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은 개판이고 친구도 없고 중학교 가는 내내 우울해 하고 있는 내게 never mind 카세트는 유일한 감정의 분출구였다. 겉으로는 이어폰 꼽고 있는 십대로 보였겠지만, 커트코베인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나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렇게 어려운 시기 유일한 내 친구가 되어준게 너바나다. 지금은 50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그때 외로움과 고통, 그리고 너바나의 음악을 잊을 수는 없다
97년생입니다... 요즘 틴 스피릿 노래 계속 듣고있었는데 30주년이였군요... 알고리즘이 여길 데리고 와줬네요... 중고딩땐 이게 뭔 노래야 하면서 안들었는데 요즘 런닝하다가 신나는 락에 빠져서 듣게 됬는데 왜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느꼈습니다... 이만한 울림과 샤우팅은 없는거 같습니다. 마치 코베인이 절 부른 느낌 까지 들었네요... 그 곳에선 아프지말고 편안하길...
부모 이혼하고 둘중 하나라도 부양하지 않고 할머니 이모 삼촌을 떠돌았다는것을 공감할까..... 생각보다 정신적인 붕괴가 심각하다 사람들이 모두 나보고 엇나가지 않고 잘 컷다는것에 대단하고 신기하게 느낀다 37살에 누구보다 정상적으로 사고 하고 상대를 이해하며 공감하며 사랑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게다 17년 만난 사랑받고 자란 여자친구 덕이다 평생감사하며 살 것 이다
커트 코베인 진짜 멋있는거 같고 너무 존경하는데 그의 인생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불완전하고 슬픈 최후를 맞이한 그이기에 반대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거 같네요. 커트 코베인이 조금 더 희망이 있었다면 그리고 행복했다면 하는데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너바나 플레이리스트를 틉니다..
이제사 댓글을 답니다. '너바나'라는 밴드와 90년대를 짧게 이야기하기는 너무 힘들기에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90년대를 실시간으로 보낸 사람으로 너바나와 당시의 얼터록은 그냥 '음악'으로 치기에는 너무 90년대의 문화적 공기 그 자체를 결정지은 느낌이라 다른 여타 뮤지션들을 떠올리는 것과는 결이 많이 다르네요. 그들의 음악은 90년대 X세대와 특유의 슬랙커 문화와 결합되면서 눅눅하고 칙칙하지만 쿨한 (지금의 Cool과는 완전히 색감이 다른..표현하기 힘든) 90년대중반 특유의 공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95년에 미국에 있었는데, 이는 미국에도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색감은 다르지만 슬랙커 특유의 늘어지면서도 세기말적인 감성이 여기저기 떠돌고 있었고, 이걸 당시 청춘들은 꽤나 '싫어하지 않고 즐기고'있었습니다. 음악에서 너바나가 그 중심이었고, 문학에서는 하루키가 중심이었으며, 영화에선 왕가위가 그 중심이었다고 할까요 (뭔가 연결점이 보이시는지..). 너바나는 그래서, 지금 플레이하면, 그 당시 그 공기를 알알히 느끼게 해주는 여타 뮤지션들과는 다른 위치의 밴드입니다.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좋아했던 팬으로 그나마 짧게 이렇게 남겨보네요. 항상 뮤직메카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몽타헥은 커트 지인들도 말하길 영화 내용의 90%가 개소리라 왠만하면 참고안하시는게 좋긴합니다,, 마지막은 정말 커트 이상한 이미지만 씌우고; 이미 읽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찰스 크로스의 cobain unseen 이나 heavier than heaven 평전들 읽어보시는거 정말 추천드립니다 이 양반이 커트 잠자리는 다 누워봤을 정도로 진짜 광기의 커트 일생 연구자(?)이시거든요 번역된건 절판되서 기회되시면 중고로 구하셔야될거 같네요ㅜ 근데 오타가 좀 보여서 영어되시면 그냥 원문읽는게 좋은거같습니다,,
10:03 다시는 없을 미친 1992년 1월 차트 (미국내 누적 판매량) 가스브룩스 : 1,400만장 + 1,600만장 메탈리카 : 1,600만장 GN'R : 700 만장 x 2 너바나 : 1,000만장 보이즈투맨 : 900만장 마이클 잭슨 : 800만장 마이클 볼튼 : 800만장 보니 레이트 : 700만장 나탈리콜 : 700만장 U2 : 500만장 머라이어 캐리 : 400만장 제너시스 : 400만장 폴라 압둘 : 300만장 MC 해머 : 300만장 CMB : 300만장 프린스 : 200만장 Two Rooms (엘튼존 트리뷰트) : 100만장 근데 1위부터 10위까지 중에 가스 브룩스 앨범 빼고 다 샀음. 심지어 그 밑에 11, 13, 14, 15, 18, 19, 20위 앨범도...
난 어렸을때 헤비메탈, 슬래쉬메탈 등을 좋아해서 너바나를 필두로한 시애틀음악과 얼터너티브에서 모던락으로 넘어가던 시기 음악을 싫어했음. 메탈음악의 쇠퇴를 앞당긴 밴드라고 인식되서... 지금은 블랙메탈에서 아이돌음악까지 다 듣지만 그때는 왜이리 음악적 편견이 심했는지 ㅋ 지금 생각해보면 장르의 흥망성쇠는 한 밴드의 등장에서 비롯된게 아닌 시대의 흐름에서 비롯된 일인것 같음.ㅋ
밴헤일런, 에어로스미스, 데프레파드, 건즈앤로지스, U2 등을 좋아하던 나는 너무나 기다리던 GNR의 Use your illusion 음반(들)에 대실망해서 상심하고 있던 때에 친구가 너바나라는 듣보잡 그룹의 앨범을 들고와서 좋다고 빌려줘서 쭉 다 들어봤고 어떻냐는 질문에 "파워발라드는 단 한곡도 없군. 애절함과 쥐어짜는 락 스피릿이 없어. 첫번째 곡은 인상적이군. 키즈들이 좋아하겠어. 나머지는 소음이고.... 다 들어본 소감은 건즈앤로지스 1집이 얼마나 훌륭한 음반인지 다시한번 깨닳았다" 라고 했던 기억이... 물론 얼마 후 네버마인드도 인생 음반 중 하나가 되었지만.
78년생이고 10-15살까지 시카고에 있었는데 너바나 인기가 짱짱이긴 했지만. 그쪽에서 송가라 할수있는건 맨인더박스였습니다. 단순 그시점과 그지역에서 국한댄걸수도 있습니다. 왕따까진 아니고 그냥 동양 꼬맹이라 아싸여서 늘 라디오만 들었는데 로컬마다 지역 라디오가 빌보드보다 더 쳐줬던거로 기억합니다. 지금 시카고에 갔으면 재즈를 들었을거 같은데요 ㅋㅋ. 여튼 당시 장르 나누는게 개 극혐이었는데. 락만해도 메인스트림 하나만 두면 댈것을 모던. 얼터. 프로그레시브. 메탈 등등. 지금도 빌보드 핫백만 보면 대는데. 이상한 챠트 다만들어서 아이돌이 거기 들어갔네 어쩌네.
지금은 (일부 팝, 힙합을 제외하고) 거의 K팝만 내보내고 K팝만 듣는 시대라서 믿겨지지 않겠지만 당시 연예가중계에 커트 코베인의 자살이 소개되었다. 당시 Nevermind를 사서 들은지 1년 정도된 시기였는데 Come As You Are, Breed 같은 몇몇 곡은 좋아했지만 솔직히 이렇게 레전드급까지 될 줄은 몰랐다. 그에 비해 조금 늦게 들은 펄잼 Ten과 Vs.가 좀더 하드록에 오소독스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훨씬 좋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펄잼도 여전히 좋지만 너바나를 좀더 찾아 듣게 된다. 딱히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Alice In Chains가 제일 좋다. 사운드가든까지 2-4위는 계속 변하는데 1위는 불변이다.
난 그당시도 메탈리카와 지앤알을,, 지금도 메탈리카와 지엔알을 더좋아한다,,, 얼터네이티브 밴드 음악을 따진다면 엘리스인 체인스나 펄잼 스톤템플 파일럿 스매싱펌프킨스 제인스 에딕션 와이트좀비 세퓰투라 사운드가든 세미소닉 매를린맨슨나인인치네일 레드핫칠리페퍼스바이오해저드 그린젤리 스폰 필터 아뭏든 열거할수없을정도로 수많은 음악을 더좋아한다,, 너바나가 스멜라이크 틴스피리트라는 슈퍼히트송빼고 음악적으로 또는 역사적으로도 크게 기여한것은 없다고 생각함
의외로 미국에서 는 그렇게 큰 존재가 아닌데 한국에서 는 신급 지미헨드릭스 같은 밴드로 인식 되는 널바나. 내가 컬크 코베인 과 동갑 이고 80년대 초때 미국으로 이민 오면서 락 음악을 들어 왔지만 한때 반짝한 밴드중 하나인 널바나 인데. 한국에서 만큼은 메탈리카 나 건스엔 로지스 급 으로 보는것 같다는 😢
놀구있다 음악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고 커트코베인은 너바나는 90년대의 상징이야~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고 먼 미국에서 듣보잡 취급하노 월래 데뷔때 건스엔로지스 콘써트 오프닝 밴드 하다가 나중에는 판도가 바꼈다 하다못해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이 커트코베인 이다 알고 씨부려라 니가 물고빠는 메탈리카도 음악판도가 바뀐걸 알고 얼터너티브 흉내낸 앨범 쳐냈다가 개욕 쳐먹고 잣망한건 알고있냐? 어디서 말도 안되는 메탈리카 건스엔 로지스 얘길 쳐하고 있어 모든걸 바꾼 상징적인 인물 커트 코베인!!!!! 마이클 잭슨을 차트1위에서 끌어내린 유일한 락밴드 너바나!!!! 알고 씨부려알고~~~
![Twenty One Pilots - “The Line” (from Arcane Season 2) [Official Music Video]](http://i.ytimg.com/vi/E2Rj2gQAyPA/mqdefault.jpg)
집안은 개판이고 친구도 없고 중학교 가는 내내 우울해 하고 있는 내게 never mind 카세트는 유일한 감정의 분출구였다. 겉으로는 이어폰 꼽고 있는 십대로 보였겠지만, 커트코베인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나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렇게 어려운 시기 유일한 내 친구가 되어준게 너바나다. 지금은 50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그때 외로움과 고통, 그리고 너바나의 음악을 잊을 수는 없다
97년생입니다...
요즘 틴 스피릿 노래 계속 듣고있었는데 30주년이였군요... 알고리즘이 여길 데리고 와줬네요...
중고딩땐 이게 뭔 노래야 하면서 안들었는데
요즘 런닝하다가 신나는 락에 빠져서 듣게 됬는데 왜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느꼈습니다... 이만한 울림과 샤우팅은 없는거 같습니다.
마치 코베인이 절 부른 느낌 까지 들었네요...
그 곳에선 아프지말고 편안하길...
되게 멋진 건 간주에 나오는 기타속주가 신나죠 ㅎㅎ
좋아하는 밴드 스토리 자주 해주셔서 좋네요 ㅎㅎ
나의 마지막 락스타...
너바나 밖에 모르는 님..
92년 군대 제대하고 너바나에 놀랐고 판테라에 더 놀랐다!
판테라가 결정체가 아닌가 싶은 ㅎㅎ
오죽하면 스키드로 2집 노예앨범이 판테라 영향 받고 만든 앨범..
86년생 인데 초딩 5년때 너바나의 음악을 듣고 그 어린나이에 좋은 의미로 정말 충격을 받았네요
@@Lesser_Kim 헐 ..초등 5학년때 너바나에 충격 받으셨으면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현재 28살먹은 우리 아들은 초딩때부터 블루스에 빠지더군요^.^~
여기서 인정 안하시는분은 대체 연세가 어떻게??
이제 커트형님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았네요~~ 하늘나라가면 꼭 찾아뵐께요~~ RIP KURT~~
누군가는 커트 코베인을 신화라 여기는데 그러기 전에 한번즈음은 생각해보면 더 좋겠네요.
흔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피해자'가 누구에게나 적용되듯이 커트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요.
저도 너바나 음악 지금도 즐겨듣는 팬이지만 한편으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커트 코베인은 신화가 아니라 너바나 입니다. 신화는 전진, 에릭, 민우, 혜성 이런 맴버들이 있는 한국 그룹입니다.
@@jihunlee9316 ㅋㄲㅋㄱㄱㅋ
그 신화가 아닌데... 오해하신 거 같네요.
@@jihunlee93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06 년생입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신 록스타의 음악, 최근에 알게되어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열반에 든 지 30년이 흐르다' 라는 표현이 참 좋네요
약에 취해 샷건으로 머리를 날린게 열반이군요
@@jwlim3161최후마저 록. ㄹㅇ 열반임
결론내기를 포기하고 자살한게 열반이라니
@@jwlim3161 좋은 결말은 아니라도 자신의 삶을 자기 스스로 끝내는것도 자유지 뭐 총으로 자살 했기 때문에 남겨진 사람들이 보기에 잔인하긴 하지만
@@Mini-7672 열반의 의미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자유 얘기가 왜 나와? 이것돛문해력 고자네
고딩때 너바나 알게되고 그런지에 빠져서 그런지 밴드들 미친듯이 찾아들었었죠ㅋㅋ 여전히 락장르중에 그런지가 제일 좋음요ㅋㅋㅋ
벌써 30년이라니...
커트 코베인 나이보다 더 되었네요 ㅠㅠ
부모 이혼하고 둘중 하나라도 부양하지 않고 할머니 이모 삼촌을 떠돌았다는것을 공감할까.....
생각보다 정신적인 붕괴가 심각하다 사람들이 모두 나보고 엇나가지 않고 잘 컷다는것에 대단하고 신기하게 느낀다
37살에 누구보다 정상적으로 사고 하고 상대를 이해하며 공감하며 사랑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게다 17년 만난 사랑받고 자란 여자친구 덕이다
평생감사하며 살 것 이다
나도 좀 그런사랑 만나면 좋겠다 난 왜케 운이 안좋냐
그 많은 보육원에 아이들은 할머니, 삼촌 조차 없는데… 배부른 소리하네
@@bravo_korea 내용의 핀트를 좀......
일단 눈물 닦고... 정좌하고 시청하고 감상은 나중에 적겠습니다. 감사드릴뿐.
커트 코베인 진짜 멋있는거 같고 너무 존경하는데 그의 인생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불완전하고 슬픈 최후를 맞이한 그이기에 반대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거 같네요. 커트 코베인이 조금 더 희망이 있었다면 그리고 행복했다면 하는데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너바나 플레이리스트를 틉니다..
개인적으로 1집의 Blew 추천드립니다. 유일하다시피 커트가 좋아했던 자기가 만든 노래죠..
Nevermind, in utero는 너무 깔끔하게 믹싱되어서 커트가 엄청 싫어했어요
91년 고1에서 재수시절 커트의 죽음....
20대초반까지 커트 목소리만 듣고 살았네요
지금도 멜로디만 들어도 저절로 따라 부르게 되고..... 그리운 커트~~ 너바나~~~포에버!!!
와 벌써 30년이란 시간이... 그립습니다
그립읍니다 커트 코베인 형님
엘리스 인 체인스 영상 나오는 그날까지 존버 갑니다..
많은 사랑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AIC는 약 얘기로 영상시간 2/3 잡아먹을듯요;;;
커트 코베인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멍해졌던 중학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30년 전이라니
그 시절 너바나 음악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너바나 같은 밴드는 나오지 않을듯
아구...이름만 들어봤었던 밴드였는데 마음이 아픈 사연이 있었군요....ㅠㅠ
음악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사 댓글을 답니다. '너바나'라는 밴드와 90년대를 짧게 이야기하기는 너무 힘들기에 뭘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90년대를 실시간으로 보낸 사람으로 너바나와 당시의 얼터록은 그냥 '음악'으로 치기에는 너무 90년대의 문화적 공기 그 자체를 결정지은 느낌이라 다른 여타 뮤지션들을 떠올리는 것과는 결이 많이 다르네요. 그들의 음악은 90년대 X세대와 특유의 슬랙커 문화와 결합되면서 눅눅하고 칙칙하지만 쿨한 (지금의 Cool과는 완전히 색감이 다른..표현하기 힘든) 90년대중반 특유의 공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95년에 미국에 있었는데, 이는 미국에도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색감은 다르지만 슬랙커 특유의 늘어지면서도 세기말적인 감성이 여기저기 떠돌고 있었고, 이걸 당시 청춘들은 꽤나 '싫어하지 않고 즐기고'있었습니다. 음악에서 너바나가 그 중심이었고, 문학에서는 하루키가 중심이었으며, 영화에선 왕가위가 그 중심이었다고 할까요 (뭔가 연결점이 보이시는지..).
너바나는 그래서, 지금 플레이하면, 그 당시 그 공기를 알알히 느끼게 해주는 여타 뮤지션들과는 다른 위치의 밴드입니다.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좋아했던 팬으로 그나마 짧게 이렇게 남겨보네요. 항상 뮤직메카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usicmeccatv 몇몇 스포츠 스타들 (특히 전성기가 짧았던)에게 흔히 성적아나 실력만으로는 잴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라는 말을 하듯, 너바나에게도 분명 그 시대를 결정지은 그 무언가가 있었죠. 정말 이런 뮤지션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누가 머라고 해도 미국 아니.. 전세계의 팝뮤직에 판도를 바꾼 전설의 뮤지션! 개인적으로 세계 음악 역사에 미친 임팩트만 따진 다면 20세기의 유일한 GOAT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 정돈 아님 비틀즈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정리됨
@@팍씨-b5o 그건 아님
락의 막바지에 그야말로 마지막 불꽃을 터트리고 락과함께 사라진 밴드
커트 이후에는 락씬의 그 누구도 커트의 위상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말 그대로 최후의 락 아이콘, 최후의 진정한 락스타.
음악판에 이런 사람이 다시 한 번 등장하면 좋겠습니다. 요즘 재미없잖아요.
AIC 영상 제작비 지원이라도 해야하나..아무튼 커트의 이야기는 몇번을 보고 들어도 집중하게 되네요 그만큼 좋아하기도 하고
AIC 는 언젠가는 꼭 할 예정입니다~
너바나 nevermind는 진짜 모든 곡이 전부 명곡이더라... 한 그룹의 색깔이 이 정도로 진하게 난 앨범을 처음 봤음...
솔직히 몽타헥은 커트 지인들도 말하길 영화 내용의 90%가 개소리라 왠만하면 참고안하시는게 좋긴합니다,, 마지막은 정말 커트 이상한 이미지만 씌우고;
이미 읽으셨을지 모르겠지만, 찰스 크로스의 cobain unseen 이나 heavier than heaven 평전들 읽어보시는거 정말 추천드립니다 이 양반이 커트 잠자리는 다 누워봤을 정도로 진짜 광기의 커트 일생 연구자(?)이시거든요
번역된건 절판되서 기회되시면 중고로 구하셔야될거 같네요ㅜ
근데 오타가 좀 보여서 영어되시면 그냥 원문읽는게 좋은거같습니다,,
10:03
다시는 없을 미친 1992년 1월 차트 (미국내 누적 판매량)
가스브룩스 : 1,400만장 + 1,600만장
메탈리카 : 1,600만장
GN'R : 700 만장 x 2
너바나 : 1,000만장
보이즈투맨 : 900만장
마이클 잭슨 : 800만장
마이클 볼튼 : 800만장
보니 레이트 : 700만장
나탈리콜 : 700만장
U2 : 500만장
머라이어 캐리 : 400만장
제너시스 : 400만장
폴라 압둘 : 300만장
MC 해머 : 300만장
CMB : 300만장
프린스 : 200만장
Two Rooms (엘튼존 트리뷰트) : 100만장
근데 1위부터 10위까지 중에 가스 브룩스 앨범 빼고 다 샀음.
심지어 그 밑에 11, 13, 14, 15, 18, 19, 20위 앨범도...
고딩시절 아는형 추천으로 처음 들었던 너바나...그 충격은...세월이 지나 배트맨 영화 예고편 보고 눈물 흘렸던 1인...커트가 아직도 살아있구나...
좋은영상 파이팅❤😊
4:01 brew가 아니라 blew입니다😢
죄송합니다 편집중에 오타가 있었네요 ㅠㅠ
난 어렸을때 헤비메탈, 슬래쉬메탈 등을 좋아해서 너바나를 필두로한 시애틀음악과 얼터너티브에서 모던락으로 넘어가던 시기 음악을 싫어했음. 메탈음악의 쇠퇴를 앞당긴 밴드라고 인식되서... 지금은 블랙메탈에서 아이돌음악까지 다 듣지만 그때는 왜이리 음악적 편견이 심했는지 ㅋ 지금 생각해보면 장르의 흥망성쇠는 한 밴드의 등장에서 비롯된게 아닌 시대의 흐름에서 비롯된 일인것 같음.ㅋ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너바나는 락의 마지막 부흥이자 락을 끝내버린..
10.20 대땐 즐겨들ㅇ었는데 이젠 힘들어 듣고 있으면 말이지..
한꺼번에 확 타버렸으나 여전히 살아 있는 Kurt Cobain… 좋은 영상과 설명 감사합니다~~!!
밴헤일런, 에어로스미스, 데프레파드, 건즈앤로지스, U2 등을 좋아하던 나는 너무나 기다리던 GNR의 Use your illusion 음반(들)에 대실망해서 상심하고 있던 때에 친구가 너바나라는 듣보잡 그룹의 앨범을 들고와서 좋다고 빌려줘서 쭉 다 들어봤고 어떻냐는 질문에 "파워발라드는 단 한곡도 없군. 애절함과 쥐어짜는 락 스피릿이 없어. 첫번째 곡은 인상적이군. 키즈들이 좋아하겠어. 나머지는 소음이고.... 다 들어본 소감은 건즈앤로지스 1집이 얼마나 훌륭한 음반인지 다시한번 깨닳았다" 라고 했던 기억이... 물론 얼마 후 네버마인드도 인생 음반 중 하나가 되었지만.
많은 천재 뮤지션들이 있지만
얘는 나랑 생년월일이 똑같아서
더 정이간다.. 😅 🤘🔥
나도 커트코베인과 생일이 같습니다. 물고기자리.
20여년전,,,리니지2 겜이 첨나왔을때 닉넴이
눈뜨고 코베인이었는데,,참으로 격세지감 일세
마이너힌 장르인 얼터너티브를 순식간에 메이저로 끌고와 미국문화를 휩쓸었던건 사실 커트코베인의 매력이죠 행동하나 목소리 하나로 청중을 휘어잡는 스타중의 스타 아…. 그립네요 ㅠㅠ
너바나는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만들어서 핸드폰 패러다임을 바꿔 버린것처럼 뮤직씬 판도를 통째로 바꿔 버린 위대한 뮤지션입니다.
네버마인드 앨범은 정말 당시 충격이었음... 이런 음악이 있다니 정말 열심히 듣다가 군대 갔는데, 다녀 오니 이미 죽어버렸음 ㅠㅠ
커트코베인 사람자체가 너무 예민했던거 같음. 안타까울뿐
어릴 때 가정적으로 인간적 상처를 줄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나를 록에 입문하게만든 형.. 이젠 내가 더 형인가...
커트 그는 고통적인 삶 속에서 진장한 열반을 찾으려 한게 아닐지?
침체된 록의 인기를 최정상으로 이끔과 동시에 록의 수명을 연장시켰으며 나아가 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개편한 록 음악의 혁명가들.
1994년 인천 심지 음악 감상실 가서 이 사람들 음악 들을때 커트 코베인 까지도 모두 살아 있었는데..
세상 참 모른다..
반갑네요 94년이면 제가구월동거주할때군요 심지 가보진 않았 지만 동 인천 출신 인천 지인이자주언급해서 존재 를알고있습니다 인석 아지나가다댓 글 보 면 글남겨라
근데 또 생각해보면 커트 코베인의 삶이 고통스럽지 않았다면 우리가 아는 너바나가 있었을까
자신의 고통을 음악의 제단 위에 둘 만큼 음악에 깊은 마음을 품었던 커트의 모습을 떠올리면 정말 뭉클하면서도 가슴 아리다는
모르겠고 언플러그드 라이브는 최고였다
형님 요즘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부족한 영상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락계의 예수~ 그가 죽고 모든것이 변화했다.
언플러그드 앨범은 진짜 좋았음. 마잭-조던-메탈리카-너바나를 경험했던 세대는 그 영향을 잊지 못할 듯 합니다.
내가 락에 빠지게 된 이유이자 최고의 밴드
"진짜 배기"라는 느낌에서...정말 독보적이었지요...
당시 저는 Smells like 첫인상이 댄스롹인가 했어요.가볍고 춤추기 좋겠다 해서.사운드가 깔끔해서 그저그렇다 했는데 멤버들도 같은 생각였군요.물론 첫인상 후 네버마인드앨범을 들으면서 푹 빠져서 닐바나를 사랑하게 됐고요.
커트 코베인의 새로운 사운드
Keane 영상 업로드할때까지 숨참을거임
플레이보이 카티 영상 가능하십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트 코베인이 행복했더라면...오늘날의 락은 어떻게 되었을까요..그냥 고마울뿐입니다
근데 코베인이 행복했으면 저런 음악들은 안나왔을듯
감사합니다 코트 코베인 형님
그래도 오아시스같이 롱런할수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도 봅니다
워낙 천재라 다른 방향의 좋은 음악을 냈을듯
커트코베인이행복했다면
지금의너바나자리에 아마 펄잼이있을겁니다..
한국에서도더알려졌을거고..
너바나밑에너무가려져버린펄잼..
펄잼을좋아하지는않는데 펄잼1집앨범이 너바나 네버마인드랑 느낌이비슷함..너바나가 사회반항적이라면
펄잼은 부정적인사회현실을노래함
상 실감 을 채워 준 린킨팤 판테 라 가 참 고 마 웠다 고 맙습 니다유익한콘 텐 츠가많아구독갑니다
대학때 뒤늦게 들었음. 조금 신선한충격이었음. 이후에 펄잼도 좋아했지.
언제나 잘보고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트 코베인도 그렇지만 레인 스테일리 인생도 참..
덕분에 다시 기타 친다.
반항심 많던 고교시절 좋아했던 밴드
유노우유어라잇 생각난다
너바나는 인정이죠
듀란듀란 리오 커버곡도 있는 것보면 뉴웨이브 음악도 즐겨 들었을거에요
맞습니다 뉴웨이브도 개의치 않고 들었더라구요 특히 Devo 를 많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얼터네티브가 나오면서 세련된 느낌은 많아 졌지만 롹 특유의 신남이 줄어 들었음...
커트 코베인이 서울 살았었다면 '눈뜨고 코베인' 이 되었을지도..
아..이런거에 웃은 내가 싫다
아 쎅쓰
올해 꼭 하시길 바랍니다
최애는 STP, AIC.
78년생이고 10-15살까지 시카고에 있었는데 너바나 인기가 짱짱이긴 했지만. 그쪽에서 송가라 할수있는건 맨인더박스였습니다. 단순 그시점과 그지역에서 국한댄걸수도 있습니다. 왕따까진 아니고 그냥 동양 꼬맹이라 아싸여서 늘 라디오만 들었는데 로컬마다 지역 라디오가 빌보드보다 더 쳐줬던거로 기억합니다. 지금 시카고에 갔으면 재즈를 들었을거 같은데요 ㅋㅋ. 여튼 당시 장르 나누는게 개 극혐이었는데. 락만해도 메인스트림 하나만 두면 댈것을 모던. 얼터. 프로그레시브. 메탈 등등. 지금도 빌보드 핫백만 보면 대는데. 이상한 챠트 다만들어서 아이돌이 거기 들어갔네 어쩌네.
장르를 나누는건 평론가의 밥줄이기 때문이죠..내년에 유행할 색깔이 드자이너의 밥줄인것처럼
한국에는 빅토르최가 있다
동시대에
반대편 세계에서 활동했던
최고의 롹스타
앨리스 인 체인스 1, 너바나 2, 펄잼 3 . . . . .
사운드 가든 4
커트 코베인이나 지미 헨드릭스가 살아있어도 과연 지금같은 평가를 받을까
미국 락음악 태동과 재건을 이끌었단 것엔 상징적으로 여기지 않을까요?
Silver X --> Sliver O
소닉유스도 다뤄주실수있나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천재이자 예술가의 삶이란....저런 업적을 가졌으면 행복할텐데 왜...차라리 자살말고 어디 무인도같은거 사서 거기서 지냈으면 좋았을텐데...그루피나 기레기들 피해서 조용하고 사람스트레스없이...
벌써 30년
지금은 (일부 팝, 힙합을 제외하고) 거의 K팝만 내보내고 K팝만 듣는 시대라서 믿겨지지 않겠지만 당시 연예가중계에 커트 코베인의 자살이 소개되었다.
당시 Nevermind를 사서 들은지 1년 정도된 시기였는데 Come As You Are, Breed 같은 몇몇 곡은 좋아했지만 솔직히 이렇게 레전드급까지 될 줄은 몰랐다.
그에 비해 조금 늦게 들은 펄잼 Ten과 Vs.가 좀더 하드록에 오소독스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훨씬 좋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펄잼도 여전히 좋지만 너바나를 좀더 찾아 듣게 된다. 딱히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Alice In Chains가 제일 좋다. 사운드가든까지 2-4위는 계속 변하는데 1위는 불변이다.
이후 활동했어도 꾸준한 충격을 주었을까
RIP Steve
스티브 알비니 형님의 명복을 빕니다
난 그당시도 메탈리카와 지앤알을,, 지금도 메탈리카와 지엔알을 더좋아한다,,, 얼터네이티브 밴드 음악을 따진다면 엘리스인 체인스나 펄잼 스톤템플 파일럿 스매싱펌프킨스 제인스 에딕션 와이트좀비 세퓰투라 사운드가든 세미소닉 매를린맨슨나인인치네일 레드핫칠리페퍼스바이오해저드 그린젤리 스폰 필터 아뭏든 열거할수없을정도로 수많은 음악을 더좋아한다,, 너바나가 스멜라이크 틴스피리트라는 슈퍼히트송빼고 음악적으로 또는 역사적으로도 크게 기여한것은 없다고 생각함
그냥 삶이 락 그 자체
중1때 머틀리크루, 중3때 메탈리카, 고2때 너바나가 록키드 X세대 워크맨의 플레이리스트❤
옐로카드도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다음에 버브 영상 가능한가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서히 급부상'은 틀린 표현입니다
수정 감사드립니다
리암갤러거 부탁드려요
07:48 pixies를 찢어버리다가 아니라 rip-off 의 배끼다라는 뜻을 오역한거 같네요 ㅋㅋ 커트 성격상 저런 말 할 사람도 아니고요
아 그런가요 수정 감사드립니다
너바나는 음악이라기보다 스피릿? ..
반대로 그린데이 같은 밴드가 펑크로 유명하지만 멜로디와 메세지가 정말 좋고..
.변형해버렷으면 락을 끝낸거 아닌가. 다시 바꿀수는 없잔아. 아무것도 나올수없고.
실제로 얼터너티브 다음 죽어버림
커트가 평범하고 행복하기만 했다면 너바나가 보여준 위대한 작업물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 싶다 커트의 인생으로만 보면 참 딱하고 안타깝지만 극심한 고통과 번뇌가 엄청난 영감으로 승화된 것 같다
의외로 미국에서 는 그렇게 큰 존재가 아닌데 한국에서 는 신급 지미헨드릭스 같은 밴드로 인식 되는 널바나. 내가 컬크 코베인 과 동갑 이고 80년대 초때 미국으로 이민 오면서 락 음악을 들어 왔지만 한때 반짝한 밴드중 하나인 널바나 인데. 한국에서 만큼은 메탈리카 나 건스엔 로지스 급 으로 보는것 같다는 😢
놀구있다
음악의 판도를 바꾼 인물이고 커트코베인은 너바나는 90년대의
상징이야~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고
먼 미국에서 듣보잡 취급하노
월래 데뷔때 건스엔로지스 콘써트 오프닝 밴드 하다가 나중에는
판도가 바꼈다
하다못해 오아시스의 리암 갤러거도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이 커트코베인 이다 알고 씨부려라
니가 물고빠는 메탈리카도 음악판도가
바뀐걸 알고 얼터너티브 흉내낸 앨범 쳐냈다가 개욕 쳐먹고 잣망한건 알고있냐? 어디서 말도 안되는 메탈리카
건스엔 로지스 얘길 쳐하고 있어
모든걸 바꾼 상징적인 인물
커트 코베인!!!!!
마이클 잭슨을 차트1위에서 끌어내린
유일한 락밴드 너바나!!!!
알고 씨부려알고~~~
건즈 메탈리카 둘이 합쳐도 안 되는데 무슨 ㅋㅋㅋ
앨리스 인 체인스 존버드갑니다
간지끋
확고한 건 너바나가 2000년대로 이어지는 얼터너티브 락 장기집권을 이룩한 초석인 존재였다는 것이다
너바나가 한국에 알려질 당시 유일한 라이벌은 서태지와 아이들..공교롭게도 두팀 다 끝이 안좋았음
모랄까 커트코베인..개잘생이어서..더 멋있게 느껴질수도..헐리웃으로 따지면...리버피닉스?
망하라고 내는데 더 잘되는...
영혼없는 공허한 메탈 스레기들을 진공 청소 해버렸지 너바나 이전의 락은 뭐랄까 트롯트같은 것이었지
소울이 탑재된 진정한 락의 게임체인저 너바나
시애틀에서 고작(?) 인디 출신이었던 밴드가 전세계의 음악계에 끼친 영향이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