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ADC에 관한 질문인데 antibody에 payload가 접합 되어 있을 때에는 왜 세포 독성 약물(payload)이 방출되지 않은 것인가요? (즉, ADC와 암세포 사이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기 전에는 왜 약물이 몸에 퍼지지 않는 것인지요)ADC가 암세포에 결합 하고 내포 작용이 일어나고 Lysosome에 antibody가 분해되는 것인데 어째서 전에는 가만히 있던 약물이 암세포를 죽이게 되는 것인지 약물을 감싸는 막 같은 게 있다가 분해되는 건가요? V-ATPase때문에 ph가 낮아서 payload가 endosome을 통과하는 것이라 들었는데 맞는 건가요? 만약 맞다면 왜 그냥 통과가 가능한 건가요? 추가로 같은 맥락에서 enzyme,ph등에 의해 linker가 절단될 때에도 마찬가지인가요? 그리고 Bystander effect의 대상은 특정 되지 않고 그냥 작용하고 남은 약물이 주변의 암세포에 들어가는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암세포로 이동하는 동안 약물 성분에 변화는 생기지 않는 건가요?(전문 용어가 살짝 들어가도 이해해 보겠습니다.) 영상들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발음이 정확하셔서 전달력도 좋고요 본업도 있으실텐데 좋은 영상과 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 약물이 작용하려면 세포의 어느 분자에는 붙어야 합니다. 그 타겟 장소에 free payload 형태로는 붙지만 항체에 결합된 ADC의 형태로는 구조가 맞지 않아 붙지 못합니다. 따라서 payload가 타겟 장소에 붙어 그 독성을 발휘하려면 항체에서 떨어져 나와 자유로와져야 합니다. (2) 님의 생각처럼 ADC를 주입하면 처음에는 온 몸에 퍼질 겁니다. 그렇게 몸을 떠 다니는 ADC중 암세포를 만난 것은 암에 붙어 고정되니, 시간이 지나면 결국 모든 ADC가 암에 걸리게 되어 암에 축척되는 것입니다. (3) Endosome 포함 모든 세포막은 지질로 되어 있고 payload는 이 지질을 자유로이 통과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지요. 따라서 세포막을 잘 통과하는 물질을 payload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Free payload가 세포막을 자유로이 통과한다면 주변으로 확산되며 퍼질겁니다. 이것은 확산 거리가 멀수록 payload 농도가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bystander effect는 ADC가 들어간 암세포와 가까운 곳부터 일어나리라 생각됩니다. (5) 약물 성분이 변하고 안 변화하고는 개발자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변하는 물질을 선택하면 변하고 안 변하는 물질을 선택하면 안 변하겠지요. 이상 답변이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 미진하면 또 문의 주세요. 저의 발음과 억양이 표준에서 많이 벗어 나지만 전달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궁금하던 것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마지막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ADC와 표적항암제의 차이점은 bystander effect 발생 여부 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요? 논문을 찾아보니 비절단성 링커를 즉 항체의 분해를 통해 약물이 방출되는 adc는 bystander effet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여 의문입니다
@@dips7110 어떤 관점의 차이를 말씀하시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ADC에는 payload가 있다는 것이 표적 항암제와 큰 차이지요. 또 다른 중요한 차이는 타겟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표적 항암제는 표적의 기능 조절을 목표로 하지만 ADC는 그러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추가하면 ADC 소개가 오히려 복잡을 듯하여 지난 25부에서는 생략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ADC에 대한 추가 영상 제작을 고려해보겠습니다.
![Blox Fruits Dragon Rework Update [Full Stream]](http://i.ytimg.com/vi/EqDAp8udhm0/mqdefault.jpg)
박사님 질문이 있습니다. ADC에 관한 질문인데 antibody에 payload가 접합 되어 있을 때에는 왜 세포 독성 약물(payload)이 방출되지 않은 것인가요? (즉, ADC와 암세포 사이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기 전에는 왜 약물이 몸에 퍼지지 않는 것인지요)ADC가 암세포에 결합 하고 내포 작용이 일어나고 Lysosome에 antibody가 분해되는 것인데 어째서 전에는 가만히 있던 약물이 암세포를 죽이게 되는 것인지 약물을 감싸는 막 같은 게 있다가 분해되는 건가요? V-ATPase때문에 ph가 낮아서 payload가 endosome을 통과하는 것이라 들었는데 맞는 건가요? 만약 맞다면 왜 그냥 통과가 가능한 건가요?
추가로 같은 맥락에서 enzyme,ph등에 의해 linker가 절단될 때에도 마찬가지인가요? 그리고 Bystander effect의 대상은 특정 되지 않고 그냥 작용하고 남은 약물이 주변의 암세포에 들어가는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암세포로 이동하는 동안 약물 성분에 변화는 생기지 않는 건가요?(전문 용어가 살짝 들어가도 이해해 보겠습니다.) 영상들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발음이 정확하셔서 전달력도 좋고요 본업도 있으실텐데 좋은 영상과 답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 약물이 작용하려면 세포의 어느 분자에는 붙어야 합니다. 그 타겟 장소에 free payload 형태로는 붙지만 항체에 결합된 ADC의 형태로는 구조가 맞지 않아 붙지 못합니다. 따라서 payload가 타겟 장소에 붙어 그 독성을 발휘하려면 항체에서 떨어져 나와 자유로와져야 합니다. (2) 님의 생각처럼 ADC를 주입하면 처음에는 온 몸에 퍼질 겁니다. 그렇게 몸을 떠 다니는 ADC중 암세포를 만난 것은 암에 붙어 고정되니, 시간이 지나면 결국 모든 ADC가 암에 걸리게 되어 암에 축척되는 것입니다. (3) Endosome 포함 모든 세포막은 지질로 되어 있고 payload는 이 지질을 자유로이 통과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지요. 따라서 세포막을 잘 통과하는 물질을 payload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4) Free payload가 세포막을 자유로이 통과한다면 주변으로 확산되며 퍼질겁니다. 이것은 확산 거리가 멀수록 payload 농도가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bystander effect는 ADC가 들어간 암세포와 가까운 곳부터 일어나리라 생각됩니다. (5) 약물 성분이 변하고 안 변화하고는 개발자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변하는 물질을 선택하면 변하고 안 변하는 물질을 선택하면 안 변하겠지요. 이상 답변이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 미진하면 또 문의 주세요. 저의 발음과 억양이 표준에서 많이 벗어 나지만 전달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궁금하던 것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마지막 질문 하나만 해도 될까요? ADC와 표적항암제의 차이점은 bystander effect 발생 여부 말고 다른 것은 없을까요? 논문을 찾아보니 비절단성 링커를 즉 항체의 분해를 통해 약물이 방출되는 adc는 bystander effet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여 의문입니다
@@dips7110 어떤 관점의 차이를 말씀하시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ADC에는 payload가 있다는 것이 표적 항암제와 큰 차이지요. 또 다른 중요한 차이는 타겟을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표적 항암제는 표적의 기능 조절을 목표로 하지만 ADC는 그러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추가하면 ADC 소개가 오히려 복잡을 듯하여 지난 25부에서는 생략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ADC에 대한 추가 영상 제작을 고려해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추가로 조사하다보니 해결이 되었습니다. adc에 관한 추가 영상이라니 기대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건강 보조식품 좋은 것만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