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말씀 (김부림 목사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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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фев 2025
  • 마음에 새기는 말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일서 4장 8절)
    하나님에 대한 오해
    신앙의 연수가 우리의 믿음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오랜시간 신학을 배우고, 어릴때부터 믿음생활을 해왔다고 할지라도 신학과 믿음은 꼭 정비례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사탄은 예리한 신학자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 하실때에 광야의 시험에서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을 했고 예수님은 이기셨습니다. 이기신 이유는 머리로만 아는 사탄과는 달리 말씀을 사랑하셨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셨으며 마침내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오랜기간 예배에 나오지 않는 장애인 성도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본인이 교회에 오지 않는 아니, 올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일단 좀 살게 하셔야 하는데 건강도, 인간관계도 더 나빠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무슨 하나님을 찾고 부처님을 찾습니까? 목사님이 제 상황이라도 그러실겁니다”
    혹여나 신세를 한탄하며 원망하는 성도에게 더 큰 상처를 줄까싶어 “저는 성도님의 상황과 마음을 100% 이해하지 못합니다. 참 힘드시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데 제가 어떤 도움을 주면 좋을지..” 물으니 흥분된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을 오해하게 만든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다’, ‘슬퍼할 것 없다 결국 좋을 것이다’, ‘헌신하면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신다’는 말은 신학적으로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때와 상황에 맞지 않기에 상대방에게 정반대의 의미로 들릴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학적인 인과응보 교리는 자칫하면 율법주의가 될 수 있습니다. 정답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보고 현답을 말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낙심하고 있다면 상대방을 판단하며 자신의 얄팍한 신학지식으로 축소된 하나님을 말하기 전에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더 크고 위대하시며 지혜로우신 주님을 바라보게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모쪼록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하시는 주님을 체험적으로 경험하며 잘못된 오해를 풀고 주님만 바라보므로 순종의 삶 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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