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긴 몰라도 수십만년, 수백만년전에 어쩌면 같은 조상을 공유했을지도 모르는 인간과 고래가 그 긴 시간 간극이 무색하게도 같은 시대를 공유한다는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무상하고 초연해집니다. 고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게 채 몇주되지 않았지만, 알게되면 알게될 수록 고래를 보고있자면 제 오만함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 글구, 고래와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실때, 지난날들이 꿈일지 모르겠단 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데 마음이 참 요상오묘하네요. 저는 그 오묘한 마음을 찾겠노라 이따금 등짐을 메고 산과 들판으로 향하는데, 어쩌면 롱님의 그것과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아롱님께 고래의 존재는 자연의 경외로움을 통해서 매일매일 주어지는 하루에 감사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 언젠간 저도 아롱님처럼 예쁜 가족 만들어서 행복한 맘을 갖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단 다짐을 합니다. 덕택에 몇년뒤에 이곳에서 제 나름의 분투가 마무리되면 고래를 찾아다니겠다는 맘을 먹게됐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영상을 보다가 벅찬맘에 두서없는 글을 남겨서 영 창피하네요😅
7년 전 여행이라 조금 다르겠지만 혼자 준비하시면 경비를 많이 줄이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 당시 (미국 달러 기준)고래 배 3일 타는 비용 650불, 아주 저렴한 숙박을 찾아 호스텔 비 하루에 45불+ 텍스 들었습니다. 뉴욕에 살았기때문에 비행기를 세번 경유, 비행기값만 왕복 1800불 들었고요. 항공편에 비용은 출발지가 달라 비교할 수 없겠네요. 고래를 보는 값과 숙박료로 총 1000불 조금 안되게 썼습니다. 식비나 이동비도 최대한 아꼈어요.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할때 빼고는 먼 거리도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눈물나게아름다운영상이네요~ 제버킷리스트가 하나더 생겼어요^^
고래 영상 볼 때마다.. 좋아하는 걸 이렇게 열정적으로 성의있게 하시는 모습 보면서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살아있는 고래를 만나는것이 소원인데! 대박!!! 이런 멋진채널이 있다니~! ㅜㅜ감사해요
감사합니다 😊
너무 경이로워서 비현실적이에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일본 타이지에선 이런 고래를 매년 2천마리나 잔인하게 불법 학살하던데, 한없이 아름다운 영상을 보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저의 끝나지 않는 악몽입니다. 일본은 왜 아무도 먹고 싶어하지도 않는 돌고래를 잡아 고래고기를 판매하려고 하는걸까요….
@@ahrongsbigsecret 일본에 고래고기 자판기도 있더라고요. 정말 일본이 싫어지네요;;그러면서 오키나와에선 혹등고래 관광으로 돈 쓸어 모으는거 봄 이율배반적이란 생각마저 들어요 ㅠㅠ 아무튼 진귀한 영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래를 계속 잡는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잡고나니 고래 고기를 쓸 곳이 없어서 어떻게든 고기를 상용화해보려고 일부러 고래 통조림도 만들고, 통조림 나오는 자판기도 만들고😵💫
기다렸습니다 💜
고마워요🤙🏼💙
바다와 고래만큼 꿈이 있는 삶이란 아름다운 것 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동감합니다💚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수십만년, 수백만년전에 어쩌면 같은 조상을 공유했을지도 모르는 인간과 고래가 그 긴 시간 간극이 무색하게도 같은 시대를 공유한다는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무상하고 초연해집니다.
고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게 채 몇주되지 않았지만, 알게되면 알게될 수록 고래를 보고있자면 제 오만함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 글구, 고래와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실때, 지난날들이 꿈일지 모르겠단 말이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데 마음이 참 요상오묘하네요.
저는 그 오묘한 마음을 찾겠노라 이따금 등짐을 메고 산과 들판으로 향하는데, 어쩌면 롱님의 그것과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아롱님께 고래의 존재는 자연의 경외로움을 통해서 매일매일 주어지는 하루에 감사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 언젠간 저도 아롱님처럼 예쁜 가족 만들어서 행복한 맘을 갖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단 다짐을 합니다.
덕택에 몇년뒤에 이곳에서 제 나름의 분투가 마무리되면 고래를 찾아다니겠다는 맘을 먹게됐어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영상을 보다가 벅찬맘에 두서없는 글을 남겨서 영 창피하네요😅
맞아요 우리 다들 비슷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 긴 댓글 감사합니다
저의 꿈을 이루고 있는 당신 멋집니다.
쩐다..
쩔죠😎
멋진 영상과 너무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인상적이네요. 저도 흑등고래 보는것이 소원 중 하나인데 조만간 꼭 볼수 있기를..
그 날이 어서 왔으먄 좋겠습니다 🙏🏼
제가 이번에 너무 가고 싶은데 정보가 너무 없어 찾아보니 한 투어 업체에서 항공편 제외 600만원 가량에 숙박까지 진행하던데 비슷하게 드셨나요? 항공편이 왕복 230만원 정도 하던데 ㅠㅠ 총 800만원…. 혹시 혼자 여행 준비를 하게되면 어느정도까지 줄일 수 있을까요?
7년 전 여행이라 조금 다르겠지만 혼자 준비하시면 경비를 많이 줄이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 당시 (미국 달러 기준)고래 배 3일 타는 비용 650불, 아주 저렴한 숙박을 찾아 호스텔 비 하루에 45불+ 텍스 들었습니다. 뉴욕에 살았기때문에 비행기를 세번 경유, 비행기값만 왕복 1800불 들었고요. 항공편에 비용은 출발지가 달라 비교할 수 없겠네요.
고래를 보는 값과 숙박료로 총 1000불 조금 안되게 썼습니다.
식비나 이동비도 최대한 아꼈어요.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할때 빼고는 먼 거리도 그냥 걸어다녔습니다.
@@ahrongsbigsecret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제 버킷리스트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거 같아 힘이 나네요 ㅠㅠ 여유 날때 더 자세히 알아보고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한번 짜봐야겠어요 🥹☺️☺️
저의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통가 고래와 다이빙을 하셨군요
통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몇자 남깁니다
고래투어는 통가의 어느 지역에서 가능 한지?
비용이나 현지 물가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통가 바바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업체에 따라 고래배 한번 타는 비용이 다르긴 하지만 대략 호주 달러로 300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7년전이라 지금은 좀 올랐겠죠. 워낙 오래전이라서 물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섬이라 아무래도 싸진 않았어요.
@@ahrongsbigsecret 통가나 모리셔스를 올해 꼭 가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통가는 가는 여정이 만만치 않은게 문제이고 모리셔스는 정보가 별로 없는게 문제인거 같아요ㅠ
고프로 몇으로 촬영하신걸까용﹖⃝ !❤
몇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16년에 찍은 영상이니까 아마도 4나 5가 아닐까싶습니다.
고래는 사람을 보고 자유를 느낄겁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신비롭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