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튜더 왕조를 이끈 헨리 8세의 이야기는 그간 영화(천일의 스캔들, 천일의 앤)와 드라마(튜더스)로 많이 알려졌고 주로 앤 불린과의 스캔들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헨리 8세는 6명의 왕비를 두었는데 그중 2명과는 이혼, 2명은 처형, 1명은 사별, 1명은 생존했는데 이 생존한 6번째 왕비가 바로 오늘 주인공인 캐서린 파 (Katherine Parr)입니다. 그런데 캐서린 왕비의 이야기는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영국의 극심한 종교 갈등 속에서 뚜렸한 신념으로 난국을 헤쳐 나간 왕비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캐서린은 비록 자신의 자식은 갖지 못했지만 전 왕비의 소생인 세 명의 자식들을 잘 돌본 현모양처라 하겠네요(비록 사악한 왕을 응징했지만). 즉 메리 1세, 엘리자베스1세, 에드워드 6세가 그들입니다. 이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한 엘리자베스 1세는 불운한 왕비 앤 불린의 딸로 영국을 오늘 날 대국의 반석 위에 올려놓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여왕이죠.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로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아 Virgin Queen으로도 불립니다. 원제인 Firebrand는 "불 쏘시개, 주동자"란 의밉니다. 오늘의 영화를 풀 영상으로 봐야겠습니다.❤🧡💛💚💙💜🤎🖤
헨리 8세가 부인이 6명이라 망나니라고 하는데, 사실을 자세히 보면 그렇지도 않음...첫번째 부인 - 형수, 아들을 못낳고 나이를 먹어서 임신 불가능해짐,,,왕정국가에서 대를 이을 아들이 없다는 것은 곧 몰락임.. 그래서 궁녀중에 야심이 있엇던 앤 블린과 눈이 맞아 형수와 이혼하고 결혼 함,,,,하지만 앤 블린도 아들을 낳지 못하고 시간만 자꾸 가게 되었고, 불안감에 휩싸인 앤블린이 남동생과 잠자리를 한 것이 들통나서 처형됨.. 하지만 진짜 남동생과 관계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헨리의 불안감으로 인해 모함을 받았을 수도 있음. 세번째 부인 제인 시모어 - 드디어 아들을 낳았지만 출산 후 며칠 후 죽음.....헨리 통곡함...그래서 네번째부인을 궁녀중에 하나와 결혼했는데, 이여자는 결혼 전부터 사생활이 문란했고, 결혼 후에서 헨리 몰래 불륜을 저리른 것이 탈로나서 처형됨......이건 진짜인 것 같음.. 다섯번째 부인은 독일 공주 - 하지만 작은 그림같은 사진 하나 보고 신하들이 부추겨서 결혼을 했는데, 막상 보니 얼굴도 못생겼고, 남자 스럽게 생겼고, 영어도 못해서, 헨리가 죽도로 싫어해서, 독일 로 보냄.......그래서 여섯번째 부인을 얻었고, 이 사람과 함께 죽을 때까지 살게 됨....하지만 헨리와 함께 묻힌 여왕은 세번제 제인 시모어 임. 이렇게 헨리의 인생사를 보면 아들을 낳지 못 해 후계구도에 큰 문제가 생겨서 일어난 일이지, 헨리가 바랑둥이라서가 아님,,,,,,,,,,조선 시대 왕들을 봐도, 태종은 10명이 넘는 후궁이 있었고, 세종도 10명 넘는 후궁들이 있었음.......이렇듯 왕정 국가에서는 왕이 여러 여자와 관계를 가지는 것은 흠이 안 됨.......아러니하게도, 형수 사이에서 태어난 메리와 앤 블린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가 헨리 죽은 후 차례로 왕비가 되어서 헨리 집안의 왕권을 유지시킴,,,,,,,,,중간에 세번째 부인한테서 난, 에드워드가 잠깐 왕이되지만, 몸이 부실해서 일찍 죽음.
@@sarahchook8772 헨리 8세의 생애와 그 부인들 그리고 헨리 8세의 투더 집안의 일대기를 보면 다 이해 됨,,,영화는 단지 그 중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어서, 헨리 8세에 대해 잘 모를 수 있고, 헨리8세의 첫 번째 부인은 에스파냐의 공주 캐서린이며 엘리자베스 1세 바로 전, 여왕인 블러드 메리의 엄마임,,,,,,,,,마지막 왕비는 헨리가 몸이 많이 상하고, 삶이 많이 남지 않은 시기에 만나서 함께 했던 부인이라 크게 헤를 입지 않았음,,,,,,,
이번에도 리뷰 잘 봤어요^^ 영화에서 헨리 8세의 괴팍함이 두드러지게 드러나서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실제 헨리 8세가 늙어갈수록 성격이 무척 괴팍해졌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즐겨하던 스포츠도 다리를 다치고나서 운동을 잘 안하게 되었고 워낙 대식가였던지라 살도 무척 쪘고(허리둘레가 무려 140cm...) 비타민이 부족한 식단으로 인해 괴혈병에 걸렸고 이런 상황에서 성격이 포악해질대로 포악해졌죠. 양질의 영상과 좋은 작품들을 리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앤 볼린 영화만 보다가 캐서린 파 영화 보니까 참 신선하고 좋네요. 알리시아 비칸데르 연기가 좋은 게 왕에게 거짓말하는 연기를 보세요, 사실 우리는 배우들이 연기라는 걸 알지만 배우들은 그걸 표출하면 안 되고, 연기라는 걸 자긴 모르는 척해야 하죠. 그래서 거짓말 연기가 어려운 건데, 왕비는 왕에게 거짓말 정도가 아니라 연기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잖아요. 극 속의 극과 같으면서도 더 어려운데, 진짜 잘합니다. 그, 궁중암투에 이골 난 여인의 닳고 닳은 연기라기보다 살아야 해! 이런 간절함이 느껴져서 더 와 닿아요. 그래서 진짜 감탄하며 봤는데, 주드 로는 연기를 더 잘하네요.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본래 의처증 의부증은 좀 싫지 않습니까. 짜증나니까 배우 연기 보는 맛으로 버티는 부분이고 배우가 연기 못하면 딴 부분보다 더 빨리 식는데, 주드 로 연기할 때 보면 지가 깽판 쳐 놓고 온 우주를 원망하는 연기가 넘나 일품이라서 와 이게 뭐여 더 해봐라 싶을 정도입니다. 왕비가 연기로 압살한다 싶었는데 왕비에게 연기로 전혀 밀리지 않는 왕, 둘이 연기로는 천생연분입니다. 둘의 장면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아쉬웠을 정도예요. 둘이 막상막하로 머리채 잡고 붙었을 때가 진짜 최고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선 과연 연기의 왕과 왕비 맞았습니다. 그리고 시대상은 참 혼란 그 자체를 잘 그려냈네요. 가톨릭이 설치는데, 사실 앤 애스큐와 이름이 같은 앤 불린 때는 가톨릭이 수도원이고 성상이고 다 파괴당하고 재산 다 뺐겼었죠. 불린도 애스큐며 캐서린파와 믿음이 같았어요. 그랬는데 여자를 바꿀 때마다 종교도 바꾸는 왕ㅋㅋ그렇다고 완전 바꾼 것도 아니죠 가톨릭으로 다시 바꾸려면 먹은 수도원 재산 도로 토해내야 하니까, 그러니까 영국 국교로 치면 지가 영화 대사대로 신의 대리인 맞는데, 가톨릭에서 신의 대리인은 교황이죠, 그러니 이놈이야말로 이단인데, 대왕이단은 못 잡고 옆의 이단들만 족치는 대주교ㅋㅋ 그러면서 아프면 이슬람인 부르고 혼란하다 혼란해ㅋㅋ 결국 캐서린은 헨리가 의심했던 전 남친이랑 재혼합니다. 큰 실수였죠. 놈은 헨리보다 더한 막장이라 십대 소녀던 엘리자베스를 꼬셔서 동침하고, 그 때문에 엘리자베스는 평생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됐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십대의 임신이 잘못됐는지, 불임이 맞는지, 그것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여튼 그놈이 아내의 의붓 십대 딸을 유혹한 건 사실입니다. 배신남과 재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캐서린도 친딸처럼 대했던 딸과 남편에게 동시에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속 끓이다 말년이 힘들었다죠. 가장 인상 깊은 대사는 나의 왕을 사랑한다는 캐서린의 대답에 내가 물은 건 그게 아니라는 헨리의 울부짖음이네요. 아내로서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니까 왕을 사랑해야 하는 왕의 신민으로서 대답하는 캐서린, 결국 부부 관계에 종교를 들이밀었던 왕은 아내의 남편으로서 사랑받을 수 없게 된 거죠. 처음부터 같은 종교 같은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과 결혼할 수 없다면, 아내고 남편이고 배우자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는 교훈이 강렬하네요.
디아스님 안녕하세요, 영상을 즐겁게 시청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영화 '롱기스트 라이드' 를 재미있게 보셨다고요. 제가 영화를 많이 아는 편도 아니고 취향은 개인마다 다르기에 이러한 추천 댓글을 조금 어려워하는데요.. 혹시 '레터스 투 줄리엣'이라는 영화를 안보셨다면 한번쯤 시청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리뷰하고 싶었던 영화인데 영상 사용을 허락 받지 못했네요. 디토이야기 채널의 리뷰 영상중에는 '디어존'이라는 영화도 있는데요 보시는 분들에 따라 호불호가 강합니다 ^^; 채널에 귀한 시간을 내주심에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사실 역사와 관계없는 내용이네....ㅠㅠ 헨리 8세는 이미 첫 부인 /스페인 출신의 케서린과 이혼하며 교황청과 결별,카톨릭에서 나와 영국국교. 성공회 /episcopal 를 ,,즉 개신교를 세웠는데.. 영화에서 무슨 카톨릭 수호자처럼,,아직 카톨릭인 것 마냥 저렇게 설정을..ㅠㅠ
![주방 하녀에서 시작해 단숨에 왕국 권력 서열 1위로 올라선 여인의 비밀 [영화리뷰/결말포함]](http://i.ytimg.com/vi/EIb6tKRRTNA/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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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8세는 강력한 왕권만큼 연애와 스캔들로도 유명해서 더욱 재밌는 스토리가 많은거같네요.. 디토님 감사합니다..♡
진아님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토요일 밤 보내시기를요 ^^
잘볼게요! ❤ 행복한 주말선물😊 감사합니다
인스파이어링님, 토요일 밤의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잘 봤습니다, 주드 로를 못 알아 보고 한참 만에 알아 봤습니다. 세월이 무상하네요
adempk님께서 다녀가 주셨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두루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dito_movie 디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주말은 디토이야기가 국룰이죠
CAHMAHK KANG님 편안한 주말 밤 보내고 계신가요? 늘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안녕히 주무세요 ^^
와~~~ ㄷ ㄷ ㄷ ㄷ
즐감하고 잡니다~^^ 좋은 밤 되세요!😊
크랩브리더(라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영국 튜더 왕조를 이끈 헨리 8세의 이야기는 그간 영화(천일의 스캔들, 천일의 앤)와 드라마(튜더스)로 많이 알려졌고 주로 앤 불린과의 스캔들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헨리 8세는 6명의 왕비를 두었는데 그중 2명과는 이혼, 2명은 처형, 1명은 사별, 1명은 생존했는데 이 생존한 6번째 왕비가 바로 오늘 주인공인 캐서린 파 (Katherine Parr)입니다. 그런데 캐서린 왕비의 이야기는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영국의 극심한 종교 갈등 속에서 뚜렸한 신념으로 난국을 헤쳐 나간 왕비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캐서린은 비록 자신의 자식은 갖지 못했지만 전 왕비의 소생인 세 명의 자식들을 잘 돌본 현모양처라 하겠네요(비록 사악한 왕을 응징했지만). 즉 메리 1세, 엘리자베스1세, 에드워드 6세가 그들입니다. 이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한 엘리자베스 1세는 불운한 왕비 앤 불린의 딸로 영국을 오늘 날 대국의 반석 위에 올려놓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여왕이죠. 어머니에 대한 트라우마로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아 Virgin Queen으로도 불립니다. 원제인 Firebrand는 "불 쏘시개, 주동자"란 의밉니다. 오늘의 영화를 풀 영상으로 봐야겠습니다.❤🧡💛💚💙💜🤎🖤
흥규님 오늘도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 말씀처럼 캐서린 파의 이야기가 흔치 않기도 하고 예상 밖의 흐름에 저 역시 흥미롭게 본 작품입니다. 그럼 내일도 힘찬 한 주 시작하세요.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과 설명 감사합니다~
그러나 캐서린 파는,
헨리가 죽은지 몇달도 안되 어리석은 결혼을 해서, 메리1세와는 척을 지고, 남편과 당시 소녀였던 엘리자베스1세의 불륜 목격하고, 얼마안가 첫 딸을 낳다 죽었지요.
디토님❤❤❤❤오늘도잘보고갑니당😊
짱아님 폭설에 오가는 길 괜찮으셨나요? 오늘도 귀한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 연휴 마무리까지 즐겁게 잘 보내시길요!
예전에 보았던 영화인데 디토님 목소리와 함께 보니 또 느낌이 색다르네용 ㅎㅎ 바쁜 연휴가 지나가고 이제서야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알리시아비칸데르 오랜만이네요
헨리 8세가 부인이 6명이라 망나니라고 하는데, 사실을 자세히 보면 그렇지도 않음...첫번째 부인 - 형수, 아들을 못낳고 나이를 먹어서 임신 불가능해짐,,,왕정국가에서 대를 이을 아들이 없다는 것은 곧 몰락임.. 그래서 궁녀중에 야심이 있엇던 앤 블린과 눈이 맞아 형수와 이혼하고 결혼 함,,,,하지만 앤 블린도 아들을 낳지 못하고 시간만 자꾸 가게 되었고, 불안감에 휩싸인 앤블린이 남동생과 잠자리를 한 것이 들통나서 처형됨.. 하지만 진짜 남동생과 관계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음. 헨리의 불안감으로 인해 모함을 받았을 수도 있음. 세번째 부인 제인 시모어 - 드디어 아들을 낳았지만 출산 후 며칠 후 죽음.....헨리 통곡함...그래서 네번째부인을 궁녀중에 하나와 결혼했는데, 이여자는 결혼 전부터 사생활이 문란했고, 결혼 후에서 헨리 몰래 불륜을 저리른 것이 탈로나서 처형됨......이건 진짜인 것 같음.. 다섯번째 부인은 독일 공주 - 하지만 작은 그림같은 사진 하나 보고 신하들이 부추겨서 결혼을 했는데, 막상 보니 얼굴도 못생겼고, 남자 스럽게 생겼고, 영어도 못해서, 헨리가 죽도로 싫어해서, 독일 로 보냄.......그래서 여섯번째 부인을 얻었고, 이 사람과 함께 죽을 때까지 살게 됨....하지만 헨리와 함께 묻힌 여왕은 세번제 제인 시모어 임. 이렇게 헨리의 인생사를 보면 아들을 낳지 못 해 후계구도에 큰 문제가 생겨서 일어난 일이지, 헨리가 바랑둥이라서가 아님,,,,,,,,,,조선 시대 왕들을 봐도, 태종은 10명이 넘는 후궁이 있었고, 세종도 10명 넘는 후궁들이 있었음.......이렇듯 왕정 국가에서는 왕이 여러 여자와 관계를 가지는 것은 흠이 안 됨.......아러니하게도, 형수 사이에서 태어난 메리와 앤 블린에서 태어난 엘리자베스가 헨리 죽은 후 차례로 왕비가 되어서 헨리 집안의 왕권을 유지시킴,,,,,,,,,중간에 세번째 부인한테서 난, 에드워드가 잠깐 왕이되지만, 몸이 부실해서 일찍 죽음.
요점이 뭔지
뜬금포 헨리가 바람둥이가 아니라는 둥 원래 왕정국가에서 후계를 이을 왕자의 존재는 중요했다는 게 이 영화 줄거리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음
헨리의 마지막을 지킨 케서린 파는 전 왕비들처럼 개죽음 안당하고 나름 소신있게 잘 버텨낸 걸로 선방한 왕비임
@@sarahchook8772 헨리 8세의 생애와 그 부인들 그리고 헨리 8세의 투더 집안의 일대기를 보면 다 이해 됨,,,영화는 단지 그 중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어서, 헨리 8세에 대해 잘 모를 수 있고, 헨리8세의 첫 번째 부인은 에스파냐의 공주 캐서린이며 엘리자베스 1세 바로 전, 여왕인 블러드 메리의 엄마임,,,,,,,,,마지막 왕비는 헨리가 몸이 많이 상하고, 삶이 많이 남지 않은 시기에 만나서 함께 했던 부인이라 크게 헤를 입지 않았음,,,,,,,
이번에도 리뷰 잘 봤어요^^
영화에서 헨리 8세의 괴팍함이 두드러지게 드러나서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실제 헨리 8세가 늙어갈수록 성격이 무척 괴팍해졌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즐겨하던 스포츠도 다리를 다치고나서 운동을 잘 안하게 되었고 워낙 대식가였던지라 살도 무척 쪘고(허리둘레가 무려 140cm...) 비타민이 부족한 식단으로 인해 괴혈병에 걸렸고 이런 상황에서 성격이 포악해질대로 포악해졌죠.
양질의 영상과 좋은 작품들을 리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마시는 사람님 부족한 영상을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디토님 덕분에 좋은 영화 잘 보고 있어요 연휴 잘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하와이키님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연휴 마무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늘 앤 볼린 영화만 보다가 캐서린 파 영화 보니까 참 신선하고 좋네요. 알리시아 비칸데르 연기가 좋은 게 왕에게 거짓말하는 연기를 보세요, 사실 우리는 배우들이 연기라는 걸 알지만 배우들은 그걸 표출하면 안 되고, 연기라는 걸 자긴 모르는 척해야 하죠. 그래서 거짓말 연기가 어려운 건데, 왕비는 왕에게 거짓말 정도가 아니라 연기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잖아요. 극 속의 극과 같으면서도 더 어려운데, 진짜 잘합니다. 그, 궁중암투에 이골 난 여인의 닳고 닳은 연기라기보다 살아야 해! 이런 간절함이 느껴져서 더 와 닿아요. 그래서 진짜 감탄하며 봤는데, 주드 로는 연기를 더 잘하네요.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을 정도였어요. 본래 의처증 의부증은 좀 싫지 않습니까. 짜증나니까 배우 연기 보는 맛으로 버티는 부분이고 배우가 연기 못하면 딴 부분보다 더 빨리 식는데, 주드 로 연기할 때 보면 지가 깽판 쳐 놓고 온 우주를 원망하는 연기가 넘나 일품이라서 와 이게 뭐여 더 해봐라 싶을 정도입니다. 왕비가 연기로 압살한다 싶었는데 왕비에게 연기로 전혀 밀리지 않는 왕, 둘이 연기로는 천생연분입니다. 둘의 장면이 더 나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아쉬웠을 정도예요. 둘이 막상막하로 머리채 잡고 붙었을 때가 진짜 최고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선 과연 연기의 왕과 왕비 맞았습니다.
그리고 시대상은 참 혼란 그 자체를 잘 그려냈네요. 가톨릭이 설치는데, 사실 앤 애스큐와 이름이 같은 앤 불린 때는 가톨릭이 수도원이고 성상이고 다 파괴당하고 재산 다 뺐겼었죠. 불린도 애스큐며 캐서린파와 믿음이 같았어요. 그랬는데 여자를 바꿀 때마다 종교도 바꾸는 왕ㅋㅋ그렇다고 완전 바꾼 것도 아니죠 가톨릭으로 다시 바꾸려면 먹은 수도원 재산 도로 토해내야 하니까, 그러니까 영국 국교로 치면 지가 영화 대사대로 신의 대리인 맞는데, 가톨릭에서 신의 대리인은 교황이죠, 그러니 이놈이야말로 이단인데, 대왕이단은 못 잡고 옆의 이단들만 족치는 대주교ㅋㅋ 그러면서 아프면 이슬람인 부르고 혼란하다 혼란해ㅋㅋ
결국 캐서린은 헨리가 의심했던 전 남친이랑 재혼합니다. 큰 실수였죠. 놈은 헨리보다 더한 막장이라 십대 소녀던 엘리자베스를 꼬셔서 동침하고, 그 때문에 엘리자베스는 평생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됐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십대의 임신이 잘못됐는지, 불임이 맞는지, 그것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여튼 그놈이 아내의 의붓 십대 딸을 유혹한 건 사실입니다. 배신남과 재혼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캐서린도 친딸처럼 대했던 딸과 남편에게 동시에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속 끓이다 말년이 힘들었다죠.
가장 인상 깊은 대사는 나의 왕을 사랑한다는 캐서린의 대답에 내가 물은 건 그게 아니라는 헨리의 울부짖음이네요. 아내로서 남편을 사랑하지 않으니까 왕을 사랑해야 하는 왕의 신민으로서 대답하는 캐서린, 결국 부부 관계에 종교를 들이밀었던 왕은 아내의 남편으로서 사랑받을 수 없게 된 거죠. 처음부터 같은 종교 같은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과 결혼할 수 없다면, 아내고 남편이고 배우자에게 강요하면 안 된다는 교훈이 강렬하네요.
헨리 8세의 여섯 왕비 중 3명이 캐서린.
첫째인 아라곤의 캐서린, 다섯째인 캐서린 하워드, 그리고 마지막 여섯째인 캐서린 파
명작 리뷰도 숨은 명작 리뷰도 모두 디토이야기.
아인슈페너라떼홀릭님께서 늘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니 감사드릴 뿐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dito_movie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감사합니다 ^^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디토님 영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권력보다는 사랑을 택하는 쪽이라서 헨리의 자기중심적 권력욕과 왕으로서 유연하지 못한 방식을 이해하기가 참 힘든 영화네요. 동양의 영조급으로 보이네요. 대화가 안되죠. 내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
엘리자벳님 감사합니다. 2월도 건강하고 힘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6번째 왕비는 헨리가 색욕은 업어지고 식욕이 왕성할때 결혼해서리...5번때왕비의 간통스캔달에 질린것도있고..말년 말에서떨어져 부상당한 후유증에 당시론 지독한 당뇨,피부병으로 몸에서 악취가 날정도였다고 하니..6번째는 뭐 친구같이 지낸것같음. 일대 풍운아 였는지라 각기 스토리틀린 드라마나영화 많이 나와서리..
6번째부인 소재 영화는 첨봅니다.
우리 디토이야기님의 영화은 감동입니다.
하늘님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부족한 채널에 늘 힘과 응원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2월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dito_movie 아고..어제 영국축구 3경기 연속보고나니 새벽3시..아주 마니 잤는데 또 1시간뒤 토턴햄 겜이네요...오늘밤도 아주 늦게 잘것같네요. 영상 아주 재미나게 봤읍니다.
@ 여유롭고 멋진 주말을 보내고 계시네요 ^^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신선하네요. 캐서린파라는 것까지
Mii M님, 네, 마지막 연출 등으로 논란이 된 작품 같아요. 그래도 많이들 모르실 것 같아 소개해 드려 봅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주드로가 언제쯤 나오나했네요~~많이 변해서 못알아봤어요😂
네, 세월의 흔적에 더해 분장까지 제대로 한몫한 것 같죠?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디토님~~~
주말잘보내시고계신가요??.
늦은밤 감사드리옵니다~~^^👍짝짝!!👏👏
서린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연휴는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dito_movie 날이 추버용~~
감기,목조심하시길용~~~***
이야~ 대단한 여인이였네.. 그렇게 해서 결국 엘리자베스 1세가 탄생하게 된거군요..
블루현우님 안녕하세요^^ '파이어브랜드'는 픽션이 가미 된 영화임을 말씀드립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톨릭이 아니라 성공회입니다~
엘리자베스 1세 유래가 그렇군요.
그런데 영국은 계속 :개신교" 는 아니니.......댕큐!
다섯번째 왕비가 헨리8세 통수 쎄게 때렸지..
남자경험많은 어린여자를 왕비로 들여
신하와 바람피고
그거해 극대노ㅋㅋㅋ
왕비들 복수하러 왕비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음ㅋㅋㅋㅋ
잘 봤습니다 디토이야기님 영상과 관련없는 말 죄송하지만 얼마전에 디토이야기님의 롱기스트 라이드 리뷰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데 롱기스트 라이드와 비슷한 로맨스 영화들이 뭐가 있는지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디아스님 안녕하세요, 영상을 즐겁게 시청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영화 '롱기스트 라이드' 를 재미있게 보셨다고요.
제가 영화를 많이 아는 편도 아니고 취향은 개인마다 다르기에 이러한 추천 댓글을 조금 어려워하는데요..
혹시 '레터스 투 줄리엣'이라는 영화를 안보셨다면 한번쯤 시청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리뷰하고 싶었던 영화인데 영상 사용을 허락 받지 못했네요.
디토이야기 채널의 리뷰 영상중에는 '디어존'이라는 영화도 있는데요 보시는 분들에 따라 호불호가 강합니다 ^^;
채널에 귀한 시간을 내주심에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캐서린 전남편 두명도 먼저 죽었는데 설마 캐서린이..
카토릭이아니지 성공회지 게나 가재긴 하지만...저 두 기독종파는 개교회 중심의 개신교와 달리 권력이 엄청나서 무고한 사람들을 마녀사냥으로 엄청 죽였어 권력자의 개가 더ㅣ어서 성공회는 카토릭에 비할 바가 못되지만...카토릭 고위직 중 천국 간 사람이 하나라도 있을까 싶다
카톨릭으든 성직자든 예나지금이나 세금도 안내면서 온갖 추잡하게 정치에 관여하면서 악행을 저지르지요!
아군에게 기도하고 적군도 마찬가지로 기도할텐데 웃기는 행동들이지요! 서로 잘죽이라고 기도하는꼴이
사실 역사와 관계없는 내용이네....ㅠㅠ 헨리 8세는 이미 첫 부인 /스페인 출신의 케서린과 이혼하며 교황청과 결별,카톨릭에서 나와 영국국교. 성공회 /episcopal 를 ,,즉 개신교를 세웠는데.. 영화에서 무슨 카톨릭 수호자처럼,,아직 카톨릭인 것 마냥 저렇게 설정을..ㅠㅠ
Cecilia Kim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파이어브랜드'는 엘리자베스 프리맨틀의 베스트셀러 역사 소설인 '퀸즈 갬빗'에 기초한 영화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성공회는 개신교보다 천주교에 가깝습니다.
헨리8세의 성공회는 교황과 결별하기만 했을 뿐 거의 가톨릭에 가까웠어요. 이후 에드워드 6세때 개신교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고, 엘리자베스 1세때가 되어서야 우리가 알고 있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절충한 성공회가 완성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