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성공한 사람은 데이브 그롤인거 같다 내가 알기론 커트 코베인이 죽었을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음악을 그만두려고 했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푸파이터스라는 걸출한 밴드를 결성해내고 아직까지 활발하게 음악 활동 하고 있는게 보기 좋음 물론 작년에 타일러 호킨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기도 하는 등 그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며 좋은 음악들 들려주는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음악하시길
Nevermind를 몇 번이고 돌렸지만…항상 돌릴 때마다 신기함. 이렇게 강렬하고 폭발적이면서 동시에 극도로 허무하고 우울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앨범은 락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전반을 통틀어도 흔치 않다고 생각…. 감사합니다 우키팝님! 다음 밴드는 라디오헤드 소개 부탁드려요🙂
지금 86년생 올해 38살 인데요. 초딩 6년때 지하상가 옷가게 코너에서 너무 뭔가 미친듯이 끌려서 샀었던 블랙 긴팔 옷이 한벌 있었거든요. 그걸 학교에서도 입고 다녔었는데 한 친구가 "그 옷에 있는게 뭔지 아냐? 너바나 라는 가수들이다" 라고 말해주더군요. 그때는 인터넷 브라우져는 있었지만 음악 다운 받으려면 소리바다 이런거 이용하던 시절이에요 소리바다 이런거 이용해서 너바나 라는 사람들의 음악을 검색으로 찾아보고 다운받고 들어보게 되었어요 근데 음악을 들으면서 몸에 전율이 느껴졌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그 전에 한국가요 같은거와는 정말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너바나의 음악에 미친듯이 확 꽂혀서, 그 이후에 나온 얼터너티브 락들도 죄다 찾아서 들어보고, 네오펑크 락이나 모던락 들도 찾아보고 락 뿐만 아니라 취향에 맞는 팝 음악들도 찾아서 듣기 시작했어요 아직 취향 1등으로 듣고 있는건 역시나 너바나의 드러머 였던 데이브 그롤이 만든, 아직도 현역으로 존재하는 밴드인 Foo Fighters 음악들이 세상 취향저격 입니다
@@Sunday_Odyssey 너바나가 없었으면 진작 몰락이라기엔 커트 코베인 사후 10년 넘게 락은 잘 돌아가고 잘 살아 있었는데 물론 그 10년간 나온 음악들이 너바나에게 영향 받은 것이 엄청나지만 너바나의 업적을 인정하면서 한편으로는 없었어도 90년 말~00년대 초까진 이전과 같이 잘 살아있었을거라 생각함 왜냐면 내가 생각하기에 락이 쇠퇴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냥 힙합한테 밀린게 가장 큰데 80후반 90초반이면 아직 힙합 태동기임 라킴,런 디엠씨,비스티 보이즈,드 라 소울,n.w.a같은 애들 활동할 때, 나스,비기,투팍이 막 음악 시작했을 때고 당시 락이 가진 영향력이 절대 꿇리지 않는다고 봄 사실 난 아직도 전성기 때에 비해 엄청 많이 꺾였을 뿐 아직 락이 살아있다고 생각함 언젠가 락의 전성기는 다시 온다 정말
모 방송에서 들은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너바나의 음악을 시애틀 그런지 락으로 칭하였지만 정작 커트 본인은 우리는 펑키 밴드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 방송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시대 흐름별로 밴드간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른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 채널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몰입해서 정말 재밌게 잘 보았구요 댓글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밴드 음악 팬 분들이 많이 계서서 동질감과 함께 기분도 좋았습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룬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음악을 다루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너바나라는 이름이 많이 언급되어서 무작정 유튜브에 nirvana album을 쳐서 들었습니다. 이때 들은 앨범이 Nevermind 였는데 Smells Like Teen Spirit의 기타 리프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바로 꽃혀버린 기억이 있네요. 그때 이후로 너바나의 음악들을 참 많이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보이는 그런 밴드인 것 같습니다.
커트가 죽고 한참 지난 어느 밝은날 역대 베스트 앨범소계 코너에 숨어있던 네버마인드 앨범을 처음 구매 했을때가 LA에서 살던 때다.. 중학생이었던 나에게 당시 백인 대학생 알바 형이 너바나 처음이니 라고 물었고 그후에 포장을 해주면서 너무 많이 듣지 말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그 후 3달동안 300번은 들은 것 같다.. 그리고 그 후에 이앨범의 무서운 마력을 알게 되었다. 그때 알바형의 의미를 꺄닭게 되었다. 우울증있거나 정신적으로 피로 해졌을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 듯하나 그 너무 좋은 느낌이 더 우울함을 부가시키므로 조심 해야 한다. 그정도로 잘만들어진 영혼을 담은 아니 마력을 뿜어내는 노래들이 많다. 단 하나의 앨범으로 세상을 통째로 바꾼 마력의 밴드면서 전설이다. 너무 빨리 끝나버린 것이 안타 까울 뿐이다.
너바나는 대체가 불가능했던게 노래를 똑바로 부르는일이 거의 없었고 연주도 지멋데로 했는데 원래 보컬 목소리가 중저음에 지 멋데로 소리지르는 쾌감을 주는데도 좋게 들리는 타고난 목소리여서 불협화음으로 부르고 연주하는게 오히려 더 날것에 락음악에 가까운 매력을 선사했던 관계로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악보보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타리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너바나같은 감성이 안나왔었음. 단순히 무대에서 기타를 부시고 카메라에 침을 밷는다고 되는것도 아니었지. 그래서 그들의 음악은 단순히 음악만으로는 재현이 안되는 음악이라 특별히 더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고 지금처럼 완벽하게 레코딩하고 마스터링한 음반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매력이라 너바나 이후에 비슷한 수준의 느낌은 한번도 없었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커트코베인은 찌질하고 앞뒤가 안맞는 모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겐 올바름을 요구하지만 자기자신은 몸이 아프다고 약을 복용하며 여러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하고 다니고, 누구보다 대중적 인기를 갈망하고 사랑받고 싶어하지만 자신이 대중성의 상징이 되는건 싫어하는 것처럼 말이죠 커트코베인 본인도 이런 자신을 알지만 남들 앞에선 인정하기 싫었고 그래서 곡들로 자기혐오를 내비추는 모습이 오히려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커트코베인이 아무리 잘생겼어도 사람은 누구나 결핍이 있듯이 커트코베인에게는 불우했던 어린시절과 아픈 몸이 더 커트코베인을 찌질한 사람으로 만들고 깊은 자기혐오로 이끌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그의 음악과 서사가 공감이 가고 그의 죽음까지도 너무나 극적이였기에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smells like teen spirit 기타 리프는 몇번을 들어도 새롭고 엄청나고 빠져들게 하죠... 일찍 떠나버린 전설의 일대기를 우키팝님을 통해 들어볼 수 있어 좋네요 우키팝님 덕분에 음악을 단순 듣는 것이 아닌 장르와 아티스트의 삶까지 경험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
너바나, 정말 대단한 밴드죠. 네버마인드 앨범 속 Lithium은 정말 개인적으로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이듭니다 ㅎㅎ 하나같이 모든 앨범들이 주옥같은 곡들을 담고있죠. 인상깊고 폭발적인 가사와 특유의 우울한 정서가 이렇게 다채롭게 배합된 명곡을 어떻게 탄생시켰는지...정말 대단합니다. 커트 코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은 참... 안타깝습니다...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자세히 세밀하게 알려주시는 영상은 드문데, 이렇게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밴드에 대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애틀 4인방... 포스트그런지... 한참 음악취향을 구축하던 시기에 제일 먼저 귀와 마음을 뺏겨버렸던 장르였었습니다. 커트코베인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삶에 동화되는 것은 그 시대 어린 리스너들에겐 필수코스였었구요. 일부러 유학중에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시애틀로 여행을 와서, 이치로와 추신수가 대결한 야구경기를 본 후 너바나의 향기가 묻어있는 클럽들을 들러봤던 기억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네요. 포스트 그런지도 지금같은 겉핥기 말고 한 번 다뤄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기말 코어메탈, 핌프록, 랩메탈 등과 뒤섞이며 다크포스를 강렬하게 뿜어댄 그 때가 그저 시대와 시대 사이의 컬쳐로 묻히는 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급하신 포스트그런지밴드 외에도 Creed를 참 애정했었드랬습니다. 영상 다 보고나니 처음엔 너바나를 다시 찾아들어아겠다 했다가... 지금은 'Higher'가 너무 듣고싶어졌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키팝님 저는 평소에 우키팝님 영상 잘 보고 있는 구독자 중 한 명이고 댓글을 잘 안 다는데 이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답니다. 커트는 제 인생의 신이나 다름 없는 사람입니다. 존재 했다는 건 알 수 있으나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그런 사람이요. 정말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제가 몰랐던 커트 코베인의 내면과 그의 죽음에 관한 비하인드 등을 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가 소수자들을 대변한 것 까지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구독자로서 응원합니당
개인적으로는 너바나도 좋지만 시애틀 그런지 4인방들중 앨리스 인 체인스가 가장 마음에듭니다. 너바나는 펑크에 영향을 받아서 분노에 가득찬 채로 달리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앨리스 인 체인스는 느릿느릿하면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와 묵직한 기타 사운드, 무엇보다도 보컬 레인 스테일리의 유니크한 음색과 기타리스트 제리 켄트렐의 독특한 하모니가 너바나와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주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나머지 3밴드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딸려서 많이 마이너한것 같은데, 나중에 꼭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너바나로 커리어 정점 찍고 커트 코베인이 떠난 후에도 푸 파이터즈로 새 역사를 쓴 데이브 그롤도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 . . . . 푸 파이터스의 시작 계기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커트 코베인의 자살 이후 커트의 자살을 다루는 뉴스를 듣고싶지 않아 TV, 라디오도 모두 버렸고, 드럼 연습도 중단했다고 한다. 그렇게 거의 반쯤 폐인으로 지내던 어느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훌쩍 떠난 아일랜드 여행에서 드라이빙을 하는 도중 우연히 길을 잃은 히치하이커를 만났다. 데이브가 그를 돕기 위해 차에 태워줬는데 그 히치하이커가 입은 티셔츠가 다름 아닌 커트 코베인 티셔츠였다고. 이를 통해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심정으로 푸 파이터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볼 때 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일화입니다😢
어린 시절에, 커트가 죽고 몇 년 지나고 나서야 MTV의 the man who sold the world 언플러그드 라이브 녹음으로 처음 너바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나서는 너바나의 음악은 더 이상 듣지 않습니다. 초창기 노브레인의 음악은 지금도 가끔 듣지만, 너바나는 듣지 않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나이를 먹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려는 삶에 별로 어울리는 노래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전히 커트의 음악을 들으면 마치 어린 시절의 제 우울함이 돌아올 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너바나가 제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배드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커트 코베인이 비틀즈를 좋아한건 맞는데, 폴매카트니가 아닌 존 레넌을 좋아했음. 오히려 매카트니쪽은 자기랑 잘 안맞는다고 했음. 근데 비틀즈 각 멤버가 음악에서 어느 파트를 맡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폴매카트니가 만든 팝적인 비틀즈 음악을 좋아하면서 이미지로는 존 레넌을 좋아했을 가능성은 있음. 그리고 유년시절도 아싸가 아닌 인싸였음. 잘생긴 얼굴로 여자들한테 내심 인기가 많았고, 본인 수준을 만족시켜주지못하는 시골(애버딘)에 있다는 답답함과 가정환경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고립되는 쪽을 택했고, 음악 그림과 같은 예술이 아닌 스포츠에만 관심이 많은 주변환경을 탓한거지 사람들한테 배척받는 부류는 아니었음. 우리 편견과 다르게 커트는 학교다닐때 레슬링부 활동도 했었음. 즉, 커트는 패배자가 아닌 자들이 패배자 비주류 취급 받는 것에 대한 반항을 음악에 담았던 거. 즉 자신이 속한 언더그라운드가 메인스트림이라는 철학. 이게 (80년대의 공동체주의, 마초문화와대변되는) 90년대 개인주의, 소수자 문화에 촉매반응 한 거고.
커트코베인이 사망하기 얼마전에 공항에서 우연히 건즈앤로지스의 베이시스트를 만났는데 평소라면 사이가 안 좋은 두 밴드 맴버였기에 적대시하였을 커트가 이날은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누었다고하고 이 베이시스트는 그때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느꼈다고합니다
건즈앤로지스와 너바나의 세계관 참 다이나믹했죠.
더프랑 커트랑 사이가 안좋을게있냐 로즈랑 안좋은거지 참고로 락인생20년이다
액슬로즈랑 사이 안 좋았단걸텐데
저도 그 일화 아는데 많은 맴버들이랑 다같이 만났던 걸로 알아요! 엑슬로즈인지는 잘 모르겠고..
@@레알마드리드손흥-t7z duff and kurt last flight 이런식으로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커트 코베인의 유서에 적혀있는 '서서히 사라지기보다 한 번에 타버리는 것이 낫다'라는 글을 보면 정말 커트가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지 예측이 가죠 시대를 바꾼 아티스트의 무게는 정말 컸을 겁니다..
가수 닐영의 노래가사죠. 그로인해 닐영도 한동안 힘들게 보냈다고 했죠.
“It is better to burn out than fade away”
간지나네
춧불이 아닌 불꽃놀이처럼 사라지고 싶다고 했죠
15:00 TMI: 이때 크리스가 베이스를 높이 던지고 받는 퍼포먼스를 하려 했는데 잘못해서 머리에 그 무거운 베이스를 정통으로 맞는 장면입니다. 당연히 머리에 찢어진 상처가 났는데 그 상처를 응급처치 해준 사람은 브라이언 메이....
퀸과 너바나가 이런 식으로 이어지다니 ㅋㅋㅋ
키가 커서 그랬나..
Come As Your Are 베이스 리프는 언제 들어도 정말 전설적이네요
이런 재능있는 락스타가 너무나 일찍 서거한게 아깝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만큼 뒤틀린 사람이었기에 이렇게 훌륭한 음악을 만들 수 있었겠죠
참 예술이 뭐라고...
진짜 성공한 사람은 데이브 그롤인거 같다 내가 알기론 커트 코베인이 죽었을 당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음악을 그만두려고 했다고 하던데 그럼에도 푸파이터스라는 걸출한 밴드를 결성해내고 아직까지 활발하게 음악 활동 하고 있는게 보기 좋음 물론 작년에 타일러 호킨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기도 하는 등 그롤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며 좋은 음악들 들려주는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음악하시길
저도요 그냥 드러머인줄 알았는데 푸 파이터로 정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푸 파이터스 2집 좋아합니다. 3집도 좋지만 좀 깔끔한 느낌이 있고..
Nevermind를 몇 번이고 돌렸지만…항상 돌릴 때마다 신기함. 이렇게 강렬하고 폭발적이면서 동시에 극도로 허무하고 우울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앨범은 락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전반을 통틀어도 흔치 않다고 생각….
감사합니다 우키팝님! 다음 밴드는 라디오헤드 소개 부탁드려요🙂
진짜 라디오 헤드 인정....
라디오헤드! 라디오헤드! 라디오헤드!
라디오헤드!!!!!!!!!!!!!!!
라디오헤드 가자~
@@likii001Creep은 진짜 역대급이죠ㅋㅋ 세계 100대 명곡에 들어도 될망큼
이래서 어릴 때 집안 환경이 대단히 중요한 것.
죽을 때까지 극복을 못하고 가는 인생이 대부분
시대의 상징. 단 3개의 앨범으로 세상을 바꾼 밴드. 저한테는 그 어떤 밴드보다도 큰 영향을 준 넘버원. MTV 뉴욕 퍼포먼스를 보면 언제나 눈물이 나요... 하나님도 무심하지 천재를 왜 그렇게 빨리 데려갔는지. 한번도 본적 없지만 참 보고싶어요 커트 코베인
3집 들어보면 네버마인드 이후의 커트는 사운드적으로도 사상적으로도 매우 반 기독교적인 인물임. 그 점이 팬 입장도 참 시험들게 함.
데리고 간게 아니고 걍 본인이 간건데용;
매력적인 적그리스도임. 껍데기는 매력적인데 영적인 측면은 정반대라서 아이러닉함
헤로인 중독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 했는데요
드디어 너바나가 나왔네요. 락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밴드죠. 아직도 1992 Live in Reading 의 풀영상을 처음 보고 받았던 충격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너바나.. 제일 좋아하는 밴드인데 이렇게 정리 해주셔서 기분 좋다
코트니러브를 단순히 락스타에 꽂힌 스트리퍼 출신으로 요약할 수는 없죠. 그녀 또한 Hole이라는 밴드를 만들어 명곡을 남겨 현재까지 많은 가수들에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커트코베인이 그렇게 갈망한 여성 락의 시대를 열어준 업적이 있죠. 나중에 이 주제도 다루면 좋겠네요
코트니러브는 목소리 자체를 타고났는데 커트랑 엮여서 떳긴했지만 오히려 엮여서 더 폄하되기도 했다고 생각함. 망나니공주님같은 컨셉이 하스키한 목소리랑 어울려서 너무 좋았능데..
코트니 러브가 두 락스타를 마약으로 보내버린걸로 요약할 수 있죠
저도 이 주제 원해요!
홀은 과소평가되는 동시에 과대평가받는거같음
커트니 러브 이 여자 넘 싫어.... 스매싱펌킨즈의 빌리코건에 붙었다가 커트 코베인이 떡상하니깐 바로 코베인으로 붙어서 열라 찝쩍댔죠... 박쥐같은 년....
스무살에 귀에서 피가 날 정도로 들었던 너바나...지금 들어도 역시 최고
지금 86년생 올해 38살 인데요. 초딩 6년때 지하상가 옷가게 코너에서 너무 뭔가 미친듯이 끌려서 샀었던 블랙 긴팔 옷이 한벌 있었거든요. 그걸 학교에서도 입고 다녔었는데 한 친구가 "그 옷에 있는게 뭔지 아냐? 너바나 라는 가수들이다" 라고 말해주더군요. 그때는 인터넷 브라우져는 있었지만 음악 다운 받으려면 소리바다 이런거 이용하던 시절이에요
소리바다 이런거 이용해서 너바나 라는 사람들의 음악을 검색으로 찾아보고 다운받고 들어보게 되었어요
근데 음악을 들으면서 몸에 전율이 느껴졌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그 전에 한국가요 같은거와는 정말 차원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너바나의 음악에 미친듯이 확 꽂혀서, 그 이후에 나온 얼터너티브 락들도 죄다 찾아서 들어보고, 네오펑크 락이나 모던락 들도 찾아보고 락 뿐만 아니라 취향에 맞는 팝 음악들도 찾아서 듣기 시작했어요
아직 취향 1등으로 듣고 있는건 역시나 너바나의 드러머 였던 데이브 그롤이 만든, 아직도 현역으로 존재하는 밴드인 Foo Fighters 음악들이 세상 취향저격 입니다
그 티셔츠는 아직 있나요?
@@chaeminhwang6448 아뇨 없어진지 오래죠 ㅋㅋ
@@Lesser_Kim 그때 감성이 묻은 티셔츠를 보고싶은데 아쉽네요...ㅋㅋㅋ
너바나는 당시 락이라는 장르의 수명을 늘리는데 한 몫했으며,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대중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밴드죠
락의 장르에 국한되는 거 뿐만이 아닌 대중음악사에 역사를 쓴 정말 위대한 밴드입니다
대신 다른 모든 장르의 락을 말살해버렸죠.
그리고 락이라는 전체 장르는 그렇게 몰락의 길을 걷습니다.
@@vinniekim6899 근데 애초에 그 당시에 락이라는 장르가 한 풀 꺾이고 있어서 너바나가 없었으면 진작에 몰락이었을겁니다
다른 장르의 락을 말살했다기하기에는 시대적 흐름이 그런거라.. 얼터너티브 락 하는 사람들에게 너바나의 영향을 안받았다고 할수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Sunday_Odyssey 너바나가 없었으면 진작 몰락이라기엔 커트 코베인 사후 10년 넘게 락은 잘 돌아가고 잘 살아 있었는데 물론 그 10년간 나온 음악들이 너바나에게 영향 받은 것이 엄청나지만
너바나의 업적을 인정하면서 한편으로는 없었어도 90년 말~00년대 초까진 이전과 같이 잘 살아있었을거라 생각함
왜냐면 내가 생각하기에 락이 쇠퇴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냥 힙합한테 밀린게 가장 큰데 80후반 90초반이면 아직 힙합 태동기임 라킴,런 디엠씨,비스티 보이즈,드 라 소울,n.w.a같은 애들 활동할 때, 나스,비기,투팍이 막 음악 시작했을 때고 당시 락이 가진 영향력이 절대 꿇리지 않는다고 봄
사실 난 아직도 전성기 때에 비해 엄청 많이 꺾였을 뿐 아직 락이 살아있다고 생각함 언젠가 락의 전성기는 다시 온다 정말
@@Sunday_Odyssey락이 왜 한풀 꺽임? 최대전성기인데 메탈리카5집 GNR1,2집 본조비 3,4집 그야말로 수많은 밴드가 천만장 판매고를 기록하며 모든 음악을 압도하던 시긴데 ㅋㅋㅋㅋㅋ
너바나 팬이였지만 잘 모르는 부분까지 정리해주셔서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약자를 위한 노래를 썼을 뿐만아니라 흥행 시켰다는게 대단하고 멋있네요. 커트는 단명했지만 그는 팬들과 함께 영원할겁니다.
드디어 너바나구나.... 진짜 너무너무나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그리고 좋은 음악을 해주고 위로해주는 커트 코베인 감사합니다.
모 방송에서 들은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너바나의 음악을 시애틀 그런지 락으로 칭하였지만 정작 커트 본인은 우리는 펑키 밴드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이 방송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시대 흐름별로 밴드간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른 것도 흥미롭습니다
이 채널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몰입해서 정말 재밌게 잘 보았구요
댓글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밴드 음악 팬 분들이 많이 계서서 동질감과 함께 기분도 좋았습니다
진짜 귀에 쏙쏙 박히고 필요한 내용들만 압축해서 전달을 잘 해주시네요 멋져요 👍🏻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룬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음악을 다루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너바나라는 이름이 많이 언급되어서 무작정 유튜브에 nirvana album을 쳐서 들었습니다. 이때 들은 앨범이 Nevermind 였는데 Smells Like Teen Spirit의 기타 리프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바로 꽃혀버린 기억이 있네요. 그때 이후로 너바나의 음악들을 참 많이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보이는 그런 밴드인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커트 코베인 잊지 않겠습니다.. 아니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RIP LEGEND
찢어요?
이렇게 한 시절을 풍미한 록스타의 진심을 되짚는 음악 컨텐츠라니... 옛 생각에 가슴 벅찬 눈물이 핑 돌았어요, 고마워요
그의 상처가 그를 스타로 만들었고
또 그 상처로 하여금 죽었음. 락계의 최고 반항아이자 루저지만,그는 날 락에 빠져들게 하였고 음악에 진정으로 빠지게 함. 커트는 내 뮤즈임 애증의 뮤즈
저절로 허리가 펴지는 영상감사합니다.
언젠가 한번 다뤄주실거라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제 최애 밴드인 너바나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오아시스, 너바나는 정말 90년대를 불태운 마지막 락스타가 아닐 지 ㅠㅠ 지향하는 바는 정반대였지만요 얼터너티브 붐은 온다 반드시 ㅠㅠ
모두 극ROCK갑시다
오아시스: 브릿 팝
너바나: 얼터너티브
러디오헤드: 그 사이
@@쌉풍핑 음알못이당^^
판테라는 왜 빼노
90년대는 너바나랑 판테라의 시대져
@ilijijijj대체 너바나가 왜 스래시 메탈입니까....제발 너바나는 메탈이 아니에요...
네버마인드는 단순히 좋다는 개념을 넘어선 뭔가 마력이 있는 앨범 같아요.
커트가 죽고 한참 지난 어느 밝은날 역대 베스트 앨범소계 코너에 숨어있던 네버마인드 앨범을 처음 구매 했을때가 LA에서 살던 때다.. 중학생이었던 나에게 당시 백인 대학생 알바 형이 너바나 처음이니 라고 물었고 그후에 포장을 해주면서 너무 많이 듣지 말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그 후 3달동안 300번은 들은 것 같다.. 그리고 그 후에 이앨범의 무서운 마력을 알게 되었다. 그때 알바형의 의미를 꺄닭게 되었다. 우울증있거나 정신적으로 피로 해졌을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 듯하나 그 너무 좋은 느낌이 더 우울함을 부가시키므로 조심 해야 한다.
그정도로 잘만들어진 영혼을 담은 아니 마력을 뿜어내는 노래들이 많다.
단 하나의 앨범으로 세상을 통째로 바꾼 마력의 밴드면서 전설이다. 너무 빨리 끝나버린 것이 안타 까울 뿐이다.
아 이번 컨텐츠 너무 좋다 너바나 듣고 감동받아서 고딩 친구들과 밴드만들어서 합주했던 그 시절이 넘 그립네요
커트 코베인 죽었을때 당시 그 충격은 잊을수가 없네요 RIP
너바나는 대체가 불가능했던게 노래를 똑바로 부르는일이 거의 없었고 연주도 지멋데로 했는데
원래 보컬 목소리가 중저음에 지 멋데로 소리지르는 쾌감을 주는데도 좋게 들리는
타고난 목소리여서 불협화음으로 부르고 연주하는게 오히려 더 날것에 락음악에 가까운 매력을 선사했던 관계로
표면적으로는 단순히 악보보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타리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너바나같은 감성이 안나왔었음.
단순히 무대에서 기타를 부시고 카메라에 침을 밷는다고 되는것도 아니었지.
그래서 그들의 음악은 단순히 음악만으로는 재현이 안되는 음악이라 특별히 더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고
지금처럼 완벽하게 레코딩하고 마스터링한 음반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매력이라 너바나 이후에 비슷한 수준의 느낌은 한번도 없었음.
음악도 인생도 불꽃같은 삶을 살다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드디어... 드디어 떳다!!!!!
감사합니다 형!!! 너바나 너무 기다렸어요ㅠㅠ
일관되게 좋은 퀄리티의 영상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잘보게ㅛ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커트코베인은 찌질하고 앞뒤가 안맞는 모순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겐 올바름을 요구하지만 자기자신은 몸이 아프다고 약을 복용하며 여러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하고 다니고, 누구보다 대중적 인기를 갈망하고 사랑받고 싶어하지만 자신이 대중성의 상징이 되는건 싫어하는 것처럼 말이죠 커트코베인 본인도 이런 자신을 알지만 남들 앞에선 인정하기 싫었고 그래서 곡들로 자기혐오를 내비추는 모습이 오히려 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커트코베인이 아무리 잘생겼어도 사람은 누구나 결핍이 있듯이 커트코베인에게는 불우했던 어린시절과 아픈 몸이 더 커트코베인을 찌질한 사람으로 만들고 깊은 자기혐오로 이끌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그의 음악과 서사가 공감이 가고 그의 죽음까지도 너무나 극적이였기에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누구보다 더 너바나와 그 시대상을 담은 좋은 컨텐츠네요.
smells like teen spirit 기타 리프는 몇번을 들어도 새롭고 엄청나고 빠져들게 하죠...
일찍 떠나버린 전설의 일대기를 우키팝님을 통해 들어볼 수 있어 좋네요
우키팝님 덕분에 음악을 단순 듣는 것이 아닌 장르와 아티스트의 삶까지 경험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
좋은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당신 영상을 보고 있으면 자꾸 술이 들어가 내가 기억하던 그 시절 때문인가
커트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영상이에요 진행이 알차고 자막마저도 꽉 차서 몇번 더 봐야 겠어요
너바나, 사운드 가든, 펄잼 다 좋아했는데 이런 관련성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역시 알고 들으면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바나, 정말 대단한 밴드죠.
네버마인드 앨범 속 Lithium은 정말 개인적으로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이듭니다 ㅎㅎ
하나같이 모든 앨범들이 주옥같은 곡들을 담고있죠.
인상깊고 폭발적인 가사와 특유의 우울한 정서가 이렇게 다채롭게 배합된 명곡을 어떻게
탄생시켰는지...정말 대단합니다.
커트 코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은 참... 안타깝습니다...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자세히 세밀하게 알려주시는 영상은 드문데, 이렇게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밴드에 대해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생각을 멋지시네요
lithium들을수록 화려하고 씁쓸하단 느낌이들어요
계속생각나는 명곡이죠....
스무살때 락 좋아하던 저와 알게된 친구 밴드 애들이 있었는데.. 그리고 그 무리에서 서로 알던,, 제가 잠시나마 좋아했던 누나가 그 앨범 중에서 그 노래를 좋아했죠.. ㅎㅎ
기다렸던 너바나 영상이 올라왔으니 잘 보겠습니다.🎸
와 오아시스에 이어서 너바나라니 너무 행복합니다 ㅠ 메탈리카, gnr, acdc, 레핫칠 같은 록 밴드도 존버타겠습니다🔥
레핫칠..록밴드 존버존버!!
너바나와 그런지 밴드에 대해 이렇게 세세하게 다룬 한국 영상은 처음이네요.
개인적으로 그런지 밴드 중
너바나와 앨리스 인 체인즈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중 너바나를 다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앨리스 인 체인즈의 보컬 Layne Staley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아요..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락도 많이 다루어주새요
너바나 완전 팬인데 영상 진짜 감사합니다!! 매번 영상 보면서 음악 트렌드 읽는 눈도 올라가고 덕분에 음악지식 상승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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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바나는 엄청난 밴드죠
2집 네버마인드로 충격받고 in utero로 또 충격받는 엄청난 밴드입니다. 너무 일찍갔지만 그러기에 전설이 되어버린 락음악에 굵고도 짧은획을 확실히 그은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네버마인드, 인 유테로 엄청 좋아하지만... 나름 1집 Bleach 도 좋습니다. ㅎㅎ 첫번째 곡 blew 첫 시작부터 베이스라인 장난 아니라서 좋아합니다 ㅎㅎ
옛감성을 소환하며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
진짜 너바나 너무 기다렸어요ㅠ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죽기엔 너무 젊었고
살기엔 너무 타락했었다
시드 비셔스?
@@goat-qc8kg비슷한 점이 많죠 펑크 록 위주의 음악을 했다는것 해로인으로 인한 자살 등등
서서히 사라질 바에 불에 타 없어지는 게 낫다....가 인생 모토로 삼게 해준 고마운 밴드!
시애틀 4인방... 포스트그런지... 한참 음악취향을 구축하던 시기에 제일 먼저 귀와 마음을 뺏겨버렸던 장르였었습니다. 커트코베인의 비극적이고 쓸쓸한 삶에 동화되는 것은 그 시대 어린 리스너들에겐 필수코스였었구요. 일부러 유학중에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시애틀로 여행을 와서, 이치로와 추신수가 대결한 야구경기를 본 후 너바나의 향기가 묻어있는 클럽들을 들러봤던 기억이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네요.
포스트 그런지도 지금같은 겉핥기 말고 한 번 다뤄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기말 코어메탈, 핌프록, 랩메탈 등과 뒤섞이며 다크포스를 강렬하게 뿜어댄 그 때가 그저 시대와 시대 사이의 컬쳐로 묻히는 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급하신 포스트그런지밴드 외에도 Creed를 참 애정했었드랬습니다. 영상 다 보고나니 처음엔 너바나를 다시 찾아들어아겠다 했다가... 지금은 'Higher'가 너무 듣고싶어졌네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키팝님 저는 평소에 우키팝님 영상 잘 보고 있는 구독자 중 한 명이고 댓글을 잘 안 다는데 이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답니다. 커트는 제 인생의 신이나 다름 없는 사람입니다. 존재 했다는 건 알 수 있으나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그런 사람이요. 정말 존경하는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제가 몰랐던 커트 코베인의 내면과 그의 죽음에 관한 비하인드 등을 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가 소수자들을 대변한 것 까지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구독자로서 응원합니당
극심한 우울감과 최악의 가정환경 속에서
남들처럼 평범하고 화목하게 살고싶었지만
그렇지 못했고 그것을 벗어나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돌파구를 찾아낸게 락...
감정과 신체에는 정직하지 못했어도
음악만큼은 누구보다 정직했던 탑 아티스트
지금도 Lithium 매일들어 커트형ㅠㅠ
너바나가 시애틀 파라마운트에서 한 공연이 ㄹㅇ 진국이라 생각함 레딩은 커트가 루머를 뚫고 보여준 퍼포먼스에 상징성이 있는 거고 나머지는 파라마운트가 다 지림
맞습니다. 파라마운트 라이브는 모든게 완벽했던 라이브였고 커트 코베인의 너바나가 라이브에서도 엄청 뛰어난 밴드인게 여실히 드러난 라이브였습니다.
생각보다 라이브를 잘하지 못한 밴드는 사운드 가든과 스매싱 펌킨스.
너바나 펄잼 엘리스 인 체인스는 라이브로도 충분히 실력이 차고 넘쳤던 밴드임.
너바나라니…제 최애를 우키팝님이 너바나를 해주시니까 ㅠㅜ 감동의 도가니네요 영상 보기 전에 좋아요부터 누르고 갑니다.
편집이 원래도 깔끔했는데 이젠 즉흥적인 센스들까지 돋보이네요. 이게 당시엔 생각나도 대본짜고 편집하면서 표현 못 하는게 다수인데 유려하십니다
생각날때마다 봅니다. 커트를 추앙하는 팬으로서 다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바나도 좋지만 시애틀 그런지 4인방들중 앨리스 인 체인스가 가장 마음에듭니다. 너바나는 펑크에 영향을 받아서 분노에 가득찬 채로
달리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앨리스 인 체인스는 느릿느릿하면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와 묵직한 기타 사운드, 무엇보다도 보컬 레인 스테일리의
유니크한 음색과 기타리스트 제리 켄트렐의 독특한 하모니가 너바나와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주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나머지 3밴드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딸려서 많이 마이너한것 같은데, 나중에 꼭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Aiuhere 맞습니다. 약물 때문에 일찍 떠난것이 정말 안타깝네요
개인적으로는 I stay away랑 Man in the box를 좋아합니다
네버마인드가 엄청난 명반이라는 얘기만 들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앨범을 돌렸고 장르를 떠나 들을 음악이 요즘 없던 찰나에 몇달 동안 돌릴만한 앨범을 찾았네요,,,,
천국에서는 행복하길 ❤
와 너바나 진짜 좋아하는 가수인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중간에 smells like 듣고 눈물날 뻔 했습니다ㅠㅠ 테이프만 사다가 제인생 처음 사본 CD가 네버마인드였고, 힘든 고3시절을 버티게 해준 너바나였는데…갑자기 울컥하네요. 뉴진스만 듣다가 너바나 음악 재생했습니다. Smells like forty spirit!
커트의 신념이랑 그걸 현실적으로 지켜나간 방식이 정말 맘에 드네요.
아직 Nevermind 밖에 안 들었는데, 앨범들을 가사 들으면서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뭔 신념이냐 자식까지 있는데 마약 알콜쩔어서 지멋대로 살다가는게 맘에든다고?? 중2병이냐
너바나는 다른 가수들과는 다릅니다 커트코베인이 있기때문입니다 그의 정신과 그의 영혼은 항상 나를 울립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듣는 너바나라니!!
이런 컨텐츠가 나오니 사람들이 똑똑해지지. 락잡지사고 테이프사서 듣고 얻던 기쁨이 십여분에 싹 정리되네
와..안그래도 올해 들어서 커트 코베인한테 관심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올라오네 이런 우연이 ㄷㄷ
음악이란게 참 신기하다고 느껴지는게 제가 대학 신입생 첫 축제때 밴드 동아리가 연주하는 smells like teen spirit 커버로 처음 너바나를 알게됐는데 여전히 그 노래를 들으면 어렸던 그때가 떠오르니까요. 만들어진지 수십년이 지나도 명곡은 명곡인듯요
너바나로 커리어 정점 찍고 커트 코베인이 떠난 후에도 푸 파이터즈로 새 역사를 쓴 데이브 그롤도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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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 파이터스의 시작 계기를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커트 코베인의 자살 이후 커트의 자살을 다루는 뉴스를 듣고싶지 않아 TV, 라디오도 모두 버렸고, 드럼 연습도 중단했다고 한다. 그렇게 거의 반쯤 폐인으로 지내던 어느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훌쩍 떠난 아일랜드 여행에서 드라이빙을 하는 도중 우연히 길을 잃은 히치하이커를 만났다. 데이브가 그를 돕기 위해 차에 태워줬는데 그 히치하이커가 입은 티셔츠가 다름 아닌 커트 코베인 티셔츠였다고. 이를 통해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심정으로 푸 파이터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볼 때 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일화입니다😢
와 그 티셔츠 입은 사람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ㅎㅎ 히치하이크를 했는데 데이브그롤의 차를…..ㄷㄷ
눈물좔좔...ㅠㅠㅠㅠㅠㅠ
영화같은 일화군요 ㅠ.ㅠ
와 ㅠㅠ 소름이 소름이... 피폐해져도 살아가야 할 이유, 살아갈 수 있는 이유.. 인생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 휴. ♡
푸파이터스 1,2,3집 모두 좋아합니다 ㅠㅠ
록, 팝, 힙합까지. 지금까지도 음악가들이 따르는 영원한 레퍼런스가 된 커트 코베인.
너바나 너무 좋아하는데 영상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밴드인데 더 많은 정보를 알아가서 좋았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어린 시절에, 커트가 죽고 몇 년 지나고 나서야 MTV의 the man who sold the world 언플러그드 라이브 녹음으로 처음 너바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나서는 너바나의 음악은 더 이상 듣지 않습니다. 초창기 노브레인의 음악은 지금도 가끔 듣지만, 너바나는 듣지 않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나이를 먹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려는 삶에 별로 어울리는 노래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전히 커트의 음악을 들으면 마치 어린 시절의 제 우울함이 돌아올 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너바나가 제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배드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바나는 진짜 전설이다...
언플러그드 라이브는 역대 최고의 라이브공연이아닐까 라이브 보면 너무 감격 스러워서 나도모르게 눈물이남
그냥 너바나만 알고 있었는데 스토리랑 같이 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용ㅎ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커트 코베인이 비틀즈를 좋아한건 맞는데, 폴매카트니가 아닌 존 레넌을 좋아했음. 오히려 매카트니쪽은 자기랑 잘 안맞는다고 했음. 근데 비틀즈 각 멤버가 음악에서 어느 파트를 맡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 폴매카트니가 만든 팝적인 비틀즈 음악을 좋아하면서 이미지로는 존 레넌을 좋아했을 가능성은 있음.
그리고 유년시절도 아싸가 아닌 인싸였음. 잘생긴 얼굴로 여자들한테 내심 인기가 많았고, 본인 수준을 만족시켜주지못하는 시골(애버딘)에 있다는 답답함과 가정환경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고립되는 쪽을 택했고, 음악 그림과 같은 예술이 아닌 스포츠에만 관심이 많은 주변환경을 탓한거지 사람들한테 배척받는 부류는 아니었음. 우리 편견과 다르게 커트는 학교다닐때 레슬링부 활동도 했었음. 즉, 커트는 패배자가 아닌 자들이 패배자 비주류 취급 받는 것에 대한 반항을 음악에 담았던 거. 즉 자신이 속한 언더그라운드가 메인스트림이라는 철학. 이게 (80년대의 공동체주의, 마초문화와대변되는) 90년대 개인주의, 소수자 문화에 촉매반응 한 거고.
많은 것이 가식적으로 보인다는 말이 참 공감이 되네요…
영상 기다렸습니당🤩
너바나 지금 들어도 새롭다
순간을 버리고 영원을 선택한것
다 올라왔는데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으니
저 상황에서 그만두면 영원히 최고로 남는것 아니겠습니까.
범인들은 저런 비범한 사람을 따라할 수도 없지만 ...
그의 의지대로 최고의 순간에서 박제되어
영원으로 남은것 ... 이라고 생각함.
늘 감사합니다 너무 잘 봤습니다
오랫만의 영상 너무 고맙습니다
잘 들을께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바나 너무 좋아하는데 올라와서 깜짝 놀라고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얼마 전에 메탈리카 앨범 나왔던데 메탈리카도 다뤄주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너바나는 음악도 정말 좋지만 커트의 반항정신이 정말 멋진듯. 한국같은 곳에선 정말 보기 힘든 스타일의 가수인 것 같음
그거 나임
드디어 너바나가 와.. 진짜 기대하고있었는데
너바나의 역사를 정말 재미있고 세련되게 잘 정리한거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바나 이야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트가 자본주의에 조금이라도 더 적응하고 많은 인기를 감당할 수 있었더라면 지금까지 살아있었을까요... 너바나 팬으로서 너무 슬프고 그립습니다 😢
감사히 잘봤습니다😍
인터뷰 발췌글 읽을 때마다 자체 늙은연기?하는게 너무 좋습니닼ㅋㅋㅋㅋ
너바나 해주시다니❤❤
아 영상 퀄리티 미쳤다
정말 감사합니다 리스펙🫡👑
와 포스트 그런지 음악 나올때
도트리 나오면 좋을텐데 안나오네... 하는데
마지막에 나왔네요 팬으로써 기뻤습니다
학교가는 버스에서 커트사망소식 듣고 순간 주변의 소음과 색이 빠지는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직도 그날이 생생하네요
💜💙이 시대로 간다면 너바나 커트코베인 라이브 꼭 가보고싶다..!!!! 퀸 프레드머큐리, 커트코베인 죽음은 넘 안타까움 ㅠㅠ
외… 세미소닉 Closing Time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포스트 그런지였다는것도 이번에 우키팝님들 통해서 알아가게 되네요…
5:00 이거 우키팝님 이신..거죠???ㅋㅋㅋ 다시 돌려봤네요 ㅋㅋ
숨은그림 찾기 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 안자길 잘했다 재밌게 보고 자겠습니당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정말이지, 최후의 락스타라는 이름에 걸맞는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