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재밌게 즐기는 다중접속게임에서는 자기 인성은 다 드러나기 마련임. 재산,직업,집안 다 상관없이 오롯이 한 개인의 인성을 다볼수있음. 현실에서 겪기힘든 수많은 희노애락, 고난과 역경, 갈등, 위기상황을 다겪을수있으니까. 물론 현실도 겪을수있는 일들은 다양하지만, 사회적위치, 인간관계 때문에라도 가면을 쓰게됨. 회사출근할때 가면안쓰고 출근하는사람은 없지. 하나 확실한건 게임속에서 여자인걸 좀 과하게 티내는인간은 진짜 여자든 아니든 문제가 좀있는 인간들이고, 꼬시려는 티가 팍팍나는 여미새놈들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는인간들.
오버워치에서 같이 탱듀오 돌리던 아내와 만나서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고 지금 3년차 결혼생활입니다. 집에서 같이 오버워치2, 디아블로4 같이하고 있으며 생일 선물로 스위치, 플스5, 오큘러스 퀘스트2 등 온갖 게임기를 선물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선배 유부남님들 보면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그러시는데 전 빨리 집에가서 아내랑 게임하고 놀고 싶어서 야근도 안합니다.
게임에서 만나 결혼 2년차입니다. 이제 더 이상 그 게임을 하진 않지만.. 같은 게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서로 게임에 쓰는 시간이나 소과금 같은 것도 이해하니까 편합니다ㅋㅋ 단순히 같이 시간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게이머끼리 깊히 이해하는 부분이 있으니 이야기 할 것도 많아 즐겁습니다. 둘 다 밖에 노다니지도 않으니 피곤한 것도 없고
진짜 게임하면서 디코나 단톡하다보면 나중에는 게임보다 그 사람들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이제는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게임 자체를 켜지도 않을 정도가 되기도 하고. 각자 숙제있는 겜을 따로 하더라도 디코는 들어가서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다가 모여서 레이드 한두판 뛰고 자고... 진짜 빠지면 약도 없습니다. 그만큼 엄청 즐거워요.
잘 풀린 시나리오의 희망편을 보셨구요. 저는 절망편을 겪었습니다. 사람끼리 좀 친하게 지내고 그러면 좋겠는데 같이 해보겠다고 사람 모으면 길드 창고 털어가놓고 거짓말하면서 멀쩡한 사람 사사게 보내는 놈 만나봤고 , 남들 다 돈 쓰는데 왜 너만 돈 안쓰냐고 길드 가입부터 문전박대에 괴롭힘 당하기, 스펙 딸릴때는 왜 준비 안해왔냐고 갈굼당하다가 제가 스펙 챙기고 난 뒤에는 날먹하러 오는 놈들이랑 싸우기... 성격 때문도 있겠지만, 오랜 MMO 생활에서 제가 갖게 된건 대인 기피증이네요. 요즘은 게임 시작하면 당장 채팅창부터 끕니다.
창세기전 만들던 소프트맥스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겠다고 야심차게 만들던 포리프를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테일즈 위버의 전신인데, 둘 사이에 주사위의 잔영이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했던 컬드셉트라는 게임을 모티브로 했다는 얘길 많이 듣던, 주사위 굴려서 캐릭터들이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는 주사위+카드 배틀 게임이었죠. 흉악한 공격성을 자랑하던 게임이었는데, 이걸 온라인으로 가져오면서 사람들끼리는 '비싸게 돈 주고 산 유명 캐릭터가 약한건 말이 안된다'며 '매너게임'을 암묵적 규칙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인기 좋고 잘나가던 살라딘 등등의 캐릭터를 밀어주는 규칙이었죠. 저는 그걸 싫어해서 채팅으로 싸워가며 나는 반칙을 하는게 아니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욕을 엄청나게 먹었죠. 그런데 오프라인 행사에서 상품이 걸린 대회를 진행하니까, 참가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노매너 막템 게임으로 제한없이 저를 공격하더군요. 그들이 반칙패를 당하길 했겠습니까, 저처럼 욕을 먹길 했겠습니까. 저는 이런 경험이 평생 쌓여있습니다. 딴지일보에서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온라인 게임은 현대 한국의 성인식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전근대 성인식은 대체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무리한 행위를 해내는 것으로 점철되어있죠. 요즘은 익스트림 레저활동으로 자리잡은 번지 점프가 그랬고, 홀몸으로 위험한 정글에서 생존하기, 독충의 독 삼키거나 피부에 바르기, 아니면 노동력을 증명하기 위해 들돌 들어올리기같은 인생의 거대 퀘스트를 무리해서라도 통과해야했죠. 이후엔 어른으로 인정해주는 과정이 성인식이었습니다. 성장 수준, 인내력 등의 신체 능력을 검증하는 통과 의례였겠죠. 하지만 한국 제도 안에서 그런 의례는 없고, 음주 흡연 교육도 성교육도 없이 일정 나이만 지나면 사고를 쳐도 다 니책임이다로 세상에 내팽개쳐집니다. 그런 과정을 개인이 압축적으로 겪게 되는게 온라인 게임이라는 맥락의 글이었어서 게임 속 사회성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항상 기억에 남네요.
5~6년전에 사작했던 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게임을 하면서 문파를 들어가게됐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문파 오빠가 제 남편이 된지 5개월째 되었네요! 신혼집 작은방을 pc방처럼 만들어서 여전히 게임을 즐깁니다. 그때 서로 너무 많은 현질을 해서 ㅋㅋㅋ 지금은 재미를 위해서 취미생활정도로 적당선 현질로 타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실장님 광고보고 서로 AFK 새로운여정을 즐기고 있어요! 블소는 접은지 몇년 되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블소 모임을 분기별로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요! 오랜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사 사람들 밖에 몰랐는데 이런 모임이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게임 오프라인 모임은 추천드려요! 물론 이상한 사람은... 알아서 걸러내셔야 합니다!
게임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한때는 결혼까지 바라보고 있었는데... 사람 인연이라는 게 다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다 보니 헤어지게 되면서 함께 게임을 하면서 보냈던 시간들이 좋은 추억 이면서도 같이 했던 게임들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말씀처럼 게임을 통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같아요 아직 지난 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바뀌기 전이긴 하지만 좋은 영상 덕분에 그동안 게임에서 만난 인연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옛날게임들은 다 그렇게 커뮤니티성 강화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그 계보가 이제는 리니지라이크 류만 남은듯 옛날엔 월정액만 내면 즐길 수 있는 친목이었는데... 반대로 모든 게임이 그런걸 추구했어서 그런 강한 친목이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서 분리된 점도 있을듯
쟁게임 축에도 못들지만 예전에 듀랑고 했을 때 생각나네요 길드에서 내가 쟁을 하진 않지만 뒤에서 음식 장비 건축 다 보조해줄 수 있어서 진짜 같이 만드는 쟁이 됐던 게임인데 너무 돈이 안되는 바람에 일찍 없어져버린 게임 ㅠㅠㅠ 20대 초반이었는데 30대분들 굉장히 많았고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내요 맨날 여행다닌다고 사진보내고 자랑해요 ㅋㅋㅋ큐ㅠㅠㅠ
게임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 게임을 떠올렸을때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했던 게임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듯. 본문에서는 와우는 게임 이야기를 많이하고 현실 이야기는 잘 안 한다고 했지만 리니지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을 뿐이지 친해지면 현실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똑같이 놀게 되더라구요. 2000년대 초반에 게임 정모 같은거 엄청 활발했을때 그때가 참 재밌었고, 그 이후로도 길드에서 사람들끼리 '같이 플레이 할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작 요즘처럼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지는 게임에선 길드에 가입하는 자체가 부담이 되긴하는데, 길게 해야하는 or 할 수 있으면 길드 들어서 노는게 여전히 재미있긴 할듯.
게임길드 운영해 본 적이 있는데 사람 만나기 좋다는 말 정말 공감 전우애(?)에서 싹 트는 묘한 썸이 있다 길드는 전용 디코방도 있고 생활형 시스템 잘 구축되어 있는 온라인 게임은 진짜 유사 부부체험도 가능 하루종일 디코방에서 시시콜콜 놀다보면 이 악물지 않은이상 눈 안맞기도 힘들죠… 길드에서도 커플 탄생 우후죽순으로 이뤄지는 꼴 많이 봄 사람이 모이는 만큼 싸움도 많이 일어나고 사건 사고도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추억도 많았네요 다들 잘 살고 있기를😊
저도 3년전에 로아 비하트라이 팟에서 만나서 연애하고 이제 11월 결혼이네요 미리 혼인신고하고 법적 부부인건 안비밀ㅋ 같은 게임 하던 사람이다보니 서로 개인 게임시간 가져도 뭐라 안하고 집에 있는게 가장 좋음 집순 집돌 끼리 만나는거같기도 하고, 가끔 게임할때 이성친구 사귄다고 안좋아한다는 사람 있는데 그런 믿음으로 어케 연애하고 결혼 하실지 ㅋㅋ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인생의 동반자가 있다면 이렇게 행복할수가없어요 실버타운 같이가서 컴겜할거에요 존잼🎉
진짜 공감이 많이 가는게 저도 아이온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15년 넘게 이어오는 레기온 단톡방이 있는데 평균 나이대가 30대 중반인데도 리니지 라이크 나오면 단체로 다 시작해서 꽤 재미있게 즐기다가 다음 모바일 게임 나오면 또 그쪽으로 우르르 몰려서 넘어가고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그 사람들이 모바일 게임들만 하는것도 아닌게 콘솔 게임 신작 나오면 그것도 사서 플레이 함 그냥 바운더리 안에 리니지 라이크도 들어가 있다는게 평범한 겜덕들이랑 조금 다를뿐임 ㅋㅋ
저도 게임에서 길드 사람들이랑 시시콜콜한 얘기 같이하다가 친해져서 길드원 모두가 그 게임은 접었는데 최근에 같이 놀러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하면서 있었던 사건사고 얘기하면서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 +)남중 남고 공대 군대 남초회사 테크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ㅋㅋㅋㅋ 게임에서 잘 낚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게임성이나 재미 그 자체만보면 MMORPG는 스팀에서 서비스 되는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경우가 많지만 반면에 MMO만의 강력한 장점은 전쟁이든 레이드든 여러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게 정말 큰거 같아요 영상에서도 언급되듯이 요즘은 로아가 커플들도 많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도 있는걸로 유명하지만 예전에는 라그나로크나 마비노기 같은 게임들이 참 그런 사례가 많았죠 당시에는 완전 어린 꼬마라서 보면서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부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리니지라이크는 아니었는데 게임톡 토크온으로 길드원들이랑 매일같이 목소리로 소통하며 지냈습니다. 중2부터 고1까지 3년간 그렇게 지냈었는데....너무 행복하더군요. 길드원분들도 한두살 많은 형 누나들이라 수능, 성적 이런 문제로 게임을 접어 이제는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립습니다ㅎㅎ
코로나때.. 몬헌월드 하면서 만난 남자친구랑 11월 결혼합니다..! 확실히 같은 취미를 가진게 정말좋아요. 서로 게임해도 잔소리안하고 게임과금해도 뭐라안하고 이해합니다. 오히려 여자인 제가 게임을 더 빡세게해서 자기한테 관심없다고 서운해해요 ㅋㅋㅋ.. 왜 플레티넘트로피 안따냐고 잔소리하는것도 저고요...😂
전 리니지류는 아니었지만 로아하면서 우연히 현실 지인과 그 사람들의 지인들이 모이게 된 디코방이 있는데 몇 년 째 잘 놀고 현실 정모도 하고 결혼식 초대도 해서 또 만나고 가고 현생얘기 고민,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 좋은 친구가 생겨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게 게임의 순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블소를 2~3년간 재미있게 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숫기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타입 입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들이 하나 둘 씩 게임을 접으니 저도 같이 접게 되더군요. 지금도 같이 어울리면서 할만한 게임이 없는지 한번씩 기웃거리는데... 이젠 나이도 많고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아이온 2~3년 했었는데 그 당시에도 엔씨 아이온 자게에 심심치 않게 인게임에서 친해져 만나거나 레기온 모임가서 놀다가 마음맞아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다는 글 봤었는데 다들 행복해보였어요, 신기하기도 했고 게임속에서 친해져 현실에서 만나기까지 좋은사람을 만나는것도 제 짝이 있구나 싶기도하고 복이란 생각이 들어 주저리 적어봤어요ㅎㅎ
ㅇ 실장님말 맞음 주변에 여사친의 전남친..의 남동생 어쩌다 봤던적 있는데 키도 185에 집안이 장손 첫째인가만 더럽게 챙겨대서; 알아서 건실하게 자기 앞길 잘찾아가는 애 있었고 남중고에 남초과? 어디였나 암튼 그러고 한국수력 원자력공사 들어가서 지방근무라 여자만날 일 1도없는 친구 있었음.. 와 유니콘이네 이생각했더니 자기 동창들 다 그런대서 웃겨죽는줄 ㅋㅋㅋ 그래서 친구들 사진도 보니까 다 멀끔하고 괜찮아서 여사친들 동생들 소개시켜줬었음 그 루트들은 마땅히 연애를 할 구멍이 없는거 찐이더라ㅋㅋㅋ
제가 대학교4학년 때 모바일 리니지레볼루션이 나왔습니다. 첫 모바일리니지였죠. 대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시작해서 길드도 만들고 어찌저찌 길드장까지 했었는데 제가 길드장 할 때 길드 초기 멤버들이랑 첫 오프라인 만남 갖고 그 뒤로 엄청 친해져서 지금까지 교류하며 지내고 있어요. 커플끼리 리니지 시작해서 지금은 결혼해서 다들 애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경조사 다 챙기고 제 인생에 몇 없는 보물같은 형 누나들이에요. 오랜만에 안부전화해야겠어요
길마를 하게 되면 전에 그 레이드 공대장이 성공하는 이유 + 이거까지 모든 거 풀코스로 체험 가능ㅋㅋㅋㅋ 리니지라이크처럼 자동사냥 많이 돌려야 하고 + 조작 단순하고 + 길드끼리 토너먼트전 있는 작은 게임에서 영상에서 다룬 "용캐 형들이 부주 맡기는 성실한 동생" 같은 느낌으로 길마를 해본 적이 있는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재밌었습니다 나름ㅋㅋㅋㅋ
공감되는 말이 굉장히 많네요. 리니지2m 리니지w 그리고 지금은 다른 게임 하고 있는데, 게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중 게임은 접었지만, 지인으로 지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게임 할 때 나오는 세금으로 혈원들 끼리 여행도 갔었고, 그러다 보니 더 친해지고 그게 반복 되다 보니 그 가족들까지 동반해서 모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굳이 이성이 아니라 지인을 만들 때도 게임 내에서 그 사람의 성격, 인성 등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장점도 있습니다. 똥이 처음부터 걸러지게 된다고 해야 하나요? 애초에 성향도 I 이기도 하고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크게 느끼는 편은 아닌데, 일하다 보면 상처 받을 때도 있고, 힘들 때 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가족한테 위로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냥 퇴근할 때 되면 기쁩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하고 컴퓨터 앞에 앉는 순간까지 그렇게 설레고, 또 잠들기 전까지 즐겁거든요. 이런 점이 내 정신 건강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울증이 커질 수가 없어요. 조금만 돌출 하려 해도 잘려 나가 버립니다.
8:00 지금은 시간과 노력을 접었지만 레이드 하는 게임 길드장을 해봤어서 알 것 같습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짝도 게임에서 찾았그든요 후후... 처음엔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그냥 길드원 중에 한 명이었는데, 만나보니까 귀여워서 못 헤어나오겠는거에요. 지금은 현생이 바빠 게임도 못하는 친구지만, 정말 잘 만났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친구 만나기 전에 하늘이 내린 빠따로 쳐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었구요. 그만큼 내가 내 눈 업그레이드 해서 잘 골라야합니다. 진짜로.
게임 하는 여성 유저를 "여성"유저가 아니라 여성 "유저"로 취급하면 ㄱㅊ함
게임하며 인간관계 넓히는건 확실히 공감하네요
이게 중요한듯... 여자 만나려고 할거면 게임보단 다른 취미 찾으시는게
맞아요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나도 '나 여자/남자 낚아보려 나왔다' 티가 나면 역효과죠...
애초에 이성관계를 성공적으로 접근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상대방을 성별 중심으로 판단하지 말고 그냥 한 개인으로 존중하는 거니까요,
게임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럼ㅋㅋㅋㅋ
고딩때 친구가 넷카마짓 하는거 보고 게임속 여자는 남자로 생각함
남자든 여자든 나보다 컨좋으면 존경하게됨
자기가 재밌게 즐기는 다중접속게임에서는 자기 인성은 다 드러나기 마련임. 재산,직업,집안 다 상관없이 오롯이 한 개인의 인성을 다볼수있음.
현실에서 겪기힘든 수많은 희노애락, 고난과 역경, 갈등, 위기상황을 다겪을수있으니까.
물론 현실도 겪을수있는 일들은 다양하지만, 사회적위치, 인간관계 때문에라도 가면을 쓰게됨. 회사출근할때 가면안쓰고 출근하는사람은 없지.
하나 확실한건 게임속에서 여자인걸 좀 과하게 티내는인간은 진짜 여자든 아니든 문제가 좀있는 인간들이고,
꼬시려는 티가 팍팍나는 여미새놈들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는인간들.
일단 만나게 되면 결혼까지 생각은 해봐라 생각보다 좋을수 있다. 라는 내용인거지 지금 잘지내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고백공격 박으라는 영상이 아님을 알립니다.
영상보면 고백공격에 대한 얘기가 전혀 아닌데?..
@@skyfrom372설명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어 정말로……
이거마따
@@skyfrom372 이 영상을 대충보고 고백공격을 하는 참사가 있을까봐 그냥 해본 소립니다 ㅋㅋㅋ 제대로 보신분들은 절대로 그럴일 없겠죠
요즘 사람들은 고백하라고 해도 안하니까 쓸데 없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버워치에서 같이 탱듀오 돌리던 아내와 만나서 3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고
지금 3년차 결혼생활입니다.
집에서 같이 오버워치2, 디아블로4 같이하고 있으며
생일 선물로 스위치, 플스5, 오큘러스 퀘스트2 등 온갖 게임기를 선물하면서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선배 유부남님들 보면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그러시는데
전 빨리 집에가서 아내랑 게임하고 놀고 싶어서 야근도 안합니다.
※ 연애 세포가 존재하는 인류가 게임을 할 때 해당하는 정보입니다.
어허 쓰읍 쓰읍... 쓰으으으으읍....팩트는 너무 아파요
에헤이..
헛된 기대를 빠르게 막아줘서 고마워요!
아이씨...리니지 하러갈뻔했네
2123년에도 보고 계신 분?
저도 로스트아크에서 5년전에 여자친구만나서 결혼생활 3년차입니다
취미가 같다는게 정말 이렇게 행복한지 몰랐습니다
직장선배들은 집가기싫다고하는데
와이프랑 노는게 너무 좋아서
집들어가기 싫은 적이 없어요ㅋㅋ
정말좋습니다
@@브베포스 이러고 있네 ㅋㅋ
세금 더 내세요
?? : 라고써
@@user-jj2um7cm2i 당신은 세금 꼭 2배로 내쇼
살려달라고 말을 하는거라면 오른손으로 v를 만들고 왼쪽눈을 세번 깜빡이세요
게임에서 만나 결혼 2년차입니다. 이제 더 이상 그 게임을 하진 않지만..
같은 게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서로 게임에 쓰는 시간이나 소과금 같은 것도 이해하니까 편합니다ㅋㅋ
단순히 같이 시간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게이머끼리 깊히 이해하는 부분이 있으니 이야기 할 것도 많아 즐겁습니다.
둘 다 밖에 노다니지도 않으니 피곤한 것도 없고
??? : 오빠 쓰레기 버리고 왔어? 좀! 나 레이드 시간이라고 말 했잖아!
지금 와이프를 18살에 마비노기에서 만나 20살에 실친으로 지내다 31살에 우연히 로아를 같이한다는 사실을 알게돼서 34살 올해 결혼까지 왔는데 여러분 결혼은 게임동지와 하십시오
인생 테크트리 성공했네
진짜 이런 걸 두고 보면 운명이란 게 있다고 믿게 되네...
와 저도 2010년도에 마비노기에서 만난 사람이랑 올해 12월에 결혼해요. 지금 로아 같이하는중 ㄷㄷ 완전똑같네
진짜 게임하면서 디코나 단톡하다보면 나중에는 게임보다 그 사람들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이제는 같이 게임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냥 게임 자체를 켜지도 않을 정도가 되기도 하고. 각자 숙제있는 겜을 따로 하더라도 디코는 들어가서 시시콜콜한 이야기 하다가 모여서 레이드 한두판 뛰고 자고... 진짜 빠지면 약도 없습니다. 그만큼 엄청 즐거워요.
게임에서 만나서 결혼해서 살다가 이혼하고 다시 혼자 게임하는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잘 풀린 시나리오의 희망편을 보셨구요. 저는 절망편을 겪었습니다. 사람끼리 좀 친하게 지내고 그러면 좋겠는데 같이 해보겠다고 사람 모으면 길드 창고 털어가놓고 거짓말하면서 멀쩡한 사람 사사게 보내는 놈 만나봤고 , 남들 다 돈 쓰는데 왜 너만 돈 안쓰냐고 길드 가입부터 문전박대에 괴롭힘 당하기, 스펙 딸릴때는 왜 준비 안해왔냐고 갈굼당하다가 제가 스펙 챙기고 난 뒤에는 날먹하러 오는 놈들이랑 싸우기... 성격 때문도 있겠지만, 오랜 MMO 생활에서 제가 갖게 된건 대인 기피증이네요. 요즘은 게임 시작하면 당장 채팅창부터 끕니다.
창세기전 만들던 소프트맥스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겠다고 야심차게 만들던 포리프를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까요. 테일즈 위버의 전신인데, 둘 사이에 주사위의 잔영이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했던 컬드셉트라는 게임을 모티브로 했다는 얘길 많이 듣던, 주사위 굴려서 캐릭터들이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는 주사위+카드 배틀 게임이었죠. 흉악한 공격성을 자랑하던 게임이었는데, 이걸 온라인으로 가져오면서 사람들끼리는 '비싸게 돈 주고 산 유명 캐릭터가 약한건 말이 안된다'며 '매너게임'을 암묵적 규칙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인기 좋고 잘나가던 살라딘 등등의 캐릭터를 밀어주는 규칙이었죠. 저는 그걸 싫어해서 채팅으로 싸워가며 나는 반칙을 하는게 아니라고 주장했었습니다. 욕을 엄청나게 먹었죠. 그런데 오프라인 행사에서 상품이 걸린 대회를 진행하니까, 참가자들은 모두가 한결같이 노매너 막템 게임으로 제한없이 저를 공격하더군요. 그들이 반칙패를 당하길 했겠습니까, 저처럼 욕을 먹길 했겠습니까.
저는 이런 경험이 평생 쌓여있습니다. 딴지일보에서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온라인 게임은 현대 한국의 성인식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전근대 성인식은 대체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무리한 행위를 해내는 것으로 점철되어있죠. 요즘은 익스트림 레저활동으로 자리잡은 번지 점프가 그랬고, 홀몸으로 위험한 정글에서 생존하기, 독충의 독 삼키거나 피부에 바르기, 아니면 노동력을 증명하기 위해 들돌 들어올리기같은 인생의 거대 퀘스트를 무리해서라도 통과해야했죠. 이후엔 어른으로 인정해주는 과정이 성인식이었습니다. 성장 수준, 인내력 등의 신체 능력을 검증하는 통과 의례였겠죠. 하지만 한국 제도 안에서 그런 의례는 없고, 음주 흡연 교육도 성교육도 없이 일정 나이만 지나면 사고를 쳐도 다 니책임이다로 세상에 내팽개쳐집니다. 그런 과정을 개인이 압축적으로 겪게 되는게 온라인 게임이라는 맥락의 글이었어서 게임 속 사회성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항상 기억에 남네요.
ㅠㅠ...
게임에서 사람운이 없는만큼 현실에서 인복 많으실겁니다!
정액제인 와우도 이번에 완전 개편했는데도 길드가 최종진입장벽이라던데.. 다른겜은 오죽하겠나싶음
게임 운영이 그지 같아도 같이 게임하는 친구가 좋아서 계속 하는 즐거움은 진짜 잊기 힘듬.
10:48 '여자 만나려면 리니지.. 메모..' 글 쓴 사람입니다ㅋㅋㅋㅋ
장난식으로 쓴 건데 유튜브 각이 된거 같아 매우 만족스럽네요ㅎㅎ
이런 자잘한거에 내가했음 하고 뿌듯해하고 박제하는거 되게 짜쳐보임......
@@Fortress9802 별걸 다 불편해하시네 ㅋㅋ
@@Fortress9802 이런 댓글이 더 짜치는데 남이 행복하다는데 그냥 지나가면 되지 그걸 왜 폄하함? 자기가 너무 불행해서 남의 행복도 못봐줄 정도의 상황이면 이해는 하겠음
@@Fortress9802 이런 자기만족댓글에 짜쳐보임 하고 조언해주는척 하는거 되게 쫌스러워보임.....
@@Fortress9802 깨시민 코스프레 하지마라
5~6년전에 사작했던 넷마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게임을 하면서 문파를 들어가게됐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문파 오빠가 제 남편이 된지 5개월째 되었네요!
신혼집 작은방을 pc방처럼 만들어서 여전히 게임을 즐깁니다. 그때 서로 너무 많은 현질을 해서 ㅋㅋㅋ 지금은 재미를 위해서 취미생활정도로 적당선 현질로 타협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실장님 광고보고 서로 AFK 새로운여정을 즐기고 있어요! 블소는 접은지 몇년 되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블소 모임을 분기별로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있어요! 오랜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사 사람들 밖에 몰랐는데 이런 모임이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게임 오프라인 모임은 추천드려요! 물론 이상한 사람은... 알아서 걸러내셔야 합니다!
본인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란 생각은 안하누.
게임이 은근 인간의 본성 판독기라
게임스타일 보면 재미있음
이게 정답!
5:47 리니지를 접으면 먼저 꼬접한 동료들이 마중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난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린2 테섭에서 쟁 할때 경험해본거같은데.. 실제로 저렇게 챙겨주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땐 정말 현실에서보다 게임에서 더 많은 감정들을 쏟고는 했었죠.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그때 형 누나들은 잘들 지내실려나
게임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한때는 결혼까지 바라보고 있었는데...
사람 인연이라는 게 다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다 보니 헤어지게 되면서
함께 게임을 하면서 보냈던 시간들이 좋은 추억 이면서도
같이 했던 게임들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말씀처럼 게임을 통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같아요
아직 지난 시간들이 좋은 추억으로 바뀌기 전이긴 하지만
좋은 영상 덕분에 그동안 게임에서 만난 인연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이번에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30대 초반만 가정이 없는 게 아니라, 40대 50대도 가정 없는 경우 많아요.
ㄹㅇ 나 전회사 대표님도 40대중반인데 결혼 안했고. 지금 회사 팀장님이랑 다른 부서 팀장님도 40중반인데 노총각임
@banddaiski축복이지 뭘 안락사임 안락사는 정치체계를 잘못 만든국민 탓이고 지금 한국 가정사회가 정상임?
한국남자를 어디까지 비참한 동물로 만들 작정인지
@banddaiski 퐁퐁이란 말이 유행한게 안락사를 앞당기기보다, 그 말이 나오도록 한 세태가 앞당겼다고 생각은 합니다.
언제부턴가 '커뮤니티'라고 하면 커뮤니티 사이트만 생각했었는데 나와 뜻을 같이하는 내 편들로만 이루어져서 나와 같은 적을 상대하는 '커뮤니티'를 잊고 있었고, 그런 커뮤니티면 정말 낭만적이네요.
진짜 인맥을 늘리기 가장 쉬운 공간이란거 인정합니다..
제2의나라 하면서 많은 친구들 생기고 정모도 하고 그랬는데 접으니 친구들 사라지고 외로워지네여.. ㅠㅜ
제2 유저로서 극히 공감합니다. 게임 접은 사람들이랑 연락할 거리가 없어서 점점 멀어지더라구요ㅠ
작년에 결혼한 29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마비노기에서 만나 결혼했는데 아쥬아쥬 행복합니다 😊
서로 중2때부터 게임으로 알던사이구요 ㅎㅎ
순정이네요ㅋㅋㅋ😂😂
15년이면 이미 가족이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borabitkum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마비노기는 진짜 인정
옛날게임들은 다 그렇게 커뮤니티성 강화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그 계보가 이제는 리니지라이크 류만 남은듯
옛날엔 월정액만 내면 즐길 수 있는 친목이었는데...
반대로 모든 게임이 그런걸 추구했어서 그런 강한 친목이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서 분리된 점도 있을듯
요즘은 좀 덜하지는거 같은데
진짜 10년전에나 있던 친목 길드들의 순기능
2:50 고등학교때부터 slg장르를 했던 유저입니다. 극히 이부분 공감이 되네요 리니지 라이크나 SLG나 이런부분은 뭐랄가 길드(혈)에 있는 사람에 대한 결속이 진짜 커서 접어야지 라는거에 대한 머뭇거림이 좀 커져요
사실 이건 정말 꿈과 같은 이야기 ㅋㅋㅋㅋ
리니지만 생각하면 저딴 걸 왜 하지? 이 생각이 들긴 하는데, 커뮤니케이션 말하시니까, 다른 게임에서 길드, 클랜 활동했을 때 생각들면서, 이해가 좀 가네요 ㅋㅋㅋ😁
쟁게임 축에도 못들지만 예전에 듀랑고 했을 때 생각나네요 길드에서 내가 쟁을 하진 않지만 뒤에서 음식 장비 건축 다 보조해줄 수 있어서 진짜 같이 만드는 쟁이 됐던 게임인데 너무 돈이 안되는 바람에 일찍 없어져버린 게임 ㅠㅠㅠ 20대 초반이었는데 30대분들 굉장히 많았고 아직까지 연락하고 지내요 맨날 여행다닌다고 사진보내고 자랑해요 ㅋㅋㅋ큐ㅠㅠㅠ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봤던 가챠중독에 빠진 adhd환자 만화도 가족에게도 말하지못해서 끙끙대던걸 아이러니하게도 그 가챠를 시작하게된 게임의 길드친구들이 도와줘서 조금씩 극복할수있었다는 그런내용이었는데...
듣다보니 피디분 목소리 부부녹음 유튜버에 여자분 목소리같아요ㅋㅋㅋㅋㅌ
게임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 게임을 떠올렸을때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했던 게임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듯. 본문에서는 와우는 게임 이야기를 많이하고 현실 이야기는 잘 안 한다고 했지만 리니지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을 뿐이지 친해지면 현실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똑같이 놀게 되더라구요. 2000년대 초반에 게임 정모 같은거 엄청 활발했을때 그때가 참 재밌었고, 그 이후로도 길드에서 사람들끼리 '같이 플레이 할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작 요즘처럼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지는 게임에선 길드에 가입하는 자체가 부담이 되긴하는데, 길게 해야하는 or 할 수 있으면 길드 들어서 노는게 여전히 재미있긴 할듯.
3:00 내가 온라인 게임을 안하는 이유.
난 현실과 게임을 분리하고 싶은데 현실에서 하는 일이며 게임 안할때 뭐하냐며 계속 물어봄.
게임에서까지 사회생활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ㄹㅇ 종족이 다른듯ㅋㅋㅋㅋ 사람이 참 다양해
게임길드 운영해 본 적이 있는데 사람 만나기 좋다는 말 정말 공감
전우애(?)에서 싹 트는 묘한 썸이 있다
길드는 전용 디코방도 있고 생활형 시스템 잘 구축되어 있는 온라인 게임은 진짜 유사 부부체험도 가능
하루종일 디코방에서 시시콜콜 놀다보면 이 악물지 않은이상 눈 안맞기도 힘들죠…
길드에서도 커플 탄생 우후죽순으로 이뤄지는 꼴 많이 봄
사람이 모이는 만큼 싸움도 많이 일어나고 사건 사고도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추억도 많았네요 다들 잘 살고 있기를😊
온라인게임이 이런게 재밌긴 하지ㅋㅋ
현실이 게임이고 게임이 현실이라고도 하고
공통 주제와 관심사가 있으니...
성격만 맞다면 진짜 어울리고 놀기 좋음
그 사람 사귀는 재미 때문에 마비노기를 7년을 했고 접게됐죠... 중딩부터 같이 하던 동갑내기 친구들 대학 들어가고 다 현생 살면서 길드가 개박살남...
와 제목 진짜 보자마자 안누를수가없네요 ㅋㅋ
마비노기 같은 경우는 유저끼리 실제로 결혼했을 때 청첩장을 넥슨에 보내면 인게임 칭호를 획득할 수 있어요 "에린에서 만나 결혼한" 이라고 ㅋㅋ
아이온하다가 결혼하는 사람 되게많이 봤음ㅋㅋㅋㅋ
제가 아이온으로 만나서 결혼했어요. 만난지 14년되고 결혼한지는 6년됨..
저도 3년전에 로아 비하트라이 팟에서 만나서 연애하고 이제 11월 결혼이네요 미리 혼인신고하고 법적 부부인건 안비밀ㅋ
같은 게임 하던 사람이다보니 서로 개인 게임시간 가져도 뭐라 안하고 집에 있는게 가장 좋음 집순 집돌 끼리 만나는거같기도 하고, 가끔 게임할때 이성친구 사귄다고 안좋아한다는 사람 있는데 그런 믿음으로 어케 연애하고 결혼 하실지 ㅋㅋ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인생의 동반자가 있다면 이렇게 행복할수가없어요 실버타운 같이가서 컴겜할거에요 존잼🎉
2000년대 초반 MMORPG 생각나네요. 레벨업은 더디고, 할게 없으니까 모르는 사람과도 모여서 이야기만 하던 시절.
지금은 그 정도로 게임이 한가하게 돌아가지는 않아서 그럴 일은 별로 없지만요.
와우에서 아내를 만나고 이제 곧 4째 아이 출산을 앞둔 와우저 입니다.
그때 가덤에서 공대맺어주실분을 찾으면 안됐었는데.
화났을 때 부모 안부 묻는 사람만 걸러도 일단 반은 성공 ㅋㅋㅋ
규칙적인 과금 생활... 이게 중요하죠.
그래서 게임사들도 그들을 노리는 게임들을 만들구요.
리니지류는 아니지만 쟁하는 모바일겜을 해본 경험으로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같은 길드의 분들과 얘기했던 추억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20대초반에 피씨 리니지2에서 남편 만나서 15년 넘게 잘살고 있어요! 게임내에 불건전한 사람도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아서 사람만 잘 만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 남편은 콘솔로 넘어가서 혼자 노는게 좀 쓸쓸하네여ㅠㅠ
소오콘 라이브 초반때도 그랬지만 게임과 엮인 인생론 재미있습니다.ㅋㅋ
저도 지나온길줄 일부라 공감되고...
그런데 별거 아니지만 00:04:04 에서 화면에 노이즈 약간 보이는데 일부러(?) 효과넣으신건 아니죠?
일부러 넣으신 거 같은데.. 형님 대역 뭐 그런 걸로 ㅋㅋ
효과넣은거
@@Nagune_Lang 헉 소오콘 그부분도 잘라서 영상 올라왔으면....
진짜 공감이 많이 가는게
저도 아이온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15년 넘게 이어오는 레기온 단톡방이 있는데
평균 나이대가 30대 중반인데도 리니지 라이크 나오면 단체로 다 시작해서 꽤 재미있게 즐기다가
다음 모바일 게임 나오면 또 그쪽으로 우르르 몰려서 넘어가고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그 사람들이 모바일 게임들만 하는것도 아닌게 콘솔 게임 신작 나오면 그것도 사서 플레이 함
그냥 바운더리 안에 리니지 라이크도 들어가 있다는게 평범한 겜덕들이랑 조금 다를뿐임 ㅋㅋ
게임 회사에서 결혼까지도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게임에서 길드 사람들이랑 시시콜콜한 얘기 같이하다가 친해져서 길드원 모두가 그 게임은 접었는데 최근에 같이 놀러다녀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하면서 있었던 사건사고 얘기하면서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
+)남중 남고 공대 군대 남초회사 테크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ㅋㅋㅋㅋ 게임에서 잘 낚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정확히 밑에 +에 해당되는 유형임 ㅎㅎ
사실 게임성이나 재미 그 자체만보면 MMORPG는 스팀에서 서비스 되는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경우가 많지만 반면에 MMO만의 강력한 장점은
전쟁이든 레이드든 여러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게 정말 큰거 같아요
영상에서도 언급되듯이 요즘은 로아가 커플들도 많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경우도 있는걸로
유명하지만 예전에는 라그나로크나 마비노기 같은 게임들이 참 그런 사례가 많았죠
당시에는 완전 어린 꼬마라서 보면서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부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뭘 하건 사람이 잘 모이면 행복하죠
김실장이 하는말이 겜찐으로해본사람 이야기임
케릭 하나 포기하는 쪽이 결국
나중에 내가 희생했다고 약간
억울한 감 끌고가면
그게 결국 나중에 문제되긴 함
리니지라이크는 아니었는데 게임톡 토크온으로 길드원들이랑 매일같이 목소리로 소통하며 지냈습니다.
중2부터 고1까지 3년간 그렇게 지냈었는데....너무 행복하더군요.
길드원분들도 한두살 많은 형 누나들이라 수능, 성적 이런 문제로 게임을 접어 이제는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립습니다ㅎㅎ
제목만보고 가상에서 결혼하는 인조이 리뷰구나했습니다ㅎㅎ
8:50 이게 생각보다 유니콘이 아닌게 저 테크트리 탄 사람들중 30대 중후반인 사람들은
그냥 중딩 때부터 바람의나라쪽이 아니라 초창기 리니지를 했던 사람이라서
자연스럽게 리니지 라이크로 가게 된 사람들이 있음 ㅋㅋ
저는 모바일로는 마퓨파 길드분들
PC로는 테라 길드분들 다들 지금은 게임은 안하지만
아직도 서로 연락하며 지내는게 재밌습니다
그때는 그랬지 하면서 ㅋㅋㅋ
코로나때.. 몬헌월드 하면서 만난 남자친구랑 11월 결혼합니다..! 확실히 같은 취미를 가진게 정말좋아요. 서로 게임해도 잔소리안하고 게임과금해도 뭐라안하고 이해합니다. 오히려 여자인 제가 게임을 더 빡세게해서 자기한테 관심없다고 서운해해요 ㅋㅋㅋ.. 왜 플레티넘트로피 안따냐고 잔소리하는것도 저고요...😂
30대 중반까지가 리니지 세대였다는걸로 알고있고 또 사회생활겸 리니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얘기들은거 같아요
20여년전 라그나로크에서 여자친구 만나서 불같이 연애하고,
그 여자친구가 그 게임에서 다른남자랑 바람나서 끝났습니다. ㅋㅋ
21살에 와우하다가 지금 남편을 만나 연애 후 지금은 결혼 7년차입니다. 지금도 같이 와우하는데 10년 전과 같이 게임하면서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같은 공감대가 있고 취미가 같다는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RPG를 못접는 가장 큰 이유가 친구들 때문이죠... 길드원이나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리니지얘기가 너무 웃퍼요
진짜 준나 재밌네요
이런거 넘 좋아요❤
커뮤니티가 정말 중요한걸 와우에서 알게 됨...ㄹㅇ
리니지 라이크에서 '생각보다' 30대가 많다는거지 절대 많은 숫자는 아닐듯...
30대 층이 제일 많다는데 뭘 들엇냐 임마
전 리니지류는 아니었지만 로아하면서 우연히 현실 지인과 그 사람들의 지인들이 모이게 된 디코방이 있는데 몇 년 째 잘 놀고 현실 정모도 하고 결혼식 초대도 해서 또 만나고 가고 현생얘기 고민, 시시콜콜한 얘기 하는 좋은 친구가 생겨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게 게임의 순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리니지만이 아니라 방치류게임이 은근 요런 느낌인듯 ㅋㅋ
리니지 라이크 하는 사람중에서 여자많긴할건데 저도 로드나인이랑 레이븐2 하고 라인말고 적당히 중립길드하고 있습니다 하는지 잘모르시는거죠 중립이면 디코도 거의 안하고 여자인거 밝히면 다짜고짜 혜지소리 하시는 분도 있으니까 ㅋㅋㅠ 게임하면서 남자친구만난적 있지만 일단 '여자'인거보다 여자'유저'인걸 존중해주시는 분을 만나게됨 여자인지도 몰랐던 사람 ㅇㅇ
마치 리니지 영상 처음 보는거 같은 생소함을 다시느꼈네요 잘봤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여성분들이 하드유저를 좋아하기가 힘들어서
저도 고딩때 라그하다 만난 여자랑 결혼까지 했습니다 ㅋㅋ 아직도 게임 같이 하면서 잘 살고 있네요. 요즘은 마크 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블소를 2~3년간 재미있게 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숫기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타입 입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들이 하나 둘 씩 게임을 접으니 저도 같이 접게 되더군요. 지금도 같이 어울리면서 할만한 게임이 없는지 한번씩 기웃거리는데... 이젠 나이도 많고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아이온 2~3년 했었는데 그 당시에도 엔씨 아이온 자게에 심심치 않게 인게임에서 친해져 만나거나 레기온 모임가서 놀다가 마음맞아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다는 글 봤었는데 다들 행복해보였어요, 신기하기도 했고 게임속에서 친해져 현실에서 만나기까지 좋은사람을 만나는것도 제 짝이 있구나 싶기도하고 복이란 생각이 들어 주저리 적어봤어요ㅎㅎ
게임속 현실세계관이 녹아 있는게.......공감..
ㅁㅈ 그림이나. 일반 sns랑은 달라요..
캐릭터를 서로 보고 캐릭터가 대신 교류한다는걸 시각적으로 보여주니까 지인 이 아닌 친구< 쪽에 더 초점이 맞춰지니까
공감도 수월하고 얘가 더 잘되었으면 좋겠다!! 도움을 주고싶다! 같이 되더라구요
외로운 사람 저당잡아서 약탈적 과금을 유도하는 게임이라는 거죠? 그래서 믾이 하라는 건가요?
ㅇ 실장님말 맞음 주변에 여사친의 전남친..의 남동생 어쩌다 봤던적 있는데 키도 185에 집안이 장손 첫째인가만 더럽게 챙겨대서; 알아서 건실하게 자기 앞길 잘찾아가는 애 있었고 남중고에 남초과? 어디였나 암튼 그러고 한국수력 원자력공사 들어가서 지방근무라 여자만날 일 1도없는 친구 있었음.. 와 유니콘이네 이생각했더니 자기 동창들 다 그런대서 웃겨죽는줄 ㅋㅋㅋ
그래서 친구들 사진도 보니까 다 멀끔하고 괜찮아서 여사친들 동생들 소개시켜줬었음 그 루트들은 마땅히 연애를 할 구멍이 없는거 찐이더라ㅋㅋㅋ
정말 새로운 친구와 인연을 만나는게 카톡방이더라
생각보다 인거지 대부분 인생을 살지 않는 인간들이 많음.
후후 제가 남편을 리니지에서 만났어요.
❤
이번편 또 재밌네 ㅋㅋㅋㅋ
제가 대학교4학년 때 모바일 리니지레볼루션이 나왔습니다. 첫 모바일리니지였죠. 대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시작해서 길드도 만들고 어찌저찌 길드장까지 했었는데 제가 길드장 할 때 길드 초기 멤버들이랑 첫 오프라인 만남 갖고 그 뒤로 엄청 친해져서 지금까지 교류하며 지내고 있어요.
커플끼리 리니지 시작해서 지금은 결혼해서 다들 애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경조사 다 챙기고 제 인생에 몇 없는 보물같은 형 누나들이에요. 오랜만에 안부전화해야겠어요
같이 게임하는 부부 본적 있는데 둘이 번갈아 가면서 애 보면서 게임 하더라구요.ㅎㅎ
잘 사는거 같아서 나름 저것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게임 접으면 그 관계 부질없음
진짜 개인적으로 배그에선 여자 못만나는게..
롤 배그류 경쟁이 메인게임엔 진짜 승부욕이 미쳐날뛰어서 거의 고정팟으로 겜하는데 조금만 피드백해도 바로 삐져서 겜 못하겠음...
영상 내용 제대로 이해못하고선 댓글 마구적네 ㅋㅋ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서로 취미도 같고하면 좋아보임 ㅎㅎㅎ 부럽
리니지는 아니지만 예전에 데스티니에서 만난 클랜원들.. 같이 디코하면서 레이드하고 하다보니 다들 엄청 친해지고 정모도 하고 했네요. 지금은 접고 다들 갈길 갔지만 잘 맞는 사람들이랑은 지금까지 거의 6년 째 같이 게임하거나 놀고 그래요.
길마를 하게 되면 전에 그 레이드 공대장이 성공하는 이유 + 이거까지 모든 거 풀코스로 체험 가능ㅋㅋㅋㅋ
리니지라이크처럼 자동사냥 많이 돌려야 하고 + 조작 단순하고 + 길드끼리 토너먼트전 있는 작은 게임에서 영상에서 다룬 "용캐 형들이 부주 맡기는 성실한 동생" 같은 느낌으로 길마를 해본 적이 있는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재밌었습니다 나름ㅋㅋㅋㅋ
문제는 한국에선 게임에 길드요소 있다고 하면 내용도 안보고 그켬 소리부터 하는 부류가 너무 많아서 원
정상적인 여자라면 리니지자체를 접속하지않지
퇴근하고 리니지 돌리면서 밤새 나스닥 코인차트 보는 곳도 있음ㅋㅋ
저 어릴때 세피로스라는 게임안에서 결혼하신분 뉴스에도나고했는데.. 인게임에서 축제도하고
추억이네요
공감되는 말이 굉장히 많네요. 리니지2m 리니지w 그리고 지금은 다른 게임 하고 있는데, 게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중 게임은 접었지만, 지인으로 지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게임 할 때 나오는 세금으로 혈원들 끼리 여행도 갔었고, 그러다 보니 더 친해지고 그게 반복 되다 보니 그 가족들까지 동반해서 모임 하게 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굳이 이성이 아니라 지인을 만들 때도 게임 내에서 그 사람의 성격, 인성 등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장점도 있습니다. 똥이 처음부터 걸러지게 된다고 해야 하나요?
애초에 성향도 I 이기도 하고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크게 느끼는 편은 아닌데, 일하다 보면 상처 받을 때도 있고, 힘들 때 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가족한테 위로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그냥 퇴근할 때 되면 기쁩니다. 매일 똑같은 일상인데도 불구하고 퇴근하고 컴퓨터 앞에 앉는 순간까지 그렇게 설레고, 또 잠들기 전까지 즐겁거든요. 이런 점이 내 정신 건강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울증이 커질 수가 없어요. 조금만 돌출 하려 해도 잘려 나가 버립니다.
2주전 길드에서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옛 길드원 커플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둘다 게임은 하는둥마는둥하지만 같은 게임을 즐긴다는 것만으로도 성향이나 삶의 방향이 크게 일치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 나도 옆에 있음 좋겠다
그냥 게임이랑 결혼하겠......
30대 초중반들이 리니지나올때 초중딩이였습니다 저 중학교 2학년때도 리니지 많이했습니다 지금 중반입니다
8:00 지금은 시간과 노력을 접었지만 레이드 하는 게임 길드장을 해봤어서 알 것 같습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짝도 게임에서 찾았그든요 후후... 처음엔 눈에 들어오는게 아니라 그냥 길드원 중에 한 명이었는데, 만나보니까 귀여워서 못 헤어나오겠는거에요. 지금은 현생이 바빠 게임도 못하는 친구지만, 정말 잘 만났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친구 만나기 전에 하늘이 내린 빠따로 쳐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었구요. 그만큼 내가 내 눈 업그레이드 해서 잘 골라야합니다. 진짜로.
30대초반 남성입니다 얘기 하나하나가 모두 공감가네요 ㅋㅋㅋㅋ
RPG 하다가 결혼까지 하는 분들 의외로 많았어요
아이온 할 때 중립 지역에 채집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제가 천족이고 상대분이 마족인데두 그걸로 쌀먹한다고 하니까 걍 안건들고 놔뒀던 기억두 있고 생각보다 사람 냄새 났었던 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