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가 되면 무조건 의대를 가는게 현실이죠 그러나 10여년전 서울의대 갈수있는 수능성적 받고도 가지않은 학생도 보았습니다 학교가 동네가 발칵 뒤집혔지만 본인의 적성에 맞지않을것 같다는 이유하나로 의대 그것도 서울대의대를 가지않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의사는 봉사정신이 남다르지않으면 스트레스가 많을 직업이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래도 어차피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환자들에게 좀 더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가져주세요
비디오 잘봤습니다. 젊은 나이, 의대생인데 아주 좋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네요. 님은 좋은 의사가 될거같아요. 저는 미국 LA에서 개업한 신장내과의사입니다. 나중에 어떻게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좋은 의사, 패기있는 의사는 항상 아이디어도 나누고 싶고, 도울수있으면 돕고 싶습니다.
현직의사 2 입니다. 앞부분만 보다가는 정말 오해하기 딱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냥 낚인 느낌? 전 다시 태어나도 의대 가고 싶어요. 안정적인 수입 무시못합니다. 보람도 있고요.. 인생 즐기기에도 시간은 충분하고요.. 아래 글의 의사 1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세상이 갈수록 삭막해지고 돈의 힘앞에 갈수록 인간의 힘은 약해집니다.. 안정적인수입을 얻기위한 노력.. 20대 청춘을 남들보다 좀더 힘들게 보내고 나서 얻을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애.. 잘난체.. 인공지능... 글쎄요.. 유투브에 뭔가 올리기 위해서 너무 쥐어 짜낸 느낌입니다..
제가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어디 학교신지 모르겠지만 전 건대의대 나왔습니다. 의대를 다니다 보면 정말 님같은 생각을 누구나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다 때려치고 다른거 하고싶었습니다. 다른 나의 인생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 같아 회의를 느꼈습니다. 솔직히 잃은 것도 많습니다. 공부는 말도 안되게 많지만 지나고 나면 다같이 하는거라 혼자 딴짓만 안하면 면허따기는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님이 하신 말 중에 거만해진다는 말은 동의합니다. 친구들도 변하는게 보여 너무 안타까울때가 많았습니다. 님은 절대 변하질 않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다른건 아직 사회 진출을 하지 않으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의사가 된것이 얼마나 다른 것보다 메리트인지 지금의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며 졸업후 모든 걸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나중에 비로서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의대를 가면 안되는 이유 = > 제목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제목과 개별적인 이유만 보면, 누구나 위의 pennoo 님 같은 생각을 가질 것 같아요. 저도 이 영상보고 전혀 동의할 수가 없었는데, 왜냐하면 굳이 저런 이유들 때문에, 뜻을 굽히면서까지 의대를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되진 않았거든요. "의대생이 생각하는 의대생활의 단점과 의사로서 스스로에게 경계할 점" 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자극적인 제목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아직 현직 의사들의 답글은 없군요.. -_- 현직 내과 의사입니다. 이걸 만드신 학생분은 의대 생활을 어떻게 하시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의대를 가지 말아야 할 이유는, 말씀하신 내용으로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착취하는 데 가장 성공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인생이 시험의 연속이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인생을 즐길 줄 모르게 되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연애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작은 세상 속에 갇혀 살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잘난 체 하는 사람이 된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저는 단 한 가지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 주위의 많은 의사선후배와 친구들도 아마 쉽게 동의할 수 없을 겁니다. 1) 스스로를 착취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진로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져야 합니다. 2) 인생은 의대가 아니어도 시험의 연속이고, 직장에 들어가려고 해도 시험을 보는 것처럼 어쨌든 우리는 배운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3) 인생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위에는 수련과 수련 후에도 인생을 올바로, 재미있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의사가 아닌 직업이 인생을 더 즐길 수 있다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기 전에는 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4) 연애가 힘들다는 건 누구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제 주위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의대생들이나 레지던트들 바빠도 다 짬내서 만납니다. 5) 작은 세상 속에 갇혀 사는 사람이 된다면 저같은 사람이나 제 주위의 많은, 더 큰 꿈을 위해 뛰는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이국종 교수같이 일선에서 뛰면서 국가를 바꾸려고 하는 의사도 많고, 의사 컨설턴트도 많고, 국제기구에서 봉사하는 의사들도 많고, 과학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도 많고, 외국에 나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6) 잘난체 하는 사람이 된다는 근거 역시 좀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_-;; 이 정도 되면 도무지 할 말이 없네요 -_-;; 7) 인공지능의 시대... 80%의 일 대체한다는 말은 다른 의사들도 약간은 헷갈려 하면서 하는 말이긴 합니다만, 제가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몇 안되는 의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데, 그 신문이나 뉴스에 나온 주장은 엄청 많은 가정과 추측을 근거로 한 기사이고 실제로 프로젝트들을 해 보면 그게 과연 가능한지 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근거는 너무 구체적인 견해들이라 와 닿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짧은 글에서 쓰기는 어렵지만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 후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후배님, 주장에는 논리가 있어야 하고, 논리에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제 아까운 시간을 할애해서 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비디오를 보고 의사에 대해 엄청난 오해를 할 가능성이 커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후배님도 그런 오해를 가지고 계신 것 같고요. 유튜브에서 유명해지는 것도 좋지만 아무쪼록 영상을 만들 때는 자기 주장의 근거를 먼저 생각하시고 충분한 자료를 모은 다음 객관적으로 말하시기 바랍니다.
우와 잘난척 하는 사람이 되기 쉽다더니. 님이 바로 딱!!! 입니다. 이분은 쓴 의도는 모두가 부러워 하는 의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단 힘들수 있다 라는 겸손의 글 입니다. 하나더 님은 객관적인 데이타를 요구하는데그렇지 않다는 객관적인 데이타를 가지고 반박을 했으면 훨신더훌룡한 글이 되었을듯 하네요. 어짜피 원글의 비난은 근거없다는 글에 대한 비난 이었다면 원글은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니 더이상의 이야기 할것도 없고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근거를 가지고 비난 했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무슨일이든지 자기적성과 만족도가 중요하겠죠. 자신이 만족한다면 의사가 나름 괜찮겠죠. 개업해서 폭삭 망하거나 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삶을 살수 있다고 봐야죠. 사실 레지던트부터 직장 생활이라 봐야 하고 그 과정을 거치면 고생한만큼 연봉 1억의 대기업부장급 대우를 받는다 생각하면 될거 같구요. 개업의는 논외로 하더라도 타 업종에서 이런 대우 받을 만큼 성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거기다 요새도 의사가 부족하고 지방 같은데는 월급이 2000정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들 의대 갈려 머리 터지죠.
안녕하세요! 저는 외과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 학생입니다. 제가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사람을 살린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행복으로 와닿을 것 같고, 며칠 전에 증조할머니께서 병원에서 잘못 투하한 약물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분하고 우리나라에 더는 이런 의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의 생명을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게 생각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돈이나 안정된 삶 때문에 의대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 영상으로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물론 다 그런거 아닌거 알아요-! 하지만 제 친척언니 얘기하는 것 같아서 공감.. 안그래도 좀 잘사는 집에 중고등학생 시절 내내 공부 잘하고 의대가서 엘리트 시절 밖에 없다보니 친척 모임에만 오면 엄청 귀족인 듯이 굴어요. 대놓고 그런게 아니라 은근~히 안쓰럽게 보고 선민의식 가지는.. 제가 무슨 얘길 해도 철없단 듯이 보고ㅠ
@00 asmrex 사람이나 짐승은 둘만 모여도 서열이라는게 생긴다. 힘으로든 돈으로든 지식으로든 상대보다 위에 서려고 기를쓴다. 부부사이에도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가부장제 아래에 남편이 힘으로 아내를 누르고 높은 서열에 위치했지만, 현대에는 거꾸로 대부분 마누라한테 눌려서 쥐어살고 있다. 하지만 전문직 남편들은 반대지.. 지멋대로 부부 사이에 서열은 안되고, 직업의 귀천은 괜찮다네..ㅋㅋ 논리갑이다. 이 멍청아.ㅋㅋ
인공지능 이야기는 정말 맞는 말이네요. 그냥 감기 걸려서 동네 병원 가는건 좀 안하고 싶고.. 오히려 병원가서 병 걸려 옵니다.. 이런건 제발 인공지능 의사님에게 진료 받고 싶네요.. 바둑도 인공지능이 더 잘두는데.. 오진할 확률이 인공지능이 더 적을것 같은데.. 여튼 요지는 환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개인의 건강을 진료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권리가 기본권으로 있을 것 같긴한데.. 시간이 바뀌면 점차 바뀌겟죠.. 성인병 비만 같은 것 관리해주는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의사 생겼으면 좋겠다...
@@bakhyungyu 2학년 때 뭣모르고 지구과학 골랐다가 적성 안 맞아서 공부 안 하다가 5등급 떴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공부해서 정시 썼어요, 근데 올해가 불수능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의대같이 높은 목표면 수시가 더 좋을 것 같아요, 하나라도 자신있는 과목이 있는건 좋으니까 고2때 그냥 줫나게 공부하세요, 고3 되면 성적 오르는 기적 그런거 개뿔도 없습니다, 고3은 그냥 지금까지 쌓아온거랑 멘탈관리하고 유지하는 시기일 뿐이에요, 어떻게든 턱걸이로라도 올1 찍고 나머지는 학종이든 지균이든 뭐든 쓰겠다는 마인드로 되는대로 노력하세요, 저는 죽어라 노력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공부해둔게 있어서 의대는 아니어도 나름 약대는 갈 수 있었어요, 생각은 변해도 내가 남긴 성적은 절대 안 변해요, 입시는 결과론이에요. 고3때 ㅈ되기 싫으면이 아니라 고3 되면 이미 ㅈ된거니까 이번 1년동안 할 수 있는거 다 해보시믄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현직 의사입니다. 외국에서 공부 중이라 가끔 유투브로 한국 소식 접하는데, 우연히 클릭해서 들어와봤네요. 언급해주신 7가지 중,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것도 있고, 또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판단 기준입니다. 단지, 시골의대생 분이 이 영상을 만드신 것도 많은 의사들 또는 의대생들의 의견을 모아 만든 것은 아니고, 주관적인 생각을 피력한거라 생각됩니다. 이미 의대든 전공의든 끝난지 꽤 되어서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요. .. 이런 주관적인 영상으로 인해 오해가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공부 잘해서 의대를 갔겠지만, 거기서 공부 잘하는 동기들 만나서 자기가 결코 뛰어난 인물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봤어요. 심지어 좌절하는 경우도 많고요. 교만한 의사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게 반드시 의대 과정 안에서 더 강화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더 주제파악을 하게되는...) 의대생때 연애를 못한다? 글쎄요. 본1때, 물론 바쁘죠. 하지만... 6년 내내 연애도 못할정도로 바쁜가요? 이건 일반화하기 좀 그런데요. 주관적인 의견이라도 이렇게 심히 주관적인 이야기는... 의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부분이네요. 본1때는 물론이고, 미친듯이 바쁘다는 전공의 1년차때도 다 연애할 맘 있으면 할 수 있어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임은 맞지만, 그건 이상적인 사항일 뿐. 의대 졸업 후 그냥 면허 받고 나가서 개원하면서 살면 오히려 다른 직업보다 자기 계발이 더딜 수도 있겠죠. 이것도 일반화하기 어려워요. 의대라는 좁은 세상에서 물론, 환자를 이해하는 폭이 좁아질 수도 있겠죠. 저도 폭 넓은 인간관계와 경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건 의대 학습 과정의 특수성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지식을 학습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폭 넓은 인간관계와 경험이 부족하겠죠. 이건 의사가 되겠다.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마음으로 의대에 진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극복해야하는 사항입니다. 의대를 가지말아야할 조건에 왜 들어가는지 납득이 안되요. 이게 논리적으로 맞는 얘기라면 모든 사람이 의대에 진학해서는 안됩니다. 의사는 반드시 인간적인 공감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의사가 되기위한 필수 과정인 의대에서 그걸 배울수는 없고 오히려 결핍된다면.. 의대라는게 왜 존재하는거죠?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쓸데없이 딴지 걸려고 글을 쓴게 아니고, 혹시 영상을 보고 시골의대생님의 주관적인 의견에 너무 초점이 모아질까봐 다른 의견 제시를 해봅니다. 그리고, 영상의 의도는 좋습니다만, 상당히 조심스러운 내용임은 이해하실 겁니다. 조금더 주변의 의견을 들어보고 선배들 의견도 들어보고 영상을 만들었다면, 더 다듬어진 의견으로 설득력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의대라는게 왜 존재하는거죠?'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것이 제 생각입니다. 현재 모습 그대로의 의대라면 지식 말고 의사로서 가져야 할 양심과 사명감이라든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든지 사회적 의무라든지 하는 것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지 못합니다. 말씀하신 방대한 지식을 일방적으로 쑤셔 넣고 누가 누가 빨리 암기하나 경쟁시키고 성적으로 줄 세우고 다그치고 권위로 누르는 것을 더 많이 가르치고 있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가르치는 교양 과목 시간이 되면 시험 기간이어서, 시험이 끝난 직후라서, 성적에 안 들어가서, 등등 수많은 이유로 무시하고 제대로 듣지 않습니다. 성적에 들어가는 것만 공부하라고 가르친 학생들이 자라서 돈이 되는 것만 따지는 의사로 자란다고 해서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공부 잘해서 의대 갔지만, 더 공부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좌절하는 경우는 저도 많이 봤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더 겸손해지고 환자와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의사로 크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 하나는 잘하고 살았다는 자존감'에다가 '더 공부 잘하는 애들과 비교되는 패배감'이 더해지는 경우가 더 많죠. 게다가 이 부분은 의대생 or 의사 분들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일 겁니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마음 따뜻하고 친절히 소개해주는 의사보다 차갑고 잘난 체 하는 의사를 떠올리는 경우가 더 많지 않습니까? 연애를 하기 힘들다는 말은, 연애를 할 수도 없고 일반화할 수 있는 논리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연애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조건이 비슷할 때 일반 타학과에 있었을 때와 의대, 그것도 특히 지방의대라는 특성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더해지면 그러한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본1 때 연애할 때 맘편히 어디 놀러간다든가 한 기억보다 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한 기억이 더 많습니다. 사실 저는 SoYeon Jung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이 거의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먼저 다 겪으신 분으로서 더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영상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중한 의견을 장문으로 적어주신 데 대해서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의도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의견을 제시한 것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 말고도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 가라고 동기부여 하거나 때려서라도 의대 보내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자체가 한쪽으로 치우친 거라 생각이 들었고, 그에 반하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만약 제 의견이 주관적이고 편향된 것이라면, 의대 가라고 부추기기만 하는 말도 마찬가지로 주관적이로 편향된 것일 테니까요. 저도 다른 일을 준비하느라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써주신 내용은 일찍이 읽었느나 이제야 제 생각을 달아봅니다. 다시 한 번 SoYeon Jung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다른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저도 또 읽고 추가 의견을 달겠습니다.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시골의대생님 의견에 많이 공감합니다. 솔직히 의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죠. 공부를 잘하는 좋은 두뇌도 필요하지만 피와 험한 부상, 환자의 고통을 대해도 담담하고 침착 할 수 있는 담력, 의학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소질, 엄청난 학업과 실습, 환자들의 불만과 호소를 견딜 수 있는 체력과 근성, 무엇보다도 환자를 긍휼이 바라보는 자비심이 요구되는 직업이지요. 이런 자질이 없다면 의대는 아무리 공부 잘해도 가면 안될 겁니다. 자질없이 수능 점수로만 의대에 갔다가. 스트레스 견디지 못하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에 걸리는 의대생, 혹은 의학에 재주는 있으나 자비심이 결여되어 환자를 인간이 아닌 돈벌이 대상 기계부품 정도로 바라보는 사이코패스의사..등이 된다면 정말 의대에 아니 간만 못한 꼴이 되겠지요.
이런 방송 처음본다. 시대가 세상이 많이 바낀걸 느끼며 알고 살고 있다. 젊은 후배가 구태여 이런방송까지 하면서 의대를 다니는 이유를 결론으로 맺어줬음 뜻을 둔 친구들에게 좋았을텐데 말이야, 이해가 되는 내용들도 없진 않지만 일반화 시켜서야 되겠나. 굳이 말하자면 힘들지 않은 직업 어딨겠냐, 공부안하고 학위 거져주나, 과의 특성이라 보면된다. 개개인 마다 생각 나름이고 자신의 인생, 자신이 책임진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당시 시간을 잘 이용하는 친구들도 꾀 있드라. 개원을 하면 좁은 울타리 안에서 개미 챗바퀴 돌듯한 일상이 조금 불만스럽긴 하지만 말이다. 월급쟁이 페이닥터나 대학에 남으면 또 다른 의사 생활을 맛볼수 있다, 방향 설정을 신중히 잘하길 바란다...
다른분야도 다 똑같아요 잘난척 하기쉽다 이말이 딱 맞네 하루 14시간을 공부하던 시절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왈 자기는 살면서 6시간 이상을 해본적이 없답디다 대기업 취업 하면 좋을 줄아나 새벽 두시까지 사무실 불이 안꺼짐 설계회사 다니는놈은 잠 네시간 자고 일함 운동으로 밥 벌어먹는 놈 운동 이야기 풀면 할말이 없음 그렇게 따졌을때 그나마 의사가 좋다는거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쉬며 인생찾다가는 그냥 낙오자 되는게 사회의대 갈수 있을때가라
이 분 말은 의사가 이렇게 나쁘니 의사가 되지말라는 말이 아니라 이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소명을 가진 사람은 도전하라는 이야기임
이분 자퇴하셨음. 맞음. 의대를 무턱대고 돈보고 달려들지 말고, 생명을 살리려는 소명이 있는 사람만 의사에 도전하라는 말임.
점수가 되면 무조건 의대를 가는게 현실이죠
그러나 10여년전 서울의대 갈수있는 수능성적 받고도 가지않은 학생도 보았습니다
학교가 동네가 발칵 뒤집혔지만 본인의 적성에 맞지않을것 같다는 이유하나로 의대 그것도 서울대의대를 가지않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의사는 봉사정신이 남다르지않으면 스트레스가 많을 직업이란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래도 어차피 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환자들에게 좀 더 관심과 애정을 많이 가져주세요
멋진 친구인것 같네요~~
진짜 의사다운 의사가 되길~~^^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만 저는 다른 길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곧 다음 영상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이원호-d2c 자기길인데, 의대 자퇴하면 의대 가기위해서 3수하고, 의대가 가서 날린 시간과 돈은 헛수고가 되는거지.
어쩌다 알게된 의대생 형한테 의대생들 공부하는 자료 조금 보내주신거 봤는데, 진짜 전부다 영어에 양이 미치게많았음ㅋㅋㅋㅋ괜히 최상위 클래스 갓갓 천상계만 가는 곳이 아님..게다가 유급공포;;
앞으로 좋은 의사가 되실 거에요.
의사의 삶이 녹록치 않군요. 많은 분들이 의사분들의 피상적인 면만보고 의사분들을판단할 수 있겠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할때 "안정적인 삶 경제적인 이유로 의대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사실 의대뿐만 아니라 어떤 전공을 고르든.. 최소한의 사명감을 갖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골의대생TV 근데 현실은 대부분 안정적이고 돈 많이버니까 지원하죠
@@Ennrytrdx2wkyi 저는 이제 본 1인데 공부량, 그리고 이런 류의 글/비디오 보고 때려치울 결심 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꿈인 공대를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Ennrytrdx2wkyi 감사합니다
@@lllool8404 힘든 결정하셨네요. 돈벌려고 의대 갔다가 공부하기 힘들어서 후회하고 자퇴하는 사람들 많더라고요.ㅠㅠ
의대생의 생활 정말 만만치 않네요. 제목부터 역설적으로 풀어주셔서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ㅋㅋ 간호사님의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진실해보이는 말투다
이사람이 갈 병원의 동네사람들
복받았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의대 자퇴함. 후회하지 않았을까??
비디오 잘봤습니다. 젊은 나이, 의대생인데 아주 좋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네요. 님은 좋은 의사가 될거같아요. 저는 미국 LA에서 개업한 신장내과의사입니다. 나중에 어떻게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좋은 의사, 패기있는 의사는 항상 아이디어도 나누고 싶고, 도울수있으면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은 다른 길을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래도 뵙고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저도 구독하였습니다. ^^
맞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분야만아는 사람이 됩니다~~ 타분야는 문외한, 모든 사람들이~~
의사가 소위 연봉이 쌔다고 하는데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의사의 판단과 손길에 의해 환자의 목숨이 오고 가기에 그만큼 성과가 오는거지요~...
@@juhwanlee2700 의대 자퇴율 엄청 높아요. 적성 안맞는 사람들도 있는데, 유급 당해서 자퇴하는 낙오자들이 많죠.
현직의사 2 입니다. 앞부분만 보다가는 정말 오해하기 딱입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그냥 낚인 느낌? 전 다시 태어나도 의대 가고 싶어요. 안정적인 수입 무시못합니다. 보람도 있고요.. 인생 즐기기에도 시간은 충분하고요.. 아래 글의 의사 1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세상이 갈수록 삭막해지고 돈의 힘앞에 갈수록 인간의 힘은 약해집니다.. 안정적인수입을 얻기위한 노력.. 20대 청춘을 남들보다 좀더 힘들게 보내고 나서 얻을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애.. 잘난체.. 인공지능... 글쎄요.. 유투브에 뭔가 올리기 위해서 너무 쥐어 짜낸 느낌입니다..
스스로를 착취하는데 가장 성공한 사람이다... 여운이 많이 남네요
음... 짧은 식견이지만 작성자분 가치관과 신념이 있는 좋은 분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진짜멋지시네요 의대생이라서가 아니라 말한마디한마디에 성찰과 겸손이 담겨있음.
그냥 가치관 차이지 능력있는 사람중에 고생해도 남들보다 돈 더 벌고 사회적대우 받고 싶으면 가는거고 본인의 개인적인 삶이 중요하면 안가는거고 근데 대다수는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조차 못가지는것이 현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의대지망생인 저로서는, 주변에서 의대에 대한 좋은얘기만 해주셔서 안좋은 점도 알고싶었는데 비록 다른분들이 주관적이라고 하시지만 한 개인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훌륭한 의사 되실거에요!! 선배님으로 뵙고 싶네요ㅠㅠ 응원할게요~
현선영 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 나중에 언젠가 인연이 닿는다면, 어디선가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상당한 식견이고요 막연한걸 예리하게 분석하실줄 아시네요!
제가 한마디 해보겠습니다. 어디 학교신지 모르겠지만 전 건대의대 나왔습니다. 의대를 다니다 보면 정말 님같은 생각을 누구나 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다 때려치고 다른거 하고싶었습니다. 다른 나의 인생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 같아 회의를 느꼈습니다. 솔직히 잃은 것도 많습니다. 공부는 말도 안되게 많지만 지나고 나면 다같이 하는거라 혼자 딴짓만 안하면 면허따기는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님이 하신 말 중에 거만해진다는 말은 동의합니다. 친구들도 변하는게 보여 너무 안타까울때가 많았습니다. 님은 절대 변하질 않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다른건 아직 사회 진출을 하지 않으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의사가 된것이 얼마나 다른 것보다 메리트인지 지금의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며 졸업후 모든 걸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게 정말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나중에 비로서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힘내세요^^
무조건 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가서 주의하라.!
참으로 정신이 건강한 젊은이네요. 그 건강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만합니다. 흐믓하네요. 꼭 훌륭한 의사가 되세요.
의대생이라 그런지 정말 말씀을 잘하시네요.
의대를 가면 안되는 이유 = > 제목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제목과 개별적인 이유만 보면, 누구나 위의 pennoo 님 같은 생각을 가질 것 같아요.
저도 이 영상보고 전혀 동의할 수가 없었는데,
왜냐하면 굳이 저런 이유들 때문에, 뜻을 굽히면서까지 의대를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되진 않았거든요.
"의대생이 생각하는 의대생활의 단점과 의사로서 스스로에게 경계할 점" 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자극적인 제목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발음이 또박또박하시고 말토씨 하나안틀리고 귀에 잘 들어오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다음 영상을 준비해 오겠습니다.
친구가 지금 연원 의대 다니고있는데 20살까지만 미친듯이 놀고 내년부터 조졌다고 그러던데..ㄷㄷ 10년동안 고3생활 해야한다고 그래요. 화이팅.. ㅎㅠㅎ;;;;;;;;;;;;;;;
진짜 공감~~~출근 길에 들꽃을 보고 행복해 하는 제모습이 문득 떠오르네요~^^♡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의대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 해볼수있겠네요
꾸준히 영상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현직 의사들의 답글은 없군요.. -_- 현직 내과 의사입니다. 이걸 만드신 학생분은 의대 생활을 어떻게 하시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의대를 가지 말아야 할 이유는, 말씀하신 내용으로 전혀 설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착취하는 데 가장 성공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인생이 시험의 연속이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인생을 즐길 줄 모르게 되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연애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작은 세상 속에 갇혀 살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잘난 체 하는 사람이 된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기 때문에 의대를 가면 안된다?
저는 단 한 가지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 주위의 많은 의사선후배와 친구들도 아마 쉽게 동의할 수 없을 겁니다. 1) 스스로를 착취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진로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져야 합니다. 2) 인생은 의대가 아니어도 시험의 연속이고, 직장에 들어가려고 해도 시험을 보는 것처럼 어쨌든 우리는 배운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3) 인생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 주위에는 수련과 수련 후에도 인생을 올바로, 재미있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의사가 아닌 직업이 인생을 더 즐길 수 있다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기 전에는 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4) 연애가 힘들다는 건 누구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제 주위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의대생들이나 레지던트들 바빠도 다 짬내서 만납니다. 5) 작은 세상 속에 갇혀 사는 사람이 된다면 저같은 사람이나 제 주위의 많은, 더 큰 꿈을 위해 뛰는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이국종 교수같이 일선에서 뛰면서 국가를 바꾸려고 하는 의사도 많고, 의사 컨설턴트도 많고, 국제기구에서 봉사하는 의사들도 많고, 과학자의 길을 가는 사람들도 많고, 외국에 나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6) 잘난체 하는 사람이 된다는 근거 역시 좀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_-;; 이 정도 되면 도무지 할 말이 없네요 -_-;; 7) 인공지능의 시대... 80%의 일 대체한다는 말은 다른 의사들도 약간은 헷갈려 하면서 하는 말이긴 합니다만, 제가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몇 안되는 의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는데, 그 신문이나 뉴스에 나온 주장은 엄청 많은 가정과 추측을 근거로 한 기사이고 실제로 프로젝트들을 해 보면 그게 과연 가능한지 답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근거는 너무 구체적인 견해들이라 와 닿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짧은 글에서 쓰기는 어렵지만 그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제 후배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뭏든 후배님, 주장에는 논리가 있어야 하고, 논리에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제 아까운 시간을 할애해서 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비디오를 보고 의사에 대해 엄청난 오해를 할 가능성이 커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후배님도 그런 오해를 가지고 계신 것 같고요. 유튜브에서 유명해지는 것도 좋지만 아무쪼록 영상을 만들 때는 자기 주장의 근거를 먼저 생각하시고 충분한 자료를 모은 다음 객관적으로 말하시기 바랍니다.
우와 잘난척 하는 사람이 되기 쉽다더니. 님이 바로 딱!!! 입니다. 이분은 쓴 의도는 모두가 부러워 하는 의사라는 직업이 생각보단 힘들수 있다 라는 겸손의 글 입니다. 하나더 님은 객관적인 데이타를 요구하는데그렇지 않다는 객관적인 데이타를 가지고 반박을 했으면 훨신더훌룡한 글이 되었을듯 하네요. 어짜피 원글의 비난은 근거없다는 글에 대한 비난 이었다면 원글은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니 더이상의 이야기 할것도 없고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근거를 가지고 비난 했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인턴 레지던트때 만나 결혼하셨습니다. 결혼도 하는데 연애는 왜 못하겠습니까 허허
여기 현직 내과의사라는 양반도 결국 자기 주변 환경을 근거로 삼았으면서 유투버한테 논리에 대한 정확한 근거 제시하라고하네 ㅋㅋㅋ 상대방의 개인적 의견을 존중할줄 모르는고 '후배님' 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으휴
현직의사 답글이 중요한가요?ㅋㅋㅋ 그리고 주변 의사선후배 친구들께서 쉽게 동의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당연하겠죠~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일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ㅎㅎㅎ
이분 의사 아니고 의대지망생 같은데
정말 멋진 마인드를 가진 시골 의대생 이네요~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휴머니스트 의사쌤이 되세요 ㅎㅎ
잘난 체 하지
않고 늘 고개 숙이는 겸손한 의사..
오늘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훌률한 의사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
공부 열심히 하신듯...근데 처음에 자신을 착취하는걸 잘하는 사람들이라니 마음이 아프다...우리나라 의사선생님들 존나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공감적이해 될 수 있는 조언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가고 싶어요. ~~~
의사로서 인류의 삶의질향상과 빈곤층 의료해결에 도전하시고 시골의사님이 감당한 그 도전과 리스크에 맞는 배우자를 만나 화목하시기바랍니다. - 수의사 드림 -
무슨일이든지 자기적성과 만족도가 중요하겠죠. 자신이 만족한다면 의사가 나름 괜찮겠죠. 개업해서 폭삭 망하거나 하지 않으면 안정적인 삶을 살수 있다고 봐야죠. 사실 레지던트부터 직장 생활이라 봐야 하고 그 과정을 거치면 고생한만큼 연봉 1억의 대기업부장급 대우를 받는다 생각하면 될거 같구요. 개업의는 논외로 하더라도 타 업종에서 이런 대우 받을 만큼 성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거기다 요새도 의사가 부족하고 지방 같은데는 월급이 2000정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들 의대 갈려 머리 터지죠.
오직 그러한 숫자 계산만으로 학과와 진로를 결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다 보니 돈밖에 모르는 의사들이 배출되고, 결과적으로 그 피해를 보는 것은 우리 모두입니다.
부모가 가라고 강요해서 마저못해 의대간 사람도 있을텐데, 부모가 열등감 있고 의사소통 안되면 그런 불행이 올거 같습니다.
저는 그래도 제가 생각해놓은 진로를 가고싶어요! 의사가 되어서, 해외 봉사를 하고 싶은데 국경없는 의사회 채용분야가 좁더라고요. 내과 의사가 꿈이에요 ㅎㅎ 국경없는 의사회 말고 채용분야가 넓은 단체를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와 근데 월요일 시험은 너무 잔인하다..ㅠㅠ 토요일 시험을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
아 넘 감사합니다... 새로운 접근법에 제 시야가 넓어지네요..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시골의대생 이름 걸고
영상 공개하시는 분!
인상 좋고
겸손해 보이고
의술로 많은 사람을
도와 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다른 길로 가기로 결심하게 되어, 꼭 그런 존경할 만한 분들이 많은 사회가 되길 바라 봅니다.
의사샘들은 정말 존경받아야할 분들이예요. 생명을 다루시잖아요. 믿음직스러워 사위삼고 싶네요~^^
의대를 가야할 7가지 이유도 제작해주세요~ ^^ 목소리 좋으세요~
그건 꿈잇는애들에게나 맞는영상
ㅋㅋㅋ 예리한 질문이시네요~^^
좋은 의견인듯해요!
Jaehee Shin
일침보소.ㅋㅋ
의대를 가야 할 이유는 워낙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해서.. 굳이 또 한마디 거들진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외과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인 학생입니다. 제가 의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사람을 살린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행복으로 와닿을 것 같고, 며칠 전에 증조할머니께서 병원에서 잘못 투하한 약물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분하고 우리나라에 더는 이런 의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의 생명을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게 생각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돈이나 안정된 삶 때문에 의대를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해 보지 못했습니다. 이 영상으로 참 많은 것을 깨닫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의사가 돈 많이 버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다들 의대 갈려고 환장하는겁니다. 님처럼 남을 위해서 의사가 되려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어요. 특히 외과나 흉부외과는 힘든데 돈도 안되서 다들 꺼려하는 분야입니다.
물론 다 그런거 아닌거 알아요-! 하지만 제 친척언니 얘기하는 것 같아서 공감.. 안그래도 좀 잘사는 집에 중고등학생 시절 내내 공부 잘하고 의대가서 엘리트 시절 밖에 없다보니 친척 모임에만 오면 엄청 귀족인 듯이 굴어요. 대놓고 그런게 아니라 은근~히 안쓰럽게 보고 선민의식 가지는.. 제가 무슨 얘길 해도 철없단 듯이 보고ㅠ
다음영상 : 의대를 반드시 가야하는 100가지 이유
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 Somult 팩트인데요? 이지랄ㅋㅋ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났네 ㅋㅋ얼씨구
@00 asmrex 사람이나 짐승은 둘만 모여도 서열이라는게 생긴다. 힘으로든 돈으로든 지식으로든 상대보다 위에 서려고 기를쓴다. 부부사이에도 마찬가지다. 과거에는 가부장제 아래에 남편이 힘으로 아내를 누르고 높은 서열에 위치했지만, 현대에는 거꾸로 대부분 마누라한테 눌려서 쥐어살고 있다. 하지만 전문직 남편들은 반대지.. 지멋대로 부부 사이에 서열은 안되고, 직업의 귀천은 괜찮다네..ㅋㅋ 논리갑이다. 이 멍청아.ㅋㅋ
@X Somult 이 사람이 틀린말 한건 없음. 말투가 좀 그렇지만.. 달라들어 물어 뜯는게 참 애처롭네.. 루저새끼들 ㅋㅋ
@냠냠얌 못가도 저건 개씹팩트임
삼성전자 초봉이 많으면 세전 6000 10년차면 8000인데 의사는 전문의 따면 바로 1억4000이 기본임
그리고 주말 부장님 등산 안가도 되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
인공지능 이야기는 정말 맞는 말이네요. 그냥 감기 걸려서 동네 병원 가는건 좀 안하고 싶고.. 오히려 병원가서 병 걸려 옵니다.. 이런건 제발 인공지능 의사님에게 진료 받고 싶네요.. 바둑도 인공지능이 더 잘두는데.. 오진할 확률이 인공지능이 더 적을것 같은데.. 여튼 요지는 환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합니다.. 개인의 건강을 진료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권리가 기본권으로 있을 것 같긴한데.. 시간이 바뀌면 점차 바뀌겟죠.. 성인병 비만 같은 것 관리해주는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의사 생겼으면 좋겠다...
제목을 바꿔야 할듯. '점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의대로 가지는 말라' 정도가 나을듯. 근데 AI 가 나와도 미래시대에도 의사는 최고의 직업 일겁니다. 저는 점수가 낮아서 의대 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ㅠㅠ;
주위에 의사가 많은 입장에서 의사들을 볼 때
딱 이렇게 느끼는데
정신승리라고 무시당할 게 뻔해서 생각만 했었는데 ㅋㅋㅋㅋ
의대생으로서 많은 부분에 동의합니다,
이 동영상을 보시고 의대에대해 꿈이 있으신 분들이 더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감수해야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요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괜히봤다 ㅠㅠ 의대가려고 삼수하고 대1때부터 의전가려고 과보고 왔다가 한번치더니 폐지되서 약대로 편입했는데 이 영상보니까 다시 우울증 생기려 하네요..머리도 안좋은데 꼴에 의사되어 보겠다고 6년이나 날리고... 에휴. 인생 리셋하고 싶다
몇학번인거지 12학번인건가 16년도까지 있었으니.. 군대가셨나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기 힘들다는 의대 가기 위해 고생 많으셨어요. 님의 그간의 노력들이 헛되지만은 않을거예요. 보람은 좀 덜할지라도 좋은 약사 되셔서 좋은 일 많이 하면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의대는 아니지만 시골치대 본3입니다. 대부분 공감가는 말들이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말씀하신 스트레스들 많이 받다가 마통뚫린 이후에는 인생이 그저 행복합니다 ㅋㅋㅋㅋ
아 ㅋㅋ 반갑습니다! 멋지게 인생 즐길 줄도 알고 환자 편에서 생각도 해주시는 멋진 치과선생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막연히 의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으로 찾아보다가 카데바보고 토할뻔했어요 생각한것보다 비위도강하고 멘탈도 강해야한다는것을 새삼 깨닫습니다...한의대는 좀다를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닌...ㅎ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시골의대생님!
바로 망서림없이 구독하게 되네요
가식없을것 같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좀더 자주 영상으로 뵙겠습니다!
두뇌의 활용도가 아이슈타인 만큼이나 높으신분이시네요
솔직한 이야기, 많이 공감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의대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일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들도 만들어 볼 수 있겠죠..^^
말 정말 잘하시네요 토론대회나가면 씹어먹을 듯
사람을 살리기 위한거니 당연해야함
언어 선택 잘하시는 거 같아요 귀에 안정적으로 잘 들리네요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느끼지 못할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는 좋은 영상입니다!
의사가 꿈인 사람들에게 다시한번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의대 가고싶었는데 이영상을보고 더가고싶어졌어요 그렇게 가지말라하면 가고싶은게 본능이랔ㅋㅋㅋㅌ
어우 그러시군요~~ 제발 가지 마세요!ㅋ
시골의대생TV ㅋㅋㅋㅋㅋ 유머 감 있으시네용 구독하구 갈게용 ㅋㅋㅋ
원래 인간이란 존재가 다른 사람이 이뤄논 것만 부러워할줄 알지 그 사람의 힘들었던 과정은 모르더라고요. 의대가고 싶거나 공부잘하고 싶어하는 평범한 학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싶습니다.
네~ 모두 피나는 노력을 한 것은 맞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도덕한 의사들이 종종 나온다든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면 무한경쟁 속 성적만으로 뽑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 뭔가 감동받았어요 간단명료한데 확 와닿는
의대를 통해 의사를 한다는 것은 행복함으로 한다기 보다 사명감으로 하는 거에요. 사람을 살린다는..
멋진 분이내요...좋은 영상 잘 봣습니다.
의사가 0순위 목표인 중3학생입니다, 영상을 보고 제 신념만으로 의대를 가겠다는 것은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7가지 이유를 하나하나 대조해보니 제가 의지를 더 굳힐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요
어떻게됨?
@@bakhyungyu 고3 되니까 가치관이 좀 많이 변해서 굳이 꼭 의대를 가야되나? 공부기계 신세로 20대를 보내버리는건 싫다는 생각이 줫나 차오르더라구요
마침 예체능 쪽으로도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주변에서 자꾸 틀어막으니까 적당히 현실이랑 타협해서 약대 갔슴돠
@@xya4349 와...수시로가셨나요 정시로가셨나요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되고싶은 예비고2구요 수학말고는...자신이 없고 내신도 2등급대라서...혹시 해주실 말씀 있나요? 전 의사라는꿈에대해서는 어릴때부터 확고했어서 꼭 하고싶슴다
@@bakhyungyu 2학년 때 뭣모르고 지구과학 골랐다가 적성 안 맞아서 공부 안 하다가 5등급 떴습니다~ 그냥 되는대로 공부해서 정시 썼어요, 근데 올해가 불수능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의대같이 높은 목표면 수시가 더 좋을 것 같아요, 하나라도 자신있는 과목이 있는건 좋으니까 고2때 그냥 줫나게 공부하세요, 고3 되면 성적 오르는 기적 그런거 개뿔도 없습니다, 고3은 그냥 지금까지 쌓아온거랑 멘탈관리하고 유지하는 시기일 뿐이에요, 어떻게든 턱걸이로라도 올1 찍고 나머지는 학종이든 지균이든 뭐든 쓰겠다는 마인드로 되는대로 노력하세요, 저는 죽어라 노력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공부해둔게 있어서 의대는 아니어도 나름 약대는 갈 수 있었어요, 생각은 변해도 내가 남긴 성적은 절대 안 변해요, 입시는 결과론이에요.
고3때 ㅈ되기 싫으면이 아니라 고3 되면 이미 ㅈ된거니까 이번 1년동안 할 수 있는거 다 해보시믄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내가 아플때 이분한테 진료받고싶다. 존경스러운 마음씨를 가진 분이시네.
나중에 군의관하실때도 이런 마음을 유지하실진 모르지만 끝까지 유지하셨으면 좋겠어요ㅎ
다맞는말입니다.
소소하게 인생을 즐기는법을 잊고사는것같네요
Gp...
현직 의사입니다.
외국에서 공부 중이라 가끔 유투브로 한국 소식 접하는데, 우연히 클릭해서 들어와봤네요.
언급해주신 7가지 중,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것도 있고, 또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판단 기준입니다.
단지, 시골의대생 분이 이 영상을 만드신 것도 많은 의사들 또는 의대생들의 의견을 모아 만든 것은 아니고, 주관적인 생각을 피력한거라 생각됩니다.
이미 의대든 전공의든 끝난지 꽤 되어서 현재 상황이 어떤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요. ..
이런 주관적인 영상으로 인해 오해가 생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공부 잘해서 의대를 갔겠지만, 거기서 공부 잘하는 동기들 만나서 자기가 결코 뛰어난 인물이 아니라는 걸 자각하는 경우를 더 많이 봤어요. 심지어 좌절하는 경우도 많고요. 교만한 의사들도 분명 있겠지만, 그게 반드시 의대 과정 안에서 더 강화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더 주제파악을 하게되는...)
의대생때 연애를 못한다? 글쎄요. 본1때, 물론 바쁘죠. 하지만... 6년 내내 연애도 못할정도로 바쁜가요? 이건 일반화하기 좀 그런데요. 주관적인 의견이라도 이렇게 심히 주관적인 이야기는... 의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되는 부분이네요.
본1때는 물론이고, 미친듯이 바쁘다는 전공의 1년차때도 다 연애할 맘 있으면 할 수 있어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임은 맞지만, 그건 이상적인 사항일 뿐.
의대 졸업 후 그냥 면허 받고 나가서 개원하면서 살면 오히려 다른 직업보다 자기 계발이 더딜 수도 있겠죠. 이것도 일반화하기 어려워요.
의대라는 좁은 세상에서 물론, 환자를 이해하는 폭이 좁아질 수도 있겠죠. 저도 폭 넓은 인간관계와 경험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건 의대 학습 과정의 특수성에서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방대한 양의 지식을 학습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폭 넓은 인간관계와 경험이 부족하겠죠. 이건 의사가 되겠다.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마음으로 의대에 진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극복해야하는 사항입니다. 의대를 가지말아야할 조건에 왜 들어가는지 납득이 안되요.
이게 논리적으로 맞는 얘기라면 모든 사람이 의대에 진학해서는 안됩니다. 의사는 반드시 인간적인 공감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의사가 되기위한 필수 과정인 의대에서 그걸 배울수는 없고 오히려 결핍된다면.. 의대라는게 왜 존재하는거죠? 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쓸데없이 딴지 걸려고 글을 쓴게 아니고, 혹시 영상을 보고 시골의대생님의 주관적인 의견에 너무 초점이 모아질까봐 다른 의견 제시를 해봅니다. 그리고, 영상의 의도는 좋습니다만, 상당히 조심스러운 내용임은 이해하실 겁니다. 조금더 주변의 의견을 들어보고 선배들 의견도 들어보고 영상을 만들었다면, 더 다듬어진 의견으로 설득력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의대라는게 왜 존재하는거죠?'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것이 제 생각입니다. 현재 모습 그대로의 의대라면 지식 말고 의사로서 가져야 할 양심과 사명감이라든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든지 사회적 의무라든지 하는 것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지 못합니다. 말씀하신 방대한 지식을 일방적으로 쑤셔 넣고 누가 누가 빨리 암기하나 경쟁시키고 성적으로 줄 세우고 다그치고 권위로 누르는 것을 더 많이 가르치고 있죠. 의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가르치는 교양 과목 시간이 되면 시험 기간이어서, 시험이 끝난 직후라서, 성적에 안 들어가서, 등등 수많은 이유로 무시하고 제대로 듣지 않습니다. 성적에 들어가는 것만 공부하라고 가르친 학생들이 자라서 돈이 되는 것만 따지는 의사로 자란다고 해서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공부 잘해서 의대 갔지만, 더 공부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좌절하는 경우는 저도 많이 봤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더 겸손해지고 환자와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의사로 크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 하나는 잘하고 살았다는 자존감'에다가 '더 공부 잘하는 애들과 비교되는 패배감'이 더해지는 경우가 더 많죠. 게다가 이 부분은 의대생 or 의사 분들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일 겁니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마음 따뜻하고 친절히 소개해주는 의사보다 차갑고 잘난 체 하는 의사를 떠올리는 경우가 더 많지 않습니까?
연애를 하기 힘들다는 말은, 연애를 할 수도 없고 일반화할 수 있는 논리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연애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조건이 비슷할 때 일반 타학과에 있었을 때와 의대, 그것도 특히 지방의대라는 특성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더해지면 그러한 경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본1 때 연애할 때 맘편히 어디 놀러간다든가 한 기억보다 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한 기억이 더 많습니다.
사실 저는 SoYeon Jung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이 거의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먼저 다 겪으신 분으로서 더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영상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중한 의견을 장문으로 적어주신 데 대해서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의도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의견을 제시한 것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 말고도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 가라고 동기부여 하거나 때려서라도 의대 보내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자체가 한쪽으로 치우친 거라 생각이 들었고, 그에 반하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만약 제 의견이 주관적이고 편향된 것이라면, 의대 가라고 부추기기만 하는 말도 마찬가지로 주관적이로 편향된 것일 테니까요.
저도 다른 일을 준비하느라 댓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써주신 내용은 일찍이 읽었느나 이제야 제 생각을 달아봅니다. 다시 한 번 SoYeon Jung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다른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저도 또 읽고 추가 의견을 달겠습니다.
프로 불편러이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당연히 다르지요
전 굳이 시간내서 이렇게 만들어준 동영상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말씀들입니다.
의사가 꿈이아니여도 의대를 바라보고 공부해야해요... 그래야 하향지원을해도 정말 최상위권대학을 갑니다..
의대갈분이 하향지원하면 최소 연,고대 하위학과는 씹어먹어요.
양심적이 시네요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바른 생각을 가지셨네요
이상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진심으로 끄덕이는 얘기가 되려면 30년은 지나야 하는 얘기.
사람 목숨에 관한 일이니 빡셀 수 밖에 없지..
네, 그래서 유급 제도란 것도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다 A+여도 한 과목에서 F라면 그와 관련한 환자가 왔을 때 생명을 살리지 못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시골의대생님의 영상을 보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고싶어 드디어 의대에 진학했는데 시골의대생님의 말대로 그저 자만에 빠져 남을 무시했던 제 최근까지의 행실이 후회되네요...
지금부터 멋진 의사 되시면 됩니다 ^^ 훌륭한 의사샘이 되어 사회를 밝히는 분이 되어 주세요!
이미 좋은의사시네요.
우리나라도 제발 이런분이 의사인 나라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안그래도 아파서 갔는데 이유없이. 표정없이 거들먹거라는 의사를 보면 더 아프더군요.
참 멋지십니다~~
의대에 꼭 가고싶은 학생이에요..영상 너무 잘 봤구요!!의대생만 보면 힘들다가도 힘이 생겨요..! 꼭 최고의 의사가 되겠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시는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응원합니다.
이름 개멋지다...
김아란 꼭 이루시길 바래요~^^
꼭!좋은 의사가 되어주세요.
힘든 난관이 와도 굴하지않고.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네요.ㅎㅎ 예과 1학년인데 본과가 겁나긴하지만 아직 겁나게 놀고 있습니다.ㅎ앞으로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앗! 감사합니다 ㅋ 예과 생활을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즐기시길 바랍니다 ^^
예과생이면 유급만 조심하면서 인생을 즐기면 됩니다. 앞으로의 생활 중에 최고의 파라다이스 기간입니다.
와우..!!신선하네요
ㄷㄷ 월요일셤이라니 힘들겟다 저흰그래도 금요일이나 토요일날보는데 쉬는시간이없네용
늘 그런 것은 아니고 특히 본과 1학년이 그렇습니다.
의대생도 연애합니다~인턴 레지1년차 바쁠때도 다 연애합니다~ㅋㅋㅋ
나도 이 분 하는 말에 거의 동의 못합니다~~~
의대에 가면 안되는 이유가 저는 그래서 의사를 존경하는 이유가 되네요^^
바로 이런분이 의사라고 봅니다.
내가 하고싶은말들이네..본인을 위한 직업이 아니지 의사는..환자를 위해서냐 주변사람들을 위한것이냐만 다를뿐..
우울증 오는 건 맞군요. 그래도 의사 억지로 해야 되는건 알죠. 할게 없어 우리나라는. 다른 건 더 힘드니까요. 살아보니 그 방법이 제일 쉽습니다. 겸손하고 인생을 알려고 노력해보죠.
저는 의사는 아니지만 시골의대생님 의견에 많이 공감합니다. 솔직히 의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죠. 공부를 잘하는 좋은 두뇌도 필요하지만 피와 험한 부상, 환자의 고통을 대해도 담담하고 침착 할 수 있는 담력, 의학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소질, 엄청난 학업과 실습, 환자들의 불만과 호소를 견딜 수 있는 체력과 근성, 무엇보다도 환자를 긍휼이 바라보는 자비심이 요구되는 직업이지요. 이런 자질이 없다면 의대는 아무리 공부 잘해도 가면 안될 겁니다.
자질없이 수능 점수로만 의대에 갔다가. 스트레스 견디지 못하고 우울증이나 정신병에 걸리는 의대생, 혹은 의학에 재주는 있으나 자비심이 결여되어 환자를 인간이 아닌 돈벌이 대상 기계부품 정도로 바라보는 사이코패스의사..등이 된다면 정말 의대에 아니 간만 못한 꼴이 되겠지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보다 더 잘 표현해주셔서 제가 더 덧붙일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뢰가 가는 목소리와 표정입니다^^ 좋은영상감사합니다~ 혹시 배경음악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이런 방송 처음본다. 시대가 세상이 많이 바낀걸 느끼며 알고 살고 있다. 젊은 후배가 구태여 이런방송까지 하면서 의대를 다니는 이유를 결론으로 맺어줬음 뜻을 둔 친구들에게 좋았을텐데 말이야, 이해가 되는 내용들도 없진 않지만 일반화 시켜서야 되겠나. 굳이 말하자면 힘들지 않은 직업 어딨겠냐, 공부안하고 학위 거져주나, 과의 특성이라 보면된다. 개개인 마다 생각 나름이고 자신의 인생, 자신이 책임진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당시 시간을 잘 이용하는 친구들도 꾀 있드라. 개원을 하면 좁은 울타리 안에서 개미 챗바퀴 돌듯한 일상이 조금 불만스럽긴 하지만 말이다. 월급쟁이 페이닥터나 대학에 남으면 또 다른 의사 생활을 맛볼수 있다, 방향 설정을 신중히 잘하길 바란다...
자퇴하셨습니다.
기성세대놈들 쪽팔리네 젊은세대가
50대의 삶의 경험을 터득해 버렸어
가르칠게 없네
멋있으십니다!!!
인공지능으로 의사가 하는 일이 적어지면 의사가 더 개꿀 직업이 되는 것이지..
어차피 의사가 될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기 때문.
그리고 인공지능이 일을 다 한다 해도 그 인공지능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은 의사가 갖게 될 듯..
ㅋㅋㅋ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최근들어 영상이 없으시네요.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동안 바빠서 업데이트를 못했는데, 앞으로는 좀더 자주 영상을 올릴 예정입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라이브 방송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후배님, 10년 뒤 보드 딴 이후에도 이 영상 속 마인드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훌륭합니다
다른분야도 다 똑같아요 잘난척 하기쉽다 이말이 딱 맞네 하루 14시간을 공부하던 시절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왈 자기는 살면서 6시간 이상을 해본적이 없답디다 대기업 취업 하면 좋을 줄아나 새벽 두시까지 사무실 불이 안꺼짐 설계회사 다니는놈은 잠 네시간 자고 일함 운동으로 밥 벌어먹는 놈 운동 이야기 풀면 할말이 없음 그렇게 따졌을때 그나마 의사가 좋다는거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쉬며 인생찾다가는 그냥 낙오자 되는게 사회의대 갈수 있을때가라
참고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처음보는데.. 신선하네요! 간호대학생으로써 아주 관심이 가는 영상이네요!... 구독누를게요ㅎㅎ
안녕하세요~ 같은 의료계에 계신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
난 제일 드는생각이... 돈 잘 벌어봐야 지 마눌, 애들만 좋은거임...
요즘 대기업만해도 주5일에 일년에 20일 가까이 쉼.. 의사는 몇일쉼? 하계휴가 3일? 빼고 주6일....
결국 돈벌어서 가족 좋은일임..
당뇨가 감기야 송강호의 영화대사가 생각나네요
아, 영화 에 나온 명대사이군요. 저는 영화를 보지 않아서 그 부분 대사만 찾아보았습니다. 영화를 찾아서 보고 싶군요.감사합니다.
난 겪을거 다겪고나니 의사가 너무 되고싶은데 성적이 너무 반대가 극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