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그게 나야 04:44 기억의 습작 09:55 취중진담 15:15 오래된 노래 20:33 동행 24:59 REPLAY 30:36 감사 35:24 기적 39:47 욕심쟁이 43:51 출발 김동률 노래는 다 모르지만 알게 모르게 아는 노래들이 많아서 음악 들으러 오시는 분들 도움 되고자 작성 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나처럼 힘들게 사시는분들 없으시길. 모두 힘내고 힘냅시다.
그게 나야 00:00 난 너에게 모두 주고 싶던 한 사람 너 하나로 이미 충분했던 난 너에게 모두 주지 못한 한 사람 너무 쉽게 놓쳐 버렸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뭐가 그리 설레고 또 좋았었는지 세상을 다 가진 양 들떠 있던 내 모습이 너 없이 그려지지가 않는 게 그게 나야 난 너에게 너무 앞서 가던 한 사람 어느샌가 홀로 헤매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힘들고 또 아팠었는지 세상이 무너질 듯 펑펑 울던 네 모습이 한 번에 그려지지도 않는 게 어느새 너는 정말 괜찮은지 다 지운 채로 사는 건지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은 왜 내게는 추억인 척 할 수 없는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얼굴 보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또 그리는 그게 나야 그 시절을 아직 살아가는 한 사람 그게 나야 기억의 습작 04:46 이젠 버틸 순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수 있는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 갈 때 내 마음 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 날까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너의 마음 지쳐갈때 내 마음 속으로 쓰러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나의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많은 날이 지나고 취중진담 09:53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 할 말이 있어 약한모습 미안해도 술 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니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 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않고 어린애 보듯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니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꺼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널 사랑해 이렇게 널 사랑해 오래된 노래 15:18 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 네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 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동행 20:35 넌 울고 있었고 난 무력했지 슬픔을 보듬기엔 내가 너무 작아서 그런 널 바라보며 내가 할 수 있던 건 함께 울어주기 그걸로 너는 충분하다고 애써 참 고맙다고 내게 말해주지만 억지로 괜찮은 척 웃음 짓는 널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짐을 대신 다 짊어질 수 없을지는 몰라도 둘이서 함께라면 나눌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꼭 잡은 두 손이 나의 어깨가 네 안의 아픔을 다 덜어내진 못해도 침묵이 부끄러워 부르는 이 노래로 잠시 너를 쉬게 할 수 있다면 너의 슬픔이 잊혀지는 게 지켜만 보기에는 내가 너무 아파서 혼자서 씩씩한 척 견디려는 널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벽이 가늠이 안될 만큼 아득하게 높아도 둘이서 함께라면 오를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내일은 조금 더 나을 거라고 나 역시 자신 있게 말해줄 순 없어도 우리가 함께 하는 오늘이 또 모이면 언젠가는 넘어설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길이 끝없이 뒤엉켜진 미로일지 몰라도 둘이서 함께라면 닿을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언젠가 무엇이 우릴 또 멈추게 하고 가던 길 되돌아서 헤매이게 하여도 묵묵히 함께 하는 마음이 다 모이면 언젠가는 다다를 수 있을까
REPLAY 24:59 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한참 그러다보면 짧았던 우리 기억에 나의 바람들이 더해져 막 뒤엉켜지지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널 잃어버린 시간을 거슬러 떠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너 머물렀던 그 때로 거슬러 멈춰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감사 30:36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며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 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 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이상 나에게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 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기적 35:24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이 모든게 꿈인 것 같아요 이 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 둘이었는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 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알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 있었는지도 몰라요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 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매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 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 그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매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욕심쟁이 39:48 매일 아침에 젤 먼저 날 깨워주기 내가 해준 음식은 맛있게 다 먹어주기 한달에 하루쯤은 모른 척 넘어가주기 친구들과 있을 땐 나 말고 딴 데 보지 않기 잠들기 전에 꼭 내게 전화해 주기 한번 들은 얘기도 재밌게 다 웃어주기 혹시 몸이 아플 땐 나에게 숨기지 않기 하고 싶은 얘기는 돌려서 말하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아껴하지 말기 혼자서만 괜히 삭히지 말고 무슨 일이든 다 말해주기 우리끼린 절대 거짓이 없기 엉엉 울 때엔 날 그냥 내버려두기 내가 투정 부릴 땐 말없이 껴안아 주기 술이 취해 전화를 걸어도 화내지 말기 남자들의 세계는 절대로 넘보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아껴하지 말기 서로에게 상처 받았던 일들 그 자리에서 다 털어놓기 우리끼린 절대 비밀이 없기 괜히 다툼 끝에 서로 토라질 때 먼저 말 걸어주고 미안하다 말하기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수도 없이 말해주기 서로에게 감동 받았던 일들 마음속 깊이 감사해 하기 내가 잘해주는 만큼 나에게 더 잘해주기 헤어지자는 말은 평생 꺼내지도 말기 지금까지 굳게 맺었던 약속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기 내가 사랑하는 만큼 더욱 더 날 사랑하기 헤어지자는 말은 평생 꺼내지도 말기 지금까지 굳게 맺었던 약속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기 내가 사랑하는 만큼 더욱 더 날 사랑하기 출발 43:52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제 인생곡 "기억의 습작" 2023년에도 들으면 여전히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네요. 이 곡만 들으면 제 첫사랑이 떠올라요 너무 사랑한다고 오래오래 함께 하자며 아주 멋지게 잘 불러줬던 사람. 30대 후반이 된 지금도 이 곡을 들을때면 자동적으로 떠올라 지금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니..?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의 20대 시간만큼은 잊지못한단다 참 고마웠어
난 너에게 모두 주고 싶던 한 사람 너 하나로 이미 충분했던 난 너에게 모두 주지 못한 한 사람 너무 쉽게 놓쳐 버렸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뭐가 그리 설레고 또 좋았었는지 세상을 다 가진 양 들떠 있던 내 모습이 너 없이 그려지지가 않는 게 그게 나야 난 너에게 너무 앞서 가던 한 사람 어느샌가 홀로 헤매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힘들고 또 아팠었는지 세상이 무너질 듯 펑펑 울던 네 모습이 한 번에 그려지지도 않는 게 어느새 너는 정말 괜찮은지 다 지운 채로 사는 건지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은 왜 내게는 추억인 척 할 수 없는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얼굴 보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또 그리는 그게 나야 그 시절을 아직 살아가는 한 사람 그게 나야
Porque ele é um dos raros cantores do planeta Terra que atingem diretamente o coração com sua voz maravilhosa. Não entendo uma palavra do idioma coreano, mas sempre correm lágrimas quando o ouço cantar. É mágico, como a flauta mágica, que seguimos sem ao menos perceber...
너무 보고싶었어요 97학번입니다 지금은 뮤지션이라고 하지만 그때는 그냥 다 . 가수 오빠는 그냥 뮤지션,예술가에요 예전에도 앞으로도 없어요 아프지마세요 100살은 다 살아갈 시대에요 100살을 아프지않고 평범하게~... 아프더라도 행복하게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내 남동생이 노래방에서 부르는데 저음부분이 똑 같아서 감동했다가 (변성기때였음)고음 부분 안 올라가서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교회에서 열심히 찬양을 불러서 그런지,지금은 고음도 잘해요^^지금은 목회자의 길을 가고있는 남동생이 그리워 지는 날이네요 ㅠㅡ 혼자 미국땅에서 노랠 들으니깐 추억도 생각나고 울컥합니다.좋은 노래 함께 들을수 있어서 행복해요^^감사합니다
00:00 그게 나야
04:44 기억의 습작
09:55 취중진담
15:15 오래된 노래
20:33 동행
24:59 REPLAY
30:36 감사
35:24 기적
39:47 욕심쟁이
43:51 출발
김동률 노래는 다 모르지만
알게 모르게 아는 노래들이 많아서
음악 들으러 오시는 분들 도움 되고자
작성 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나처럼 힘들게 사시는분들 없으시길.
모두 힘내고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 가짐 님께서도 힘든날 사라지고 행복한 일들이 손을 잡고 달려오는 중일거에요 :)
ㅈ
타인에게도 이렇게 힘을 주는 말을 해주시니, 분명 선생님께도 힘이 나는 일이 다가올거예요! 꼭 잡으세요!!^^
늘행복하세요
늦은 밤 홀로 외로이 서서남을 위해 길을 밝혀주는 골목길 가로등 같은 님… 항상 따뜻하고 온전하게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런 가수는 다시는 안나올듯 보입니다.....천재....
77세가 된 지금도 이십대의 감성이 나비의 날개짓처럼 날아드는 마성의 명곡들…고맙다.
그게 나야 00:00
난 너에게 모두 주고 싶던 한 사람
너 하나로 이미 충분했던
난 너에게 모두 주지 못한 한 사람
너무 쉽게 놓쳐 버렸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뭐가 그리 설레고 또 좋았었는지
세상을 다 가진 양 들떠 있던 내 모습이
너 없이 그려지지가 않는 게 그게 나야
난 너에게 너무 앞서 가던 한 사람
어느샌가 홀로 헤매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힘들고 또 아팠었는지
세상이 무너질 듯 펑펑 울던 네 모습이
한 번에 그려지지도 않는 게 어느새
너는 정말 괜찮은지 다 지운 채로 사는 건지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은
왜 내게는 추억인 척 할 수 없는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얼굴 보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또 그리는 그게 나야
그 시절을 아직 살아가는 한 사람
그게 나야
기억의 습작 04:46
이젠 버틸 순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수 있는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걸
나에게 말해봐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 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나의 마음 지쳐 갈 때
내 마음 속으로 쓰러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나겠지 너무 커버린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 날까
너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철없던 나의 모습이 얼만큼 의미가 될수 있는지
많은 날이 지나고 너의 마음 지쳐갈때
내 마음 속으로 쓰러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찾아와 생각이 나겠지
너무 커버린 나의 미래의 그 꿈들 속으로
잊혀져 가는 너의 기억이 다시 생각날까
많은 날이 지나고
취중진담 09:53
그래 난 취했는지도 몰라 실수인지도 몰라
아침이면 까마득히 생각이 안나
불안해 할지도 몰라 하지만 꼭 오늘밤엔
해야 할 말이 있어 약한모습 미안해도
술 김에 하는 말이라 생각지는 마
언제나 니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 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자꾸 왜 웃기만 하는거니 농담처럼 들리니
아무말도 하지않고 어린애 보듯 바라보기만 하니
언제나 니 앞에 서면 준비했었던 말도
왜 난 반대로 말해놓고 돌아서 후회 하는지
이젠 고백할게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아무에게나 늘 이런 얘기하는 그런 사람은 아냐
너만큼이나 나도 참 어색해
너를 똑바로 쳐다볼 수 없어
자꾸만 아까부터 했던 말 또 해 미안해
하지만 오늘 난 모두 다 말할꺼야
이렇게 널 사랑해
어설픈 나의 말이 촌스럽고 못 미더워도
그냥 하는 말이 아냐 두번 다시
이런 일 없을거야 아침이 밝아오면
다시 한번 널 품에 안고 사랑한다 말할게
널 사랑해
이렇게 널 사랑해
오래된 노래 15:18
우연히 찾아낸 낡은 테입속의 노랠 들었어
서투른 피아노 풋풋한 목소리
수많은 추억에 웃음 짓다
언젠가 너에게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노래
촌스런 반주에 가사도 없지만
넌 아이처럼 기뻐했었지
진심이 담겨서 나의 맘이 다 전해진다며
가끔 흥얼거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널 떠나보내고 거짓말처럼 시간이 흘러서
너에게 그랬듯 사람들 앞에서
내 노랠 들려주게 되었지
참 사랑했다고 아팠다고 그리워한다고
우리 지난 추억에 기대어 노래할 때마다
네 맘이 어땠을까
라디오에서 길거리에서 들었을 때
부풀려진 맘과 꾸며진 말들로
행여 널 두 번 울렸을까 참 미안해
이렇게라도 다시 너에게 닿을까 모자란 마음에
모질게 뱉어냈던 말들에 그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오래된 테입속에 그 때의 내가
참 부러워서 그리워서 울다가 웃다가
그저 하염없이 이 노랠 듣고만 있게 돼
바보처럼
동행 20:35
넌 울고 있었고 난 무력했지
슬픔을 보듬기엔 내가 너무 작아서
그런 널 바라보며 내가 할 수 있던 건
함께 울어주기
그걸로 너는 충분하다고
애써 참 고맙다고 내게 말해주지만
억지로 괜찮은 척 웃음 짓는 널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짐을
대신 다 짊어질 수 없을지는 몰라도
둘이서 함께라면 나눌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꼭 잡은 두 손이 나의 어깨가
네 안의 아픔을 다 덜어내진 못해도
침묵이 부끄러워 부르는 이 노래로
잠시 너를 쉬게 할 수 있다면
너의 슬픔이 잊혀지는 게
지켜만 보기에는 내가 너무 아파서
혼자서 씩씩한 척 견디려는 널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벽이
가늠이 안될 만큼 아득하게 높아도
둘이서 함께라면 오를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내일은 조금 더 나을 거라고
나 역시 자신 있게 말해줄 순 없어도
우리가 함께 하는 오늘이 또 모이면
언젠가는 넘어설 수 있을까
네 앞에 놓여 진 세상의 길이
끝없이 뒤엉켜진 미로일지 몰라도
둘이서 함께라면 닿을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을까
언젠가 무엇이 우릴 또 멈추게 하고
가던 길 되돌아서 헤매이게 하여도
묵묵히 함께 하는 마음이 다 모이면
언젠가는 다다를 수 있을까
REPLAY 24:59
난 요즘 가끔 딴 세상에 있지
널 떠나보낸 그 날 이후로 멍하니 마냥 널 생각했어
한참 그러다보면 짧았던 우리 기억에
나의 바람들이 더해져 막 뒤엉켜지지
그 속에 나는 항상 어쩔 줄 몰랐지
눈앞에 네 모습이 겨워서 불안한
사랑을 말하면 흩어 없어질까 안달했던 내가 있지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널 잃어버린 시간을 거슬러
떠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너 머물렀던 그 때로 거슬러
멈춰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감사 30:36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며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 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 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이상 나에게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 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기적 35:24
나 그대의 눈을 바라보면 이 모든게 꿈인 것 같아요
이 세상 많은 사람중에 어쩌면 우리 둘이었는지
기적이었는지도 몰라요
그대의 품에 안길때면 새로운 나를 깨달아요
그대를 알기 전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죽어 있었는지도 몰라요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 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매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나를 믿어요 믿을께요 세상 끝까지 함께 할께요
그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매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내 기도에 귀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눈에 서로 알아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욕심쟁이 39:48
매일 아침에 젤 먼저 날 깨워주기
내가 해준 음식은 맛있게 다 먹어주기
한달에 하루쯤은 모른 척 넘어가주기
친구들과 있을 땐 나 말고 딴 데 보지 않기
잠들기 전에 꼭 내게 전화해 주기
한번 들은 얘기도 재밌게 다 웃어주기
혹시 몸이 아플 땐 나에게 숨기지 않기
하고 싶은 얘기는 돌려서 말하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아껴하지 말기
혼자서만 괜히 삭히지 말고
무슨 일이든 다 말해주기
우리끼린 절대 거짓이 없기
엉엉 울 때엔 날 그냥 내버려두기
내가 투정 부릴 땐 말없이 껴안아 주기
술이 취해 전화를 걸어도 화내지 말기
남자들의 세계는 절대로 넘보지 않기
사랑한다는 말은 나에게만 하기
좋아한다는 말도 너무 아껴하지 말기
서로에게 상처 받았던 일들
그 자리에서 다 털어놓기
우리끼린 절대 비밀이 없기
괜히 다툼 끝에 서로 토라질 때
먼저 말 걸어주고 미안하다 말하기
사랑한다고 날 좋아한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 수도 없이 말해주기
서로에게 감동 받았던 일들
마음속 깊이 감사해 하기
내가 잘해주는 만큼 나에게 더 잘해주기
헤어지자는 말은 평생 꺼내지도 말기
지금까지 굳게 맺었던 약속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기
내가 사랑하는 만큼 더욱 더 날 사랑하기
헤어지자는 말은 평생 꺼내지도 말기
지금까지 굳게 맺었던 약속
단 한 가지도 빼놓지 않기
내가 사랑하는 만큼 더욱 더 날 사랑하기
출발 43:52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네 뭐 수고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
감사요
갑자기 동률님 노래에 꽂혀서 계속듣는중. 세월이 너무많이 흘렀네요..저도 이제 40대중반..
천재 뮤지션. 눈이 유난히 빛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총명한 눈빛이 지금에야 보이네요.
음악 들을때 마다 드는 느낌은? 설레임, 아련함, 미련, 대학때 풋풋한 수줍움, 가슴 떨리는 옛추억, 왠지 모를 희망감, 그 누구에게 존중받는 기분, 그 시절 선택의 갈림길에서의 치열함~ 끝으로 그러나 모두 아름답다는 사실♡ 김동률님이 계셔서 오늘 하루도 힘이 납니다
,'
내 청춘의 절절함이 고스란히 전해 지게 하는 노래들..그 불확실성속의 흔들림과 늘 함께 했던 노래..
55살에 메말라가는 감성을
자극을 주는 노래들입니다. 흔하지 않은 절대적인 목소리..
듣고 있노라면 지나간 젊은 날들이 떠올라 슬프기도하지만
너무 좋으네요.
인생은 55세에 끝나지 않았다... 모든 것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결정했다면👌💓
저도 그런데 53살...20대의 아쉬움들에 멜랑꼴리 해지네요.. 먹먹해져요..
제가 막내네요. 45살입니다. ㅎㅎ 형님 누님들 홧팅~~!!
젊은 날의 내가 눈이 시리도록 그립습니다
80살 할머니가. 되도 여기 10곡은 들으면서 살고싶다..
그렇게해
저랑 참 같은 맘이네요
꼭 그렇게 하고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
80살 되어도 김혜수 언니처럼 섹시할수 있을까.. Ha..... 풉
@@noreplynemore 김동률 노래 듣는거랑 섹시한거랑 무슨 상관이죠?
그쪽은 섹시한가 보네요 HaHaHa....풉...
대체불가인 사람~
가수 김동률~
오래오래 우리를 설레게할 남자~
50 다되어 가도 김동률 노래 들음 20살 느낌이 나....
그때로 돌아가게 되니까..이노래와 함께 했던 그때의 일상이 선명해지니까요..
😅@@bugi9625
여느때와 같이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전람회가 대상받던 그날은 아직도 선명하다.내 젊은 날의 하루를 온전히 남게해 준 고마운 기억 .소름돋게 멋진 목소리와 눈빛마저 똑똑했던 연대오빠들❤ 그 후 대학시절에도 지금까지도 늘 멋짐가득 동경가득..
음악으로 시를 즐기는 양상이라는 해석... 넘 좋으다
언제나 멋진 그대
김동률
저도 고딩때 엄청 들었네요. 기억의 습작...야자하다 친구랑 둘이 몰래 나와 학교벤치에 앉아서 노을지는 하늘보면서 이어폰 빵빵하게 들음. 넘 좋았네요...
이 뮤지션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게 감사합니다...
ㅎㅎㅎㅎ네
김동률님이 이 댓글 보면 흐뭇해하겠다 !
저도 이 댓글 달려고 했어요!!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ㅠ
적절한표현ㅋㅋㅋㅋ
저도 내심 신기했어요. 이런 뮤지션과 동시대를 살고있다니.
김동율, 이시대 최고의 음유시인!
너무 멋진 시인..🎨
김동율 best 10 로딩해주심에 깊은 감사!!
첫곡 그게나야 부터 압권
우리들 푸른 청춘의 추억소환!📽
ㅈㄷ🎉ㅡ?들어가서 ㆍㅎᆢ😢아 $드😢아 ㆍㅎ🎉🎉🎉
제 인생곡 "기억의 습작" 2023년에도 들으면 여전히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해지네요. 이 곡만 들으면 제 첫사랑이 떠올라요 너무 사랑한다고 오래오래 함께 하자며 아주 멋지게 잘 불러줬던 사람. 30대 후반이 된 지금도 이 곡을 들을때면 자동적으로 떠올라
지금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니..?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의 20대 시간만큼은 잊지못한단다 참 고마웠어
참 애틋했니봐요^^
난 너에게 모두 주고 싶던 한 사람
너 하나로 이미 충분했던
난 너에게 모두 주지 못한 한 사람
너무 쉽게 놓쳐 버렸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뭐가 그리 설레고 또 좋았었는지
세상을 다 가진 양 들떠 있던 내 모습이
너 없이 그려지지가 않는 게 그게 나야
난 너에게 너무 앞서 가던 한 사람
어느샌가 홀로 헤매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힘들고 또 아팠었는지
세상이 무너질 듯 펑펑 울던 네 모습이
한 번에 그려지지도 않는 게 어느새
너는 정말 괜찮은지
다 지운 채로 사는 건지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은
왜 내게는 추억인 척 할 수 없는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얼굴 보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또 그리는 그게 나야
그 시절을 아직 살아가는 한 사람 그게 나야
젊을때 누구나 한번씩. 미성숙할때. 첫사랑이야기. 노래표현주어서고마워요. 우리들이야기
20대 초반.
기억의 습작을 시작으로 늘 함께 해왔던 가수 김동률.
지금은 40대 후반을 달려가면서 그때나 지금이나 늘 삶의 한 부분이었던 김동률의 음악은 지난날의 기억의 습작이자, 사랑이자, 삶 그 자체 입니다.
혹시 제가 아는 그 분이실까요.....
전 삼심대 중후반~ 학창시절 그땐 신화팬이라 유심히 못들었는데 이십대부턴 자주 들어요
가장 지적인 목소리를 가진 대한민국 가수...
고3전람회시작으로 지금 47살이 되었어요 와 잊고산 그 시절 소환이네요 역시 음악은 시간을 되돌립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전축 테이프로 들었어요^^ㅎㅎㅎ
제가 카세트 테이프로 들으면서 친구들에게 기억의 습작 들려주고 좋아하게 만들고 공테이프사서 복사해서 나눠줬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Manhattan8077더블데크의 추억 이죠^^
명품 중에 명품 보이스ᆢ단 하나 밖에 없는 보이스ᆢ신의 선물 당신의 노래에 울고 웃고ᆢ행복합니다!가수가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분 노래는 다좋음 거를타선이 없음......20살때부터 듣기시작해서 지금 나이38.........여전히 좋당~~
왜 김동률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나는지
갱년기입니다
왜 뼈를 때리십니까...ㅋㅋㅋ
Porque ele é um dos raros cantores do planeta Terra que atingem diretamente o coração com sua voz maravilhosa. Não entendo uma palavra do idioma coreano, mas sempre correm lágrimas quando o ouço cantar. É mágico, como a flauta mágica, que seguimos sem ao menos perceber...
저두 동참^^
김동률 이라는 가수는 아직 현재 진행중인 추억 그 자체인것같습니다..
힘내세요
지금서야 당신의 음악이
좋다는걸 알았다는걸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김동률 노래는 전곡이 명곡
ㅇㅈ
전 특히 기억의 습작이 ㅠㅠ
목소리가 명품이라~~~
아무도 김동률처럼 노래하지 않는다. 아주 특별합니다!
저는 음악의 편곡도 대단히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마치 뮤지컬이나 오페라를 보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왜 요즘 노래엔 이런 감성들이 없을까....나이가 들어도 90년대 감성을 찾아 듣는다....메말라가는 삶이 한 번씩 촉촉해지도록...
그게나야 - 00:00
기억의습작 - 04:44
취중진담 - 09:53
오래된노래 - 15:16
동행 - 20:33
REPLAY - 24:58
감사 - 30:35
기적 - 35:25
욕심쟁이 - 39:48
출발 - 43:5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aaa
감사합니다 =)
@@floral_mood_ 와와~저는 말씀해주셔서알았어요~싱기방기~~~감사해요^^
김동률는 위로같아요. 언제 들어도 좋지만 힘들때 지칠때 외로울때 더 와닿는 것 같아요.
사랑해요 김동률 ♡
너무 보고싶었어요 97학번입니다 지금은 뮤지션이라고 하지만 그때는 그냥 다 . 가수 오빠는 그냥 뮤지션,예술가에요 예전에도 앞으로도 없어요 아프지마세요 100살은 다 살아갈 시대에요 100살을 아프지않고 평범하게~... 아프더라도 행복하게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김동률 취중진담을 제일 좋아했는데 사랑한다말해도에 다시 빠졌다 20년만에
50대인 나와 20대 중 후반을 달리는 세 아이들이 모두 좋아 하는 가수 입니다
언제 들어도 펀안한~
지금 2089년도 입니다
현재는 타임머신이 있어 과거와미래를 자유롭게 오고간답니다
서정적인 노래는 시공을 초월하네요
멋지고 기분좋은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생자체를 노래하는 김동률...
사랑이고 감동입니다..
현시대 최고의 뮤지션
늦은 퇴근길 늘 동률님의 노래를 들으며 하루를 위로하고 감성에 젖어봅니다.
추억의 한켠에 늘 동률님의 노래가 있었고 언제들어도 명곡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REPLAY가 젤 좋아요!^^
명곡 곧 들으러 갑니다
내나이 60 인데도
울림이 있네요
알바하던 삐약이 시절 사장님이 누구좋아하냐고 김동률을 좋아한다고했더니 mp3있냐고 없어요 (내심 mp3받을걸 기대했어다 ) 다음날 선물로 주신 김동률 신곡 테잎 ... 아 감사합니다 ㅎ
😅 김동률 노래좋다는 이야기는 많이들었데 오늘 처음 음미하면서 듣네요 노래하신지는 꽤되신거같은데 노래 완전 내타입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감성있는 노래 를 좋아하는 60 중년아줌마 입니다 노래하는 시인 이시네요 감사합니다
듣고있는데 나의 자존감이 올라간다는 느낌 ...
나도모르게 영상 시작과 동시에 자연스레 의자에 등을 기대고 팔을 머리 뒤에 끼고 창밖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그런 아름다운 목소리
ㅋㅋ공감
난 너에게...하는 순간 게임오버..
나의 그 처절한 감정속의 대학시절로 나를 데려간다. 내가 유일하게 내게 허락하는 감정의 허물어짐. 김동률
중2병?
잊고싶엇던 순간도 이젠 소중함을 알아간다 말해안하나 넘 감사합니다
김동률 노래가 이렇게 좋았나요??.. 40대가 되서야 알았네요.. 너무 좋네요 노래.. 취중진담..동행..감사.. 등등~❤
고등학교시절이후 중년의길에 들어선 지금...끊이지 않고 힘들때마다 생각나는 당신의 노래... 당신은 정말 잊혀질수 없는 레전드.... 진정한 뮤지션입니다. 존경합니다.
저도요..
저둥ㆍ느
@@N-lingualHN1
하나님!)) 😅그래 이제 막 청춘에 들어섰구나.. 앞으로 피어나 🎉
@@chiorachiora6312아멘 하나님 쵝오 할렐루야🙏
@chiora6312님 감사합니다.당신도 👍
김동률 ❤ 완전 사랑해요
이 시대 최고의 가수입니다...출.퇴근 때 이 음악을 들으면 넘넘 행복합니다..
대학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적과 같은 노래들...넘 좋다..
딱 저도 들으면서 느끼는 점입니다. ㅎ
김동률의 목소리 노래 ...감동률 100%
라임보소 ㄷㄷ
찬바람이 부는 계절엔 역시 김동률입니다.
동률씨 부모님은 좋으시겠네요
저런아들있으셔서
김동률 노래를 들으면가슴이 먹먹하고 따뜻한 감정은 왜일까
원미정 아마도 곡을 쓸때도 한사람만을 그리워하며 써서 그렇지않을까요
그건 님의 마음이 따뜻하기때문.
테잎이 늘어지게 들었던 전람회
그때의 감성 그대로 지금껏 내게 위로하듯 노래해주는 동률님
늘 최고에요
김동률이란 가수가 있어서 감사할 뿐....
저의 추억입니다....
@@zagalgui iiiiii>iiii
@@zagalgui ii
@@zagalgui 8
한글날 콘서트 다녀왔어요..가슴을 울리는 목소리..감동..눈물나요...
2023.7월. 이 더위에... 갑자기 듣고싶어서 왔어요. 겨울감성이라지만 계절과 관계없이 갑자기 훅 그 감정을 느껴보고 싶을때가 있더군요.
김동률 목소리 같은 남자 만나고 싶었는데ㅠㅠ목소리 진짜 좋다
힘들때..이렇게 힘이되주는 목소리를 가진 당신.. 60년더 영혼을 위로해주고 다독여주는 힘주는 노래로 함께 해주세요~~!!^^
명불허전. 김동률의 목소리는 위안 그 자체
김동률, 자신이 가장 닯고 싶었던 목소리중에 하나가 트럼펫이 아닐까 하는 느낌으로 발성하면 불렀던 것 같은 '동행'을 가장 애정합니다.
이미 알던 노랜데 몰랐던 사실이네요. 정말 목소리를 반주의 트럼펫에 더해 또 하나의 트럼펫으로 쓴듯한 구성.. 알고나니 더 멋진곡이네요.
최신가요를 듣다가도 불현듯 듣고싶고 생각나고 귀에 꽂히고 가슴팍에 와닿고
영원히 찾게될 그의 노래들.
그 무엇으로도 대체불가한 예술가...
사랑합니다.....
어린시절 좋아하던 가수가 아니였는데도 나이를 먹고나서 들으니 심금을 울리네요 너무 어려서 가치를 몰랐던듯..
바라
영원한 오빠... 20대때부터 지금 40대까지도 가을이면, 마음이 우울할 때면 늘 찾게 되는 노래
목소리 진짜 매력적이다 이런 목소리로 노래 부르고 싶다
ㅐ
ㅏㅐㅣㅣ
ㅐㅐ
고등학교3학년 간호실습중이던 그때 힘들고고된하루에 고단함을씻어줄 노래~~~ 벌써20년이지났지만 여전히 좋아요..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를수있는지?!
동행,감사같은 음악은 진짜...그냥 좋다
간직하고싶은. 가수지요
정말 천재뮤지션이네요^^~~~ 힐링음악이예요
김동률 노래는 타임머신이죠...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감동케하시니 감~사~해요 ~♡
위로의 천사와 함께 하는 동안 편안해지는 위로로 이끄심에
희망으로 한걸음 내딛습니다👣 🎶🎄
One of the best Korean singers of all times. Greetings from Colombia.
콜롬비아서 어케김동률을 대박
같은 연배로서 음악과 추억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저녁 시간에 군대 연병장에서 들었던 기억의 습작이 제일 좋고 기억에 남네요. 다음 콘서트 꼭 갔으면 하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런 명곡들이 있기에 우리가 산다........
김승현 이런명곡 없어도 살거잖아
누구?
@@어른-q7j 그건 인정
그건 살아도 사는게 아닐겁니다
김동률의 음악은 그 노래를 들었을 당시의 내가 떠올라 가슴이 시리고 첫사랑처럼 아련하다.
김동률 노래를 자주 듣고 싶은 계절인 겨울이 온 거 같다..
인정합니다. 겨울엔 김동률이죠
2000년도쯤 샵의 따뜻한커피내입술이랑 다시사랑한다말할까가 1위후보 올랏던 기억이나네용ㅠ
감동노래 들려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당♥
이만한 가수가
어디 또 있을까요!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고마운 음성입니다.
내 남동생이 노래방에서 부르는데 저음부분이 똑 같아서 감동했다가 (변성기때였음)고음 부분 안 올라가서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교회에서 열심히 찬양을 불러서 그런지,지금은 고음도 잘해요^^지금은 목회자의 길을 가고있는 남동생이 그리워 지는 날이네요 ㅠㅡ 혼자 미국땅에서 노랠 들으니깐 추억도 생각나고 울컥합니다.좋은 노래 함께 들을수 있어서 행복해요^^감사합니다
ㅂ
비
일요일 비오는 아침
빗소리와함께 식탁에서
김밥말고있어요 ㅎ
이런게 소확행이네요 ~
감사 꾸벅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중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중 한 분입니다. 당신의 노래가 제게 큰 힘이 되어줬습니다.
김동률은 역시 김동률이다
김동률님 노래를 들으면 반짝였던 그시절의 나를 떠올리게해요 가슴이 시리다가 웃음이 나다가 행복합니다.
마음의 위로가되는 음악
김동률님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아요🎉🎉🎉😊 ㅎㅎ
20대에 생각이 많을때 즐겨 들었는데 갱년기에 다시 위안을 받네요^^ 감사합니다
아련한 옛추억, 첫사랑, 풋사랑,옛친구 ,우정... 돌아가신 아버지. ..모두 생각나는밤
김동율의 개성있는 목소리와 창법은 정말 좋습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목소리
아름다운 음율
잔잔한 울림이 있고
가슴적시는 가사~~~~
뭔가 추억에 젖게하는 아날로그 감성~김동률 쵝오!
기억의습작 10대때 목소리와 노래.반해서..이노래잘한사람과 결혼해야지 했던기억이..ㅋ 지금은 40대..명곡이었구나..
당신의 음악으로 인해 인생 고비마다 많은 위안을 받았네요
모든곡에 감동의 전율이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곡이 없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잠깐의 즐거움과 재미만 좇는 요즘 노래들.. 아쉬워요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없다니..
1
11곡모음
어머머머
111
@@양정원-t8l ㅂㅂㅂㅂ
동행진짜.. 힘들때 엄청들었는데..
사실망하고 바닥까지내려간 인생
저노래로 거의..올라옴 .
김동률 노래 들으면 뮤지컬이 생각나고 장면이 그려지는거 같은느낌
김동률 감정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
군대 동기가 생각납니다.
김동률이랑 닮았거든요. 그래선지 아주 오래전 만난 사람인데도 노래를 들으면 생각납니다.
그때 날 좋게 봐주었지만 이후 시기하고 의심했던 그런 일들이 생각납니다. 다시 볼수는 없겠지만 그때 그런일들이 그 친구를 추억할수있게 만들어 줍니다.
넘 좋아요~
인생정답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내 싦
산순교목숨순교하시는게느껴져요.하나님의천사장님