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하이라이트] 여전히 음악에 삶을 건 이들이 모여드는 꿈의 무대이자, 현실과의 전쟁터 홍대! “계속해보겠습니다 - 홍대 음악거리 72시간” (KBS 202110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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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окт 2021
-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계속해보겠습니다 - 홍대 음악거리 72시간”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벚꽃엔딩'을 부르던 설렘과 낭만의 거리, 홍대. 열띤 가슴으로 공연장을 찾던 이들은 난데없이 찾아온 역병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어디에서나 노래가 흘러나오던 거리의 모습은 한 편의 추억이 되었다.
‘음악의 중심지’라는 명성은 점차 빛을 잃어간다. 그럼에도 여전히 홍대는 음악에 삶을 건 이들이 모여드는 꿈의 무대이자, 현실과의 전쟁터이다.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는 청춘들의 기록을 담았다.
내레이션은 국카스텐의 보컬리스트 하현우가 참여한다. 밴드 국카스텐은 십여 년 전 이곳 홍대에서 무명의 인디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 땅 밑에선 무슨 일이
언뜻 평범한 주택가로 보이는 이 거리에는 반전이 숨어있다. 좁은 방들이 고시원처럼 붙어있는 지하 작업실은 아직 세상 빛 보지 못한 음악들의 태동으로 가득하다.
해가 들지 않는 지하의 시간은 지상과 다르게 흐른다. 무대 위 찬란한 몇 분을 위해, 밤낮을 잊은 청춘들은 수많은 좌절과 고민을 끌어안은 채 인생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 꿈과 밥과 별과 벽
꿈을 어깨에 지고 살아가는 이들은 사회인의 책임이 더 무겁다. 주변 시선에 맞서 당당하게 뮤지션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다. 소득이 거의 없는 음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투잡, 쓰리잡은 필수조건이다.
24살에 음악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상남도 양산에서 올라와 홍대에 정착한 김만수(31세) 씨는 현재 밴드 ‘만모스’의 보컬리스트이자 배달원이다. 주문량이 가장 많은 점심과 저녁 시간에는 배달 업무를, 그 외의 시간에는 음악 작업을 병행한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위해 매일 운동도 빼놓지 않는다. 음악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려 가장 자유로운 일을 택했다는 그는, 생활인과 음악가의 경계를 오가며 음악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그 날을 꿈꾼다.
■ 홍대의 역사, 라이브 공연장이 사라진다
언택트 시대. 음악을 접할 길은 더 많아졌지만, 관객과 뮤지션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라이브 공연장은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1990년대부터 수많은 명반과 유명아티스트들을 배출해온 와우산로29길의 공연장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무대를 지키려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 2년간 사회적 거리 두기로 공연이 어려워지자 어떤 곳은 문을 닫았고, 또 어떤 곳은 온라인으로 비대면 공연을 진행하며 살길을 찾아 나섰다. 공연장 관계자들이 다른 생계로 벌어온 돈과 시간을 쏟아가며 버티는 이유는, 하나둘 꿈을 접고 떠나는 음악인들이 무대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한 사명감 때문이다.
꿈과 낭만에 각박한 세상. 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점점 어려워져만 간다. 그럼에도 ‘계속해보겠다’는 다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이 있기에, 음악은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어 위로를 건네며 끊이지 않고 흘러간다.
밴드 국카스텐의 리더이자 국내 최정상급 보컬리스트 하현우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2000년대 초반 음악을 하겠다는 꿈을 품고 홍대를 기반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한 하현우는, 2007년 결성한 국카스텐 멤버들과 함께 실내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어렵게 발매한 정규 1집 앨범으로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한때 촬영 중 만난 홍대의 음악인들과 같은 모습이었지만, 현재는 국민밴드의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은 그가 홍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 음악인들을 위해 나섰다.
#홍대음악거리 #밴드 #라이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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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 목소리 잘 어울리게 어우러졌네요 현우님 👍👍😍😍😍
음악인들 힘내세요~~~
메리헤이데이는 웃음짓게 만드는
신나는 밴드네요 !! God bless♡♡♡
내레이션 하현우님!
잘생 목소리 자주 듣고 싶네요
모든 인디 밴드들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더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음악인들 다들 파이팅!
이런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음악인들이 맘놓고 음악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만수님 진짜 저번에 공연보고 노래도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공연에 제대로 힐링했어요! 앞으로도 만모스 음악 많이 많이 듣고 자주 놀러갈게요! 앞으로도 화이팅 ㅎㅎ
이 날 방송 너무 좋았어요 하현우님 목소리 들으려고 봤는데, 소개된 밴드 분들 음악도 정말 좋더라구요. 좋아하는 일을 위해 많은 것을 걸고 살아가는 모습, 응원합니다!
청춘과 낭만
음악을 향한 열정이 멋있습니다!
내레이션하면서 하현우도 고생하던 옛날 생각 많이 났겠다...
홍대에서 음악할때 월세도 친구한테 빌리고 라면하나로 나눠먹고 국물도 얼려 다시 먹고...그 영상 보면서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나요....
@@user-ve6mc4yn2n 제3지대 메이드 인 아트... 그 짠내 나는 영상...
같은 30초반이고 한때 20대 초반에 밴드음악 좋아서 나도 한번 해볼려고 하다가
작곡은 커녕 기타로 리프를 만들려고 하면 진부하고 반복적인 것만 나오고 진짜 재능 하나도 없다는걸 깨닫고
취미로 좋아하는 밴드들 카피곡이나 따다가 이젠 기타도 잘 안치게 되었는데
여기서 잠깐잠깐 들려주는 곡들이나 연주나 정말 나랑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잘하고 재능러들 많아보이는데
안그래도 밴드음악 잘 안듣는 나라인데 코로나때매 더 어두운 터널 지나가는거 같아 가슴이 먹먹하네요
딱히 홍대뿐만 아니고 여기저기서 좌절중인 많은 우리 또래칭구들 화이팅
잠시다
코로나 때 아주 많이 힘드셨네요. 지금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을 것 같아서.. ㅠㅠ
밴드음악 저변이 확대되고 팬들도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뭐든 독식은 생태계에 안 좋은 거니까.
이거 보고 마지막에 눈물났어요ㅜㅜ
예전 생각하셨을 현우님 생각에 울컥했었던ㅠㅠ..
이거 보고 멋진 인디밴드들을 잘 알게 되었어요!♡♡
19:07 나 같으면 헤드랜턴해가지고 저 위에 고리달고 랜턴으로 불을 키는것도 괜찾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게 해요
와 빵 그립네요
0:01 "홍대 음악 거리" , 0:51 , 1:04 "연주인을 위한 가게" , 1:27 , 1:40 , 1:47 유명 , 1:59 , 2:10 이태선 밴드 , 2:28 , 2:59 , 3:34 , 3:49 "페달 스틸 기타" , 4:27 , 5:03 , 5:12 , 5:25 라이브 공연장 , 6:05 , 6:11 , 6:50 , 7:03 , 7:29 , 7:48 적자 , 8:11 , 8:33 , 8:43 , 9:10 , 9:29 , 9:48 공연준비 , 10:47 , 11:15 사전예약 , 12:07 공연시작 , 12:35 , 13:06 , 14:02 , 14:24 , 15:04 , 15:55 , 16:24 , 17:08 , 17:18 작업실 , 17:58 , 18:44 , 19:39 음원 수익 , 19:52 저작권 , 20:01 , 20:19 , 21:19 층간소음 극혐 , 21:52 비대면 공연 , 22:49 , 22:59 , 23:55 , 24:21 , 25:04 , 25:29 , 25:56 , 26:26 , 26:33 , 26:51 , 28:46
정말 존경합니다 ...
주3회 합주? 진짜 대단하시네요ㄷㄷ
실력도 있어야 겠지만
운이 90% 이상이다
뜨고 안뜨고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인데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면
잘사는 인생이지..화이팅 ! 청춘
늘 다니던 길이네요...
호연아 늘 멀리서 응원하고 있다 힘내라
와 7:52 내가 했던 밴드명 나오네 ㅋㅋㅋ
저날 언제인지 기억나네 ㅋㅋㅋ
저날 공연날인데 촬영한다고 방송사에서 홍대거리, 클럽 빵 찍던거 봤는데 ㅋㅋㅋ
모두가 멋진 위버멘쉬들이구만!
얼굴도 목소리도 잘생긴 현우님 자주 목소리 좀 ㅜㅜ
ㅠㅠ
클럽빵이랑 히피토끼(고인물) 나왔네 반가워라
울 현우님 보고싶어요
꿈을 쫒는 청년들 아름답다 용기있는 사람들,,,
모든 음악가들이 걱정없이 음악하는 날이 오기를! 화이팅!!
국카스텐... 얼마나 어려웠는지 조금이나마 보인다...
클럽 빵에서 메니저로 나오신 킹동용 선생님은 현재 블루텐저린 레코드를 이끄는 수령이 되었습니다. 응원합니다.
나레이션 목솔 너무 잘생김
청.춘.
젊은날에 꿈을 향해 살앗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 나머진 운일뿐. 하고싶을걸하며 살앗던 저 시기 제.눈엔 행복해만 보입니다 다신 돌아갈수없는 내젊은날
참 안타깝다 음악만으로는
절대 못벌어먹고사는 현실이
벌어먹는사라많지않읔?
대중이 바보냐
그래도 공연은 계속된다....
과거에 성공한 락밴드, 락커들은 이제 나이가 들었고 새로운 슈퍼스타가 나와야 인디밴드들도 부흥을 할텐데..
탑밴드, 슈퍼밴드, 그레이트서울 인베이전등 간혹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밴드 서바이벌에서도 대중의 주목을 받을만한 팀이 거의 전무했다.
음악에만 전념울 하고 싶다면 하고싶은 음악보다는 대중성을 먼저 고려하려 음악을 만들었음 좋겠다.
감성을 자극하는 락발라드, 중독성 강한 강한 기타리프의 헤비한 하드락, 본조비의 드라이 카운티같은 기승전결 연주력이 돋보이는 곡.
이런 곡 3개정도는 필살기정도로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밴드의 팀 컬러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대중성이 먼저이지 읺을까?
요즘 ai 작곡 툴도 잘나오니 활용만 잘하면 ...
홍대야 말로 우리나라 젊은 예술인들의 꿈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인의 삶이 정말 쉽지 않은 삶인데 꿈과 목표를 가지고 항상 노력하는 그 모습이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위해 노력하는 거야 말로 정말 응원 받을 일이지요. 후에 좋은 음악 좋은 공연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고 항상 관심을 가지며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공은 제기럴 ㆍ설대가 빠르다
밴드 만모스 최고♡
에구 ㆍ짠하네
인디음악인 힘내세요
홍대는 나의 제2의 고향이 있는 곳이야^^
전등 나간건 유튜브만 찾아봐도 쉽게 고칩니다 ㅠㅠ 3만원 정도면 고쳐요... 진짜 이웃집이면 가서 고쳐드리고싶네...
5:10 이승윤의 구겨진 하루를 😭
5:34 클럽 빵
8:08 고인물
24:45 허드
여전히 아름다운 젊은날의 초상
젊은 예술가들의 초상
ㅜ 너무 멋진 말이네요
모두 지금쯤 음악 그만뒀겠지 ..
나는 저기에 자주 가봐서 알아요
다 좋은데 피디님 목소리나 딕션이 너무 몰입이 안되는 게 살짝... 없지 않아 있는 듯합니다
멍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