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김명관 고택 Korean traditional house. 1794年 韓屋. 4K

#김명관고택#김동수가옥#정읍한옥
■정읍 김명관 고택
■전북 정읍시 산외면 오공리 814
■면적ㅡ1,527평(축구장 2/3), 현 존80여칸
■1971년 국가 민속문화재 제26호
■1794년 건립
정조 8년 1784년~1794년에 김명관이 건립하고(현 소유주:7대손 김용선), 현재는 정읍시에서 보존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격에 맞지 않는 둥근기둥을 사용해 암행어사에게 혼날 것 같이 복원한 호지(護持)초가에서 문화재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후손인 김동수(김명관 6대손)가옥으로 1971년 문화재 등록이 되었지만, 관리가 부실해서 각 방마다 창고처럼 살림도구로 가득 채워진채 잠겨져 폐가처럼 방치되어 있었는데, 2000년 대에 접어들면서 부터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입로 다리 신설과 주차장 및 관람자 편의시설등 가옥 복원과 보수를 거치고, 건립자인 김명관 고택으로 2017년 명칭까지 변경 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 지주계급인 이른바 천석꾼(한해 소출: 벼 1,200석=쌀 2,160가마)의 가옥구조와 아기자기한 건물 배치등 전형적인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잡아 풍수 및 건축관련 학도들의 답사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옥의 전체 기단이 단층구조여서 권위적이지 않고, 평지에 있으면서도 음습하지 않아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고택으로, 200회 이상의 겨울과 장마를 견뎌냈다고 생각하면, 기둥 하나, 문살 하나까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전주 교동 한옥마을, 완주 오성 한옥마을, 함라 삼부자집,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등 곳곳에 남아있는 근대 한옥과는 차별성을 띄며, 세월이 더할수록 구례 운조루와 함께 호남을 대표하는 조선시대 한옥 살림집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09~18시까지 개방되어 있어 멋진사람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문화재 해설사로 부터 설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때나 가도 좋지만, 4월부터 5월은 진달래,유채꽃과 고목 영산홍이 만발하고, 8월은 담장너머로 손을 내밀고 있는 것 같은 능소화가 피어있어서 사진 명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고택 부연 설명ㅡ
대문으로 들어서면 첫번째 만나는 행랑채 작은 마당에 심어져 있는 박태기나무. 300년 전에 중국에서 들여와 조경 관상용으로 보급된 나무로 특별한 의미는 없으며, 꽃망울이 밥알 같다고 해서 밥태기꽃 나무로도 불린다.
사랑채에서 바라본 대문과 사랑채 사이의 협문.
연산군이 전국에 수집령을 내릴 정도로 좋아해서 연산홍으로도 불렸다는 영산홍 고목. 당시엔 집 한채 값에 비교될 만큼 부의 상징이었다.
굴뚝이 낮은 이유를 밥짓는 연기가 낮게 깔리도록 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한 배려차원이라는 것은 속설에 지나지 않으며, 연기와 그을음이 살충과 해충을 쫒고, 목재에 방부제 역할등을 하는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봐야한다.
• 구례 운조루 고택 Korean tradi...
배경음악ㅡNeal k/ 구름이 피워낸 꽃(피아노ver)

[@Dolphin3840club]

정읍 김명관 고택은 조선시대 양반 지주계급인 이른바 천석꾼(한해 소출: 벼 1,200석=쌀 2,160가마)의 가옥구조와 아기자기한 건물 배치등 전형적인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잡아, 풍수 및 건축관련 학도들의 답사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옥의 전체 기단이 단층구조여서 권위적이지 않고, 평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음습한 곳이 없어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고택으로, 200회 이상의 겨울과 장마를 견뎌냈다고 생각하면, 기둥 하나, 문살 하나까지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김명관 고택의 안채와 차남 고택의 보수 작업으로 인해 1편에 담지 못했던 가옥들을 다시 편집해서 완결판으로 올립니다.

[@nature-and-music]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아요. 여주인공이 예쁜 한복을 입고 사뿐히 걸어 나올 것 같은.....

[@Dolphin3840club]

여행은 생각하는 만큼
보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시면서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