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다방95 ◈남북전쟁 ep.29 ■1864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바다로의 행군 (feat. 남군의 3차 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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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애틀랜타를 점령한 셔먼의 다음 행보는?
    바다로 가자! 조지아를 가로질러 서배너까지
    460㎞를 진군하는 바다로의 행군
    “남부의 산업시설을 철저히 파괴해
    전쟁 수행 능력과 의지를 모두 박탈하겠다”
    남부의 곡창지대인 조지아를 철저히
    쓸어버리고 서배너까지 점령한 북군
    서배너 점령 이후,
    셔먼이 링컨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은?
    남부의 전쟁영웅인가? 잔혹한 학살자인가?
    논란의 장군 '네이선 포레스트'
    “안장 위의 마법사‘로 불린 ’남군의 명장‘이지만
    필로요새 전투에서 흑인 병사들을 무참히 살해한
    모습은 그야말로 ’잔혹한 학살자‘
    필로요새 학살 논란에 대한 포 아이즈의 시선은?
    또 한 번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곳! 바로 셰넌도어밸리!
    북군이 셰넌도어밸리를 공격하자
    북버지니아군의 얼리군단을 파견한 남군!
    그.런.데! 북군을 격퇴하고 어마어마한 속도로
    셰넌도어밸리를 북진한 얼리군단은
    워싱턴 D.C. 코앞까지 다다르는데...
    워싱턴 D.C.가 위험하다! 리치먼드·피터즈버그 공략으로
    거의 텅~비어있던 워싱턴 D.C.
    그랜트도~ 셔먼도~ 없는 이 워싱턴을 지킨
    또 다른 명장 등장!
    ◆수요일 저녁 6시 #역전다방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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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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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92

  • @no.14_
    @no.14_ Год назад +45

    이번 화에서 링컨이 건국의 아버지인 워싱턴과 동급이거나 높게 평가 받는 이유가 잘 나타나네요.

  • @난해난해
    @난해난해 Год назад +105

    링컨대통령이 대단한 사람인거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멋진 사람인줄은 처음알았네요

    • @fujiwara_effect
      @fujiwara_effect Год назад +27

      젊은시절 괜희 뱀파이어 때려잡은게 아님

    • @snow_bear_kim
      @snow_bear_kim Год назад +4

      ​@@fujiwara_effect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who7256
      @who7256 Год назад +2

      @@fujiwara_effectㄹㅇㅋㅋ

    • @김성모-e2z
      @김성모-e2z Год назад

      @@fujiwara_effect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퍼스트브래드
    @퍼스트브래드 Год назад +31

    남북전쟁은 링컨 그랜트 리 게티스버그만 알았는데 와 정말 유익합니다 겉핡기 역사와 심층적 역사 그리고 주관적인 다른 눈으로 보는 맛이 틀리네여 우리나라 역사도 우리의 입장이 아닌 다른 눈으로 본다면 더 재미날듯 합니다

  • @Benedicat_me_Dominus.
    @Benedicat_me_Dominus. Год назад +26

    역전다방을 계속 보면서 링컨에 대해 존경심이 더 커가네요.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멋있고 커보이는걸까요.

  • @botongmanx
    @botongmanx Год назад +27

    오늘도 몰랐던 것들 정말 많이 배워 갑니다, 셔먼장군이 수행 했던 바다로의 행군을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구요, 다음주에 나오겠지만 초토화 작전을 더 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요, 네이선 포레스트라는 장군은 이름은 어디서 들어본 듯 한데 까맣게 잊고 있다가 어떤 인물인지 자세하게 알게 된 것은 오늘이 처음이고요, 벤허의 저자인 루이스 월리스 장군의 활약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또 링컨이 스티븐스 요새에서 직접 군인들을 독려해서 방어 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이 프로그램, 보면 볼수록 저는 더욱더 부끄럽네요, 나름 남북전쟁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정말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네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aaakim5557
    @aaakim5557 Год назад +8

    전쟁에서 누군가 밑에서 싸워야 한다면 셔먼이랑 함께하고 싶다^ 남북전쟁의 대미는 링컨의.... 너므 극적이네요 그냥 이 서사 자체가 드라마... 마지막이 가까워질수록 기대감과 아쉬움

  • @firebloo
    @firebloo Год назад +12

    모노카시를 기억해 두라는 건, 역전다방에서 신미양요 다룰 거랴는 복선인가 보군요. 신미양요 당시 미군 함선 중에 uss 모노카시가 있으니

    • @snow_bear_kim
      @snow_bear_kim Год назад

      그럼 병인양요도 다룰 가능성이 높겠네요

  • @푸른별지구-t2l
    @푸른별지구-t2l Год назад +6

    셔먼이 거의 남서부에서 휘젖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네요. 멋지다 셔먼장군.

  • @XXfrex
    @XXfrex Год назад +9

    셔먼: 전쟁의 영광이란 건 완전히 헛소리다. 오직 총 한 번 쏴본 적 없거나 부상병의 비명과 신음소리를 듣지 않은 사람들만이 큰 소리로 더 많은 피와 복수, 파괴를 외친다. 전쟁은 지옥이다.

    • @primehunter627
      @primehunter627 Год назад +3

      전쟁을 경멸하지만 일단 전쟁이 벌어졌다면 빠르게 승리해서 끝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가...

  • @donchoo4706
    @donchoo4706 Год назад +7

    미국 교포인데 ... 정말 많이 배웁니다. 미국의 역사가 그냥 코카콜라의 역사는 아니네요 ...

  • @fierwalt
    @fierwalt Год назад +10

    리와 그랜트가 대치하는 동안 셔먼이 멀티를 다 털어버렸군요...

  • @MsGuitarsoul
    @MsGuitarsoul Год назад +10

    아~오늘도 정말 흥미진진~
    4eyes & 1mouth 이 다섯분들은 보물입니다.

  • @윰돌이
    @윰돌이 Год назад +4

    와우 링컨 대단한 지도자네요. 그리고 담주 내가 셔먼 만큼이나 좋아하는 셰리든 등장~!!

  • @zephyr4una
    @zephyr4una Год назад +6

    런승만 학살자와 너무도 대비되는군요. 오늘도 좋은 화 잘 감상했습니다.

  • @power8921
    @power8921 Год назад +14

    아하... 링컨이 그래서어! ! !
    링컨 링컨 하는거 였구나 ! !

  • @이성희-p9j
    @이성희-p9j Год назад +11

    어제도 본방사수! 너무 짧음!

  • @prococonut
    @prococonut Год назад +12

    와, 링컨 대단하네. 야전사령관들이 앞장선 이야기는 다들 있는 이야기인데 대통령으로는 최초네.

  • @jyj193
    @jyj193 Год назад +7

    역전다방 포에버~~

  • @joywindy
    @joywindy Год назад +17

    아 놔...점점 꿀잼인데 남북전쟁 후반부라니....아쉽지만 우리에게 독소전을 내놓을 거라 믿습니다!

  • @user-aosdi8adifu0sdfa
    @user-aosdi8adifu0sdfa Год назад +9

    포레스트 검프에서 흑인 아주머니가 왜 저런 눈으로 쳐다보나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유를 알개됐습니다

  • @gomdorij3213
    @gomdorij3213 Год назад +6

    고맙습니다 😉

  • @바라쿵
    @바라쿵 Год назад +7

    와~~~ 미국의 촉나라.... 생각 못한 비유였습니다

  • @닥터푸우-y4b
    @닥터푸우-y4b Год назад +8

    정치가 링컨은 진짜
    무서운 인간이엿구만
    문무겸비 만능캐엿네

  • @GB-pe5ki
    @GB-pe5ki Год назад +15

    오늘 나오는 모든 군 지휘관 하나 하나가 전부 레전드네요.

  • @SJP-i8i
    @SJP-i8i Год назад +4

    재미써~~재미써~~

  • @agile154
    @agile154 Год назад +11

    셔먼의 바다로의 행군은 항우의 솥을 깨고 진격하는 파부침주를 떠올리게 하네요. 그리고 총력전과 초토화 작전을 이해했다는 점에서는 커티스 르메이가 생각나고요. 이름난 인물들은 주어진 틀을 거부하고 스스로 새로운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면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공통점 같은 것이 느껴져요. 마치 소설 안네 카레리나의 첫구절 처럼요. 명장은 서로 엇비슷한 성향으로 승리하지만, 졸장은 각기 서로 다른 방식으로 패배하는 모습이에요. 그리고 링컨의 담대한 모습은 거란 3차 침입 당시 개경을 지키던 현종이 떠오르네요. 승리와 성공을 이끄는 모습은 낮은 엔트로피의 비교적 적은 가지수가 아닐까 생각봐요. 그리고 그 점을 분석하고 배우고 익히기 위해 역사를 돌아보는 것이고요.

  • @일주매
    @일주매 Год назад +12

    링컨같은 대통령을 가졌던 미국이 그저 부럽습니다

    • @G80G70
      @G80G70 Год назад +2

      그런 지도자를 선출할 역량이 있는 미국 유권자들이 부럽죠.

    • @스비드리가일로프
      @스비드리가일로프 Год назад

      @@G80G70 완전 공감. 유권자가 바보였다면 링컨이 아니라 맥을 뽑았겠죠.

    • @배달의기수-w7e
      @배달의기수-w7e Год назад

      그런 미국이 지금은 바이든.^^

  • @우현박-q5e
    @우현박-q5e Год назад +11

    오늘도 좋은 동영상&군사정보&군사지식 &전쟁무기&전쟁역사 잘보고갑니다 역전다방 운영자님 오늘도 좋은 하루 잘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 @user-nj6py3yl6h
    @user-nj6py3yl6h Год назад +22

    남북전쟁 하면 위대한 장군으로 그랜트, 리만 생각했는데 셔먼도 참 대단한 장군이네요. 본인의 성향과는 반대지만 그래도 가장 효율적인 전술을 찾아내서 전략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으니까요.

  • @kangsj1977
    @kangsj1977 Год назад +17

    오늘도 선추천 후감상!! 최고의 전쟁사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 @kimsids
    @kimsids Год назад +5

    언제나 느낍니다. 어? 벌써 끝이네??

  • @라면먹고자자
    @라면먹고자자 Год назад +3

    오 셔먼과 링컨 역시 영웅이내요

  • @namsookim985
    @namsookim985 Год назад +4

    링컨 대통령.. . 러쉬모어 산에 얼굴 새겨질만 하네요.

  • @LSangHyung
    @LSangHyung Год назад +8

    잘 보이는 곳에 선 링컨이라니 초한지에서 절벽을 사이에 둔채 항우와 대치하다 초군이 쏜 화살에 맞은 한 고조 유방이 떠오르네요

    • @jamesdakrn
      @jamesdakrn Год назад

      ㅋㅋㅋ 여기서 사대부적인 로망은 연의에서 제갈량마냥 기타나 연주하고 있으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피부암통피
    @피부암통피 Год назад +6

    와 링컨…대단하다…저 리더쉽…그리고 포아이즈 원마우스에게 한마디 60분은 인간적으로 보장해줘라…10분 본거 같은데 끝나자너

    • @hussarkorean8520
      @hussarkorean8520 Год назад

      쭌이 파이브아이즈로 인정해줘야 됨 진짜. 포아이즈 사이 윤활유 그잡채라구!

  • @arnshutain
    @arnshutain 9 дней назад +1

    1:53 서배너 항구로 4:12,6:32 초토화전술 5:15 전략적 목표. 10:24 속수무책 남부 11:37 조지아를 행진하며... 13:35 여담 14:11 셔먼의 생각 15:38 서매너 점령 18:47 분석 22:13 영화 포레스트 검프 23:58 네이선 포레스트 소개. 27:30 필로요새 전투 30:36 학살 32:15 담론 34:41 셰넌도어벨리에서 36:01 3차 북진. 38:54 위기의 워싱턴 d.c 42:54 모노카시 전투 43:39 루이스 월리스('벤허'.) 44:12 링컨의 행동 46:44 북군의 돌격,얼리의 퇴각 48:42 대단한 링컨

  • @bibibicjayz
    @bibibicjayz Год назад +5

    하나를 파면 지구반대편까지 파는 역전다방 ㅋㅋㅋ

  • @mksm1422
    @mksm1422 Год назад +3

    항상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다음 전쟁사는 ㅎㅎ
    임진왜란 이길ㅎㅎ기대해봅니다
    4아이즈 출연진분들 건강 하세요ㅎ 2:52

  • @jsko75
    @jsko75 Год назад +4

    선추천 후감상. 수요일만 기다립니다.

  • @yousinyoung
    @yousinyoung Год назад +5

    토전사와 브레이브걸즈 이후 국방TV 최고 아웃풋

  • @peterkim5512
    @peterkim5512 Год назад +15

    6.25때 한강다리 끊고 대전에서 서울사수하라는 방송하고 부산으로 도망간 초대 대통령하고 너무 비교되네요.

    • @대한민국-q1v
      @대한민국-q1v Год назад

      뭔소리인지?.팩트는? 국부 이승만은 절대로 끝까지 남아서 지킬려고했는데 주변사람들이 사정사정해서 후퇴하신거다. 그럼 니는 사령관이 앞에서 나서서 소총들고 싸우냐? 어이가 없네 지휘관이 죽으면? 그런 게임 오버여. 국부 이승만말고 누가 미국이랑 대화하냐? 그럼 김일성은? 이새끼는 대한민국 국군이 북으로 진겨한다는 소문이 듣자마자 바로 중국으로 토꼇어 ㅋㅋ 국부이승만은 남쪽으로 후퇴하신거지 절대로 대한민국을 김일성 처럼 떠나지 않으셨다. 좀 알고 말해라 ㅋㅋㅋ

    • @대한민국-q1v
      @대한민국-q1v Год назад +1

      한강다리 폭파를 이승만이 폭파 시키라고 명령했다는 팩트는? 그랬다고 해도 그게 비난받을 일인가? 그럼 우크라이나에서 소련군이 다리를 넘어오기전에 자기 목숨을 희생해서 다리와 함께 자폭한 우크라이나 병사는 왜 영웅이 되었지?

    • @scz8333
      @scz8333 Год назад

      @@대한민국-q1v
      셰익스피어 헨리5세, 밴드 오브 브러더스 :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우리 비록 수는 적으나, 그렇지만 행복한 우리, 우리는 모두 한 형제.
      "This story shall the good man teach his son;
      And Crispin Crispian shall ne'er go by,
      From this day to the ending of the world, But we in it shall be remembered-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be he ne'er so vile,
      This day shall gentle his condition;
      And gentlemen in England now-a-bed
      Shall think themselves accurs'd they were not here,
      And hold their manhoods cheap whiles any speaks
      That fought with us upon Saint Crispin's day."
      "오늘의 이야기는 (참전한 너희들이) 자식에게 두고두고 전할 것이고,
      성 크리스핀의 날은(아쟁꾸르 전투 일) 결코 잊혀지지 않고,
      오늘부터 세상 끝날까지 우리는 이날마다 기억될 것이다-
      우리 비록 수는 적으나, 그렇지만 행복한 우리,
      우리는 모두 한 형제이다.
      오늘 이 전투에서 나와 함께 피를 흘리는 자는
      내 형제가 될지니, 그 신분이 아무리 비천하다 해도
      오늘부로 그 신분은 귀족이 될 것이고,
      지금 잉글랜드에 남아 편히 침대에 든 귀족들은
      여기 있지 못한 것을 저주할 것이고
      우리와 성 크리스핀의 날에 함께 싸운 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자신들의 용기 없음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유명한 미국 2차대전 전쟁 드라마, 밴드 오브 브러더스.
      그 어원은 세익스피어 원작 헨리5세에 나오는 국왕의 연설.
      미국이 많이 베끼는 편이죠.
      형제들의 모임, 집단이라는 의미로
      백년전쟁 아쟁쿠르 전투 직전, 병력 열세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병사들에게 헨리5세가 했던 연설이라고 합니다.
      빈 말이라도 저렇게 하는 국왕, 국가, 군이라면 목숨을 바칠만 하겠죠.
      백년전쟁 시기 헨리5세 연설, 사실인지 아니면 셰익스피어 연극에서 창조된 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부럽긴 하네요.
      아쟁쿠르 전투 승리 후 헨리5세는 영국-프랑스 통합 왕국 국왕에 올랐지만
      영국엔 불행, 프랑스엔 천만다행으로 헨리5세는 저 전투 승리 얼마 후 젊은 나이에 병사합니다.
      저 전투로 부터 약 20년 후, 쟌다르크가 나타나 프랑스는 백년전쟁에서 최종 승리하게 되고.
      그리고 미국은 아직 스스로의 힘으로 저런 신화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미 할리웃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 아마도 스타워즈 및 터미네이터 대사 아닐까 합니다.
      스타워즈의 명대사 우리 말로 옮기면 이렇게 됩니다. ------------------------> " 내가 니 애비다. "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 역시 우리 말로 옮기면 ------------------------> " 내 돌아올끼다. "
      한반도의 지난 수 백년과 영국은 완전 극적인 대비.
      1592년 임진왜란 발발, 1588년 무적함대 격파 ----------------------> 같은 시기 저 두 사건 이후 유라시아 대륙 동서 양 끝 두 나라 운명은 완전 엇갈린.
      사상 최대의 세계 제국 팽창과 미합중국 건국 기초가 되었던 것과 너무나 대비된.
      임진년 우리 국왕 선조 + 호란 때 인조 + 구한말 고종 + 한국전쟁 이승만 대통령
      --------------------------------------------------------------------------------------------------------> 하여간 이유 불문 잽싸게 튀었지만,
      영국의 헨리 5세는 밴드 오브 브러더스 기원이 되었고
      + 여자였던 엘리자벳1세는 스페인군 상륙 예정지에서 군을 이끌고 전투 대기 --------------------------> 두 나라의 운명이 안 갈리면 이상한 것.
      미국과 영국에 대비한다면 우리의 지난 수 백년 역사는 너무 부족했습니다.
      철천지 원수지간 켈트-앵글로색슨 연합체가 내부 분열을 극복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간 것과 너무나 비교되는 내부 분열.
      주적에 대해, 주적 명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남북 사이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내부의 동서 및 좌우 분열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되돌아 볼 필요.
      입장 바꿔보면 바로 알게 됩니다.
      만일 중국 대륙이 다시 초한지-삼국지-국공내전 내부 투쟁기로 돌입한다면
      --------------------------------------> 우린 흐뭇하다 못해 약간의 찬스만 생겨도 만주와 대륙으로 진공할 것.
      만일 일본이 다시 전국시대 분열기가 된다면 -------------------------> 두 발 뻗고 즐길 겁니다.
      만일 러시아가 다시 공산혁명 직후 적백내전기로 되돌아간다면 ------------------> 러시아 주변국들 정말 편해질 겁니다.
      해방 직후 우리 민족은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지난 수 백년 최강의 적개심 전투력을 하필이면 민족 내부 투쟁에 쏟아부었던.
      구한말 나라 잃을 때 외세에게 그렇게 투쟁했다면 나라 잃었겠습니까? 외세 앞에선 빌빌대다 내부 투쟁에선 훨훨 날았던.
      21세기 현재 한반도에는 2개의 주체사상이 존재합니다.
      동일한 본질의 표현 양식만 다른 김일성-주체사상과 유신-두환 주체사상.
      남북이 노골적으로 서로를 주적으로 명시하고 극단적 대치를 이어나간다면, 그 빈틈을 노리는 외세에게 반드시 공멸합니다.
      자유 민주주의 모국이라는 미국과 영국에게 이미 한반도는 지난 세기초 된통 당했다는 것 잊지 말기를.
      카쓰라-태프트 밀약과 영일동맹으로 당한 것 잊고서, 내부 투쟁에 파묻혀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지원만 고맙게 여겨선 안되는.
      가능하다면 남북이 함께 노력해 적대적 대치 강도를 낮춰야.
      만일 양측이 함께 그러기 힘들다면 어느 한 쪽이라도 인내하면서 그런 노력을 계속해야.
      그런 과정에서 인내는 굴욕이 아닙니다. 더 큰 것을 얻기 위한 인내 실패하고 발끈하는 것을 대단한 애국으로 착각 말아야.
      가장 큰 안보 위협은 적대적 내부 주적 대치.
      가장 기본적 안보 지킴은 내부의 극단적 분열을 막으면서 외세의 위협을 감시하는 것.
      한반도의 극한 내부 분열, 주변 외세는 희망하고 있을 것.
      그들이 한반도에 다시 개입할지 여부는 남북의 탈선한 양극단이 벌이는 뻘짓-삽질의 강도에 달린 것.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크게 크게 본다면 슬라브 내부 투쟁.
      즉 러시아가 슬라브 주도 이끌면서 세계 패권에 다가설 일 따위는 요원하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카테고리가 작건 크건, 내부 투쟁에 집중하는 집단이라면 그 집단은 다른 경쟁자들에게 반드시 뒤쳐지는 것 피할 수 없는.

    • @scz8333
      @scz8333 Год назад

      @@대한민국-q1v
      아더왕 신화 : 앵글로색슨 용병을 불러들인 분열했던 켈트의 후회, 신화로 거듭나다.
      로마 철수 후 로마화 문명화한 켈트가 스코틀랜드 웨일즈에서 로마에 투쟁했던 켈트 막기 위해 앵글로색슨 용병 고용.
      수 백년이 흐르며 결국 용병들이 고용주 켈트 지배층 내쫒고 잉글랜드 왕국 건설. 이후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증오와 투쟁.
      영국 정확히는 연합왕국 UK는 단일민족 국가가 아닙니다. 원수나 다름 없는 증오가 가득찬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연합체.
      현재 한반도 남북의 적대감, 대한민국 내부 동서 지역분열 등은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는 피의 복수혈전 반복되던.
      하지만 연합왕국 성립 이후, 그들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세계제국으로 팽창했고 미합중국 건국의 초석을 놓았죠.
      1707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평화적 합병으로 연합왕국, 이 후 내부 분열 극복하고 세계제국으로 팽창.
      중미 식민지 개척에 국운을 걸고 전국민이 투자했다 파산한 스코틀랜드 의회는 잉글랜드와의 평화적 합병을
      승인하고 연합왕국이 수립됩니다. 그 이전 까진 같은 국왕 다른 나라였던 동군이국이었는데 진정한 한 나라로.
      여기선 그 내용은 생략하고, 로마제국 말기로 거슬러 올라가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투쟁 시작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리튼 제도에 오래 전 이주해 살던 켈트족.
      줄리어스 시저의 잉글랜드 남부 상륙 시작으로 로마에 점령.
      로마화 문명화한 다수 켈트인들이 로마제국 백성으로 번영을 누릴 때,
      로마의 군사력에 산악 오지였던 웨일즈와 스코틀랜드 바다건너 아일랜드로 쫒긴 켈트인들 로마에 저항.
      (유명한 미 드라마 왕좌의 게임,
      7왕국은 고대 앵글로색슨 7왕국, 스타크 가문이 지키는 북쪽의 얼음장벽은 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건설한 장벽.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웨스트로드 땅덩어리는 아일랜드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 붙인 다음 남북을 뒤집은 형태.
      즉 왕좌의 게임은 통채로 고대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투쟁에 기반한 작품입니다. 켈트인들은 얼음장벽 너머의 종족들.
      하지만 결국 나중엔 장벽 너머에서 나타난 공동의 적 상대로 함께 싸우게 되죠. 영국 역사가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켈트와 앵글로색슨의 원한 증오 시작해보죠.
      제정로마 후기 로마가 위태로워지자,
      로마 본토 수호를 위해 브리튼의 로마군이 철군하면서,
      이미 로마화한 켈트인들은 로마에 저항했던 야만적 켈트인들은 두려워했고,
      그들을 막기 위해 현 독일 북서부와 덴마크 지역의 앵글로색슨을 용병으로 고용하기 시작.
      수 백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굴러들어온 용병 앵글로색슨이 박힌 돌 문명화한 켈트인들을 내쫒고 잉글랜드 수립.
      같은 민족인데 단합하지 못한 켈트인들, 앵글로색슨에 패해 웨일즈, 스코틀랜드로 쫒겨났습니다.
      그 원한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 후회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래서 태어난 것이 아더왕 신화입니다.
      현실에선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해서 패배했지만, 신화 속에선 승리하죠. 아더왕의 적은 앵글로색슨 침략자.
      그 앵글로색슨이 바이킹의 일족 노르만에 정복당해 오늘날의 영국 왕조 수립.
      덴마크 스칸디나비아에 기원을 둔 바이킹들이 유럽 각지로 퍼저나가면서 일부 세력이 프랑스 노르망디 점령.
      군사력이 너무 막강해 물리칠 수 없었던 프랑스 국왕은 노르만 공이라는 작위 내리고 땅을 영지로 하사하며 달램.
      잉글랜드 왕족들과 친척인 노르만 공이, 잉글랜드 국왕 승계 문제로 전쟁.
      1066년 노르만 정복으로 앵글로색슨 왕조가 붕괴되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노르만 왕조가 성립.
      노르만디 지역엔 앵글로색슨에 추방된 수 많은 켈트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노르만과 함께 잉글랜드 정복군에 가담.
      노르만 정복 이후 아더왕 신화가 영국과 유럽에 널리 퍼짐.
      선주민 켈트, 켈트를 정복한 앵글로색슨, 그 앵글로색슨을 정복한 극소수 노르만 바이킹,
      노르만 바이킹에 협력해 앵글로색슨에 복수한 노르망디의 켈트 유민들. 그들이 뒤섞여 현 영국.
      분열해서 좋을 것 없습니다.
      민족의 원수 주적이 같은 민족인 것은 어리석죠.
      앵글로색슨을 용병으로 고용했던 로마화한 켈트인들의 주적은, 같은 민족인 켈트였습니다.
      현명한 외세는 어리석게 내부 분열하는 틈을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분열한 켈트인들은 현명하지 못했습니다
      분열했던 켈트의 후회와 반성이 신화로 재창조된 것이 아더왕 전설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아더왕 신화는 켈트를 넘어 모든 브리튼 거주민 및 브리튼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간 모든 이의 신화.
      용병으로 굴러들어왔던 앵글로색슨과
      그 앵글로색슨과 아주 가까운 친척이었던 노르만 바이킹의 고대로부터의 관습들이
      국왕이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것에 좀 더 저항하게 만들었고, 결국 잉글랜드 왕국 내부로부터,
      느리지만 점진적인 왕권제한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고 1215년 마그나카르타 대헌장으로 성과가 시작.
      하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증오에 바탕한 투쟁은 오랜 기간 지속되었죠.
      잉글랜드는 결코 스코틀랜드를 무력으로 굴복시키지 못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스스로 평화적 합병을 결정.
      그 관련 내용은 여기선 생략합니다.
      일단 연합왕국 구성 이후엔,
      그들은 내부의 증오가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지는 것을 철저히 회피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 러시아 혁명, 한국전쟁과 같은 내부 역량을 갉아먹는 대규모 유혈 분쟁을 피하면서 대외 팽창.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약했던 민주주의 싹이 연합왕국을 통해 되살아났습니다.
      대서양 동서 양편에서 입헌군주정과 공화정으로.
      미국 건국은 붕괴했던 고대 로마 공화정의 약 2000년 후 부활입니다.
      미국 건국에는 수 많은 켈트의 후손들이 가담했고, 앵글로색슨은 미 건국의 아버지 대다수였죠.
      비록 켈트의 나라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앵글로색슨과 함께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는 제2의 조국으로 미국을 건국하였고 많은 미국 대통령도 배출했죠.
      사실 함께 섞여 산지 오래라 유전적 분류는 무의미하고, 스스로 누구의 후손이라 여기는지 문화적 차이가 더 중요.
      2차대전 때 미 장군 패튼이 몽고메리에 감정적 대립을 보인 겉으로 말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 그가 스코틀랜드 후예.
      스코틀랜드는 작지만 정말 대단한 지역입니다.
      현재 인구 고작 500만 정도인데, 영국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1/3, 영국군 막강한 부대들 배출.
      영국은 독일 보다 과학분야 노벨상 수 더 많고, 단위 인구당 수상자 수로는 미국의 2배 이상인데 영국에서 압도적.
      아담스미스와 산업혁명이 시작된 곳.
      연합왕국 내부에서 어마어마한 공헌을 했죠.
      영국이 만든 세계표준의 거의 다는 스코틀랜드의 결정적 역활 때문.
      스코틀랜드 단독으로는 결코 그런 일들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잉글랜드 역시 마찬가지일테고.
      원수나 다름 없는 이민족들이 뭉쳐서 내부 분열을 극복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함께 대영제국을 건설하고 또한 영국에서 파생된 미합중국을 건국해서 세계패권을 승계하며 유지한 역사.
      반면 한반도의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인데도,
      식민지에서 해방되자 마자 극단적 내부분열로 전쟁 까지 하고 현재 휴전 대치 중.

    • @scz8333
      @scz8333 Год назад

      @@대한민국-q1v
      현재는 폐지된 구 독일 국가 1절, 보기 드문 호전성 전투적 특성이 노골적으로 표현되죠.
      역시 현재는 사라진 공산혁명의 산물인 볼세비키-공산소련 시절의 같은 선율, 다른 가사 노래들엔 개인 우상화 바로 느껴지고.
      1. 독일 국가 ruclips.net/video/WO3NXx0k9-E/видео.html
      2. 룰브리타니아 ruclips.net/video/UKfXVm4fDw8/видео.html
      3. 룰브리타니아 해군 버전 ruclips.net/video/j_wYihc37dw/видео.html
      4. 영국 국가 ruclips.net/video/Xm7CZvvsC64/видео.html
      5. 볼세비키-소비에트-현러시아 국가 ruclips.net/video/SjVCTQsUDIk/видео.html
      참고로 볼세비키-소비에트-현러시아 국가는 모두 동일 선율의 가사만 바뀐 국가.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로 여러번 선정된 국가-노래. 소련 붕괴 전 가사는 공산혁명, 공산당, 레닌, 스탈린에 대한 찬양.
      룰브리타니아, 1997년 홍콩 반환식 tv 중계를 보면서 처음 접했었죠.
      나중에 가사를 알고 나서 정말 놀랐습니다. 우리의 6.25 노래 가사와 너무나 달랐기에.
      " ~ 하늘을 찢을듯한 천둥 같은 외세의 일격에도 더욱 강해지리라 ~
      후렴구 : 지배하라 브리튼이여, 지배하라 파도를! 브리튼은 결코 결코 결코 노예가 되지 않으리라! "
      후렴구에 3번 반복됩니다. never, never, never!
      영국 국가 3절엔 왕권에 대한 점잖은 공손한 협박이 포함됩니다.
      국왕이 선정을 베풀게 해서, 국민들이 국왕을 따르고 충성할 수 있도록 하소서! --------------> 독재, 억압하면 그냥 두지 않겠다!
      영국 국가와 룰브리타니아는 모두 1740년경 국가로 지정되거나 출현했습니다.
      룰브리타니아는 프랑스, 스페인등과의 전쟁에서 연이은 승전보 속에서 영국 제2국가 유사하게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의회의 잉글랜드와의 평화적 합병안이 통과되어 오늘날 우리가 아는 영국 즉 연합왕국이 1707년 출현했으니 그 직후.
      (대한민국과 북괴의 6.25 노래 유형의 가사와 완전 대비되는 영국 제2국가 룰브리타니아)
      (동족끼리 조국의 원수가 되어 피끓는 적대 분노를 토하는 것과 대비된 외세에 굴복해 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투쟁가)
      (세계 패권은 아무나 힘만 세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안에서 새는 바가지에게는 더 어렵고)
      현재 사용중인 독일과 러시아 국가는 비로서 정상적인 수준의 노래말을 가진 겁니다.
      즉 과거 막강한 군사력을 뽐내며 깃발 휘날리던 시절의 독일과 소련은 비성숙한 저차원 수준에 지나지 않았던 것.
      엄청난 힘을 가진 성숙하지 못한 교양 없는 깡패의 세계 패권 장악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패권 아래서 더 큰 고통과 신음할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나머지 전세계가 그런 패권을 본능적으로 거부.
      (전세계는 그나마 교양 있는 깡패가 승리하는 쪽에 줄을 선 것이죠.)
      세계에 군림하겠다는 독일,
      외세 억압에 굴복해 노예가 되지 않겠다는 영국.
      동맹 확보에서 영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겁니다. 실제 역사도 그랬습니다.
      독일의 위협이 너무나 컸기에 소련까지 반독일 대동맹에 참여해 독일의 승리를 저지시킨 것.
      독일이 붕괴된 이후 소련, 핵무장과 가장 큰 규모의 재래식 군대를 보유한 소련은 총 1발 못쏘아 보고 자체 붕괴했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영국은 패권 장악에 성공했던 겁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소규모의 병력을 동원하고, 낮은 군사력 의존도에 불구하고,
      비군사적 부분에서 부드럽게 전세계 표준을 장악해 지구촌 생활양식과 경제활동을 결정지어서 패권 장악.
      영국과 독일의 가장 큰 차이는 과학기술이나 경제 규모가 아닙니다.
      1215년 마그나 카르타 부터 지속된 수백년간의 점진적 민주화로 공동체 분위기 자체가 달랐습니다.
      의회 해산과 세금 정도의 꼬투리로도 국왕이 독재로 몰려 목이 잘려 처형되는 강력한 반독재 투쟁이 일어났습니다.
      반면에 독일은 프로이센이 도입한 병영국가, 전체주의 시스템이 2차대전 패망 때 까지 유지되었죠.
      프로이센 주도의 비스마르크식 통일 독일 제국 건설. 철혈재상이라고 일컬어지는 그가 활동하던 때가 1800년대 후반기.
      냉정하게 말하면 비스마르크 독일의 정치적 수준은 미국독립 당시의 북미 식민지 수준에도 까마득히 미치지 못하는 저차원.
      독재자에 순응하고 저항하지 않는 공동체와
      사소한 부조리 불합리에도 저항하는 공동체는 수백년이 흐르면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겁니다.
      영국과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 결정적으로 달랐습니다. 선민주-후경제개발.
      영국의 적들은 개발독재 수준에 머물렀었죠. 그 어떤 개발독재도 선민주-후경제개발 길을 걸었던 퍼스트 무버를 극복 못했죠.
      영국은 오늘날 현대 세계 자체를 기본 포맷, 세계 표준을 확립했습니다.
      1. 의회 대의 민주주의
      2. 자본주의 시장경제 및 산업혁명
      3. 뉴턴 이후의 자연과학 혁명
      4. 명확한 룰 체계를 갖춘 근현대 스포츠
      5. 현 최강국 미합중국 건국 기초
      물리학과 공학의 핵심 밑바닥 기초 단위명만 봐도 확인.
      힘의 단위 뉴턴N, 일과 에너지 단위 쥴J, 일률의 단위 와트W, 절대온도 켈빈K.
      가장 기본적 단위는 영국인 이름, 그 유명한 아인쉬타인 조차도 아직 기본 단위명 채택 없을 정도.
      앞으로 수 백년 세월이 흐르며 수 많은 자연과학의 성과가 쌓여야만, 더 근본적인 새로운 단위 체계로 바뀔 것.
      왜 오늘날 세계표준을 영국이 만들었을까요?
      왜 여러 나라가 경쟁하며 각 부분 상대적 우세 보이면서 분할 못하고 영국이 독점적으로 모든 분야 장악했을까요?
      정치적 민주화, 작동하는 의회를 가장 먼저 보유.
      그로부터 자유로운 공동체 분위기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성 폭발.
      내부의 갈등 역시 프랑스 대혁명, 러시아 혁명, 우리의 한국전쟁과 같은 대규모 유혈사태를
      회피 헛되이 낭비되는 내부 에너지를 줄여 대외 팽창에 집중. 내부의 대규모 유혈 혁명은 그 공동체의 비성숙을 의미.
      그래서 저 작은 공동체가 오늘날 현대 세계 자체를 기본 포맷 성공했다고 판단합니다.
      영국인들이 특별한 유전자를 가져서 모든 부분의 세계 표준을 확립한 것이 아닌 내부 민주화가 촉발시킨 경쟁력 때문에.
      나폴레옹, 많이 안타깝습니다.
      프랑스 대혁명의 숭고한 가치가 프랑스 대혁명을 진압하기 위한,
      주변 외세의 개입으로 어쩔 수 없이 방어 차원에서 나폴레옹의 황제 등극으로 퇴색했기에.
      나폴레옹 몰락 후 프랑스는 보불전쟁에서 비스마르크에 패배할 때 까지 3/4 세기 정도를 혁명과 반혁명의 수렁에 빠졌죠.
      왕정복귀와 공화정을 왔다 갔다 하면서 내부 역량을 갉아 먹는 동안 영국은 전세계를 장악했고.
      (프랑스 대혁명 약 100년 전, 영국은 명예혁명으로 사실상 유혈 없이 전제 왕권 극복)
      (100년 후 프랑스라는 공동체의 수준이 대규모 유혈 사태로 갈등을 해결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던 것)
      (러시아는 프랑스 대혁명으로 부터 다시 100년이 넘어서도 대규모 유혈 사태를 피하지 못한 수준에 지나지 않았고)
      (그 원인은 수백년간의 누적된 저항 투쟁의 성과 차이, 즉 내부 민주화 수준의 차이)
      (푸틴이 영구집권 꾀하는 현 러시아 역시 본질적으로 전체주의 속성 강하고)
      비스마르크 이후 독일 정말 엄청났죠.
      하지만 독일이라는 공동체가 병영국가 전체주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해 애초 승리할 자격 자체가 안되었던 것.
      개발독재 방식의 엄청난 속도의 추격자, 패스트 팔로워 였지만, 전체주의 속성 때문에 퍼스트 무버의 벽을 못 넘은 것.
      독일축구의 강함을 흔히 독일 전차군단이라고도 하죠.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독일은 전차도 축구도 먼저 개발했거나 제도화한 적이 없습니다.
      탱크만이 아니라 최초의 비행기, 최초의 잠수함, 최초의 항공모함...무기 체계에서도 대부분의 최초는 독일이 아닙니다.
      비군사적 측면의 사회 시스템과 일상 생활 관련 부분에서는 독일의 영향력 군사부분 보다 더 찾아보기 힘들죠.
      2차대전 인상적인 독일제 멋진 무기에만 심취하면 안보이는 것들.
      역으로 접근하면 보일 수 있습니다. 왜 저런 막강함에도 독일은 실패했지? 실패할만한 치명적 문제점을 가졌던 것이죠.
      현 최강국 미국은 과연 어떤 수준이겠습니까?
      미국이 과연 현재의 표준을 대체할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겠습니까?
      패권 잃을 때 같은 언어-문화-가치관 가진 우호세력 만들면서 적대 세력의 패권 장악 저지하겠습니까?
      -------------------------------------> 2차대전 후 현재 까지 미국을 본다면 안타깝지만 NEVER!

  • @xzxzzzcczzx7414
    @xzxzzzcczzx7414 Год назад +5

    셰넌벨리는 가정입니까 ㅜㅜ 제갈량이 맨날 고집한 경로 인거 같은 느낌이네요

  • @심우석-l3u
    @심우석-l3u Год назад +5

    벌써 95회군요,,,,벌써....이리 되다니...언제나 정말 잘 듣고 보고 갑니다만,,.,,벌써 95회군요....

  • @PINQUBE
    @PINQUBE Год назад +21

    공격은 최선의 방어인가요?
    보급이 막힐 위기에서 남군북군 모두 진격을 선택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셔먼의 초토화전략은 심리공격적인 면모도 있어 당시 사람들에겐 어마어마한 충격이었겠어요
    그리고 링컨.. 정말 영웅은 남다른게 있다고 밖에 표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군요

    • @recoverymail269
      @recoverymail269 Год назад

      오히려 물자가 제한되었다면 오래 버티고 싶어도 버틸 수가 없으니까…

    • @아라-o5y
      @아라-o5y Год назад +2

      @@스위-s3u 그건 비교대상조차 안되는 상황임. 625전쟁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도망간건 625전쟁 끝나고 복기를 해보면 결국 그거때문에 현재의 남한이 있는거. 댁의 말은 아 아쉽게 북한이 져서 불행이다. 이 땅이 북한이 되었어야 하는데. 김일성이 이 땅을 지배했어야 되었는데 라고 말하는 꼴임. 그 당시 상황은 대통령 하나가 앞장서서 악으로 깡으로 방어할수있는 시대도 아니고 그럴 여력도 전혀 없는 시점임. 저 시대니까 저게 가능했던거. 남북전쟁당시 저때의 링컨의 상황하고는 완전히 다름. 기본적으로 북군이 훨씬 힘이 세니까.
      그냥 625전쟁을 잘 몰라서 하는말임 이런거.

    • @아라-o5y
      @아라-o5y Год назад +1

      @@스위-s3u 625전쟁을 얼마나 개판으로 가르치거나 배우면 이런 인식이 팽배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거지. 당시 북한의 전략적인 목표조차 배우질 않으니 원

    • @scz8333
      @scz8333 Год назад

      @@아라-o5y
      셰익스피어 헨리5세, 밴드 오브 브러더스 :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우리 비록 수는 적으나, 그렇지만 행복한 우리, 우리는 모두 한 형제.
      "This story shall the good man teach his son;
      And Crispin Crispian shall ne'er go by,
      From this day to the ending of the world, But we in it shall be remembered-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For he to-day that sheds his blood with me
      Shall be my brotherbe he ne'er so vile,
      This day shall gentle his condition;
      And gentlemen in England now-a-bed
      Shall think themselves accurs'd they were not here,
      And hold their manhoods cheap whiles any speaks
      That fought with us upon Saint Crispin's day."
      "오늘의 이야기는 (참전한 너희들이) 자식에게 두고두고 전할 것이고,
      성 크리스핀의 날은(아쟁꾸르 전투 일) 결코 잊혀지지 않고,
      오늘부터 세상 끝날까지 우리는 이날마다 기억될 것이다-
      우리 비록 수는 적으나, 그렇지만 행복한 우리,
      우리는 모두 한 형제이다.
      오늘 이 전투에서 나와 함께 피를 흘리는 자는
      내 형제가 될지니, 그 신분이 아무리 비천하다 해도
      오늘부로 그 신분은 귀족이 될 것이고,
      지금 잉글랜드에 남아 편히 침대에 든 귀족들은
      여기 있지 못한 것을 저주할 것이고
      우리와 성 크리스핀의 날에 함께 싸운 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자신들의 용기 없음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유명한 미국 2차대전 전쟁 드라마, 밴드 오브 브러더스.
      그 어원은 세익스피어 원작 헨리5세에 나오는 국왕의 연설.
      미국이 많이 베끼는 편이죠.
      형제들의 모임, 집단이라는 의미로
      백년전쟁 아쟁쿠르 전투 직전, 병력 열세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병사들에게 헨리5세가 했던 연설이라고 합니다.
      빈 말이라도 저렇게 하는 국왕, 국가, 군이라면 목숨을 바칠만 하겠죠.
      백년전쟁 시기 헨리5세 연설, 사실인지 아니면 셰익스피어 연극에서 창조된 건지는 몰라도 하여간 부럽긴 하네요.
      아쟁쿠르 전투 승리 후 헨리5세는 영국-프랑스 통합 왕국 국왕에 올랐지만
      영국엔 불행, 프랑스엔 천만다행으로 헨리5세는 저 전투 승리 얼마 후 젊은 나이에 병사합니다.
      저 전투로 부터 약 20년 후, 쟌다르크가 나타나 프랑스는 백년전쟁에서 최종 승리하게 되고.
      그리고 미국은 아직 스스로의 힘으로 저런 신화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미 할리웃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 아마도 스타워즈 및 터미네이터 대사 아닐까 합니다.
      스타워즈의 명대사 우리 말로 옮기면 이렇게 됩니다. ------------------------> " 내가 니 애비다. "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 역시 우리 말로 옮기면 ------------------------> " 내 돌아올끼다. "
      한반도의 지난 수 백년과 영국은 완전 극적인 대비.
      1592년 임진왜란 발발, 1588년 무적함대 격파 ----------------------> 같은 시기 저 두 사건 이후 유라시아 대륙 동서 양 끝 두 나라 운명은 완전 엇갈린.
      사상 최대의 세계 제국 팽창과 미합중국 건국 기초가 되었던 것과 너무나 대비된.
      임진년 우리 국왕 선조 + 호란 때 인조 + 구한말 고종 + 한국전쟁 이승만 대통령
      --------------------------------------------------------------------------------------------------------> 하여간 이유 불문 잽싸게 튀었지만,
      영국의 헨리 5세는 밴드 오브 브러더스 기원이 되었고
      + 여자였던 엘리자벳1세는 스페인군 상륙 예정지에서 군을 이끌고 전투 대기 --------------------------> 두 나라의 운명이 안 갈리면 이상한 것.
      미국과 영국에 대비한다면 우리의 지난 수 백년 역사는 너무 부족했습니다.
      철천지 원수지간 켈트-앵글로색슨 연합체가 내부 분열을 극복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간 것과 너무나 비교되는 내부 분열.
      주적에 대해, 주적 명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남북 사이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내부의 동서 및 좌우 분열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되돌아 볼 필요.
      입장 바꿔보면 바로 알게 됩니다.
      만일 중국 대륙이 다시 초한지-삼국지-국공내전 내부 투쟁기로 돌입한다면
      --------------------------------------> 우린 흐뭇하다 못해 약간의 찬스만 생겨도 만주와 대륙으로 진공할 것.
      만일 일본이 다시 전국시대 분열기가 된다면 -------------------------> 두 발 뻗고 즐길 겁니다.
      만일 러시아가 다시 공산혁명 직후 적백내전기로 되돌아간다면 ------------------> 러시아 주변국들 정말 편해질 겁니다.
      해방 직후 우리 민족은 너무 어리석었습니다.
      지난 수 백년 최강의 적개심 전투력을 하필이면 민족 내부 투쟁에 쏟아부었던.
      구한말 나라 잃을 때 외세에게 그렇게 투쟁했다면 나라 잃었겠습니까? 외세 앞에선 빌빌대다 내부 투쟁에선 훨훨 날았던.
      21세기 현재 한반도에는 2개의 주체사상이 존재합니다.
      동일한 본질의 표현 양식만 다른 김일성-주체사상과 유신-두환 주체사상.
      남북이 노골적으로 서로를 주적으로 명시하고 극단적 대치를 이어나간다면, 그 빈틈을 노리는 외세에게 반드시 공멸합니다.
      자유 민주주의 모국이라는 미국과 영국에게 이미 한반도는 지난 세기초 된통 당했다는 것 잊지 말기를.
      카쓰라-태프트 밀약과 영일동맹으로 당한 것 잊고서, 내부 투쟁에 파묻혀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지원만 고맙게 여겨선 안되는.
      가능하다면 남북이 함께 노력해 적대적 대치 강도를 낮춰야.
      만일 양측이 함께 그러기 힘들다면 어느 한 쪽이라도 인내하면서 그런 노력을 계속해야.
      그런 과정에서 인내는 굴욕이 아닙니다. 더 큰 것을 얻기 위한 인내 실패하고 발끈하는 것을 대단한 애국으로 착각 말아야.
      가장 큰 안보 위협은 적대적 내부 주적 대치.
      가장 기본적 안보 지킴은 내부의 극단적 분열을 막으면서 외세의 위협을 감시하는 것.
      한반도의 극한 내부 분열, 주변 외세는 희망하고 있을 것.
      그들이 한반도에 다시 개입할지 여부는 남북의 탈선한 양극단이 벌이는 뻘짓-삽질의 강도에 달린 것.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크게 크게 본다면 슬라브 내부 투쟁.
      즉 러시아가 슬라브 주도 이끌면서 세계 패권에 다가설 일 따위는 요원하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카테고리가 작건 크건, 내부 투쟁에 집중하는 집단이라면 그 집단은 다른 경쟁자들에게 반드시 뒤쳐지는 것 피할 수 없는.

    • @scz8333
      @scz8333 Год назад

      @@아라-o5y
      아더왕 신화 : 앵글로색슨 용병을 불러들인 분열했던 켈트의 후회, 신화로 거듭나다.
      로마 철수 후 로마화 문명화한 켈트가 스코틀랜드 웨일즈에서 로마에 투쟁했던 켈트 막기 위해 앵글로색슨 용병 고용.
      수 백년이 흐르며 결국 용병들이 고용주 켈트 지배층 내쫒고 잉글랜드 왕국 건설. 이후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증오와 투쟁.
      영국 정확히는 연합왕국 UK는 단일민족 국가가 아닙니다. 원수나 다름 없는 증오가 가득찬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연합체.
      현재 한반도 남북의 적대감, 대한민국 내부 동서 지역분열 등은 감히 비교도 할 수 없는 피의 복수혈전 반복되던.
      하지만 연합왕국 성립 이후, 그들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세계제국으로 팽창했고 미합중국 건국의 초석을 놓았죠.
      1707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평화적 합병으로 연합왕국, 이 후 내부 분열 극복하고 세계제국으로 팽창.
      중미 식민지 개척에 국운을 걸고 전국민이 투자했다 파산한 스코틀랜드 의회는 잉글랜드와의 평화적 합병을
      승인하고 연합왕국이 수립됩니다. 그 이전 까진 같은 국왕 다른 나라였던 동군이국이었는데 진정한 한 나라로.
      여기선 그 내용은 생략하고, 로마제국 말기로 거슬러 올라가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투쟁 시작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리튼 제도에 오래 전 이주해 살던 켈트족.
      줄리어스 시저의 잉글랜드 남부 상륙 시작으로 로마에 점령.
      로마화 문명화한 다수 켈트인들이 로마제국 백성으로 번영을 누릴 때,
      로마의 군사력에 산악 오지였던 웨일즈와 스코틀랜드 바다건너 아일랜드로 쫒긴 켈트인들 로마에 저항.
      (유명한 미 드라마 왕좌의 게임,
      7왕국은 고대 앵글로색슨 7왕국, 스타크 가문이 지키는 북쪽의 얼음장벽은 로마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건설한 장벽.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웨스트로드 땅덩어리는 아일랜드를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 붙인 다음 남북을 뒤집은 형태.
      즉 왕좌의 게임은 통채로 고대 앵글로색슨과 켈트의 투쟁에 기반한 작품입니다. 켈트인들은 얼음장벽 너머의 종족들.
      하지만 결국 나중엔 장벽 너머에서 나타난 공동의 적 상대로 함께 싸우게 되죠. 영국 역사가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켈트와 앵글로색슨의 원한 증오 시작해보죠.
      제정로마 후기 로마가 위태로워지자,
      로마 본토 수호를 위해 브리튼의 로마군이 철군하면서,
      이미 로마화한 켈트인들은 로마에 저항했던 야만적 켈트인들은 두려워했고,
      그들을 막기 위해 현 독일 북서부와 덴마크 지역의 앵글로색슨을 용병으로 고용하기 시작.
      수 백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굴러들어온 용병 앵글로색슨이 박힌 돌 문명화한 켈트인들을 내쫒고 잉글랜드 수립.
      같은 민족인데 단합하지 못한 켈트인들, 앵글로색슨에 패해 웨일즈, 스코틀랜드로 쫒겨났습니다.
      그 원한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 후회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그래서 태어난 것이 아더왕 신화입니다.
      현실에선 단합하지 못하고 분열해서 패배했지만, 신화 속에선 승리하죠. 아더왕의 적은 앵글로색슨 침략자.
      그 앵글로색슨이 바이킹의 일족 노르만에 정복당해 오늘날의 영국 왕조 수립.
      덴마크 스칸디나비아에 기원을 둔 바이킹들이 유럽 각지로 퍼저나가면서 일부 세력이 프랑스 노르망디 점령.
      군사력이 너무 막강해 물리칠 수 없었던 프랑스 국왕은 노르만 공이라는 작위 내리고 땅을 영지로 하사하며 달램.
      잉글랜드 왕족들과 친척인 노르만 공이, 잉글랜드 국왕 승계 문제로 전쟁.
      1066년 노르만 정복으로 앵글로색슨 왕조가 붕괴되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노르만 왕조가 성립.
      노르만디 지역엔 앵글로색슨에 추방된 수 많은 켈트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노르만과 함께 잉글랜드 정복군에 가담.
      노르만 정복 이후 아더왕 신화가 영국과 유럽에 널리 퍼짐.
      선주민 켈트, 켈트를 정복한 앵글로색슨, 그 앵글로색슨을 정복한 극소수 노르만 바이킹,
      노르만 바이킹에 협력해 앵글로색슨에 복수한 노르망디의 켈트 유민들. 그들이 뒤섞여 현 영국.
      분열해서 좋을 것 없습니다.
      민족의 원수 주적이 같은 민족인 것은 어리석죠.
      앵글로색슨을 용병으로 고용했던 로마화한 켈트인들의 주적은, 같은 민족인 켈트였습니다.
      현명한 외세는 어리석게 내부 분열하는 틈을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분열한 켈트인들은 현명하지 못했습니다
      분열했던 켈트의 후회와 반성이 신화로 재창조된 것이 아더왕 전설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아더왕 신화는 켈트를 넘어 모든 브리튼 거주민 및 브리튼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간 모든 이의 신화.
      용병으로 굴러들어왔던 앵글로색슨과
      그 앵글로색슨과 아주 가까운 친척이었던 노르만 바이킹의 고대로부터의 관습들이
      국왕이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 것에 좀 더 저항하게 만들었고, 결국 잉글랜드 왕국 내부로부터,
      느리지만 점진적인 왕권제한 민주화 운동이 시작되고 1215년 마그나카르타 대헌장으로 성과가 시작.
      하지만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증오에 바탕한 투쟁은 오랜 기간 지속되었죠.
      잉글랜드는 결코 스코틀랜드를 무력으로 굴복시키지 못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스스로 평화적 합병을 결정.
      그 관련 내용은 여기선 생략합니다.
      일단 연합왕국 구성 이후엔,
      그들은 내부의 증오가 대규모 유혈사태로 번지는 것을 철저히 회피했습니다.
      프랑스 대혁명, 러시아 혁명, 한국전쟁과 같은 내부 역량을 갉아먹는 대규모 유혈 분쟁을 피하면서 대외 팽창.
      고대 그리스 로마의 미약했던 민주주의 싹이 연합왕국을 통해 되살아났습니다.
      대서양 동서 양편에서 입헌군주정과 공화정으로.
      미국 건국은 붕괴했던 고대 로마 공화정의 약 2000년 후 부활입니다.
      미국 건국에는 수 많은 켈트의 후손들이 가담했고, 앵글로색슨은 미 건국의 아버지 대다수였죠.
      비록 켈트의 나라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앵글로색슨과 함께
      스코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는 제2의 조국으로 미국을 건국하였고 많은 미국 대통령도 배출했죠.
      사실 함께 섞여 산지 오래라 유전적 분류는 무의미하고, 스스로 누구의 후손이라 여기는지 문화적 차이가 더 중요.
      2차대전 때 미 장군 패튼이 몽고메리에 감정적 대립을 보인 겉으로 말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 그가 스코틀랜드 후예.
      스코틀랜드는 작지만 정말 대단한 지역입니다.
      현재 인구 고작 500만 정도인데, 영국 전체 노벨상 수상자의 1/3, 영국군 막강한 부대들 배출.
      영국은 독일 보다 과학분야 노벨상 수 더 많고, 단위 인구당 수상자 수로는 미국의 2배 이상인데 영국에서 압도적.
      아담스미스와 산업혁명이 시작된 곳.
      연합왕국 내부에서 어마어마한 공헌을 했죠.
      영국이 만든 세계표준의 거의 다는 스코틀랜드의 결정적 역활 때문.
      스코틀랜드 단독으로는 결코 그런 일들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잉글랜드 역시 마찬가지일테고.
      원수나 다름 없는 이민족들이 뭉쳐서 내부 분열을 극복하고 세계로 뻗어나가,
      함께 대영제국을 건설하고 또한 영국에서 파생된 미합중국을 건국해서 세계패권을 승계하며 유지한 역사.
      반면 한반도의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인데도,
      식민지에서 해방되자 마자 극단적 내부분열로 전쟁 까지 하고 현재 휴전 대치 중.

  • @황병철-u6w
    @황병철-u6w Год назад +7

    40:00쯤부터 워싱턴 급습을 하려하는 남군 vs 걸을 수 있는 부상자까지 전부 쥐어짜서 어떻게든 하루라도 끌어서 결국은 막아내는 북군...
    이거 1차대전때 초반에 파리 함락직전에 프랑스 병사들을 파리 택시와 버스로 실어날라 방어선으로 보내 기어이 막아내는... 그거 생각나네요.
    정말 그 하루 그 조금...

    • @hussarkorean8520
      @hussarkorean8520 Год назад

      그리고 짜잔~ 그 유전자는 반50년 뒤에 사라져서 엘랑을 홀랑~~ 내줘보리깃!

  • @김연준-y4f
    @김연준-y4f Год назад +3

    저런 링컨의 모습을 보면서 젤렌스키가 생각이 나네요.

  • @lastsailor
    @lastsailor Год назад +4

    링컨이 뱀파이어 잡는 영화 "링컨 : 뱀파이어 헌터"는 고증을 잘한 거... ㅎㅎㅎㅎ

  • @moressun3400
    @moressun3400 Год назад +4

    하~~~ 미치겠네요. 벤허의 저자라니.
    총탄이 빗발치는 요새 성벽위에 우뚝 선 링컨이라니.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습니다.
    동시에 이승만을 생각하며 씁쓸함을 피할수 없습니다.

  • @김은식-z5o
    @김은식-z5o Год назад +4

    남북전쟁도 막바지로 가는데 다음 시리즈는 어떤 전쟁이 될지 기대됩니다

  • @ydkmlsk
    @ydkmlsk Год назад +7

    내전을 종식시키고 하나로 통합을 이루면서 초강대국 미국이 탄생한다 역시 분열된 나라는 결국엔 멸망의 길로 가는구나

  • @조인수-n1t
    @조인수-n1t Год назад +2

    새롭게 또 배우고 갑니다
    역시 링컨

  • @이성문-b7h
    @이성문-b7h Год назад +4

    일주일에 한번말고 매일 해주세요.😅

  • @sk3143
    @sk3143 Год назад +3

    어제 서울에서 난리난 재난문자 사건과 대비되네요.
    링컨이 위인이라서 대단한 것도 있겠지만...

  • @남자탁용삼
    @남자탁용삼 Год назад +4

    오늘 본방사수

  • @belleepoquela3271
    @belleepoquela3271 Год назад +5

    역사가 스포라, 결국 효과를 본 것을 알아도 미친 작전으로 보일 정도니....
    대응하는 게 신기할 거 같긴하네요 ㅋㅋㅋㅋㅋㅋ

  • @msmsmsms3875
    @msmsmsms3875 Год назад +5

    너무 재밌네😊

  • @methenypat4478
    @methenypat4478 Год назад +6

    링컨 링컨 ... 하는 이유가 들을수록 명확해지네요...
    근데... 링컨을 들으니... 이승만이가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이승만 : 다리끊고 도망가고 도망안갔다고 방송한 시키!!!

    • @MoonbomSunny
      @MoonbomSunny Год назад

      그럼 적의 군대가 오는데 대통령이
      소총 매고 최전선으로 갑니까?

    • @methenypat4478
      @methenypat4478 Год назад

      @@MoonbomSunny 일베냐? 일베면, 일베가서놀아, 아니면 하던 게임이나하던가...

  • @agm1144
    @agm1144 Год назад +7

    상남자 윌리엄 테쿰세 셔먼

  • @M0T49
    @M0T49 Год назад +4

    자고로 보급은 적에게서 취하는것이어늘 -허준 회고록 中

  • @부엉이-e2q
    @부엉이-e2q Год назад +6

    그랜트 셔먼 미국남북전쟁을끝낸 원투펀치

  • @황병철-u6w
    @황병철-u6w Год назад +4

    49:00 "그 때 만약 대통령이 도망갔으면 다들 도망갔을것" 이거 우-러 전쟁 첫 몇일...

  • @별빛은쏟아지고
    @별빛은쏟아지고 Год назад +2

    링컨은 역시 링컨이었다!

  • @dongjoo3515
    @dongjoo3515 Год назад +3

    링컨의 일화를 보면 거란 3차 침입 때의 고려 현종이 생각나네요

  • @wizzyKim
    @wizzyKim Год назад +3

    링컨 대통령이 전선에 직접 나간 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 @kyzer8525
    @kyzer8525 Год назад +4

    이승만과 비교되는 링컨이네요

  • @남자탁용삼
    @남자탁용삼 Год назад +4

    바다로 행군

  • @하마리-k7c
    @하마리-k7c Год назад +6

    솔직히 역전다방은 매번 찢지않니?

  • @designy7677
    @designy7677 Год назад +2

    셔먼 이름은 영국애들이 붙였다니 물랐네요.AI에게 물어보니 실제로 미국인은 처음에 그 이름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그냥 쓰기로 헀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M1 을 패턴, m2를 50 cal 로 m1911을 콜트 45 오토매틱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어쨰 유투브에서 미국인들은 1911이라고 하고 아니메 같은데서는 콜트 45라고 한 기억이 나네요.

  • @Ricky-wy4yd
    @Ricky-wy4yd Год назад +3

    녹화 당시에는 독립군가였던 걸 아무도 몰랐구나...

  • @humanplusscience4449
    @humanplusscience4449 Год назад +2

    전선 맨앞에서 병사들 독려하고, 자기는 안 맞는데, 옆사람은 맞아서 죽고... 롬멜도 이러지 않았나요?

  • @RoughBreath
    @RoughBreath Год назад +4

    끝이 보인다

  • @Belef83
    @Belef83 Год назад +6

    60분 이상 해주시면 안되나요???

    • @tisoka2201
      @tisoka2201 Год назад +3

      패널들이 조사해야하는 정보랑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분량에 맞게 자르고 이어붙이는 수고로움이 너무 큼.

  • @TV-pu5ph
    @TV-pu5ph Год назад +2

    청일전쟁 러일전쟁도 다뤄주시길 바랍니다 ^^

  • @David-by4jf
    @David-by4jf Год назад +3

    촉나라 ㅋㅋㅋㅋㅋ

  • @JaeM-t2j
    @JaeM-t2j Год назад +2

    이야 이건 저격수가 매너했네ㅋㅋㅋㅋㅋ

  • @빵집아저씨-l5k
    @빵집아저씨-l5k Год назад +2

    이제 남북전쟁 끝나가는 구나

  • @셰리캐스크
    @셰리캐스크 Год назад

    독ㆍ소 전쟁 다뤄 주세요.

  • @골딩이
    @골딩이 3 месяца назад

    한자리 이야기가
    너무 오래가는듯
    합니다 ㅠ.ㅠ

  • @jieunlee4225
    @jieunlee4225 Год назад +4

    걸어서 전략 폭격을 했네.

  • @Razdean
    @Razdean Год назад +2

    애미야 국이 짧다. 좀 더 가꼬와!! ㅜㅠ

  • @xeryus7777
    @xeryus7777 Год назад +1

    언제 다음주를 ㅠㅠ

  • @DrummerSsupKim
    @DrummerSsupKim Год назад +1

    저희 고등학교 교가랑도 멜로디가 같네요

  • @우현박-q5e
    @우현박-q5e Год назад +2

    다음주 북부군 필립 셰리든의 등장

  • @oinkoink6906
    @oinkoink6906 Год назад +1

    14:57 정당화가 아니지 않나? 팩트인데... 원래 전쟁나서 최악의 상황이 둘다 비등한 국력에 비슷한 전략으로 끊임없이 소모하는거임. 그런 전쟁이 끝나려면 어느 한쪽이 피해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까지 가야 끝낼수 있는건데 신사적으로 한다고 끊임없이 서로 물량 소모전 하면 진짜 생지옥 벌어짐. 1차대전에서 벌어졌잖음. 인도적으로 한다고 서로 봐주면서 하다가 정작 적도 아군도 지옥맛보는거지. 차라리 한쪽이 빨리 밀리고 초토화 되는게 ...

  • @jutsoman
    @jutsoman Год назад +3

    그랜트 나중에 링컨앞에서 대가리 박았다에 한표...ㅋㅋㅋㅋ

  • @김가가-q2b
    @김가가-q2b Год назад

    셔먼이 한 변명을 들으면 배트남 전쟁 생각나지 배트남 에서 배트콩 으로 인력 을 지원 해주는데 그렇다고 같은편 배트남 을 공격할수도 없고 소련 중국 때문에 북배토남 을 공격할수도 없고 ᆢ 2차세계대전 은 끝낼수 있는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배트남 전쟁 은 어떻게해야 끝낼수 있을지 미군도 몰랐다

  • @adelfofo5894
    @adelfofo5894 Год назад +1

    역사를 배워서 교훈을 얻고 자아성찰하는게 정자세라고 들었는데 몇몇은 여전히 반미+정치병+ 욕만하고 있네 내가 저정도로 멍청하진 않아서 다행이다

  • @vocalinatest
    @vocalinatest Год назад +1

    미군 현대 탱크들이름 현용직전까지 다나올기세네....

  • @이대성-m5g
    @이대성-m5g Год назад +1

    혼자 도망간 우리의 지도자들...
    국민들은 나몰라라하고...

  • @yoonchung3852
    @yoonchung3852 Год назад +1

    링컨을 보면 국민한테 안심하라고 거짓방송하고 다리 끊고 도망간 누구와 비교되네.

  • @joongbinahn9348
    @joongbinahn9348 Год назад +1

    채박사는 전공선택을 잘못 하신듯 ㅋ
    선조ㆍ이승만과 링컨의 대비 ㅠ

  • @김가가-q2b
    @김가가-q2b Год назад

    옥수수 원산지는 아메리카 인데 징기스칸 군대의말 은 건초 왜 딴것을 먹이를 먹을 을까

  • @우현박-q5e
    @우현박-q5e Год назад +1

    미국판 젤렌스키&충무공 이순신

  • @김진성-w3z
    @김진성-w3z Год назад

    18:51

  • @henny1070
    @henny1070 Год назад

    잠깐만요, Marching Through Georgia 이 노래는 전쟁 막바지, 즉 내년 1865년에 나온건데요. 정작 셔먼이 조지아 휩슬때에는 저런 노래 안나왔어요.

    • @일주매
      @일주매 Год назад

      "Marching Through Georgia" (sometimes spelled as "Marching Thru' Georgia" or "Marching Thro Georgia") is a marching song written by Henry Clay Work at the end of the American Civil War in 1865. The title and lyrics of the song refer to U.S. Army major general William T. Sherman's "March to the Sea" to capture the Confederate city of Savannah, Georgia in late 1864.
      그렇네요. 셔먼의 바다로의 행군을 기념해서 전쟁 끝나고 헌정된 군가인듯.

  • @potemkin4851
    @potemkin4851 Год назад +5

    적군이 수도를 유린하려는데 도망가지 않는 모습...젤렌스키 대통령이 생각나네요

    • @배달의기수-w7e
      @배달의기수-w7e Год назад

      무슨, 크렘린 드론으로 건드린 다음에 유럽 순방한답시고 내뺐는데.^^

    • @中華民國萬歲-e1t
      @中華民國萬歲-e1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배달의기수-w7e아 그래서 니네 러시아가 이기고 있냐고요ㅋㅋㅋㅋㅋ

  • @은하수푸른하늘-v3g
    @은하수푸른하늘-v3g Год назад +1

    이걸 보면 볼수록 너무도 비교되는 런승만.

  • @2023MooHyeon
    @2023MooHyeon Год назад +1

    미국의 프로파간다는 남북전쟁부터 시작되었군요. 그 이후로 우크라전에까지..

  • @mch684
    @mch684 Год назад +1

    마치 젤렌스키 보는거같다.

  • @werkkraft3855
    @werkkraft3855 Год назад

    00:10:06 시어머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