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죽음 우주 종말론이랑 연관지어서 해석한건 ㄹㅇ 느낌있네.. 방주가 폭발했다는건 인류가 희망을 담았던 우주선이 폭발했다거나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거 같고 검은 별은 블랙홀 또는 열죽음이 다가오고 우주가 팽창하머 모든 별들이 점점 어두워지며 멀어지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을거 같고 그저 예정된 종말 속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열이상이 일어나기만을 바라는
여러 해석을 봤고 보니까 꽤 여러 해석으로 되게 의도한 곡 같고, 해석이 꽤 많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해석은 엔트로피의 증가때문에 열이 죽어버려 종말이 일어나는(빅프리즈) 것을 주인공이 “열이상” 이라는 불가능한 현상으로 인하여 종말이 기적적으로 막아진다는 걸 바란다는 해석이었음. (이요와갤그거...) 정해진 종말을 어떻게든 막고 싶어하지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건 그저 앉아서 불가능한 일을 바란다는 것과 아마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믿을 뿐이지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함. 큰 우주, 그리고 불가피한 운명에 대해 인간이 얼마나 무능한지 보여줌서도 끝까지 현실회피를 하며, 불가능한 일만을 의지하면서까지 어떻게든 종말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믿는 것. 인간이 운명에게 대앙할 수 있는 수단은 정말로 오직 신앙이라는 점… 그런 점이 참 인상깊고 다른 면에서는 정말 인간답다고 느껴졌음. 그럼서도 아다치 레이는 완전히 100%, 인간 목소리의 원본이 없는 기계목소리라는 아이러니가 일어나는 점도 좋았고… 그 외에 마음에 드는 해석 검은 별 = 눈동자 신이 이룩한 역사를 맺는 대답은 모래의 맛이 난다 = 종말, 결국 전부 모래로 스러져감 중간에 흥얼거리는 부분 = 종말로 인한 주변에 들리는 비명소리를 듣지 않기 위함
누가 본가 영상에 이런 댓글을 달았던데 이것도 뭔가 일리 있는 말인 것 같아서 적어봄 요전 히로시마에 갔을 때 「원폭의 열선으로 ?정도의 화상을 입고 아슬아슬하게 즉사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차가움과 수분을 필요로 하더니 바다에 뛰어들어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라는 이야기를 알고 가사의 "우는 세포가 바다로 돌아가"와 연결되어 무서워졌다. +(이것도 적혀 있었음) ㆍ히로시마의 피폭된 지역은 삼각주이므로, '바다로 돌아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ㆍ'섬광이 눈을 찔러'나, '신이 이룩한 역사를 맺는 대답은 모래 맛이 나', '잿빛 구름이 오고 있어'와도 일치 ㆍ'죽은 변수로 되풀이하는 셈이 품은 열'은 전쟁을 반복하는 동안 무기가 강해져 가는 인류사의 메타파일지도 모른다 ㆍ잿빛 구름이란 핵폭발 후 내리는 방사능이 대량 함유된 검은 비를 말하는 걸지도 모른다 2:44에 등장하는 소리는 왠지 공습 경보와 닮았다 이에따른 내 추측 : 가사에 등장하는 작별의 종이 핵폭탄이 날아온다는 공습 경보
처음에 '어딘가 보낼 곳도 없이 비참한 혼잣말을 기록하고 있어'라고 하는데, 우주가 종말할 때 아무도 듣지 못하는 기록을 남긴다는 게 아닐까요. 열이상이라는 불가능한 현상이 일어나 지구의 종말을 막고 이 기록을 꺼내 보길 기도하면서... 또는 지구가 멸망한다는 걸 알고 있어도 위안을 삼기 위해 의미없는 기록을 하는... 그런게 아닐까요?
@@spring2garden그런거라면 골든디스크가 떠오르네요 뭐랄까 그당시 모든 문명과 언어를 실어보내 외계의 누군가에게 닿길 바란 기록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닿길바란다는게.. 신앙에 의존하는 상황인만큼 신에게 닿아 열이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것 같기도 하고 꽤나 흥미롭군요
이요와는... 천재같은 게 아니라 그냥 천재다......................... 어떤 다른 프로듀서도 따라올 수 없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열죽음 우주 종말론이랑 연관지어서 해석한건 ㄹㅇ 느낌있네..
방주가 폭발했다는건 인류가 희망을 담았던 우주선이 폭발했다거나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거 같고
검은 별은 블랙홀 또는 열죽음이 다가오고 우주가 팽창하머 모든 별들이 점점 어두워지며 멀어지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을거 같고
그저 예정된 종말 속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열이상이 일어나기만을 바라는
여러 해석을 봤고 보니까 꽤 여러 해석으로 되게 의도한 곡 같고, 해석이 꽤 많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해석은 엔트로피의 증가때문에 열이 죽어버려 종말이 일어나는(빅프리즈) 것을 주인공이 “열이상” 이라는 불가능한 현상으로 인하여 종말이 기적적으로 막아진다는 걸 바란다는 해석이었음. (이요와갤그거...) 정해진 종말을 어떻게든 막고 싶어하지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건 그저 앉아서 불가능한 일을 바란다는 것과 아마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믿을 뿐이지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함. 큰 우주, 그리고 불가피한 운명에 대해 인간이 얼마나 무능한지 보여줌서도 끝까지 현실회피를 하며, 불가능한 일만을 의지하면서까지 어떻게든 종말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믿는 것. 인간이 운명에게 대앙할 수 있는 수단은 정말로 오직 신앙이라는 점… 그런 점이 참 인상깊고 다른 면에서는 정말 인간답다고 느껴졌음. 그럼서도 아다치 레이는 완전히 100%, 인간 목소리의 원본이 없는 기계목소리라는 아이러니가 일어나는 점도 좋았고…
그 외에 마음에 드는 해석
검은 별 = 눈동자
신이 이룩한 역사를 맺는 대답은 모래의 맛이 난다 = 종말, 결국 전부 모래로 스러져감
중간에 흥얼거리는 부분 = 종말로 인한 주변에 들리는 비명소리를 듣지 않기 위함
이 곡 진짜로 그 열 관련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열역학 제 2법칙에 따른 언젠가의 우주의 종말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니 신기하네
ㄴㄷㅆ
@@nya.nya.nyang.지도 보카로 노래 들으면서 뭐라노
분명 사람이 부른게 아닌데 감정이 느껴져.. 마지막에 현실부정하는 가사 너무 좋아
누가 본가 영상에 이런 댓글을 달았던데 이것도 뭔가 일리 있는 말인 것 같아서 적어봄
요전 히로시마에 갔을 때 「원폭의 열선으로 ?정도의 화상을 입고 아슬아슬하게 즉사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차가움과 수분을 필요로 하더니 바다에 뛰어들어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라는 이야기를 알고 가사의 "우는 세포가 바다로 돌아가"와 연결되어 무서워졌다.
+(이것도 적혀 있었음)
ㆍ히로시마의 피폭된 지역은 삼각주이므로, '바다로 돌아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ㆍ'섬광이 눈을 찔러'나, '신이 이룩한 역사를 맺는 대답은 모래 맛이 나', '잿빛 구름이 오고 있어'와도 일치
ㆍ'죽은 변수로 되풀이하는 셈이 품은 열'은 전쟁을 반복하는 동안 무기가 강해져 가는 인류사의 메타파일지도 모른다
ㆍ잿빛 구름이란 핵폭발 후 내리는 방사능이 대량 함유된 검은 비를 말하는 걸지도 모른다
2:44에 등장하는 소리는 왠지 공습 경보와 닮았다
이에따른 내 추측 : 가사에 등장하는 작별의 종이 핵폭탄이 날아온다는 공습 경보
1:58 "등을 돌려봐도 선명히 들리는 비명이"
이게 종말로 인해 소리치는 사람들의 목소리일수도 있고, 자신의 머릿속에서 울리는 비명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신이 이룩했던 역사를 맺는 해답에서는 모래 맛이나..라는 가사가 너무..좋은거같아요 이요와는 전설이다...
마치 그 시절 오와카를 처음 만났을때의 충격과도 같네요 어찌 이런 압도하는 분위기의 노래를 만드는건지...
아다치레이 곡중 단연컨대 1등이다
2:22부터... 존내 짜릿하다
묵시록적인 분위기가 좋다...
해석 보고 온 1인
한줄요약:
인간의 호기심으로 일어낸 과학의 발전 끝에는 종말이 기다리고 있었고, 신앙의 구원은 없었다.
노래는 정말 좋은데 이요와의 일본어 손글씨 가독성 너무할 정도다ㅋㅋㅋㅋㅋㅋ
이요와=신. ㄹㅇ 저거 니코동에 뜬 날부터 지금까지 듣고있음 체고다! 이요와 그는 신이야!
다시 들어도 혁신이다 이 곡은
보카코레 한줄도 몰랏네..믿고 듣는 1등곡 믿고 듣는 이요와
믿고듣는이요와
난 이제 이요와가 무섭다
난 이거 지금까지 테토가 부른줄 일있었는데 아녔네
근데 노래는 너무 졿다🤍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 1위..
조교 뭔가 소름돋는데 감정이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고…. 조교 개쩐다
이게...정현파의 맛...???
이요와가 레이 더 써줬으면 좋겠다ㅠ
사랑합니다
댓글 중에 우주의 종말이 주제라는 글을 봤는데 손에 들고 있는 카셉트는 뭘 의미하는 걸까
처음에 '어딘가 보낼 곳도 없이 비참한 혼잣말을 기록하고 있어'라고 하는데, 우주가 종말할 때 아무도 듣지 못하는 기록을 남긴다는 게 아닐까요.
열이상이라는 불가능한 현상이 일어나 지구의 종말을 막고 이 기록을 꺼내 보길 기도하면서...
또는 지구가 멸망한다는 걸 알고 있어도 위안을 삼기 위해 의미없는 기록을 하는... 그런게 아닐까요?
@@spring2garden그런거라면 골든디스크가 떠오르네요
뭐랄까 그당시 모든 문명과 언어를 실어보내 외계의 누군가에게 닿길 바란 기록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닿길바란다는게.. 신앙에 의존하는 상황인만큼 신에게 닿아 열이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것 같기도 하고
꽤나 흥미롭군요
"GOAT"
우와아…..진짜너무좋아요..ㅜㅜ
ruclips.net/video/SWPUJ6Kkvuo/видео.html 이노래도 자막 가능하신가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혹시 노래제목 한글로 뭔지 알려주실수도 있나용..
대신 답변 죄송합니다..노래 제목은 ‘꽃이 되었다’네요
이요와... 그사람은 신이야....
최고다
보카코레 GOAT 숭배합니다..
한글화가 드디어 왔다!
1:05 3:05
혹시 가사가 잘 안보여서 그러는데
가사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vaselinezz 감삼다
가독성을 올리려고 노력까진 했습니다
형곡중학교 1학년 학생이 추천해서 듣고 있어요 ♬
!
목소리가 유키 닮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