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기차길 끝을 상상하네 뭐가 있을까 벽이 있을까 종점이 누군가에겐 첫역임을 이젠 알기에 웃어보지만 세상에는 졸업장 없는 졸업이 있지 떠나간 줄도 몰라 때늦은 작별 인사도 추억은 내 맘속 책을 접어둔 자국 안녕 안녕 알고 있어 우리에게는 이젠 사랑이 없단 걸 예전 같지는 않단 걸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그대의 팬이야 어떤 별들은 처음 같은 떨림 없이도 반짝임을 세상에는 졸업장 없는 졸업이 있지 떠나간 줄도 몰라 때늦은 작별 인사도 수없이 접었던 맘을 펼쳐본 자국 안녕 안녕 알고 있어 우리에게는 이젠 사랑이 없단 걸 예전 같지는 않단 걸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그대의 팬이야 눈을 감으면 처음 같은 떨림이 느껴져 먼 옛날 소년은 별빛 미소를 내게 줬어 그렇기에 나는 영원히 그대의 팬이야 어떤 약속은 기록하는 사람 없이도 지켜짐을
어떻게 최애곡이 발매되고 바로 일이 터지냐.. 가을방학 곡이라면 다 좋아하지만 이 곡만큼은 가끔 미치도록 보다도 많이 들을 줄 알았는데.. 정바비님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 기사 나오고 한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가을방학 노래, 익숙한 전주만 나와도 소름이 돋고 몸이 벌벌 떨릴 정도였어요. 이제 조금은 마음이 추스러져서 이곳에 댓글은 남길 수는 있네요... 사실은 앨범을 다 깨버렸어요. 1집 빼고.. 세상 그 어떤 앨범보다도 더 좋아하는 앨범이라 그럴수가 없더군요. 진짜 아니길 너무 간절히 바래요
바비: 요 몇년간 뜻하지 않게 K-Pop 아이돌 쪽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의뢰받은 부분만 기술적으로 납품하는데 그치고 싶지 않아, 시간을 들여 해당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와 발자취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아이돌과 팬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찬찬히 따라가다보니 이런 깊고 고운 마음들을 ‘유사연애'로 치부하는 것이 지독한 편견과 무지에 불과하다고 실감했습니다. 비록 먼발치에서일 지언정, 누군가를 오래오래 뜨겁게 사랑하고 응원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별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계피: 처음에는 소박함을 살리는 편곡이었지만 좀더 애틋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래서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등 목관악기의 합주와 함께 팀파니와 슬라이드 기타가 어우러지는 스케일있는 후반부를 작업했습니다. 가사비디오에는 바비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Teenage Fanclub'에 대한 추억을 담았습니다.
비틀즈의 존레논도, 롤링스톤즈의 믹재거도.. 기타 세계적인 스타들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악마들입니다. 인간은 한 쪽면만 채색된 벽에 붙은 종이조각이 아니다보니 여러면이 있기 마련이죠. 다만 롤링스톤즈는 마약을 먹여 그 수많은 여자들 인생을 박살내도 위대한 아티스트로 칭송을 받고 있죠......ㅠㅠ 비틀즈의 hey jude의 배경 또한 악마한테(존레논) 상처 받은 누군가를 위한 위로의 곡이었고.. 그 존레논은 현실세계에선 사랑과 평화의 아이콘...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그대의 팬이야
가끔미치도록네가안고싶어질때가있어... 전주와의 오버랩 .. 가을방학 처음 들었을때 그 감정 잊지 못해서 매번 기다립니다... 영원한 팬클럽 이예요. 사랑있는
아득한 기차길 끝을 상상하네 뭐가 있을까 벽이 있을까
종점이 누군가에겐 첫역임을 이젠 알기에 웃어보지만
세상에는 졸업장 없는 졸업이 있지
떠나간 줄도 몰라 때늦은 작별 인사도
추억은 내 맘속 책을 접어둔 자국 안녕 안녕
알고 있어 우리에게는 이젠 사랑이 없단 걸 예전 같지는 않단 걸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그대의 팬이야
어떤 별들은 처음 같은 떨림 없이도 반짝임을
세상에는 졸업장 없는 졸업이 있지
떠나간 줄도 몰라 때늦은 작별 인사도
수없이 접었던 맘을 펼쳐본 자국 안녕 안녕
알고 있어 우리에게는 이젠 사랑이 없단 걸 예전 같지는 않단 걸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그대의 팬이야
눈을 감으면 처음 같은 떨림이 느껴져
먼 옛날 소년은 별빛 미소를 내게 줬어
그렇기에 나는 영원히 그대의 팬이야
어떤 약속은 기록하는 사람 없이도 지켜짐을
나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어떤 별들은 처음 같은 떨림 없이도 반짝임을.
어떻게 최애곡이 발매되고 바로 일이 터지냐..
가을방학 곡이라면 다 좋아하지만 이 곡만큼은 가끔 미치도록 보다도 많이 들을 줄 알았는데..
정바비님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 기사 나오고 한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가을방학 노래, 익숙한 전주만 나와도 소름이 돋고 몸이 벌벌 떨릴 정도였어요. 이제 조금은 마음이 추스러져서 이곳에 댓글은 남길 수는 있네요...
사실은 앨범을 다 깨버렸어요. 1집 빼고.. 세상 그 어떤 앨범보다도 더 좋아하는 앨범이라 그럴수가 없더군요.
진짜 아니길 너무 간절히 바래요
따뜻한 겨울님을 괴롭히고 있는건 누구인가요?
진짜.. 나도 엄청 좋아했었는데.....
ㅠㅜ이제는 얼굴보고 그냥꺼버림
❤너무 이쁜 노래에요
바비: 요 몇년간 뜻하지 않게 K-Pop 아이돌 쪽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의뢰받은 부분만 기술적으로 납품하는데 그치고 싶지 않아, 시간을 들여 해당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와 발자취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아이돌과 팬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찬찬히 따라가다보니 이런 깊고 고운 마음들을 ‘유사연애'로 치부하는 것이 지독한 편견과 무지에 불과하다고 실감했습니다. 비록 먼발치에서일 지언정, 누군가를 오래오래 뜨겁게 사랑하고 응원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별 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계피: 처음에는 소박함을 살리는 편곡이었지만 좀더 애틋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래서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등 목관악기의 합주와 함께 팀파니와 슬라이드 기타가 어우러지는 스케일있는 후반부를 작업했습니다. 가사비디오에는 바비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Teenage Fanclub'에 대한 추억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를 쓰시는 분이..
@@Midwinter-mq4qh무죄!!
1분50초 간주부분 너무좋내요~~
뭘로 연주한건지 아시는분???
새로운 사랑으로 시작하는 팬클럽입니다
이 나쁜놈아
악마가 이런 음악을 만들었다니... 사람이 악마였던 걸까 악마가 사람이었던 걸까
비틀즈의 존레논도, 롤링스톤즈의 믹재거도.. 기타 세계적인 스타들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악마들입니다. 인간은 한 쪽면만 채색된 벽에 붙은 종이조각이 아니다보니 여러면이 있기 마련이죠.
다만 롤링스톤즈는 마약을 먹여 그 수많은 여자들 인생을 박살내도 위대한 아티스트로 칭송을 받고 있죠......ㅠㅠ
비틀즈의 hey jude의 배경 또한 악마한테(존레논) 상처 받은 누군가를 위한 위로의 곡이었고..
그 존레논은 현실세계에선 사랑과 평화의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