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역이 아니었어? 1호선 하나뿐인 영등포역의 운명은 (feat.신안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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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сен 2024
- 서울시 내에서 기차가 서는 역들 중 유일하게 지하철 노선이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역, 영등포역 이야기입니다!
원래는 2호선도 영등포역에서 환승시키려고 했고
5호선도 환승시켜보려 했으나 결국 다 무산
여전히 1호선 하나만 보고 있는 신세(?)
허허벌판(이었던) 광명역에 KTX 정차하는 걸 보면서
손가락 쪽쪽(?) 빨고 있던 영등포역은
마침내 수원경유 KTX를 얻어내고 마는데...
신안산선이 2025년에 개통하면 환승역이 될 예정이지만
영등포역은 과연 앞으로도 잘나갈 수 있을까요?
![[공작소] 학교 안 가고 김포골드라인 타고 옴.. 엌ㅋㅋㅋㅋ](http://i.ytimg.com/vi/ib13nvKaa7I/mqdefault.jpg)
![[공작소] 학교 안 가고 김포골드라인 타고 옴.. 엌ㅋㅋㅋㅋ](/img/tr.png)
영등포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지명이 현재 강남을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로 영동이라고 불렀다는 거죠. 영동대교, 영동고등학교같은 시설에서 그 이름이 아직 남아 있구요.
지금의 강남4구 제외하곤 강 남쪽은 싹 다 영등포구였던 시절도 있었더라구요 ㄷㄷ
강남세브란스병원도 80년대 당시 영동세브란스병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하고 운영하다 2010년쯤에 강남세브란스로 이름 변경했을만큼 당시 사람들에겐 영동이라는 표현이 익숙했죠.
예전부터 영동이라는 표현이 무슨 뜻일까 했었는데 저도 최근에 알았어요 ㅎ
의외로 되게 일찍부터 서울로 개발됐던 동네이고, 한강 남쪽은 그냥 다 영등포였던 ㄷㄷ
한강 남쪽 서울은 모두 영등포구 였음
영등포와 북촌이 일제강점기에 신도시였습니다.
영등포역은 서울임에도 홀대받는 서자 느낌
용산이나 서울역에 비해 많이 후져요
광명역..이 역은 완전히 포퓰리즘에 산물이지..당시 광명시장이 표얻기 위해서 했다는 것이 중론이지..
KTX가 영등포역에서 서는 것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것이 었는데 광명시 주민과 그 주변주민들을 위해서 광명역이 생겼지
당시 광명시주민들이 아파트값, 땅값때문에 매일 데모한 거 기억한다.
3호선도 비슷한 케이스. 처음 정부안대로 신촌에서 일산으로 그냥 연계했으면 신촌에서 일산까지 20분이면 갈 거리를 화정주민들의 반발로
연신내, 구파발로 돌아서 일산으로 연결하는 바람에 신촌에서 일산까지 가려면 1시간 걸리게 만들었지
영등포역 위상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사실 여의도 가는 관문이라 인파는 많은듯
특히 인천,부천 등에서 국회의사당이나 더현대몰 갈때는 노량진,신길 환승보다 영등포에서 버스타는게 더 빠르니까요 (출퇴근 시간만되면 헬게이트)
공감합니다 사람 오지게 많죠
국민학교 시절인 80년대 교과서에 서울의 3대 도심 중 2번째가 영등포였고 다음이 강남이었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TV에서 전할때 처음은 항상 명동 그리고 다음은 영등포역 상황이었음. 그정도로 영등포의 위상은 컸음
와 그정도였군요
영등포역은 환승 면에서 속상한 면이 많습니다. 철도노선을 정하는 결정권자들이 의도적으로 무시회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품고 싶을 만큼. 잘 이야기되지 않지만 GTX-B노선 정차역도 지어지지 않고, KTX 정차도 계속 유지할지 불투명하죠.
탄생 배경부터 버림받으려던 운명이다가 역 주민들의 뜻으로 되살아나 지금까지 이어진단 것, 그런 비범한 배경만큼 앞으로도 영원한 광역 영등포권의 기차역으로 영광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광역 영등포와 수도권 서남권의 역사에는 영등포역이 중요한 기준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뜻깊은 정리영상 감사드립니다.
영등포역 KTX 정차는 아마 수원발 KTX개통으로 더이상 KTX가 서지 않을거 같네요. 고속열차 수요도 서울 내 다른역보다 없고하니…
인천쪽에서 1호선과 비슷하게 서울로 오는경로로 같은 1호선인 영등포역 보다
강남쪽으로 빠지는 2호선이 있는 신도림역에 정차하는거 같습니다..
대신 영등포역엔 신안산선이..
영등포 산지 어언 20여년....영등포.... 70~80년대 이후 별 발전이 없습니다. 동네가 좀 올드해요. 특히, 역사 양옆으로 슬럼가 있고요. 문래동하고 이어지는 철공소부터 먹자골목 이라고 하는 곳도 후졌고... 더럽고... 뭐 좀 그렇습니다. 완전 5060 감성이에요. 그래서 MZ는 오로지 타임스퀘어만 간답니다. 아니면 하나 더 가면 여의도인데요 뭘.. 여하튼 재개발 할 껀덕지가 많은 영등포입니다. 도로도 좀 넓히고 영등포로타리 라고 불리는 고가대로도 좀 없애버려서 깔끔해졌음 합니다.
깔끔해져야하는건 맞는듯
근데 문래동은 현재 그 특유의 철강소와
인스타감성의 음식점들이 어울러져서
Mz세대들이 문래동 엄청많이감
문래동 매우 신비한 느낌
예쁜 음식점 옆에서 불꽃 튀기며
철 깎고있는데
그게 느낌이 나쁘지가 않고 뭔가 신선함
위치는 괜찮은데 서남부왕좌기도하고
이미 1호선이 서울역, 용산, 청량리같은 역을 지나도 영등포역이 꾸준히 수요가 있는것처럼 신안산선이 생겨서 여의도를 지난다 해도 영등포역은 여전히 수요가 있을 것입니다.
망하거나 없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영등포역에 2호선을 억지로라도 환승역 만들었으면 철도역사가 달라졌을듯
근데.. 영등포역 미어터져서 누적 기준 수백명 압사 했을 듯..
여의도에 근무하는데 술 마실때는 영등포가서 마셔요. 싸고 부담없으니까. 앞으로 광명은 멀고 낯설고 여의도는 비싸고 영등포가 모임하기 편해서 제일 각광 받을거 같아요.
그쵸... 여의도는 누가 사주는 법카의맛 아니고서야... 직원들끼리 각자내고 가볍게 소주 한병 먹을때 부담없는 곳은 홍우빌딩 장독대 김치찌개 정도인듯...
영등포에 상대적으로 회사도 별로 없는데 항상 직장인 바글바글 하길래 신기했었는데.. 여의도 직원분들이 다 영등포로 오시나보네요.. 신기하네요 ㅎㅎ
저희도 영등포 가요..서부권에서 밥먹기 제일 무난
맛집도 많아요
40년 이상인 맛집이 수두룩 ㅎ
영등포도 물가 올라서 비싸졌지 않나요
서울 서남권과 부천, 인천의 무궁화호, 새마을호, ITX-새마을이나 마음 이용객에게는 아직 너무나도 중요한 역입니다... 영등포역 없이 매번 서울/용산이나 수원까지 갈 생각 하면 끔찍해요
부천 인천에서 서울역 용산역은 너무 멀고, 광명역은 지금이야 셔틀전철이 다니지만, 그전엔 너무 접근하기 불편했죠 ㅠ 영등포가 최적이긴 합니다
@@lattemetro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역가기 훨 좋아지죠..
사실 코레일도 광명셔틀 폐지하고 영등포역 정차 ktx를 늘리는게 낫다는 비공식 입장을 냈었죠
하지만 광명시민들이 하도 반대를 해대서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지만요.
워낙 민감한 문제였죠
옛날에 영등포역 안 가게에서 알바한적 있는데 진짜 나이먹고 수준떨어지는 진상들 많음.. 경찰도 거의 매일 불러야되고. 진짜 질안좋은 동네
영등포역... 부천에서는 무궁화,새마을호 탈려면 가장 가까운 역이죠...가끔 이용하는데 이런 역사는 처음 알게되네요
백년을 훌쩍 넘긴 기차역이라 이야깃거리가 많죠 ㅎㅎ
아직도 무궁화가 운행하나여?
역쟁이인줄 알았네
@@김아론-s4k 물론이죠
영등포역 소개도 좋았는데 영등포의 근대 역사를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경인선 최초 개통의 시종착역이 노량진이 아니었다는 사실도요.
저도 노량진역 영등포역 얘기는 최근에서야 알게 돼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영등포는 현 강서 양천을 모두 포함하고있을만큼 규모가 큰 지역이였음 지금은 강서구 양천구로 떨어져 나갔지만
그리고 영등포역은 지금처럼 지하철 호선이 많아지기 전 인천과 부천쪽 사람들이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이기도 했음
그리고 전라도와 충전도 사람들이 서울로 들어오면 영등포로 모이는 곳이였음 천안과 더불어 교통의 요충지였죠
타임스케어 생기고 지금도 유동인구 많고 조금만 다듬으면 더 발전할 수 있을거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일본처럼 역 근처를 많이 발전을 시켜서 점점 주위를 늘려야 하는데.. 기술력 문제인지 뭔지.. 하카타역만 봐도 그렇게 크진 않은데 지하까지 엄청 뚫어놓고 주위 쇼핑몰 백화점 다 연결 시켜둬서 인프라가 좋은데 영등포는 왜 그걸 안할까..
KTX무정차가 너무 컸음~ 쓸데없는 광명역을 만들어서
영등포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맥주공장을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초등학교 전학 가기 전 저 맥주공장 두 군데 중 한 군데에 견학을 갔었는데 (학교가 영등포역에서 멀지 않았음) 제가 어른이 된 다음에도 맥주공장이 남아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을 가끔 하네요
광명역 접근이 편해진 대신 영등포역 ktx 정차에 적신호가 들어온다는 것도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수요가 엄청날 것 같네요. 지금 저만 해도 신안산선 라인에 살지만 ktx가 당장 광명역에 많이 서다 보니 신안산선이 다니게 되면 ktx 탈 땐 무조건 광명역으로 갈 것 같아요
우리나라 최초의 맥주공장인 하이트맥주 영등포공장은 현재 강원홍천공장으로 이전했고, 두번째인 오비맥주 영등포공장은 현재 이천공장으로 이전했으니 관심있으시면 가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어렸을때(60년대) 영등포 문래동 적산가옥에서 살았음. 골목은 성인 둘이 지나가기 어려울 정도로 좁았고 집에 다다미방이
있었다는 것이 기억남.
와 신기하네요…
영등포국민학교.당중.영남.영동.경원극장.영보.서울.영흥.남도극장.어릴때생각난다😂😂😂
영등포는 노후화가 심해서 한번 재개발 싹했으면... 밤에는 무섭습니다 😂
그런 느낌이 있는 곳들이 있죠…
영등포역을 굳이 환승역으로 만들 이유가 없어요. ㅎㅎㅎ 지금도 편하게 이용하고 있음
오비맥주 없어지고 아파트 생긴 다음에 붕뜬 느낌임 이상하게 발전할수 있는 요소는 넘쳐나는데 몇십년동안 타임스퀘어 말고 멈춰있는 느낌?
어느정도는 유지하는데 주도권은 여의도 상권에 넘어간 느낌이네요
2:04 이때가 일제시대도 전인 대한제국시대일텐데 당시에도 주민들의 요구를 내세울 수가 있었고 그 요구를 받아들여 영등포역이 정식 개통되었단 말이 참 아이러니하네요.ㅎ
기존 구조물이 남아 있으니 잘 반영되지 않았을까요 ㅎㅎ
영등포는 일제가 공장 지대로 만들어서 물자 수송에 용이하게 만들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적산가옥의 형태가 몇개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이제 대부분 사라졌지만 그래서 영등포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 애들의 파워가 작용하던 곳이라 주민들도 상당수 일본계였습니다. 지금은 물론 아니지만... 참고로 예전엔 영등포가 서울의 공장 지대였기 때문에영등포에서 모든 물자를 생산해서 전국으로 보내다 보니 지금도 영등포는 공장은 없지만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쉬운 버스노선들이 즐비 합니다.
@@아바사이공 ? 그건 일본 애들 소설이고 실제로는 3.1 운동 이후 고종 사망 이후 부터 국민들 저항이 거세지니까 온갖 탄압하던게 일본제국주의임 그리고 임시 정부 설립은 강제 병합에 대한 반대 근거로서 엄연한 국가라고 주장하는 나라를 자기 맘대로 삼킨거라서 애초에 일본 애들은 우리나라를 제대로 대우 해준 적도 없음 그 일례로 일본에 협력한 부역자들에게만 특별히 훈장준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것
@@아바사이공 저 때는 일제시대 전 대한제국시대
@@seungwooham3204 경인선은 대한제국시대에 건설 ㅋ
영등포앤 타임스퀘어가 있다 신안산선 생기면 타임스퀘어에 젊은 이들이 더모이게됨 지금도 사람 엄청많음
타임스퀘어가 꾸준히 사람이 많긴 하죠
경인선 3분배차로 버스오던걸로 영등포역을 더 많이 했는데, 신안산의 영등포 배차가 엉망이고, 영등포 ktx가 운행하지않으면... 인천발 ktx 초지역으로 갈거같기는 합니다. (온수, 오류)에서는 영등포역 접근성이 30분내외고(버스기준, 전철기준x 완행배차문제), 서울역(50분)이나 광명역(대중교통 45~80분) 접근성도 안좋아서 재래선ktx가 시간로스가 나도, ktx역까지 도달하는 시간로스와 퉁치면 결국 같았기 때문입니다.(또 저렴하고)...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운임이 비싸지다보니(올라가는 데 시간로스도 덤).
광명역 : 7호선(온수-가산)-1호선(가산-석수)-신안산(석수-광명)을 갈지
초지역 : 버스혹은 1호선(온수 -소사)-서해(소사-초지)
를 향할지 고민이 될 거 같습니다.
고속철도 정차역이 점점 다양해지니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영등포 시장역 하고 지하상가로 다닐수 있으니 조금은 환경이 좋아졌죠.
신길역 환승이 조금 길다고 생각했는데 강남 터미널 가니 운동 빡시다..ㅋㅋ
예전 영등포역 근처는 기괴한 느낌이었는데 백화점 나오자마자 사창가있고 노숙자들도 있고 철공소 아저씨는 쌍욕을 해대고 그냥 그런느낌이었음 ㅋㅋ
신기하게도 이 모든 것이 공존하는 곳이 영등포역 앞이죠 ㅎㅎ
오늘 영상은 철도도 철도인데 한편의 역사를 본 기분이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속철 건설당시
노선 A안이 광명~행신리로
B안은 광명에서 서울역까지
지하터널로 건설되기로
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용산역을 이용하려다
보니 강과 용산역이 너무
가까워 포기 할 수밖에 앖다는
것이다
이권개입과 정치세력야합이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안보적인 차원에서도
한강철도만을 고집하면
안돌것이다.
광명에서 수색역 지축역
으로 빨리 건설하기 바란다.
영등포가 사실 입지는 강남보다 좋은 곳인데 높은 분들 집 땅이 다 강남에 있어서 부동산값 올릴려고 강남에만 투자하죠.
1호선라인 인천 시민으로서 영등포역은 정말 소중한 역입니다. 지방내려갈일 잦은데 서울역까지는 급행이 없어 영등포나 용산가는데 용산에서는 경부선이 없어서...영등포 정차 ktx 자주 이용하죠.
자차타 그지야
@@헬서-z5z차밀리면 개ㅇ피곤함
오늘도 영등포->대구가는 ktx 설 예매 성공했습다.
축하드립니다
부럽다.... ㅠㅠ
바로옆에 2호선 신도림역이어서 없어지면 안돼.....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ㅎㅎ
신안산선과 여의도 인접성 때문이라도 언젠가는 바뀔 곳이죠 물론 입지에 비하면 철도 교통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요 잘 봤습니다
매일 이용하는 영등포역 주변환경 개선이 필요합니다
영등포 주민입니다. 영등포는 서남부 주요거점으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고속철도부터 시작해 어째 매번 밀리고 차순위가 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광명역 대신 영등포역 정차였으면 안 그랬을텐데
오호 영등포본동사는데 역 남부는 북부와 다르게 너무함
영등포역이 옛날부터 이미 포화상태라 의도적으로 분산시킨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lattemetro 영등포역에 정차가 잦아지면 다른열차들(itx 무궁화)다 꼬이는 문제도 있고 의도적으로 남서울역으로 내려했던 광명역세권 개발문제가 같이 꼬여있죠.
@@deo4800그건 욕심인것 같네요.
인천인은 영등포역 개꿀이긴함 기차타려고 용산이나 서울역까지 안가고 급행타고 영등포가면 되니까
친척집이 도림동 크라운맥주 공장 바로 옆에 있었죠. 어렸을 때 그 웅장한 위용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공장부지에 들어선 아파트단지가 엄청 큰 걸 보면, 공장이 어마무시했겠네요 진짜
영등포 역사 꿀잼이네요. 맥주공장은 첨 들어봤슴다.
맥주공장은 철도얘긴 아니지만 한번 다뤄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어릴적 시골에 가기 위해서 영등포역에 내려 기차타러 가던 그 시절...
계단으로 내려가면서 지붕쪽 보면 뭔가 뒤로 밀려가는 듯한 느낌을 주던 추억의 역...
이제는 용산으로 ktx타다보니 볼 일이 없는 그런 역 이네요 ㅎㅎㅎ
흠,,,영등포역이라,,, 우선 무궁화를 많이 타던 시절에는 자주 이용하던 역이였죠. 광주에서 밤 10시던가 11시 반 쯤 기차를 타서 새벽 3시쯤에 떨어지면 찬 밤공기를 마시며 구로쪽으로 걸어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 나오면 항상 할머니들이 쉬었다 가라고 말을 걸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럼 저는 쉬고 나오는 길이에요 이렇게 대답을 했었지요ㅎㅎ 또 근처에 백화점이 많아 백화점간다 하면 영등포 간다랑 동의어이던 (나 한정) 시절도 있었지요
이젠 야간열차도 없어져서 추억 속의 풍경이 됐을 것 같네요 ㅎㅎ
요약: 영등포역 = '경인·경부선'계의 생존왕
동네가 넘 지저분해서 ㅠ
영등포역 소개에 출생의 비밀이라는 타이틀을 달다니. 굉장히 흥미로웟네요.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영등포는 예전에 그 영등포가 아니긴 하죠.
감사합니다!!
크라운 맥주공장 생각나네.. 커다란 굴뚝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 큰 기둥 세개에 크 라 운 이라고 써져있었던..
그걸 직접 보셨군요 ㄷㄷ
그렇죠. 1호선을 짓고 경인선 쪽에만 플랫폼을 세우면서 영등포-구로 구간이 경부3본선으로 편입됐죠.
영등포 주민인데 원하는 KTX타려면 코앞 영등포역이 아니라 광명역이나 서울역까지 가야하는게 섭섭합니다 ㅋㅋㅋ
제가 생각할 때, 영등포역의 영업개시는 1900년이 맞습니다. 경인선 개업 당시에 노량진역이 영등포역에 있었던 건 맞지만, 그걸 영등포역의 전신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노량진-경성 간 연장개통이 이루어진 1900년에 노량진역을 현 위치로 옮기고 구 역사 자리에 영등포역을 신설했다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이후에 한반도 전역에 철도가 개통되고 이설되는 과정에서 이와 비슷한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노량진역의 경우처럼 역 위치가 바뀌었다고 해서 역명도 같이 이전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한반도철도의 첫 노선인 경인선에서만 보여지는 특징인 건가…싶네요. ㅎㅎ
여담으로,
1938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42년에 전선 완공된 중앙선은 광복 이전까지는 경경선이라고 불렀습니다. 1938년에 청량리역이 경성부로 편입되면서 동경성역으로 개칭되었다고 하는데, 중앙선의 옛 이름인 경경선은 동경성역의 경과 경주역의 경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1978년에 강서구 화곡동 살 때라 엄마손 잡고 시골 갈 때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LCD 전광판 같은 것이 있을리 없고 외국 영화에서나 보던 일일 달력 넘기 듯이 내용이 바뀔 때마다 여러 행선지가 적혀 있는 종이카드가 돌아 가다서 딱 멈쳐서 표시되는 그런게 기차역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역에서 나오면 인도에 잡상인이 자리 깔고 뱀 수십 마리를 철창에 넣어 놓고 팔았었습니다. 부록 개념으로 말린 지네도 팔고 있었고요. 지금 같은 택배가 있을 리도 없어서 시골에서 쌀을 붙여주면 영등포역 수화물 보관소 같은 곳으로 찾으러 간 기억도 납니다. 어머니와 삼륜차 불러서 쌀을 가득 집으로 실고 왔었지요. 그 당시 영등포역은 제가 알던 가장 핫플레이스였습니다.
화곡동이면 588번 버스 생각나는데.. ㅎㅎ
2003년 고3때 취업나온 저에게는 진짜 추억의 장소네요ㅋㅋ 당시 일하던 공장이 부평, 제가 큰집에서 머무를때 큰집이 부천 중동 주공아파트 였는데, 취업나오자마자 처음 만난 여자친구가 영등포사람이라 거의 영등포에서 살다시피 놀았습니다ㅋㅋ 본가가 당진이라 영등포역에서 장항선타고 신례원까지 가고 했는데, 차 사고나서 영등포 안가본지도 오래됐네요.
작년 말에 부모님 올라오셨을때, 아버지 먼저 급한일 있어 가시고 엄마만 영등포역에 모셔다 드리면서 오랫만에 가보니까 많이 횡해졌더라구요.
영등포 역앞에 있던 시계탑카페도 자주갔었는데, 언젠가 가보니까 없어졌더라구요.
거기 파르페 거대하고 맛있었는데.
추억이 가득한 역이었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다른 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치적?인 이유로 영등포역이 환승역이 안됬다" 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철도 논리 로는 설명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사족이지만 하이트가 나오기 전 크라운맥주는 오비맥주에게 허구헌날 처발려서 만년2등 이었었는데 크라운 이름을 빼고 하이트(HITE) 이름만으로 맥주를 출시하면서 광고를 도배질하고 결국 오비맥주를 물먹이는 대반란을 일으켰음.
그때 하이트의 기세가 대단했다더라구요 ㄷㄷ
@@lattemetro 젊은층에선 하이트가 싹쓸었었죠. 만약 크라운 하이트 로 나왔었다면 보나마나 박살났을겁니다 ㅎㅎ
방송 감사 합니디 SEOUL 섬나라... 남부= 광명역 + 수서역 ...: SEOUL 섬나라 중앙 =용상역+ 서울역 : SEOUL 섬나라 북부 =청량리역
+ 조금 아쉬운 영등포역 +노량진역 등 등
SEOUL 섬나라 =TOP 5 KTX 역 ! 영등포 = 과거 방직 공장 지구들+ 맥주 공장 지구들+....
청량리역 페스트푸드 있었을때가 ㅡ..ㅡ 거진 20년 다되갈텐데 누가찍었데?
오래전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어느새
어라...?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ㅋㅋ
작년 여름에 친척 결혼식이 영등포역 근처에서 있어서
itx새마을 타고 영등포역에서 내렸는데... 이 영상 보기전까지도 환승역인줄 알았는데... ㅋㅋ
1호선 말고도 여객열차가 정차하기도 하니까 막연하게 '열차 많이있음 = 환승역' 으로 인식한게 아닐런지 ㅋㅋ
전철이 워낙 많이 다니긴 하니까요 ㅎㅎ
청량리와 영등포 둘다 떡치기로 돈벌던 동네가 있었지요
대도시 기차역 앞엔 다 있었죠
여유 있는 국내 여행을 위해 새마을 호를 탈 경우 굳이 한강 건너 서울역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영등포역을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요금도 조금 내려간다는 잇점도 있지요. 근데 1호선을 제외하고는 지하철 연결이 불편하다는 게 역시 단점이긴 합니다. 3인 가족 여행일 경우 ... 택시
타이밍만 맞으면 영등포역에서 기차 타는 게 편하더라구요 ㅎㅎ
나름 대도시의 중요한역인데 KTX를 안정차하니ㅋ좀 예전만 못하긴하죠ㅎㅎ
전차라떼님
1호선 화서역에 대해서 영상으로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인천역, 영등포역의 지하부분만 보면 엄청 잘만들었습니다. 두역의 처음은 찬란했지만. 동인천은 인천백화점 건물 문제 때문에 진작 폭망했고 영등포는 아직 살아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 으로는 영등포 시장역 부근을 집중 하고 싶네요
영등포 지역도 많이 바뀌고 있네요 요즘
사실 2호선을 지나가게 하려했으나 너무 복잡해질 것을 우려해 신도림을 신설
영등포역은 없어질수가 없지
없어지진 않죠 ㅎㅎ
영등포역❤
영등포역은 처음으로 백화점과 전철역이 통해 있는 걸 영등포역 통해서 처음 봤음 ㅋㅋ지금은 여러역이 그렇지만 백화점과 전철역이 연결되어 있는걸 본건 영등포역이 처음임...
지금이야 오래된 역이지만 그땐 으리으리하고 멋졌죠 ㅎㅎ
새마을호열차?탈때열차안에서사먹고?그때가그립다?새마을호열차는없어졌지만?그래도할머니할아버지우리부모님들께는일반열차기차가더편했지요?
재밌네요. 어릴적 매일 학교갈떄 지나갔던 영등포, 신도림, 구로 ㅎㅎ
오래된 역들이라 이야깃거리도 많습니다 ㅎㅎ
영등포하면 타임스퀘어 말고 생각나는게 없는데 요즘은 스타필드도 있고...
오랜만에 1호선 탔는데 영등포역은 타고 내리는 사람도 적더이다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옛날보단 확연히 줄었더라고요 ㅠ
속보: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전차라떼님이 봤을떼는 가능성이 있을까요?특히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광주선이요
그냥 일반인이 봐도 가능성이 희박함 뭔 돈으로 만들것이며 지금삽들어도 10년도 넘을 거인데 30년은 걸릴거임 실행한다고 해도
일반열차 + 1,2,5호선 환승역이 되었다면
딱 일본의 시나가와역 포지션이 되었을텐데
사실 시나가와역엔 지하철이 없습니다(그래도 워낙 이용객이 많지만요)
@@lattemetro 시나가와역에 지하철은 없지만, JR (Japan Railroad )노선의 지상철이 4개나 운행되고 있죠.
차후 구로역에서 출발해서 강북을 돌아 오는 노선이 있으면 좋아지겠죠.
아니면 가산역까지 가면 더 좋죠
가산동에서 목동이나 등촌 가려면 신도림 환승해서 까치산에서 5호선 환승 하거나 버스로 환승해야 하니 시간 소요가 많이 됩니다.
영등포역에서 버스 타고 등촌동 가면 자전거가 더 빠릅니다..ㅋ
80년대에 저녁에 영등포역전 앞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아리따운 아가씨가 팔짱을 끼면서 "오빠아~ 쉬었다 가~~"
그땐 역 뒷편이었나 그 근처에 성매매 업소가 있어서 호객행위를 하기도 했는데 팔짱 낄때 그 뭉클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왔다 갔다 했었던.. ㅋ
성매매 업소는 서울역 근처 양동(?) 에도 있었고 미아리, 청량리는 워낙 유명... 왜 난 이런게 생각나지?
와 근처 주민이신가요 유튜버님 ㅋㅋ 경방필 백화점부터 역사를 너무 잘 아시네요. 저는 안양천 쪽에 살아서 영등포공원, 신길동 쪽에 맥주공장은 오늘 처음 듣는 내용이네요. 서울 강남권이 다 영등포던 시절이 있었다던데 더 예전에는 시흥이었던 것도 신기하구요. 저는 영등포 역전에서 지인들 만난게 손에 꼽는데 아무래도 인천, 경기 분들의 서울 드나드는 통로가 영등포라 항상 사람은 많습니다. 요샌 여의도가 대세지만
Ktx는 서울역에서 출발(경부) 용산은 호남전라 ktx가 다니고요
아마 ktx속도때매 중간에서 세우기가 힘들지않을까 싶네요
영등포 역 옆에 신세계 백화점이 1984년도에 만들어져서 명동 본점 다음 전국에서 2번째이고 지금 영등포역사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에 이어 1988년 전국에서 3번째로 만들어졌으니까 70~80년대 당시 영등포는 서초, 강남 보다 더 핫한 동네였지.. 당시 여의도에는 전철역도 없었고 백화점은 지금은 없어진 여의도 백화점 밖에 없었고.. 여의도 공원은 그때는 5.16광장이라고 불렀던가.. 한강은 똥물에다 한강 샛강 근처만 가도 똥물 냄새가 진동했었지..
영등포역이고 뭐고 서울 제일 문제는 중앙선이다 ㅉㅉ ㅋㅋ
그얘기는 조만간 따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전 세종사는데 매주 수,금 부천가요.
영등포역 환승이 편하고 좋아요
'영등포역'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갑습니다!
중요한 위치지만 절대 뜨지 못하는 불쌍한 영등포~
뭔가 콩라인이 된 거 같은 느낌입니다
신도림은 지금도 지옥이죠 ㅎㅎ
그나마 둘을 쪼개놨으니 다행일지도요
영등포역에 대해 잘알수있는 영상이군요.
2025년 개통 못한대요... 무려 48개월 연기를 요청했다가 겨우겨우 20개월 연기로 합의봤다던데요...
솔직히 영등포역 갈때 그 한정거장 때문에 환승 한 번 더 하는거 좀 번거롭긴 해요..
2호선이든 5호선이든 갈아타야해서 넘 불편하죠 ㅠ
@@lattemetro맞아여.. 특히 5호선에서 환승하는거면 지옥이죠 신길역은 환승통로가 뭐 그렇게 긴지..
신길에서 영등포 환승이 길다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 다른 노선도 환승할때 보면 저정도는 기본아닌가여 ^^; 더 길고 많이 걸어야 되는곳도 많은데 ㅎㅎ
@@성이름-j8p9h 뭐 디엠시나 노원역 수준 아닌건 다행이긴 하죠
장항선 탈때마다 가는 영등포역
역앞은 타임스퀘어로 엄청 번화가인데 역 뒤편은 타임슬립한것같은 옛날동네로 확 변함 ㅎㅎ
최근 영등포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지나치던 풍경들을 영상으로 접하고 역사까지 알게되니 더욱 새롭네요 ㅎㅎ
이야깃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ㅎㅎ
구 영등포역 임시 정거장(민자 역사 건설때 일시 사용 했던 전철 홈)이 지금 신길역 정거장과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있을 정도로 가깝긴 했음.
동경성역에서 남경성역 관련 영상을 보고있네요.ㅎㅎ
여기서 대전 북부인 신탄진으로 갈때는 무궁화나 새마을을 타면 1시간 35분 빆에 안 걸리죠 지금도 버스나 지하철로 접근성이 용산역이나 서울역보다 좋죠 덜 붐비고 여러모로 좋아요
영등포-신탄진이면 이용할 만 하갰네요
부천.인천시민으로써 영등포역 좋음ㅋㅋㅋ
타임스퀘어+뒷쪽 먹자골목
핼도림 ㅋㅋ 졸라 웃기네 ㅋㅋㅋ
지금이 옛날보다 많이 나아진 거라는 게 신기하죠
영등포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중학교 다녔던 기억이 나네 영상보니까
추억 속의 동네이시군요
영등포역은 입지이유만으로도 수요도 많고 철도가 어찌되던 향후 큰 타격받을 역이 아니야. 그 수요에 좀 ㅈ같은게 껴있긴하지만..
영등포역 에스컬레이터 속터져요
진짜 엄청 느리더라고요 ㄷㄷ
신안산선 생기면 오히려 광명역에 빨대 빨릴듯 영등포 자체 지역 수요보단 인천에서 온 수요이니
영등포역과 광명역의 이용객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인천은 인철발ktx를 또 봐야해서
@@guichanist0 인천발 ktx는 송도 쪽이라 다르게 수요를 봐야 될꺼 같습니다
90년대중반 후반 어렸을때 영등포역 자주이용했음. 아버지가 영인운수 (당시 122번) 를 다니고 계셔서 신월사거리에서 타고 갔음. 대전갈때 편하게 이용했음
지금 6628 이나 6630 번이겠죠.
영등포역 도 명백히 열차가 다니는 역인데...ㅠ 영등포역 더욱 활성화해 주세요...
영등포는 기차보단 전철이 활성화 된거 같아여~😊
@@김아론-s4k 답변 감사해요 ^^
영등포역 이곳에도 맛집은 있겠죠 ?
@@황보영훈 근처에 오피스도 많고 쇼핑몰 백화점도 있으니 맛집 많을거 같아여!!!
여기도 시흥이야 도대체 시흥이 얼마나 컷다는 거야.. 옛날 광명시도 시흥군 광명리였는데.
심지어 군포랑 과천도 시흥군이었습니다 ㅎㅎ
영등포역
서울역
똥냄세 하수구냄세
가고싶지않은 최악의 지역....
오.....출생의 비밀.. 캬.. 멋지다..
영등포 토박이라 어랄적 지금의 역사갗생기기전 옛날 역사가 생각이나네요 초딩까지 그 역사였는데 ㅎㅎ
오 옛날역을 기억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