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본격…피서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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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сен 2024
  • 장마가 거의 끝난 제주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주말을 맞아 시민들은 무더위를 피해 월대천 등 피서지를 찾았는데요.
    당분간 비날씨 없이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돼 온열 질환 등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도심 속 시원한 용천수가 흐르는 제주시 월대천.
    바다와 한라산 계곡물이 만나 사계절 내내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곳으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인기입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월대천을 찾은 피서객들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며 한여름 더위를 잊어 봅니다.
    아이들은 물총 놀이와 수영을 즐기며 신이 난 모습입니다.
    [변하윤 / 제주시 외도동]
    "너무 시원하고 냉장고에 있는 기분 들어서 얘네들도 계속 오겠다고 하고..."
    [양주혁, 양은서 / 제주시 외도동]
    "집에서 게임하는 것 보다 여기서 물놀이하는 게 훨씬 재미있어요."
    "월대천이 시원하고 좋아요."
    하천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주말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
    팽나무와 소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 아래는 그야말로 명당입니다.
    나무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다보면 더위도, 근심도 모두 날아는 듯 합니다.
    [김태숙, 강순옥 / 제주시 도남동]
    "조선시대 선비들이 여기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밤에는 강에 비친 달빛보며 시도 짓고 그랬던 곳이라고 하던데 나무도 수령이 2,300년되서 시원하고 쉬기에 딱 좋은 피서지인 것 같아요. 어머니 어때요 ? (산도 좋고 물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야외 광장에서는 마을 축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인 주민들은 공연을 즐기기도 하고 담소를 나누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사실상 장마가 끝나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제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당분간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만큼 온열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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