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나 만났는데😢

[@평온-q8y]

4년조금넘게 만나고 20중반에 잠수이별했는데
그때 당시 그친구를 당연히? 믿어서 한달정도 연락없어도 무슨이유가 있을거라고 믿으면서 기다렸던게 생각나네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그 친구가 일하던곳 마감시간에 찾아갔었죠
그때 지난 4년정도의 시간동안 한번도 보지못한 표정을 봤었요
그 표정을 본 저는 붙잡을수가 없었어요 그냥 손이라도 잡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하고 뒤돌아서 한시간동안 걷다가 공원구석에서 말없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그이유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분명 이유가 있었을거라고 믿어요
그친구 참 좋은친구였거든요 핑계지만 제가 그땐 연애경험도 없다시피하고 어려서 좀 솔직함이랑 무례함을 구분하지못하고 말을해서 그친구를 울렸던 기억도납니다
몇년이 지난지금도 한번씩 떠오르면 혼잣말로 미안하다.. 라고 말하곤해요
어떻게 사는지 잘모르지만 잘지낼거라 믿어요 20대 행복한기억을 주고간 그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하길바랍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보는데 생각나서 주절주절 써보네요

[@코하코하-u8g]

20대에 만난기억은 잊혀지지않는거같아요. 글쓰신분도 좋은분일거같다는생각이드네요.

[@평온-q8y]

​@@코하코하-u8g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