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 져버리고만 사랑이 아닌 사철 푸르른 소나무와 같은 사랑을 하게되기를. 먼저 가 신께 청해보렵니다.
도련님. 오래, 평안하시어요.
ㅜㅠㅠㅠ
아니미친 ㅠ 너무 좋다
미안, 까먹었어.
가나다님 혹시 전생에 기억이 떠오르신 건가요 ㅜㅠㅠ? 아니라면 어케 이런 글을..ㅜㅠ
@@아르채 그저 문---과...
와.......말이 안나온다 뭐랄까 마치 궁중 무용수가 아무도 없는 들판에 연습을 하고 있는데 마침 혼자 조용히 산책나오던 전하가 그 모습을 보고 표정, 몸짓 하나하나 너무 아름다워서 들키지 않게 몰래 멍하니 자신도 그 춤에 심취하는거 같아.
@@익명-z5h4b 🙈🙈
키야..
오아..
캬아
다들 맥주마ㅅ..
이 노래를 틀고 타자를 쳤더니 키보드가 대장경판으로 변했습니다.
(본 댓글은 해인사의 와이파이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금속활잡니다 ㄷㄷ
저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
해안사 와이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훈민정음
전 팔만대장경
댓글에 문과 갬성 미쳣네;;
문과가 유일하게 이길수 있는 채널
좋은데
스파이한명 숨어있음
@@user-xd7eq1xf9g ㅋㅋㅋㅋ ㅁㅊ
솔과 댓글때문에 들어오기도함 ㅋㅋㅋㅋ
여러 노래의 국악버전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ㅠㅠ
혹시 Coldplay의 viva la vida 가능할까요...?
이거다!
올려요올려올려올려 진짜 웅장한 국악 나올 수 이ㅛ어요..
이거지
오오옹 좋아요!
과인은 세상을 지배하는데에 익숙했었지...
손을 뻗어 붙잡은 기억 속에
꽃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끌어 안은 네 춤 속에
너는 꽃잎처럼 부서졌다.
어와, 허사로다.
네 몸짓을 모두 담아내기에
세상은 이다지도 좁구나.
와
와 이거다
왜 댓이없냐 소설가 ㅋㅋㅋㅋ
ㄷ ㄷ
와
벚꽃나무에서 너가 부채춤을 추던날을 기억하느냐.
나는 기억한다.
마치 아름다운 꽃처럼
진달래처럼
아름다웠던 너의 모습들을 기억한다.
지금 어디있느냐,
벚꽃이 다지고 어디로 갔느냐.
난 너가 보고싶다.
난 오늘도 벚꽃나무아래서 너를 기다리겠다.
너의 부채춤을 다시보러
죽으러갔나
@@공부하는사람-j8w 아닠ㅋㅋㅋ 감동 파굌ㅋㅋㅋ
와...진짜 항상 느끼는건데 어느 부분에서 어떤 악기를 써야 음악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는지를 너무 잘 알고 계신 상태에서 음악을 재해석해 주셔서 들으면 감탄밖에 안나와요..
무플방지위원회에서나왔습니다
@@sixpenguin44560 저도 일원으로써 달았습니다 회장님
@@sixpenguin44560 저또한 달았습니다 회장님
잘 하고 있어.요즘 신입들이 참 빠릿빠릿해서 좋단 말이야
아닠ㄲ 다섯시간전
소설가님들 어서 오시죠
허허..I'm Igwa....ㅈㅅ
여 소설가 어서오시고
考腦中
잊어달라 하였느냐.
잊어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잊으려 하였으나
내 너를 잊지 못하였다.
어디 나오는 대사에요?
분명들어봤는데....
운해 해품달이요!
@@chaelinkwon2686 감사합니다!
이거 달방에서 봤는데......?
Is a dollar 하였느냐
Is a 주길 바라느냐
미안하구나
내 is려 하였지만
ITZY 못하였다...
봐라 꽃들이 다같이 모여 춤과 음악을 즐기는구나
그 모습 마치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춤을 추는 것 같구나
" 당신은 정말 꽃같구나 "
" 어떤 꽃인가요? "
" 할미꽃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미꽃ㅋㅋ
파괴된 제 감성을 찾아주세요..
操詛
조저
아 시발 직빵으로 뿜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사라져버린 멧돌 손잡이도 좀 찾아주시구려
주 멜로디를 가야금한테 주고 나머지 반주로 피리랑 대금, 해금한테 준게 진짜 신의 한수다. 피리 대금, 해금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뒤에 가서 주 멜로디에 대금을 넣어서 공기가 빠지는 소리로 아련함을 더해준게 진짜 멋있다.
"이것은 수소를 산소로 바꿔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하지요, 마치 이 세상의 공기처럼요."
"소인은 이것들을 '꽃'이라고 부르고싶군요."
"나으리께서 원하신다면요."
"아씨, 이것을 파시겠습니까?"
"송구하오나 , 어려울 듯 하옵니다."
"허나 언젠가 우린 거래를 하게 될 겝니다."
이걸 국악버전으로 바꾸네...대단
@@jmek6970 뭘 바꾼건가요
@@김대한-c6j flower dance 원본 보고와보셈
@@김대한-c6j 플라워댄스 원곡 인트로 부분의 대사입니다 :)
이걸 바꾼다고?
붉은 치마를 입고 하얀색 저고리를 입고 옥색 비녀를 꽂고 두 손에 화려한 꽃무늬가 새겨진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 그대를 보아하니 그대가
꽃인지 꽃이 그대인지 알 수가 없소
꽃같은 그대의 춤에 어느새 나의 눈에는 붉은색
꽃 한 송이만 보여지는구려
와..
도련님,
저는 아직도 도련님의 목소리가 귀에 맴돌고 있습니다.
항상 따듯한 목소리로 절 부르셨지요
뒤에 계신분의 표정을 말로 다 할수 없었습니다.
조보아씨 이리로 와봐유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이 지고 피고 또 져도
바람이 불어 나무가 꺾여 쓰러져도
나의 마음은 변하지않음을 맹세합니다
-천일홍
벚꽃나무 꽃잎이 하늘하늘하게 떨어진다
이때 떨어지는 벚꽃잎의 속도를 구하시오.
아 씨
아씨 이과;; 짜증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 바람에 밀려올라가는 경우나 중력가속도는 생각하지 않는다)
초속 5센티미터
이과 망해라..
처음 그대와 인연이 맺어졌던 그 날을 기억하시오?
따뜻하던 봄날이어서, 하울거리며 온 하늘을 메우던 꽃잎들의 춤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리고 그 자리에 있던 그대의 모습이 참 좋아서, 나는 그 날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오.
어느덧 시간은 여름과 가을을 흘러 겨울이 되었고, 이제 나는 홀로 떨어지는 은행잎을 막연히 보고만 있소. 그대와의 시간은 아직도 봄날이건만 나의 시간만 흐르고 흘러 겨울이 되어버렸소. 그 날의 날씨를, 하늘을, 꽃잎을, 그대를 떠올리는 것만이, 이것만이 이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한 줄기 빛인 것 같소.
그대와 인연이 맺어졌던 그 날, 나는 결코 잊을 수 없소. 은행잎과 함께 춤을 추며 나는 오늘도 당신을 그리오.
크
와...우
@@옐슘 ^^7
꽃이 춤을 추는 구나
네가 춤을 추는 구나
아;;
대박;;
미친;;
감사합니다;;
와;;
여기 영상은 노래도 좋고 영상 배경 그림도 이뻐서 자주 보는데 소설 댓글? 이거 보는 맛도 있는듯. 종종 보다보면 이 분은 진짜 책내주셨으면 좋겠다 싶은 댓글도 있어서 보는 재미 쏠쏠
ㅇㅈ
花 舞 櫻 下 女人
態 彷 天 降 仙 女 同
화 무 앵 하 여인 태 방 천 강 선 녀 동
벚 나무 아래에서 춤을 추는 여인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선녀와도 같은 모습이구나
"벚나무 아래서 본 그 여인의 몸짓은 이 세상 무엇보다 아름답구나. 허나 어찌하여 그 여인의 얼굴은 항상 눈물로 얼룩진것이냐."
벚꽃이 흩날렸다.
아련히, 어여삐도 흩날렸다.
흩날리는 벚꽃에 둘러싸여 춤을 추는
당신의 모습이,
내 가슴에 찬란히 스며들었다.
모든 것이 아름다운 어느 날이었다.
하늘도,바람도,꽃잎도,
그 안의 당신도.
몰래 보았던 당신의 춤사위는 정말 아름다웠소.
마치 봄에 벚꽃들이 휘날리는 것처럼.
아아. 그대는 지금 어디 있소.
꽃같이 아름다운 그대의 춤사위와 미소를 단 한번만일지라도 보게 해주오.
아아. 나는 오늘도 그때 보았던 그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소.
오늘도 그대를 추억하며 잠에 들고.
그대가 매일 꿈에 나타난다네.
기다림이라 함은
겨울 밤
하염없이 길디 긴 어두움과 같음을
소녀는 잘 압니다
허나 ,
그 기다림에 목을 메어
먼곳에 떠나 있는 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 입니다
또,
자꾸 보채어 서두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어두운 밤을 젖혀 내고
흐드러진 꽃처럼
새햐안 아침이 밝을 때 까지
이자리 이곳 그대로 온전히 머물러
임을 기다릴 것입니다
와..........
"그만, 내 기억에서 니가 떠나주었으면 좋겠구나.
내 여기서 살아가며 너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없었다.
어찌 너는 마지막까지도 내 기억 앞에서 떠나지않느냐?"
아련히 퍼져나가는 꽃잎들 앞에 선 그는 하루가 지나도 그녀를 잊은 날이 없었다. 그리고, 이튿날이던 해에 그는 그녀를 잊었다.
그는 벚꽃을 보며 먹먹한 마음만 다잡았다.
옛날 조선시대에 물망초처럼 눈이 파란 매우 희귀하고 신기한 아이가 태어났다. 모두가 파란 눈이 징그럽고 기이하다며 피했고 그 아이는 혼기가 찼는데도 불구하고 남편감을 자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선비가 마을로 이사를 왔다. 그 선비는 아이를 보고 모두가 기이하다며 피하던 아이의 눈동자를 보며 처음으로 아이에게 아름답다는 말을 해주었다. 둘은 그렇게 빠른 속도로 각별한 사이가 되어갔다.
"눈동자가 정말 아름답구나."
"그런말은 처음 듣네요. 빈말이라도 감사합니다."
"진심이오 내 일평생 그토록 아름다운 눈동자는 본적이 없었소. 마치 모든걸 꾀뚫어 보는 바다같기도 하고 푸른 꽃같기도 하오. 내 정말 마음을 빼앗겼노라."
"..."
"이름이 무엇이느냐?"
"청이라고 하옵니다."
"이름도 곱구나. 정말 어울리는 이름이다."
매일을 함께하며 친해지고 모든것을 보여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둘에게 서로는 이제 세상의 전부와도 같게 되었다. 평화롭던 하루하루,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였다.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네. 어서 짐 싸시오."
산을 타서 도망을 가려는 두 사람. 그러나 둘은 적군을 만나게 되었다. 쫓기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빠져나가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결국 막다른 곳에 다다랐고 선비는 아까 청이를 구하기 위해 대신 화살을 맞아 위독한 상태였다.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서방님, 옷을 잠시 줘보시지 않겠습니까..?"
"무슨 생각인것이냐?"
"그저 추울 뿐입니다."
"여기 덮거라. 이제 우리도 곧 끝이겠구나. 그동안 함께해서 즐거웠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아니요, 정말 감사합니다. 괴롭힘을 받던 저를 구해주시고 지켜주셨는데 또 뭐가 미안하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서방님, 그동안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사랑하는 서방님을 죽게 놔둘수는 없습니다."
청이는 선비의 옷을 위에 걸치고는 선비를 바라보았다.선비는 잠시 바라보더니 이내 청이를 말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청이는 고집을 꺾지 않았고 선비를 숨겨주고는 마지막으로 웃어보이며 말했다.
"사모합니다. 만약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도 저와 함께 해주실수 있을까요."
청이는 달렸다. 적군이 청이를 발견하고 쫓기 시작했다. 화살을 다리에 맞아도,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피를 흘려도 청이는 멈추지 않았다. 달리고 또 달려 이젠 선비가 있는 곳에서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내 포위 당했고 청이는 마지막까지도 선비를 생각하며 눈을 감았다.
청이가 달려나간후 선비는 애꿏은 본인을 탓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화살을 맞고 움직일수가 없었다. 눈앞이 아득해져갔고 선비 또한 곧 눈을 감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선비는 어느 의원의 집에서 눈을 떴다. 전쟁은 밤새도록 계속 되었고 결국 조선이 이겼지만 피해는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 선비는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지만 비틀대며 어제 청이가 달려나간 쪽으로 걸어갔다. 청이가 어쩌면 잘 도망가 숨어있었지 않을까? 어쩌면 아직 있을지도 몰라. 청이는 있을거야. 날 보며 또 웃어줄것이고, 우린 기쁘게 함께 살것이야.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청이의 댕기가 멀리서 보여 달려간 그곳엔 쓰러져 더 이상 숨쉬지 않는 청이가 있었다. 선비는 세상이 무너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따라 죽고 싶지만 본인을 위해 희생한 청이의 목숨이 아까워 그럴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매일매일을 청이를 그리워하며 지냈다. 누군가는 세상이 무너진듯한 절망감을 안고 살아가는 일상이지만, 세상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세월이 지나갔고 선비도 명을 다하여 마지막으로 청이를 떠올리며 눈을 감았다.
2021년 어느날
길목을 지나가던 평범한 남고생의 눈길을 끈건 괴롭힘 당하던 한 여자아이였다. 그런데 놀라웠다. 아이는 푸른 눈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그것이 괴롭힘의 원인인것만 같았다. 불의를 못참는 성격이었던 남학생은 여자를 구해줬다.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근데 저희 나이가 비슷해보이는데 몇살이세요?
"17살이에요."
"동갑이네, 말 놓자. 어쩌다가 괴롭힘 당하던거야?"
"눈이 파란게 징그럽잖아. 외국인도 혼혈도 아닌데 밝은 파랑색이 이상해서.."
"뭐가 이상해? 이뻐. 내가 지금까지 본 눈중에서 가장 아름다워. 누가 또 괴롭히지 못하게 내가 지켜줄게!!"
.
.
.
" 꽃에 물 주는거 잊지마~"
"그럼~"
"차갑잖아!"
"치...꽃에 물 주랄땐 언제고"
싸이월드 감성...
WoW
갬성...
싸이월드 까보면 흑역사 ㅈㄴ 많을것 같아
흩날리는 꽃잎들과
사무치는 기억 속의
아련한 그대 모습을
하염없이 그리워하노니
“ 도련님 그리웠습니다.. ”
“ 너는 누구냐, ”
“ 어찌하여 ”
“ ... ”
“ 역시 저를 잊으셨습니까..? ”
‘ 도련님, 저를 잊지 않기로 하셨잖습니까 ’
“ 이 꽃은 너를 닮아 참 아름답구나 ”
“ 이 꽃은 저보다는 .더 잘 어울리 실듯 합니다 ”
‘ 저는 품으면 아니될 꿈을 품었사옵니다 ’
‘ 지키지도 못할 헛된 꿈을 ’
“ 도련님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는 ”
푸른 하늘 아래 한 송이 꽃처럼 어여삐 춤을 추던 그대를 잊지 못하오. 감히 다가갈 수 없어 나무 뒤에 숨어 몰래 지켜만 보았소. 흩날리는 꽃잎 아래 춤을 추는 그대가 너무 아름다워 다가갈 수 없었소. 왜 그땐 알지 못했을까. 그대의 춤이 나를 향했다는 것을. 서로가 서로를 연모했다는 것을. 허나 지금은 내 마음을 전할 수조차 없소. 나무인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 굳건히 그대를 기다리는데 왜 한 송이 꽃이던 그대는 바람에 날려 떠나가 버린 것이오. 그대가 다시 피어날 때까지 이 자리에서 기다리겠소. 부디 다음 생엔 내 곁으로 와 나의 나무가 되어주시오.
아주 많이 연모하오. 보고싶소.
하츄님,빌리버 국악버전에서 쓰셧던 글제가 출처 밝히고 퍼거도 되나용..??
너무 필력이 좋으세요ㅠㅠㅠㅠ
노래도 노랜데 난 일러스트가 너무 좋아.
내 어째서 그 아이가 곱게 춤추던걸 보기만 하였는가.
어찌 벛꽃나무 꽃잎이 붉은색으로 변할때까지 가만있기만 하였나.
이런저런 생각 하며 달을 보니 눈이 시리도록 부시구나
타고난 무희 저여인 한눈 에봐반하는 저맵시며 고운 저자태 매화는 때가되면 지지만 지지않는매화는 저여인을 두고서 하는말이로구나 그 정도로눈부셔 부채춤이저맵시는 타고났구나 연인으로 발전하는날이왔고 감상은계속되 이번에는 송화빛의 당의가 매력적으로 열흘붉은꽃없다지만 계속 매력적으로보이는 저맵시 붉은치마 휘날리며 춤을 추는 저모습 한 떨기의 장미로구나
그 봄날 꽃나무 곁에서 너와 내가 맺었던 가약,
너는 꽃한송이를 쥐어주며 나와 평생을 함께하겠다 하였다.
그런데 너는 어디있느냐?
이 아름다웠던 꽃도 네가 없으니 저물어가버리고, 이 꽃처럼 너와의 추억마저도 저물어가는구나
꽃과 같은 치마를 입고서 춤을 추던 너는,
정말 아름다운 꽃이 되었더구나.
내 너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지금까지도 활짝 핀 꽃처럼 웃던
네 얼굴을 못 잊겠구나.
...그곳에서 미소지으며 기다리거라.
언젠가 꼭 그곳으로 가리다.
정말 곱고도 고운 꽃을 보러 그곳으로 가리다.
화창한 봄날 맑은하늘 아래서 흩날리는 꽃입과 일렁이는 나비와 함깨 춤을 추던 낭자를 보았소
그날 처음본 낭자는의 모습은 꽃처럼 아름다웠고 낭자의 목소리는 작은 옹달샘의 물소리 같아 나는 사랑이란걸 격었소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곧 져버릴 것만같아 무서웠소
낭자가 나에게 다가와 말했소 "뭐하세요? 그런 얼빠진 얼굴로?"
낭자가 나에게 한 첫마디였소 우린 그렇게 이야기 하며 친해졌소 하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낭자는 보이지 않았고 나도 더이상 낭자를 생각하지 않았소
내가 낭자를 떠올린 것은 낭자를 처음본 날로부터 1년 후쯤 이였을까 숲속을 거닐다 아름다운 꽃을 보았을때 낭자를 떠올린 것이오
그렇게 무언가에 홀린듯이 낭자를 찾아 해메었소 낭자의 소식을 들은것은 몇년후 어느 마을에서의 소문이었소 낭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다 숨을 거두었다고 그말을 듣고 나는 공허로 채워진 눈물을 흘렸네 아아 꽃은 져버리기에 아름답다.낭자라는 꽃도 결국은 져버린다.하지만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나비는 독을 품고 있지 아아 아아 나는 이미 낭자의 독에 취했구나...... 언젠가 다시한번 느끼고 싶구나....
터무니 없는 꿈
일어나자 울고있는 나를 보며 생각했다.
꿈....아무것도 아닌..그저 꿈이었다.
서둘러 학교에 갔다.
그리고 만났다.
공원에서 맑은 하늘아래 흩날리는 꽃입과 일렁이는 나비와 함깨 춤을추는 그녀
처음보는 여자 하지만 그리움을 느끼는건 왜일까?
아 그녀가 온다.그녀가 나에게 말했다.눈물을 흘리며말했다.
"뭐하세요 또 그런 얼빠진 얼굴로..."
아아 그런가 아아 그런건가 이번에도 너는 져버리겠지 하지만 나도 따라가마
왜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수 밖에...
"네가 나를 보며 얼빠진 얼굴로 울었기 때문이다."
아아 아아 나는 또 너의 독에 취했구나......
꽃은 지기에 아름답다.
우린 함께 이기에 아름답다.
다시 태어나도 그대의 곁으로
앗 오타...
미쳤다. 왤케 잘 쓰세요? 소설 한편 뚝딱
''향기롭구나"
새하얀 흩날리는 꽃잎처럼
세상이무너져도
온전히 흩날리는 꽃잎을보라
향기롭구나
고난과 역경속 지치지않고
천천이 흩날리는 꽃잎을보라
이들은 포기를모른다
아 향기롭다
흩날리는 벚꽃과 어우러지는 그녀의 춤사위는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웠다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에서 휘날리는 치맛자락이 어찌나 곱던지, 눈부신 햇살 아래서 나풀거리는 당신은 영원토록 곱기만 하여라.
그 때부터 였습니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당신의 아름다운 춤선을 본 그 때 부터요. 따뜻한 햇살 아래 빛나던 머리카락과 항얀 얼굴 돌 때 마다 흩날리는 치마자락. 하나하나 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당신이 너무 아름다워서 일까요. 아니면 제가 당신을 내 마음에 담아서 일까요. 아마 둘 다 인 것 같지만, 어느 것 하나 거짓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당신의 그 고운 모습이 눈을 감아도 아른 거려 자꾸 생각이 납니다. 잊을 수가 없어요.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는 여인 너머로 벚꽃 나무에 몸을 반쯤 가린 채 여인을 넋놓고 바라보는 사내가 있었으니,
사내가 바라보는 여인의 자태는 한 마리의 나비와 같았고, 흩날리는 벚꽃보다 아름답다고 감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다.
갓 위에 살포시 앉은 벚꽃만이 사내마음을 알으리렷다.
벚꽃은 수많은 식물 줄기 세포들로 이루어 져있지만 감정을 느낄 수 없으며 투시 능력도 없습니ㄷ 읍읍
(이 이과충아)
실로 아름답구나
꽃잎은 기류를 타고 흘러내리고
너는 물 흐르듯 춤을 추니
이것이 바로 금상첨화 아닌가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구나
정말 아름다운 꽃의 춤이로구나
어느 가을날 나는 그녀를 보았다. 벚꽃나무 아래에서 두개의 수수한 부채를 들고 춤을 추고있는 그녀를. 그렇게 한참동안 보니 그녀는 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웃으며 나에게 인사를 하는데 나의 눈에는 그녀와 벚꽃나무가 동일시 되보였다. 아니 그보다 더 빛나고 아름다워 보였다. 아아 그제서야 난 알아차렸다. 한눈에 반했다는 것을.
어디서 날아온건지 모를 것들이
푸르른 하늘에 흩날리는 날
우리는 처음 만났습니다.
그대는 꽃 처럼 아름다운 봄의 향기를
머금고 내게 다가왔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흩날리는 꽃잎들 사이에서.
여봐라 내눈을보거라
네눈엔 보이지않는 꽃이 있다는 사실을 아느냐
너를처음본 그순간부터 내마음속엔 너라는 꽃이피기 시작했고
그꽃은 자라 너와 나의 인연이 만들어지게 된것이다
너란 존재는 그렇게 나만의 꽃인게지.
너라는 꽃이 내가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피고있어도
나는 너만을 평생 눈에 담으며 바라보다 ,
니가 행복하는 모습을보고나서야 시드는 해바라기가 될것이며,
너라는 꽃을 만난것 때문에
나는 이생을 평생 후회없이 살수있게됬더구나...
노래 들으면서
소설가분들이 쓰신 댓글
보는 재미로 항상 찾아옵니다^^
꽃잎들이 춤을 추며 떨어진다 꽃잎은 마치 추억속의 너와 같구나 꽃잎들이 물들어오른 그계절 따뜻한바람에 몸을 맡기어 춤을 추었던 네가 생각나 나의 눈에서도 눈물이 떨어진단다 이꽃잎이 다 떨어지는 날에는 다시한번 너와의 추억을 되세기기 위해 나는 또 봄을 기다린단다
@@kingkong_ 저도가을이좋아요 황사ㅅㅂ
예전은 중요하지 않아.
내일을 만들어갈 나한테
칭찬하는것도 나쁘지 않아.
만약 예전의 일로 고통받고 있다면 내일의 나한테 불행이 찾아올꺼야.
하지만 그 불행들을 이겨내고 짐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나의 앞날에 기대를 해본다면 나는 꼭 내가 크게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수 있어.
당신,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벚나무 아래서 약조했지요, 평생을 함께하자고
그런데 소인을 두고 이리 떠나가시면 소인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요
이 세상 당신없이 어찌 살아가라고 떠나셨는지요
다 전하지 못한 소인의 마음, 벚꽃잎에 담아 보내면 닿을까 벚꽃잎도 같이 보내봅니다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오늘도 보고 싶습니다
화려하게 돌아가는 치맛자락이 아름답소
그대를 멀리서 봐도
꽃향기가 가득 전해지구나
그거..아십니까..? 당신은 꽃과 같습니다...
꽃은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많은날 자신의 가장 이쁜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봄날에 꽃피우게 됩니다 그러나 그꽃은.. 가을이오면 지게 됩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말라비틀어진
모습만이 남습니다..참으로 처량하지 않습니까...? 당신또한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오게되어 그아름다움을 잃을까
걱정됩니다.... 당신은 꽃과 같습니다...
그대 아시는가?
지난날에 일들을?
그저 그대는 춤을추며 날보며 웃었고
난 그저 그대의 웃음의 져 웃었지
하지만 그일들이 이제는 날라간 꽃잎처럼
첫눈 내리는날에 눈처럼 아득하기만하오
그대어딨소?
그대 어디갔소?
날두고... 어딜...
나는 아직도 그대가 춤추던그곳에서
그댈기다린다오
그대
돌아와주오
나에게 와주오
나에게 그때그시간처럼
웃어주시오
낭자여 과인은 기억하고있느니라 꽃잎이 흩날릴때 그대가 추었던춤을말이다 그대는 나를 기억할지모르지만 나는 그대의 꽃잎같은 춤을 기억한다네 그러니 한번만 아니 나와살며 평생동안 그 꽃의춤을 보여주구려 한평생 당신을 사랑하고 아끼며 한날한시 같이 깊은잠에들겠소
"나 이리도 그대를 사랑하였는데 우리의 하늘은 같지 아니하였나보오
나 이렇게 그대를 부르는데 겨울바람 같은 그대는 날 안아주지도 않고 그저 스쳐 지나가네"
쇼팽 에튀드-겨울바람
그대의 얼굴은 한송이의 안개꽃처럼 맑은 마음을 띄고 있습니다 들판에 꽃들과 함께 춤을 추며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이 마음은 굴뚝같으나 세상이 나한테 쥐어준 몸의 아픔은 허락하지않습니다 난 곧 있음 저 늙은 나무처럼 땅으로 돌아가느니 부디 날 잊고 지나가는 바람으로 생각해주소서 항상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처럼 오래된 사랑을 하리라 믿습니다
아니 플라워 댄스 국악 버전이라니요 진짜 사랑합니다
아니 대한민국의 문과생들이 다 여기로 모였나 왜이리 다들 찰떡같이 소설을 적어 너무 좋잖아>
오늘도 내일도 날이 저물고 해가 사라질때까지 당신을 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어여쁘고 꽃처럼 고운 그대, 연모합니다
(( 이거 두번짼데... 맛들리게 생겼구만 ))
궁에서 나와 가볍게 나들이를 하러 왔다. 이런 작은 일탈은 나의 소소한 즐거움이자 삶의 빛이었다. 아바마마께서는 이런 나를 보며 그저 웃어주실 뿐이었다. 어려서부터 어머마마를 잃은 세자가 가여웠을까. 나는 그런 아바마마의 미소마저 마음속 아픈 기억이 되었다.
궁에서 한참을 내려오자 넓은 들판이 있었다. 그 들판은 푸른색을 띄웠고 한없이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 아름다운 광경이구나 . . . "
감탄하며 넋을 놓고 풍경을 바라보았다. 그때 눈앞으로 꽃잎 하나가 살랑이며 나를 지나쳐갔다. 고개를 돌려보니 아름다운 벗꽃나무 한그루가 홀로 서있었다.
' 벗꽃 . . ? '
쓸쓸해보이는 벗꽃나무는 외로워보였지만 동시에 신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신기한 벗꽃나무로 다가가자 희미하게 어떤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벗꽃보다는 진한색을 띄는 분홍색과 은은한 노란빛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은 아름다운 여인이 양손에 부채를 들고 서있었다. 여인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여인은 꼭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처럼 고운 자태를 띄고 있었다.
' 이리도 고운 여인이 있다니 '
나는 여인에게 들킬까 염려되어 나무를 밑에 앉았다. 나무를 잡고 중심을 잡았다. 여인이 손을 뻗고 부채를 펼쳤다. 여인이 한바퀴를 돌자 치마가 마치 꽃처럼 펼쳐지며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했다. 여인은 춤을 추기 시작했다. 구름위에서 걷는 천사처럼 그녀의 춤은 정말 아름다웠다.
' 선녀가 아닐까 . . . '
생각했다. 그리고는
" 정말 . . . 곱구나 "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나는 놀라서 입을 막았다. 혹시 저 여인이 들었을까 걱정이 되었다. 여인은 춤에 빠져 다행스럽게도 듣지 못한 것 같았다. 나는 여인의 춤을 보며 다시한번 생각했다.
' 정말 . . . 곱구나 '
와....👏👏👏
헉헉,,플라워 댄스 국악버전이라니......
좋아요 1000만개는 누르고 싶은데 1개밖에 못 누르는게 너무 슬프다...무튼 노래👍👍
"도련님 그때 기억나시는지오?^^
그때 저에게 청온 하셨죠..
그때 저는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여인은 무덤을 보며말했다
"너무나도 사랑하고있었음니다..
도련님.."
전하 , 무엇을 보고계십니까
(쉿 제스처를 하며) 저 여인을 보고있다. 어찌 저리 꽃처럼 고우며 한송이의 꽃이 피우는 것같은 춤사위라말이냐
"그날의 너를 잊지 못한다.
흩날리는 벚꽃잎 속에서
아름답고도 슬프게 춤을 추던
너의 모습 말이다."
벚꽃이 휘달리던 어느 아름다운 날에 한 낭자가 있었으니
낭자는 벚꽃나무 아래 부채를 피고선 황새가 하늘을 날개를 피고 날며 숨쉬듯 춤을 추었다네
벚꽃이 휘달리던 날에 벚꽃나무 뒤에선 한 도령이 있었으니
도령은 한숨을 쉬며 쉬고있었지 서서히 돌아보니 벚꽃 뒤 그림자에 낭자의 모습이 비쳤네
낭자는 벚꽃비를 맞으며 꽃이 즐거우리 춤을 추었지
도령은 벚꽃비를 맞으며 낭자의 춤을 멍하니 보았지
꽃잎이 내 앞에 떨어진다해도
비가 내린다고 해도
눈이 손을 외롭게 할지어도
그저 향기로운 꽃으로 기억되길
아리따운 여인이 벚나무 및에서 추는 부채춤을, 평소같으면 어이 좋아라 하고 장단 맞췄을 내가 가만 숨어 보고만 있었다. 왠지 모르게 그녀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나였다. 그녀라는 존재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그 옆의 내가 초라해보일까 두려웠다. 흩어지는 벚꽃잎들 가운데 서있는 그녀와 나를 누가 보리니.
네가 붉은 비단옷을 입고 나비가 날갯짓하듯 춤을 추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죽을 때가 다 되었는가
숨이 멎어갈 때까지 제 정신이 아닌 것이로구나
조금만 다가가려 했던 것이 이렇게 되어버렸어
어째서 나를 떠나지 않고 이리 왔느냐
밤낮 나흘을 달리면 너를 연모하는 그자가 있지 않더냐 어이하여 여기있는 것인지
“기다리고 있겠나이다, 나의 정인이시여.”
와...... 오늘 노동요는 이고 하나로 충분..... 사랑합니다...........
꽃이 흩날리니 그대가 불어왔다
나에게 그대는 찬란한 꽃이어라.
따스한 햇살과 함께 네가 불어왔다
날리는 꽃잎과 함께 네가 불어왔다
멀리서 지켜만 보아도 따스하구나
마음 한켠에 꽃한송이를 키우고있었다
아주 곱고 어여쁜 꽃을 말이다
매일매일 물도주고
예쁜 말도 해주고
가끔씩은 아무말없이
바라보기도 하였다
그렇게 수일,수개월이
지난후 지금까지의 나의 노고에
보답이라도하듯
꽃은 나를 바라보고,웃으며
선녀가 춤을추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춤을 추고있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아련하다 그냥
오래된 벚꽃나무 앞에서 한 여인이 춤을 추고있다.
춤은 아름다웠지만 여인의 얼굴은 어딘가 슬퍼보였다.
"저 여인의 얼굴은 어찌 저리 슬퍼 보일까.."
선비는 중얼거렸다.
매주 토요일 오시에 항상 여인이 언덕에서 춤을 췄다.
여인의 춤선은 항상 똑같았지만 선비의 눈엔 그 어떤 춤보다도 아름다웠다.
바람이 불어 여인의 춤은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선비는 여인이 춤이 끝날 때까지 항상 기다렸다.
여인의 춤이 끝나면 선비는 다음 주를 손꼽아 기다렸다.
어느 날, 화창한 토요일 오시 평소에 보이던 여인이 보이지 않았다.
선비는 걱정되는 마음에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보았다.
마을 주민들의 대답은 대부분 모르겠다고 했다.
여인을 찾는 것을 포기할 때즘, 옆에 한 노인이 말을 걸었다.
"사람을 찾으슈?"
선비는 그의 물음에 대답했다.
"네, 혹시 저 언덕 위에서 항상 춤을 추던 여인을 보았습니까?"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다.
"며칠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수다."
선비는 그 말을 듣고선 몸이 잠시 굳었다.
그리고는 노인이 선비에게 서신 한 장을 건내며 말 했다.
"그 여인이, 자신을 찾는 선비가 오면 전해달라고 하였소."
선비는 일렁이는 눈으로 편지를 읽어보았다.
그리고 편지를 다 읽은 선비의 굵은 눈물이 편지에 툭 하고 떨어졌다.
선비는 그 편지를 안아들곤 언덕위로 올라갔다.
그리곤 말 했다.
"비록 여인은 이 세상을 떠났지만, 니는 평생 당신을 기억 할 것이요. 이제 더는 볼 수 없지만 마음만큼은 하나입니다. 당신은 언제나 나의 곁에 있을 것이오."
선비가 편지를 벚꽃나무 밑에 묻어두고 갔다.
그 뒤론 매주 금요일마다 비가 와 벚꽃나무를 적셨다.
홀리쒯
나는 아직 그날의 일들을 기억한다. 처음 만났던날, 넌 날 보며 아무렇지않게 인사를 하였다. 나는 얼떨결에 그 인사를 받아주었고, 그날은 서로의 말동무가 되었다.
닷새 뒤,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는 만났었다. 너는 자신의 유일한 취미라며 이름모를 춤을 추기 시작했고, 너의 그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다보니 넋이 나갔었던 난 곱다는 말, 잘한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였다. 그날은 잊을 수 없는 벗이 되었다.
일년 뒤, 그날은 벚꽃잎이 휘날리는 파란 하늘 아래 두 손을 잡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였다.
항상 늦게오는 날 보며 너는 오늘은 왜 늦으시었나, 화풀이를 하듯 꾸짖었지. 평민인 너와 너의 춤을 곱게보는 나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난 네가 좋았다. 곱다면 고울 수 밖에 없는 마음씨와, 새하얗게 귀여운 너의 미소를 난 사모하였다. 그러나.. 내가 준 선물들, 내가 너에게만 보여주었던 미소들을 질투했던 여인들의 짓이었을까.
너는 그날 이후로 나의 눈에 띄지 않았다. 어디있는 것이냐. 정말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야. 봄의 향기가 스며들어있는 푸른 땅으로 들어가버린것이냐, 아님 너의 웃음처럼 장난기 가득 머금고 있는 나리꽃에 녹아버린 것이냐. 나는 오늘도 너를 찾고, 너를 그리워한다. 너에게 칭찬 한마디 해주지 않을것을 후회한다.
네가 정녕 죽지 않은것이라면, 우리가 만난 그장소에서 너의 유일한 취미를 다시 한 번 보여주거라.
병세가 짙어져 의식이 희미할 때
벛꽃이 지는 어느 비 오는 날
창 밖을 바라보며
헤어진 옛 연인을 기억하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시간을 원망하며
그 이름 부르고 불러도 듣지 못할 그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며 빗방울과 함께 떨어지는 벛꽃을 잡으며
그녀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을 준비한다.
다음 생 에서는 그녀를 다시 만나길 바라며
눈을 감으며 세상을 떠난다.
꽃잎을 흩날리며 돌아 오신다던
당신은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나의 님이여
한 없이 당신만을 기다리며 이 자리에 남겠습니다
야.... 이 곡을 이렇게..... 첫 소절 듣고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이 나무밑에서 본 너가 너무나도 아름답구나
너와 어떤걸 비교해도 아름다운건 없다"라고는
말만하고 나를 떠나시는 건가요...
와 첫음절 듣자마자 전율이 찌릿했다 약간 돌아올 수없는 아름다운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느낌
어머나 어머나 이게 웬일이야 내가 젤 좋아하는건데 더 좋아졌..크헉..
심쿵사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꽃분홍 치맛자락 휘날리는 그대가 가장 고와라
아아 그날은 꽃잎이 흩날렸지..
그때의 너는 그 하나의 꽃송이 같더구나
나는 나무뒤에서 너를 지켜보기만 할뿐,지켜주지 못했다..
너의 그 고왔던 손을 어찌 잊을수 있겠니..허나 너는 그날을 마지막으로 꽃잎과 함께 바람이 되어 흩날렸지..그 뒤로 나는 너를 바라보던 자리에서 항상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이제 그만 그 긴 여행을 끝내고 내 곁으로 오려무나..
汃
물결치는 소리 팔
砢
돌 쌓일 라
御
거느릴 어
對
대할 대
秀
빼어날 수
팔라어대수:
물결치는 소리가 돌이 쌓인것 처럼 거느려 대하며,빼어나다
움직이는 꽃을 아느냐?
그 꽃은 항상 아름다운 빛깔을 띄고
항상 웃고다니며
내가 그 꽃을 볼 때면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생긴다.
그 꽃이 무엇이옵니까?
바로 너이니라.
꽃들은 환히 피는데,어째서 그대는 환히 피지 못하고 떠난것이오....
내가 숨어서 지켜보았던 넌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꽃의 춤을 닮았었더구나. 하늘 하늘 천천히 꽃잎이 떨어지는듯한 꽃의 우아함을 닮은 널 멀리서밖에 못본다는 날 용서하거라. 기다리지말거라... 다시는 난 보면, 봐서도 안되는 그런 위험한 자이니..
이 음악을 들을땐 항상 절망적이고 힘든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힘으로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는 느낌?을 받아서 슬펐는데 국악버전이 진짜.. 너무좋아요
백색에 꽃이 붏은색으로 물들때 도련님이 말씀하셨지요?. "세상에 영원한 이별은 없는법이다.그대를 갖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잃는것, 그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뭐가 있겠느냐?"
이거 진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악인데ㅠㅠㅜ초딩 때 이거 첨 들었을때 바로 반해서 울 뻔한 그 노래임... 으아 너무 감사합니다♥♥♥
친구야 안녕 너가 벌써 떠나간지 3년이 다 되었네... 맨날 친구 없다고 놀리단 니 모습이 생각난다.... 3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그 목소리... 그 말투가 그립더라... 아직도 가끔씩 니 생각 나는데 오늘이 그날이라.. 술먹고 편지 쓴다... 뭐... 안볼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받아줘라... 너가 죽은 그날... 네 상처 위로 떨어진 하야디 하얀 꽃잎이 생각난다... 마치 너와 함께 했던 우정이 그 꽃잎에 담겨져 있는것 같아... 그 꽃이름을 벚꽃이라고 지어봤다... 이제 봄도 거의 다 지났네 벚꽃이 슬슬 질때가 되었으려나... 나도 마찬가지로 이만 널 놓아줄 때가 된것같아 보낸다... 벚꽃잎 한장도 같이 보낸다... 그리고... 그리고... 널 잊어버린다고 말은 그렇게 해도 언젠간 또 니가 생각날지도 모른다.... 너가 죽었던 이유가 내 탓인것만 같고... 울음이 터질려 하고... 그때 나한테 더도말고 딱 벚꽃 한송이만 보내줘... 그럼 위로가 될것 같아... 이만.... 안녕..
추신)나 친구 많다
이상 평범한 중2가 쓴 편지형 소설 이었습니당 제가 감수성 풍부한 여자도 아닌 남자라 꽤 못쓴것 같기도 한데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먄 좋겠고 벚꽃하다가 벚과 말소리가 비슷한 우정 벗이 떠올라 연결시켜 한번 써봤어요 잘 감상해 주시고 슬픈 사연 있음 남겨주세요^^
헐 세상에 플라워댄스를 어머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곡을 이렇게 국악식으로 바꿔주시니 기쁠 따름입니다
엉엉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더더 즐겨 듣겠습니다ㅠㅜㅜ
내가 꽃을 따면 꽃은 뽑히고 남은 뿌리는 혼자남은 풀때기가 되지만
난 그것 마저 꽃이로 보이느라
아무리 없어도 꽃의 어미가 있느라
뿌리가 있어야 꽃이있다 그러니 어머니가 꽃이 아니면 태어난 꽃도 꽃이 아닐수도 있다
인간도 꽃이랑 같으니라 꽃을 따면 인간은 주님 곁에서 이쁘게 피워져 다시 필수있게 환생하오니
"흩날리는 꽃잎따라 바람따라 꽃들과 함께 춤을 추는구나"
"꽃잎은 점차 져 가고 살랑이던 바람이 멎었구나, 너 또한..."
“어느 누가 저 여인을 대신할 수 있단 말이오. 내 눈 앞에서 서성거리는 그 모습이 아직도 내 눈에 선히 남아있소.
나도 모르게 저 여인을 연모하고 있는 것 같소”
So beautiful! Hugs and much love from Romania.🤗
ㄷㄷ
"이 빼앗긴 꽃밭에도 다시 꽃이 필랴.
내가 덕이 부족하여 그대를 지키지 못하고 떠나보낸 것이 한스러운 뿐이다."
"임자여, 그대는 우리가 만난 곳을 기억하는가? 붉은 벚꽃아래서 잎이 떨어질 때 즈음 우리의 연이 닿았지.
그대는 한 떨기 꽃 같았으며, 닿고 싶어도 닿을 수가 없고, 그대의 향기가 내 정신을 몽롱하게 하여 그 매력에 빠져들었지. 여기서 우리는 함께 헤어지지 말고 평생 함께하자고 약조했지."
"이게 다 못난 나 때문이다. 나라를 빼앗긴 뒤 어떻게든 그대만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으나....약속..."
"이제 그대는 이 말라버린 나무에 잎이 없는 것처럼,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안다네. 아무리 울부짖어도 그대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으니.. 가장 안타까운 건.. 그대는 억지로 우리 조국을 빼앗으러 온 약탈자의 손에 사라졌으니.. 내 살 이의가 있는가?"
"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낭자의 피를 묻힌 저 찢어죽일 왜놈들을 내 손으로 모두... 없애버리겠소. 그대의 원한을 풀고... 당신을 따라 가겠소."
"대한 독립만세, 나는 저 일본 놈들한테 내 몸을 던지고 그대 곁으로 가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