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박선영의씨네타운,장진, "심규선 노래 듣고 소속사에 전화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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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0

  • @언제나미안해
    @언제나미안해 Год назад +1

    맞아요 노랫말에 취해 밤새기를 여러번~~~

  • @rladlsgh9250
    @rladlsgh9250 7 лет назад +40

    진짜 가사 잘쓰는 이적,김동률,박주연,윤종신 등등 가사가 정말 좋고 어느 표현이나 어느 문구가 남긴하지만 루시아는 남는게 너무 짙게 남고 표현하는 단어가 낯선느낌이 있지만 그게 또 강렬하게 인상을 주는듯함

  • @jesusof1004
    @jesusof1004 7 лет назад +36

    맞아요 심규선씨는 정말 작가가 맞아요노래가 음정 입힌 시라지만, 정말 심규선씨 노래는 '시'죠

  • @Sun-q4b
    @Sun-q4b 8 лет назад +32

    저도 그 가사 정말 좋더라구요. 내게 상처주게 허락할테니 다시 걸어보게 해줘 사랑에

  • @happinessthegreat9999
    @happinessthegreat9999 7 лет назад +28

    심규선씨는 작사가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그냥 시인, 대문호 수준의 글들이라고 봅니다. 가사만으로 가슴이 울립니다.

  • @황금동이네
    @황금동이네 4 года назад +1

    여자의 감성보다는 사랑에 깊이 빠진 사람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감성같다고 생각이 든다.

  • @yjkr1028
    @yjkr1028 7 лет назад +34

    붙잡을 새 없이 떠나보낸 사람을
    아직 내게 이토록 강하게 묶어주는
    단 하나의 끈이 오직 슬픔이라면
    나는 차마 이조차 놓치지 못하겠소
    나의 슬픔의 주인 내 눈물의 주인
    이 모든 아픈 노래는 그대를 향하네
    내게 상처주게 허락할테니
    다시 걸어보게 해줘 사랑에
    난 이미 손쓸 수 없게 돼 버렸지만
    아무리 가시 돋힌 말도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지
    너의 침묵, 텅빈 눈
    음악이 나의 조그만 방으로 왔다네, 한쪽
    무릎을 꿇고 내 노래 위에 입 맞추며 묻네
    그대 사랑스런 잿빛 너의 소원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지새며, 밤 지새워 내 이름 부르나
    외로워 본 이는 고독의 같은 말들이
    슬픔도 상처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
    누가 말 했던가
    사람은 누구나 바다위의 섬처럼
    외로운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고
    이토록 내 가슴에 뜨거운 이름 남겨준
    그 기억만으로 난 더 이상 외롭지 않소
    만약 삶이 한 곡의 노래와도 같다면
    이제 겨우 첫 소절 불러본거야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꿈도 명예도
    어제와 불확실한 내일
    그보다 더 소중한 너의 존재
    너의 현재 위에 무언가를 두지마
    오늘은 너를 사랑하고 아플래
    그냥 이 노래를 다 부르고 슬플래
    그대가 웃는데 내가 행복하기에
    그제야 내 사람인 걸 알았소
    그대가 우는데 내가 무너지기에
    그제야 내 사람인 걸 알았소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모두 다 두 눈이 멀었어요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은
    모두 다 마음을 다쳤네
    그리도 찬 서리 같은 마음 어찌 품었나
    너는 하오에 부는 바람만큼 온화했는데
    보리밭이 춤추는 황금빛 언덕
    포도주 빛깔로 물결치는 강
    보석 같은 은하수, 달에 살아도
    사랑 없이는 지옥이란다
    누군가를 사무치게 오래 그리워하면
    아는 모든 이 이에게서 그 사람을 보게 된단다
    잠들거라 아가야, 꿈에서 그를 만나면
    침묵으로 전하렴, 이미 모두 용서했다고
    내 소중한 분신이여, 사람의 마음은 촛농처럼
    가장 뜨거울 때에 녹아지기 때문에
    두려워 해야 해요, 불꽃이 타 꺼지고 나면
    슬픈 모습으로 굳어지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죠
    춤을 추는 치맛자락인가
    퇴색해가는 금빛 하늘인가
    찰나의 한 순간만 아름다운 것
    그중에 하나가 바로, 사랑
    새벽에 핀 은빛 목련인가
    나비가 벗고 떠난 허물인가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 중에서도
    가장 쉽게 시드는 것, 사랑
    파탈리테, 나는 너를 따라 어디든 가리
    새장 속에 갇혀 노래하던 나를
    꺾인 날개 펼쳐 달의 어깨 위를 날게 해
    이젠 눈이 멀어도 좋아
    내가 숨이 멎어도 좋아
    어째서 나를 붙들어주나, 너는 명예도 없고
    저만치 쌓아올릴 부도 없는 내 길 가라 해주나
    등을 맞대며, 기꺼이 밤을 함께 버티며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어지러운 삶을 견뎌내주나
    너는 시인의 연인, 영원히 내 곁에, 음악가의 연인

  • @shinbat9255
    @shinbat9255 7 лет назад +8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노래하는 시인이지요

  • @청달-t6r
    @청달-t6r 4 года назад +2

    루시아의 노래는 날 울게 한다!

  • @eeekkkwww
    @eeekkkwww 8 лет назад +7

    여자가 아니면 부를 수없는 노래 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